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가 하고 있는 일을 하실려구 하네요. 더구나다 비주얼베이직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언어인데...cvi,labview,비주얼베이직 이렇게 저는 사용하구 있는데 그중에 비주얼베이직은 주로 양산장비쪽으로 프로그램을 짤때 많이 쓰구 cvi는 연수실에 개발 혹은 시험장비쪽으로 프로그램 짤때 주로 이용하구 있습니다.cvi는 c를 기반으로 하는 ni사의 툴입니다.
흠 fa쪽인가 보네요. 232c,485,422,블루투스 ㅎㅎ. fa프로그래머는 oa쪽보다 아주 많이 알고있어야 합니다. 제어쪽으로는 정말 공부도 많이 하셔야하고 low레벨의 컴퓨터및 장비 이해가 필수입니다. 혹시 정보처리기사 공부해보셨나요? 대부분 공무원시험의 가산점 받을라구 암기식으로 문제은행을 외워서 합격하는데...대부분 사람들이 공무원 가산점 목적외에 정보처리기사 쓸모없는 자격증이라구 하지만...님이 하실려구 하는 fa프로그래머에게는 정말 필수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암기가 아닌 왜 그런지 정보처리기사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꿰차구 있어야 fa프로그램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되거든요.
가령 메모리구조나 10진수,16진수,2진수 개념이랑 특히 통신쪽으로 아날로그신호, 디지탈신호,기타 하드웨어적인 것도 아주 깊이 꿰 차야 프로그램을 완성할수 있습니다. 그 회사에 fa쪽으로 경험이 풍부한 프로그래머가 없다면 님 혼자서 공부해 나가기가 굉장히 벅찰껍니다. 왜냐면 통신쪽 소스는 오픈이 많이 되어있지않으며 또 설사 오픈되어있더라두 혼자 공부해서 개념을 잡는게 쉽지 않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프로그램책의 대부분은 oa쪽 설명이지 fa쪽 통신쪽으로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oa쪽은 컴퓨터내에서 100프로 테스트 완료가 가능하지만 fa쪽은 장비에 연결시켜서 프로그램테스트를 최종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에로사항이 많습니다. 특히 원인을 잡기 힘든 노이즈문제가 발생하면 죽을 맛입니다. fa쪽으로 하시게 되면 프로토콜 쪽땜에(tcp/ip에 국한한 말 아님) 평생 그 직업을 가지구 있는한 공부를 해야합니다. 수많은 plc 제품들이 다 프로토콜이 각각 틀리구 또 pid controler 프로토콜두 제품마다 다 틀리구 아마 그 직업 가지시면 영어 메뉴얼은 엄청나게 읽구 공부하시게 될 껍니다. 참 그리구 제어 알고리즘을 제대로 구현하실려면 고등학교때 배우는 미분,적분,삼각함수 등등 수학 다시 공부두 해야될 껍니다. 한마디루 배워야 할것 이 넘 많다는 거죠.
에구 죄송합니다. 넘 쓸데없는 말을 많이 했네요. 님이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자면 설비프로그램은 앞서 말했다시피 하드웨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수학적 지식두 많이 갖춰야하구 영문메뉴얼때문에 영어두 좀 알아야하겠네요. 프로그램짜는거는 그냥 기본이구 정작 중요한것은 하드웨어적인 지식입니다. 공부 많이 하십시요. 참 님이 이쪽 일을 선택하시게 된다면 정보처리기사 내용을 꼭 이해하십시요 외우는게 아니라 이해입니다. 큰 도움이 될껍니다.
전장설계쪽보다는 fa쪽 프로그래머들이 좀 더 대접을 받습니다. 일단 제가 느끼는 거지만..전장설계하시는 분보다 fa프로그램을 짜시는 분이 더 희소한것 같습니다.
여기에 관한 언급은 더이상 안하겠습니다. 전장설계하시는 분 눈두 있구해서..
연봉은 천차만별입니다.
제조업의 회사처럼 보통 이정도다..이렇게 말하기 아주 어렵습니다.
이쪽 계통이 소규모회사가 많아서 뭐라 딱히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평균퇴직 연령은...oa쪽하구 달라서 수명이 좀 깁니다.
보통 oa쪽은 40이후에는 프로그램 개발쪽은 거의 안한다구 보면 되는데..fa쪽은 40넘어가면 이제 이 사람 이쪽 계통으로 전문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구 보면 되거든요. 더욱 빛을 발하게 되죠.oa쪽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쪽이라 젊은 사람들이 유리하지만 fa쪽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능한 프로그래머로 인정받거든요. fa쪽 프로그래머는 님이 하구 싶을때까지 계속 하시면 되는겁니다. 그리구 장래성은 제 생각에는 꽤 좋다구 봅니다.
왜냐면 지금 공장자동화가 계속 이루어지구 있구...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이니깐요. 첨단을 달리는 그런 기능은 제어쪽이 관련되어 나온다구 보시면 되거든요.
그리구 사실 님이 이 일 하시는데 10년 20년 퇴직 할때까지 계속 그 회사에 결코 남아 있지 않으실껍니다.
왜냐면 혼자서 일을 하게 될 테니깐요.
무슨 말인고 하니...회사에서 이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것 보다 나중에 경력 쌓으면 업체에 소문이 나거든요. 님이 경력이 꽤 있으면 삼성,엘지 이런곳에서두 한 개인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견적의뢰 들어옵니다.
fa소프트웨어개발은 순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어떤 물건을 파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창업비두 거의 들어가지 않구..정말 님의 지식을 가공해서 파는 겁니다.
부도날 우려두 없죠.
그래서 경험이 꽤 되는 fa프로그래머들 중 개인사업으로 이 일을 하시는 분이 꽤 됩니다.
말 그대루 프리랜스죠.
그리구 님이 어떤 프로그램을 모회사에 입찰하여 개발을 완료시킨후에 정상적으로 잘 운용이 되면 이제 그 모회사는 님에게 코가 끼인겁니다.
뭔 말인고하니...그 회사에 장비를 증설하게 되면 그 프로그램이 또 필요하게 됩니다. 보통 장비1대에 프로그램1 개념으로 계약되거든요. 이때부터는 이제 님이 그 회사에 갑이 됩니다. 그 회사에 굽신굽신 할 필요가 없다 그거죠. 다른 프로그래머에게 발주를 낸다? 절때 그렇지는 않거든요. 잘 돌아가는 장비를 위험을 무릅쓰구 가격이 좀 더 싸다구 새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는 일은 절때 없거든요. 그 만큼 첫개발이 힘들구 많은 노력이 든다 그거죠. 그리구 그 모회사의 협력업체두 그 장비를 운용하게 되면 당연히 님에게 견적의뢰 들어옵니다. 또한 그 모회사가 해외에 공장이 있구 그 설비를 갖추게 된다면 또 님에게 견적의뢰가 들어오죠. 님은 이미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그 장비에 맞게 세팅한 다음 잘 깔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그리구 무료a/s기간이 지난후에 소프트웨어의 아주 조그마한 수정을 위해서 님을 그 회사가 콜했다면 보통 하루 20만원정도의 a/s비를 받습니다. 물론 님이 그 회사랑 잘 계약을 하셔야죠.
또 너무 많은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한것 같네요.
암튼 저한테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게 정답일지두 모르겠군요.
보통 프로그래머쪽일은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은 일하기 어렵다구 하지만 fa프로그래머쪽은 더욱더 그렇다구 보시면 됩니다.
깊이 생각 해 보시구 만약 이 일을 하시게 된다면 젤루 중요한 것은 "절때 포기하지 않구 계속 찾으면 답이 보인다" 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