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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와 농업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몬산토 코리아입니다.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약자로 ‘유전자변형생물체’ 또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을 의미합니다. 생물체의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를 취하여 그 유전자를 갖고 있지 않은 생물체에 삽입함으로써 유용한 성질을 나타나게 한 것입니다. 제초제, 해충, 가뭄 등에 대한 저항성을 갖는 작물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는데, 농업인들은 이러한 GMO를 통해서 더 적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유전자재조합기술을 활용하여 재배·육성된 농축수산물 및 미생물과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가공한 식품(건강기능식품 포함) 중 정부가 안전성을 평가하여 입증된 경우에만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유전자변형식품’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GMO는 사람과 환경에 대해 수년 간의 엄격한 안전성 평가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만 판매, 유통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70여개 국가에서 GMO를 재배,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GMO를 이용하는 이유는 농업인이 환경을 보호하면서 농업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GMO를 통해 토양, 물과 같은 자원을 보존하면서 제초제나 해충, 가뭄 등에 대한 저항성을 제공할 수 있고, 고영양 지방산을 함유한 대두 등 우리의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형질도 개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육종방법만으로는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없는 유익한 식물형질의 개발도 가능케 합니다.
GM 작물은 지난 20년 동안 전 세계의 농업인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해왔습니다. 농업생명공학 응용을 위한 국제서비스(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에 따르면, 1996년 도입 당시, 170만 헥타르에서 재배되었던 GM 작물은 2015년에는 1억 7,970만 헥타르로 100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전 세계 농업인들이 GM 작물을 통해 얻은 혜택은 약 150조 달러로 추산됩니다. 147개 생명공학 관련 연구논문을 메타 분석한 연구 결과(A Meta-Analysis of the Impacts of Genetically Modified Crops, 2014)에 따르면, 지난20년간 생명공학 기술로 인해 평균적으로 수확량은 22% 증가, 농가 수익은 68% 증가, 농약 사용은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GM 작물은 전 세계 농업인들이 토양, 물과 같은 천연 자원을 보존하면서 농장의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GMO는 경제적 혜택뿐만 아니라 환경적 혜택도 제공합니다. PG Economics에 따르면, GMO의 사용으로 인해 1996년부터 2013년까지 농약 사용이 약 5억5,000만 킬로그램(약 8.6%) 절감되었습니다. 2013년 기준, 생명공학 작물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280억 kg 감소시켰는데, 이는 1년 동안 자동차 1,240만 대를 운행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만약 2014년에 생명공학 작물이 없었다면 그 해 생산량과 동일한 양의 식량을 생산하는 데 약 4,470만 에이커의 농경지가 추가로 필요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미국에서 사용중인 GM작물으로는 옥수수, 대두, 면화, 카놀라, 알팔파, 사탕무, 파파야, 호박(squash)을 포함하여 10가지 GMO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GM 사과와 감자가 10년 이넘는 실험과 개발 과정을 거친 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농무부(USDA)의 검토를 마쳤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