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안좋아 꿈을 포기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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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여자축구선수를 꿈꾸고있는 중딩입니다. 저는 정말 한다면 정말 미치도록 죽기전까지 온힘을 다해 할수있는데 제 꿈을 위해 써포트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조차 없습니다.부모님은 정말정말 무지하게 반대하시구요 축구의 축자도 꺼내면 정말 화내시고 흥분하시며 혼을 내십니다.그리고 저희 집이 부잣집이 아니라 수급가정이고 아파트도 아주 오래됀 아파트에서 삽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제가 할수있을거 같은 확신이 듭니다.초등학교때 살이 너무 쪘어서 저혼자 힘으로 운동 식단으로만 미칠듯이 해서 10kg이상도 빼봤습니다.초5-6학년때 여자축구부에서 인원수가 많이 없어 여자애중에 그나마 잘하는 저를 선수등록해서 훈련은 안하는 명단만 여자축구부였습니다.하지만 중학교 올라와서 축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축구만 하자고 하거나 하개 돼면 막 가슴도 막 떨리고 입이 찢어지고 날거 같이 기분이 좋아요.남자애들은 여자애들에 비해 운동을 더 하지만 여자친구들은 축구같은 운동을 같이 안해줍니다.그리고 너무 하고싶어 학교 진로 선생님과 체육담당선생님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제 실력조차도 모르시면서 늦었다며 힘들다며 안됄거라고 포기하는게 나을거라고 제대로 됀 답변도 주지않은채로 끝났습니다.물론 저도 지금 선수생활 하는애들보다 아주 많이 못하는거 압니다 하지만 하게 됀다면 정말 하루에 잠도 안자고 24시간이라도 열심히 훈련을 하고 지금 선수인아이들의 10배라도 하고싶습니다.그냥 오직 축구만 했으면 좋겠어요.하지만 학원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저녁10시든 저를 붙잡습니다.그런대 저는 학원을 가는게 정말 시간낭비 같아요 어차피 가도 멍때리고 있고 문제는 하나도 모르겠고 잠도 오고 축구생각만 계속 들고 어쩔땐 연습장에 축구공 하나와 발을 그려 어디를 차야 어디로 가는지 그런걸 아주 가끔 연구해볼때도 있습니다.남들은 다 포기하라고 늦었다고 그러는데 저도 알아요 아는데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습니다.그렇다고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자니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고요.그래도 매일매일 운동도 하고 최대한 많이 뛰어다니고 아파트도 계단으로 올라가고 저녁에 폼롤러로 근육통도 풀어주고 탱탱볼?로 리프팅도 연습합니다. 저 나름대로 편의점이나 쓸때없는곳에 쓰지않고 돈 모아 당근마켓에서 축구화도 사고 생일이나 그런때를 노려 축구공도 구하고 그랬습니다.일주일에 못해도 한번은 축구를 3-5시간 리프팅연습이나 패스연습,드리블연습을 합니다.리프팅은 탱탱볼공으로 했을땐 최대 8개.....구요..축구공으로 했을때 최대 3-4개까지 해봤어요..리프팅은 잘못하지만 드리블은 아주 쪼끔 하는거 같구요 .슛은 체육선생님께서도 칭찬하실만큼 쫌 합니다.
저 포기해야할까요?아니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저 포기해야할까요?아니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