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짝남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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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과 저는 알고 지낸지 6년 정도 된 사이입니다.
몇년 전 짝남과 저는 같은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딱 붙어서 영단어를 같이 외우거나 셔틀 버스 옆자리에 앉아서 얘기하고 같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다른 얘들이 커플이라고 놀린 적도 있어요.
짝남과 저는 같은 게임을 즐겨하는 걸 알게 된 뒤 같이 통화하면서 게임을 할 때도 많아졌죠. 그 게임에 커플 시스템이 있었는데 어느날 걔가 커플을 하자고해서 게임상 커플이 되었습니다.
근데 또 좀 애매한게... 걔가 저를 'ㅇㅇㅇ 친구'라고 저장해 뒀더라고요? 친구라고 선 긋는 건가 싶기도 해요.
사실 걔가 영어학원 끊은 뒤로 2년동안 말 한번 안 섞어서 지금은 인사하는 것도 어색한 사이입니다. 미련이 남지만... 뭐 고백도 못한 제 잘못이겠죠..
여러분은 이 때가 썸이라고 생각하나요..? 냉정하게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짝남이 저를 그냥 친구로 생각했던 걸까요?
몇년 전 짝남과 저는 같은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딱 붙어서 영단어를 같이 외우거나 셔틀 버스 옆자리에 앉아서 얘기하고 같이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을 때도 있었습니다. 다른 얘들이 커플이라고 놀린 적도 있어요.
짝남과 저는 같은 게임을 즐겨하는 걸 알게 된 뒤 같이 통화하면서 게임을 할 때도 많아졌죠. 그 게임에 커플 시스템이 있었는데 어느날 걔가 커플을 하자고해서 게임상 커플이 되었습니다.
근데 또 좀 애매한게... 걔가 저를 'ㅇㅇㅇ 친구'라고 저장해 뒀더라고요? 친구라고 선 긋는 건가 싶기도 해요.
사실 걔가 영어학원 끊은 뒤로 2년동안 말 한번 안 섞어서 지금은 인사하는 것도 어색한 사이입니다. 미련이 남지만... 뭐 고백도 못한 제 잘못이겠죠..
여러분은 이 때가 썸이라고 생각하나요..? 냉정하게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짝남이 저를 그냥 친구로 생각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