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두 좋아라하는.. 가수가 있어서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요.그렇게 좋아해봤자...그 사람이 날 알아줄 확률은 극히 적잖아요...
나를 알아줘봤자... 음 저 팬 또 왔네... 고맙네... 이 정도죠.........
뭐 그정도라도 감지덕지 감사할 일인데다가 그 정도까지 되려면 공방을 안뛰는데가 없어야겠지만..;
음.... 님은 그 가수에게 엄청 푸욱..빠지셨네요...ㅎ ㅠㅠ
사실 팬들 마음에 다 그렇죠... 그분 사생활도 궁금하고.. 그 분이 나 알아줬음 좋겠구...ㅠ
님만 그렇게 힘든건 아닐테니까 일단... 죽겠단 생각을 하시지 마시구요.. ㅜ
일단 님은 마인드컨트롤이..필요하신거 같아요...
님.. 그 가수에 대해 그토록 궁금해하고요.. 그렇게 사랑해봤자.... 내게 '남는거'...뭐가 있을까요?...ㅠ
아.. 이런거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이 힘들구 슬프지만요...ㅠ
그래두 한번쯤은..생각해봐야하구 또... 당연히 생각해야 할....문제지요...
연예인들...... 요새 연예인 되고 싶어하는 사람 쌔고빠졌죠... 그냥 다른 할말 필요없구..
지금 님 주변이 있는 그 누구에게라도 물어보세요... 연예인 되고 싶지 않냐고.. 당연 하고 싶다고 대답할겁니다..
그런 세상에... 그 치열하도록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성공한 그 연예인들은...;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생을 다 했을까요... 정말 멋있는 사람들이죠?...ㅎ
안티가 많은 연예인이든 적은 연예인이든. 팬이 적든 많든... 모두 엄청난 경쟁률을.. 다 이겨내고 나온 연예인들이지요... 정말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죠..
그런데 우린.... 그렇게 치열히도 노력한 그 사람들..그 연예인들한테 빠져서...;
정작 내 꿈은...... 온데간데 없죠... 내 시간과 내 돈... 모두 그 잘난 연예인한테 쓰이지요..;...
그 사람들은 꿈까지 이룬데다가 돈까지 들어오고 인기까지 많으니... 어휴.. 당장 내일 죽어도 한이 없을만큼 행복할거에요...
그 행복을... 팬들이란 존재가..해주고 있으니... 가식적으로나마 팬을 사랑한다고 방송에서 말하죠..
그게 진심이든거짓이든 그냥 해본 말이든 팬들은 그말에 열광하고 눈물 흘리구...ㅠ
결국엔... 남는게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그렇게두 좋아해봤자지요.. 결국엔 우리 바쳐준 관심과 돈과 사랑과 시간들을 야금야금 먹어대구...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섹시하고 성격좋고 돈많고 외모 예쁘고...집안 빵빵한.. 그런 사람만나 평생 행복하게 살거란 말이에요... 우리들이 바친 돈을...그러려고 모으고 있겠죠...;....
그렇게 그들이 결혼해서 행복할때 우린 어떻게 되있을까요? 생각해보셨나요...ㅠ?
그 사람한테 쓴 돈..시간을...나를 위해 사용했다면.. 지금 난 어느 대학을 나왔고 무슨 직업을 가지고 살 고 있을까... 부모님 생신때 케익이라도 하나 더 사드렸다면 지금 내 맘이 이렇게 아프진 않겠지...별 생각 다 들면서 괴로울거에요..
그 괴로움 느끼기 전에...; 그 연예인에 대한 맘..관심...끊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차피 그들은... 연예인 아니였다면 우리 옆집 오빠가 되어 있을지 몰라요..아주 평범한...
머리 안감고 츄리닝입고 라면 끓여먹으며 카트라이더를 즐기는......지극히 평범한 동네 오빠가 되어 있을지두 몰랐겠죠..... 제 말은 그들도 그냥 사람이란거에요... 남자고... 그냥 대한민국에 남자.....;
브라운관에 자주 잡히고... 길에서 음악도 많이 흘러나오니까....그렇게 잘생기고 잘난 이성이 눈앞에 떡하니 나와있는데 우리가 안좋아할 수가 없겠죠...그런데 뭐...그들도 평범한 남자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맘이 좀 좋아질 수 있어요...그냥 잘생긴 분들이에요.... 그들 외모에 맞춰서 정말 예쁘고 몸매좋구 돈도 많은 연예인이나 여자하고 사귀시겠죠... 그들 갈길 다 알아서 가실 분들이에요....
어쩌면 팬 생활이란건 노예 생활인지도 몰라요.....(그 정도가 심하다면..)
돈을 그들에게 바쳐대고......그들은 우리 돈받고 행복하게 살겠죠....여전히 우릴 몰라주는 채 말이죠..
가슴 아프지만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에긍...제가 첨엔 님 생각에 동감하면서..
위로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써내려왔는데.... 결국엔 이거 뭐...
잊으라는 거네요..남는거 하나도 없다구...;
님은 학생 같은데..저두 학생이에요..ㅎ 공부 열심히..해야할...그들이 연예인이란 꿈을 이뤄낸 것처럼...
우리도 공부로써 온갖 노력을 다해 원하는 꿈을 이뤄야할...그런 나이죠..
지금은 그렇게 너무 미칠듯이도 좋지만... 결국에...진짜 끝에는 남는게 뭘지 생각해보세요..
정 떨어집니다;;...ㅠ..
솔직히 우리 외모로 연예인이 나를 좋아해줄 가능성은 적어요
연예계는 완전 쭉빵 미녀에 완벽 미남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매일 그런 미남 미녀만 볼텐데... 엥간한 일반인 외모가 그들 눈에 찰까요?...;;;;?
그 사람은 서울 사는 그냥 잘생긴 대한민국 건아일뿐입니다...
더이상 그 남자를 향해서 돈도 쏟아 붓지 마시고 광적으로 사랑하지도 마세요.......
지금 잊는게 잘 안돼도... 아.... 진짜 결국에 남는게 뭘지 곰곰이 생각 해보세요...;;.........
그리고 내가 공부를 더해서 명문대에 진학한다면
내 이상형에 맞는 또 나를 사랑해줄 현실적인 사랑이 찾아올거에요... 그때부터 난 행복 팔자 피는거죠^-^
또한 그 연예인분도 알아서 갈길 가시면서 행복하게 잘 사시겠죠.....
눈에서 안보이면 잊혀진데요... 노력하세요.. 계속 그러다간 우리한테 남는거 하나 없고
우리만 병신되는겁니다... 좇병신... 인간의 생명은 유한한데..;;
쓸데없는데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가는놈이 좇병신 아니고 뭐겠어요....
부모님은 상사한테 꾸지람도 듣고 안풀리는 일 붙잡고 하루종일 노력하시면서 진짜
쌔가 빠지도록 일하셔서 천원 한 장 한 장씩 모으셔서... 우리 뒷바라지 하시려고 몸부림 치시는데;..
자식이란건 공부는 안하고.. 연예인에나 빠져있고... 얼마나 밉겠어요... 그놈이 바로 좇병신이지 뭡니까.......;;
남는거 하나도 없고.
안보면 잊혀지고.
그 사람도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일뿐이고.
언젠간 자기하고 어울릴만큼 잘난 사람만나 결혼하고 잘~살테고.
우리가 지금 열광해봤자 나 몰라주고.
알아줘봤자 또 남는건 뭐이며. (이뤄질 가능성 0%라고 보심 됩니다. 이유요? 굳이 말해야할까요?; 경호원들이 접근도 못하게하는데 말이라도 붙여 볼 수 있겠어요? 그저 맨날 나 보러 따라다니는 스토커 비슷한 애로 비춰질뿐입니다.)
우리 인생은 유한한데..우리 인생도 소중한데 왜 대한민국에 평범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한테 미쳐서..
내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하는가!!!
우리가 뭔데 그래야해요.. 안그래요?^^;;
님.... 님의 인생을 사세요................. TV를 봐도 다 부질없죠.....;;.....꿈을 이루세요 님도
그 연예인들도 꿈을 이루려고 피터지듯 노력했을거거든요...................
님두 그렇게 멋진 사람이 되보세요..... 님 인생에 연예인이 되어 보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