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쭉 반려 생활을 해온 강아지 보호자로서, 현실적으로 강아지를 키우는 데에는 수많은 돈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5시간 이상 혼자 있게 놔두지 말아야 하고요, 일반적으로 사람의 하루가 강아지에겐 일주일이에요. 그래서 수명도 짧고요.
나의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나를 희생함으로써 마치 내가 낳은 아기와 동일하게 케어해 줘야 하고요, 나이가 들든 안들든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수많은 돈이 깨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후 진지하게 결심하고 키우셔야 합니다.
4-5살부터는 강아지 건강검진 매년 필수이며 보통 5-60만원부터 시작이에요~
비염이 있을 경운 당연히 더 조심스럽고요..!
강아지가 아플 때 내가 귀찮더라도 병원 데려가야 하고, 내가 귀찮고 피곤해도 매일 산책은 기본이며, 삶을 강아지에게 맞출 수 있어야 해요.
요즘 펫샵에서 나오는 강아지들은 뉴스 검색만 해보셔도 아시겠지만,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강제 교배 및 임신,출산을 하여 나오는 강아지입니다.
유기견 구조단체나 포인핸드 등을 통하여 임보를 해보신 후 입양을 결정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현실적으로 체감하고 키우고 있지만, 강아지 한 마리를 데려온다는 것은 사람 아기를 키우는 것과 다름없기에 더욱더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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