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편소설은 어떤주제로 쓰면 좋을지
->내키는 주제로 쓰시면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작가 마음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볼때는 그래도 경험해본 것을 주제로 삼던가 아니면 전에 써본적이 있는 주제나 장르가 속편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가 배경이 되는 소설만 이번으로 3번째 정도입니다. 앞의 두 작품은 지금와서는 '이게 무슨놈의 소설이야!'라면서 제가쓴글로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쓰다보면 그런작품 꼭 나옵니다. 내 작품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놈들 말이죠.ㄱㅡ)
정 안되겠다 싶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의 팬 픽션으로 연습하셔도됩니다. 기본 설정을 그대로 쓸 수 있고, 인물역시 완성되어 있으니 만큼 쓰기 편하거든요. 다만 팬 픽션의 한계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애시당초 일부 회사등은 팬 픽션에 대해 탐탁치 않은 눈길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작권문제 이야기도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2.단편소설 쓰는방법과 어떻게다른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단편을 써본일이 없어서... 보너스 편을 써본일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설정의 연장인지라...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더 오래, 더 많은 준비끝에 될뿐더러 내용이 길다보니 아무래도 인물의 분량등에서도 한 분량할겁니다.
3.소설은 어떻게 쓰면 좋은지(어떤식으로 쓰면 좋을지)
->일단 아무리 못해도 중심인물은 작성해 두는것이 필요하다고봅니다. 사실 한번에 모든 인물을 다 작성하고 그러기는 힘든면이 있으니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본 주제등의 설정 이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모아가면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다 싶은것이 있으면 일단 모아두고 작품의 분위기 스토리 순서등에 따라 넣고 빼고를 하면서 틀을 갖춰 가는것이죠. 물론 버려지는 아이디어도 수두룩 할겁니다.(버릴것인가, 나중을 생각해 둘것인가는 자기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한때 '당일 개제분은 당일쓴다! 설정도 가급적 즉흥!'이라는 짓을 해봤는데 결코 할것이 못됩니다. 어느순간에 설정이 꼬이는 것은 물론이요, 중간에 처음부분과의 퀄리티차등이 생겨 결국 앞부분 수정+진도 진행이라는 괴팍한 짓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차라리 소설을 완전히 완성 시킨뒤 차분히 연재하거나 하는것이 속편하다는 것이 지금의 생각입니다.
4.어느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하는지
->일전에 얼추 책 한권분량(원고지 1천장이던가... 제 기억이 맞다면 이게 국내 판타지 소설한권분량일겁니다. 이것도 4년전쯤의 기준이니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쓰는데 상당한 시간이 기억이 납니다. 자필로구상->컴퓨터로 타이핑->업로드라는 구성으로 고등학교 시절에(미친짓입니다.ㄱㅡ) 정말이지 수업시간에 적고, 체육시간에는 풀짝 소설쓰는 식으로 해봤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소설상 시간으로 봄~가을 뽑는데 실제 시간으로도 거의 그만큼 걸렸던것 같습니다. 물론 매일 쓴건 아니지만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 것이 정상입니다.ㄱㅡ
하루에 한시간 정도 꾸준히 쓰면 언젠가는 완성될겁니다. 거의 수능공부 하는 느낌일지도... 여담이지만 안써지면 그날은 그냥 쉬어버리셔도됩니다. 억지로 짜낸 어설픈 스토리가 최악의 결과를 나을지도 모르니까요.
어느정도 쓰다보면 아마 많은 시간이 지나있을겁니다... 과거에 날림으로 쓸때도 한화(4~7kb사이)에 2~4시간은 걸린것 같네요. 보통작업이 아닙니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