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이가 중,고등학생이신가요? 저는 지금 비록 20대 남자이지만 제 중고딩때도 생각해보면 그런 애가 있었습니다. 저도 굳이 인기가 많다 적다로 따지면 많다 쪽이었습니다(믿기 싫으시면 안믿으셔도 됩니다) 근데 님이 여자일까는 모르겠는데 제가 생각나는 그 친구는 여자애였고 지금은 연락하지 않지만 SNS로 모습을 자주 접하는데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20살때 문득 그 생각이 들었어서 그 생각을 해봤었습니다. 몇몇보이는 그냥 '이유없이 인기 많은 애들'. 소위말하는 인싸하고는 결이 다릅니다. 물론 성격이 마냥 내향적이진않지만 사람들은 천성에서 나오는 분위기를 좋아하는겁니다. 저도 물론 위에 말한 그친구가 되게 호감형 인간이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일단 화낸걸 본적이 없습니다. 와 너 진짜 착하구나라는거랑은 좀 말이 다릅니다. 화 낼 수있는데 안내는게 아니라 화 내는 법을 거의 잊어버린 인간같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걔를 좋아하는 남자애들이 장난 심하게 쳐도 그냥 야 하지마 하고 넘어가고,... 그렇다고 절대 걔를 만만한 인간으로 보는게 아니였습니다(이 선을 조절하는게 가장 어려움). 감정기복이 있어도 절대 자기 부정적감정을 남한테 무의식에도 표출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건 타고난거 같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슬픈 이야기지만 예쁜편이 맞았습니다... 이건 뭐...
세번쨰로 참 이게 학생때는 조절하기 어려운건데 놀기도 잘 놀고 할 공부는 또 다 해서 성적은 잘나오는.. 사실 이건 대학가서도 되게 좋은거니까 이런인간이 되도록 하는게 베스트. 잘하는것도 적당히 잘하는게 아니라 많이 잘했습니다. 물론 나중얘기지만 대학도 굉장히 잘갔음ㅋㅋ.쨋든 중고등학교때 이러면 진짜 좋음.
첫번째로 말한거는 사실 가식으로 보이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순수함+순함+착함 ..? 천성이 안그러면 어려운거죠..
그냥 다 거르시고 놀때 잘놀고 공부할때 잘하는 사람이 됩시다. 이 말이 들리실진 모르겠지만 진짜 멋진거거든요. 그리고 조금은 참을 줄 아는 사람이 되고 넘 나대지는 맙시다. 중고딩때 특히 이러는 애들 중에서 뒷담까이는 애들 많이 보았습니다. 감성적이면서 이성적이고 어른스러우면서도 애같은사람이 됩시다. 느끼셨을지 모르겠는데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중간을 지키자는 거에요.
무심코 들어와봤는데 인기많은애들비결이라는질문내용이 제가 옛날에 의문이 들었던 내용하고 비슷하기도 해서 신기했고 중고딩 때 생각나기도 하고 좋았는데 이게 충분히 답변이 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만. 근데 뭐 나이대가 중고딩이 아니고 저랑 비슷하시면 뭐...ㅋㅋㅋ 그럼 나중에 추가질문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