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LCD모니터의 A/S 문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 지금 TG삼보와 현대홈쇼핑에 보상수리를 요구 중인데 만만치가 않습니다.
아래 내용 참조하시고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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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 삼보 LCD모니터의 수명
2005년 초 현대홈쇼핑을 통해 TG삼보 컴퓨터를 구입하여 대학생 딸에게 사 주었습니다.
딸은 2008년 여름방학 7월초 부산 집에 내려와 쉬고 개학준비를 위해 8월초 원룸에 들어가 컴퓨터를 켜니 모니터가 작동되지 않아 A/S 신청을 하였답니다.
TG삼보 A/S직원이 패널이 나갔다면 ‘수리비가 20만원 가량 소요되니 차라리 새것을 장만하는 게 어떠냐’는 답을 듣고는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후 TG 삼보 고객센터 직원에게 통화하여
‘TG삼보 LCD모니터의 문제점이 있는 게 아니냐?’
‘멀쩡한 모니터가 갑자기 먹통이 되니 어떤 이유냐?
여기에 대한 TG삼보 측의 명확한 답변은 들을 수가 없었고, 지극히 통상적인 말로
‘A/S기간은 1년이므로 어떻게 해 드릴 수 없다.’
‘LCD모니터는 일반적으로 3년이 지나면 고장 날 수도 있다.
‘어쩌다 운이 나빠 귀댁에 그런 현상이 일어 난 것 같은데 어떻게 해 드릴 수 없다.’ 는
말만 되풀이 하여, 물건 구입처인 ‘현대홈쇼핑’에 전화하여 지금까지의 경과내용 설명하니
현대홈쇼핑에서 TG삼보로 연락하여 원만한 처리를 하겠다고 하였는데……
이 후 다시 TG 삼보 측으로 걸려 온 전화 역시 앞과 똑 같은 답변입니다.
자 이제 소비자의 입장에서 저의 주장을 펼쳐 봅니다.
LCD 모니터의 수명이란 외적 충격이 없이 정상적인 사용상태에서는 사용기간 보다는 사용시간 즉 몇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냐가 수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뜯지도 않은 모니터가 3년이 지나 고장이 나면, 이 또한 수명이 다한 것으로 간주되는지???)
첫째,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패널의 수명은 거의 반영구적이고 백라이트의 수명을 아무리 적게 잡아도 2만시간 이상이라는 게 통례인 것 같습니다. 결국 LCD모니터의 수명은 백라이트의 수명이라고 보는데 패널이 나갔다는 것과 19”LCD 모니터 수리비용으로 20만원 이라는 것에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사용시간에 대한 의문입니다.
사용 기간으로 따지면 4년 7개월 이지만 시간으로 따져보면,
방학이면 집으로 내려 오고, 시험, 모임, 행사 등의 이유로 매일 켜놓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의대생이어서 매일 PC붙잡을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이 모든 걸 종합하여 년간 9개월을 사용 기간으로 보고, 총51개월에 매일 2시간을 사용했다고 가정하면,
{ 30일/월 x 51월 x 2시간/일 = 3,060시간 } 을 사용한 것이 됩니다.
셋째, 무상수리기간이 1년이어서 안 된다는 주장에 대한 소비자의 입장에서 불만입니다.
이는 각 제조사에서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규약이지, 소비자의 동의를 얻은 게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맞는다고 봅니다. 아무리 사용시간을 더 늘여주어도 5,000시간 이내 인 것입니다. 그럼 TG삼보 LCD모니터는 5,000시간 내에 고장이 발생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판매해야 옳다고 봅니다.
넷째, 참고로 저는 대기업 H중공업 설계실에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직원은 평균 8시에 출근하여 19시에 퇴근을 합니다. 모든 설계가 PC로 이루어지므로 하루 13시간 LCD 모니터를 듀얼(두대씩)로 켜놓고 일을 합니다. 저의 설계실 직원만 500명이 넘습니다.
모든 업무가 전산으로 행해지므로 당사 사용 모니터는 대략 1,500대 넘는데, 여지껏 저의 경우처럼 LCD모니터가 고장 난 경우는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동일 기간에 사용시간만 비교해 보아도 무려 7배가 넘는 시간이 나옵니다.
TG삼보 LCD모니터의 수명이 타사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게 과연 정상적이어서
보상 수리를 못하겠다는 것이 심히 유감입니다.
넷째, 현대홈쇼핑의 태도입니다.
현대 홈쇼핑의 TV매체를 통해 판매된 제품에 대해 소비자가 위와 같은 문제점을
재기하면, 일반적으로 제조사(TG삼보)에 떠 넘길게 아니라 적어도 LCD 모니터의
수명(사용시간)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소비자의 입장에서 대변하여야 하며, 차후
현대 홈쇼핑을 통해서는 TG삼보 컴퓨터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조치가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소극적인 태도에 현대홈쇼핑에 대한 불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개략적으로 열거한 위의 이유만으로 TG삼보 모니터는 정상적인 제품이 아닐 수 있다는 것과 서비스 제도에 많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읽은 소비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 하에 PC를 구입시에는 현명한 판단 자료에 도움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TG 삼보컴퓨터사 및 현대 홈쇼핑사 향후 판매 및 영업에 참조가 되시길 바라며 제가 재기한 문제점에 대한 납득할 회신이 없을 시에는 본 내용을 네티즌과 공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TG삼보컴퓨터 측의 답변 내용
"류*천"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TG삼보컴퓨터입니다.
당사 제품을 사용에 있어 불편을 드린점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홈페이지, 온라인 친절상담을 통해 문의 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일반적으로 LCD 모니터의 수명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환경적 요인이 적용되지 않은
순수한 테스트 시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용 시간만으로 수명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먼지나 분진, 자기장 등의 환경적 또는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이나 사용자의 습성 등으로
인하여 외부적 요인들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 기간과 무관한 제품의 파손 또는 H/W 적인 문제 등으로 인하여 사용중 LCD의
고장을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LCD 자체도 전자 제품의 일종으로 사소한 원인만으로도 작동이 되지 않을 수 있으며,
당사 뿐만이 아닌 타사 제품도 명시된 사용 시간에 비해 적거나 혹은 많게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으로 사료됩니다.
즉, 사용 시간이라는 부분에 있어 여러 요소들을 볼 때,
현행 소비자 보호법에 따라 품질 보증 기간 1년으로 제품을 보장해 드리고 있으며,
보증 기간내 기기상의 문제일 경우 무상 수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LCD의 판넬의 경우 일반적인 판넬 제조사에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LCD 제조사로 공급되고 있으나, 반영구적인 부분이라도 알려지지 않은 어떤
원인에 의하여 색광 부분이 점점 소모되어 검게 보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패널 제조사에서 100% 반 영구적인 완벽한 패널만 공급되진 않는 부분으로 사료됩니다)
최근 고객님께서 상기 관련된 내용으로 담당 부서에 문의 진행시 당사 규정에 의해
무상 지원은 어렵다는 부분 및 자재가격에서 조금이나마 지원 해드릴 수는 있으나
완전 무상처리가 어렵다고 안내 받으신 것으로 확인되오며, 온라인 고객 상담실에서는
현재 해당 내용으로 확인되는 조치 부분 외에는 권한이 없음을 양해 안내드립니다.
또한 이런 제품 증상에 대한 서비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기술사 점검후 재차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 명확히 확답을 드리기는 어려움을
다시한번 양해 구하며 고객님께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고객께 직접적으로 도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하여 불편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고객께서 말씀주신 내용을 참조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TG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속시간 변경, 취소 및 상담은 고객센터 1 5 8 8 - 3 5 8 2 !!
TG 삼보 LCD모니터의 수명 (2차 질의)
우선 처음 재기한 사용기간이 잘못되어 정정합니다
구입후 사용기간을 정정하여 3년5개월로 재계산해보면 (2005년 초구입)
{ 30일/월 x 41월 x 2시간/일 = 2,460시간 } 을 사용한 것이 됩니다.
귀사의 답신을 종합해보면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그럴 수도 있으니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는 요지인 것 같습니다.
‘패널 제조사에서 100% 반 영구적인 완벽한 패널만 공급되진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립 완성품의
회사가 귀사이므로 귀사에서 책임질 일입니다. (OEM제조도한번 사과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고객께서 말씀주신 내용을 참조하여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력하는
TG 서비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약속시간 변경, 취소 및 상담은 고객센터 1 5 8 8 - 3 5 8 2 !!
TG 삼보 LCD모니터의 수명 (2차 질의)
우선 처음 재기한 사용기간이 잘못되어 정정합니다
구입후 사용기간을 정정하여 3년5개월로 재계산해보면 (2005년 초구입)
{ 30일/월 x 41월 x 2시간/일 = 2,460시간 } 을 사용한 것이 됩니다.
귀사의 답신을 종합해보면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그럴 수도 있으니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음을 양해해 달라’는 요지인 것 같습니다.
‘패널 제조사에서 100% 반 영구적인 완벽한 패널만 공급되진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립 완성품의
회사가 귀사이므로 귀사에서 책임질 일입니다. (OEM제조도 모두 판매사가 책임을 지듯.)
고객서비스팀의 B대리와의 통화 내용이나 이 답변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어 더욱 실망스럽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것은 100% 무상지원을 요구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귀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고장에 대한 원인규명에 따른 정확한 진단으로 불량률이 최소화되도록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과 성실한 대 고객 서비스를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첫째, 처음 A/S 직원이 방문했을 때 패널이 나가 수리비가 20만원 정도이니 새로 구입하라는 요지의
설명이 너무 무책임하다는 것입니다.
(3,000시간도 채 사용하지 못하고 고장 난 모니터에 대한 책임을 무상보증기간 규약으로 희석
시키려는 소비자에 대한 태도)
둘째, ‘온라인 고객 상담실에서는 현재 해당 내용으로 확인되는 조치 부분 외에는 권한이 없음을 양해
해 달라’는 답신과 귀사 고객서비스팀의 B대리도 권한 운운하는데…,
도대체 어떤 권한이 필요하며, 권한이 있는 분이 누구인지?
그 분께 이 글을 전해주시고 저와의 통화를 원합니다.
셋째, 저의 요구는 보상수리 요구입니다.
아직 귀사의 기술사의 정밀 점검이 없었고, 수거 후 고장에 대한 원인 분석 후
(사실 진짜 패널의 고장인지, 백라이트의 고장인지, 아님 단순고장인지,
일반 소비자는 알지 못합니다. 오직 귀사 A/S직원의 말만 믿고 있습니다만,
만에 하나 귀찮고 번거로워서 수리보다 새 것 장만을 권했다는 생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수리비가 구입비보다 비싸다면 통례적인 사용시간 30,000시간(?)에서 저희가 사용한 시간
및 감가상각비를 제한 금액 수준이면 소비자의 입장에서 정당한 요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