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편집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질문자 분께서는 고퀄의 영상을 상당히 불안정한 툴에서 다루려고 하셔서 그런 문제들이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거지만 편집과 합성은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영상합성은 영상에 그림이나 사진 또다른 영상을 붙이는것이 주 목적이고,

영상편집은 영상을 자르고 붙이는것이 목적입니다. 당연히 하는일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CG KING이 준비하였습니다. 영상편집툴에 관한 모든것! 지금부터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어도비 프리미어 (Adobe Premiere)

2D툴을 이야기할때 Adobe를 빼놓을순 없습니다. 당연히 영상편집툴 시장에도 Adobe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지요.

Adobe Premiere는 대표적인 비선형편집 툴입니다. 프리미어역시 Adobe Cs시리즈의 제품군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그러니깐 영상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프리미어는 수준이 타 프로그램에 비해 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프리미어 만큼 대중적으로 접근성이 쉽게 잘 만든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그만큼 쉽게 배울수 있다는 것이죠. 이따 결론으로 말씀드리겠지만, 편집은 감각입니다! 섬세한 감각만이 완벽한 편집을 할수 있습니다. 툴은 도구일뿐이죠....

그만큼 어도비 프리미어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많이 그리고 널리 쓰이고 있는 툴 입니다.

영화에서도 활용되었는데요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슈퍼맨리턴즈(Superman Returns)에서도 이툴을 사용하여 영상편집을 하였습니다.프리미어는 HDV에 대한 지원을, 플래시 기반의 웹사이트 지원등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툴로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인터페이스

2. 아비드 (Avid)

우리가 흔히 아비드라 부르는데요. 아비드는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배급하는 미국의 Avid Tech-nology INC를 말합니다.

영상 편집 시스템을 이용하여 편집을 하는데요. 영화나 방송처럼 장시간 편집하는데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비드 테크놀로지에서 나오는 툴들은 비선형 편집 주1) <Non-Linear Editing>툴이라고 하는데요.

아비드 테크놀로지에는 다양한 툴들이 있습니다. 최상위버전인 Symphony와 Media Composer 등이 있고,

Avid Express DV 같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툴도 있습니다. 초창기 Mac버전 이후에도 IBM으로 버전이 출시되어

Avid 시스템을 대중화 시킬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케이블 TV들이 그 한몫을 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흔히 방송국을 가려면 아비드를 해야 한다. 라고 들었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요... 대부분의 방송국들이 이 아비드 스트리지 솔루션

을 구축하고 장비와 소프트 웨어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비드를 배워야 한다는 말은 옳지 않습니다. 이건 마치 에펙을 배우려 하는데 어도비를 배워야 한다고 하는거와 같은 이치기 때문입니다.

Avid Media Composer나 Avid Express DV등을 통해 학습하시면 됩니다. Avid Express DV가 컷편집위주로 기본 베이스를 갖추고

있다면 Composer는 보다 좀더 상위의 버전으로 몇몇 기능들이 추가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내에도 Avid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될겁니다.

아비드 장비 구축의 모습

주1) 비선형편집 : 컴퓨터시스템을 활용한 편집 기법을 이야기합니다. 기존의 필름을 늘어놓고 자르고 붙였던 선형편집은 편집지점을 찾기위해 영상을 계속 감아 찾아야 했습니다. 이해비해 비선형 편집은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하여 원하는 부분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가 편집을 할수 있게 되어 비용과 시간을 줄이게 됐습니다.

3. 소니 베가스 (Sony Vegas)

소니 베가스(이하 베가스)는 원래 오디오 편집기였습니다. 하지만 4.0버전이후 영상과 소리를 동시에 편집할수 있는 비선형 편집툴로 개발되었고, 2.5D효과도 어느정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프리미어보다도 사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능이 많이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또한 오디오 편집기로 개발되어 그런지 강력한 사운드 편집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을 뛰어넘는 단점이 있는데 그건 고급편집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는 점입니다. 긴 편집에서의 인터페이스의 불편함 편집가속장비지원의 부실함등이 있는데요, 소니에서는 애초에 이런점들을 가지고 컨셉이라고 했습니다.

대형 방송국이 아닌 소규모 프로덕션이나 일반사용자들을 위주로 개발한다. 라고 말이죠....

소니에서는 엑스프리라는 대형 방송국용 장비를 팔고 있습니다. 베가스는 틈새시장까지 장악하려는 소니의 욕망이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베가스의 인터페이스

4. 파이널컷프로 (Final Cut Pro)

누구나 다 아는 기업 Apple사가 개발한 비선형 편집 시스템의 제품군입니다. 여러편집툴들을 계속 설명하다보니 많은 부분들이 겹치게 되는데요 빠른 로딩과 랜더링 그리고 합성을 위한 이펙트툴의 개발과 호환성을 장점으로 들수 있습니다.

프리미어와 에펙이 찰떡궁합이라면 파이널컷프로는 모션과 찰떡궁합입니다. 물론 같은회사여서 그런점을 무시할순 없습니다.

여튼 파이널컷프로는 Apple의 발전속도와 비례하게 발전해 왔으며, Maya와도 호환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젠 실무에서 가장 널리 쓰는 툴이 됐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코덱과 애플이아니면 안된다는 단점 말이죠....

파이널컷 프로의 인터페이스

5. 끝으로

영상편집은 툴의 능력이 좌지우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툴을 잘 활용해야 그만큼 결과물이 잘나올수 있지만,

툴을 다루는 사람의 감각이 매우 중시되는것만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위 4가지의 툴중 어느하나만 잘 활용한다면, 분명 편집자로의 취업의 길이 열린다는 사실은 꼭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CG KING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