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형이 제가 아끼는 우쿨렐레를 부쉈는데 어떻하죠

장애인 형이 제가 아끼는 우쿨렐레를 부쉈는데 어떻하죠

작성일 2024.03.1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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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바쁘셔서 저랑 형이 둘만 집에 남았는데 저녁을 먹어야해서 라면을 2봉지 끓였어요 같이 먹고 있는데 한 그릇만 먹고 그만 먹는다 해서 음식 남기면 아까우니까 조금만 더 먹어주라고 했어요 그렇게 말하고 난 뒤에 형이 싫다면서 짜증을 내는거에요 거실에 있는 옷들을 다 내 던지고 제가 엄마한테 엄청 빌어서 산 6만원 짜리 우쿨렐레를 부숴버렸어요
그뒤에 방에서 엄청 울었어요

지금도 이거 적으면서 울고 있는데 위로 해주세요
형은 지적 장애인이에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속상하시겠네요. 하지만 형이 정상적으로 일부러 그런게 아니니 님이 이해해 주세요. 속이 상하고 화는 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보세요.

앞으로는 형의 행동을 봤으니 중요한 물건은 눈에 띄지 않게 잘 보관하는게 좋을 듯해요. 형이 폭력적이면 님에게 안좋은 행동을 할 수도 있으니 억지로 강요하지 마시구요.

형이 정신병이 있는걸까요?

... 잘사는것도아닌데 아끼는것도 모르고 등등 심각한걸... 어떻하죠 지금 이순간에도 방에서 겜하는소리가... 도와주세요 그런 상태라면 그런 증상은 정신장애인 신경증...

빨리요 내공 백입니다. 제발요

제가 싸우다가 형이 아끼는 헤드폰을 부쉈는데 어떻하죠? 엄마도 곧 오는데... 말할까요? 말하는게 낫으실꺼에요 나중에 들키면 배로 불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