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간략 설명
CPU : PC 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부품. 중앙 처리 장치로고 함. 과거에는 단순히 작동속도가 성능을
좌우했지만 계속 속도만 올려서 성능을 개선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코어의 갯수나 캐시용량
열설계전력을 개량하여 출시되고 있음. 코어가 많을수록 다중작업에 유리하며 캐시용량은 CPU 내의
작업할 것을 임시로 보관하는 곳으로 이 용량이 클수록 빠른 작업에 용이함.
RAM : 흔히 메모리나 램으로 알려진 부품으로 용량과 작업속도가 빠를수록 좋음. DDR1/DDR2/DDR3의 차이는
메모리가 작동하는 속도를 분류한 것으로 현재 메모리는 DDR3 형식의 10600이 가장 일반적이며
작동속도가 좀 빠른 제품들은 12800이나 16000 등이 있음.
VGA : 그래픽카드로 고사양 게임을 하는 이에겐 필수인 부품. VGA 성능이 좋아야 원활한 게임이 가능함.
VGA 구매시에는 CPU의 성능과 큰 차이가 없는지, 그래픽카드 길이나 폭이 케이스에 맞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함.
HDD : 데이터를 보관하는 부품. 보조기억장치로 흔히 운영체제나 음악, 동영상, 사진, 게임 등을 저장하는 부품.
주로 운영체제를 쓸 하드디스크라면 RPM이 7200/16MB 버퍼용량인 것이 무난함.
용량은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의 제품을 사면 되며 시게이트, 히타치, WD 제품이 있으며 WD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음.
(* RPM: 플래터의 회전속도로 이 수치가 빠를수록 탐색작업이 용이하나 소음도 커지게 된다.)
M.B : 메인보드 혹은 마더보드라고 하며 CPU,RAM,VGA,HDD 등 모든 PC 부품을 이 메인보드에 장착하여
엄마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각 부품을 통합/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PC 성능과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이 메인보드의 선택에 따라 업그레이드의 용이나 확장성이 달라질 수 있음.
SSD : 하드디스크와 같이 저장매체이지만 하드디스크는 매우 느리고 소음이 큰 반면 SSD는 작고 소음이 없으며
읽고 쓰는 속도가 하드디스크에 비해 월등히 빠름. 성능 면에서는 매우 탁월하지만 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나 빠른 PC로 사용을 원한다면 SSD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대개 SSD는 용량이 적은 특성상 운영체제나 자주쓰는 프로그램 등 필요한 파일만 설치하고, 그 외
나머지 데이터(동영상,음악,사진,기타 프로그램) 들은 하드디스크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CASE : 컴퓨터 부품을 넣고 부품을 냉각, 보호하는 것으로 흔히 껍데기로 인식하지만, 케이스의 선택도 중요하다.
우선 공간이 넓은 케이스일수록 훗날 PC 업그레이드 시 공간에 따른 제약이 덜한 편이며
열이 나는 컴퓨터 부품 특성상 통풍구나 쿨러가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고 그 외 편의 기능이나
사용자의 외관 취향에 따라 구매하면 된다. 가격이 싼 제품들은 대체로 가볍지만 잘 찌그러지고 케이스가
작아 통풍이나 추가 하드디스크 장착이나 그래픽카드 교체에 제한이 많으며 가격이 비싼 것들은 냉각
성능이나 디자인, 편의 기능이 많이 들어 가 있다. (무나사 조립, USB 3.0, 넓은 공간, LED 팬)
보통 PC에 대한 용도를 크게 보면 사무용 혹은 게임 두 부류로 나뉘게 됩니다.
용도가 게임의 경우라면 CPU나 그래픽카드 쪽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면 되고 사무용이라면 저렴한 부품으로
구성하면서 좀 더 빠른 사용을 원할 경우 CPU를 좀 더 높은 수준 제품으로 고르거나 SSD를 넣으면 됩니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부품을 조합하면 안 됩니다.
우선 PC에서 가장 중요한 CPU는 메인보드의 소켓과 일치해야 합니다. 이런 것을 두고 호환이 된다 안된다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가령 CPU는 AMD의 데네브 955로 했는데 메인보드는 1155소켓의 제품으로 했다면
전혀 장착이 불가능한 것으로 구성된 것이기에 호환이 안됩니다. 인텔(1155,2011) 은 인텔끼리 AMD
(AM3+, AM3,FM1) 는 AMD끼리 해야 합니다. 단 소켓 외 제조사는 어떤 곳이라도 무방합니다.
그래픽카드나 메인보드 등은 아래 제조사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제조사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ASUS/GIGABYTE/MSI/ASRock/이엠텍/ZOTAC/SAPPHIRE/EVGA/HIS/XFX/VTX3D/Colorful)
▲ CPU 소켓와 메인보드 소켓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가령 인텔의 CPU가 1155소켓이라면 메인보드도 1155 소켓으로 해야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는 2011 소켓이 있다면 2011 소켓에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소켓은 CPU를 장착 가능하게 하는
고유의 기판이라고 할까요? 소켓을 쉽게 비유하면 전자제품의 150v / 220v / 250v 콘센트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각의 콘센트가 모양도 다르고 전압이 달라서 서로 맞지 않으면 사용이나
장착이 불가능 하듯이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도 역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메모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콘센트의 개념처럼 DDR2/DDR3의 종류가 있는데
요즘은 DDR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DDR2는 3년 이상된 PC에서 사용된 슬롯으로 지금은 단종되어
출시되지 않습니다. 역시 DDR2는 DDR2 슬롯에만 장착 가능하며 DDR3에 장착할 수 없고 DDR3도
마찬가지입니다.
▲ 각 DDR1/ DDR2/DDR3 메모리의 형식마다 홈의 위치가 다르다. (서로 다른 형식의 메모리는 장착불가.)
메모리의 용량은 4GB가 적당하며 8GB 이상으로도 해도 좋으나 지나치게 용량을 늘리는 것은
큰 성능체감은 없으므로 쓸데없는 투자이며, 굳이 메모리를 빠른 것으로 하고 싶다면 용량보다는
속도가 높은 메모리로 골라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을 위한 견적일 경우 그래픽카드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는데 고사양 게임을 하게 된다면
20~30만원 정도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좀 더 높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는 50~75만원이
되는 그래픽카드들도 있습니다. (이런 그래픽카드들은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도 어마어마합니다.)
5~10만원 : 보급형, 간단한 캐주얼 게임. 게임의 비중이 거의 없는 경우.
10~20만원 : 중급형, 온라인 게임, 고사양 게임을 중간 옵션 정도로 플레이 하고자 하는 경우.
20~30만원 : 고급형 대부분의 게임을 상급 옵션이나 풀옵션으로 플레이 할 수 있음.
40만원 이상 : 하이엔드로 상당한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을 원활히 돌리고자 하는 경우.
질문자님의 경우 디아블로3나 바이오하자드와 같은 게임을 할 예정이므로 2-30만원대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디아블로3만 본다면 큰 사양이 아니기에 중급형 그래픽카드를 사도 됩니다.
또한 그래픽카드가 케이스 크기에 맞는지 확인 해보아야 합니다. 간혹 슬림형 PC를 사용하면서
고성능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케이스가 작아 이런 케이스에는 고성능 그래픽카드
를 장착할 수 없습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들은 대개 길이기 25cm~30cm 정도 됩니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가격이 비쌀수록 고성능이지만 고성능일수록 전력소모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파워
출력량에 충분한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가령 20만원대의 그래픽카드를 사는데 파워 출력량이 400W라면
부족하게 되므로 500W은 되어야 합니다. 30만원까지는 500W 파워로 커버가 되지만 40만원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사게 된다면 600W 이상의 출력량이 되어야 안정적입니다.
그렇다고 필요이상으로 너무 큰 출력량을 넣을 필요는 없기에 적당히 또는 향후 업그레이드 할 그래픽카드를
감안해 여유있는 출력량의 파워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픽카드 구매시 최대전력소모(TDP) 권장파워 용량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PU도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가격대가 다양하며 게임을 위한 견적이면 중고급 수준(25~30만원)으로
고르는 것이 좋으며 단순 사무 인터넷 검색 등이라면 보급~중급 (5~15만원 이하) 수준으로 고르면 됩니다.
오버클럭을 할 예정이라면 K 버전으로 구매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일반 버전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메인보드의 경우 확장성을 보고 구매하면 됩니다. 추후 업그레이드를 할 것인지 아니면 한번 오랫동안
쓰다가 다시 새로 살 것인지에 따라서 오래 쓸 것이라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사는 것이 좋고 업그레이드의
계획이 있다면 메모리슬롯이나 그래픽카드 슬롯이 더 있는 제품으로 사야 합니다.
칩셋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붙이면 H칩셋은 내장그래픽을 지원해 그래픽카드 없이도 화면 출력이 가능합니다.
게임 사용이 없거나 비중이 적으면서 사무용으로 사용할 경우 이러한 메인보드를 사는 것이 좋겠지요.
P칩셋은 내장그래픽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오버클럭을 지원합니다. Z 칩셋은 오버클럭과 내장그래픽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메인보드에서도 비싼 것들은 오버클럭에 용이한 전원부가 튼실하거나 편리한 인터페이스, USB 3.0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상급 PC 시용자들이 많이 사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 오버클럭 : CPU나 메모리 그래픽카드의 작동속도를 사용자가 강제로 높이는 것. 속도를 최대한으로 높여
성능 향상의 목적이 있지만 발열이나 전력소모도 더 크며 제품이 불안정해지는 단점이 있다.
성능에 욕심에 큰 나머지 과도하게 속도를 올리다 부품이 타거나 코어가 죽는 사례도 있다.
이런 경우 AS는 불가능하기에 오버클럭은 신중히 생각해 보고 그에 대한 준비를 한 다음 해야 한다.
CPU 오버클럭의 경우 냉각성능이 좋은 사제 쿨러 구입은 필수이며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P칩셋
또는 Z 칩셋으로 구매해야 하며 그래픽카드 오버클럭의 경우 제조사별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럭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해당 프로그램으로 적절히 올리는 것이 좋다.
H칩셋 메인보드로는 일반적으로 오버클럭은 불가능하거나 제한이 있다.
파워는 컴퓨터의 각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곧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간혹 이 부품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아무거나 싼 것으로 사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것은 컴퓨터 고장이나
수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파워 선택을 잘 해야 고장율을 낮출 수 있고 제대로 된 기업 제품이
사후 AS지원에 용이하므로 애초에 구매할 때부터 유명브랜드의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편합니다.
쉽게 요약하면 파워 출력량 100W=1만원으로 생각하여 500W면 5만원 대의 가격대로 생각하시는 게
좋으며 이보다 훨씬 저렴할 경우 저가형 파워로 간주하여 해당 제품을 피해주시면 됩니다. (단, 파워렉스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