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안 하고 바로 일렉기타 해도 되나요?

네관계없습니다

옛말에는 손가락 힘 좀 기르고 다른 기타 하고자 통기타 먼저 하라 이런 말이 돌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관계없이 일렉기타 하려면 바로 일렉기타 먼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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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타 같은 경우는 모양(쉐잎)이 가장 자신의 마음에 들어야 하고

브랜드는 콜트, 길모어, 스윙, 헥스, 데임, 야마하 다양하게 있습니다

야마하 퍼시피카 112v 추천 드립니다 무난한 편입니다

통기타를 배운 사람이 일렉기타를 시작하면 통기타를 배운 시간 만큼 진도에 도움이 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기초부터 시작한다면 굳이 통기타를 먼저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일렉기타를 배우다가 통기타를 치면 또 어느 정도 익숙하게 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공통된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초보 딱지를 뗀 후 통기타와 일렉기타 둘 다 병행하셔도 됩니다. 각각의 매력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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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다니신다면 일렉기타는 최소 6개월 이상 1:1 레슨을 받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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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를 처음 시작하시면 분명 독학으로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렉기타는 특히 악보나 글로 표현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옆에서 설명해주거나 지적해서 바로 잡아줄 선생이 꼭 필요합니다. 소리를 내는 법도 중요하고 잡음을 안내는 법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중급자 이상 되시면 독학으로 유튜브만 잘 찾아 봐도 독학으로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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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는기타 외에 장비(피크, 앰프, 이펙터, 스트링, 관리용품, 튜닝기 등)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플로이드로즈 브릿지의 경우 1년 이상 경력의 학생도 쉽게 줄교체를 못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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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세, 피크를 쥐는 법, 피크의 모양과 두께 선택, 기타 브랜드와 모델 선택, 스트링 선택, 브릿지 선택, 기타 넥의 선택, 앰프 종류와 나에게 맞는 모델 선택, 이펙터의 종류와 선택 등등 선생님이나 선배들의 도움이 꼭 필요한데 이것들을 독학으로 알기는 쉽지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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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선생님이 본인의 취향이나 지식에 맞추어 진도를 나가면서 천천히 기본기를 알려주실 거에요. 기타의 지판에 익숙해지고, 음계가 보이기 시작하고, 코드의 원리를 알고 하이프렛에서 코드를 잡을 줄 알게되고, 크로매틱 연습이 슬슬 싱거워지고, 완벽하진 않지만 밴딩도 나름 익숙해지고, 슬라이드와 해머링 풀링오프 등 기본 테크닉도 배웠고, 손가락에 굳은 살도 꽤 배겼지만 아직도 따끔따끔하고, 파워코드 중중중이나 펜타토닉 스케일 연습할 때 왠지 잡음도 많이 줄어들어서 이제 일렉기타 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독학을 시작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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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예시는 레슨을 통해 3~4 개월이면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1년이 지나도 불가능할 겁니다. 궁금한 건 많은데 해결이 되지 않아서 흥미를 잃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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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렉기타를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30만원 전후의 입문용 스트랫(펜더형)을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로즈우드 지판에 픽가드가 있고 트레몰로 브릿지에 픽업은 싱싱험, 색깔은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직 악기 판별하는 능력이 없으니 중고보다는 신품이 좋구요. 스트링은 줄 두께 009-042 로 시작하고 나중에 010-046으로 바꾸셔도 됩니다. 줄 두께가 바뀌면 넥의 장력이 바뀌어서 세팅을 다시 해야 하니 처음부터 009 세팅을 찾으시면 됩니다. 피크는 1.2mm 이상으로 다양한 모델을 경험해 보신 후에 손에 맞는 걸로 정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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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는 요새 미니앰프가 디자인과 성능을 다 갖추고 있어서 가정용으로 강추합니다. 참고로 앰프 없으면 일렉기타는 아무 소리도 안납니다. 이펙터는 처음에는 필요 없고 오히려 컴퓨터와 일렉기타를 연결해주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하시는 게 좋은데 이것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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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을 시작하시고 나서 일렉기타와 장비를 하나씩 장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행착오를 줄여서 돈과 시간을 아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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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하세요~

네네 상관없어요 악기를 취미로 배울 땐

조금이라도 더 흥미있는것부터 하는게 좋아요!

코드 운지나 주법은 기본적으로 같이 공유하지만

일렉기타는 단순히 코드잡고 치는데서 끝나는게 아니고

이펙트를 구매하셔야 다양한 소리를 구현할 수 있는데

그전에 각 이펙트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고

곡마다 톤메이킹을 어떻게해야하는지 등등

기타 자체에 대해 조금 더 배워보신 후에 예산에 맞는 이펙터를 구매하고

또 그 모델을 공부하며 계속 배워가며 조금씩 업그레이드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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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 입문용으로 많이 쓰는 브랜드는 ​스윙,코로나,콜트,아이바네즈 등이 있는데

뭐가 더 좋다기보단 사실 입문용들은 비슷한 스펙들이라 매장가서 직접 보시고 자세도 잡아보고

마음에 드는 걸로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모델 이런것들 생각하고 있다 말씀하시면

아마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추천도 받을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일렉은 처음에는 기타만 사도 되긴 하지만 제대로 연습하려면 엠프는 필수인데

가정에서는 비싼 엠프를 사도 제대로 활용할 수가 없어서

똘똘이 앰프+헤드폰만 사시고 연습실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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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튜브나 온라인 강의도 잘 되어 있긴하지만

특히 처음엔 온라인으로만 배우면서 독학하는건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레슨 받으면 2~3주면 배울것들도 혼자하면 6개월 이상은 걸리기도하고

무엇보다 안 좋은 자세나 습관이 한번 들면 손목에 이상 생기기도 하고

교정하는데 오래걸려서 고생하거든요

​악기는 한 자세로 지속적으로 연주하다보니

잘못된 자세, 방법으로 연주하면 손목이나 허리 등에

실질적으로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서 되도록 전문가에게 배우신 후에

어느정도 연주 방법을 터득하고나서

그때 치고 싶은 곡의 악보나 유튜브 강의 보시면서 독학하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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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팝이나 한 곡을 좋아하시면 동네에서

기타치는법만 딱 배우시는 것보다 가격차이가 좀 있어도

사운드나 음악에대해 전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학원을 추천드려요​

저도 처음 기타칠 땐 독학으로 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음악하던 친구한테 추천 받고 KDEM 케이뎀 실용음악학원에서 처음 배우고

실용음악과로 아예 진학해서 지금까지 기타 치고 있어요

일반 실용음악 학원들은 연습실이 좁아서 의자, 보면대, 기타 들어가면 꽉차는데

여긴 방마다 쇼파랑 엠프가 있을 정도로 넓고 방음도 잘 돼서 연습에 집중하기 좋았어요

​선생님들도 필드에서도 공연이나 음원, ost 등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라

실전 노하우나 팁도 디테일하게 알려주셔서

질문도 많이 할 수 있고 부담없이 레슨 받았어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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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곳이라 학원 내에

녹음부스가 따로 있어서 기타로 만든 자작곡이나

커버곡 녹음해서 소장할 수 있는게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유튜브나 인터넷 정보만 보는것보단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도움되실듯해요

바른 자세로 꾸준히 즐겁게 연주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