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관계 제가 예민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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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전 지금 중2이구 작년 1학년 때 친구 두명을 사겨서 저 포함 3명끼리 다녔어요 근데 절 제외하고 A와 B는 집 방향이 같고 저는 아예 반대 방향이라 등교, 하교는 같이 할 수가 없어요 ㅠ 작년엔 같은 반이니까 그냥 넘겼는데 이번년도엔 셋 다 반이 갈라졌지만.. 요즘따라 너무 서운해요 ㅠ 방향이 달라서 A와 B가 더 얘기를 많이 하고 가끔씩 놀 기회가 더 있을 순 있어요. 그 부분에선 저도 이해하는데 둘이 스토리를 보면 둘이서만 영통,밤산책, 학교 끝나고 카페 가기 등 저를 빼구 많이 노는 거 같더라구요..심지어 저를 빼고 인스타 소개칸에 서로 아이디까지 적어두더라구요..너네 둘끼리 맞춘거냐고 물어보니 A가 B가 우리 이거 하자고 했대요,, 전 초등학교 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친구가 많이 없어요 그래서 이 친구들이 거의 제 모든 친구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ㅠ 그래서 너무 서운해요..ㅠ 밤에 만날 땐 저에겐 그래도 시간 괜찮냐고 최소한 연락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티를 안 내고 만나는 거면 몰라도 스토리로 티내는데 솔직히 좀 속상해요 나만 소외되는 느낌이구..작년엔 이랬던 애들이 아닌데 어떡하면 좋나요? 괜히 이런 걸로 얘기하면 사이가 안 좋아질까봐 정말 걱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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