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사견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일단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의 큰 분야에서 선택을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자기의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기획쪽으로..
자신의 캐릭터나 배경이 게임에 나오게 하고 싶다면 디자인으로,
자기가 짠 알고리즘(시스템)으로 게임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면 프로그래머쪽으로 하세요.
각각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획쪽으로 하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되어 봤자 자기가 원하는거 못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명령만 따라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멀티플래이어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해도 상관없지만
요새는 한쪽으로 완벽하다시피 마스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경쟁에서 힘들수도 있습니다.
한쪽을 마스터한다고 다른쪽을 경외시하시면 안되고, 적어도 기본적인것은 알아야
다른 부서의 사람들과 대화가 되겠지요.
그리고 다른 게임회사에 들어가는 것과 자기의 게임회사를 차려보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다른 게임회사에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면 위의 3가지중 하나만 열심히 해도 상관없을테지만
자기의 회사를 차리는 것이면 기획 및 경영은 필수입니다.
이에 따라 추천하는 과는 경영학과, 경제학과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요새 이공계 기피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중 하나가 문과를 나온 사람들이
컴관련 전공자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져서 입니다.
바로 님과 같이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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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C와 C++이 대부분인데요
모든 언어의 기초인 C를 익히시는 것도 좋지만 너무 C에 빠지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게임프로그래밍에서 필수적으로 해야할 객체지향적 프로그래밍이 C 에서는 지원이 안되기때문에
C부터 하면 객체지향적인 프로그래밍(사고)을 다시 익히는데 약간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C++부터 하는 사람도 있는데 C를 건너뛰는 뭔가 기분나쁜(?)것이 있죠.
따라서 C는 문법적인 이해와 기본적인 명령어의 사용을 다 이해하셨으면 너무 심층적으로 하지마시고
C++로 넘어가셔서 C와 적당한 비교를 하시기 바랍니다.
C와 C++을 병행한다면 저 두개가 헷갈려서 이도저도 아닐수 있게되니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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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프로그래밍으로 알려진 대학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공선택은 위에서 말한 경영,경제를 기본으로 살펴보시는것이 괜찮을것 같습니다.
(**경영,경제를 추천하는 것은 혼자서도 공부할수 있는 엄청난 열정이 있으신것 같아서입니다.**)
컴관련과도 나쁘지는 않지만 언제나 경영,경제과 사람들의 밑에서 프로그래밍만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공계는 진급이 어려운 것..그것이 거의 궁극적인 기피현상의 원인..)
컴관련과의 장점이라면 아는 선배들이 게임회사등에 있으면 많은 조언을 쉽게 받을수 있다는 겁니다.
또 과에서 만난 능력있고 뜻맞는 사람들과 그대로 회사 차려버릴수도 있고요.
어디까지나 너의 생각뿐이니까 여기저기 조사도 해보시고 조언도 많이 들으신후에
선택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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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프로그래밍의 주의하실점(?)이 있다면 요새 한국의 게임시장은 모 아니면 도 식의 게임개발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어서 게임프로그래밍을 하기에는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게임회사안에서 님과 같이 열정있는 사람들과 만나서, 그사람들과 공동의 목표로
일하는 재미를 느끼면서 게임회사 다니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게임프로그래밍을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하시더라도 공부는 포기하지 마시고요
앞으로 훌륭한 게임 개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