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개의 부위별 특징 >
일반외모
암수의 구별이 뚜렷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중형견으로서 민첩한 외모를 갖추어야 한다. 얼굴표정은 온화하며 차분하고 친근감이 있어야 하고 소박한 표정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얼굴은 군살과 주름이 없으며 입술이 처지지 않고 단단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귀, 눈, 코, 입 등 전체적인 모양이 안정감이 있고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키
성견(수) : 48cm∼53cm ,성견(암) : 45cm∼50cm ,체고와 체장의 비는 "100 : 110"이 바람직하다.
머리와 얼굴
정면에서 볼 때 역삼각형태를 이루고 이마는 넓고, 귀 사이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이마에서 코끝까지 굴곡이 적을수록 바람직하다.
후두골과 눈 사이까지 길이는 눈 사이에서 코끝까지 길이보다 길어야 바람직하다.
머리는 전체적으로 역삼각 형태로 둔해 보이지 않아야 되고, 이마는 약간 돌출되어 옆에서 볼 때 둥그스런 모양이며, 이마와 주둥이는 6 : 4의 비율이 바람직한 형태이다.
눈새 부분은 골이 깊지 않으며 심하게 꺽이지 않아야 하고, 뺨의 양쪽은 완만하고 둥글게 양옆으로 나와 있으며 코끝을 향하여 좁아져야 한다.
입술은 검은 피부로 아래로 처지지 않아야 하며 다른 색으로 변색된 것은 좋지 않다. 혀에 푸른 반점이 없어야 하며, 윗입술이 아랫입술을 가볍게 덮고 있어야 바람직하다.
귀
삼각형태로 머리와 알맞은 조화를 이루고 운동이 극히 활발하고 앞쪽으로 숙여 서 있어야 한다.
귀는 두꺼우며 귀 속의 털은 부드럽고 촘촘한 것이 바람직하며, 귀의 숙인 각도가 앞 이마와 직각을 유지해야 한다.
귀의 길이는 눈과 눈 사이에서 코끝까지 길이와 같은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진돗개의 귀는 생후 3∼5개월까지 귀 끝이 약간 숙여져 있다가 6∼7개월경에 서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년 가까이 지나 서는 경우도 있다. 진도개는 청각이 매우 발달하여 주인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눈으로는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소리를 듣고 빨리 알아차린다.
눈
타원형인 눈 끝이 위로 향하고 홍체는 털의 색을 따라서 변화가 있으며, 안색은 일반적으로 농갈색이며 투명하고 광채가 나야 한다.
눈은 균형을 잃지 않는 범위내에서 작을수록 좋으며 눈동자는 위쪽으로 붙어 있을수록 예리하게 보이고 야성적이며 집념이 강하고 수렵성이 뛰어나다.
시력은 250m까지 볼 수 있으며 진돗개 눈 시력은 다른 감각과는 달리 그리 뛰어나지 못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분별할 수 있으나 특별한 냄새가 없는 정지한 물체는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개의 눈은 색맹이다.
코
흑색을 원칙으로 한다.
콧구멍은 크고 잘 열려져 있어야 하며 코끝이 약간 나온 상태가 바람직하다.
백색개의 코는 담홍색도 무방하다.
개의 감각 중 크게 발달한 곳이 후각이며 냄새로 다른 동물을 구별하고 피, 땀, 대소변, 생식기관의 냄새로 암, 수 또는 발정기까지 구별한다.
등
튼튼하고 직선이어야 하며 등의 앞부분이 약간 높아야 한다.
바르고 힘이 있어야 하며 허리는 튼튼하게 발달되어 있어야 하고 충분한 폭과 길이를 가져야 한다.
걸을 때 흐느적거리지 않고 탄력이 있어야 바람직하다.
가슴
충분히 발달되어야 한다.
가슴이 좁으면 목이나 어깨의 관절등과 연결이 부실하게 되고 몸에 올바른 균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좋지 않다.
가슴이 지나치게 넓을 경우 앞다리와의 접합이 나쁘게 되며 가슴에 압박을 받게 되고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게 되어 도약에도 좋지 않고 안정되고 균형있는 자세를 갖기 어렵다.
배
밑으로 처지지 않아야 한다.
다리
앞다리는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고 직립이 되어야 한다. 뒷다리는 적당한 간격으로서 힘있게 밟아야 한다.
앞다리는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곧고 단단하며 발목은 약간의 경사를 이루며 발통은 모아져 있어야 한다.
몸에 비해 다리뼈는 지나치게 굵지 않아야 하며 발가락 사이는 털이 나 있어야 좋다. 앞다리는 앞에서 볼 때 곧고 평행을 이루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뒤틀려서는 안된다.
옆에서 볼 때 발목은 약간 앞으로 경사를 이루며 견갑골과 상박골의 적당한 각도는 110∼120°가 좋으며 슬관절의 각도는 140∼150°가 적당하다.
뒷다리는 곧은 자세로 힘차게 땅을 딛고 있어야 하며 근육, 힘살, 인대 등이 잘 긴축되어 있어야 한다.
정강이는 145∼150°로 알맞은 각도를 이루고 있어야 한다.
꼬리
꼬리는 몸에 알맞게 굵고 힘있게 올려지고(선꼬리, 말린꼬리) 길이는 정강이까지 닿는 것이 바람직하다.
꼬리의 종류에는 선꼬리(장대꼬리), 반말린꼬리, 말린꼬리 등이 있다.
꼬리의 털은 몸체의 털보다 더 길어야 하며 수양버들처럼 늘어져서는 안된다.
말린꼬리의 경우 크게 한번정도 말린(꼬리 끝이 꼬리 기부에 살짝 닿을 정도) 형태는 무방하나 심하게 말린 경우는 좋지 않다.
털과 색
겉털은 강직 윤택하고, 얼굴에는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여야 하며, 꼬리의 털은 약간 길어야 하고, 털색은 황색 또는 백색을 원칙으로 한다.
몸털, 등털, 꼬리털의 길이가 각각 다르며 꼬리털이 제일 길고 밤송이처럼 털이 수직으로 쭉쭉 뻗어야 한다.
진도개의 털색은 크게 황(黃), 백(白), 적(赤), 호(虎), 회(灰), 바둑이색 등으로 크게 7가지 종류로 황색개와 적색개에 흰색 털이 배합된 이백(裏白)이라 불리우는 종류도 있다.
황색 : 짙은 황갈색을 뛴 황색개 중 양 볼과 주둥이 옆, 가슴, 배밑, 앞가슴 등에 희미하게 다른 색이 들어가 있는 황구도 있다. 그러나 꼬리 끝에 나타나는 흰점은 결점이다.
백색 : 잡색이 섞여 있으면 안된다. 다만 귀와 정강이의 끝에 노란색의 털이 있는 것은 무방하다.
적색 : 적색 또는 광택이 나는 적자색(赤紫色)을 가진 개를 말하며 등이나 꼬리에 검은 털을 가진 것이 많고, 이백(裏白)도 존재한다.
흑색 : 흑색개는 전신이 검은 개와 앞가슴과 드물지만 발에 흰점을 가진 개가 있는가 하면 두눈위, 양쪽볼, 턱밑, 가슴, 배 등에 백색반점이나, 황색반점을 가진 네눈박이가 있다. 모든 흑구의 검은털은 햇빛에 반사되었을 때 붉은 빛을 띄어야 한다.
호색 : 호랑이와 비슷한 무늬를 가진 개여서 호구 또는 호반(虎班)이라고 부르는데 황갈색 바탕에 흑색의 반점이나 무늬를 띄고 있다. 바탕색이 옅은 황색인 것도 있고 짙은 갈색인 것도 있다.
회색 : 이 색깔은 오래된 문헌에는 호색(狐色) 또는 호마(胡麻)라고 기록되어 있기도 하고 요즘에는 재색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야생동물의 보호색인 이 색깔은 산토끼, 너구리, 여우 등이 지니는 색깔인데 백색, 흑색, 그리고 황색의 털이 섞여 오묘한 조화를 이룬 것으로 재구라 부른다. 황구 가운데 검정색의 털을 많이 가진 개를 재구라고 주장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바둑이색 : 이것은 털 색깔을 나타낸다기 보다 털 색깔의 배합 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흰바탕에 검정(검정바둑이)이나 누런(황색바둑이) 반점이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것은 진도개의 모색중에 가장 희귀한 색깔이라 할 수 있는데 포인터의 무늬와 유사하여 흔히 가정에서 바둑이라고 부르는 아주 귀여운 개이다.
걸음걸이
걸음걸이와 뛰는 모습은 자연스러워야 하며 뒤에서 볼 때 앞다리가 직선이어야 하고, 옆에서 볼 때 등이 곧아야 한다.
걸을 때 등과 허리는 똑바르게 수평을 유지하며 엉덩이는 이리저리 움직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색개인 경우 달릴 때 신속하면서 탄력성을 유지하고 생동감이 넘치며 유연성을 잃지 않아야 한다.
피부
적갈색(赤褐色)을 원칙으로 하며, 피부가 지나치게 늘어나지 않아야 한다.
수염
양쪽에 균형있게 나 있어야 하며 산발적으로 흐트러지거나 오그라들지 않아야 한다.
혀
혀는 모색에 관계없이 붉은 살색이며 혀 색소가 짙으면 순수성이 없고, 잉크가 퍼진 것 같은 푸르스름한 얼룩점이 있는 개는 순수성이 없다.
이(치아)
진도개의 이빨은 튼튼하고 치열이 고르며 위·아랫익 교합(咬合)을 잘 이루어야 하며 결치가 없어야 함을 원칙으로 한다.
위턱의 앞니가 아래턱뼈 절치 위에 가위 모양으로 약간 덮여 있는 상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것이 정상적인 교합이다.
결치가 있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하거나 치아의 지나친 마모현상, 변색(주로 황화현상)등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의 치아는 42개이다.
항문
항문이 커야 개가 위장이 튼튼하여 건강하고 힘이 세고 항문 피부색은 거무스레한 색이어야 한다.
발톱
발톱은 짧고 튼튼하며 둥글게 꽉 쥐어진 상태로 땅에 닿아야 하고 발바닥은 단단하게 툭 튀어져 나와야 한다.
발톱색깔은 황구는 검정색 또는 옅은 분홍색이며 백구는 옅은 분홍색이어야 한다.
< 진도개의 골격명칭 >
*** 골격의 구분
주축 골격은 동골과 두개골로 구분된다. 동골은 척추, 늑골, 흉골로 구성되며, 두개골은 뇌두개, 안면두개, 설골로 이루어져 있다. 부대골격은 전지골(앞다리뼈), 후지골(뒷다리뼈) 로 구성된다. 내장골은 동물에 따라 심장골(소)와 음경골(개)이 있다.
*** 개의 동골수 경추 7개, 흉추 13개, 요추 7개, 천추 3개, 미추 16~23 개, 진늑골 9 쌍, 가늑골 4 쌍, 흉골 8 개.
[전신골격 왼쪽면]
1. 머리뼈 2.하악골 3. 경추골 4. 환추골 5. 축추골 6. 흉추골 7. 요추골 8. 천골 9. 미추골 10. 견갑골 11. 상완골 12. 요골 13. 척골 14. 앞발목뼈 15. 앞발허리골 16. 앞발가락뼈 17. 늑골 18. 늑연골 19. 흉골 20. 관골 21. 대퇴골 22. 무릎뼈 23. 경골 24. 비골 25. 뒷발목뼈 26. 뒷발허리골 27. 뒷발가락뼈 28. 설골장치 29. 갑상연골 30. 윤상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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