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툴 도구는 제 경험에 비추어 볼때 어떤 부분을 주위의 다른 부분과
동일한 색상과 모양으로 복사해 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위 사진에서 인물과 배경만 자연스럽게 남기고 글씨를 다 지우고자 할 때, (1)번
과 (2)번 같은 경우는 패치툴을 이용해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1)번 은 (2)번
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패치툴을 한번만 사용하면 되지만 (2)번은 복사할
부분이 좁다보니 분할 해서 해야합니다. (3)의 경우 글씨가 옷과 배경에 걸쳐
있기 때문에 패치툴을 사용하면 옷의 선이 무너집니다. 이런 경우 옷의 경계
를 따라서 아래에서 위로 도장툴을 사용해 복사해 줍니다.
도장툴을 선택하고 사진에서 (5)번 위치에 마우스를 대고 Alt키를 눌러주면 커
서가 조준경 형태로 변하면서 복사할 준비가 됩니다. 마우스를 한번 클릭하면
복사가 되고 경계선을 따라서 클릭해 줍니다. 이때 상황에 따라서 브러시의
경도나 불투명도를 조정하고 하면 만족스런 결과가 나옵니다. 아랫부분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복사해서 글씨를 지워주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주의할 것은 옷의 선이 일직선이 아니라 약간의 곡선이 있으므로 선을 잘 살려
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그래서 도장 툴은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포토샵 최신버젼인 11은 마우스를 복사할 곳에 가져가면 미리 어떤 상황이 될
것인지 보여줘서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우스 위치를 변경해서 클릭
하면 되죠. 이전 버젼인 경우는 감을 잡아 클릭해줘야 하기 때문에 위치가
틀리면 취소하고 다시해주는 불편이 있죠.
나머지 글씨를 지워야 하는데 패치 툴을 사용하기 전에 글씨 오른 쪽을 보면
사진의 경계선에 접해 있습니다. 패치툴은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선택할
부분에 다른 종류의 색이 있으면 안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경계선의 색이
번지죠. 그러므로 도장 툴을 이용해 경계 부분의 글씨를 먼저 지웁니다.
그림처럼 (6)의 위치에서 복사를 해서 아래로 클릭을 반복해 지우거나 (7)의
위치에서 복사해서 (8)에서 부터 아래로 쭉 그어줘도 됩니다. 이 도장툴은
Alt키를 눌러서 복사를 하면 그 주변 전체를 복사해 오기 때문에 원하지 않
는 부분도 복사되므로 주의 해야합니다. 그러니 주위에 아무 것도 없는 (7)의
위치에서 복사해 오면 편리하죠.
사진처럼 패치툴을 사용하기 좋게 경계 부분의 글씨를 제거 한 다음 (9)처럼 패치툴로 선택해 주고 (10)의 위치로
드래그 한다음 클릭해제 하면 말끔히 글씨가 지워집니다.(11)부분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패치툴을 이용해 지워줍니다.
글씨의 대부분을 지운 다음에는 여기저기 얼룩이 남아있게 됩니다.
이런경우 도장툴로 브러시 크기를 크게 하고 경도는 0%, 불투명도는 50정도로 해서
얼룩이 없는 부분을 복사해서 얼룩 부분에 클릭해주면서 없애줍니다.
그림자부분은 조심해서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