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남사친들이랑 진짜 크게 싸웠어요...(13살임)

친한 남사친들이랑 진짜 크게 싸웠어요...(13살임)

작성일 2024.05.2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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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날 처음 싸웠구여, 과정은 그때 저희가 같이 마라탕을 먹으러 갈려고 했는데요,저는 돈이 없어서 못 갔어요.
그래서 마라탕은 남사친 둘이서만 먹었죠, 다먹고 놀려고 했는데 제 동생이 있었거든요? 근데 남사친들이 계속 앞에 가면서 궁시렁 대길래 제 동생이 "저 오빠들 이상한 소리한다"라고 말했거든요? 근데 그걸 들은 남사친이 갑자기 ㅗ를 날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물어봤죠"너 왜 내동생한터 욕 써?"하니깐 갑자기 저한테 썼다고 그러는거에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욕 쓴게 화가 나도 공휴일이니까 재밌게 놀아야지하고 참아건든요. 놀이터말고 공원가서 놀자 하니까 그냥 무시하고 자기들끼리 놀이터를 가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아무말 없이 집에 왔는데, 다음날에 이제 그 남사친들이 사과를 안 해서 같이 안놀았는데, 저는 몰랐는데 걔네가 막 제 욕을 하고 다닌다고 같은 반 친구가 알려주는거에요!!! 그래서 그때부터 빡침이 올라와서 저 혼자 남사친들 무시했거든요.(물론 걔네도 저한테 말안걸구요.)근데 오늘 갑자기 사과하고 샆다고 톡이 왔어요. 그래서 제가 통화를 했는데 진지하게 사과를 해야 될 타임인데 자기들끼리 웃고 난리가 났더라고요, 그리고 사과를 했는데, 제가 웃은게 기분이 진짜 나빴어서 안 받아 준다고 얘기 했더니, 또 사과할 마음 없다고 비꼬았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일단은 절교하긴 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봤자 좋을거 하나 없어요.

앞으로 계속 무시하고 괜히 욱해서 화내지 마세요.

놀리고 비웃는 거에 화내면 결국 바보 같아지는건 본인이 예요.

웃는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그들은 속이 좁고 무식해서 고작 그런짓밖에 못하고 사는거니까 '아~ 내가 이해해줘야겠구나. 저 애들 참 안쓰럽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세요.

소인배는 대인배를 이기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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