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축구 광팬입니다 ㅎㅎ
1.축구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술또는 기본기가 뭐나요?
딱 하나라고 꼬집어서 말하기 굉장히 난감하지만
트래핑과 (액션을 최대한 적게하고)공에 힘을 싣는 것 그리고 순발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네요.
트래핑은 3번에서 다시 언급하므로 여기선 넘어갈게요.
공에 힘을 싣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액션이 적다는 말은
공을 찰 때 발을 뒤로빼고 차잖아요? 그 액션을 최대한 작게하는 겁니다.
발을 뒤로빼고 찰때까지의 시간이 적으면 적을수록, 공을 찬후에
힘도 많이 실리고(속도도 잘붙고) 수비수의 반응이 느려지게 되죠.
그리고 혹시 치달이라고 아시나요? 수비수와 정면 대치상황에서
공을 수비수 옆혹은 뒤쪽으로 멀리 차놓고 달리기 경합을 붙이는 겁니다.
거의 모든 돌파드리블이 치달로 마무리 된다고 봐야죠.
치달을 잘하는 선수로 여러명이 있는데, 순발력을 요구로합니다.
2.축구 개인기 좀알려 주세요
글쎄요.. 플리플랩, 바디페인팅,접기(?) 등이 있는데 자주 쓰이는 건 이것이 거의 전부입니다.
플리플랩은 발의 바깥쪽으로 공을 밀고, 순간적으로 발의 인프론트로 안쪽으로 방향을 꺾는 겁니다.
상당히 유명하고 유용한 기술입니다만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죠.
에서 찾아보시면 유명선수들이 사용하는 영상이 많이 나올겁니다.
바디페인팅은 말그대로 헛다리짚기라고 봐도 되는데요. 호나우두(은퇴)가 주기술로 사용하고
현대축구에서 빠질 수 없는 개인기죠. 처음 접하시면 바디페인팅이 어색하시겠지만
자주하다보면 많이 익숙해지실 겁니다. 주로 윙미드필더들이 사이드로 치고갈때 사용하죠.
국내에서는 이영표선수가 유명하죠
접기(?)는 따로 전문용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공을 터치하는 모션을 캔슬하는 겁니다.
슈팅각도에서 슈팅을 하려고 모션을 취하면 옆에있던 수비수들이
몸으로 막으려고 발을 쭉 뻗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모션을 캔슬하면 공간도 열리고 수비수가
발을 뻗고있는 상황이라서 수비진이 일시적으로 붕괴되죠.
국내에서 안정환선수가 잘 이용했고, 이 또한 현대축구에 없어선 안될 개인기라고 생각합니다.
3.축구잘하는법이 대부분 트래핑을 많이 하라그러는데 또 다른건 없나요?
트래핑을 연습하라는 이유가 공에 대한 적응을 하라는 얘기입니다.
공에 적응을 잘 하실수록 개인기나 드리블에 좋은 영향을 끼칠테니까요.
트래핑외에도 드리블을 짧게치는 연습을 하세요.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4.발등으로 차긴차는데 약간 파워가 약해서 그런데 아직어려서 그런가바여 파워를 올리는 방법은?
진짜 거짓말 안치고 저도 슈팅력이 굉장히 약했습니다. 거기에다가 감아차서 회전까지 걸리면
아무리 구석으로 차도 키퍼가 다 막아내서 상당히 우울했죠.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공을 까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합니다. 찰때마다 온힘을 다해서 차시게 되면
다리에 저절로 근육도 붙어요. 오른발잡이어서 여름방학때 4일동안 1시간30분 정도씩
항상 슈팅만 했거든요? 오른발 종아리 완전 딴딴해짐ㅋ 왼발은 순살치킨
슈팅하실때마다 발에 존같은게 생깁니다. 액션이 적어도 비교적 힘이 잘 실리고
쭉뻗어나가는 ... 많이 하시다보면 느껴지실 거에요. 슈팅연습 많이 하시면 절로
힘 잘실리구요. 그리고 공을 찬후에 발을 최대한 위로 높이세요. 그렇다고 너무 어색한 자세가
될때까지 올리지 마시고 적어도 골반부분까지는 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유명선수 베컴의 CF를 보시면 공을 찬후에 가슴부분까지 올립니다. 회전이 많이 걸리게되면
상대적으로 공의속도가 떨어지게되는데, 베컴같은경우는 회전도 잘걸리고 속도도 잘붙죠)
공에 힘을 싣는 건 솔직히 선천적인 면이 조금 있습니다.
인생을 축구에 받치는 축구선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같이
쎄게차는 선수는 별로 없죠.
5.그니깐 가장 중요한건데 ㅋ 축구 잘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연습많이 하시구요 ㅎ... 이런 긴말 필요없이 경험이 쌓이시면 저절로 어떻게하면 잘되는지
보입니다. 수준높은 해외축구 경기같은 거 중계하면 보는 것도 괜찮구요. 경기감각을 익히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6.축구 동영상 있는데 좀 알려주세요. ㅋㅋ
'슛골닷컴', 'Play end' 등 상당히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