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욕먹는 게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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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여자인데요, 곧 저희학교 체육대회가 있습니다.
8자 줄넘기, 2인 3각, 계주 등등 종목이 있는데요.
제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8자 줄넘기를 너무 못합니다.
하라는 대로 했고, 하기 싫어도 지금까지 꾸역꾸역 어떻게든 통과도 해봤고 연습시간에는 타이밍 찾으려고 몇 번 씩이고 넘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안 되는 것 같으면 시스템에서 문제를 찾아서 줄잡이를 바꿔보는 건 어떻냐든지, 속도를 줄이라든지 아니면 뛰는 순서를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든지, 못하는 입장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좀 더 잘 뛸 수 있을 것 같다 싶은 의견들도 내봤고 이것 외에도 다른 종목들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싶으면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를 생각해서 계속 의견을 냈는데
진짜 어이없는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보기도 했고, 계속 물어보면서 확인도 받고, 시스템적으로 못하는 애들은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라고 분석해서 의견도 냈고 했는데, 제 의견은 해보지도 않고 무작정 우리는 망했다고 포기하고 못하는 애들 보고는 욕하고, 자기들은 그냥 들어가서 뛰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가 얼만큼 했는 지 알면 좀 걸리더라도 안 되는 애인갑다해야지
뒤에서 쟤는 왜 저러냐, 저걸 왜 못 뛰냐, 다리가 없냐 같은 말을 하니까 이제 어떻게 조금이라도 더 잘 해보고 싶었던 마음 마저도 사라집니다.
심지어 말을 좀 막 하는 애들 같은 경우는 반에 들어와서 우리는 졌다고 하면서 못하는 애들만 특정해서 까대고, 이건 망했다며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못하는 애들 창문에서 밀어서 다리를 부러트리고 강제로 빠지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진짜 듣기 거북한 말도 하고요.
의견 좀 들어달라니까 뭐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존나 어린애 마냥 싫다, 이미 망했는데 뭐하러 더 애씀??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이제 얘네가 이기고 싶은건지 그냥 스트레스를 풀 거리를 만들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체육대회 종목중에 막히는 것도 이 한 종목 뿐이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데에 더 노력을 쏟아 볼 생각을 하든지, 포기를 할거면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빨리 포기를 해야지, 할 것도 아니면서 그러니까 진짜 저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의견을 몇 번을 내봐도 다 씹히고 해도 해도 안 되는데, 이걸로 욕먹고…진짜 체육시간마다 앞이 깜깜하고 울렁거립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8자 줄넘기, 2인 3각, 계주 등등 종목이 있는데요.
제가 다른 건 다 괜찮은데 8자 줄넘기를 너무 못합니다.
하라는 대로 했고, 하기 싫어도 지금까지 꾸역꾸역 어떻게든 통과도 해봤고 연습시간에는 타이밍 찾으려고 몇 번 씩이고 넘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안 되는 것 같으면 시스템에서 문제를 찾아서 줄잡이를 바꿔보는 건 어떻냐든지, 속도를 줄이라든지 아니면 뛰는 순서를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든지, 못하는 입장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좀 더 잘 뛸 수 있을 것 같다 싶은 의견들도 내봤고 이것 외에도 다른 종목들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싶으면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를 생각해서 계속 의견을 냈는데
진짜 어이없는게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보기도 했고, 계속 물어보면서 확인도 받고, 시스템적으로 못하는 애들은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라고 분석해서 의견도 냈고 했는데, 제 의견은 해보지도 않고 무작정 우리는 망했다고 포기하고 못하는 애들 보고는 욕하고, 자기들은 그냥 들어가서 뛰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가 얼만큼 했는 지 알면 좀 걸리더라도 안 되는 애인갑다해야지
뒤에서 쟤는 왜 저러냐, 저걸 왜 못 뛰냐, 다리가 없냐 같은 말을 하니까 이제 어떻게 조금이라도 더 잘 해보고 싶었던 마음 마저도 사라집니다.
심지어 말을 좀 막 하는 애들 같은 경우는 반에 들어와서 우리는 졌다고 하면서 못하는 애들만 특정해서 까대고, 이건 망했다며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못하는 애들 창문에서 밀어서 다리를 부러트리고 강제로 빠지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진짜 듣기 거북한 말도 하고요.
의견 좀 들어달라니까 뭐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존나 어린애 마냥 싫다, 이미 망했는데 뭐하러 더 애씀??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이제 얘네가 이기고 싶은건지 그냥 스트레스를 풀 거리를 만들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체육대회 종목중에 막히는 것도 이 한 종목 뿐이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데에 더 노력을 쏟아 볼 생각을 하든지, 포기를 할거면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빨리 포기를 해야지, 할 것도 아니면서 그러니까 진짜 저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의견을 몇 번을 내봐도 다 씹히고 해도 해도 안 되는데, 이걸로 욕먹고…진짜 체육시간마다 앞이 깜깜하고 울렁거립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