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토리 짜주세요

내 이름은 상훈이다

사실 나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은주, 나랑 같은학교 같은 반이다

은주랑은 친하지는 않지만 같은 조가 걸렸을 때면 나를 친한친구처럼 대해준다

나는 그런 은주가 좋다

하지만 한 번도 내가 먼저 은주에게 말을 걸어본 적은 없다

항상 같은 조가 걸리면 은주가 먼저 내게 다가와 말을 걸어준다

왜냐하면 나는 소심한 성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주는 활발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이다 그래서 친구도 많다

나는 은주에게 고백 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고백 할 기회가 찾아왔다

어느날 점심시간, 나는 점심을 다 먹고 교실로 갔다

하지만 교실에 있는 사람은 은주뿐

그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무래도 오늘 날씨가 좋아서 모두 놀러나간 모양이다

나는 이 기회를 틈타 은주에게 다가갔다

내가 은주에게 처음으로 "은주야 여기서 혼자 뭐해?" 라고 물어봤다

부끄러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어 물어봤다

은주가 "아 상훈이구나 난 밖은 너무 더워서 여기서 쉬려고~" 라고 했다

나는 "그렇구나..." 하면서 은주 옆에 은근슬쩍 앉았다

그리고는 은주에게 "너 혹시 좋아하는 사람 있어?" 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은주는 "그건 왜?" 라고 물어봤고

나는 "아니... 그냥 궁금해서..." 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주가 "아직까지는 없어..." 라고 말해줬다

나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여 아무도 없을 때 은주에게 "혹..혹시 괜.. 괜찮으면 나.. 나랑 사.. 사귀지 않을래?" 하고 말했다

그 순간 애들이 교실로 들어왔다

나는 깜짝 놀라서 빨리 내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속으로 '혹시 애들이 들은건 아니겠지... 애들이 들었으면 진짜 어떡해...'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행히 애들은 못 들은 듯 했다

그리고 수업이 마치고 은주가 잠깐 나를 불렀다

아무래도 아까 내가 사귀자고 한 말에 답을 하려던 모양이다

은주가 "아까 한 말 진심이야? 나랑 사귀자고 한 말..."

은주도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약간 빨개진 것 같았다

그리고 내가 "그.. 그럼! 진.. 진심이지!!"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은주가 "사실 나도 너를 좋아하고 있었어..."

그 말을 듣자 나는 순간 기절 할 뻔했다 너무 놀라서...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나니 은주가 왜 같은 조가 걸리면 나에게 친한친구처럼 대해줬는지 알게 되었다

'은주도 나를 좋아했었구나...'

그렇게 우리는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은주는 당당하게 다음날 친구들 앞에서 상훈이랑 사귄다고 말했다

나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엄청 빨개졌다 은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그렇게 은주랑 사귄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게 되었고 우리는 진정한 커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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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