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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가 올해 3월 말에 동아리들을 뽑기 전 방송부를 모집했었어요. 저는 꼭 들어가고 싶어 신청서를 이틀동안 열심히 썼어요
그리고 신청써를 떡하니 통과했죠. 저희 학년은 총 11반이었는데 한반당 2명씩 통과해서 '음 이게 초심자의 힘인가 내 능력인가 어쨋든 통과해서 기분 좋네'하면서 그 당일날 면접을 봤어요.1반부터 5반까지 한명씩 대기반에서 다른반으로 이동해 면접을 보는 형식이었어요. 면접을 시작하기전 카메라 조작법을 설명해주는데 딱 한번만 보여준다는거에요. 그래서 열심히 봤죠. 그리고 머릿속으로 익히고 외우며 머릿속에 모두 떠올랐는데요. 제가 첫번째 순서로 나가게 되었고 면접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심사위원 선배들이 7명 정도가 다 저를 쳐다보고 있는데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카메라 조작법을 까먹은거 잊죠.. 그래서 면접을 보면서 선배들이 질문을 하다 카메라 조립을 보여달라고 했어요. 저는 다 까먹어서 만지작거리다 결국 못했는데 선배들 한숨쉬는게 다들려서 멘탈이 나간채로 마지막 질문을 하고 끝냈어요. 저는 '음 이번 방송부는 망했군'이라고 생각했지만 희망을 가지며면접 결과를 기다렸어요. (결과는 신청서에 전번을 써서 메시지로 알려준다 했어요) 하지만 다음날 그 다음날이 되도 연락이 안왔어요. 그래서 결과 알려주신다는걸 까먹은 줄 알고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점심시간 신청서를 같이 통과한 친구와 결과를 물어보러 갔어요. 근데 교무실에 갔더니 방송부 담당 쌤이 25분까지 다시 오라는 거에요. 그래서 기다렸다 갔더니 이미 뽑힌거더라구요. 아니 합격자만 알려주면 못받은 사람은 결과가 나온건지 안나온건지 모르는데 너무 억울했어요. 그리고 합격한 친구들은 이미 초등학교때 방송부를 했던 친구들이었어요. 그 친구들은 그때 카메라를 만져봤을거고 그래서 더 잘 알고 있었겠지요. 너무 억울해요. 아직도 꿈에서 방송부 이야기가 나올때도 있고 머릿속에 생각나면 너무 억울하고 내가 그때 더 잘했다면 뽑혔을텐데라고 생각하고 죄책감을 느껴서 눈물이 나와요.
지금까지 봐주셨다면 감사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청써를 떡하니 통과했죠. 저희 학년은 총 11반이었는데 한반당 2명씩 통과해서 '음 이게 초심자의 힘인가 내 능력인가 어쨋든 통과해서 기분 좋네'하면서 그 당일날 면접을 봤어요.1반부터 5반까지 한명씩 대기반에서 다른반으로 이동해 면접을 보는 형식이었어요. 면접을 시작하기전 카메라 조작법을 설명해주는데 딱 한번만 보여준다는거에요. 그래서 열심히 봤죠. 그리고 머릿속으로 익히고 외우며 머릿속에 모두 떠올랐는데요. 제가 첫번째 순서로 나가게 되었고 면접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심사위원 선배들이 7명 정도가 다 저를 쳐다보고 있는데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카메라 조작법을 까먹은거 잊죠.. 그래서 면접을 보면서 선배들이 질문을 하다 카메라 조립을 보여달라고 했어요. 저는 다 까먹어서 만지작거리다 결국 못했는데 선배들 한숨쉬는게 다들려서 멘탈이 나간채로 마지막 질문을 하고 끝냈어요. 저는 '음 이번 방송부는 망했군'이라고 생각했지만 희망을 가지며면접 결과를 기다렸어요. (결과는 신청서에 전번을 써서 메시지로 알려준다 했어요) 하지만 다음날 그 다음날이 되도 연락이 안왔어요. 그래서 결과 알려주신다는걸 까먹은 줄 알고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점심시간 신청서를 같이 통과한 친구와 결과를 물어보러 갔어요. 근데 교무실에 갔더니 방송부 담당 쌤이 25분까지 다시 오라는 거에요. 그래서 기다렸다 갔더니 이미 뽑힌거더라구요. 아니 합격자만 알려주면 못받은 사람은 결과가 나온건지 안나온건지 모르는데 너무 억울했어요. 그리고 합격한 친구들은 이미 초등학교때 방송부를 했던 친구들이었어요. 그 친구들은 그때 카메라를 만져봤을거고 그래서 더 잘 알고 있었겠지요. 너무 억울해요. 아직도 꿈에서 방송부 이야기가 나올때도 있고 머릿속에 생각나면 너무 억울하고 내가 그때 더 잘했다면 뽑혔을텐데라고 생각하고 죄책감을 느껴서 눈물이 나와요.
지금까지 봐주셨다면 감사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