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는 대구외고나 경북외고에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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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비 중 1 대구에 사는 한 여학생입니다.

원래 제가 뚜렷한 목표 의식같은게 없었어요. 장래희망도 또렷하지 않고. 장래희망은 아직 또렷하지 않고.

물론 아직 시간은 많아서 장래희망을 정할 기회는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는 외고에 가고 싶다는게 부모님의 강요가 아니라, 어느날부터 느끼게 된거에요.

제가 날라리들이나,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정말 걱정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아무런 것도 아닐거라고도 하지만 저는 계속 걱정되서 조금이라도 그 무서움에서 비상구를 찾고 싶었거든요. 그 비상구가 될 수도 있고 제 미래를 위해서, 저를 위해서도 좋은, 그런 1석 3조의 곳이 외고였어요. 근데, 걱정되는 것도 있고, 해요.

국어나 사회,역사, 등 문과 계열에 제가 관심이 많고, 소질이 있거든요, 초등학교 때 부터 볼때.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좀 달라질 지도 모르지만. 영어도 6개월 정도 미국에 어머니 따라서 가서 미국 학교에 다녔었구요.한국에 돌아와서 영어학원에서 고등학교 3학년, 또는 수능? 정도의 수준이라고 레벨을 판정 받았구요. 근데 제가 수학이 조금,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우리나라 수학에 대한 공부를 하지 못해서 돌아와서 시험에서 조금 충격 받았거든요. 근데 아주 못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수학 선생님께서도 열심히 하면 잘 할거다. 라고 하셨고.. 또 중학교 수학은 물론 초등학교 수학이 기초가 되겠지만 중학교 수학이라도  처음에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학교 때 열심히 하려구요. 일단 의욕은 있습니다.

제 경우를 요약하자면

1.영어는 미국에서 6개월 생활하며 한국에서 고등학교~수능 정도 수준. (단지 단어가 조금 약함.)

2.수학 외의 다른 과목, 특히 국어 사회 역사 영어 등에 관심과 소질이 있음.

3.수학을 아주 못하는 것은 아님. 중학교 가서 열심히 할 것임.

요약해서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정도면 대구외고나 경북외고 갈 수 있을까요. 대구외고나 경북외고 홈페이지도 찾아보고, 했구요. 아, 중학교 가서 어떻게 생활하면 좋을지 (선배들 문제,친구들 사귀기[제가 이사와서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습니다.])도 조언을 해주셨으면 해요ㅎㅎ..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