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의 특징과 쓰임새는 ?

소나무의 쓰임새

창틀·책장·도마·다듬이·병풍틀·말·되·벼룻집 등의 가구재로, 소반·주걱·목기·제상·떡판 등의 생활용품으로, 지게·쟁기·풍구·물레통·사다리 등의 농기구재 등으로 이용되었고. 현대에도 완구·조각재·가구·포장용 상자·펄프·합판 등 용도로 쓰였고

연료로도 주종을 이루었고. 온돌에 소나무 장작을 때었고 취사용으로 솔갈비가 가장 뛰어났으며, 조리에는 송탄(松炭)을 사용하였다. 「경국대전」에는 "지방 장정들을 징집해서 소나무로 숯을 구워 바치도록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향탄산(香炭山)을 지정하여 주민으로 하여금 숯을 굽게 하고 상납하도록 했다. 소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어 채집한 송진은 용제(溶劑)·의약품·화학약품의 원료로 이용되었다. 또한 소나무 속껍질을 백피라고 하여 그냥 먹거나 송기떡을 만들었다. 또한 솔잎을 갈아 죽을 만들어 구황식품으로 이용하기도 하였고 모든 곳에서 소나무는 식용, 약, 차, 건축, 군함, 땔감(연료), 등불(광솔), 관등 이용이 안된 것이 없을 정도입니다.

오동나무의 쓰임새

오동나무는 그 쓰임이 매우 다양하다. 목재는 무늬가 아름답고 가벼우며 연하면서도 뒤틀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습기나 불에도 강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현악기인 거문고, 가야금 등의 악기제작과 문갑, 장롱 등의 가구재로 사용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주요 조림장려수종 중의 하나이며 공해에도 강해 도시의 공원이나 가로 조경에도 좋다. 오동나무는 민간약재로도 사용되었는데 미역국을 먹고 체하면 오동잎이나 껍질을 다려먹었고, 살충제가 없었던 옛날에는 화장실의 구더기 구제에 오동잎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열매는 해열과 염증 제거에 쓰였다.

상수리나무의 쓰임새

가을에 열매를 채취하여 주로 가루를 내어 떡과 묵을 만들어 먹고, 밥에 섞어서도 먹는다. 가루는 열매의 껍질을 벗겨물에 담그어 두고 물을 몇차례 갈아서 떫은 맛을 없앤 후 멧돌에 갈아 앙금을 가라앉힌 다음 말려서 가루를 만든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리어 껍질을 벗겨서 설사, 위장병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껍질을 달인 즙을 고환이 붓는 병과 임질에 사용한다. 세공재, 차량재, 갱목, 노감으로 쓰이고 표고 재배 골목감도 된다. 목탄재료로 가장 우수하고 가장 많이 이용된다. 열매를 삶은 물로 염색하면 엷은 황갈색, 잿물을 매염제로 쓰면 짙은 황갈색, 철을 매염제로 쓰면 푸른빛을 띤 검은 색, 철로 처리한 뒤에 잿물을 더하면 검은 갈색이 되고 그 위에 또다시 열매 삶은 물과 철 매염제를 끼얹으면 더욱 검은 빛을 나타낸다. 참나무 껍질을 굴피라 하며,굴피를 벗겨서 이것으로 지붕을 이은 집을 굴피집이라 한다. (* 소나무 판자조각(널)으로 지붕을 이은 집을 너와집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