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 대해서....

태양계에 대해서....

작성일 2007.12.04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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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교 숙제로 태양계에 대해서 조사를 해오는데요....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요.....

 

태양계의 대한 고민???

1.소행성이란??

2.태양계의 크기??

3.행성에 지금에 이름이 붙여진 유래??

4.행성에 꼬리가 있는 까닭???

5.다른 행성에도 지구에 달처럼 위성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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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알고 계시다면 꼭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태양계에 대해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소행성 이란?

소행성은 주로 화성이 공전하는 궤도와 목성의 궤도사이에서 태양의 주위를 도는 작은 행성입니다. 태양계에 속해있는 수, 금, 지, 화, 목, 토, 천왕, 해왕, 명왕성을 행성이라고 합니다.

 


 

2.태양계의 크기?

수성 (水星 Mercury)

 

반지름 : 2439㎞ (달의 1.4배)

자전주기 : 59일

공전주기 : 88일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평균 5700만㎞

질량 : 지구의 1/20

밀도 : 5.43

온도 : 낮350℃, 밤 -160℃

탐사선 : 매리너10호(미국)

대기 : 거의 없음

특징 : 대기가 없어서 크레이터가 많음.

 

금성 (金星 Venus)

     

반지름 : 지구보다 약간 작음

자전주기 : 243일

공전주기 : 224.7일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1.082×10

질량 : 지구보다 약간 작음

밀도 : 5.24

탐사선 : 매리너10호, 베네라8호

온도 : 470℃

기압 : 90기압

대기 : 이산화탄소95%, 질소3~4%, 아르곤 등등...

특징 : 짙은 이산화탄소 대기 때문에 표면이 보이지 않음. 기압이 매우 높음.

 

지구 (地球 earth)

반지름 : 적도반지름6378㎞, 극반지름6357㎞

자전주기 : 1일

공전주기 : 365일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1억5천만㎞

대기 : 질소78%, 산소21%, 이산화탄소, 아르곤 등등...

위성 : 달

특징 : 생명체가 사는 행성.

 

화성 (火星 Mars)

  

반지름 : 3397㎞

자전주기 : 24시간 37분

공전주기 : 687일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2억2794만㎞

질량 : 지구의 0.107배

밀도 : 3.93

탐사선 : 보이저1,2호, 매리너9호, 바이킹, 패스파인더, 글로벌서베이어

기압 : 6∼7mb (1기압 : 1013mb)

대기 : 이산화탄95.3%, 질소2.7%, 아르곤1.6%, 산소0.3% 등등..

위성 : 포보스, 데이모스

특징 : 지구처럼 4계절이 있고 극관은 대부분 드라이아이스로 이루어져있음. 물이 흐른 흔적이 있음.

 

목성 (木星 Jupiter)

  

반지름 : 71400㎞

자전주기 : 9시간 50분

공전주기 : 11.862년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7.783×10

질량 : 지구의 317.891배

밀도 : 1.36

탐사선 : 보이저1,2호, 파이어니어10호

기압 : 30기압

대기 : 수소89%, 헬륨11%, 메탈, 암모니아, 아세틸렌, 에탄 등등..

위성 : 아말테아,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레다, 히말라야, 에라라, 리시테아, 아난케, 냉카르메, 파시파에, 시노페, 메티스, 아드라스테아, 테베

특징 : 고리, 줄무늬, 대적점

 

토성 (土星 Saturn)

 

반지름 : 6만㎞

자전주기 : 10시간 14분

공전주기 : 29.46년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14억2940만㎞

질량 : 지구의 95배

밀도 : 0.71

탐사선 : 보이저1,2호, 파이어니어11호

대기 : 수소, 헬륨, 암모니아 등등...

위성 : 17개 이상

특징 : 물보다 밀도가 작음, 줄무늬, 고리

 

천왕성 (天王星 Uranus)

반지름 : 2만5400㎞

자전주기 : 16.8시간

공전주기 :  84.022년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28억7500만㎞

질량 : 지구의 14.5배

밀도 : 1.30

탐사선 : 보이저2호

대기 : 주로 메탄

위성 : 아리엘, 움브리엘, 티타니아, 오베론, 미란다 등등..

특징 : 고리, 자전축이 98도나 기울어짐.

 

해왕성 (海王星 Neptune)

반지름 : 2만5100㎞

자전주기 : 16시간

공전주기 : 164.8년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44억 9,700만㎞

질량 : 지구의 17.2배

밀도 : 1.76

탐사선 : 보이저2호

대기 : 메탄, 수소 등등..

위성 : 8개

특징 : 고리, 대흑점

 

명왕성 (冥王星 Pluto)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59.14×10

밀도 : 물과 비슷

대기 : 메탄

위성 : 샤론(카론)

 

태양계의 크기는 

태양과 행성간의 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태양과 수성과의 거리 5790만km
태양과 금성과의 거리 1억 820만km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 1억 4960만km
태양과 화성과의 거리 2억 2800만km
태양과 소행성 지대와의 거리 5억km
태양과 목성과의 거리 7억 7830만km
태양과 토성과의 거리 14억 2700만km
태양과 천왕성의 거리 29억km
태양과 해왕성의 거리 44억 9700만km
태양과 명왕성의 거리 60억km

 

3. 유래

수성은  Mercury

전령의 신 헤르메스의 로마식 표현입니다.

 

금성은 Venus

사랑의 신 미의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뜨기 전 동쪽하늘에 보이는 금성을 샛별, 해진 후 서쪽하늘에 보이는 금성을 태백성이라고 했는데...엣사람들은 금성을 천체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까닭에 미의 여신의 이름을 붙였을까요?

 

지구는 Earth

혼돈속에서 태어난 지구는 대지의 신 가이아

 

화성은 Mars

전쟁의 신인 아레스의 로마식표기인데 1997년 미국의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가 화성땅에 도착한 곳은 아레스평원이었고. 화성을 마르스라고 부르게 된 것은 화성이 붉게 보이기 때문에 마치 피빛으로 물든 전쟁터를 연상시켰던 모양입니다. 또 화성은 두 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름은 포보스(낭패의 신)와 데이모스(공포의 신)

 

목성은 Jupiter

하늘의 신이라는 Jove에서 온 말로 쥬피터는 제우스의 로마식 이름인데 목성이 행성중에 가장커서 그런듯.....

각각의 위성들도 모두 제우스와 관련된 신들의 이름이 붙여졌다고합니다.....

그런데 옛사람들이 목성이 큰것을 알지도 못했는데 이런이름을 붙였다는건 수수께끼....

 

토성은 Saturn

농업의 신 Saturn에서 온 말로 크로노스의 로마식 이름


천왕성은 Uranus

하늘의 신 우라노스이고

 

해왕성은 Neptune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로마식으로 넵투누스라고 한대....해왕성이 청록색으로 빛나기 때문에 바다의 신이름을 붙여 준겁니다....

 

명왕성은 Pluto

죽음 지하세계의 신인 하데스의 로마식 플루토로 명왕성이 잘 안보이고 너무 작아 발견이 어려워서 이렇게 지었다고하네요.....지금은 행성직위에서 퇴출 되지만

 

 


4. 행성에 꼬리가 있는 까닭???

혜성에 꼬리가 있는 까닭은 혜성은 핵과 핵을 둘러싸고 있는 대기인 코마, 그리고 태양과 반대쪽으로 길게 늘어진 꼬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혜성은 태양과 가까워졌을 때 얼음 덩어리인 책이 기체로 변하면서 꼬리를 만들기 때문

5번은.. 'ㅛ'..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태양

지름 : 1,390,000 km.
질량 : 1.989e30 kg
온도 : 5800 K(kelvin) (표면), 15,600,000 K(kelvin) (핵)

태양은 약 46억 년 전에 기체 덩어리가 응축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었다고 학자들은 믿고 있다. 질량이 응축됨에 따라 중심부에는 높은 온도와 높은 압력상태가 되었을 것이며 결국은 핵융합을 일으킬 수 있는 상태에까지 이르렀을 것이다. 그 후 태양은 지금까지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융합에 의해 태양계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태양이 수소를 모두 소모시키고 나면 적성거성으로 부풀어올라 수성과 금성을 삼켜버리고 지구 궤도 근처까지 부풀어 오를 것이다.


그 후에 태양의 외곽층은 공중으로 흩어져 태양을 둘러싼 행성상 성운을 형성하게 될 것이고 가운데 부분은 백성왜성의 단계를 거처 흑색 왜성이 되어 별로서의 일생을 마감할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 이런 일들은 지금부터 적어도 50 억 년 후에나 일어날 것임으로 이 일에 대하여 그다지 근심할 필요는 없다. 태양의 질량은 지구 질량의 333,000 배에 달하며 지름은 1,392,000 km로 지구 지름의 109배에 해당한다. 태양표면은 고요히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다. 막대한 에너지를 내뿜는 플레어가 있는가 하면 다른 부분보다 온도가 낮은 흑점이 있다. 플레어나 흑점의 크기와 숫자도 계속 변하고 있다


★ 홍염(紅炎, prominence)

태양의 곳곳에서는 태양 내부로부터 맹렬한 힘으로 분출된 물질이 표면 높게, 때로는 수 10만 Km에 달하는, 여러 가지 모양의 불기둥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홍염이라 한다. 그러나 관찰자를 향해서 치솟은 홍염은 관찰하기 어렵고, '개기일식' 때 태양의 표면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리어질 때 시선 방향과 직각인 방행에 때마침 나타난 홍염의 모습이 포착되는 수가 있다.



★ 코로나 (corona)

개기일식 때 태양 주위에 하얗게밝게 보이는 부분이 코로나이며,이것은 모든 방향으로 균등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어느 방향의 것은 폭이 두텁고 다른 방향의 것은 폭이 엷게 되어 있다.
개기일식의 짧은 시간 동안에는 코로나의 모양이 변할 수 는 없지만, 개기일식 때마다 그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코로나의 모양은 변화하는 것이다. 또 코로나의 끝 부분은 줄과 같은 무늬가 보이기도 한다.



★ 흑 점 (黑點, sunspot)

흑점은 태양의 자기장 때문에 만들어진다고 한다. 지구나 태양은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기 때문에 남북으로 길게 자기장이 뻗어 있다.
태양은 대략 27일에 한번씩 자전을 한다. 그러나 이 자전 속도는 태양의 적도에서는 빠르며, 양 끝으로 갈수록 느려진다. 원래 태양의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자기장이 적도에서는 빠른 자전 속도로 인해 동서 방향으로 길쭉하게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긴 동서 방향의 자기장이 태양 표면에 나타난 것이 바로 흑점이다. 흑점은 매년 일정하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11년을 주기로 해서 태양 활동 주기설이 있었으나 최근 NASA의 소호(SOHO)위성에 의해 깨어졌다. 즉 관측결과 태양은 활동의 주기가 없다는 것이 알려졌다.



★ 쌀알무늬(granule)

태양의 표면을 특수촬영 해 보면, 균등한 밝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쌀알과 같은 작은 무늬로 전체가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작다고 하지만 실지로는 그 지름은 200-300 Km나 된다. 이런 무늬가 왜 나타날까? 태양의 내부는 표면보다 훨씬 뜨거울 것이고, 뜨거운 것은 부피가 커지니까 위로 올라오는 소위 '대류(對流)'현상이 나타나서, 내부의 물질이 분수처럼 태양 표면 위로 치솟아 올라오는 것이다. 올라오는 물질은 뜨거우니까 더 밝게 보이고, 올라 왔다가 내려가는 것은 약간 온도가 낮아지니까 올라오는 부분보다 약간 어둡게 보이기 때문에 쌀알무늬가 나타나는 것이다.



★ 태양풍(solar wind)

코로나 속의 높은 온도 때문에 그곳에 있는 수소와 같은 기체 원자는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전자'와 그 핵 즉 '양자'가 따로따로 분리될 수 있어서, 기체와는 다른 소위 '프라스마(plasma)'를 형성한다. 이 프라스마는 태양의 높은 온도 때문에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며, 일부는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방향으로 튀어 나와서 우주공간을 비행하게 된다. 이 프라스마의 흐름이 바람과 비슷하여서 '태양풍'이라 부르며, 실지로 이 '태양풍'은 가벼운 물질을 한쪽으로 밀어붙이는 압력을 나타낼 수 있다. 혜성의 꼬리가 항상 태양과는 반대방향으로 향하는 것은 태양풍의 압력 때문이다. 또한 북극이나 남극에 가까운 곳에서 밤 하늘에서 관측되는 아름다운 '오로라'는 태양풍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태양풍은 전자와 양자의 흐름이기 때문에 지구의 자력의 영향을 받아서 지구의 북극이나 남극의 지자극 쪽으로 방향이 쏠리게 되며, 공기가 희박한 대기권의 상층(80-240 Km)의 공기 분자와 충돌한 결과 빛을 발생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핵융합반응-열핵반응 (Thermonuclear reaction)

핵융합반응을 열핵반응이라고도 하며, 모든 항성은 열핵반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수소 원자는 하나의 핵(양 자)을 중심으로 한 개의 전자가 전자운을 형성하여 핵을 싸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입자가 핵에 접근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즉 보 통 때에는 수소의 핵과 핵이 서로 접근할 수 없으므로 핵이 융합할 수는 더욱 없다.
물질 원자의 온도가 100만 도K를 넘으면, 전자가 핵에서 떨어져 나와 전자와 양자가 따로따로 운동을 하게된다. 이와 같은 상태를 '프라스마'라 하며, 이런 상태 하에서 비로소 핵과 핵이 서로 접촉할 가능성은 있으나, 핵 자체가 서로 융합되지는 못한다. 핵융합이 일어나려면 훨씬 높은 온도인 1,000만 도K를 초과해야한다. 온도가 그처럼 높으면 핵의 운동 에너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핵과 핵이 충돌을 일켜서 핵융합이라는 사건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2.수성
궤도 : 57,910,000 km (0.38 AU) from Sun
지름 : 4,880 km
질량 : 3.30e23 kg
공전 주기 : 87.969 일
자전 주기 : 58.646 일
평균 밀도 : 5.42 g/cm3
표면 중력 : 지구의 0.38배
탈출 속도 : 4.3 km/sec
평균 표면 온도 : 낮 350도C, 밤 -170도C

수성은 태양의 주위에서 멀리 떠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행성이다.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태양과의 거리가 28도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수성을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불그스레 물든 저녁놀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수성을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지평선 부근에는 우리의 시야를 가로막는 안개나 구름이 많기 때문에 수성을 찾아내기는 더욱 어렵다.
그러나 성도를 보고 미리 수성의 위치를 어림잡아 놓고 해가 서산으로 넘어간 직후부터 참을성 있게 기다리면 마침내 수성을 발견할 수 있다.


1974년 3월 미국 무인 탐사선 매리너 10호가 수성에 705 km 까지 접근하여 표면 사진을 전송했다. 태양을 공전하면서 세 번에 걸쳐 수성에 접근하여 수성의 한쪽 면을 모두 찍어 전송한 매리너 10호의 관측에 의해 수성의 표면이 달의 표면과 마찬가지로 크레이터로 뒤덮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수성은 인력이 아주 작고 온도가 높은 행성이므로 대기를 잡아둘 수 없기 때문에 대기층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수성 표면은 달의 표면과 마찬가지로 많은 운석의 충돌로 수많은 크레이터가 생겼다. 크레이터의 크기는 직경이 100 m 정도의 작은 것에서부터 수 백 km 에 이르는 것까지 매우 다양하다. 많은 크레이터들은 주위에 흰 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은 방사선 형태의 무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무늬는 운석이 충돌할 때 부서진 먼지가 주위에 흩어져 생긴 것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또한 수성의 표면에는 주름진 오렌지 껍질과 같은 지형이 발견 되었는 데 이러한 지형은 수성에서 발견된 가장 큰 크레이터의 반대편에서 발견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지형은 엄청나게 큰 운석이 수성에 충돌하면서 그 진동이 수성의 반대편에까지 전달되어 생성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 수성의 표면 상태

수성에 대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주 희박해서 지구의 1/1000에 불과하다. 그래도 우리의 달에 비하면 대기가 많은 셈이다. 물도 없는데다가 긴 낮에는 온도가 섭씨 340도나 되고, 긴 밤에는 영하 120도나 된다니까 생명이 존재하기 매우 곤란하다 할 것이다. 수성의 표면은 1973년부터 74년까지 Mariner 10 인공위성의 접근에 의해 탐색되었는데, 그 표면은 달(Moon)의 표면처럼 평탄치 않고 무수한 '크레이터(웅덩이)'로 덮여 있으며, 이것들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운석의 충돌에 의해 생긴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달의 표면과 다른 점도 있다. 수성의 표면에는 수백 km에 달하는 절벽이 있는데, 이것을 스카프(scarp)라고 하며, 생성 초기에 뜨거운 행성 상태에서 갑자기 식으면서 수축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지표의 주름이다.
그리고 마리너 10호가 보내온 사진들을 분석하던 과학자들은 수성의 적도 바로 남쪽의 특정지역에서 울퉁불퉁한 언덕들이 촘촘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이 지역과는 정 반대쪽에는 지름 1300 km에 달하는 거대한 분지가 있다. 이 곳을 칼로리스(Caloris) 분지라고 부르는데, 거대한 유성체가 충돌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의 충격으로 수성에는 대지진이 일어났고, 그 지진파들이 전달되어 행성의 정반대편에서 초점을 이루는 부분에 언덕들이 생겨났다고 지질학자들은 추정한다.



★ 수성의 내부

수성은 지구처럼 밀도가 큰 철핵 주위를 밀도가 낮은 암석물질 맨틀이 둘러싸고 있다. 그러나 지구의 핵이 지구 반지름의 반 정도인데 비해 수성의 핵은 반지름의 3/4이 넘는다. 수성은 이와같이 철이 풍부한 핵을 갖고 있지만 수성의 자전 속도는 지구에 비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액체상태의 철핵이 회전하여 자기장이 생긴다 하여도 그 세기가 극히 미약하다. 그러므로 수성은 지구 자기장의 1/100의 세기의 약한 자기장을 갖는다. 그리고 수성의 대기는 아주 희박해서 지구의 1/1000에 불과하며, 긴 밤에는 영하 120도나 되므로 생명이 존재하기 매우 힘들 것이다.



★ 수성의 자전과 공전

1965년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에서 수성에 강한 전파를 쏘아 그 반사파를 포착함으로서 수성의 정확한 자전주기를 알아내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수성의 자전 주기는 59일이었다. 1970년 중반, 매리너 10호가 수성을 지나가면서 측정한 수성의 자전 주기는 58.66일로 밝혀졌다. 즉, 29일은 낮이고 29일 동안은 밤이다. 그런데 이 값은 정확히 수성의 공전주기(87.969일) 의 2/3가 되는 값이며, 수성은 태양 주위를 두바퀴 도는 동안에 스스로는 세바퀴 자전을 하게 된다.



★ 수성의 원일점

수성이 우리의 큰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수성 궤도의 원일점의 위치가 100년에 574초나 변한다는 사실을 관측하고 부터이다. 처음에는 이렇게 원일점이 달라지는 원인을 다른 행성과의 인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려고 했지만 이것만으로는 완전히 설명될 수 없었다. 발견된 다른 행성의 인력의 영향을 계산하면 530초의 변화는 이해할 수 있었으나 나머지 43초에 대하여는 설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 때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수성 궤도 안에 다른 행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그것을 찾아내려고 노력하기도 했었다. 성급한 사람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이 행성의 이름을 불칸이라고 지어놓고 찾아내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미지의 행성은 발견되지 않았고 원일점이 달라지는 원인은 다른 곳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 43초의 해답은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질량이 큰 태양 주위에는 공간이 휘어져 있고 이런 휘어진 공간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3.금성
궤도 : 108,200,000 km (0.72 AU) from Sun
지름 : 12,103.6 km (지구의 0.949배)
질량 : 4.869e24 kg (지구의 0.815배)
공전주기 : 224.70 일
자전주기 : 243.01 일
평균 밀도 : 5.25g/cm3
표면 중력 : 지구의 0.903배
탈출 속도 : 10.3km/sec
평균 표면 온도 : 750 K (=480도C)

새벽녘에 동쪽에 밝게 빛나는 별을 샛별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샛별은 그리 오랫동안 빛을 발하지는 않는다. 태양이 뜨기 조금 전에 떠올라서 잠시 반짝이지만 태양이 떠오르면 빛을 잃고 만다. 그러나 그 찬란한 광채는 하늘의 천체들 중에 특별한 존재로 대접받기에 충분하다. 이 별이 바로 금성이다. 그러나 이렇게 찬란하게 빛나는 별은 초저녁에도 있다. 태양이 숨어버린 서쪽 하늘의 고도가 낮은 곳에 다른 별들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밝은 별이 하나 보인다. 밝을 때는 주먹만하게 보이기도 해서 마치 우주선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이 별이 태백성이다.
그런데 사실은 태백성과 금성은 같은 별이다. 수성 다음으로 태양 가까이에서 태양을 돌고 있는 금성은 태양의 앞에 있을 때는 샛별이 되어 새벽에 보이고, 태양의 뒤에 있을 때는 태백성이 되어 초저녁에 보인다. 태양과 달을 뺀 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금성은 오랫동안 인간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는 찬란한 별이었다.


★ 금성의 표면

금성의 표면은 수 많은 충돌 크레이터(impact craters)로된 상처로 뒤덮혀 있다. 작은 것은 2킬로미터 이하이며 무거운 대기의 침식으로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매우 큰 운석이 충돌 직전에 부서져 크레이터 무리(crater clusters)를 형성할 때에는 예외이다. 화산 그리고 화산 지형 역시 도처에 발견된다. 적어도 85%의 금성 표면이 화산암으로 덮혀있다.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용암 흐름이 저지대를 흐르고 넓은 평원을 만들었다. 백만개도 넘는 방패형 작은 화산들이 수백개의 큰 화산들을 따라 점으로 흩어져 있다.
화산으로부터의 흐름은 수백 킬로에 걸쳐 구불구불한 하상을 만들어 놓는데, 거의 7,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



★ 화산활동(Volcanism)

금성 (Venus) 의 80% 이상이 용암류(Lava flow) 와 평원 (Plain) 과 다른 화산지형으로 덮혀 있다. 금성은 지름이 12마일 (mile) 또는 그 이상 되는 화산(Sif Mons)이 430개 정도이고 그보다 규모가 작은 것이 수만개이다.
탐사선 마젤란호는 거미줄 모양의 단열(Fracture)에 의해 둘러싸인 Arachnoids 을 촬영했다. Coronea 라 불리우는 원모양의 지형과 비슷하나 , Arachnoid 는 지면을 깨진것처럼 야기시키는데 마그마가 지표밑에서 상승할 때 대부분 형성된다. 마그마의 냉각과 후퇴는 가운데 부분의 붕괴를 가져온다.
Aphrodite Terra 의 북쪽 Meandering 은 폭이 1 마일 길이가 4225 마일인 수로(Channel) 이다. 아마도 용암에 의해 암석지각 (Rocky crust) 가 녹아서 형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4.지구
궤도 : 149,600,000 km (1.00 AU) from Sun
지름 : 12,756.3 km
질량 : 5.9736e24 kg
밀도 : 5.515 g/cm3
자전 주기 : 23.9345 시간
공전 주기 : 365.256 일
탈출 속도 : 11.18 km/s

지구는 태양계 내에서 현재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확인된 유일한 행성이다.

16세기초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장하기 전까지만해도 지구가 자전한다는 것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지금은 지구가 자전, 공전하는 태양계의 다른 행성과 다름 없다는것은명백한 사실이다.
지구는 북극과 남극을 연결한 선을 축으로 하여 자전하고 그 주기는 23.9345시간으로 하루가 24시간으로 정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자전축도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주기로 회전한다. 즉 현재 북극의 직상에 북극성이 있지만 시간과 더불어 회전축의 방향을 이동하여 다른 별자리로 이동해간다. 그 주기는 26,000년이나 되므로 지구의 회전축은 불변이라 보아도 좋다. 이와 같은 현상을 세차운동(歲差運動, precession)이라 부른다. 지구에 있어 이와 같은 세차운동이 일어나는 원인은 태양의 인력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지구의 개관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평균적으로 1억 5천만 km 떨어져 있으며, 금성과 화성사이에 위치하고, 질량은 목성,토성,해왕성,천왕성 다음으로 무겁다. 지구의 형태는 완전한 구형이 아닌 적도가 20km정도 더 큰 회전타원체이다
지구는 크게 암권, 수권, 기권으로 나누어지며, 이밖에 생물권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암권은 고체로 이루어진 부분으로서 지구의 주된 부분을 차지하는데, 핵, 맨틀, 지각으로 나뉜다. 수권은 대양과 하천 호소등 물로 된 부분을 말한다. 기권은 대기로 이루어진다. 생물권은 이들 각 권의 일부와 겹쳐 있다. 오랫동안의 탐험과 탐구를 통해, 인류는 지구에 대한 대강의 지식을 얻었으며 과학의 발달과 인공위성의 발사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정확한 지식은 충분하지 못하며, 그나마 대부분 간접적인 것이 많다.



★ 지구의 표면

지구에는 육지와 바다 그리고 산이 있다. 지구의 표면은 살아있어 끊임없이 바람이 불고, 물이 흐르고 있다. 또 지구의 내부에는 지진과 화산활동이 일어난다. 이러한 지표면의 활동과 지구내부의 운동에 의해 지구는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표면을 바꾸어 왔다. 지구의 대륙은 지각이 생성되고 대륙판들이 생겨난 이래 판운동에 의해 끊임없이 분리와 합체를 거듭하여 왔다. 이 대륙들은 2억 5천만년전에 하나의 거대한 대륙(판게아 대륙)을 이루었다가, 1억 8천만년전 부터 다시 분리되기 시작하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3천 5백만년전 인도판이 북상하여 유라시아판과 충돌하여 히말라야 산맥을 형성하였으며, 이 시기에 남극과 오스트레일리아대륙은 남미판으로 부터 분리되었다가 다시 서로간에 분리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대륙이 만들어졌다.
지구에도 달이나 다른 행성들처럼 운석이 떨어진 흔적이 있다. 하지만 초기의 운석구의 모습이 현재에도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다만 최근에 생성된 것일수록 그 원형이 남아 있는데, 원형이 잘 보존된 것으로는 약 5만년전 미국 아리조나주 윈스로우(Winslow)에 떨어진 운석이 남긴 베린저(Barringer) 운석구를 들 수 있다. 이 운석구의 지름은 1.2 km, 깊이는 200m 정도가 된다. 이 운석구가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이 기후가 건조한 사막지역으로 인적이 닿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 지구를 둘러싼 대기

지구의 표면은 두꺼운 대기로 덮여 있다. 지구 상의 생물은 이 대기가 있기 때문에 호흡하여 살아갈 수 있다. 대기는 상공으로 갈수록 차츰 엷어지며 진공인 우주공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구의 대기는 질소 77%,산소 21%, 수증기 1%, 그리고 아른곤 0.93%로 이루어져 있고, 그밖에 이산화탄소, 네온, 헬륨, 황도 소량 존재한다. 대기는 지구를 감싸고 있어서 태양 복사에너지가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 이것은 온실효과라 불린다.
지구의 대기층을 대기권이라고 하는 데, 이 대기권의 맨 밑층은 대류권이라 부른다. 대류권의 두께는 위도와 계절에 따라 변화하지만 대체로 10∼15km정도이며, 이 대류권에서는 공기가 활발한 대류를 일으키고 있다. 대류권 위에는 성층권이 있고 여기에는 대류권과 같은 활발한 공기의 흐름은 없고 각 성분이 무게에 따라 층을 이루고 있다. 지표로부터 50∼60km높이의 성층권 상층은 이온층이다.
태양과의 평균거리 1AU 공전주기 365.256일 자전주기 23.9345시간 이심률 0.0167 지름 12,756Km 질량 5.9742X10E24Kg 평균표면온도 20℃



★ 지구의 내부구조

바깥의 얇은 껍질을 지각이라고 하며, 두께가 약 10 - 35km 되고. 보통 바다에서는얇고, 높은 산이 있는 곳에서는 훨씬 두껍다. 지각의 아래에는 맨틀이라는 부분이 있 다. 이 맨틀이 지구에서 가장 많은 부피를차지한다.
맨틀의 아래 쪽 부분은 핵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철이나 니켈이 녹아 있는 액체 상태의 외핵과 딱딱한 고체로 된 내핵이 있다. 외핵은 액체이며, 내핵은 고체이다.
외핵의 온도는 약 4000도정도 이고, 내핵은 지구의 중심 부분에 있기 때문에 외핵에 비해서 압력이 무척높다. 그래서 철이 녹지 못하고 굳어 버린 것이다.



★ 지구의 자기장

지구 자기장이 존재하는 영역을 자기권이라 하는데 태양에서 불어오는 태양풍은 지구 자기장을 태양의 반대방향으로 밀어 내어 지구 자기장은 마치 혜성의 꼬리처럼 길게 흩날리게 된다. 태양풍 입자들이 자기장과 부딪치게 되면, 그 속도가 갑자기 떨어진다. 입자의 속도가 음속 이하로 떨어지는 경계면에서는 충격파가 생긴다. 그 안쪽에는 지구 자기장의 압력과 태양풍의 기체압이 평형을 이루는 경계면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자기권계면이라 부른다. 대부분의 태양풍 입자들은 자기권계면에서 구부러져 전이 지역을 통과해 지구를 비껴 간다.


4.화성
궤도 : 227,940,000 km (1.52 AU) from Sun
지름 : 6,794 km (지구의 0.532배)
질량 : 6.4219e23 kg (지구의 0.107배)
공전 주기 : 686.98일 (=1.88년)
자전 주기 : 24시간 37분 23초
평균 밀도 : 3.94 g/cm3
표면 중력 : 지구의 0.380배
탈출 속도 : 5.0 km/sec
표면 온도 : 최고 293 K (20도C) 최저 133 K (-140도C)


화성은 태양으로부터 평균 1.52 AU 떨어져 있어서 금성 다음으로 지구와 가까워질 수 있는 행성이다. 태양과 화성 사이에 지구가 왔을 때에 가장 가까워지는 것이나, 화성의 공전궤도는 타원이기 때문에 지구의 원일점(태양에서 가장 멀 때)과 화성의 근일점(화성이 태양에 가장 가까울 때)이 일치할 때에 지구-화성 거리는 가장 가까워지는 것으로, 이것을 화성의 '대접근'이라 한다. 15-17년을 주기로 대접근이 나타난다. 탐색선을 보낼 때에는 이와 같은 대접근이 되는 시기를 택해야할 것은 물론이다.
지구에서 볼 때 화성이 태양의 건너편에 있을 때는 보이지 않지만 일정한 각도를 벗어나면 밤에 관찰 할 수 있다. 화성은 지름이 지구의 절반 정도의 행성인데, 공전주기는 686 '지구일'이고 자전주기는 지구보다 약간 긴 24시간 37분이다. 화성의 적도면과 자신의 공전면(황도면)과의 경사도는, 지구가 23.5도인데, 화성은 25도로서 비슷하기 때문에 화성상에서의 계절의 변화는 지구와 비슷할 것이다. 단 일년이 지구의 배나 되니까 한 계절의 길이도 배 정도로 길다.


★ 대운하 논쟁

육안으로도 잘 볼 수 있는 누런 색을 띤 별로서 망원경으로 처음으로 화성을 관찰한 것은 1610년 Galileo에 의해서 였다. 그후 많은 천문학자에 의해 관찰되었는데, 어떤 사람이 화성 표면에 '줄'모양의 무늬가 보인다고 주장, 이것은 사람과 같은 지능을 가지는 동물이 판 대운하(Grand Canal)일지도 모른다고 발표해서 크게 주목을 받게 되었고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1971년 Marina 4호라는 화성 탐사선이 화성을 돌면서 촬영을 해서 지구로 보내 온 사진에 의해 화성에는 운하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운하 논쟁'은 끝이 났다.



★ 극관

화성의 또한 가지 특징은 북극에 하얀 부분이 보이는데 그것을 극관(極冠)아라 하며, 그것은 이산화탄소(CO2)의 얼음 즉 '드라이아이스'로 되어 있다.
1975년 Viking 1, 2 호를 화성 표면에 연착륙시킨데 성공했고, 화성 표면에 관한 여러 가지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공기가 있기는 하나 기압은 지구의 1/100에 불과한 아주 희박한 것이다. 공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CO2)가 95%, 수분과 산소는 아주 조금 밖에 없고, 화성의 적도에서 낮에는 온도가 26도 C, 밤중에는 -110도 C까지 내려간다.



★ 붉은 화성

화성에는 다른 지구형 행성들과는 대조적으로 화성의 핵에는 철 성분이 적게 포함되어 있다. 핏빛 별로 보일 정도로 표면에 산화철이 풍부한데, 정작 핵에는 철이 부족하다. 지각에 철 성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화성의 밀도(3.9 g/cm3)는 수성, 금성, 지구에 비하면 훨씬 낮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철이나 마그네슘 성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결국 철이 핵 쪽으로 모이지 못하고 표면 부근에 흩어져서 붉게 보인다. 그런데 왜 이렇게 핵에 철이 부족한지는 아직까지 수수께끼이다.
화성 자기장은 지구 자기장의 0.004배로 태양풍도 막아 낼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 화성이 지구와 비슷한 속도로 자전을 하는데, 이렇게 자기장이 약한 것은 핵에 철이 풍부하지 못하거나, 철핵이 있는데 액체 상태가 아니기 때문으로 생각이 된다.





★ 화성의 위성

화성에는 2개의 위성이 있다. 이 위성들은 미국의 에이사프홀에 의하여 처음 발견되었으며, 전쟁의 신 마르스(Mars)의 아들들의 이름을 따서, 포보스(Phobos), 데이모스(Deimos)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안쪽에 있는 포보스는 크기가 27x21x19 km로, 바깥쪽에 있는 데이모스(15x12x11 km)보다 약간 더 크다. 크기를 3개의 지름으로 나타낸 것은 이들이 길쭉하고 울퉁불퉁한 럭비공과 감자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포보스는 화성에서 약 6000 km 떨어진 궤도에서 7시간 39분만에 화성 주위를 한 바퀴 돌며, 데이모스는 약 20,000 km 떨어진 지점에서 화성의 주위를 30시간 20분만에 한 바퀴 돈다. 포보스의 공전 주기가 화성의 자전 주기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화성에서 보면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게 되며, 데이모스의 공전 주기는 화성의 자전 주기보다 느리기 때문에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게 된다.
그런데 화성의 위성들은 크기나 모양으로 보아서 위성이라고 하기보다는 소행성을 닮았다. 그래서 태양계 생성 무렵에 소행성이 화성의 궤도에 붙잡힌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지고 있다.



★ 화성의 내부구조

화성의 내부구조가 지구와 비슷하다는 증거가 사상 처음 확보됨으로써 화성 생명존재설이 다시 강력히 부각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8일 무인 화성탐사선 패스파인더가 보내온 신호 분석결과 화성의 내부구조가 지구처럼 지각, 맨틀층, 중심핵 등으로 구성됐을 수도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 화성에 한때 물이 있었으며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밝혔다.
NASA의 화성탐사관련 과학자들은 화성이 자전하는 가운데 패스파인 더가 보내온 무선신호의 변화를 측정, 화성이 단순히 단단한 원형 바위가 아니라는 첫 증거를 얻었다고 말했다. 화성이 단순히 고체 덩어리가 아니라 분명한 층을 형성하고 있다고 하는것은 층 형성에 충분한 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화성이 지구 와 같이 한때 생명체 진화에 충분할 정도로 따뜻하고 물기가 있었다는 이론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고 이들은 평가했다



★ 화성의 탐사

미국에서 보낸 화성탐사선인 패스파인더가 착륙했던지점은 한때 엄청난 홍수가 지나간 뒤 고지대에 있던 암석들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저지대이다.
화성에서 가장 큰 화산인 올림포스산은 지구의 몇몇 화산과 매우닮았는데 600km에 걸친 그 아래 자락은 하와이를 형성하는 화산아래 자락의 2배 이상이다. 정상의 크레이터는 직경이 70km나 된다.
올림포스산이 이미 활동하지 않는 것은 명확하지만 크레이터의 꼭대기에서 아래의 비스듬한 면 위에 보이는 용암의 흐름은 비교적 가까운 과거에 있었던 분화를 시사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분화에 의한 열이 영구동토층을 녹여서 홍수를 일으켰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5.목성
궤도 : 778,330,000 km (5.20 AU) from Sun
질량 : 1.900e27 kg
지름 : 적도 143,800km (지구의 11.27배),극 135,200km (지구의 10.60배)
이 심 률 : 0.048
공전 주기 : 11.86년
자전 주기 : 적도표면 9시간 50분 30초, 내부 9시간 55분 30초
평균 밀도 : 1.314 g/cm3
표면 중력 : 지구의 2.64배
탈출 속도 : 61 km/sec
표면 온도 : -110도C (구름 상층부)

목성(木星)은 영어로는 Jupiter라하며 화성(Mars)보다 먼 곳에서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외행성'의 하나이다. 행성들 가운데서 가장 덩치가 큰 것으로 지구보다 무려 318배의 질량을 가지고 있고, 그 지름은 지구의 11배나 된다. 태양과의 평균 거리는 5.2 AU(1 AU는 지구-태양의 평균 거리)이며, 태양으로부터 5번째의 행성이며, 그 공전주기 즉 태양을 한번 도는데는 12년이 걸린다.
자전주기는 9시간 55분으로 지구보다 거의 3배나 빨리 돌고 있다. 원심력이 크기 때문에 남북으로 납작하며 적도의 지름은 극의 지름 보다 6 %나 크다. 자전의 방향은 공전의 방향과 일치한다. 그리고 목성의 적도면과 공전면(즉 황도면)은 거의 일치되어있다.
목성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은 수소가 76 %, 헬륨이 22 %이어서 태양의 성분과 유사하다. 태양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와서 행성이 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밀도는 지구의 1/4에 불과하다. 목성의 표면은 지구나 달과는 달리 육지는 없고 액체수소의 바다를 이루고 있다.
목성의 중심부에는 초고압에 의해 수소가 고체로 된 '금속수소'의 핵이 있다고 생각된다. 만일 목성이 훨씬 더 컸다면(10배 이상) 압력에 의한 중심부의 온도가 몇 천만도에 이르렀을 것이고 그렇다면 목성도 태양과 같은 항성으로 발전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1977년 미국이 발사한 2 개의 'Voyager'우주선은 목성(Jupiter), 토성(Saturn), 천왕성(Uranus), 해왕성(Neptune)의 근처를 통과하면서 이들 행성의 생생한 영상을 많이 보내와서 목성에 대한 지식은 풍부해졌다. 목성에 대한 특이한 발견은 목성에도 희미하지만 2 개의 고리가 있다는 것이다.


★ 목성의 표면

목성의 표면은 액체수소의 바다이고 그 위에 아주 짙은 대기가 덮고 있는데 수소, 메탄, 암모니아, 이산화탄소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표면에서의 압력은 지구의 대기압의 무려 200,000배나 된다. 목성의 대기의 표면이 받은 태양열은 지구의 0.037에 불과하여 평균온도는 약 영하 120도 C이다.
망원경으로 관찰하면 적도에 평행한 여러 개의 줄 무늬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목성 자전에 의한 맹렬한 대기의 이동 때문이며, 고체로 된 메탄이나 암모니아, 이산화탄소(드라이아이스)의 구름의 흐름이라 생각된다. 또 특이한 것은 지구의 크기보다도 큰 타원형의 길쭉한 붉은 색의 반점이 있다. 이것을 '대적반'이라 한다.
이상한 것은 전파 망원경에 의한 관측에 의하면 목성은 일정한 파장을 가지는 전파를 간헐적으로 발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전 파로 목성의 자전주기를 측정한 것이다. 전파의 원인에 대한 설명은 있으나 확실한 것은 알지 못한다.



★ 목성의 구름과 대기

목성에서 제일 볼만한 것은 여러 색깔의 줄무늬를 만드는 표면의 구름층이다. 그 중에서 대적점(또는 대적반이라고 불림)은 정말 장관이다. 이것의 크기가 가장 클 때에는 지구 2-3개가 들어갈 정도이며, 인간이 목성 표면을 관측하기 시작한 300년 이전부터 계속 존재하였다.
탐사선들이 보내 온 사진들에서 구름의 운동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대적점은 반시계 방향으로 6일에 한번씩 회전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그리고 대적점 위쪽에서 부는 바람은 동에서 서로, 아래쪽에서 부는 바람은 서에서 동으로 분다. 따라서, 대적점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구름 표면에 생기는 소용돌이 현상이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그건 태양에서 받는 에너지보다 목성 내부에서 나오는 복사 에너지가 더 많다는 것이다. 거의 2배에 달한다. 목성 내부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생성 초기에 얻은 중력에너지로 생각이 된다. 지구처럼 암석으로 둘러싸인 중심부에서는 에너지가 밖으로 방출되기 어려우나, 목성에서는 쉽게 방출되므로 그 복사량이 태양에서 오는 양보다 더 많다.목성 내부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는 적외선 복사로 나오게 되며, 그걸 이용하여 구름층의 온도와 높이를 알 수 있다.
적외선 촬영에서 밝게 보이는 부분은 온도가 높은 부분이다. 이것은 낮게 떠 있는 구름층으로 망원경으로 볼 때에는 푸른색으로 보인다. 구름은 색에 따라 온도와 떠 있는 높이가 다르다. 온도가 높고, 떠 있는 고도가 낮은 구름층부터 나열해 보면 푸른색, 노란색(갈색), 흰색, 붉은 색의 순이다. 붉은색 구름층은 적외선 사진에서는 검은색으로 나타나므로, 가장 높은 곳에 떠 있는 온도가 가장 낮은 구름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대적반(Great Red Spot)

대적점은 고기압지역이다. 지구에서도 공기의 흐름은 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만약 우리가 공기를 볼 수 있다면, 공기가 정상보다 더 많은 고기압 지역은 부풀어 보이고, 저기압 지역은 쑥 꺼져 보일 것이다. 지구의 경우 공기의 흐름은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공기의 흐름은 똑바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구의 자전 운동때문에 휘어진다. 북반구의 저기압 지역에서 는 반시계방향의 소용돌이가 불어 들어가고, 고기압 지역에서는 시계방향의 소용돌이(역선풍;반사이클론)가 불어 나온다. 그리고 남반구에서는 그 방향이 반대이다. 이러한 공기 흐름의 기본 틀은 자전하는 행성들에서는 모두 똑같다.
이런 사실로 보아 목성의 남반구에서 6일만에 반시계방향으로 소용돌이치는 대적점은 역선풍이고 공기가 부푼 고기압지역임을 알 수 있다.
대적점 아래에 흰 타원체들이 반시계방향으로 돌고 있는데, 이것도 고기압지역이며, 흰색이니까 둘째번으로 높은 구름층이다. 또, 북반구에서는 갈색 타원체들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목성의 구름층에 구멍에 뚫려 아래층의 구름이 보이는 현상이다. 이 갈색 타원체는 1-2년 안에 소멸한다. 흰타원체는 50년 이상, 대적점은 300년 이상 생존했는데, 갈색 타원체는 비교적 빨리 죽는 편이다.



★ 목성의 오로라(Jupiter's Auroras)

이들 허블 사진들은 목성에서 방출되는 오로라가 변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으며, 방출 고리 바로 밖에 있는 작은 오로라 점이 화산 활동을 하는 위성인 이오(Io)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고 있다. 윗쪽 사진의 빛나는 집접(pinpoint)은 이오로 부터의 방출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왼쪽의 사진은 이오와 목성이 선속관(flux tube)라고 불리우는 대전 입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을 통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오의 화산 분출로 방출된 입자는 이오를 꿰뚫고 지나가는 목성의 자기력선을 따라 행성의 북극과 남극으로 흐른다.



★ 목성의 고리(Jupiter's Ring)

토성의 복잡한 고리 패턴과는 대조적으로 목성은 단 하나의 고리를 갖고 있으며, 그 고리는 거의 균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목성의 고리는 직경이 10미크론 보다 작은 먼지 입자들(담배 연기 입자 크기)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외측 가장자리는 행성의 중심으로 부터 129,000킬로미터, 내측 가장자리는 30,000킬로미터 정도 된다. 고리의 궤도를 따라 공전하던 작은 달들이 운석의 폭격을 받아 고리의 기원이 된 것으로 보인다. 목성의 고리와 위성들은 이 행성의 자기장에 갇혀있는 전자와 이온으로 된 강한 방사능대에 위치한다. 이들 입자들과 장(field)은 목성 자기권(magnetosphere) 혹은 자기장 환경 을 구성하고 있는데, 태양쪽으로는 2-7백만 킬로미터 까지, 반대 방향으로는 7억 5천만 킬로미터로 거의 토성의 궤도까지 바람주머니(windsock)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7.토성
궤도 : 1,429,400,000 km (9.5 AU) from Sun
지름 : 120,536 km
질량 : 5.68e26 kg
공전 주기 : 29.458 년
자전 주기 : 10.233 시간
평균 밀도 : 0.69 g/cm3
탈출 속도 : 35.49 km/sec
평균 온도 : -125 도C (구름 온도)

토성은 태양계의 6번째 행성으로서, 적도 직경이 119,300킬로미터이며 두번째로 크다. 이 행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대부분1980-1981 보이저(Voyager) 탐사에서 알려진 것들에 기초한다. 토성은 매우 빠른 자전의 결과로 극지방이 눈에 띨 만큼 평평하다. 토성의 하루는 10시간 39분이며 태양을 한 바퀴 도는데 29.5년이 걸린다. 대기는 주로 수소로 이루어졌으며 소량의 헬륨과 메탄을 포함한다.
토성은 물보다 밀도가 낮은 유일한 행성이다(30%정도 적음). 그러므로 충분히 큰 바다가 있다면 토성은 둥둥 떠다닐 것이다. 토성의 몽롱한 노란 색상을 바탕으로, 비록 흐리기는 하나 목성(Jupiter)의 줄무늬와 유사하게 넓은 범위에 걸친 대기의 띠 무늬가 나있다. 토성의 바람은 매우 빠르다. 적도 근처의 풍속은 거의 초속 500미터에 달한다. 대부분의 바람은 동쪽으로 분다. 가장 강한 바람은 적도 근처에서 발견되며 위도가 높아질 수록 풍속은 감소하는데 그 비율은 일정치 않다. 35도 보다 높은 위도에서는, 위도가 높아짐에 따라 풍향이 동서 방향으로 번갈아 바뀐다.




★ 토성의 고리

토성의 고리들로 인하여 태양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체로 꼽힌다. 토성의 고리는 밝은 A,B고리와 흐릿한 C고리를 포함하여 많은 수로 분리된 고리들로 되어 있다. 고리들 사이에는 틈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가장 주목할만한 틈은 카시니 틈(Cassini [kah-SEE-nee] Division)으로 A와 B고리를 갈라 놓고 있다. 이 틈은 1675년, 카시니(Giovanni Cassini)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A고리를 갈라놓고 있는 엔케 틈(Encke [EN-kee] Division)은 1837년, 이를 발견한 엔케(Johann Encke)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우주 조사선에 의해 주된 고리들은 매우 많은 수의 좁은 고리들로 나누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리들의 기원은 확실치 않다. 다만 커다란 위성이 혜성이나 운석의 충돌
에의해 파괴되어 생긴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되고 있다. 고리의 물질 조성은 뚜렷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고려할만한 수준의 물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물은 아마도 수 센티미터에서 수 미터에 이르는 얼음 덩어리나 눈뭉치로 되어 있으리라 본다. 몇몇 고리에서 보이는 애쓴듯한 구조 대부분은 가까이 있는 위성의 중력 효과에 기인한 것이다. 두개의 달들이 양떼를 몰고 가듯이 고리의 물질들에 작용을 미치고 있는 F고리는 그 좋은 본보기가 된다.


★ 토성의 폭풍(Storm on Saturn)

이 사진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찍은 것으로서, 행성의 적도 근처에서 흰 화살촉 모양을 한 보기드문 폭풍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폭풍은 지구상의 뇌운과 비슷하게 보다 온난한 공기가 위로 상승하며 발생한다. 이 폭풍의 동서는 지구의 직경(12,700킬로미터)과 맞먹는다. 허블의 사진은 충분히 뚜렷하여, 토성의 일반 대기 순환에 의한 바람이 쐐기 모양으로 밝은 중앙부 구름층을 왼쪽에서 뚫고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1980-1981년 보이저가 잡은 것 중에 가장 강력한 동쪽 방향의 바람들은 시속 1,600킬로미터 수준으로 쐐기 모양과 같은 위도에서 발견되었다. 화살촉 모양의 북쪽에는, 바람이 약해지므로 폭풍의 중심은 그 주변의 흐름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동으로 이동하게 된다. 따라서 더 높은 위도에서 부는 바람들은 폭풍의 북쪽에 펼쳐져 있는 구름들을 서쪽으로 스쳐 지나간다. 폭풍의 북측으로 불어드는 어두운 쐐기 모양이 있는 위도에서 부는 강풍은 폭풍의 북측 부위를 지나서 불고 폭풍의 동쪽(오른쪽)에 대기의 2차 요동을 일으켜서 희미한 흰 구름을 만들어 낸다. 폭풍의 흰 구름은, 보다 고온의 상승 기류에 실린 암모니아가 토성의 상층운을 뚫고 나와 빙정으로 되면서 생긴 것이다.



★ 토성 위성

이 토성의 위성 몽타지는 보이저1호 탐사선이 토성과 조우한 1980년 11월에 찍은 사진들을 조립하여 그린 것이다. 화가가 본 토성 그림에서 전면에 보이는 것이 디오네(Dione)인데, 토성은 그 뒤에서 뜨고 있다. 테티스(Tethys)와 미마스(Mimas)는 오른쪽 멀리 사라지고 있으며, 엔셀라두스(Enceladus)와 레아(Rhea)는 토성의 링을 왼쪽으로 벗어나고 있다. 그리고 타이탄(Titan)은 먼 궤도를 돌면서 상단에 보이고 있다.


★ 토성의 오로라

위의 이미지는 허블 우주 망원경이 원 자외선을 사용하여 처음 잡은 것으로, 토성 극지방의 밝은 오로라를 보여주고 있다. 허블은 북극에 중심을 둔 원형의 발광대를 분별해 냈는데, 그 곳에서는 구름층 상부로부터 2,000킬로미터 상공까지 오로라 커튼이 발생하고 있다. 이 오로라 커튼은 허블 망원경이 두 시간에 걸쳐 관찰하는 동안 그 밝기와 범위가 빠르게 변화해 갔다.
오로라는 자기장에 갖힌 대전 입자들이 낙하하여 대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다. 이러한 폭격의 결과 토성의 기체는 원자외선 파장대(110-160nm)에서 발광을 하게 되는데, 이 파장대의 전파는 지구의 대기에 의해 흡수되어 버리므로 우주에 떠 있는 망원경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8.천왕성
궤도 : 2,870,990,000 km (19.218 AU) from Sun
지름 : 51,118 km
질량 : 8.683e25 kg
밀도 : 1290 kg/m3
공전주기 : 84 년
자전주기 : 17.9 시간
표면온도 : -170 도C

태양계의 9개의 행성 가운데서 7번째로서 토성의 밖을 돌고 있는 행성이 '천왕성(天王星, Uranus)'이며, 1781년 Herschel에 의해 발견되어서 이것을 '허셀의 별'이라고도 한다. 육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워서 망원경으로 관찰한다.
공전주기는 84년이고 자전주기는 17.9시간이다. 이 별의 표면은 별다른 특징이 없기 때문에 자전주기를 측정하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다.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18-20 AU이고 행성 중에서 3번째로 크며 지름이 지구의 4배 정도이다. 태양으로부터 받은 태양광선의 양은 지구의 그것의 1/360에 불과해서 표면의 온도는 -170도 C에 불과하다.
천왕성의 적도면과 그 공전면과는 89도 정도 경사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며, 만일 지구의 경사각이 이처럼 크다면 지구에서 본 태양의 운동과 계절의 특징은 어떠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 천왕성 대기

천왕성 대기의 조성은 수소 83%, 헬륨 15%, 메탄과 미량의 아세틸렌 그리고 기타 탄수화물로 되어 있다. 상층 대기에 있는 메탄은 붉은 빛을 흡수하여 천왕성이 청-녹색으로 보이도록 만든다. 천왕성의 대기권에는, 토성과 목성에서 위도를 따르는 줄무늬가 생생하게 나타나는 것과 흡사하게, 일정한 고도를 유지하며 달리는 구름들이 늘어서 있다. 중위도의 바람은 행성의 자전과 같은 방향으로 불고 있다. 이들 바람의 풍속은 초속 40내지 160미터 정도 이다. 무선 과학 실험에 의하면, 적도에서는 반대 방향의 바람이 약 100m/s의 속도로 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천왕성의 고리(Uranus' Rings)

1977년, 천왕성의 고리 7개가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보이저가 천왕성에 접근하는 동안 이들 고리를 촬영하고 측정하였는데 새로운 고리 두개와 작은 고리들이 더 있었다. 천왕성의 고리들은 목성(Jupiter) 과 토성(Saturn)의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가장 밖에 있는 입실론(epsilon)고리는 수 피트 정도 되는 둥근돌 모양의 얼음 으로 되어 있다. 미세한 먼지들 역시, 매우 엷게 고리들 사이로 퍼져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아마도 많은 수의 가는 고리들 혹은 아직 완성되지 않는 고리인 폭이 50미터 정도 되는 호(arcs)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리를 이루는 개개의 입자들은 낮은 반사율을 나타낸다. 적어도 입실론 고리는 회색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인 코델리아와 오필리아는 입실론 고리에 대해서 양떼지기 위성(shepherd satellites)으로 작용한다.



★ 천왕성의 궤도

천왕성은 옆구리를 궤도면에 담그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행성들로부터 크게 차이난다. 이와 같은 비정상적인 자세는 태양계 역사의 초기에 행성 규모의 천체에 의해서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추측되고 있다. 보이저2호(Voyager 2)는 옆으로 구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놀랄만한 작용 하나를 발견하였는데, 자전축으로부터 60도나 기울어진 자기장의 꼬리에서 그 효과가 나타난다. 자기장의 꼬리(magnetotail)는 행성의 회전에 의해서 꼬이고 마치 코르크마개를 빼는 나사와 같은 모습을 하고 행성 뒤로 길게 늘어져 있다. 자기장의 근원은 밝혀져 있지 않다. 한 때, 도전성(electrical conductive)이 있으며 고압으로 압축되어 있는 대양이 대기와 핵 사이에 놓여있다고 생각되었으나, 현재는 그 존재가 부정되었다. 지구나 다른 행성의 자기장은 용융 상태의 핵에서 전류가 발생하여 형성된다고 믿어지고 있다.


9.해왕성
궤도 : 4,504,000,000 km (30.06 AU) from Sun
지름 : 49,532 km
질량 : 1.0247e26 kg
밀도 : 1640 kg/m3
공전 주기 : 164.8 년
자전 주기 : 19.1 시간
평균 온도 : -200 도C (48 K)

천왕성(Uranus)의 바깥 쪽을 돌고 있는 8번째의 행성이 '해왕성(海王星,Neptune)'으로 1846년경에 발견되었고, 공전주기는 165년이고, 자전주기는 약 19시간이며, 크기는 천왕성과 비슷하고, 태양으로부터의 평균거리는 약 30 AU이고, 태양으로부터 받은 광선의 양은 지구의 그것의 1/1000에 불과하여, 표면 온도는 -200도 C 정도라 추측된다는 것이다.
해왕성(Neptune)은 천왕성(Uranus), 토성(Saturn), 목성(Jupiter)과 더불어 그 성분이 모두 태양의 그것과 비슷하여 주성분이 수소이고 헬리움이 다음으로 많고, 크기는 모두 큰 반면에 밀도가 지구보다 훨씬 작은 것이 특징이어서, 이들 행성을 '거대행성, giant planne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해왕성의 대암반

▶ 1989년 9월 20일, 보이저2호(Voyager 2)가 촬영한 것이다. 보이저 과학자들이 대암반(Great Dark Spot)이라고 이름 붙인 커다란 구름 모양이, 사진의 중앙부 쪽에 보인다. 그것은 남위 22도에 위치하며 매 18.3시간 마다 행왕성을 한바퀴 돈다. 대암반의 남과 동측에 있는 밝은 구름들은 4시간의 잛은 시간 안에 그 모습을 바꾼다.






▶ 보이저가 해왕성에 접근했을때 가장 눈에 뜨는 곳은 'Great Dark Spot'이란 곳이었다. 이것은 목성(Jupiter)의 대적반(Great Red Spot)보다 절반 정도 작은 크기이다.
Great Dark Spot에는 300 m/s의 강한 서풍이 불고 있으며 보이저 2호는 남반구에서 작은 검은 점 두개를 더 발견하였다. 또한 'The Scooter'라 불리는 불규칙한 구름들이 생성되고 있음을 알아내었지만 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1994년, 허블 망원경의 모습에 해왕성의 Great Dark Spot이 사라진것을 발견하였다! 몇달 후 해왕성의 북반구에 새로운 반점이 생긴것을 찾아 내었다. 이것은 해왕성의 대기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마도 위쪽과 아래쪽의 작은 기온차가 원인이 되지 않았나 추측된다.



★ 허블 망원경이 새 암반을 발견(HST Finds New Dark Spot)

1994년, 허블 망원경은 보이저2호가 발견한 대암반(Great Dark Spot) 에서 놓쳤던 부분을 드러내었다. 이 사진은 11월 2일 촬영되었는데, 행성의 가장자리에 새로운 암반이 형성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 것들 처럼, 새 반점에도 가장자리를 따라 높은 고도의 구름이 형성되어 있는데, 상공으로 밀려 올라간 개스가 상층 대기에서 냉각되어 메탄 빙정 구름이 된 것이다. 반점의 어두운 부분은 깨끗한 개스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으로서, 대기의 하층 구름을 드려다 볼 수 있는, 일종의 창문 구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권운(Cirrus-like Clouds)

이 사진은 해왕성의 북반구에 있는 권운이 햇빛을 받아 밝은 띠 모습으로 보이는 것을 찍은 것이다. 이들 구름은 35마일 밑에 있는 푸른 구름층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하얗게 줄을 지어 달리는 구름들은 폭이 48-160킬로미터, 길이가 수천 마일에 이른다.



★해왕성의 구름

밝은 덩굴 모양의 행왕성 구름들은 빠르게 변화하며, 수십 시간을 주기로 생성되거나 소멸되는 현상이 종종 일어난다. 이 연속 사진은 해왕성이 두번 자전(약 36시간)하는 동안, 보이저2호가 픽셀당 100킬로미터라는 해상도를 가지고 대암반 주변에서 일어나는 구름의 전개를 관찰한 것이다. 각 사진의 시간차인 18시간 간격을 두고 일어나는 놀랄만큼 빠른 변화로부터, 이 지역 해왕성의 날씨는 지구만큼이나 변화무쌍하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변화의 규모는 상식을 뛰어 넘는 것이다. 대암반은 지구(Earth)와 거의 같은 크기이고, 해왕성의 대기는 캘빈온도 55도, 덩굴모양의 구름들은 메탄의 빙정으로 되어 있다. 반면에 지구의 권운은 물이 얼어서된 빙정으로 되어 있다.


10. 명왕성
궤도 : 5,913,520,000 km (39.5 AU) from the Sun (평균)
지름 : 2274 km
질량 : 1.27e22 kg
밀도 : 2030 kg/m3
공전 주기 : 247.7 년
자전 주기 : 6.39 일
평균 온도 : 37 K

명왕성은 1930년 2월 18일 발견되었으며, 태양계의 맨 끝에 위치하고 있다. 명왕성은 다른 어떤 행성보다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는 하나, 궤도이심률(eccentricity)이 매우 큰 관계로, 그의 공전 주기 249년 동안에 20년은 해왕성 보다도 더 안쪽에 위치하게 된다. 명왕성은 1989년에 태양에 가장 근접하였고, 1999년 3월 14일 까지는 해왕성의 안쪽에 남는다.
명왕성 궤도면의 경사 또한 매우 심해서 다른 행성의 궤도 평면에 대하여 17도나 기울어져 있다. 관측에 의하면 자전축 역시 122도 기울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지상 관측에 의하면, 명왕성의 표면은 메탄 얼음으로 덮혀 있으며, 엷은 대기층이 있는데 그나마 명왕성이 태양으로부터 멀어짐에 따라 얼어 붙어서 지상으로 내려 앉을 것으로 보인다. 2001년, 미항공우주국(NASA)는 행성의 대기가 얼어붙기 전에 명왕성 특급 우주선을 발사하여, 이 행성을 연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 명왕성의 위성 카론

명왕성은 카론(Charon [SHAR-on])이라는 위성을 갖고 있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왕 플루토의 세계를 흐르는 스틱스강(River Styx)에서, 나룻배를 젓는 뱃사공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다. 카론은 1978년 발견되었다. 그의 표면은 명왕성과는 다른 조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위성은 메탄 얼음이 아닌 물의 얼음으로 표면이 덮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위성의 궤도는 명왕성의 중력권에 묶여 있으며, 두 천체는 항상 같은 반구면(hemisphere)으로 마주보고 있다.



★ 명왕성의 표면(The Surface of Pluto)

예전에는 결코 볼 수 없었던, 멀리 떨어진 행성, 명왕성의 표면이 나사의 허블 우주 망원경의 사진에 의하여 분석되었다. 이들 화상은 청색으로 만들어졌는데, 지구를 제외한 다른 어떤 행성 보다도 명왕성 표면이 큰 규모의 대비를 이루면서, 복잡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명왕성은, 이 화상보다 더 뚜렷하게, 밝고 어두운 부분이 대조를 이룬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허블 우주 망원경 분해능의 한계 때문에 경계선이 문드러지고( 구형 망원경으로 화성 표면을 본 것 처럼), 사이에 있는 자세한 모습들이 묻혀 버렸다.
화상의 위에 있는 작은 이미지 두개는 실제로 허블이 얻은 사진이다(위가 북쪽). 한 픽셀은 100마일 보다 크다. 이러한 분해능에서 허블 망원경은, 대충 어둡고 밝은 주요 지역 12개를 분간해낼 수 있다. 아래쪽 큰 이미지 두개는 허블의 사진을 컴퓨터가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얻어낸 지형도이다. 두개의 이미지는 명왕성의 반대편 반구면을 각각 보여준다.



★ 명왕성의 표면지도

명왕성 표면 지형도(Map of the Surface of Pluto)
명왕성의 최초 지형도이다. 이 지형도는 행성 표면의 85%정도를 망라하고 있는데, 명왕성은 적도 부근에 어두운 띠를 갖고 있으며, 밝은 극관(polar caps)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진은 1980년도 후반, 카론에 의해서 명왕성 식(eclipses)이 진행될 때, 빛의 강도 변화를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를 참조한 것이다.
이 지도에 나타난 밝기의 변화는, 아마도 분지나 새로 생성된 충돌 크레이터와 같은 지형들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행성의 공전 혹은 계절을 주기로하여 행성 표면을 옮겨 다니는 빙결층과 질소-메탄 대기의 화학적 부산물로 생긴 침전이 복잡하게 분포되며 대부분의 지표 모습을 결정하고 있을 것으로 본다. 각 지역에 대한 명칭은 추후에 붙일 예정이다.
어둡고 밝은 지역들을 나타내기 위해서, 4개의 원 사진 자료의 거친 점들을 부드럽게 순화시키는 이미지 재 처리 기술을 사용하였다. 아래쪽에 있는 검은 띠 부분은 명왕성의 남극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서, 관측 당시, 지구의 반대편을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에 이미지화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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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Venus)

금성은 우리가 흔히 "샛별" 이라고 부르는 행성으로 해 뜨기 전 동쪽 하늘에서 보이거나 해진 후 서쪽 하늘에서 보인다. 옛날 사람들은 새벽에 보이는 금성과 저녁에 보이는 금성이 서로 다른 별이라 여기고 아침별과 저녁별이라고 불렀다. 금성은 그냥 보면 하나의 점처럼 보이지만 망원경으로 보면 달처럼 그 모습이 변하는 위상을 가 지고 있다. 대기는 두꺼운 이산화탄소로 덮혀 있기 때문에 망원경으로는 표면이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용광로처럼 뜨거운 표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관측도 레이더 전파나 우주선으로 하고 있다. 금성은 아름다운 이름과는 달리 지옥과 같은 곳이다.

금성의 대기

1962년부터 1989까지 금성을 탐사하기 위해 미국과 소련의 많은 우주선이 발사되어 많은 사실들이 밝혀졌다. 금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가 약 9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질소가 3%, 아르곤과 수증기가 0.1~ 0.4%, 미량의 산소, 염화수소, 불화수소, 황화수소, 이산화황, 헬륨, 일산화탄소로 이루어져있다. 금성의 표면 온도는 470도나 되는데 이것은 짙은 이산화탄소가 대기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허블우주망원경이 찍은 사진에 의한 금성의 기후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산성비로 대기 중에 이산화황이 90%이상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성 대기의 높이는 약 65km정도이며, 대기 상층부는 2개층의 구름으로 되어있다. 이 구름 층들은 액체와 고체의 입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자들의 90%가 황산이다. 금성의 구름층은 워낙 두껍기 때문에 지구에서의 관측으로는 금성 표면을 알 수가 없다.


금성의 표면

구 소련의 베내라 우주선의 표면 사진에서 보면 표면은 암석들로 뒤덮혀 있으며 암석들에 구멍이 나 있는 것으로 봐서는 화산 활동에 의한 것인 것 같다. 또 파이어니어/비너호가 레이더를 이용해서 만든 금성 표면 지도를 보면 산, 고원, 협곡, 화산, 산맥, 크레이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런 지형들이 있긴 하지만 고도변화가 완만한 편이다. 마젤란 우주선에 의한 표면탐사에서 크레이터, 침식지대, 고원, 화산등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사진을 분석한 결과 화산들중에서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화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금성 표면에 새로운 지표면이 생겨나고 있는데 이것은 바람에 의한 풍화작용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용암이 흘러내려 크레이터 부분을 덮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
 
금성의 궤도

금성의 궤도는 행성들의 궤도 중에서 가장 원에 가깝다. 공전 궤도는 지구보다 140여일이 적은 225일이며 레이더 관측에 의해 알아낸 금성의 자전주기는 243일이다.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비슷하여, 금성에서의 낮과 밤은 각각 지구의 117일 동안 지속된다. 더 재미있는 것은 금성의 자전 방향은 지구와 반대된다는 것이다. 다시말하면 우리가 만약 금성에서 태양을 본다면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질 것이다.  

 

 

지구 (Earth)


지구는 어떻게 태어났을까요?

지금까지 발견된 행성으로는 유일하게 표면에 물과 생물이 살 수 있고 대기가 존재하는 우리의 보금자리가 지구이다. 우주에서 봤을 때 푸른색의 와 녹색의 산과 갈색의 흙에 흰색의 구름이 너무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행성이다. 지구의 나이는 46억년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생명체는 약 35억년전에 나타났다고 추측하고 있다. 원시 태양 주위에 있던 엄청난 수의 미행성이 충돌, 합체하여 원시 지구를 탄생시켰다. 탄생 직후의 지구는 고온의 마그마 바다였으나 미행성의 충돌이 잠잠해지면서 냉각하기 시작하고 얇은 지각이 형성되었다. 이산화탄소가 주성분이었던 원시 대기가 비를 내림으로써 바다가 형성되고, 이산화탄소가 바다로 녹아 들어감에 따라 하늘이 맑아졌다. 35억년~25억년전쯤에 지표의 온도가 지구 온도와 가까웠고 지구 환경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35억년전에 비로소 지구에는 원시 생명이 바다로부터 탄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구의 궤도
지구의 궤도도 다른 행성들처럼 거의 원에 가까운 타원으로 돌고 있다. 태양으로부터의 거리는 1억 4천 9백 60만km로, 우리가 1AU(Astronomy Unit)라고 정의하는 것이다. 지구는 태양주위를 1년에 한 바퀴씩 돌기위해 초속 30km로 돌고있다. 지구의 자전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바다속의 산호와 그 외 침전물을 연구함으로서 알려졌는데, 약 9억년전에는 자전주기가 18시간정도였다고 한다.

 

달 그리고 일식과 월식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 달은 가장 가까이 있는 천체로, 우주 탐사의 최초의 목적이자 가장 많은 탐사선이 보내진 곳이다. 달, 지구가 태양을 가림으로써 발생하는 일식과 월식은 과거 커다란 재앙의 증거나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일반인들에게 흥미만점의 자연 현상이 되었다. 또한 달은 옛날부터 음력의 날짜를 따로 만들어 사용할 정도로 인간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하늘은 왜 파랗게 보일까?

지구의 대기는 태양빛중에서 장파장인 푸른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지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도 지구 대기가 있기 때문인데 산소의 공급과 태양의 자외선 차단, 적당한 열을 분포시켜주기 때문이다. 주성분은 질소로서 78%를 차지하고 있고, 산소, 아르곤, 이산화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때와 장소에 따라 변하는 수증기가 있다. 지구는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 가지고 있던 최초의 원시 대기는 상실하였으나 지구 내부의 작용과 그에 따른 가스의 분출로 인하여 2차적인 대기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구의 질량과 중력에 의해서 대기는 지구를 벗어나지 못하고 머물고 있는 것이다. 지구 대기는 크게 4개의 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대기 현상이 일어나는 대류권, 공기가 희박하여 안정적인 성층권, 그 다음으로 중간권, 열권의 순서이다. 극지방에서 일어나는 오로라는 열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지구의 자기장과 표면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막대 자석이다. 그래서 나침반을 들고 있으면 빨간 침이 북쪽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구가 자석의 성질을 가지게 된 것은 다이나모 이론인데 금속성 액체인 핵에 의한 것이다. 지구 자성체에 의해서 지구 주위에는 자기장을 형성하며 자기권을 만든다. 이 자기권은 태양풍이 불어왔을 때 그 입자가 지구로 들어오지 못하고 묶이게 되는 반 알렌 복사대를 형성한다.
지구 표면은 70%나 되는 바다와 나머지 산과 평지로 되어 있다. 지각은 흘러내린 용암이 굳어서 생간 화성암으로 되어 있는데, 대륙은 화강암 바다밑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석에는 화산활동으로 지구 내부에서 나온 마그마가 굳어서 만들어진 화성암과, 화성암이 변해서 이루어진 변성암, 동물들의 유해나 다른 암석부스러기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퇴적암으로 되어있다. 이들 암석을 구성하고 있는 화학 성분은 함량비에 따라 구성비의 순서대로 산소, 규소, 알루미늄, 철,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이다. 그리고 바다의 형성은 지구내부에 존재하고 있던 수증기가 화산 폭발로 인하여 함께 나와 바다의 물을 이룬 것이다.


지구 내부

지구 내부를 탐사하기 위해서는 지진파를 이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런 방법으로 알아낸 지구 내부 구조는 12000km지름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중심에는 약 5000K의 온도, 12000kg/m3의 밀도를 가지고 있는 철-니켈성분의 중심핵이 있다. 표면으로부터 3000km 이하에는 S-지진파가 존재하지 않는데 그것은 그 부분이 액체 상태에 있음을 뜻한다. 그러나 P파로 탐색해 본 결과 표면에서 5000km 깊이에서는 다시 고체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맨틀은 표면에서 3000km 깊이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고압하에서 점성이 큰 유체나 비결성 매질과 유사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매우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지각은 맨틀의 밀도보다 낮기때문에 지각이 맨틀 위를 떠돌아 다니며 지표의 모양을 바꾸어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지구가 된 것이다. 이렇게 지각이 맨틀 위에 떠 있다는 이론이 판구조론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맨틀 위의 판과 판의 운동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이 지진이다.
 

 

 

화성 (Mars)

제 2의 지구
영화 "화성 침공", 소설 "화성인" 같이 태양계 행성 중 우리의 관심을 많이 끈 행성, 생명 존재 가능성이 많은 존재로서 우리에게 신비감과 공포감을 동시에 가져다 준 행성이 바로 화성이다. 이런 관심은 마리너 6,7,8,9호, 바이킹 1,2 호등 많은 우주선들이 화성을 탐사했다는데 것으로도 알 수 있다. 현재 화성에는 생명체는 없다는 것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또 다른 생명체에 대한 관심은 여러 우주선의 화성 탐사를 통해 화성에 대한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함으로써 화성 연구에 많은 진척을 가지고 왔고, 지금도 우주선들이 화성을 탐사하고 있다. 화성의 내부는 달보다는 더 분화되어 있으며, 액체로 된 핵은 없고 지진도 발생하지 않는다.
 
화성의 표면


화성 표면은 망원경으로 보면 전체적으로는 붉은색이며 양 극에는 흰색이 극관이 있고 곳곳에 어두운 부분이 보인다. 바이킹이 보내온 사진에 보면 바위, 암석, 거대한 화산 분화구, 운석공, 협곡등으로 이루어진 표면이 보인다. 최근 연구 결과로 보면 화성의 산의 높이는 5~10km, 사막은 평탄하며, 바다는 가파른 비탈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되었다. 화성의 바다는 검은 현무암으로 사막의 모레는 갈철광인 Fe2O3로 구성되어 있을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화성의 열적 변화를 측정해보면 메마르고 먼지 투성이의 표면이며, 사막에서는 대규모의 먼지 폭풍이 발생하여 바다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먼지의 주성분은 SiO2임이 밝혀졌다. 최근 화성의 조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운석에 의해서 화성의 암석에는 중수소가 많다는 추측이 나왔다. 또한 화성의 대기는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온도 변화가 심하고, 기후 변화도 심하다.

 

(※ 화성탐사선 스피릿과 오퍼튜니티의 최신 사진을 보고 싶다면 나사 화성 갤러리를 방문하십시오. > 나사 태양계- 화성 갤러리)
 

화성의 대기
화성에는 자기장은 없으나 대기가 존재하며, 이 대기는 지구 대기 성분과는 많이 다르다. 화성의 대기 중에는 황색을 띤 먼지, 흰색과 푸른색의 구름과 안개가 양 극지방과 명암 경계선 근처에서 잘 나타난다. 화성의 낮에 자주 발생하는 구름은 큰 화산 근처에서 형성되며, 추측하기를 CO2나 H2O의 빙정 또는 수증기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다. 화성 대기의 화학 조성과 구조는 마리너 9호가 직접 행성 대기를 탐사함으로써 밝혀지게 되었다. 화성의 대기에도 온도가 200K 가량의 두 개의 이온층이 100km와 150km지점에 존재한다. 


화성의 궤도

화성의 궤도는 약간 찌그러진 타원이다. 태양과 화성 사이의 거리는 1.52AU정도이다. 화성의 공전 주기는 687일정도이며, 자전주기는 24시간 37분이다. 화성은 지구처럼 자전축이 25도정도 기울어져 있기때문에 계절 변화가 뚜렷하다.


화성의 위성 포보스와 데이모스
화성에는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두 개의 위성이 있는데, 포보스와 데이모스라고 불리는 위성이다. 그들은 1877년 호올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이 두 위성은 화성의 적도면 근처를 거의 원 궤도를 그리면서 돌고있다. 포보스는 화성으로부터 9380km의 거리에서 7시간 30분의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와 비슷한 무게를 지구의 약 1.8배정도 이다. 데이모스는 화성으로부터 23500km 떨어져서 30시간 30분의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는 지구의 3배이다. 화성 표면에서 볼 때 포보스는 빠른 공전 속도 때문에 서쪽에서 떠서 동쪽으로 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성 (Jupiter)

태양계의 왕자 목성

태양계의 5번째 궤도를 돌고 있는 목성은 태양계에서 으뜸가는 행성이다. 목성은 태양계 아홉 개 행성을 모두 합쳐 놓은 질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지름이 14만 2,800km로서 지구의 약 11배에 이른다. 목성은 태양에서 7억 7,830만 km떨어져 있기 때문에 목성형 행성들이 그러하듯이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의 양이 아주 적어 지구의 약 27분의 1에 불과하다. 그러나 목성은 부피가 워낙 커 밤하늘의 별 가운데 밝은 모습으로 비치는데 가장 밝을 때는 - 2.5등급을 기록하기도 해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관측이 가능하다. 또한 목성은 엷은 고리들을 가지고 있으며 위성 또한 많아서 갈릴레이로 하여금 '지구는 돈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그 유명한 네 개의 갈릴레이 위성 말고도 12개가 더 있다. 목성은 태양계의 모든 행성 중에 가장 장대한 구름의 소용돌이를 보여주기도 하며 표면에는 희거나 적갈색을 띤 띠가 있고 남반구에는 거대한 대적점(大赤點)이 있다. 목성은 그야말로 행성 중의 왕이며 올림푸스 최고의 신, 신의 제왕 제우스(주피터)의 이름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행성이다.
 

작은 태양계

목성은 전부 63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어 그야말로 작은 태양계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크기의 위성들이 목성의 하늘에 뜨기도 하고 지기도 한다. 현재 목성에는 세 종류의 달이 있는데 즉 자연적으로 탄생한 위성, 소행성집단에서 끌려온 위성,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 보낸 인공위성이 있다. 우주선이 목성에 가기 전까지 지구상에서 인간의 눈으로 찾아낸 목성의 위성은 모두 13개였다. 목성의 위성을 제일 처음 찾아낸 사람은 갈릴레이로 그는 1610년 1월 7일 자신이 만든 3.8mm 구경의 굴절망원경을 통해 목성근처에서 바늘구멍 만한 세 개의 작은 천체를 발견했다. 두 개는 같은 쪽에 한 개는 반대쪽에 있었는데 모두 일직선 위에 놓여 있었다. 갈릴레이는 또 1610년 1월 31일 목성 주위에서 네 번째 작은 천체를 발견했으며 갈릴레이는 네 개의 천체들이 목성의 위성이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이 네 개의 위성들이 뒷날 '갈릴레이의 위성(이오,유로파, 가니메데,칼리스토)'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이 위성들은 곧 이어 독일의 천문학자이며 안드로메다를 발견한 시몬 마리우스(Simon Marius)에 의해 각각의 이름들이 붙여지게 된다.
 

성질과 성분

성질과 성분 수소분자로 이루어진 목성의 지름은 14만 3,200km로 목성이 조금만 더 큰 천체였더라면 목성의 내부에서 핵반응이 일어나 제 2의 태양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목성의 질량은 지구의 318배이고 부피는 지구의 1,400배나 되지만 태양의 밀도와 비슷한 목성의 밀도는 지구보다 낮아 지구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목성의 암석 또는 금속보다 밀도가 낮은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목성은 적도의 자전주기는 9시간 50분이고 극지방에서의 자전주기는 9시간 55분으로 각 위도에 따라 자전주기 속도가 다른 차등자전을 하고 있다. 때문에 목성의 자전속도 매우 빠르지만 위도에 따라 다른 속도로 자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도의 지름이 극의 지름보다 약 7,500km가량 크다. 또한 목성의 자기권은 태양의 자기권보다 강해서 지구보다는 10배나 강하며 목성 상공 2,000만 km안팎에는 강한 자장이 형성돼 있다. 1672년 카시니는 목성에서 둥글고 큰 반점을 찾아냈는데 이 반점은 붉은 색을 띠어 대적점(Great Red Spot)이라고 불린다. 이 대적점은 타원의 모습으로 시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데 때로는 흰색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크기를 살펴보면 클 때는 가로 3만 5,000km, 세로 1만 4,000km로 지구가 세네 개는 들어갈 수 있는 크기지만 작을 때는 지구크기 만하다. 이 대적점에 대해서는 아직도 수수께끼가 남아있는데 천문학자들은 이 대적점을 큰 소용돌이 모양의 태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목성의 대기는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진로가 반대 방향인 것도 있어서 이 대기의 흐름이 교차하는 곳에서 대기의 소용돌이가 일어나 대적점을 만든다는 주장이다. 대적점은 카시니가 발견한 이래로 300년이 넘게 관측이 되어 왔으며 현재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목성의 대기를 살펴보면 주로 수소,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의 암모니아와 메탄이 있고 중력은 지구와 비교해 세배 가량 나간다. 쉽게 말해 85 kg의 지구인이 목성에 가면 244 kg으로 몸무게가 약 3배가 된다. 
 

목성의 고리

고리가 토성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보이저 2호가 목성에서 고리를 발견한 것은 천문학계의 큰 경사였다. 토성보다 목성이 더 가까이 있는데도 지금까지 목성의 고리를 발견하지 못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목성의 고리가 토성의 고리보다 얇고 밀도도 낮고 희미하게 고리가 두 개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목성 바로 주위를 거미줄처럼 감싸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목성 지표에서 약 25만 km거리에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두 개의 고리 두께 차이는 종이 한 장 두께 보다 작은데다가 주변의 별빛이 투과할 정도로 얇고 거의 투명한데 구성물질은 적외선 관측을 통해 분석한 결과 작은 암석으로 밝혀졌다.

 

 

토성 (Saturn)

고리가 아름다운 토성

토성은 아름다운 고리와 유일하게 대기를 가진 위성을 거느린 행성으로 토성은 목성과 모든 면에서 아주 비슷하지만 아름다운 고리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토성에 대한 연구는 1610년 갈릴레이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그는 처음에 토성의 고리를 보고 이것을 '토성의 귀 또는 손잡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훗날 그가 죽은 뒤 50년 후인 1659년 네덜란드의 천문학자인 호이겐스(Huygens)에 의해 그것이 고리라는 것이 밝혀지고 최근의 보이저가 관측할 때까지는 너무 희미해서 상세하게 알 수는 없었다. 토성의 신비는 태양계 탐사 우주선 보이저 1,2호에 의해 낱낱이 밝혀졌는데 지금까지 밝혀진 토성의 위성은 22개이며 그 가운데 타이탄은 발견 역사가 가장 오래됐고 다른 태양계 위성 중에서는 볼 수 없는 짙은 대기로 감싸여 있다. 토성은 초 9.7km속도로 태양계를 일주하는 데 지구 시간으로 꼬박 29.6년이나 걸린다.
 

성질과 성분

토성의 질량은 지구의 약 95.1배이며 지름은 9배로 12만 km가량으로서 크기와 질량에서 목성 다음으로 태양계에서 큰 행성이다. 또한 부피로는 750배나 되는 토성은 밀도는 태양계 내의 모든 천체뿐만 아니라 물보다도 작아 띄울만한 바다만 있다면 띄울 수 있을 정도다. 토성의 대기는 목성과 마찬가지로 수소와 헬륨이 주류를 이루고 약간의 메탄과 암모니아가 첨가되어 있으며 토성의 표면온도는 섭씨 영하 180℃를 기록하고 있다. 토성의 온도가 낮은 이유는 태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으로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열량의 100분의 1밖에 받지 못한다. 이 추위 때문에 토성에서는 암모니아는 물론 메탄 등이 결빙해 고체 형태로 존재해서 토성 상공 1,000km아래는 수증기와 암모니아 구름이 공존하고 있으며 대기의 유동 속도가 커서 적도에서는 시속 1,800km의 강풍이 사납기 휘몰아치고 있다. 토성의 공존주기는 29.6년이 걸리지만 자전속도는 엄청나게 빨라 낮과 밤의 총 길이는 10시간 40분으로 토성의 하루는 지구의 한나절밖에 되지 않는다. 토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매우 멀리 있는데도 밝은 빛으로 빛나며 수성보다도 밝은 빛을 낸다.
 

토성의 양쪽귀(고리)

1609년 갈릴레이는 망원경으로 토성을 관찰하다가 토성의 양쪽에 귀 모양의 괴상한 물체가 붙어 있다가 밤이 깊어지면 차츰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갈릴레이는 이 때부터 약 3년 동안 토성의 두 개의 귀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관측을 계속했다. 그로부터 50년 뒤 네덜란드의 천문학자 호이겐스가 토성의 '양쪽의 귀'의 실체를 정확히 밝혀냈다. 그것은, 귀가 아니라 고리라는 것인데 호이겐스는 이 엄청난 정보를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없어 3년 뒤에 발표하고야 말았다. "토성의 양쪽 귀는 엷은 고리이다. 이 고리는 토성에 붙어 있지 않고 떨어져 있다." 호이겐스가 이러한 내용을 설명한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말았다. 1675년 이탈리아의 천문학자 카시니는 더 좋은 망원경을 이용해 토성의 고리를 자세히 관찰하여 토성의 고리가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그는 고리의 안과 밖을 구분 짓는 검은 선을 찾아냈으며 이 검은 선이 저 유명한 '카시니의 간극'이다. 

 토성의 고리는 적도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토성 표면에서 7만 14만 km까지 뻗쳐 있다. 그래서 토성의 고리 두께는 약 7만 km에 이른다. 한 개의 작은 고리 두께는 9 50m에 불과하다. 토성의 고리 표면은 수근 알갱이 만한 것에서부터 기차 크기 만한 얼음들이 널려 있어 얼음 조각 작품의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많은 천문학자들은 토성이 생성된 뒤 남은 물질이 토성 주변을 떠돌아다니는 것이 고리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편 일부 천문학자들은 토성의 고리 탄생설에 대하여 토성의 강한 중력을 못 이겨 산산조각이 난 달의 찌꺼기들이 토성 둘레를 도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토성의 위성

토성은 47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이 위성들 대부분은 얼음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부는 암석도 군데군데 섞여 있다.  토성의 위성은 1659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이 해는 호이겐스에 의해 토성의 고리가 발견된 해이기도 하다. 이 위성은 200년 뒤 로마 신화의 새턴(토성의 신 이름)과 친인척 관계인 타이탄이라고 불렀다. 

 

타이탄은 크기 5150km, 질량 1.35*1023으로,태양계 위성 중 목성의 가니메데 다음으로 큰 위성이다. 타이탄은 표면 중력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낮아 대기를 가지고 있고, 1944년 천문학자 카이퍼는 대기에 메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 토성 및 타이탄, 그 밖의 위성 최신 사진을 보고 싶다면, 본 별바라기 블로그 메뉴의 Cassini-Huygens를 클릭하십시오.) 

 

 

천왕성 (Uranus)

2천년동안 지구인들은 토성밖에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세 개의 다른 행성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태양으로부터 일곱 번째 행성인 천왕성은 1781년 4월 음악가 허셜(William Herschel)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독일 태생의 허셜은 밤마다 쌍성을 찾기 위해 하늘을 관찰하던 중 망원경 속에서 이상한 물체가 발견했다. 1781년 3월 12일 그는 쌍둥이자리 근처에서 발견된 이상한 물체를 추적하기 시작했으나 처음엔 이 물체를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꼬리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혜성쯤으로 짐작했다. 이 와중에 마스켈린이라는 천문학자가 이것은 혜성이 아니라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1년 뒤 허셜은 그 동안 추적한 그 물체의 궤도를 전문가에 의뢰해 이 물체의 정확한 궤도가 밝혀내고 그 물체가 원 궤도를 가진 새로운 행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탐사
1977년 지구를 탈출한 보이저 2호는 시속 67만 4천 km속도(이는 소총 총알의 약 10배 속도에 달한다)로 날아가 10년 뒤, 즉 1986년 1월 24일에 천왕성에 바짝 다가갈 수 있었다. 보이저 2호는 천왕성에 접근해 1500mm,200mm렌즈가 달린 TV Camera를 이용하여 약 200장의 사진들은 찍었다. 이 사진의 해상도는 길이 20km까지 식별할 수 있는 정도로 지상에서 관측한 것보다 300배 이상 뛰어났다. 사진으로 관측된 천왕성에는 그 주변을 둘러싼 11개의 가느다란 고리와 15개의 달들이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이는 우리 인간이 천왕성의 발견 시점으로부터 약 250년간 알아낸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였다. 사진으로 인해 그 동안 발견된 5개의 위성 외에 10개의 위성이 더 있다는 사실과 총 15개의 위성은 천왕성의 공전 궤도면에 벌렁 드러누워 줄지어 서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되었으며 9개의 고리이외에도 2개가 더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기 온도가 태양을 향하는 양지가 섭씨450도이고, 응달이 섭씨730도로 응달의 온도가 더 높다는 이상현상과 천왕성의 자전축과 자기축 55도나 차이나는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름과 질량
파란 원반처럼 빛나는 천왕성은 태양과 약 29억 km떨어져 있으며 토성보다 두 배 가량 먼 거리에 있다. 천왕성은 지름 5만 2천 6백km의 구형으로서 토성의 지름의 2분의 1보다 조금 작고 목성 지름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지구 지름보다는 약 4.01배나 크다. 망원경으로 보아도 아주 작고 흐려 크기를 결정할 수 없었던 천왕성의 지름을 측정할 수 있었던 것은 1977년 어떤 행성이 다른 별의 표면을 통과하는 엄폐(掩蔽)현상이 이 천왕성에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때 천왕성이 움직이는 속도와 별을 가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계산한 결과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천왕성의 지름을 계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천왕성의 질량은 목성, 토성보다 작긴 하지만 지구의 약 15배에 이르는 8.7*1025kg이다. 또한 천왕성의 중력은 지구와 거의 비슷한데 이는 지구에서 몸무게 85kg 짜리 성인 남자가 천왕성에 가서 저울질을 해보면 79kg으로 약간 줄어들 정도이다.

구성성분
보이저가 보내온 천왕성의 사진을 보면 옅은 녹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걸 볼 수가 있다. 천왕성이 녹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태양빛이 대기에 침투되면 대기층 상부에 존재하는 메탄에 의해 붉은 색이 흡수되고 녹색의 대부분이 우주로 반사되기 때문이다. 천왕성의 대기는 메탄, 헬륨 등을 동반한 수소분자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메탄의 양은 목성이나 토성의 대기가 함유하는 메탄의 양보다 더 10배 가량 많다. 천왕성의 내부구조에 대해서는 그리 알려진 바가 없으나 몹시 뜨겁고 물, 수소, 암모니아의 액체 그리고 태양표면보다 훨씬 뜨거운 용암층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짐작한다.
1978년 4월 10일 영국인 천문학자 테일러에 의해 천왕성에서 아홉 개의 고리를 발견됐다. 천왕성에도 고리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1978년 4월 10일 영국인 천문학자 테일러와 그 뒤 구성된 관측팀에 의해 9개까지는 지상망원경으로 확인되었고 보이저 2호에 의해서 새로운 2개가 발견됨으로 지금까지 11개의 고리가 확인되었다. 천문학자들에 의해 발견된 것은 그들이 천왕성이 어떤 별을 통과하는 현상을 관찰하던 중 천왕성이 별을 가리기 전에 깜빡이며 몇 번씩 순간적으로 어두워지는 현상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천왕성의 고리가 쉽게 발견되지 못한 것은 아주 어둡기 때문인데(토성 고리 밝기의 300만 분의 1정도이다) 목성이나 토성의 고리가 흰색으로 빛의 80%를 반사시키는데 반해 천왕성의 고리는 5%밖에 반사시키지 못하는 검은 얼음 입자이기 때문이다. 천왕성의 고리의 총면적은 천왕성의 1%에 해당되며 매우 엷고 얇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고리를 구성하는 물질들이 토성주위를 돌던 작은 위성이 지구 크기 만한 천체와 충돌해 부서져서 생긴 것으로 믿고 있으며 태양계에서도 비교적 늦게 태어난 불안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섯위성들
천왕성 다섯 개의 위성 중 티타니아와 오베론은 1780년 허셜(Herschel)에 의해 제일 먼저 발견되었으며, 아리엘과 엄브리엘은 1851년 러셀(Russel)에 의해, 가장 작고 희미한 미란다는 1948년 카이퍼(Kuiper)에 의해 발견되었다. 미란다는 크기, 질량, 밀도, 궤도 이심률 등 많은 것이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천체로, 지름이 240km이며 궤도 경사가 98도, 공전주기 1.4일 짜리의 우주팽이와 같은 존재이다. 아리엘은 궤도 이심률 0.007이다. 공전주기는 2.5일이며 지름은 600km로 예측되고 있다. 엄브리엘은 궤도 이심률 0.008이다. 공전주기는 약 4일이며 지름은 400km인 난쟁이이다. 티타니아는 궤도 이심률 0.002이다. 공전주기는 8.7일이며 지름은 1000km로 난쟁이들 속의 거인이다. 다섯째 오베론은 궤도 이심률 0.001, 공전주기 13.46일, 지름이 1600km로 다섯 위성 중 가장 크고 점잖은 편에 속한다. 모든 달들은 천왕성의 적도면을 따라 공전한다. 그러므로 천왕성뿐 아니라 달들도 천왕성과 같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상천외한 공전모양을 하고 있다. 즉 달들도 동서 방향이 아닌 남북방향으로 운동하는 것이다. 천왕성의 달들은 모두 천왕성에 매우 가깝다. 다섯 개의 달 가운데 가장 먼 것이 오베론이다. 이 오베론은 천왕성의 중심으로부터 58만 2400km떨어져 있으며 미란다는 단지 12만 9280km 떨어져 있다.

 

 

해왕성 (Neptune)

해왕성의 발견

허셜이 1781년 토성 궤도 밖에서 천왕성을 발견한 뒤 많은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어디엔가 또 다른 행성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해왕성 발견의 이야기는 1843년 당시 23세였던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있던 아담스(Adans)는 졸업에 즈음해서 미지의 행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주장을 제기했다. 아담스는 이 미지의 행성에 관한 질량과 궤도를 계산한 결과 2년 후인 1845년 10월, 드디어 양(羊)자리 근처에 행성이 있을 거라는 확신을 얻었다. 그러나 그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어린 학생이라는 이유로 그의 의견은 영국의 왕립 천문학자들에 의해 묵살되었다. 한편 몇 달 후인 1845년 12월 프랑스에서는 과학자인 르베리어(Leverrier)가 똑같은 생각으로 계산한 결과 아담스와 같은 결론을 얻고 과학잡지에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의 왕립 천문학자들은 그때서야 그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관측에 들어갔으나 양(羊)자리에 대한 성도(星圖)가 없어서 준비하는 동안 르베리어는 이미 독일의 베를린 천문대의 갈레(Galle)에게 탐사를 요청했다. 마침 성도를 가지고 있던 갈레는 관측을 시작한 첫 날인 1846년 9월 23일 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서 8등급의 별을 발견하였으며 이것은 행성이었다. 이 행성은 아담스와 르베리에가 계산한 바로 그 자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다. 당시 경쟁국가였던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는 이 해왕성의 발견의 공로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오갔지만 결국 해왕성 발견의 최대 업적은 아담스와 르베리어에게 함께 돌아갔다.


성질과 성분 그리고, 궤도

해왕성은 태양으로부터 30.06AU인 약 45억 900만km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해왕성의 1년은 164.79년이고 보이저 2호의 관측으로 정확히 알려진 자전주기는 16시간 6분 36초로서 목성형 행성의 공통적인 특징인 빠른 주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인에게 해왕성은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2~3개월 살다 죽을 수밖에 없는 하루살이 삶의 행성이 될 수밖에 없다. 해왕성의 질량은 천왕성보다는 조금 크고 목성이나 토성보다는 훨씬 작은 수치로 지구 질량의 17.2배인 kg이다. 해왕성과 천왕성은 크기가 거의 비슷해 두 행성은 쌍둥이로 오인 받기도 한다. 해왕성의 적도 반지름은 24.764km가량으로 지구의 약 4배이다. 또한 무게는 지구의 약 17배로 해왕성은 태양계에서 네 번째 가는 거인 행성이다. 보이저 2호가 해왕성을 탐사했을 때 파랗고 세찬 구름의 소용돌이 외에는 아무 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왕성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는 대기 중의 메탄 가스 때문이며 이 구름의 소용돌이 가운데 상층대기는 희미한 구름의 띠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왕성의 태양에서 여덟 번째 자리에 서 있는 행성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명왕성의 궤도가 심하게 찌그러진 타원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해왕성의 안쪽 궤도로 들어와 여덟 번째 자리를 차지해 해왕성이 아홉 번째로 밀릴 때도 있기 때문이다.


고리

해왕성 둘레에서는 네 개의 고리가 있는데 이 중 두 개는 선명한 편으로 이 고리를 이루는 주 물질은 결빙된 메탄 조각들이다. 또한 고리들 중 어떤 것들은 꽈배기 모양의 구조를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해왕성의 고리는 희미해서 그다지 알려진 바는 없다.
 

위성

해왕성의 위성 중 가장 큰 것은 1846년 10월 10일 해왕성이 발견된 지 3주를 채 넘기기 않고 러셀(Russel)에 의해 발견된 트리톤이다. 그 후 100년이 넘도록 해왕성은 외아들 트리톤만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1949년 천왕성의 가장 큰 위성 미란다를 발견했던 카이퍼가 해왕성 근처에서 아주 작고 희미한 천체- 해왕성의 두 번째 위성 네레이드-를 찾아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해왕성 포세이돈의 아들 이름을 딴 트리톤은 보이저 2호에 의해 꽤 상세한 자료가 존재한다. 트리톤의 지름은 2,710km로 지구의 위성(달)보다 크며, 질량은 2.14*1022로 지구의 3.5배나 되는 태양계의 전체 위성 중 7번째로 큰 위성이기도 하다. 또한 트리톤은 해왕성을 6일에 한번 꼴로 일주한다. 보이저 2호가 보여준 트리톤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고 더 밝으며 핑크색과 푸른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리고 질소입자들로 이뤄진 트리톤의 얼음 화산은 수 km의 높이까지 솟아올랐다가 가라앉으며 주성분인 질소 이외에 메탄과 암모니아가 가득 찬 호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외에 알려진 트리톤의 유별난 점은 다른 위성들과는 달리 역행을 한다는 점이고 또 목성의 이오와 토성의 타이탄과 함께 대기를 가진 위성이라는 점, 그리고 6일의 공전주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웃기게도, 제답변 바로 밑에 있네요 ㅋㅋ

 

너무 길으면, ㅈ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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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답변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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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태양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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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답변확정률 0.0%

2007.11.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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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성

- 표면에 운석구덩이가  많다

- 대기가 없다

- 표면온도  영하100℃에서 영상400℃ 이다.

-위성이 없다

-태양에서  가장가까운며 크기가 가장작다

-지구형 행성

-자전주기 58.6일

-적도와 궤도면 사이의 각 7도 미만

-공전주기 88일

 

2.금성

 -가장 밝은 행성

-자전방향이 공전방향과 반대이다

-짙은대기(이산화탄소)를 가지고있다

-표면온도 영상470℃이다-

-물이존재할수 없는것으로 생각된다-위성없다

-기압은 90기압이다

-지구와 크기가 비슷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태양계의 구성태양계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9개의 행성과 행성의 주위를 도는 위성이 60여개가 있으나, 이들 위성의 전체 질량은 지구 질량의 1/10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 티티우스-보데법칙에 의해 발견한 소행성의 무리가 있는데 지금까지 궤도가 알려진 소행성은 약 5000여개 정도이다.


2 )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은 그 물리적 특성에 따라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구분하며, 지구형 행성은 규산염 행성, 목성형 행성은 수소 행성이라고도 한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등의 지구형 행성은 나머지 목성형 행성에 비해 일반적으로 크기와 질량이 작고, 밀도가 크며, 자전 주기가 길지만, 목성형 행성은 크기와 질량이 작고, 밀도가 작고 자전주기가 짧다. 또, 지구형 행성은 목성형 행성에 비해 태양에 가깝기 때문에 표면 온도가 높고, 질량이 작기 때문에 중력도 작아서 수소나 헬륨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기체는 쉽게 날아가 버리고, 이산화탄소, 질소, 산소, 수증기등 비교적 분자량이 큰 기체로 대기가 조성되어 있다. 반면에 목성형 행성은 주로 가벼운 기체인 수소와 헬륨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성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의 수는 약 60여개로서 지구형 행성의 위성은 단지 3개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목성형 행성에 속해 있다. 또한 위성의 질량을 모두 합하여도 지구 질량의 약 10%에 지나지 않는다.
한편 명왕성은 평균 밀도가 비교적 작다는 점에서 목성형 행성에 속하지만 작은 크기와 질량은 지구형 행성에 가까워, 예외적인 행성이라 하겠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소행성은 작은 우주에 떠 있는 별을 말하고

태양게의 크기는 빛의속도로 커지고 있으며

다른행성에도 지구처럼 위성이 있습니다

태양계에대해서[내용有]

태양계에대해서 A4용지 2페이지이상 써야되거든요 근데 막막하네요.. 좀 도와주세요! 2페이지정도 채울수있는 내용으로 부탁드리구요 사진은 필요없어요ㅎ.ㅎ 태양계에...

태양계에대해서 알려주세여

태양계에 대해서 넘 짤게 말고 적어주세여 <<태양계 태양 (Sun) 태양계의 어머니 - 태양 태양은 태양계에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있어서 어머니와 같은 천체이다. 태양은...

태양계에대해서[엄청급함!!!]내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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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 대해서

태양계에 대해서 조사해야 하는데 태양계 사진과 태양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수성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 5791킬로미터 자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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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 대해서 알고파요...-_- 태양계에 대한 여러가지 영상들, 그림들, 글들 모 여러가지 다 가르쳐 주세요... 태양계는 항성(태양), 행성(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태양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 (조사만 하면 되니까 쉬운것같더라고요) 그런데 잘 모르겠어요ㅠㅠ 좀 태양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제발요~~ 아 맞다~ 내공!!! 내공은 30드릴게요!! 1. 수성 -물과...

태양계에 대해서...

님들아 제발 태양계에 대해서 좀 내공 있는거 다 검니다. (전재산) 참고로 전 초딩 새로운 행성그런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명왕성도 태양계의 행성에서 퇴장되어서...

태양계 대해서 알려주세여.

태양계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여. 사진까지 넣으면 추천해줍니당~ 제~발 10분안에 알려주세요. 선착순 5명입니다. 내공 20겁니다. 태양계에는 항성인 태양과 그...

태양계에 대해서

... 태양계안에서 아무거나 적으면 되는데 도화지 한장을... 목성은 간혹 "작은 태양계"로 불리기도 함. 12. 목성의... 목성은 태양계의 행성들 중에서 가장 빨리 자전함. 18....

태양계에 대해서....

제가 학교 숙제로 태양계에 대해서 조사를 해오는데요....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요..... 태양계의 대한 고민??? 1.소행성이란?? 2.태양계의 크기?? 3.행성에 지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