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은 왜 생기나요?

광우병은 왜 생기나요?

작성일 2007.08.13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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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은 왜 생기나요?
이거 숙제인데
좀 가르쳐 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광우병의 원인물질 프리온

 

광우병은 초식동물인 소에게 죽은 소의 부산물, 도축물을 먹여서 변형 단백질 프리온이 발생하고 프리온이 뇌에 퍼져 뇌에 구멍이 뚫려서 소가 죽는 병입니다.

 

변형단백질 프리온은 소에게 동물성 먹이, 동물사료를 먹여서 생기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유럽, 미국 등 서양에서는 살코기 외의 부분은 거의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코기 외에 소피, 소뼈, 내장, 소머리 등 남는 부분은 버려지게 됩니다.

소를 도축한 후 남는 위와 같은 부위를 다시 소에게 먹입니다.

 

일반곡물사료를 먹이는 것보다 비용이 반 밖에 들지 않고 두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 소에게 죽은 소를 먹여왔습니다. 그 결과로 변형단백질 프리온이 발생한 것입니다.

 

처음 광우병이 발생한 것은 1986년 영국에서였습니다. 수만마리의 소가 광우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광우병에 인간에게 감염될 가능성에 대한 과학자들의 경고가 있었지만 영국 정부는 무시했고 결국 몇년후 인간광우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인간광우병도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은 인간이 뇌에 구멍에 뚫려 죽는 병입니다.

인간광우병은 뇌에 구멍이 뚫려서 죽는 병이기 때문에 치매증상과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죽은 후 뇌를 열어 부검하지 않으면 인간광우병으로 공식 확정되지 않습니다.

 

인간광우병은 잠복기가 짧게는 몇년에서 십년 그 이상 수십년까지 된다고 합니다.

잠복기가 끝나고 일단 발병하면 1년 내에 백퍼센트 사망합니다. 치료법 전혀 없습니다.

에이즈나 여타 다른 병과는 달리 인간광우병은 감염사실을 진단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치매와 유사한 면이 있어서 인간광우병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죽은 후 꼭 뇌를 열어 부검을 해야 인간광우병으로 확정할 수 있습니다.

 

광우병, 인간광우병을 일으키는 프리온은 DNA, RNA가 없는 단백질로 몸에 흡수되면 정상단백질을 자신과 같은 변형단백질로 감염시키는 물질입니다.

연구결과 프리온은 600도씨로 가열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포름알데히드,. 강한 산성물질에 담궈둬도 여전히 살아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서는 800도씨에서 4시간 이상 가열해야 제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조차도 놀라는 강력한 감염물질이 프리온입니다.

 

인간광우병에 걸린 사람의 증상은 광우병에 걸린 소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인간광우병 발병후 초기에는 기억력의 둔화, 우울증,  갑자기 격하게 화를 내는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경련, 발작이 반복되고 운동능력을 상실하여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언어능력을 상실하여 말도 못하게 되고 사망합니다.

 

아래는 실제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영국 소녀의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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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된 영국의 깁스 부부.

2003년 1월 외동딸 조안나(당시 15세)를 잃었다. 사인은 `인간 광우병`.

사망 전 유난히 쇠고기 음식을 좋아했던 조안나는 2001년 5월부터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밤 중에 일어나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시간이 지나자 손을 쓰지 못했고 나중엔 걷지도 못했다. 이어 음식을 삼킬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깁스 부부는 어린 딸의 죽음을 잊지 못해 눈물을 흘리면서 "다른 나라들도 이 병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당시 영국에선 조안나 외에도 `인간 광우병` 으로 사망하는 피해자들이 급격이 늘어났고,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병리학자들이 환자들의 뇌를 부검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뇌를 보니 광우병에 걸린 소의 뇌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었기 때문이다.

원인은 바로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였다.

방송은 소의 뼈와 내장을 다시 소에게 먹이는 `동종식육`이 광우병의 원인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 초식 동물인 소에게 육골분 사료를 먹이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였다. 때문에 소가 광우병에 걸릴 위험과 사람에게 옮을 가능성 역시 그만큼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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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27일, 영국의 일간지 에는 충격적인 보도가 실렸다. 영국에만도 이미 1만 여 명의 '정상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채 다른 사람들에게 광우병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이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영국 내에는 1만 5천 명에 가까운 광우병 환자들이 감염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헌혈이나 장기이식, 수술이나 의료기구 등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광우병을 확산시키고 있다.

영국보다 훨씬 느슨한 광우병 기준을 가진 미국은 이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경고다. 영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유럽국가에서 활동이 부자연스럽거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소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광우병 조사를 해야 하며 30개월 이상의 소를 식용으로 쓸 때에는 전수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제대로 서거나 걷지 못하는 소도 아무런 검사 없이 합법적으로 도살해서 식용으로 판매할 수 있다.

광우병(BSE)과 '인간 광우병' 크로이펠츠 야콥병(CJD)은 모두 수년에서 수십 년 간 잠복기를 가지며, 발병 이후에도 증세가 눈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감염된 소가 아무런 의심 없이 가공되어 식탁에 오르기도 하며, 그 소를 절단하는 데 사용된 장비와 기계는 다른 동물의 고기까지 폭넓게 오염시키게 된다. 이렇게 해서 인간사회에 광우병이 도입되고 나면 감염원의 발견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는 반면, 확산의 위험은 급속도로 높아진다.

인간 광우병의 경우, 환자가 발병하여 뚜렷한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사전에 발병사실을 밝혀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현행 의료체계는 광우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감염사실을 미리 판단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혈이나 감염자의 혈액으로 제조된 의약품 투여, 의료도구 공유, 심지어는 장례를 위한 사체 처리 과정 자체가 모두 광우병 감염의 경로가 되기 때문이다. 광우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프리온(prions)'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닌 변형단백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소독이나 살균과정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2. 고기는 단백질, 철분, 아연 그리고 다섯 가지 비타민B 복합체의 주공급원이다.

 

 

 

 

 

숙제라니 광우병에 대한 정보를 찾아 올립니다.  숙제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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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트] 미 쇠고기에 대한 우려와 한국정부의 안전불감증
    강인규(foucault) 기자   
▲ 콤 켈러허 박사의 . 미국에서 급격히 증가한 치매환자와 인간광우병의 숨은 관계를 추적하고 있다.
ⓒ Pocket Book

지난해 3월 27일, 영국의 일간지 에는 충격적인 보도가 실렸다. 영국에만도 이미 1만 여 명의 '정상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채 다른 사람들에게 광우병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이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영국 내에는 1만 5천 명에 가까운 광우병 환자들이 감염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헌혈이나 장기이식, 수술이나 의료기구 등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광우병을 확산시키고 있다.

영국보다 훨씬 느슨한 광우병 기준을 가진 미국은 이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경고다. 영국을 포함한 대다수의 유럽국가에서 활동이 부자연스럽거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소에 대해서는 의무적으로 광우병 조사를 해야 하며 30개월 이상의 소를 식용으로 쓸 때에는 전수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제대로 서거나 걷지 못하는 소도 아무런 검사 없이 합법적으로 도살해서 식용으로 판매할 수 있다.

광우병(BSE)과 '인간 광우병' 크로이펠츠 야콥병(CJD)은 모두 수년에서 수십 년 간 잠복기를 가지며, 발병 이후에도 증세가 눈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로 인해 감염된 소가 아무런 의심 없이 가공되어 식탁에 오르기도 하며, 그 소를 절단하는 데 사용된 장비와 기계는 다른 동물의 고기까지 폭넓게 오염시키게 된다. 이렇게 해서 인간사회에 광우병이 도입되고 나면 감염원의 발견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는 반면, 확산의 위험은 급속도로 높아진다.

인간 광우병의 경우, 환자가 뚜렷한 증세를 보이지 않는 한 사전에 발병사실을 밝혀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현행 의료체계는 광우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셈이다.

 

감염사실을 미리 판단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혈이나 감염자의 혈액으로 제조된 의약품 투여, 의료도구 공유, 심지어는 장례를 위한 사체 처리 과정 자체가 모두 광우병 감염의 경로가 되기 때문이다.

 

광우병의 원인으로 밝혀진 '프리온(prions)'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닌 변형단백질이기 때문에 기존의 소독이나 살균과정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9000% 증가한 치매를 둘러싼 의문

▲ 치매환자의 증가를 다룬 최근 알츠하이머 학회의 보고서. "72초마다 한 명씩 치매환자가 늘고 있다"는 경고를 표지에 실었다.
ⓒ Alzheimer’s Association

2007년 현재, 미국 내에는 5백만 명이 넘는 알츠하이머(치매) 환자가 있으며, 한 해 동안 이 병으로 사망한 환자만 6만 명이 넘는다.

한 보고서의 제목처럼 미국인은 '72초에 1명씩' 치매에 걸리는 셈이다.

 

이 숫자는 20여 년 전에 비해 무려 9000%가 증가한 수치다. 예일대학의 한 연구는 이 숫자에는 최소한 5%의 오진된 인간 광우병 환자의 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피츠버그 의대의 보고서는 이 수치가 13%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뇌조직에 골다공증 처럼 구멍을 뚫어 서서히 뇌기능을 무력화시키는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은 증상 면에서 치매와 유사하기 때문에 오판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미국 내에는 드러난 환자 이외에 최소 25만 명에서 65만명의 비공식적 인간 광우병 환자가 더 존재한다는 말이 된다. 물론 여기에는 아무런 증세를 보이지 않는 환자나 감염자의 수는 빠져 있다.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최초의 광우병은 2003년이지만, 위스콘신대학교의 리처드 마시 교수는 이미 1980년대에 광우병이 존재했다는 증거와 더불어, 이 병이 소의 피로 제조한 단백질 사료에서 기인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런 면에서 100배나 증가한 미국의 치매환자가 동물성 사료의 사용 및 광우병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타당성을 갖는다.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성인병 환자가 자연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의 치매는 여타의 성인병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미국 내에서 다른 성인병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00년부터 2004년 사이에 심장병 사망률은 8%가 감소했고, 뇌졸중은 10.4%, 유방암과 고환암은 각기 2.6%와 6.3%가 감소했으나, 유독 치매환자의 사망률은 33%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소의 광우병과 마찬가지로, 인간 광우병은 사망한 환자의 두개골을 열어 뇌조직을 검사하는 것 이외에는 발병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광우병 이외의 환자들에게도 폭넓게 부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전세계적으로 은밀하게 확산되어 온 광우병의 규모를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광우병의 감염통로를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미국 상점에 진열된 쇠고기 사진. 미국 내에서도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높으며, 이에 따라 매년 쇠고기 판매가 줄고 있는 추세다. 축산업자들은 이 감소분을 수출 증대를 통해 만회하려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쇠고기 수입 압력도 같은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강인규

 

 

서지 못하는 소도 합법적으로 식탁에 올라


많은 사람들이 미국 내에서 동물성 사료의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여전히 미국 소는 소를 먹으며 자라고 있다. 미 농림부는 광우병 확인 이후 4년이 지난 후에야 뒤늦게 반추동물에게 폐사한 가축을 먹이는 것을 금하는 법을 마련했지만, 현행 법으로도 도살한 소의 피로 만든 사료를 먹일 수 있으며, 폐사한 소를 닭에게 먹이고 이 닭의 배설물을 소에게 다시 먹이는 것은 합법적 사육행위다.



광우병 검사와 적발 실태는 더 한심스럽다. 미국에서는 비정상적 행동을 보이거나 네 발로 서지 못하는 소('다우너')를 도살해 식용으로 판매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정신적 이상태도를 보이는 소가 광우병 검사를 받는 비율은 2%도 채 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런 이상징후를 보이는 소에 대해 전수 광우병 검사를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런 최소한의 규정마저 지키지 않은 채 "쇠고기를 뼈째 수입하지 않으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3월에 세 번째 광우병 발생을 확인했다.

유럽의 수만 건과 일본의 30여건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그러나 검사비율을 고려하면 이 숫자는 아무런 의미도 없음이 드러난다.

 

미국에서는  '다우너'(제대로 서지 못하는 소) 의 2%만 검사하는 반면, 유럽연합에서 전수 검사대상이고 식용으로 쓰지 못하며, 30개월 이상의 소는 이상행동 여부와 관계 없이 모두 조사한다.

일본에서는 더 나아가 식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연합은 비슷한 수의 가축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이 1년에 1천만 두 이상을 검사하는 반면, 미국에서 검사대에 오르는 가축은 40만 두도 채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지난 14년간 검사한 소의 수는 프랑스에서 한 주간 검사한 숫자보다 작다. 이것도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지, 미국 농림부는 올해부터 이 숫자의 90%를 줄여 0.1%만을 검사하기로 결정했다.

1년에 4만 마리만 조사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유럽에서 하루에 검사하는 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광우병의 원인인 프라이온 단백질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은 스탠리 프루시너 교수조차 자국의 광우병 검사체계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고 평가했다.

 



미국인들은 안심하고 먹는다고?

▲ 광우병을 일으키는 '프리온(prions)'이 파괴한 뇌의 사진. 뇌조직에 스폰지 같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USDA

쇠고기 수입을 주도하는 정부관계자와 수입업자들은 "미국인들은 안심하고 먹는데 왜 호들갑이냐"고 주장한다. 미국인이 먹는 것은 한국인도 조용히 따라서 먹어야 한다는 논리도 기이하지만, 무엇보다 그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니다. 미국인은 결코 자국산 쇠고기를 안심하고 먹지 않으며, 한국에서 먹는 것과 같은 부위를 같은 방식으로 먹지도 않는다.



미국의 신문과 방송에서는 광우병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광우병적' 대처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도축기업들과 유착해서 "국민들의 밥상을 러시안룰렛으로 전락시켰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한다. 그 결과 '홀푸드(Whole Food)'와 같은 유기농 산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붉은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이 느는 것은 물론, 치즈와 우유, 그리고 계란까지 거부하는 극단적 채식주의자들의 수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는 '살코기는 안전하다'는 주장만을 되풀이하는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자체적인 지침서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티본 스테이크나 갈비처럼 뼈가 붙은 부위의 살코기를 먹는 것은 위험하며, 뇌나 척수 등의 신경조직이 포함되기 쉬운 간 고기(분쇄육)과, 뼈 근처의 조각고기로 만드는 소시지, 피자토핑, 미트볼, 햄버거 패티 등도 피해야 한다. 부위와 관계 없이 뼈와 함께 굽거나 끓이는 것 역시 광우병의 원인인 변형단백질의 섭취의 가능성이 높이는 위험한 조리 방법이다.

 

 



'특정위험물질(SRM)'로 분류되는 소의 머리와 척수는 물론, 전문가들이 위험부위로 구분하는 사골, 도가니, 꼬리, 갈비 등을, 그것도 장시간 물에 끓여 먹는 식습관을 가진 한국에서는 같은 쇠고기라도 훨씬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한국의 음식은 갈비구이, 설렁탕, 곰탕, 갈비탕은 물론 냉면과 라면스프, 조미료에 이르기까지 고기와 뼈를 같이 요리하거나 장시간 우려내는 조리법이 보편화 되어 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식습관의 차이를 설명하며 미국정부를 설득했어야 옳다.

더구나 원산지 표시에 대한 규제가 허술하고 사후에 문제가 된 소의 기원을 추적할 아무런 장치도 갖추지 않은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은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한국 정부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30개월 미만의 살코기'가 광우병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밝혀졌다. 일본에서는 21개월짜리 소에서도 광우병이 발견되었고, 미국에서는 뼈와 인접하지 않은 근육부위에서도 광우병을 유발하는 변형단백질이 검출된 바 있다.

광우병이 아니어도 미국산 쇠고기는 여러 측면에서 국민보건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에 수입된 쇠고기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되었고, 최근 미국 로체스터대학의 스완 교수 팀은 미국산 쇠고기를 즐겨 먹는 임산부일수록 남자 태아의 정자 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학자들은 미국산 쇠고기에 널리 사용되는 성장 호르몬이 무/저정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잔류치는 유럽연합으로 하여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금지 조처를 내리게 했으나, 한국 정부는 호르몬 잔류치에 대한 아무런 기준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이미 검출된 다이옥신에 대해서조차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그들은 이미 위험한 살코기를 수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제 뼈를 포함한 갈비까지 수입하려 하고 있다.

▲ 미국의 시민사회는 미국정부의 광우병 관리체계에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해 왔다. 많은 시민단체들이 일본처럼 식용으로 도살되는 모든 소에게 광우병 검사를 의무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은 도리어 기존의 1% 검사를 0.1%로 줄이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내렸다.

ⓒ 강인규

 

이제까지 희생시킨 국민만으로 충분하다



미국사회가 보여주고 있듯, 광우병을 더욱 치명적으로 만드는 것은 강한 '은폐의 기제'다. 아무도 이 병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거나 다루고 싶어하지 않는다. 목축업자와 정부는 뚜렷한 증세가 없는 광우병을 밝히기는커녕, 드러난 광우병조차 숨기고 싶어한다.

인간 광우병 환자는 의료계에서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2004년 미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의 의사들이 의료도구의 오염 부담으로 인해 "광우병 사망자의 부검을 꺼린다"고 답했다.

 

광우병으로 사망한 환자들은 장례 과정에서조차 차별 받는다. 장의사들 역시 감염의 위험으로 인해 이들의 사체를 다루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사회적 환경으로 인해 환자 자신이나 가족들은 발병 사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정부, 산업계, 의료계 그리고 가정을 아우르는 이런 은폐의 기제는 인간광우병의 대처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일단 한국사회에 광우병이 도입되고 나면 한국 정부의 불투명한 정책수행 과정과 결합해 그 어느 재난보다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다.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있겠냐" 식의 안일한 태도를 가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는 광우병에 대한 시민사회의 당연한 우려를 '3류 공포영화 수준의 괴담'이라고 힐난한다. 대통령까지 나서서 'FTA 하면 광우병 걸린 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한국정부는 삼풍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 그리고 대구지하철 참사 등 부실한 안전관리로 수 많은 국민들의 목숨을 빼앗은 불명예스런 전력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얼마나 더 괴담을 현실로 만들어야 교훈을 얻을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언제까지 이런 정부를 인내해야 하는가.

▲ 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 감염소. 미국에서는 지난해까지 세 건의 공식적인 광우병 사례가 확인되었으나, 광우병 증세를 포함해 비상적인 증상을 보이는 상당수의 소들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 도살되어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다.
ⓒ 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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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대한 최신보고서- 책

 

 

 

광우병 = 치매? 

 

치매환자의 5~13%가 사실은, 인간광우병일 수 있다!


 

알고 있어도 함부로 말할 수 없었던 사실을

한 과학자가 거침없이 써내려간 대단한 고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파헤친 충격 다큐멘터리!

새롭게 밝혀지는 광우병의 무서운 진실, 그리고 또 다른 의혹들!    

        

최근 광우병에 관한 격렬한 논란에,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한다!

 

 

“국제기준으로 보면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에는 척수와 눈만 포함됐지,

뼛조각은 괜찮다?”

“미국산 쇠고기, 살코기는 안전하다?”

“등록된 작업장에서 생산된 소, 30개월 미만의 소는 안전하다?”

“쇠고기만 문제인가? 돼지고기, 닭고기는 안전한가?”

광우병에 관한 모든 논란을 잠재운다!



탐정소설처럼 흥미진진한 다큐멘터리,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술!


이 책은 한 과학자가 8년간 추적, 광우병의 진실을 파헤친 한 편의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의 첫 화면은 예리한 수술도구로 장기가 도륙된 채 발견된 한 마리의 소의 모습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주변에서는 도살당한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로부터 6개월 후, 미국에서 공식적으로 첫 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된 사실이 발표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이어서 2003년 광우병 소가 미국에서 발견될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 이유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식인풍습으로 유명한 파푸아뉴기니의 포레부족을 화면에 포착한다. 이렇게 195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 이야기는 2004년 최신의 연구성과에 이르기까지, “탐정소설처럼 사건들을 나열한 후, 그동안 발표된 많은 증거들을 통해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추적하는”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마치 광우병이라는 거대한 미스터리 사건을 풀어내듯 각 사건의 연결고리들을 하나씩 맞추어나가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많은 과학적 사실들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서술함으로써, 의학적 지식이 없어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총 2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내로라하는 출연 과학자들만 100여 명에 이르고, 참고문헌만도 수백 편에 이른다. 또 원저자인 켈러허 박사는 세포학과 분자생물학을 20여 년간 연구해오던 과학자로, 가축도륙 사건을 접하면서 프라이온에 관심을 갖게 된 후 8년간 추적한 놀라운 사실과 그 뒤에 숨은 무서운 음모를 밝히고 있다.


켈러허 박사가 새롭게 밝혀낸 광우병의 충격적인 진실!


광우병은 현재까지 치료방법이 없는, 일단 발병하면 급속하게 악화되어 죽음에 이르는 질병이다. 광우병을 일으키는 전염물질로 알려진 프라이온은, “모든 생물체의 근본이라고 알려져 왔던 핵산(DNA 또는 RNA)이 없이 존재하고, 복제하여 질병을 일으키고, 다른 생물체에게 전염되어 다시 복제하여 질병을 일으키는 새로운 전염물질”이다.

프라이온은 포름알데히드에 의해서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고, 방목지에서도 수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 치사량의 자외선 또는 감마선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불멸의 전염인자로서, 여러 생물체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람에게서는 쿠루Kuru,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reutzfeldt-Jacob's disease(CJD), 치명적가족성불면증fatal familial insomnia(FFI) 등이, 소에서는 광우병이, 사슴과 엘크에서는 광록병, 양에서는 스크래피가 발생하고, 그 외에 밍크, 고양이 등 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에서 프라이온 감염에 의한 질환들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밝히고 있는 놀라운 진실들은 무엇인가? 주요한 내용 몇 가지만 살펴보자(자세한 내용은 뒷부분에 정리).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뼛조각과 관련해서, 프라이온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척수와 뼈 외에 ‘비장과 근육’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이는 살코기는 안전하다는 미국 측의 주장을 완전히 뒤엎는 놀라운 사실이다. 또한 프라이온은 수혈이나 외과 수술도구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경에는 인간광우병이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설과 함께, 닭과 돼지들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더욱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은,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질병이 사실은 인간광우병일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의 원서에는 ‘한국’이란 단어가 등장하는데, 한국으로 수출되어 ‘전통 의약과 영양보충제’로 사용되어온 엘크의 뿔이, 광록병에 걸린 엘크의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한국 최고의 광우병 전문가가 옮겨 쓴,

전문가를 위한 길잡이로도 손색이 없는 책!


이 책은 저자만큼이나 ‘옮긴이’의 이력도 화려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센터에 재직중인 김상윤 교수는 뇌질환 관련 한국 최고의 전문가이며, 안성수 박사는 광우병과 알츠하이머병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이다.


따라서 이 책은 모든 사실과 주장에 대한 의학적 배경을 확실하게 갖춘 전문가를 위한 길잡이로서도 손색이 없다. 게다가 옮긴이들이 중간중간 해설을 달아 이해를 돕거나, 한국의 상황에 의견을 제시한 부분은 물론, 광우병에 대한 총론을 담은 ‘옮긴이의 말’은 한 권의 책만큼이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 책은 보이는 단서도 없이 인류가 알지 못하는 것에 도전하는 과학자들의 연구세계와, 서로 다른 분야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이 공통의 연결고리를 발견한 후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는 과정과, 인류를 위해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범할 수 있는 오류가 결과적으로 인류에게 새로운 재앙을 가져오는 아이러니한 사건들에 대한 색다른 이해와 재미를 준다. 또한 경제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무책임한 정부가 국민에게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어떠한 음모를 꾸미고 국민들을 속여 왔는지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


이 책의 저자인 켈러허 박사는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고 한다. 되돌릴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 7가지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은 결코 광우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80년대 영국이 광우병이 맹위를 떨치고 있을 때 미국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며, 미국의 소들은 안전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다. 우리가 미국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켈러허 박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이든 알면 두렵지 않다. 알면 되돌릴 수 있다.    



세계 과학자들을 경악하게 한 광우병의 숨겨졌던 실체!


-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5~13%가 사실은 변종 CJD(인간에게 나타나는 광우병)일 수 있다!


1979년에는 알츠하이머병이 약 10만 명 중 한 명 이하의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었을 정도로 희귀병이었다. 1979년 미국질병관리본부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653명의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2002년엔 58,785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음에 이르렀다. 다시 말하면, 24년 동안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8,902%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일대학과 피츠버그대학에서 각각 진행한 실험결과는 놀라운 사실을 말해준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은 환자의 사후부검을 실시한 결과, 5~13%가 CJD로 판명된 것이다.

2003년 로라 마누엘리디스의 말을 빌면, “퇴행성 뇌질환과 알츠하이머병은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노인 정신질환의 진단명으로 잘못 이용되고 있”으며, CJD 전염병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오진되었기 때문에 북미에서의 CJD 전파가 은폐되어왔다는 것이었다.


- 비장과 근육, 살코기에서도 프라이온이 발견되었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CJD 전문의인 아드리아노 아구치Adriano Aguzzi 박사는 CJD 환자의 비장과 근육에서 프라이온을 발견했다. 이 결과는 프라이온이 인간의 두뇌에만 한정되지 않고 훨씬 널리 존재함으로써, 일반적인 수술에 의해서도 전염이 가능할지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2004년 5월 독일의 연구팀은, 프라이온 단백질을 먹이로 준 햄스터의 근육에서 프라이온이 많이 축적된 것을 발견했다. 근육에 프라이온이 축적되어 있었다는 것은,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미국의 질병관리본부와 농무부의 주장을 뒤엎는 것이다.


- 수혈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2004년 2월, 아구치 박사는 또 하나의 폭탄 같은 발표를 했다. vCJD가 혈액의 수혈로써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 뉴스는 대서양의 양쪽 의학계에 경보를 보냈다. 이것은 CJD 질병이 쉽게 전파될 수 있다는 악몽과 같은 시나리오인 셈이다. 아구치 박사의 연구결과가 발표된 지 한 달 후, 영국 정부는 헌혈금지 조치를 내렸다. 2004년 3월, BBC 보도에 의하면 광우병의 사람 감염형의 위험 때문에 수천 명의 영국인들이 헌혈금지 조치를 당했다고 했다. 영국 보건부 장관이었던 존 리드John Reid는 이 헌혈금지 조치는 1980년부터 수혈을 받았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 닭과 돼지들도 안전하지 않다!


  2003년 12월, 존 컬린지Collinge 교수와 그의 동료인 앤드루 힐Andrew Hill은 《트렌즈 인 마이크로바이올로지Trends In Microbiology》에 증상을 보이지 않는 프라이온 질병 환자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저자들은 널려 있는 많은 증거와 자료를 인용해 소, 인간, 그 밖의 동물이 증상은 보이지 않지만 고농도의 프라이온이 잠복해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 또는 동물에게 감염시킬 수 있는 ‘전달자carriers’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고했다. 컬린지Collinge와 힐Hill은 BSE 인자인 프라이온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다른 동물들도(양, 돼지와 닭) 임상적 증상 없이 병에 걸려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과학적인 표현을 벗어나서 컬린지와 힐이 진짜 무슨 말을 하고 있는가 하면, 우리는 소뿐 아니라 프라이온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닭과 돼지들조차 믿을 수 없고, 닭과 돼지들도 인간에게 광우병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 한국 및 중국 등으로 수출된 엘크의 뿔도 위험하다!


“만성소모성질환으로 알려진 광록병의 내용은 이전의 책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근의 내용들로, 저자는 광록병의 감염 위험이 의심되는 사슴과 엘크의 뿔이 국내로 수입되어 녹용으로 소비되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에서

 

- 2010년경 CJD 질병이 최고점에 도달한다?


파푸아뉴기니 섬에서 발병한 쿠루병은 평균 수십 년간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빙산의 일각만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1960년대의 식인풍습은 없어졌지만, 30년이 지난 후에도 쿠루병의 전염으로 인한 죽음들이 기록되어 있다. 만약 1970년대 말 또는 1980년대 초기에 오염된 고기를 먹은 것이 감염의 시작이라면, CJD 질병의 정점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20년이나 30년 후에 일어난다면, 2010년경 CJD 질병의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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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간광우병의 실태.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이라는 미국 광우병 전문가가 쓴 책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오. 아니면 검색이라도...관련 동영상도 많습니다.

일단 광우병이 뭔지나 알아보고 먹자는 겁니다.
알아보고 내 딸, 아들 우리 가족들이 먹어도 될 것인지
판단한 다음에 사먹자는 겁니다.

영국 광우병 발생도 검색하고 알아보고, 미국 광우병 검사도 검색하면 나옵니다.
싸다고 꼭 위험한 거 먹어야 됩니까?
광우병 발생한 적 없는 호주산 뉴질랜드산 쇠고기를 먹든지,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든지...

지금까지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은 160명이 훨씬 넘습니다.
세계에서 조류독감으로 죽은 사람보다 더 많은 수입니다.

◆ 인간광우병으로 죽었다고 판명된 160명 이상도 유럽, 영국에서
십대 소녀가 인간광우병으로 주고 유사 증상인 사람들을
부검했기 때문에 밝혀진 것입니다.

즉 인간광우병은 치매와 유사하기 때문에 죽은 후에
뇌를 열어 부검해보지 않으면 확실하게 알 수가 없는 겁니다.
치매라고 생각했던 환자들 중에 인간광우병인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 미국내에서 치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과거보다 90배 증가했습니다. 
 

> 책 중에서
세계 과학자들을 경악하게 한 광우병의 숨겨졌던 실체!
1979년에는 알츠하이머병이 약 10만 명 중 한 명 이하의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었을 정도로 희귀병이었다. 1979년 미국질병관리본부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653명의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2002년엔 58,785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음에 이르렀다. 

다시 말하면, 24년 동안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8,902% (90배)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예일대학과 피츠버그대학에서 각각 진행한 실험결과는 놀라운 사실을 말해준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은 환자의 사후부검을 실시한 결과, 5~13%가 CJD로 판명된 것이다. 2003년 로라 마누엘리디스의 말을 빌면, “퇴행성 뇌질환과 알츠하이머병은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노인 정신질환의 진단명으로 잘못 이용되고 있”으며, CJD 전염병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오진되었기 때문에 북미에서의 CJD 전파가 은폐되어왔다는 것이었다>> 】

인간광우병 연구가들이 그 사람들 중에서 상당수가 인간광우병일
거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치매에 걸린 이들은
확연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처음 1986년에 인간광우병 환자가 발생하고 수십명이 죽고 난후
영국은 소에게 소도축물 등 동물성 먹이를 먹이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소도축물을 먹여서 키우고 있습니다.
공업식 소 농장에서 소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를 작은 나무우리에
다량의 항생제와 육골분 사료를 먹여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2000년도 이후 1%도 검사하지 않는 미국에서 2번이나 광우병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소고기 소비가 줄고 있습니다.
그 돌파구로 외국에 수출하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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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다른 질병에 비해 더욱 무서운 병이라는 것입니다.
이제야 겨우 광우병 원인물질이 프리온이라는 것 정도만 밝혀졌고
치료약이나 치료법은 전혀 없습니다.

◆ 그나마 많이 알려져 있는 조류독감과 비교를 하자면

조류독감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80도씨 이상에서 가열하면 없어집니다.
조리해서 먹기만 하면 괜찮다는 겁니다.

그러나 광우병은 변형단백질 프리온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아니라 단백질이기 때문에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없애려면 400도씨가 넘어야 합니다. 다 타버려야 없어지는 겁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600도씨가 넘어도 여전히 변형프리온이 활동했습니다.

나중에 인간광우병 걸리면 잠복기도 길어서 책임지우기도 힘듭니다.
잠복기가 수년에서 십년 그 이상이고 일단 발병하면 1, 2년 안에
죽는 병입니다.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고 경련이 일어나고 운동능력을 상실하여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말도 못하게 됩니다.
뇌에 구멍이 뚫리게 되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스폰지처럼 뇌에 구멍이 생기는 겁니다.

이런 무서운 병인데 척추까지 나오고 나중에 갈비까지 수입하고...
뇌와 척추, 내장은 정말 위험한 부분입니다.
뼈와 살코기에서도 위험물질이 존재합니다.

척추까지 나왔는데도 그대로 수입하고 앞으로 갈비, 내장, 소뼈, 소꼬리..
다 수입하게 될 겁니다. 거의 무방비 상태로 미국 축산업체가 원하는대로
검역도 포기상태나 마찬가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소뼈, 소꼬리 고아먹고 내장볶음 술안주로 많이 먹죠...
서양 조리법에 비해 우리나라는 소 모든 부분을 먹고 우려먹습니다.
광우병 위험물질을 많이 먹게 되는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미국사람도 먹는데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인간광우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미국산 쇠고기를
정부가 허가해서 국민들을 위험으로 몰아서는 안 됩니다.
정부의 이름으로 수입해서 결국 자기 손으로 선택해서 먹고
그 결과로 병에 걸리면 또 자신이 고통받고 죽는 겁니다.

자신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선택한다한들
평생 외식을 안할 수 없고 라면,이나 다른 식품에 포함된 쇠고기와 소뼈 등을 일일이 개인이 알 수도 없습니다.

가장 좋은방법은 수입하지 않는 것입니다.


덧붙여,

검역은 한 나라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야하는
의무이자 권한이자 권리입니다.

특히 먹을 거리는 국민의 생활 전반에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자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우리나라 쇠고기도
위생이 좋지 않고 항생제 많이 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쇠고기가 안 좋은 점이 있다고 해서 광우병 위험이 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말자는 말이 한우를 먹자는 말과 같은 것도 아닙니다.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는 다른 나라 쇠고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와 중국에 조류독감이 동시에 발생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당연히 중국산 닭고기 수입을 금지합니다.
그건 당연한 권한입니다. 동시에 우리나라의 조류독감이 확산되지
않기 위해 국내 정책이나 조치가 취해지겠지요.

우리나라에 조류독감이 발생한다고 해서 중국산 조류독감 닭고기를
수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미국은 광우병이 자국에서 2번 발생했지만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한번
발생했다는 이유로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당연한 권한입니다.


우리나라 쇠고기를 빌미로 광우병 위험이 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해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이제 그만했으면 합니다. 싸니까 좋다 라고 간단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인간광우병 환자 몇명이나 발생한다고 이런 생각은 위험합니다.

 

수술도구나 헌혈을 통해서 인간광우병이 전염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인간광우병 환자들의 수혈을 금지하기까지 했습니다.

인간광우병 환자가 몇 명 발생한다는 것은 동시에 또 다른 몇 명의 광우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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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축산 90%이상 공장형 축산, 동물사료

눈 뜨고 보기 힘든 소들의 킬링필드!

역한 냄새가 뿜어져 나오는 지옥, 미국의 축산업 공장 르포…동료의 시체를 사료로 먹는 ‘윤회’는 광우병을 부를 수밖에 없어
 

▣ 렉싱턴, 브로큰바우(네브래스카), 덴버, 포트 모건(콜로라도)=서해성 소설가·한-미FTA저지 교수학술공대위 위원

 

미국 소들은 짧은 일생 동안 세 가지 냄새를 운명으로 품고 살아간다.

‘고기공장’인 목장에서 사육 과정에 생기는 냄새는 살아 있는 존재들이 풍기는 것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일단 이 냄새에 중독되면 소든 사람이든 소가 생명이란 것을 한 순간에 망각하게 된다.


제재소에서 쓰는 것과 흡사한 전기톱으로 일꾼 한 사람이 단 1분에 대여섯 마리씩 죽여나가는 도축장 안팎을 떠도는 쪄내는 듯한 누리끼리한 냄새는 노골적으로 죽음을 이죽거린다. 여기서 죽음은 극히 기계적이다. 마지막 냄새는 죽은 뒤에 이뤄지는 완벽한 마무리와 함께 부산물 재처리 공장에서 창조된다.

 

 

미국인들이 먹지 않는 소뼈나 머리, 내장, 선지 따위가 뜨거운 열로 사료로 재처리되면서 뿜어나오는 냄새다. 이때 소들은 비로소 자유와 안식을 얻는다. 동료들의 뱃속에 들어가서야 잠시 자신을 잊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번식용이나 젖소를 뺀 24개월 이내에 그들은 다시 살코기가 되어 사람에게 들어오거나 동료들의 먹이가 된다. 이것은 저주받은 윤회다.

 

 

문명화된 고도의 야만

소해면상뇌증(광우병)은 이러한 사육과 학살과 식욕체계 아래서 초식 되새김 동물인 소가 동료를 섭취한 결과 나타난 현상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아우슈비츠에서 굳기름을 빼앗기고 비누가 된 유대인들은 차라리 행복한 경우였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그들 신체의 일부를 동족이 먹어치우지는 않았던 까닭이다. 이 세 가지 냄새를 혼합한다면 아우슈비츠 굴뚝으로 빠져나오던 냄새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다. 그 냄새들은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한다. 냄새 탓에 입도 코도 열 수 없지만 그보다는 거대한 살육이 주는 생명 자체에 대한 충격 탓이다. 줄여 말해 미국에서 만난 소들은 살아도 산 게 아니고 죽어서도 죽은 게 아니었다.

 

국경을 넘어 오직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식 자본주의 축산은 미쳐 있다. 바로 이게 소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소와 닭을 포함한 광범한 가축 학대와 착취와 학살과 수출은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문명화된 고도의 야만이다. 이때 문명은 죄를 감추는 허울일 뿐이다. 적어도 지난 6천 년 이상 사람이 길들이고 정들인 소는 죽는 순간까지 고기나 노동을 바치는 지극히 조용한 복종 대신 종(種)을 보장받는 길을 택했다. 늑대나 들소가 결코 순하지만은 않다는 것쯤이야 다들 아는 일이다. 나머지 포유류를 포함한 덩치 큰 동물들은 거의 멸종되거나 동물원에서 ‘보호’받고 있다. 이 거대한 자본주의 도축, 곧 학살 앞에서도 여전히 그들은 순종하고 있다.

 

그네들의 분노는 아주 사라진 것일까. 놀랍게도 원귀는 증발하거나 소멸되지 않은 채 숲 속에 머무는 대신 소들의 뼛속과 근육과 살코기 사이사이에 숨어 있다. 이들이 마침내 공격을 시작했다. 소라는 유기체가 아니라 단백질 형태로 식탁 너머 사람을 역습해오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광우병은 이들의 내습이다.

 

 


그 미친 소를 찾아 자동차로만 3200km를 떠도는 길에 미국 소가 혹여 다섯 개의 위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본디 소는 네 개의 위장을 가지고 있다. 다섯 개 중 넷은 소 되새김을 위해 필요하고, 나머지 하나는 미국 자본주의 축산체제가 만들어낸 것이다. 이 위장에는 오직 탐욕과 야만이 가득 들어차 있다. 그들이 지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물결을 타고 국경을 다시 넘어오려 하고 있다.

 

2003년 12월에 워싱턴에서 첫 번째 광우병 감염 소가 발견된 이후 수입 중지된 쇠고기는 바야흐로 선적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른바 4대 선결조건 가운데 하나다.

 

미국에선 2006년 3월 앨라배마주에서 세 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된 바 있다. 쇠고기가 안전한가를 묻는 것 자체가 어쩌면 벌써 어리석은 일인지도 모른다.

 

한반도에 살아온 사람들은 진리를 구하려고 길을 떠나는 일을 소를 찾는 동자 그림으로 절집 벽에 묘사해왔다. 이제 그 소는 천축이나 다른 어디가 아니라 자본주의 축산구조 내부에서 찾아야 할 성싶다. 그리하여 미국 소 또는 광우병을 추적하는 일은 21세기 심우도가 된 셈이다.

 

 

100만 평, 8만5천 거대한 소떼들의 목장

대지가 치잣빛으로 숨막히게 물드는 고속도로 옆 철조망 너머로 해가 떠올랐다. 만년설을 이고 있는 로키산맥 아래 끝없이 펼쳐진 고지평원지대 끝으로 해와 달은 일찍 뜨고 늦게 기울었다. 불빛들은 늘 지평선을 향해 낮게 엎디어 있었다. 아침저녁으로 어디를 둘러봐도 콜로라도나 네브래스카에서는 불빛이 키가 작다.

 

흔히 소실점 너머로 사라지곤 하는 끝없이 이어진 길 양켠으로 쉼 없이 철조망이 따라왔다. 철조망 너머는 대개 방목장이거나 사료용 옥수수를 심어놓은 사유지다. 적어도 눈으로 보기에는 해도 달도 사유지 안에서 살고 있었다. 길을 달리다 졸음이 밀려들 듯하면 풀밭 위에 자리잡은 목조주택 몇 채가 이따금 얼굴을 내밀었다. 쇠고기를 찍어내는 목장들은 그 ‘초원의 집’ 뒤에 숨어 있었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600여km를 달려 네브래스카 ‘부러진 활’(브로큰바우시)에서 길을 바꿔 들어 작은 구릉을 몇 개 넘자 역한 냄새가 끼쳐왔다. 고개를 들어 냄새 저편을 응시하자니 낮은 구릉에 까만 벌레 같은 게 오구구 엉켜 있는 게 보였다. 벌레들은 느리게 움직거리고 있었다. 거대한 화폭을 현미경으로 끌어당겨 관찰하는 듯한 착각이 잠시 일었다. 조금 더 다가가자니 질척하게 썩은 냄새가 천지를 진동하기 시작했고, 동행한 사람들은 욕지기를 참지 못해 입을 막고는 고개를 절로 숙였다. 따가운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벌써 10리 밖까지 거의 고체화된 냄새는 사위를 완강하게 뒤덮고 있었다.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다.


△ 네브래스카의 한 농장에 소의 배설물이 커다란 둔덕을 이루고 있다.

게으르게 이어진 구릉 두 개 사이에 서성거리고 있는 것은 8만5천 마리 거대한 소떼였다. 지붕 따위 가릴 것도, 단 한 포기의 풀도 없는 공장형 축산 현장이었다. 100만 평은 족히 됨직한 농장 바닥에서 검은 배설물이 도로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중간중간 불도저로 모아놓은 배설물이 둔덕을 이룬 곳을 소들이 미끄러지면서 기어오르려고 버둥거렸다. 대략 30m 폭으로 땟국에 전 스프링클러가 무연히 서 있었다. 누런 사료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목장 한켠에는 옥수수 따위를 사료로 만드는 공장이 따로 있었다. 그 옆 관리소에 들어가 보았지만 한국 수출을 앞두고 있는 여느 미국 축산 관련 단체나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대화 자체를 마다했다. 아담스농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라곤 진실과는 거리가 있는 짧은 홍보영상물뿐이었고 그마저 촬영하는 것을 막았다. 전단 한 장 건네지 않았다.

 

감춰야 할 게 없다면 보여주거나 만나는 일을 거절할 까닭은 없을 게다. 덴버 외곽에 있는 미국목장주협회에서는 로비에 앉아 있는데도 건장한 사내 다섯이 몰려와 1층 문밖으로 사람을 밀어냈다. 방문객이 읽고 있던 안내용 책자를 탁자 위에 내던지면서 그네들이 거듭해서 내뱉은 말은 단 한마디였다. ‘Go!’(꺼져)

 

미육류수출협회 부사장 린 하인즈는 쇠고기가 선적이 되지 않고 있는 마당에 달리 할 말이 없다면서도 도축 과정에 기계톱을 쓰는지라 뼈가 섞이는 게 불가피하므로 이 문제에 대해 한국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머리를 포함한 소뼈와 뇌, 척수, 후두는 광우병 전염 가능성이 있는 특정위험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그 며칠 뒤 미국은 4차 FTA 협상에 앞서 이를 요구했다. 이는 ‘우리도 먹는데 너희가 감히 안 먹어’라는 협박과 능멸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게다. 일본에 대한 그들의 배려에 비긴다면 모욕은 한결 배가된다. 한국에 30개월 미만의 소를 수출하는 미국은 일본에는 실질적으로 17개월 미만의 소를 수출하고 있고 불시검사동행권까지 인정하고 있다. 일본은 도축되는 소를 전수검사하고 있다. 미육류수출협회 응접실 벽에는 일본어 문구가 들어간 앞치마 따위의 홍보물이 나붙어 있었다.

 

 

사료로 부활을 기다리는 재처리공장

 

미국 소가 풍기는 냄새는 축산공장, 도축장, 부산물 재처리 공장으로 올라갈수록 강도가 심해진다. 콜로라도 포트 모건에서 만난 냄새는 우연에 가까웠다. 강한 소금기가 끈끈하게 퍼져 있는 공기 속에 누런 점액질 같은 게 포말로 떠다니고 있는 느낌에 차를 세웠을 때 바로 앞 어둠 속에서 높고 길게 담장을 친 교도소 같은 건물 지붕 위로 수증기가 솟고 있었다. 한마디로 압축하기 무척 어려운, 오징어 썩는 듯한 냄새에 프로판가스가 섞여 있는 듯했다. 어둠을 헤치고 건물을 향해 몇 걸음 떼어놓으면서 그게 피 냄새라는 걸 금세 알 수 있었다. 소를 싣고 온 차와 도축한 쇠고기를 싣고 갈 차 수백 대가 주차장에 서 있었다.

 

콘아그라(‘대지와의 유대’라는 라틴어 조합), IBP, 내셔널비프와 더불어 소 84%를 도살하는 미국 4대 정육업체 엑셀도축장이었다. 피와 내장에서 나온 배설물, 살균을 위해 사용하는 증기가 한데 엉켜 콜로라도 달빛 속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건 바로 살육이 내뿜는 죽음의 냄새였다. 한국전쟁과 동아시아 킬링필드도 필시 이러하였을 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그 냄새는 며칠 뒤 네브래스카 렉싱턴에 있는 타이슨 도축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IBP를 소유하고 있는 타이슨은 닭 80%, 돼지 50%, 소 70%를 장악하고 있다. 푸른 사과를 그려넣은 시 상징물이 도축장 앞에 기념탑인 양 서 있었다. 타이슨이 이곳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타이슨과 마찬가지로 곡물과 육류회사는 한데 뭉쳐 있다. 최대 곡물 카길은 엑셀, 콘아그라는 스위프트의 지배주주이거나 자매 회사들이다. 이들이 세계 식량과 고기를 틀어쥔 채 한국 재상륙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마지막 냄새와 접한 곳은 덴버였다. 촬영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기는 했지만 부산물 재처리 공장 안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고철수집상 따위들이 몰려 있는 덴버 외곽에서 소는 남김 없이 재처리되고 있었다. 재처리 공장은 미국에 30여 곳이 있다. 여느 사람들과 달리 재처리 공장 다링 대표 켄은 가족 휴가를 가던 중 차를 돌려와 친절히 공장을 안내해주었다. 근육노동을 한 사람 특유의 꾸밈없는 우직함이 그에게서 묻어나왔다.


“냄새가 역하다. 낌새가 있으면 어깨만 움직거려라. 그러면 곧 토할 수 있거나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들어간 공장 안에 꽉 찬 냄새는 그가 말했던 것보다 더 역했다. 누린내인가 하면 썩었고 시큼한가 싶으면 뜨거운 냄새는 식도를 뒤틀면서 토악질을 충동질했다. 견딜 수 없는 거부감이 본능적으로 밀려드는 살벌한 냄새였다. 그건 코가 아니라 곧장 위를 타고 내려와 장에서 퍼졌다. 뒷골이 뻐근하게 조여오는가 하면 관자놀이가 누렇게 익어가는 것만 같았다.

 

공장에서는 도축한 소 부산물과 통 칠면조나 칠면조 털, 호텔 식당 등에서 나온 폐식용유 따위를 분류하고 믹서기에 갈고 쪄내는 일을 거듭해서 소에게 먹일 분말이나 끈끈한 액체 영양제로 만들어내는 과정이었다.

 

직접적이면서도 아득한 그 냄새의 요체는 단백질이 타들어가면서 생기는 것이었다. 아우슈비츠에서 결코 이와 다른 냄새가 풍겼으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눈을 감고 지옥에 갔다면 꼭 이같으리라. 아니, 여기가 지옥이라면 눈을 감고도 찾을 수 있을 터이다. 미국인이 먹지 않거나 수출되지 않는 소의 나머지 모든 것들이 이곳에서 처리되어 사료로 부활해 윤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되새김 동물에게 동종 사료를 주지 못하게 하는 법이 나온 뒤 재처리 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들은 소에서 추출한 건 돼지·닭·개에게, 닭·돼지·칠면조는 소에게 먹이고 있다. 이는 광우병이 종을 넘어 교차오염될 우려를 지우지 못하게 한다. 소의 경우 하루 평균 1파운드 정도의 재처리된 육류사료를 먹이고 있다. 젖과 살코기와 성장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목축 농부의 자살률은 평균의 3배

 

목장이든 도축장이든 부산물 재처리 공장이든 관리자를 뺀 일꾼들은 거의 라틴계였다. 렉싱턴 카길 도축장의 경우 회사에서 고용한 라틴계 목사가 배치되어 있었다. 과테말라·온두라스·멕시코에서 온 사람들이 세금을 빼고 시간당 버는 돈은 7~8달러 남짓이었다. 육류자본가들은 미국 목축농부들까지 내버려두지 않고 있다.


△ 도축한 소의 부산물을 재처리해 만든 견본들.

계약 축산으로 농부들은 쇠고기 출하량 자체를 통제받고 다른 종류 가축을 키울 수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업체와 계약마저 막는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목축 농부들의 자살률이 미국 평균치의 세 배에 달하는 것과 이는 무관할 수 없다. 농업인구 2% 가운데 축산업자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송아지를 낳으면 미역국을 먹이는 소를 식구로 알던 비루한 농촌에서 자란 사람 눈에 미국 축산현장이 인류문명에 드리우고 있는 암전은 끔찍하기 이를 데 없었다. 미국에서 키우고 있는 소 1억500만 마리 중 공장형 축산 비율은 90%에 이른다. 태어나 죽을 때까지 소와 축산노동자들은 최고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는 당연히 속도, 생산량, 중앙집중화, 노동통제를 수반한다. 자동차 공장에서 시작된 컨베이어 벨트 방식의 포드주의는 축산에도 그대로 옮아와 있었다. 공장형 목장, 도축, 부산물 재처리 사료화에 이르는 과정은 ‘축산 포드주의’(Meat Fordism)이라 부를 만하다. 광우병은 이 축산 포드주의가 빚어낸 필연적 양태다. 이는 화석연료와 단백질로 이뤄진 근대에 대한 반성 요구이자 미국식 자본주의에 대한 엄중한 경고임이 분명하다.

 

광우병은 1986년 영국에서 처음 발생했다. 인간광우병은 1994년 영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이래 2006년 8월30일 현재 전세계적으로 194명이 감염되어 18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돼 있다. 영국에서만 162명이 감염되어 156명이 사망했다. 프랑스에서 발생한 인간광우병 환자는 18명이며, 그중에 17명이 사망했다. 인간광우병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영국과 프랑스와 함께 아일랜드, 이탈리아, 미국,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11개국이다. 한국에서도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형태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셋 있었지만 뇌 조직검사를 하지 못해 최종 확인되지 않았을 뿐이다.

 

“검사관이 도축장에서 1시간에 340마리, 큰 곳은 400마리를 검사하고 수석 검사관이 이빨을 보고 나이를 판별하는데 실수를 피할 수 없다. 이게 비록 미국 정부에 불리할지라도 옳은 일이라서 증언을 하겠다.”

미국 농무부 도축장 검사관 게리 달의 용기 있는 말이다. 미국소비자협회 마이클 한센 박사 또한 검사 자체의 부실과 경로 추적의 어려움, 소비자보다 축산업자 중심의 법안들이 광우병 발견율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다른 한편 농장에서 사료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 달리 손쓸 방도가 없고, 하물며 광우병에 걸린 소를 목장주가 몰래 묻어버린다는 소문조차 있다고 한다.

네브래스카로 가는 길목인 북 프라트에는 버팔로 빌을 기념한 영화 세트장 비슷한 포트 코디가 서 있다. 빌은 1867년 버팔로를 한꺼번에 4280마리나 학살해 이를 주식으로 삼고 있는 미국 원주민들을 굶겨 죽이려 한 엽기적인 인물이다. 미국인들은 여태껏 그를 영웅으로 기리고 있다.


△ 네브래스카 렉싱턴의 한 도축장(맨 위). 소 도축 및 부산물 재처리 공장에서 사용하는 거대한 믹서기날(위).

지금 이 버팔로 빌을 닮은 미국 축산자본들이 인류의 식탁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미국 ‘서부’ 어디에도 마크 트웨인이나 오언 위스터의 ,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서부의 승리’, 프레드릭 레밍턴의 그림이나 역사가 프레드릭 잭슨 터너가 말하는 것과 같은 폭력마저 미화될 만한 카우보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만 국경도 양심의 경계도 없는 카우보이 자본, 버팔로 빌 자본만이 있을 따름이었다.

쇠고기 수입은 저주의 이동

미국 축산현장에서 풍기는 냄새는 미국식 자본주의가 뿜어내는 야만의 냄새와 일치한다. 이 악취가 가시지 않는 한 광우병을 비롯한 인류를 향한 단백질의 공격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역습을 막는 유일한 길은 이들과 공존을 모색하는 것뿐이다.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을 아우슈비츠화하는 형태의 이윤창출은 중지되어야 한다. 더구나 광우병 등 식품안전을 넘어 사람 생명을 근본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으로 건너오는 것은 프리온 단백질을 비롯한 저주의 이동이자 이식일 뿐이다. 한국 사람이 그 희생자가 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실수를 피하기 어렵다”

하루 8시간 7개 도축장을 방문하는 미 농무부 검사관 게리 달 인터뷰

미 농무부 도축장 검사관 게리 달은 “되새김 동물에게 동족을 잡아먹게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재앙을 가져다줬고, 그 때문에 프리온(광우병 원인물질)이라는 ‘고질라’가 탄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달은 “검사 인력이 부족해 실수를 피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인터뷰는 콜로라도주 오로라 사우스쿨리지에 있는 게리 달의 자택에서 이뤄졌다.

 


평소 하는 일이 어떤가. =하루 8시간 7개 도축장을 방문해야 한다. 반경 25마일(40㎞) 정도 된다. 검사를 하고 5개의 샘플도 추출해야 한다. 잔여물 샘플에서는 동물이 소비했을지도 모르는 살충제를 찾아보기 위해 상자에 신장을 담는다. 검역에는 도축검역과 처리검역이 있다. 도축검역 검사관들은 대부분 도축라인에서 검사를 하는데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피와 내장 속에서 일을 하는 그들을 정부에서는 끔찍하다고만 생각한다.

 

 

중노동을 하면 검역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가. =콜로라도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쇠고기 시설이 두 개 있다. 그중 하나는 시간당 340마리, 다른 시설은 시간당 400마리를 도축한다. 그렇게 빠른 속도에서 잘려진 부위들을 검사관이 전부 뒤져봐야 하는 걸 떠올려보라. 정말 도축하는 사람이나 검사하는 사람이나 중노동이다. 쇠고기의 경우 네 부서가 있다. 소머리 부서 5명의 검사관은 머리, 코, 혀 등을 검사한다. 바로 그들이 30개월 이상 된 소를 확인하기 위해 앞니를 살펴본다. 테이블 검사대 3명의 검사관은 심장과 폐를, 2명의 검사관은 간을 검사한다. 2명의 레일(rail) 검사관은 신장과 다른 부위들을 포함한 사체를 최종 검사한다. 지금도 검역인력이 부족해 실수를 피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인력을 더 늘려서라도 안전을 보장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검사관이 크게 부족한데 정작 신규채용을 하려 하지 않고 있다. 도리어 그보다는 위험중심검역(risk-based inspection)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적용하려 하고 있다. 도축 과정을 보고 기록을 살펴본 다음 ‘됐어요. 아주 잘하셨어요’ 하는 식이다. 검역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농무부에서는 ‘E검역’이라는 것도 도입했다. 도축업자가 검사관에게 기록을 이메일로 보내기 때문에 아예 도축장에 갈 필요조차 없는 것을 뜻한다. 검역은 커다란 혼란을 눈앞에 두고 있다. 몇몇 도축업자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의회는 직원 50명 미만 도축장에 대해 주(州) 사이의 교차검사나 수출에서 주 검역을 하게 하려는 법안을 상정하고 있다.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현장 검사노동자로서 광우병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광우병 인자인 프리온 단백질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600~800도의 열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고기 자르는 톱을 비롯한 도축연장의 완전한 멸균, 위생을 위해 그러한 열기를 가할 수 있는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30개월 미만인 소도 안전을 보장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되새김 동물에게 같은 종의 동물끼리 서로 잡아먹게 한 것은 업계에는 큰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재앙을 가져다주었다. 그로 말미암아 프리온이라는 ‘고질라’가 탄생한 것이다. 여전히 축산업자들은 문제를 재순환시키고 있다.



“식이보조제에 추출물질 있을 수도”
 
파생상품의 회색지대를 주목해야 한다는 미국소비자협회 마이클 한센 박사 “소의 뇌나 척수 등 (광우병) 위험물질의 규제 이행에 관한 계획조차 세우지 않는 도축장들도 많다.” 뉴욕 용커스 사무실에서 만난 미국소비자협회의 마이클 한센(Michael Hansen) 박사는 미국의 광우병 검역 프로그램이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한센 박사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뇌·눈·뼈 등을 함유한 식이보조제나 스포츠 드링크제가 한국·일본·미국 등지에서 팔리고 있는 이른바 ‘회색지대’는 새롭게 언급돼야 할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미 당국의 광우병 검역에 어떤 문제가 있나. =미국 농무부(USDA)가 육류 공급의 안전 책임을 맡고 있어 도축장 검역도 하고 있다. 식품안전검역청은 소해면상뇌증(BSE)을 추적하고 전염 정도를 파악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식약청(FDA)은 소에게 어떤 사료를 먹일지 결정한다. 여러 보고서들은 미국의 검역 프로그램의 부실 정도를 말해주고 있다. 30개월 이상 된 소의 뇌나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SRM) 규제 이행에 관한 계획조차 세우지 않은 도축장들도 많다.

 

 

도축된 소의 부산물 재처리 과정 등을 통해 광우병이 다른 종으로 전염될 가능성도 심각한 것 아닌가. =미국의 문제는 현재 광우병 비율이 낮기는 하지만 동물사료만이 아니라 인간식품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강력한 조처를 취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새로 언급해야 할 대목은 회색지대로 파생식품이라 할 수 있는 식이보조제다. 이게 식품영양분일 경우 아무런 안전검사 없이 식이보조제로 판매할 수 있다. 그중에 어떤 알약은 소의 뇌, 눈 등 온갖 것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사슴과 엘크 사이에 CWD(chronic wasting disease·만성소모성질병)가 퍼지고 있다. 업자들은 엘크 뿔을 잘라내 추출한 물질을 캡슐에 집어넣어 한국·일본·미국 등지에서 최음제나 영양보조제로 팔고 있다. 분비선을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식이보조제나 스포츠 드링크에도 뼈에서 나온 칼슘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뼈 안의 골수가 감염원이 될 수 있는 일이다. 광우병은 저절로 사라지는 게 아니다. 강력한 조처를 취해야만 한다.

 

 

그러한 조처를 취하기 어려운 것은 축산 자본과 정부의 결탁이 중요한 이유가 아닌가. =그렇다. 육류업계는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하물며 농무부 비서실장 데일 모어(1997~2001)는 미국목장주협회 입법담당이었고, 알리사 핼리슨은 협회 집행국장을 하다 전 장관 앤 배너맨과 현 장관 마이크 조한 밑에서 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의 공보담당관으로 있었다. 협회에서 농무부로 옮겨 수석연구자로 일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협회나 농무부에서 거의 같은 일을 한다고 보면 된다. 정부 내 다른 사람들의 행동까지 제약하는 면이 있다. 실제로 FDA가 광우병에 관한 강력한 규정을 바라지만 결정은 고위층에서, 부분적으로는 육류업계의 힘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어떤 연구자들은 정부를 떠날 때야 의견을 표출하기도 한다.

출처 : Tong - taurus1305님의 시사일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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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관련 동영상, 시사프로

애니메이션 주소창에 복사해서 보세요.

http://blog.daum.net/_blog/blog.do?blogid=0BzM8&nil_profile=p&nil_loginbox=blog1

 

동영상으로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2006년 10월 29일 KBS스페셜

2007년 5월 19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을 찾아서 보시길 바랍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게 낫다고 하죠?

방송사 사이트 들어가서 보면 됩니다.

시사프로라 무료보기로 볼 수 있어요. 아니면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광우병의 원인이 되었던 것은

 

초식동물이었던 소에게 고기를 먹인데에 있습니다.

 

부작용 으로 광우병이 생긴 것이지요.

 

고기에는

 

단백질이 제일 많습니다. 그리고 더 있다면 지방 정도이겠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족인 소고기 등 고기류를 갈아서 먹여서 그렀다고 하던데요.....

 

고기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엔 단백질이랑 지방이 있겠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병이난 소를 먹으면 생기는 거예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인간광우병은.

먹자마자 효력이 바로 나타나지않고

잠복기간 짧으면 3년~5년 길면 10년으로

어디서 뭘먹어서 걸렸는지 알수도없습니다.

 

잠복기간에도 아픈데 하나없이 평상시 같습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거죠

 

 

 인간 광우병증상

 

초기

쓸데없이 베실베실웃거나 울고

잠자다가도 벌떡벌떡일어나서 소리 지름.

 

 중기.

손과 발을 움직이지 못함.

자력으로 일어 서지 못함.누워만있어야함.

시도때도 없이 소리를 지르면서 움.

 

 

 중기에서 말기로 넘어갈때.

이때부터 먹을걸 못삼킴.

생명은 연장할려면 배에 호스를꼽아서 영양분 넣어 주어야함.

말을못함..

그러면서 서서히 죽어감...........

 

말기.

 

누워만있고 말도 못함.

괴로워서 눈물만 흘린다고함....

그러다가 죽음...........

 

시체를 해부해보면

뇌에 구멍이 뻥뻥뚫려있음..

 

 

 자기자신은 치매상태이라는거..

즉, 자기가 가족 지인들의맘을 아프게 한다는것을모른다는것입니다

......중기로 넘어갈시 말도 못하게됩니다.....

 

 

 

미국사람들이 광우병이 잘 없는이유.

 

 

 

1. 지금 잠복되있는경우.

 2. 미국사람들의 유전자는 광우병소 먹어도 인간광우병걸릴확률38% 우리나라인종은 95% (이확률은 100%사실임.)

  3. 미국 정부에서 광우병환자를 격리시킴.(광우병환자와 같이있는경우 타액이나 혈액으로도 전염될수있다고함)

 4.미국 치매환자의 13%는 광우병환자라는 이야기도 있음

 

 

 

 

미국 지들도 풀 뜯어먹는

안전한 호주산 소

수입해먹는다는다는겁니다.

30개월 이상의 고기는 먹지도 않으며

최하층 거지들마저도 입에 대지도 않는 고기들을

지금 우리나라가 수입하려는겁니다.

뼈, 살 관계없이 싹 다요

 

ps.

소만 안먹으면 되지 하는분.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채식주의자도 광우병에 걸려 돌아가십니다.....

우리가쓰는

화장품.알약캡슐의껍질.의약품.햄버거.떡볶이.오뎅.

매일먹는 다시다.조미료.라면스프 등등 소가 안들어 가는게 없죠

 

지금 광우병에대한 치료약은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없습니다.

 

 

 

만약 미국산 소가 수입되어서 광우병검사를 하면 되지 않느냐??

천만의 말씀.

 우리나라 미국 눈치 보느라 닥치고 수입해서 검사하지도 못합니다

미국소가 수입될시 갈비탕이나 소를 사용하는음식점이나

라면공장같은곳,화장품공장,햄버거가게등등

 

 

 

지금은 호주산 소를 사용하지만 단가를 낮추려

미국산소를 사용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광우병 환자가 우리나라에서 발병하면,

그 것이 미국 소고기와 관계가 있다는 걸 증명하라고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는 그 걸 증명할 의지도 능력도 없을 것입니다.

왜? 소고기 이력 시스템도 없고 유통되는 소고기를

제대로 파악 못하고 있으니까.

자료도 없을테고 역학조사나 인과관계도 증명 못할 것입니다.

 

 미국은 그럼 이런식으로 나올게 뻔합니다.

우리가 광우병에 걸리든 말든 그건 지들과는 관계 없는 일이란 말입니다.

 

 현직 의사들 사이에서는 바로 자기 자식이 위험해서

안된다면 급식때문에 유학 보낸다 말 ..

나올 거 같다고 하고있습니다.

 

광우병이 생기는이유?(소가 광우병에 걸리는이유)

 

소는 원래 초식 동물이라 풀을 먹이면서 천천히 키워야 하는데.

인간들이 동물성사료를 소에게 먹이고 빨리 키울려고 해서

생겼음. 결국 인간의 욕심으로인해 인간이 죽어 나가는것.

 

또한. 광우병걸린소는 바이러스때문에 병이 걸리는것이 아니라.유전자 변형으로인해

병이 생기는것이므로. 600도이상으로도 튀기거나 굽거나 삶거나 별짓을다해도.

광우병인자는 남아있슴.또 소뿐만이 아니라. 광우병 걸린소를 사료로만들어서 다른동물에게

먹일시 그 동물에게도 광우병인자가 100%흡수됨.그동물을 인간이 섭취할경우 인간광우병발생..

 

우리나라 국민의 95%는 먹었다 하면 발병하죠.

스크랩 가능합니다 여기저기 퍼뜨려서 제발

사태의심각성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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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때문에 난리던데 발생되는것이고 예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 광유병은 무슨 이명박 대통령이 미친소를 수입해 온다고 하네요 ?? 아에 우리 나라미치게 아니 망하게...

광우병걸린소는

... 정말이면 한개가더생기나요?광우병(狂牛病, Mad cow disease)은 1985년 4월 영국 남부지방의 수의사에 의하여 임상적으로 신경증상을 나타내는 특이한...

광우병에 대해서 ..

... 미국은 20개월미만을먹고 우리나라는 30개월이상을 수입해서 광우병에 노출된 것이고... 그럼 우리나라 출국금지같은것도 생기나요 ? 안생기면 왜안생기죠 ? 다른나라가면...

광우병에 대해서요.

... 내공냠냠도 워이워이~~ 광우병은 뭘 먹으면 생기나요? 치료&예방법은 나오지 않았다... 미쳐날 뛰는것 ㅜ 휴우;; 너무 불쌍해요 사람들이 악한 사람이 대부분일까요 ㅠㅠ

사스와 광우병의 공통점과 차이점이요?

... 광우병,사람감염땐 '정신질환'증상 ▨광우병(소해면상뇌증)은 무엇이며 왜 생기나〓소에서 발생하는 전염성해면상뇌증 (TSE)으로 발병하면 미친 소처럼 된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