폰틀를 개인이 만든다는 것은 너무 힘든 작업입니다.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표현합니다.
한글의 경우 2000자가 넘는 글꼴을 하나하나 디자인 해야 합니다.
전문회사의 경우도 하나의 폰트를 개발하는데 6개월이상 걸린다고 말할정도 이고요.
폰트제작 프로그램의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다음 사이트의 고개 강좌를 참조하세요.
http://www.sandoll.co.kr/renew/mm004_list.asp?table=tItem&category=62
현재 널리 사용하는 폰트 제작 프로그램은 <폰트그라퍼>와 레트라셋의 <폰트스튜디오>등이 있습니다.
폰트그라퍼의 경우 400달러(우리돈 40만원정도)입니다.
아울러 폰트 개발용 프로그램은 대부분 매킨토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폰트를 만든 후 windows용으로 변환하기 위해서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① 하나의 폰트가 완성되기까지는 많은 회의를 거쳐야 한다. 폰트의 용도와 성격 등을 결정하기 위해 숱한 컨셉트 회의가 열린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 각자가 개발한 폰트 시안 가운데 적당한 것을 골라낸다.
②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기 위해 종이에 손으로 글씨를 쓴다.
③ 손글씨 혹은 윈도에서 스케치한 글자를 스캔해 폰트 제작 프로그램으로 불러온다. 여기서는 폰트그라퍼를 이용해 보자.
④ 불러들인 글자를 벡터 파일로 저장해 초안으로 삼는다.
⑤ 한글은 총 2,350자의 완성된 글자를 만들어야 하는데, 모듈 디자인 과정을 거치면 폰트 개발이 한결 손쉬워진다. 한글은 첫닳자, 홀자, 받침닿자의 세 개 자소가 조합되면서 글자 하나가 완성되므로 '마, 메, 맘, 멤, 모, 몸, 뫼' 등의 기본 구성 모듈을 디자인해 기타 다른 글자를 손쉽게 디자인할 수 있다.
⑥ 모듈이 완성되면 한 글자씩 디자인해 완성한다. 이 때 반복되는 자모를 계속해서 디자인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 손글씨를 스캔한 문자를 기본으로 삼아 첫닳자, 홀자, 받침닿자 별로 메뉴 테이블을 만들어 기본 자모를 먼저 완성한다.
⑦ '파일→다른 형식으로 저장→트루타입'을 선택해 폰트를 트루타입으로 저장한다.
⑧ 윈도 탐색기를 실행한 뒤 저장한 폰트를 'Windows\Fonts' 폴더로 옮긴다.
⑨ 이제 윈도를 재시동하면 오피스 프로그램 등에서 방금 완성한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