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접근하시면 이해가 안가실수 있는데, 그냥 램하고 비교해서 이해하시면됩니다.
일반 램하고 똑같아요. 단지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램의 역할을 vram이 해주는겁니다.
언제 체감되느냐 물으신다면 vram이 부족해지는 순간 체감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전에는 체감안되요. 대체적으로 더 많은 3D 작업량과 더 높은 사양의 게임을 할때가 되겠죠.
vram이 부족해지면 램에다가 올려서 처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vram은 일반적으로 ddr6가 달려있고 조만간 ddr7이 달리게될겁니다. 지금 데스크톱에는 대부분 ddr4 혹은 5가 달려있죠. 속도가 다른데다 vram이 부족한걸 확인해서 ram에다가 올려야하기때문에 여러과정을 거치게되므로 더욱 느려지게되죠.
vram도 결국 그래픽카드등급과 모니터 해상도의 영향이 있습니다. 모니터 해상도가 높을수록 더 큰 vram을 필요로하게됩니다. 옵션이 높을수록 역시 더 큰 vram을 필요로합니다. 더 높은 해상도와 옵션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작업량이 늘어나게되는겁니다. 작업속도에 미치는 영향보다 작업량에 따라 vram 크기가 결정된다고 보면됩니다.
CPU의 작업량이 늘어날수록 더 높은 용량의 램을 필요로 하듯이 그래픽카드의 작업량이 늘어날수록 더 높은 용량의 램(VRAM)이 필요합니다. 다만, vram이 부족해도 시스템램을 끌어서 쓸수는 있지만, vram보다 속도가 확연히 느려지기때문에 게임이나 작업 속도도 확연히 느려지게 되어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면됩니다. 그래서 고성능 GPU일수록 더 높은 vram을 가지고 있는겁니다. 고사양그래픽카드로 저사양이 필요한 작업보다도 고사양의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작업량이 많을거라고 가정하는거니까요.
용량은 컴퓨터에서 같은 CPU를 사용하더라도 램사용량을 8gb, 16gb, 32gb를 사용하듯이 vram도 똑같은 GPU더라도 여러가지 용량이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래픽카드 성능향상을 위해 시스템램보다 더 고성능의 램이면서 그래픽카드가 직접사용할수있는 전용램의 개념이며, 시스템램처럼 늘리고 줄일수 있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붙어 나오는 차이가 있습니다.
vram의 크기는 GPU 성능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지만, 부족할경우에는 작업대를 자기 작업대를 쓰는게 아니라 CPU가 쓰는 작업대를 빌려다가 사용해야하기때문에 느려집니다.
게임의 경우 예전에는 대부분 8gb면 충분한 경우가 많았는데, 게임의 사양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vram을 요구해서 앞으로 나오는 게임에서는 요구되는 vram의 크기도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몇몇 게임은 이미 8gb를 초과하는 사양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빈다. 작업은 케이스바이케이스이긴하지만 , 가벼운 작업은 작은 용량으로도 가능했지만, 복잡한 작업이될수록 더 큰 작업대가 필요하므로 더 높은 vram 용량이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