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우를 포맷이랑 컴퓨터 포맷이랑 다

포맷이란 '삭제'를 말합니다.

컴퓨터는 물건인데 삭제가 안되죠.

삭제할수 있는건 소프트웨어인 윈도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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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를 삭제하고 나면 부팅이 안되니 컴퓨터를 못쓰죠?

그러니 윈도우를 무조건 설치해줘야죠.

그래서 삭제 → 윈도우설치 를 그냥 포맷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포맷은 디스크를 완전 삭제하고 데이터 초기화 하는것이며 실제로 디스크 포맷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아마 지금 헷갈리시는 부분은 윈도우 자체의 이 PC 초기화 기능일텐데 윈도우 초기화는 윈도우 운영체제 바탕은 그대로 놔두고 나머지 데이터를 초기화 하는겁니다. (안드로이드 초기화와 개념이 같음) 디스크 포맷 / 윈도우 초기화는 서로 전혀 다른겁니다. 포맷은 디스크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니 모든 프로그램및 저장 파일이 지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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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기준이 달라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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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c 드라이브 단독으로 사용하고 거기에 운영체제가 있는 상태에서 해당 윈도우가 있는 상태에서 포맷하면 당연히 날라갑니다. 보통 에 질문 올라오는 것들은 윈도우를 재설치하거나 바이러스 감염등에 의해서 윈도우를 날려야 할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포맷을 추천하죠. 이러면 당연히 다 날라가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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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친구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이런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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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와 d 드라이브가 있고, c 는 포맷안하고, d 드라이브만 포맷하면 당연히 윈도우는 안날라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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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개의 드라이브나 논리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다면 메인 c 드라이브에 운영체제를 건들지 않고 다른 드라이브 포맷이 전부 가능합니다. 그럼 해당 드라이브 파일들만 날라가게 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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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반적인 포맷방식으로는 파일들이 완벽하게 날라가지는 않아요. 로우레벨 포맷이 아닌이상요. 그래서 복구프로그램 돌리면 살릴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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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설명한게 윈도우를 가진 드라이브를 포맷할 경우이고, 두번째로 설명한게 친구들이 말하는 컴퓨터 포맷의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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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냥 오로지 메인 c 드라이브 하나 사용하고 거기에 운영체제 설치되어 있는 상태면 컴퓨터 포맷하면 당연히 다 날라가니까요. 이때는 질문자 본인이 의도한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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