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과 타블릿? 렛?

태블릿과 타블릿? 렛?

작성일 2015.10.11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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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웹툰작가를 꿈꾸고있는 학생입니다
그림을그릴려고 태블릿?? 암튼 살려고하는데
영어가 똑같은데 왜사람들은 태블릿과 타블릿이 똑같다는사람도있고 기능이 다르다는사람도있더군요
도대체 뭐가맞는거죠
태블릿은 그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같은걸말한다고하더군요?
타블릿은 컴퓨터에 열결해서 판형식으로 그림을 그린다고하더군요

그림그릴려면 타블릿이맞다면 타블릿으로사야하는건가요?? 그림그리기에 어떤게 더좋은지..
그리고 컴퓨터같은데 에 연결해서 쓰는게 불편해서그러는데 연결안하고도 잘그리게해주는 태블릿?같은 전자기기도 있나요??

아그리고 윈도우 태블릿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뭔가요?? ㄷㄷ 뭐가이렇게 복잡한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님이 알고있는게 맞습니다.

둘 다 Tablet으로 같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태블릿PC'와 '타블렛 디지타이져'이고 이 둘을 서로 구분하는겁니다. 줄여서 각각 태블릿, 타블렛으로 부르는거죠.

그림을 그리는 용도라면 타블렛쪽이 절대적으로 좋습니다.

연결 안 하고, 모니터로 그리는건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액정 타블렛과, 갤럭시 노트같은 스타일러스가 있는 태블릿pc죠

전자는 최하 100만원이 넘어갈 정도의 고가이지만, 

스타일러스가 있는 태블릿pc같은 경우는 찾아보면 비교적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공간에 기술을 집약한것이라 타블렛과 비교해서는 성능이 절대적으로 딸립니다.

게다가 그런 태블릿pc를 살 가격에 인튜어스같은 고사양 타블렛을 살 수 있죠

윈도우태블릿과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차이점은 OS입니다.

전자는 데스크탑,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운영체제인 윈도우가 탑재된 태블릿PC이며

고사양 작업은 못 하지만, 모든 윈도우 프로그램이 호환됩니다.

후자는 일반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OS인 안드로이드가 설치된 태블릿PC이며

스마트폰과 기능은 동일합니다.


결론: 타블렛 사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적다보니 설명이 좀 길어졌습니다. 대충 요약한건 아래와 같고, 전문은 그 아래에 붙어있습니다.

<용어자체의 문제>
- 타블릿/태블릿/타블렛/태블렛은 Tablet의 발음을 어떻게 표현할거냐의 차이에 불과하다.
- '태블릿'이 '표준'적인 발음표기로 보인다.
- 그래픽스 태블릿과 태블릿 PC를 짧게 표기하는 과정에서 양쪽 모두 '태블릿'이라는 부분만 남아서 혼란을 빚고있다.

<그림을 그리는 용도로서의 그래픽스 태블릿>
- 평판에 그림을 그리는 판형 태블릿과 화면에 직접 그리는 액정 태블릿이 있다.
- 양쪽모두 장단이 있지만 '학생'신분에서는 보통 값싼 판형 타블렛이 권할만 하다. 판형이든 액정 태블릿이든 결국 도구에 불과하다. 프로들도 잘 쓴다.

<태블릿 PC는 그림을 그리는데 쓸 수 있나?>
- 액정 태블릿의 '성능은 좀 떨어져도 싼 대응판'으로 써먹을 여지는 있다.
- 잘 알려져있고 익숙한 프로그램을 쓴다는 점에서 윈도우 태블렛을 쓰는게 좋다. 비 윈도우 태블릿 PC는 일러스트라면 모를까 웹툰 작업시에는 이런저런 제약이 크게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한다.
- 펜이 직접 달리지 않은 기기는 의미가 없다. 펜이 직접 달린 기기가 좋으며, 와콤제 펜이 달린 기기가 그림에는 좋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제품에 따라서는 특정 구역에서 펜과 커서의 차이가 심하게 벌어지기도 하니 찾아보고 사야한다.
- 마이크소프트에서 출시하는 윈도우 태블릿 PC에 달리는 펜은 와콤만큼은 아니지만 쓸만하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2015년 10월에 신형 펜이 나왔고, 서피스 프로4/서피스 북에서만 제 성능을 100% 발휘한다.

<PC에 연결 안하고도 잘 그리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나?>
- 와콤의 그래픽스 태블릿에 연결해쓰는 무선킷이 있다.
- 아니면 그냥 손으로 그리고 손으로 채색해도 된다.
- 어차피 태블릿은 '그림실력을 확 향상시켜주는 보구'는 아니다. 결국 연습이 문제.


이제부터... 원래 작성한 답변 내용입니다.

태블릿/타블릿 모두 둘다 Tablet을 읽은것일 뿐이고, 앞부분의 발음을 어떻게 적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적혔을 뿐입니다. 끝의 et부분의 발음도 렛/릿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적습니다.

에서 Tablet으로 검색했을때 사전쪽에서 나오는 결과를 고려하면 '태블릿'이 표준적인 표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발음을 제외하고, 그러면 도대체 무슨 기기가 태블릿이냐면... 조금 더 살펴봐야합니다. 서로 다른 두가지의 대상이 하나의 약어를 공유하고 있거든요. 정확히는 사람들이 기기를 부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약어가 하필 딱 겹쳐버린 상황이라고 봐야 맞습니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영문 위키피디아의 그래픽스 태블릿(Graphics tablet) 페이지의 상단에는 '태블릿 컴퓨터와 헷갈리지 마시오'(Not to be confused with Tablet computer.)라는 안내문이 적혀있을 정도니까요. (https://en.wikipedia.org/wiki/Graphics_tablet) 이거 헷갈리는게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거죠.


전통적으로 PC에 직접 그림을 그릴때 사용되는 도구의 명칭은 영문 위키피디아의 문서명 기준으로는 그래픽스 태블릿입니다. 혹은 디지타이저(digitizer), 디지털 드로잉 타블렛(digital drawing tablet), 펜 타블렛(pen tablet) 혹은 디지털 아트 보드(digital art board)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나와있습니다.

사실 태블릿 PC 출시 전까지만 해도 '태블릿'이라고 해서 컴퓨터와 엮이면 무조건 이쪽이였습니다.(...)

이러한 기기들은 두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보통 판형 태블릿이라 불리는 형태로 별도로 제공되는 평평한 판에 전용 스타일러스(보통 펜이라고 편히 부르기도 하죠. 여기서 부터는 그냥 펜으로 부르겠습니다.)으로 그림을 그리는 장비입니다. 크기는 제품마다 다르고 몇개의 단축 버튼이 판에 달려있기도 합니다.

판형 태블릿에 있는 인식 영역은 모니터를 찌그러뜨려 넣은 것과 비슷하게 동작합니다. 펜을 인식 영역의 좌측 상단 귀퉁이에 대면, 모니터의 마우스 커서가 좌측 상단 귀퉁이로 순간이동합니다. 펜을 인식 영역에서 멀리 떼어내서 반대쪽 끝인 우측 하단 귀퉁이에 가져다대면 모니터의 마우스 커서도 우측 하단 귀퉁이로 순간이동 합니다. 모니터 영역이 그대로 축소되어서 들어있는 셈이죠.

이러한 특성상 태블릿의 크기가 작아도 작업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지만 작은 태블릿은 보관이 편하고, 휴대도 용이하며, 작을수록 싸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하게 중형/대형 태블릿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되려 같은 길이의 선을 그리는데 손을 더 많이 움직여야해서 손해라는 의견도 있고요.

다만 이런 동작방식의 특성시 사용자의 적응기간으로 이어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종이에 대고 그리는 것과 완전히 다르죠. 내가 펜을 1cm만큼 움직여도 화면에서는 커서가 휙휙 움직입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이 차이에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한동안은 선긋기 연습을 하면서 적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액정 태블릿이라 불리는 형태의 장비로 화면에 직접 대고 그립니다. 그 자체가 하나의 별도 모니터처럼 동작하신다고 보면 맞죠. 화면에 펜을 대면, 바로 그 지점에 마우스 커서가 위치합니다.(액정 구조상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긴 합니다.) 따라서 판형 타블렛에서 발생하는 '서로간의 위치차이에 대한 적응기간'이 최소화 됩니다. 훨씬 직관적이라고 해야겠죠.

하지만 화면에 직접 대고 그리기 때문에 제품에 따라서는 화면의 발열이 손에 전해지기도 하고, 화면의 두께등으로 인해 잘보면 펜의 끝지점에서 약간 엇나간 부분에서 선이 시작하거나 하는 등의 문제도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펜촉의 느낌이 연필과 너무 많이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사실 이런거 다 제쳐놓고... 진짜 문제는 비싸단거죠. 싼놈도 판형 타블렛의 몇배에 달하는 가격을 자랑하니 입문자가 이걸 사서 쓰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아이패드같은 기계들은 정확히는 태블릿 컴퓨터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태블릿 PC라고도 부르죠.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전자(태블릿 컴퓨터)로 문서명을 만들었는데, 국내에서는 후자(태블릿 PC)도 잘 쓰입니다. 여기서는 태블릿 PC로 설명하겠습니다.

태블릿 PC는 기계를 기본적으로 돌리는데 사용되는 운영체제라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3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로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는 구글에서 만든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태블릿 PC입니다. 그냥 어렵게 생각할건 없는게 삼성이나 LG에서 만드는 스마트폰에 자주 사용되는 그 운영체제가 들어갑니다. 스마트폰처럼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는 여러 제조사에서 만듭니다.

두번째로 아이패드는... 이건 딱히 애플 태블릿 PC같은걸로 안부르는게 운영체제인 iOS를 애플만 쓰고, 애플에서 만든 태블릿 PC는 전부 아이패드라는 제품명으로 나왔으니까요. 작지만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8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 제품군, 10인치 급의 아이패드 에어 제품군(구 아이패드 제품군), 12인치의 화면 크기에 유일하게 전용 펜(애플 펜슬)이 제공되는 아이패드 프로의 3가지 제품이 존재합니다.
세번째로 윈도우 태블릿 PC는... 우리가 PC에서 사용하는 윈도우가 돌아가는 태블릿 PC입니다. 뭔가 거창하고 특별한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능'만 보면 이건 키보드 제거하고 터치스크린 넣은 노트북과 다를게 없습니다.


설명 과정에서 눈치 채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둘다 앞뒤 다 잘라버리고 태블릿이라고 적는게 가능합니다. 결과적으로 골치가 아파졌죠. 한참 전에 언급해 두었듯이 태블릿 PC가 유행하기 전에야 태블릿이라고 적으면 이건 당연히 그림 그릴때 쓰는 그래픽스 태블릿이였습니다. 그런데 태블릿 PC가 시장에 대량으로 출시되면서 이쪽도 태블릿이라고 적는일이 생기다보니 골치가 아파졌죠. 여기에 Tablet의 발음을 타블렛으로 볼거냐 태블릿으로 볼거냐까지 겹치죠.

당장에 지금 질문을 올리신 카테고리만 해도 엄연히 태블릿 PC용 카테고리지만 질문글들을 잘뒤져 보면 둘이 섞여있습니다. 서너페이지에 한번 정도는 튀어나온달까요.(...) 다행히도 질문 내용을 보면 어느쪽을 문의한건지 얼추 걸러지기 때문에 답변하는 입장에서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이 뒤로부터의 설명에서는 그래픽스 태블릿은 '태블릿'으로, 태블릿 PC는 그냥 '태블릿 PC'로 적어서 구분했습니다.


그림을 그릴때 뭘 사야하냐면... 전통적으로는 처음에 설명드린 그래픽스 타블렛입니다. 이 중에서도 판형 태블렛이 제일 싸죠. 액정 태블릿은... 비싸요. 싼게 수십만원이고 와콤에서 만든 신티크로 가면 백만원을 넘어갑니다.

반면 태블릿 PC를 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쓰기도 합니다. PC에 연결 안하고 자체적으로 돌아가는 액정 태블릿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경우 기본적으로 펜이 달려있어야하고, 펜이 일정 이상의 성능을 내줘야 한다는 전제가 붙습니다. 그림 그리는 목적으로 제작된 와콤 신티크 하이브리드 같은것도 있는데 비쌉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패드는 최우선 순위로 탈락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를 제외하면 아이패드 제품군은 자체적으로 달린 펜이 없거든요. 재미있게도 그림을 그리는데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은 옛날부터 꾸준히 나왔습니다. 잘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들이고, 이걸로 잘그리시는 분들도 많지만 굳이 펜도 없는걸 살 이유는 없겠죠. 아이패드 프로는 너무 비싸고, 아직은 펜의 성능도 확실히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애플의 신제품 1세대는 사지마라'는 농담반 진담반의 격언도 한번쯤 떠올려 봐야겠죠.

아이패드를 위해 좀 고급스럽게 나온 펜들(블루투스로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필압이 어쩌니)이 여럿 있지만... 쓰지마세요. 어떻게든 구현하려고한 노력은 가상하지만, 투자비용대비 결과물이 그렇게 시원치 않습니다. 아이패드를 이미 가진 상태에서 고려해본다면 모를까. 아이패드가 없는데 고려하는건... 별로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2개 합해서 18만원을 투자해 봤는데, '나는 어찌어찌 쓰지만 남들 추천은 함부로 못하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아이패드를 빼면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냐 윈도우 태블릿 PC냐인데, 개인적인 결론은 윈도우 태블릿 PC입니다. 사용법이 잘 알려졌거나 친숙한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포토샵, 클립 스튜디오, 사이툴... 윈도우 태블릿 PC에서는 전부 가능합니다. 솔직히 비 윈도우 태블릿 PC으로 그냥 낱장 일러스트도 아니고 여러컷이 이어지는 웹툰이라... 아마 이런저런 이유로 쉽지 않을겁니다.

윈도우 태블릿 PC에서도 와콤에서 기술을 제공하는 펜을 사용한 제품이 보통 높은 평을 받습니다. 다만 이것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태블릿 PC마다 정확도나 기타등등이 좀 차이가 납니다. 저가 기기에 달린건 액정의 몇몇 부분에서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그러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놓는 제품들에는 과거 엔트리그라는 회사에서 만든 펜이 들어갑니다. 그림그릴때는 와콤만은 못하지만, 다른 개발사들이 직접 개발한것 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필기를 할때는 되려 와콤보다 낫다는 평도 나왔었죠. 참고로 며칠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신형 태블릿PC/하이브리드 태블릿 PC인 서피스 프로4와 서피스 북을 출시하면서 새로운 펜을 내놓았습니다.(서피스3/서피스 프로3에 사용은 되지만 펜의 성능을 제대로 내지는 못함)

다만 학생이시라면... 태블릿 PC의 구매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판형 그래픽스 태블릿이 역시 최선의 선택지가 될듯 합니다. 와콤의 입문급 태블릿은 10만원 초~중반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이 걱정되면 조금 구형을 사도 되죠. 어차피 그림은 손에서 나옵니다.

'웹툰 작가들 중에 액정 태블릿 쓰는분 많다던데'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뭐, 이건 결국 도구라... 화면에 대고 슥슥 그리는 액정 태블릿이 편하겠다 싶으면 사서 쓰고 그러는거죠. 다만 지망생인 입장에서 그 비싼 장비를 사는건 낭비입니다. 액정 태블릿은 그 가격적인 특성상 '그걸로 밥먹고 살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연결을 안하고 그리게해주는 전자기기... 와콤사의 태블릿들 중에 별도로 판매하는 무선통신 킷을 설치하면 컴퓨터와 선없이 연결하는게 가능하긴 합니다. 굳이 필요하냐면...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죠. 아니면 그냥 연필로 그리고 스캔해서 채색만 해도 됩니다.


PS : 혹시라도 태블릿이 그림을 잘 그리게 해주는 마법의 도구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에요. 태블릿을 사면 처음에 하는건... 선긋기 연습입니다. 판형 태블릿이라면 손의 움직임과 실제 그려지는 선의 차이에 적응해야하고, 액정 태블릿이라면... '종이와는 다른 묘한 이질감'에 적응해야하죠. 그 적응이 끝난 이후에야 자기가 가지고 있던 실력을 태블릿을 통해 PC로 옮겨올 수 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에서 손떨림 보정기능 등으로 선을 잘 그리게 해준다거나 하는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연필로도 그림을 못그린다면, 당장에 태블릿 쥐어줘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결국 뭘로 그리든 연습이 필요하죠. 연필로 그린 그림은 연필 심과 지우개, 종이가 그림 실력으로 이어지고. 태블릿으로 그리면 닳아나간 펜심과 전기세가 그림 실력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중요한건 연습이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인체구조 같은것도 잘 배워둘 필요고 있고요. '내 웹툰은 그렇게까지 리얼한 스타일의 등신대등이 아닌데요?'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걸 안배우고 선/채색 실력만 붙다보면 '완성작에 옷안의 몸을 그려넣어 보니 고무인간이더라'라는 결론이 나오거든요. 따라서 이건 바르게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컴퓨터에 그리는게 불편하시면... 그냥 손으로 그리고 코픽마커 같은걸 사서 칠하셔도 됩니다. 되려 이것도 이것대로 나름 그 맛이 있으니까요. 아니면 스케치만 손으로 하고 스캔해서 칠하시거나 해도 됩니다. '웹툰 작가는 다들 태블릿으로 슥슥 그리는거 아니였어요?'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모두가 그러는건 아닙니다. 누구는 액정 태블릿 쓰고, 누구는 판형 태블릿 쓰고... 심지어 태블릿을 사는게 그리 힘든일이 안된 지금도 마우스(!)로 채색하는 분도 계십니다.

농담같지만 다음에 연재중인 오무라이스 잼잼의 조경규 작가님이 채색을 마우스로 하고 계십니다.(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4227) 일본의 어떤 CG일러스트레이터 분도 선으로 그리고 마우스를 채색하는 식으로 작업하고 계시고요. 물론 예외적인 케이스지만... 자기 편한거 쓰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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