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물어보신 것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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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릿밥은 어떻게 주어야 하나요? 예) 양이나 주는 시간 정도?
- 어린 페릿을 분양받으셧을 경우 아직 어리기 때문에 건사료를 넘기는데 무리가 있을꺼에요.
인터쥬에서 처음 분양받아 오시면 사료접시에 사료를 담고 물에 약간만 불려주세요.(사료가 약간 말랑해질 정도로)너무 많이 불리시면 맛 없어서 아가가 입을 안댈수도 있으니 적당히 말랑하게 불려주시고 사료는 자주 갈아주세요.위에서 말했다시피 물에 너무 불면 맛없어서 안먹어요.
어느날부터 아가가 물에 불린 사료를 안먹는다 싶으면 접시2개 준비하셔서 한쪽 접시에는 건사료(물에 불리지 않은 사료)를 담아주시고 다른 한쪽 접시에는 물에 불린 사료를 담아서 나란히 놔보세요.
아가가 물에불린사료를 안먹고 건사료를 먹으면 그때부터는 건사료 주셔도 되는거에요.
* 페릿은 자유급식합니다. 밥그릇에 사료는 항상 가득 채워주세요.사료는 언제나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페릿은 자기가 알아서 식사조절을 하기 때문에 사료만 가득 채워주시면 됩니다.
2.목욕은 어떻게?
-먼저 대야에 따뜻한물(님이 손을 넣었을때 뜨뜻한물..너무 뜨거워도 안되고 너무 식어도 안됩니다.)을 받으세요.그리고 물속에 샴푸를 조금 섞어줍니다.
물속에 아가를 바로 넣으면 아가가 놀래서 볼일을 보는 경우가 있어요.몰론 목욕을 처음하는 아가들도 놀래서 자주 실례합니다.
아가 꼬리부터 위쪽으로 천천히 적셔주세요.
그리고 아가가 놀라지 않게 천천히 물속에 아가를 담가주세요.
그런 상태로 한 20~30분정도 때를 불려주세요.
아가를 오래동안 물속에 담궈놓는 이유는 몸 구석구석까지 샴푸냄새 배게 하고 털안쪽에 찌든 때를 제거하는거죠..^^;
물에 불리셨으면 아가 몸에 샴푸질을 해주세요.얼굴까지 해주실 필요는 없어요.얼굴은 그냥 물로 슥슥 닦아주셔도 되요. 귀속에 샴푸랑 물 안들어가게 주의해주시구요.
샴푸를 닦아냅니다. 깨.끗.히!
샴푸를 깨끗히 제거해주지 않으면 피부병 걸립니다.
부드러운 털결을 원하신다면 인터쥬 -> 미용용품 -> 에서 머드펫인가 머드팩인가 팔아요.
그거 지속적으로 해주시면 털도 부드러워 지고 몸에서 뽀송한 머드팩 냄새도 나고 좋아요.
머드팩을 해주시던 샴푸질만 해주시던 어쨋든 페릿 몸을 물로 깨끗히 씻궈내주셨으면 수건으로 물기 털어주고
방에다가 수건 몇장 깔아주시면 지가 알아서 달려다니면서 털 말립니다. 전기코드에 애기가 감전되지 않게 조심해주시구요. 좀 덜 마른부분은 드라이기를 멀찌감찌 떨어뜨려서 말려주시면 좋아요.(몰론 애는 발버둥침)
아참 페릿고유냄새가 너무 심하다고 목욕을 자주 씻기시면 오히려 더 안좋답니다.
목욕은 자주 씻겨도 일주일에 한번 해주시고요.
한달에 한번씻 씻기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저는 일주일에 한번이 가장 적당하다고 봅니다.
3.페릿이 처음에 자꾸 물수도 있나여?
-페릿은 서열이 있는 동물입니다.처음에 낯선 환경에 겁을 먹기도 먹고 서열을 가리기 위해 물죠.
애기라고 무시하시면 큰코 다치십니다.정말 아프거든요.어떤 아가는 피가 날 정도로 쎄게 문다고 하네요.
페릿한테 한번 물린후에 겁먹고 페릿한테 다가가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재분양 하시는 분들도 있을 정도에요.
나이가 들면서 무는건 고쳐지는 페릿들도 있긴 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페릿들도 있죠.훈련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처음 물렸을때 님이 페릿보다 서열이 위라는걸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물렸을때 페릿 목을 잡고 "안돼!"라고 소리치면서 코팅(손가락으로 코를 팅겨서 때리는 행위)을 해주시는게 좋아요.좀 아프게 해주셔야 애가 자기보다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지..살살하면 우습게 보고 더 쎄게 뭅니다.그렇다고 너무 쎄게 하면 손가락에 공포심을 가지게 되거나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적당히 힘조절~
4.핸들링 할땐 장갑을 끼어야 할까요?
- 물리는게 무서우시다면 장갑을 껴도 괜찮긴 합니다.저같은 경우에는 장갑없이 핸들링 했어요.
페릿이 다른 동물처럼 완벽한 핸들링은 안되구요.개처럼 부른다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주 가끔 부르면 오는 페릿들이 있긴 한데요..페릿은 개보다는 고양이랑 성격이 비슷해서 직접적인 애교는 없고 지가 필요한게 있거나,심심하거나 할때 다가올때는 있습니다.
사람손에 익숙해지게 하려면 그냥 많이 만져주고 많이 안아주고 사료나 간식도 직접 손으로 주고 그런식으로 친해지세요.
5.페릿이 피해야할 동물은 무었인가요?
-페릿이 "소형육식동물"이신건 아시죠?옛날부터 사냥용으로 길들여진 동물이고 몸도 재빠르고 작은동물들을 사냥해서 먹고 살던 놈이기 때문에 본능이라는게 있습니다.
햄스터나 토끼,물고기, 새같이 작은 동물들과 함께 키우면 위험하죠. 작은 동물들이..^^;
개나 고양이랑 같이 키우시는 분들도 있는데요.그 경우 애들 성격에 따라 다르겠네요.강아지나 고양이 페릿이 온순하고 어렸을때부터 같이 키운 사이라면 친할수도 있겠고요.
또한 개에 물려 죽는 페릿도 있으니 개도 조심하면 좋겠네요.그냥 페릿은 페릿끼리 키우시고 개는 개끼리..
한마디로 같은 종끼리만 키우시는게 좋아요.ㅋㅋ
6.페릿도 벽지를 끌나요?
-페릿이 벽지를 긁는지에 대해 물어보신건가요?그건 애들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심심하면 벽지를 긁을수도 있겠죠..ㅋㅋ;저희 페릿의 경우는 벽지는 긁지 않지만 침대밑에 하드보드지에 테이프 감아서 막아둔 곳이 있는데..테이프를 막 긁고 물어뜯어서 틈새를 만들어서 침대밑으로 숨어들어가요..ㅠ.ㅠ
다시 테이프로 붙여놓으면 뜯고 막으면 또 뜯고...잔머리의 대가입니다..
그리고 전기코드를 건드리는 페릿도 있고 건드리지 않는 페릿도 있어요.대부분은 전기코드를 건드리지 않는데 가끔 드물게 건드리는 놈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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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님이 불어보신 것들에 대해 답변한 내용이구요.
너무 기본적인 것들만 물어보셔서 제가 다른분께 해준 답변 더 추가해드릴께요..^^;
1.페릿 전문 분양 사이트 중에 제일 큰게 인터쥬 이 곳 맞나요?
- 페릿을 분양하는 유명한 사이트로는 "인터쥬" 와 "제이펫"이 있고요.제이펫은 페릿뿐 아니라 다른 소동물들도
함께 분양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제이펫보다는 페릿만 전문으로 분양하는 "인터쥬"에서 분양 받으시는게 나을꺼같네요.믿을만한 곳이에요.저도 거기서 분양받았어요^^
2.페릿과 나머지 키울때 필요한 용품 사는데 가격이 대략 얼마나 드나요?
셋트말고 따로 주문하시는 거라면 일단 주문하실 물품부터 정리해보시는게 좋겠네요.
물품 대충 정리해드리면서 여러가지 사항도 같이 알려 드릴께요.
* 케이지 ( 케이지 퍼스트 홈장 (미디움) ) => 35,000원
대부분 어렸을때는 반방사(주인이 있을때는 방에다 풀어두고 주인이 없거나 재울때는 케이지에 넣어두는거)를
해주는게 좋아요. 집에 친척들이 오거나 페릿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친구들이 올경우, 청소할경우를 대비하여 구입해두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 이동장 => 20,000원~(가격은 사이트에 따라 다름)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나 어디 데리고 갈때 이동장 필수에요.더군다나 아가를 분양받으면 초기에 예방접종하러 병원에 자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동장은 정말 필수입니다. 케이지는 선택사항이고 이동장은 필수라는거~
* 페릿전용사료
=> 페스벨리 고급사료 (19,600원) + 쉐퍼드그린 어덜트 포풀러 (34,000원)
사료는 2가지 이상의 사료를 섞어서 주시는게 좋아요.페릿사료는 대부분이 수입되어 들어오는데 한가지만 먹이실경우, 먹이던 사료수입이 중단되거나 품절될 경우 곤란한 경우가 있어요.입맛이 까다로운 페릿이 많아서 자기가 먹던 사료가 아니면 입도 안대는 아가들이 있습니다.어떤 동물이건 밥굶으면 큰일난다는거 아시죠^^;?
그럴경우를 대비하여 보통 2가지 이상의 사료를 섞어주거든요.저같은 경우 쉐퍼드그린 사료와 패스벨리 고급사료 섞어서 주고 있어요.쉐퍼드그린사료가 비싸긴 하지만 사료들중에선 가장 좋아요^^
가끔 페릿에게 개나 고양이 사료를 줘도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안됩니다.
개나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페릿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므로 아가의 건강을 위해 그 동물에 맞는 전용사료를 주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절대 주어선 안되구요.과일이나 초콜렛도 절대 안됩니다.페릿은 소형육식동물이기 때문에 과일을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페릿에게는 그냥 "페릿전용사료"와 "페릿전용간식(많이 줘서는 안됨)"만 먹이시는게 좋습니다.
* 페릿 사료 공급기 < 자동 급수 및 먹이 공급기 > => 23,000원
어린 페릿의 경우 도자기 그릇2개에 사료와 물을 따로 주셔도 상관없으나 애가 좀 크면 힘이 세지기 때문에 도자기 그릇에 물 떠 놓으면 엎어버립니다.(물장난 한다고 엎어 버림) 저도 그거 때문에 고생 좀 하다가 급수기랑 사료공급기 같이 있는걸로 구매했거든요. 플라스틱이라 좀 잘 깨지긴 하는데 안깨지게 잘만 하시면 편하고 좋아요.
* 페릿 렉사톤 < 헤어볼 제거제 > => 12,000원
페릿이 원체 빨빨빨 이곳저곳 잘 돌아다니는 동물이잖아요.돌아다니다 보면 아가들이 머리카락이나 먼지등등 먹어선 안될것들을 많이 먹어요.몰론 주인이 다 치워야겠지만 주인도 모르는 경우가 있잖아요.그럴때 이 렉사톤을 먹입니다. 렉사톤이 장을 미끌미끌하게 만들어줘서 페릿 장에 있는 이물질들을 응아로 부드럽게 잘 배출시키도록 도와주거든요. 장이 막혀 생을 마감하는 페릿들도 많으니 렉사톤은 정말 꾸준히 먹여야 해요.
일주일에 2~3번은 먹여주시구요.애가 먹어선 안될것을 먹엇을때는 바로 렉사톤 먹이시구요.
* 뉴트리칼 <고단백영양제> => 13,000원
페릿전용 고단백 영양제 입니다. 페릿 살 좀 찌우고 싶거나, 몸이 안좋을 경우..기운이 없는 경우에 먹이세요.
* 화장실 => 8,000원~15,000원 까지 다양함
페릿은 자기가 정해놓은 곳에만 볼일을 봅니다.그것은 주인이 정해주기 힘들어요~보통 구석진 곳에다가 화장실을 정해두고 그곳에만 볼일을 보는데요.방에다가 방사해서 키울 경우, 방의 면적이 넓잖아요..그럼 그만큼 여러곳에다가 화장실을 지정해둡니다.보통 3~7군대까지도 정해두지요.페릿이 볼일을 보러 화장실을 찾았는데 화장실이 지저분할 경우 그곳에다 볼일 안보고 다른 깨끗한 화장실을 찾아요.그래서 아가들이 볼일 보고 나면 화장실을 깨끗히 치워주셔야 좋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화장실 2개 사서 애들이 지정해둔 장소에 화장실 갖다 놨어요.
나머지 한군대는...화장실을 설치할 수 없는 장소라 그냥 휴지로 치우고 닦고 있네요..ㅠ;;
*화장실 깔짚=> 8,000원~16,000원까지다양
페릿이 어렸을때는 몸에서 나는 냄새가 심합니다만 좀 크면 몸에서 나는 페릿고유의 냄새는 거의 사라지고 응아냄새가 강력해집니다. 깔짚을 안사셔도 되긴 합니다만..화장실에 깔짚 깔아 놓으면 응아치우기도 편하고 냄새고 좀 덜나요. 저희는 < 칩시 옥수수 레몬깔짚 - 13,000원> 쓰고 있습니다. 깔짚 냄새도 괜찮고 깔짚위에 소변도 안뜨고 응아치우기도 좋더라구요.
* 샴푸 => 9,000원 ~ 13,000원까지다양
인터쥬 -> 페릿 페이지->미용용품 들어가시면 페릿전용샴푸들 쫘르르륵 나오거든요.그중에서 고르시면 되요.
샴푸도 페릿전용샴푸 쓰셔야 좋아요.페릿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개,고양이,사람 샴푸같은거 쓰면 피부병 걸려요.
* 미용브러쉬 + 귀청소제 + 발톱깎기=> 7,000원 + 7,500원 + 12,000원
귀청소같은 경우는 꼭 해주시는게 좋아요.귀청소 안해주시면 귀진드기 생기구요.좀 큰 페릿의 경우 몸에서 나는 냄새는 많이 줄어든다고 했잖아요..대신 응아냄새랑 귀에서 나는 냄새가 있습니다.페릿 귀청소 안해주면 귀에서 냄새 많이 나요~ 목욕해주는 날 귀청소 + 발톱깎기 다 해주시면 되요.목욕은 일주일에 한번이 적당한듯.
아참 그리고 페릿의 귓밥 색상은 검붉은색이에요.
* 오더레스 < 냄새 제거제> => 15,000원
물에 타서 먹이는 냄새제거제 인데요.이거 먹인다고 냄새가 바로 없어 지는건 아니구요.
아가페릿을 분양 받으시면 아가가 마시는 물에 이거 좀 타서 꾸준히 먹이면 냄새가 좀 줄어들어요.
냄새가 완전 없어지진 않고 어느선까지 냄새가 없어지면 더이상은 효과 없습니다.
어렸을때 냄새가 심하니 이거 사서 물에 타주는게 좋을듯하네요.
* 마샬 데일리 스프레이< 냄새제거 스프레이 > => 10,000원
뭐 이거는 굳이 필수적인 물품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요. 밖에 외출할때나 페릿을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줄 경우 동물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나 냄새 안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럴때 뿌려주면 좋아요.
이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친구들과 저..그리고 제 동생들은 이 향 엄청 좋아하거든요~개인적으로 전 이런 은은한 향을 좋아해서요. 애기 목욕후에 살짝 뿌려줘도 좋구요.
대신 얼굴에 직접분사는 아무래도 좀 그렇겠죠?ㅎ
* 산책끈 <국내 산책끈 핑크색 > => 8,000원
페릿용이면 아무거나 사셔도 상관없는데 은색쇠줄에 방울달린거는 사지마세요.그거는 방울이 달랑달랑 매달려 있어서 케이지나 어디에 방울 끼면 애 목을 조를수도 있구요.몸통까지 이어져 있지 않아서 산책나갔다가 애가 빠져나가서 도망갈 수 도 있어요. 산책끈은 꼭 몸통까지 이어져 있는걸로 사셔요.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어요.그 외에 필요한거라면 해먹,페릿용 간식,장난감 등이 있겠네요.
해먹이나 장난감등은 직접 만들어주셔도 되구요.수건같은걸로 페릿 위에서 흔들어주면 좋아해요~^^
3.하숙집에서 페릿 키우는데 문제 없겠죠?
- 페릿은 개나 고양이처럼 짖거나 울지 않아요.그렇다고 소리를 전혀 내지 않는건 아니구요.
조용한 동물인건 맞아요^^
4.페릿이 혼자 잘논다 그래서 사려는데..
- 외로움을 타지 않는 동물은 없어요. 개는 특히 주인에 대한 애착이 심해서 혼자 오래 두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는데 고양이나 페릿은 개보다는 덜하긴 합니다만 혼자 두면 심심해 하기는 하죠.
아가를 분양받으실꺼라면 빨리 분양받으시는게 좋을꺼에요.아기페릿을 분양 받을 경우 건사료(보통의 페릿전용사료)를 넘기는게 힘들기 때문에 초반에는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거든요.그런데 물에 너무 불리면 맛이 없어서 애들이 사료를 안먹으려고 해요.그래서 사료를 조금씩 자주자주 갈아주는게 좋아요..엠티다 뭐다 나가시면 애기 사료에 신경을 덜 쓰게 될텐데 그게 좀 걱정되서요.
5.예방접종과 기타 및 페릿을 키울 때 주의할 점좀 알려주세요
- 페릿이 수입되어 들어오기 전에 그곳에서 먼저 1차 홍역접종과 중성화수술,취선제거 수술이 되어 들어오는데요. 홍역접종의 경우 분양받고 나서 다시 1차부터 맞혀주시는게 좋아요.
페릿전문 병원으로는 3군대정도가 있는데요.
서울에는 강남역에 있는 "대인병원"이 유명하고 진료도 잘해줘요.
원장님이 TV동물농장! 같은데도 자주 나오셨구요..서울에 또 한곳이 있긴한데, 그곳은 평도 안좋고 진료도 대충해준다고 해서 병원이름도 못외웠네요.
전 대인병원으로만 다녀요.부산에 "구서병원" 이었나?거기도 유명해요.
아기 페릿을 처음 분양받아 오시면 페릿전문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하실 꺼에요.
인터쥬에서 2차 예방접종 언제하라고 알려줄꺼에요.그럼 그때 병원에 가셔서 다시 1차부터 3차까지 홍역예방접종 하시면 되요.1차부터 3차까지 한달간격으로 맞추시구요.가격은 2만5천원씩입니다~
예방접종 맞춘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홍역말고도 주사맞힐일이 더 있는데 기억이..;;
병원가시면 병원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꺼에요.ㅎㅎ
예방접종 하루전날쯤에는 문자도 보내주니까요.(대인병원의 경우에는 ^^;)
*페릿을 키우면서 알아두면 좋은것들!
* 페릿이 귀엽긴 하나 손이 많이 가는 동물이랍니다..
어렸을때는 사료를 물에 불려서 매 시간마다 갈아주셔야 해요. 적은양으로 자주자주 갈아주셔야 합니다.사료가 물에 너무 불면 애기가 맛이 없어서 안먹거든요..저도 그거때문에 새벽마다 아주 고생을 했습니다.
* 페릿은 개처럼 짖거나 하지는 않지만 보통 2가지 소리를 내요.
"꾸-꾸-" 비둘기 같이 소리내면서 깡총깡총 뛰는 경우가 있을꺼에요.그건 아주 기분이 좋다는 거에요.
그런식으로 꾸꾸소리를 내면서 깡총거리다가 주인한테 와서 살짝 물고(힘조절이 안되면 쎄게 물기도 함 ㅋ)
도망가다가 또 와서 살짝 물고 이러는건 함께 놀자는 제스쳐에요.
애기가 피날 정도로 쎄게 무는게 아니면 그건 놀자는 뜻이니 너무 뭐라하지 마셔요~
그리고 "쉐엑-쉐엑-" 뱀같은 소리를 낼때가 있어요.그건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화가 났다는 뜻이에요.
*아가가 처음 집에 왔을때는 자주 물꺼에요.쎄게물리면 피까지 보게 되요.어렸을때 훈련을 해주셔야 하구요.뭐 훈련이 실패하더라도 (저같은경우 ㅠ.ㅠ) 커가면서는 무는 버릇이 많이 고쳐지니 안심하셔두 되요.하지만 커서도 무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기왕이면 어렸을적에 훈련을!!!
* 또한 페릿은 어떤 구멍이든 일단 머리부터 넣고 봅니다.머리가 들어가면 거의 온몸이 다 들어가거든요;그래서 구멍이나 구석진 곳은 항상 주의하셔야 하구요.
* 아가들은 더위보다는 추위에 강합니다.하지만 찬바람에 장시간 직접 노출되어선 안됩니다.
감기가 심해지면 페렴으로 발전할수가 있거든요.또한 사람한테 감기가 옮으니 감기 걸리셧을때 페릿을 만지시는건 가급적 자제를..여름에는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아가는 28도이상이 올라가면 위험해요.특히 여름에 차에 잠깐 두고 내렸다가 죽는 아가들도 있답니다..여름에 산책갈때는 얼음물이랑 젖은수건 필수구요.아가가 열사병걸리거나 정신없어할때 젖은수건으로 몸 적셔주고 얼린페트병으로 주위 온도를 내려줘야한답니다~여름에는 에어컨을 항상 틀어놓지 않는한 실내온도가 많이 올라갈때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방안에 얼린페트병을 수건에 말아서 주면 그 페트병 주위에서 알아서 체온조절해요ㅎㅎ
* 그리고 간식 줄때마다 항상 같은 소리를 내시는게 좋아요.저희집 아가의 경우네는 꼬꼬치킨을 아주 좋아하거든요.그래서 꼬꼬치킨 줄때마다 "꼬꼬~~" 라고 소리를 내면서 봉지 부시럭 거리는 소리를 냈거든요.그런식으로 계
속 주니까 이제는 "꼬꼬~"라고만 해도 달려와요ㅎㅎ애들 훈련시키는데는 간식이 최고!
*아가들 응아 색때문에 놀라는 분들이 많아요!저또한 그런 경험이 있어요~아가가 보통 황금색 응아를 싸다가
붉은색 간식을 많이 주게 되면 피똥같이 붉은응아를 싸게 되는데 간식색에 따라 아가들 응아 색깔도 조금
달라지더라구요;아가들 건강상태는 응아로 잘 알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응아를 싸는지 잘 보세요 ㅎㅎ
초록색 간식을 주지 않았는데 초록색응아를 쌌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뜻이구요.
피똥을 싸면 좀 심각한거구요.
설사는..한번정도는 괜찮은데 지속적으로 계속 설사를 한다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네요..
*간식은 너무 자주 주시지 마시구요.가끔 주세요. 그리고 과일이나 사람 먹는 음식은 절대 주지 마시구요.
과일의 경우 가끔 주는 분들도 있긴 한데 아주 조금 잘라서 주는건 뭐 괜찮을 수도 있긴한데, 페릿이 원래 과일을 소화 못시킨다고 하네요..그러니 주지 않는게 좋다는~^^
초콜렛은 개나 페릿이나 모든동물에게 독이되는 식품이구요.단음식도 절대 줘선 안되요.당뇨병걸려요.
* 계속 강조하는거지만 개나 고양이 사료는 "절대절대로" 안됩니다!!
전용사료라는 개념이 왜 생겼겠어요?각동물들마다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지요?
전용사료는 말 그대로 해당동물이 몸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들을 선별해서 만든 사료입니다.
개사료는 개 몸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로,고양이 사료는 고양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로..
페릿전용 사료는 페릿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로 만든 사료입니다.개나 고양이 사료는 페릿과 맞지 않습니다.
사료가 다 떨어졌는데 주문을 늦게 했을 경우..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고양이 사료를 먹일 수 도 있습니다.그 시간이 길어져선 안되지요.하루정도는 그렇다 치지만 장시간은 안됩니다.
사료는 항상 넉넉하게 주문해두세요.
페릿사료는 수입되어 들어져 오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에 수입되어 들어옵니다.들어오는 날짜 전에 품절되어 버리면 아가들 굶어야죠..^^;저같은 경우에는 미리미리 넉넉하게 준비해둔답니다.
* 항문이 부어오르거나 빨개지면 당장 병원 가보셔야 하구요.아기가 엉덩이를 질질 끌면서 다니는것도 안좋은거에요.부신이라는 병이 있는데 엉덩이를 질질 끌면 거의 그 병에 걸렷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부신은 보통 1년 이상된 아가한테 나타난다고 하니..뭐 예외는 있겟지만..항상 잘 살펴보셔요~
*그리고 애기는 화장실이 더러우면 다른 화장실을 찾게 될테니 화장실은 청결을 유지해주시는게 좋아요.
*귀 청소와 발톱깎는것도 꼭 해주시구요,귀청소 안해주면 귀진드기 생겨요~ 발톱안깎아주면 발톱이 변형되거나 이불,옷등등 실같은것에 걸려요.
*산책갈때는 아가가 익숙하지 않은 산책에서 산책끈으로 너무 사람 마음대로 아가를 끌고 다니면 산책끈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잇으니 아가가 가고 싶은대로 가게끔 님이 끌려 다니시는게 좋아여~위험한곳에는 못가게 하구요.위험한 곳에 가려고 하면 끈을 땡기면서 안돼!라고 큰소리 내주시면 좋을듯하네요.
*모든 동물들은 꼬리가 중요하다는거 아시죠 ?페릿 꼬리 절대 함부로 하지마세요.페릿꼬리 잡고 돌렸다가 하반신이 마비 됐다는 애기를 들은 기억이 있네요..수염도 짜르시면 안되구요..(간혹 수염을 짜르는 이상한사람들이 있어서 ..)
* 저도 키우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페릿이 겁이 많은 동물이더라구요.모든 동물들을 만질때 손을 갑자기
뻗거나 아가들 시선보다 높은쪽에서 손이 내려오는것 보다는 아가들 시선보다 낮은 쪽에서 점점 다가가는게 좋은거 같더라구요.저희애기가 겁이 엄청 많거든요 ㅠ.ㅠ 잘 놀다가도 손을 시선보다 위쪽에서 만지려고 하면 막 도망가고 숨고 그래요.그래서 손을 아가 시선보다 아래쪽에 두고 제가 확 다가가서 만지기 보다는 아가가 다가오게끔 시간을 두고 불렀어요~ 제가 아가 부를때 내는 소리가 있거든요 >.< 그러니까 슬금 슬금 다가오더라구요.
뭐 저는 요런식으로 "나는 안전한 사람이다"라고 어필했다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요즘에는 효과가 좀 나더라구요. 제 주위에서 막 알짱거리고(은근히 따라다님ㅋ) 부르면 와요 ㅠㅠㅠ..
부른다고 개처럼 바로 와서 안기지는 않지만 제 옆을 스쳐지나가는척하면서 다가오더라구요..뭐 페릿성격이 원체 그런 성격이니..강아지같은 애교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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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좀 길어졌네요.그래도 페릿에 대해 많이 알아보시고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키우시는게 좋아요~
좀전에 다른 을 찾아봣는데 잘못된 상식으로 답을 달아 놓으신 분이 있어서 정말 놀랬네요.ㅋ
한 생명을 책임지기 전에 기본적인 상식들은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이쁜 페릿 분양 받으시구요. 더 궁금한거 있으시면 메일이나 쪽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