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굿노트는 필수 앱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패드를 필기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이 해당 앱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교과서나 학습 자료, 과제 등의 PDF 파일을 굿노트로 불러와서 필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교과서나 대학교 전공책의 경우 페이지 수가 많은 만큼 두께가 두꺼운데요. 그래서 여러 권의 책을 들고 수업을 가거나 공부하러 도서관이나 카페에 가기에도 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PDF 파일을 만들어 굿노트에 넣어버리면 아이패드 하나로 해결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줄어들겠죠.
저도 굿노트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한국사 준비를 할 때 기출문제를 굿노트로 넣어서 풀기도 했고 한국사 강의를 보면서 굿노트로 필기하기도 했습니다. 공부 외에는 회사에 들고가서 회의록을 작성하거나 간단한 메모를 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굿노트는 다이어리 꾸미기에도 최적화되어 있어 다이어리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노트 표지나 노트 속지도 PDF로 만들면 굿노트에 불러와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속지를 만들어 판매하시거나 공유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굿노트 외에 노타빌리티나 플렉슬 등의 앱도 PDF 파일을 넣어서 필기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굿노트를 선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나 노타빌리티의 경우 음성녹음을 하면서 필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강의나 수업을 들으며 필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플렉슬의 경우 앞의 두 필기 앱과 달리 무료/유료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나머지 두 앱은 유료 버전만 존재)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구요.
이렇듯 공부용으로나 다이어리 꾸미기 등 다방면으로 사용하기 좋은 앱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굿노트를 포함한 필기앱을 거의 필수로 사용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질문자님이 아이패드를 필기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굳이 구매하실 필요는 없으니 잘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