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북일고의 선생님들은 생기부를 진심으로 열심히 써주시나요?
A1. 네 북일고 뿐만 아니라 자사고 선생님들은 생기부 열심히 써주십니다. 또한, 생기부 입력기간동안 선생님들이 각자 생기부에 넣고 싶은 내용 작성해오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써온 내용을 그래도 넣어주시거나 고려해서 넣어주십니다.
Q2. 북일고는 이과쪽 학교라고 들은거같은데, 미디어, 언홍영은 문과라고 들었는데 가는데 지장이 있을까요?
A2. 일단 북일고 입학하는 부분에서는 자소서 작성할 때 이과 과목이랑 미디어, 언론홍보영상학과가 포함되는 문과과목이랑 엮어서 쓰시는게 더 도움이 되겠죠? 예를 들어, '평소에 ~에 대해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찾아보다가 우연히 ~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되었고, ~를 통해 ~~하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런 식으로 쓰면 될 것같습니다. 자소서는 고입 때만 필요하고 그 후에는 필요없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입학하는데 유리한 쪽으로 쓰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대학갈 때가 조금 문제인데.. 제가 북일고에 재학하지 않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이과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문과분야는 조금 부족한게 당연할 겁니다. 국제고, 외고, 갓반고보다도 못할 수도 있습니다ㅠ 또한, 선택과목도 이과중심이기 때문에 수시로 문과를 가는건 힘들것이고 학교공부 외에서 사교육을 통해 문과과목을 학습하신 후, 문과과목으로 수능을 쳐서 대학에 가야합니다.. 같이 북일고 다니는 친구들과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확통으로 수능을 치시니,,, 약간의 소외감이 들겠죠ㅠㅠ
Q3. 북일고는 연세대 고려대를 수시로 많이 보내나요?
A3. 전국단위 고등학교 중에서는 중하위권에 속하지만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각하면 상위권에 속합니다
Q4. 자사고는 주로 정시로 팔 사람들이 간다고 들었는데 정말로 정시전문학교인가요?
A4. 대부분 자사고 지망을 원하는 이유 중 하나는 면학분위기 때문이고 하나는 생기부 잘써주셔서 입니다. 생기부를 위해서 자사고 희망하는 학생이 대부분인데 전사고 기준 내신 1~5 등급 정도는 수시로 대학가고 이하는 대부분 정시로 대학가야 더 좋은 대학교에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자사고는 수시에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자사고에서 정시도 준비해준다고 홍보하는거 치곤 실적이 좋진 않다네요)
Q5. 북일고에는 미디어 관련 공모전, 대회, 문과대회가 많이 열리나요?
A5. 자사고에서는 교내 대회, 공모전 자체가 자주 열리지 않습니다..ㅠㅠ 심지어 대부분 과학올림피아드, 수학올림피아드 일것이고 그 외에는 그냥 교외 토론대회일껄요ㅠㅠ 특히 문과과목을 가지고 하는 공모전, 대회는 일 년에 많아봐야 한 두 번,,? 일거같아요
Q6. 자사고는 내신따기가 절대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그런데 남고인데도 똑같나요?
A6. 대략 영재고, 과고 > 자사고, 특목고> 여고> 공학 > 남고 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감하시겠지만 진짜 공부 잘하는 애들, 고인물은 남학생 중에 많고 그만큼 축구하고 노느라 공부 안하는 애들도 남학생에 많습니다.. 북일고도 공부할 의지가 있는 학생에겐 마찬가지로 남녀공학 자사고보단 내신따기가 쉽겠지만, 없는 학생에겐 어렵겠죠. 그래도 일반고 여고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Q7. 북일고같은 자사고에서 연대나 고대 미디어학부를 가려면 내신이 주로 얼마나 되어야하나요?
A7. 보통 전사고에선 내신 1등급이면 수시로 서울대나 유명 공대 지원하고 2~3등급이 연고대, 4~5등급이 서성한, 중경외시 등등,, 지원하는 거 같아요 북일고도 마찬가지로 1~3등급은 되야 수시로 연고대 붙을 수 있을 거에요
Q8. 자사고를 가려면 탕정중같은 학구열높은 학교에선 내신을 얼마나 챙겨야하나요? 자유학년제입니다.
A8. 자사고 가려면 웬만하면 그냥 올A 받으세요! 나는 죽어도 북일고 갈거다, 결과가 아무리 내 생각과 달라도 나는 북일고 아니면 고등학교 안 갈거다 하는 마인드면 그냥 과감하게 1차에 들어가는 과목만 무조건 A 받으시면 되요 기가, 한문 뭐 이런거 E 나와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기분이 찝찝할 뿐이지... 그리고 생기부 세특에 써준다는 활동은 다 참여하시구요.. 그리고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에 선행많이 해두세요! 아니면 나는 내가 북일고를 갈지 안 갈지 확실하게 고른게 아니다, 아직 잘 모르겠다 하시면 그냥 모든 과목을 A 받으세요,,
(TMI,,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성적 잘받으면 단순하게 기분이 좋으니까 모든과목에서 A를 받으려고 했고, 결국 전부 A를 받을 수 있었어요. 어떻게보면 고작 중학교 내신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건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중3때와서 전사고를 갈까, 국제고, 외고를 갈까 고민 진짜 많이했습니다.. 다른 애들은 항상 성적이 모자라서 원하는 곳을 넣어도 1차에서 떨어질까봐 두려워하는데 저는 어떤 과목을 반영해도 다 만점이니까 딱히 두려워하지도 않고 원하는 곳을 아무 제한 없이 상상할 수 있었어요ㅎㅎ 물론 주변에 1학년부터 자기가 원하는 학교를 정해둔 사람이면 기가? 한문? 도덕? 뭐 이런거는 다 D, E 받은 애들도 많아요 근데 저는 걔네처럼 일찍부터 정한것도 아니고 제 결정을 확신한 것도 아니어서 다 열심히 했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 긴 답변들을 쓰면서 든 생각인데 저는 중3일 때 어떤 학교를 가는게 좋을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작성자님을 보니 아직 중1인데도 스스로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더라구요ㅎㅎ 그런 구체적인 목표와 노력이 있다면 솔직히 저는 북일고 말고 상위권, 최상위권인 고등학교도 다시 고려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되면 지금까지 성적을 잘 받아와서 목표로 한 곳보다 더 좋은 학교를 가고 싶어도 더 좋은 학교일수록 체육, 기가, 음악, 미술 등 더 다양한 과목을 평가해서 아쉬워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작성자님한테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냥 모든 일을 열심히 하시고 최선을 다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