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에관해..

상식에관해..

작성일 2006.08.21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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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간단한거

20개만 어서요 급함

빨리좀..

운영이라는 호로세끼면 더 좋고 빨리좀해라 귀찮다..ㅋㅋ

송운영!!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네이블 오렌지는 단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했다.

19세기 초 브라질의 농장에 오렌지 나무의 돌연변이체가 나타났다. 그 나무가 씨 없는 오렌지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오늘날 전세계의 네이블 오렌지는 모두 그 단 한 그루의 돌연변이체에서 유래되고 있다. 그것이 다른 나무에 접목되고, 다시 또 접목되는 식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갔던 것이다.

 

2. 딸기의 붉은 부분은 열매가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는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딸기의 열매는 딸기 옆에 나와 있는 작고 노란 알맹이들이다.

 

(식물의 성장)

 

3. 잡초는 종종 휴면 상태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

어떤 잡초의 씨앗은 빛을 받거나 바깥 껍질이 손상될 때까지 휴면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생존 전술을 통해 잡초는 새로운 흙 속에서 발아하게 된다. 그리하여 새 땅은 곧 잡초로 뒤덮여 버린다.

 

(동물)

 

4. 지네의 다리는 100개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강에 속하는 절지동물은 종에 따라 15쌍에서 173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공 ㅣㅆ다. 이에반해 노래기(다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는 종에 따라 20쌍에서 400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 있다.

 

5. 척추동물문에는 많은 목이 있다.

물론 척추동물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동물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많은 목이 존재한다. 목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동물의 구성)

 

6. 사람의 큰창자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공생하고 있다.
이들 박테리아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것이 대장균이다. 분자생물학의 많은 지식은 이 계통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실험에서 얻어진 것이다.

 

7. 잠자리는 눈 하나에 2만 개 이상의 렌즈가 있다.

 

8. 모든 동물의 머리에 '귀'가 있는것은 아니다.
어떤 나방은 고막에 해당하는 것이 가슴 중앙에 있고, 거미와 귀뚜라미는 다리에 있다.

 

9. 누에의 암컷은 봄비콜이라는, 누에 최상의 냄새를 풍겨 수컷을 유혹한다.
봄비콜은 공기속에 1000조분의 1로 희석시켜 놓아도 누에의 수컷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동물계 중에서 가장 훌륭한 화학감지기일 것이다.

 

10. 몸이 커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물 속에 사는 온혈동물은 물로부터 충분한 산소를 섭취할 수 없다.
부피가 같을 때 공기 중의 산소에 비해 물 속의 산소는 그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고래나 쥐돌고래 등은 공기를 호흡해 산소를 얻고있다. 또한 물이 따뜻해지면 산소의 용해도가 낮아져, 따뜻한 물은 찬 물보다 산소 농도가 희박하다. 그래서 물고기들은 낮에는 깊고 찬 구멍 속 등으로 이동한다.

 

11. 심장에 의한 압력은 정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까지 돌아오게 할 만큼 크지 않다.
실제로 혈액을 위쪽으로 밀어올릴 수 있을 만큼 심장의 압력은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서 정맥에 역류를 막기 위한 판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있어서 근육의 움직임을 이용해 혈액을 밀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12. 적혈구는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다.
적혈구는 골수 속에서 1분마다 14만개의 비율로 만들어 진다. 그리고 몇 달간 일한 뒤에 간에서 파괴된다.

 

13. 새똥의 흰 부분은 '오줌'이다.
물론 사람의 경우에는 액체 배설물은 방광에 모여져 오줌으로 배출된다. 이와는 달리 곤충, 파충류, 조류의 경우에는 오줌에서 수분이 제거되고 남은 요산이 고체 배설물과 함께 배설된다. 그러므로 이들 동물은 방뇨라는 것이 없다.

 


(동물의 생식과 발생)

 

14. 동물은 유성생식이나 무성생식에 의해 증식할 수 있다.
유성 생식의 경우에는 자식은 두 명의 부모를 두고 각각으로부터 유전자를 절반씩 이어받는다. 무성생식의 경우에는 한 부모로부터 모든 유전자가 전해진다. 단세포 생물은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15. 안톤 반 레벤후크(1632~1723)는 인간의 정자를 관찰하고 생식 과정에서 정자의 역할을 처음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는 개개의 정자 머리에 사람의 소형 모형이 있고, 수정 뒤 그 모형이 성장해 간다고 믿었다.

 

16. 난자의 챔피언.

동물 가운데서 가장 큰 난자는 길이가 약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고래상어의 난자이다.

 

17. 여왕벌은 일생에 딱 1회만 교미한다.

여왕벌은 성숙하면 곧 벌통을 떠나 수벌 한 마리와 딱 한번 교미한다. 그때 보통 수십 미터 상공에서 '날면서' 교미한다. 그리고 여왕벌은 몸안의 특별한 기관에 정자들을 다 모아 두고 몇 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그 정자를 이용해 난자를 수정시킨다. 즉, 저장된 정자가 벌통이 지니는 유전적 자산의 모든 것인 셈이다.

 

(단세포생물)

 

18. 모네라 가운데서 가장 희귀한 에너지 생산 메커니즘을 지닌 것은 아마도 수백 내지 수천 미터 해저의 분기구 부근에 사는 동물들의체내에 있는 박테리아일 것이다.
이 박테리아는 분기구에서 나오는 황하수소의 화학반응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이들 박테리아는 분기구 부근에사는 갑각류느 거대 관충 등으로 이루어지는 생체계 먹이사슬의 바탕이 되고 있다.

 


(생물의 분류)

 

19. 교배에 의한 종의 판정법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생물학상의 거의 모든 규칙과 마찬가지로 이 '교배에 의한 기준'이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늑대와 보통 개는 다른 종으로 분류되지만 종종 새끼를 낳을 수 있다.

 

20. 개개의 인간은 다른 사람과 99.8퍼센트의 DNA 배열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침팬지와는 98.4퍼센트, 고릴라와는 98.3퍼센트 '밖에' 공유하지 않는다.

 

(식물)

 


21. 감자는 실제로는 뿌리가 아니라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감자의 눈은 옆 가지의 싹이고, 따라서 감자가 싹을 튀우는 것은 나무가 가지를 내는 것과 같다.

 

22. 실제로 잎은 가을에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잎에는 엽록소가 있어서 보통은 푸르게 보인다. 잎이 죽어 엽록소가 사라지면, 본래 존재했던 물질의 색깔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붉은 단풍은 달리 새로 색깔이 물드는 것이 아니다.

 

 

--------------진화---------

 

(진화)

 

23. 진화론은 인간이 원숭이의 후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원숭이의 자손이라는 기술은 다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예로부터의 오해이다. 실제로는 진화론이 가르치는 것은, 인간과 원숭이는 수백만 년 전에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복잡한 생명의 진화)

 

24. 공룡은 현대의 조류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과학자들은 공룡은 완전히 사멸한 것이 아니며 오늘날의 지구에도 공룡의 자손이 살아있다고 보고있다. 바로 조류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칠면조를 먹으러 나간다면, 그것은 티라노사우르스의 먼 친척뻘되는 고기를 시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5. 한 생물종의 수명은 약 1백만 년이다.

최초의 인류가 루시라면, 인류의 나이는 3백만살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약속된 시간을 넘겨버린 것이 된다.

 

 

----------분자생물학---------

 

(생명과 관련된 분자)

 

26.우리의 몸은 생화학적으로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의 생화학반응을 담당하는 단백질은 효소로서 당신의 몸 세포 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복잡한 화학 반응을 촉매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구조의 단위가 될 때도 있다. 당신의 머리칼이나 지문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27. 지질은 분자의 복주머니 같은 것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비타민D, 코디손 등은 모두 지질이다.

 


(유전암호)

 

28. 유전코드는 3자단위로 씌여있다.

DNA 사슬의 3염기가 최종 산물로서의 단밸질 내의 아미노산 1개를 지정한다는 것이 광범위한 실험에 의해 입증되었다. DNA분자의 3염기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코돈'이라고 한다.

 

(분자유전학)

 


29. 각각의 염색체는 서로 다은 DNA의 사슬이다.

우리 몸 속의 46개의 염색체는 각기 다른 DNA분자이다. 즉 다른 염기 배열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유전자는 어느 한 염색체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모든 염색체에 분산되어 있다.

 

(세포)

 

30. 영국의 물리학자인 로버트 훅은 그의 동료가 개발한 새 현미경을 이용하여 생물의 기본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 냈다.

그는 코르크 조각 속에서 일련의 속이 텅 빈 독립된 구조를 발견하고 그것을 세포라고 불렀다.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세포벽이라고 한다.

 

31. 개똥벌레는 ATP를 직접 빛으로 바꾼다.

그러므로 ATP용액의 농도를 조사해보고 싶으면, 간편하면서도 약간 더러운 방법이긴 하지만 그 용액의 일부를 취해 개똥벌레의 꼬리에 떨어뜨려 보면 된다. 그러면 빛의 세기로 ATP의 농도를 알수 있다!

 

32. 머리칼과 피부 바깥층을 마드는 세포는 특히 세포 골격의 케이블이 풍부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세포가 죽으면, 세포골격이 남아 머리칼이나 피부 바깥층을 형성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평생 세포 골격을 만들거나 희롱하면서 사는 셈이다.

 

(세포분열)

 

33. 가장 많은 염색체를 지닌 생물은 양치류의 한 종(Ophioglossum reticulatum)인데, 이것은 1260개(630쌍)의 염색체를 지니고 있다. 정상적인 세포 가운데서 염색체의 수가 가장 적은 것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일개미로, 그 일개미는 단 한개의 염색체밖에 없다.

 

 

-------------고전물리학-------------

 

(광학)

 

34. 캠프파이어를 보고 있으면 원자가 빛을 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 나무 사이의 색깔이 없는 작은 틈을 들여다보면, 불꽃이 발생하기 싲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틈에서는 먼저 기체가 올라오고 가열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온도에 아직 다다르지못한 상태이다. 조금 지나면 원자가 충분한 에너지를 얻어 빛을 내며 불꽃을 내뿜게 된다.

 

35. 전자는 파동 역할도 하므로 빛 대신 전자를 이용한 현미경을 만들 수 있다.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의 차이는 전자파의 파장이 아주 짧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자현미경은 광학현미경보다 훨씬 상세한 구조를 밝혀낼 수 있다. 전자현미경에서는 유리 대신 자석이 전자선을 굴절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

 

(파동)

 

36. 볕이 좋은날 고속도로 위에서 물웅덩이 같은 것이 보일 때가 있다.

이것은 하늘에서 고속도로로 향하는 빛이 공기의 밀도차에 의해 굴절 현상을 일으켜 빛이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이다.

 

(전자파)

 

37. 인간의 신체는 가시광선 이외의 전자파도 탐지할 수 있다.

당신이 뭔가 따뜻한 것 위에 손을 놓으면, 적외선이 그 물체에서 손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따뜻하다는 감각은 적외선(가시광선보다 파장이길다.)을 탐지하는 것이다.당신은 햇볕 때문에 피부가 까매진 것이 있을 것이다. 이 불쾌한 경험의 원인은 자외선이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자외선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자기)

 

38. 지구는 자석이다.

나침반이 지구로부터 힘을 받는다는것은 지구가 자기를 지니고 있다는것, 즉 지구는 자석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실제로 지구는 거대한 막대 자석과 아주 비슷하다.

 

39. 태양의 흑점은 우리에게는 어둡게 보이지만, 실은 백열광을 내고 있다.

흑점이 어두워 보이는 것은 주위에서 보다 많은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 눈에는 빛의 양의 차이에 의해 어두운 점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시간)

 

40. 이집트인은 일출과 일몰 사이의 시간을 12등분하여 1시간을 정의했다.
그러므로 이집트인들의 1시간은 날마다 달랐다.

 

 


-------------현대물리학-----------

 


(물질의 전자적 성질)

 

41. 휴대용 게산기 속에서 작동하는 마이크로칩은 우표보다도 작다.

그러나 이런 타입의 계산기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신요카드 정도의 크기보다 작게 만들 수 없다. 즉 사람이 데이터를 입력시켜야 하기 땜누에 계산기의 단추가 커야만 한다. 따라서 계산기의 크기의 한계는 반도체 기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가락 크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원자핵과 방사능)

 

42. 헬륨은 아이의 생일날 풍선을 부풀리는 데 흔히 사용되거나, 초전도체를 냉각시킬 때 액체 형태로 사용된다.

그러나 지구 대기로부터 얻을 수 없다. 그 대신 지구 심층부에서 일어나는 원자핵 붕괴에 수반하여 발생한다. 이런 붕괴들은 알파선(헬륨 원자핵)을 방출하는데, 그 알파선이 운동을 중지하고 전자와 결합하면 헬륨원자(분자)가 된다. 그리고 그 헬륨은 석유나 천연 가스 속에 녹아 들어가고, 그것이 개발, 발굴될 때 가스로 분리되어 시판된다.

 

(특수 상대론과 일반상대론)

 

43. 상대론이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업적 중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실은 그는 그것으로 노벨상을 탄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세기 초엽의 물리학 학회는 너무나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노벨상의 그의 광전 효과에 대한 연구에 대해 수여된 것이다. 당시에는 좌표계를 고찰함으로써 자연데 대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론이 횡행하고 있었다.

 

(화학 용어 사전)

 

44. 에멀션(유탁액)

둘 내지 그 이상의 액체가 혼합된 것으로, 액체 중 하나가 다른 액체 속에 작은 방물이나 입자 형태로 존재한다. 우유가 애멀션의 예이고, 셀러드 오일 중에도 에멀션이 있다.

 

 


---------지구과학-----------

 


(지구의 형성)

 

45. 만약 지구가 완전히 분화되어 버렸다면, 철이나 다른 중금속은 지각에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분화 과정이 완전한 것이 아니어서 미량의 중금속이 지구 표면에 남았다. 이 미량의 중금속을 우리가 채굴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판구조론)

 

46. 대륙의 이동 때문에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이라든가 열대 우림대(이 두가지는 현재의 지구를 특징짓는 것이다.)가 성쇠를 되풀이해 왔다.
대륙이 북극과 남극에 있을 때에만 극의 큰 얼음이 존재했다. 또 열대 우림대는 대륙이 대개 남북으로 늘어서 있을 때에만 존재했다. 지구의 역사를 통해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 또는 열대 우림대 중 어느 한쪽은 없었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기후는 현재와 무척 달랐다.

 

(지구의 지질학적 특성)

 

47. 지진파는 지하 핵폭발을 탐지하는 데 쓰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폭발은 주변에 있는 암석을 모든 방향으로 밀어낸다. 따라서 주로 P파가 발생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지진의 경우에는 암석을 옆으로 밀어내는 일이 많으므로 S파 쪽이 현저하다.

 

(대기, 날씨, 기후)

 

48. 제트 기류는 2차 대전 때 발견 되었다.

시속 500킬로미터 내지 그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전투기가 전속력으로 비행해도 지상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 종종 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제트 기류 속으로 들어가 흐름을 거스르며 상류를 향해날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49. 번개 속에서 실제로 흐르는 전하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

토스터 속을 1초 동안 흐르는 전하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번개는 1초보다 짧은 시간밖에 지속되지 않고 전압이 아주 높기 때문에, 거기에서 발생하는 전류는 거대하다.(같은 크기의 전하가 흐르는 시간이 짧아지면 전류는 커진다). 전형적인 번개의 경우 몇백 메가와트의 전력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중간정도의 원자로와 비슷하다.

 

 

------천문학------------

 


(은하)

 

50. 은하(galaxy)는 우유를 뜻하는 그리스어 galacticos에서 나왔다.

은하수는 고대 그리스인에게는 하늘에 우유를 엎지른 것처럼 보인것이 틀림없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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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상식들입니다.

(식물의 생식)

1. 네이블 오렌지는 단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했다.

19세기 초 브라질의 농장에 오렌지 나무의 돌연변이체가 나타났다. 그 나무가 씨 없는 오렌지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오늘날 전세계의 네이블 오렌지는 모두 그 단 한 그루의 돌연변이체에서 유래되고 있다. 그것이 다른 나무에 접목되고, 다시 또 접목되는 식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갔던 것이다.

2. 딸기의 붉은 부분은 열매가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는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딸기의 열매는 딸기 옆에 나와 있는 작고 노란 알맹이들이다.

(식물의 성장)

3. 잡초는 종종 휴면 상태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

어떤 잡초의 씨앗은 빛을 받거나 바깥 껍질이 손상될 때까지 휴면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생존 전술을 통해 잡초는 새로운 흙 속에서 발아하게 된다. 그리하여 새 땅은 곧 잡초로 뒤덮여 버린다.

(동물)

4. 지네의 다리는 100개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강에 속하는 절지동물은 종에 따라 15쌍에서 173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있다. 이에반해 노래기(다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는 종에 따라 20쌍에서 400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 있다.

5. 척추동물문에는 많은 목이 있다.

물론 척추동물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동물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많은 목이 존재한다. 목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동물의 구성)

6. 사람의 큰창자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공생하고 있다.
이들 박테리아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것이 대장균이다. 분자생물학의 많은 지식은 이 계통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실험에서 얻어진 것이다.

7. 잠자리는 눈 하나에 2만 개 이상의 렌즈가 있다.

8. 모든 동물의 머리에 '귀'가 있는것은 아니다.
어떤 나방은 고막에 해당하는 것이 가슴 중앙에 있고, 거미와 귀뚜라미는 다리에 있다.

9. 누에의 암컷은 봄비콜이라는, 누에 최상의 냄새를 풍겨 수컷을 유혹한다.
봄비콜은 공기속에 1000조분의 1로 희석시켜 놓아도 누에의 수컷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동물계 중에서 가장 훌륭한 화학감지기일 것이다.

10. 몸이 커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물 속에 사는 온혈동물은 물로부터 충분한 산소를 섭취할 수 없다.
부피가 같을 때 공기 중의 산소에 비해 물 속의 산소는 그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고래나 쥐돌고래 등은 공기를 호흡해 산소를 얻고있다. 또한 물이 따뜻해지면 산소의 용해도가 낮아져, 따뜻한 물은 찬 물보다 산소 농도가 희박하다. 그래서 물고기들은 낮에는 깊고 찬 구멍 속 등으로 이동한다.

11. 심장에 의한 압력은 정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까지 돌아오게 할 만큼 크지 않다.
실제로 혈액을 위쪽으로 밀어올릴 수 있을 만큼 심장의 압력은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서 정맥에 역류를 막기 위한 판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있어서 근육의 움직임을 이용해 혈액을 밀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12. 적혈구는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다.
적혈구는 골수 속에서 1분마다 14만개의 비율로 만들어 진다. 그리고 몇 달간 일한 뒤에 간에서 파괴된다.

13. 새똥의 흰 부분은 '오줌'이다.
물론 사람의 경우에는 액체 배설물은 방광에 모여져 오줌으로 배출된다. 이와는 달리 곤충, 파충류, 조류의 경우에는 오줌에서 수분이 제거되고 남은 요산이 고체 배설물과 함께 배설된다. 그러므로 이들 동물은 방뇨라는 것이 없다.

(동물의 생식과 발생)

14. 동물은 유성생식이나 무성생식에 의해 증식할 수 있다.
유성 생식의 경우에는 자식은 두 명의 부모를 두고 각각으로부터 유전자를 절반씩 이어받는다. 무성생식의 경우에는 한 부모로부터 모든 유전자가 전해진다. 단세포 생물은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15. 안톤 반 레벤후크(1632~1723)는 인간의 정자를 관찰하고 생식 과정에서 정자의 역할을 처음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는 개개의 정자 머리에 사람의 소형 모형이 있고, 수정 뒤 그 모형이 성장해 간다고 믿었다.

16. 난자의 챔피언.

동물 가운데서 가장 큰 난자는 길이가 약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고래상어의 난자이다.

17. 여왕벌은 일생에 딱 1회만 교미한다.

여왕벌은 성숙하면 곧 벌통을 떠나 수벌 한 마리와 딱 한번 교미한다. 그때 보통 수십 미터 상공에서 '날면서' 교미한다. 그리고 여왕벌은 몸안의 특별한 기관에 정자들을 다 모아 두고 몇 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그 정자를 이용해 난자를 수정시킨다. 즉, 저장된 정자가 벌통이 지니는 유전적 자산의 모든 것인 셈이다.

(단세포생물)

18. 모네라 가운데서 가장 희귀한 에너지 생산 메커니즘을 지닌 것은 아마도 수백 내지 수천 미터 해저의 분기구 부근에 사는 동물들의체내에 있는 박테리아일 것이다.
이 박테리아는 분기구에서 나오는 황하수소의 화학반응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이들 박테리아는 분기구 부근에사는 갑각류느 거대 관충 등으로 이루어지는 생체계 먹이사슬의 바탕이 되고 있다.

(생물의 분류)

19. 교배에 의한 종의 판정법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생물학상의 거의 모든 규칙과 마찬가지로 이 '교배에 의한 기준'이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늑대와 보통 개는 다른 종으로 분류되지만 종종 새끼를 낳을 수 있다.

20. 개개의 인간은 다른 사람과 99.8퍼센트의 DNA 배열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침팬지와는 98.4퍼센트, 고릴라와는 98.3퍼센트 '밖에' 공유하지 않는다.

(식물)

21. 감자는 실제로는 뿌리가 아니라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감자의 눈은 옆 가지의 싹이고, 따라서 감자가 싹을 튀우는 것은 나무가 가지를 내는 것과 같다.

22. 실제로 잎은 가을에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잎에는 엽록소가 있어서 보통은 푸르게 보인다. 잎이 죽어 엽록소가 사라지면, 본래 존재했던 물질의 색깔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붉은 단풍은 달리 새로 색깔이 물드는 것이 아니다.

--------------진화---------

(진화)

23. 진화론은 인간이 원숭이의 후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원숭이의 자손이라는 기술은 다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예로부터의 오해이다. 실제로는 진화론이 가르치는 것은, 인간과 원숭이는 수백만 년 전에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복잡한 생명의 진화)

24. 공룡은 현대의 조류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과학자들은 공룡은 완전히 사멸한 것이 아니며 오늘날의 지구에도 공룡의 자손이 살아있다고 보고있다. 바로 조류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칠면조를 먹으러 나간다면, 그것은 티라노사우르스의 먼 친척뻘되는 고기를 시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5. 한 생물종의 수명은 약 1백만 년이다.

최초의 인류가 루시라면, 인류의 나이는 3백만살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약속된 시간을 넘겨버린 것이 된다.

----------분자생물학---------

(생명과 관련된 분자)

26.우리의 몸은 생화학적으로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의 생화학반응을 담당하는 단백질은 효소로서 당신의 몸 세포 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복잡한 화학 반응을 촉매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구조의 단위가 될 때도 있다. 당신의 머리칼이나 지문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27. 지질은 분자의 복주머니 같은 것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비타민D, 코디손 등은 모두 지질이다.

(유전암호)

28. 유전코드는 3자단위로 씌여있다.

DNA 사슬의 3염기가 최종 산물로서의 단밸질 내의 아미노산 1개를 지정한다는 것이 광범위한 실험에 의해 입증되었다. DNA분자의 3염기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코돈'이라고 한다.(분자유전학)

29. 각각의 염색체는 서로 다은 DNA의 사슬이다.

우리 몸 속의 46개의 염색체는 각기 다른 DNA분자이다. 즉 다른 염기 배열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유전자는 어느 한 염색체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모든 염색체에 분산되어 있다.

(세포)

30. 영국의 물리학자인 로버트 훅은 그의 동료가 개발한 새 현미경을 이용하여 생물의 기본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 냈다.

그는 코르크 조각 속에서 일련의 속이 텅 빈 독립된 구조를 발견하고 그것을 세포라고 불렀다.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세포벽이라고 한다.

31. 개똥벌레는 ATP를 직접 빛으로 바꾼다.

그러므로 ATP용액의 농도를 조사해보고 싶으면, 간편하면서도 약간 더러운 방법이긴 하지만 그 용액의 일부를 취해 개똥벌레의 꼬리에 떨어뜨려 보면 된다. 그러면 빛의 세기로 ATP의 농도를 알수 있다!

32. 머리칼과 피부 바깥층을 마드는 세포는 특히 세포 골격의 케이블이 풍부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세포가 죽으면, 세포골격이 남아 머리칼이나 피부 바깥층을 형성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평생 세포 골격을 만들거나 희롱하면서 사는 셈이다.

(세포분열)

33. 가장 많은 염색체를 지닌 생물은 양치류의 한 종(Ophioglossum reticulatum)인데, 이것은 1260개(630쌍)의 염색체를 지니고 있다. 정상적인 세포 가운데서 염색체의 수가 가장 적은 것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일개미로, 그 일개미는 단 한개의 염색체밖에 없다.

-------------고전물리학-------------

(광학)

34. 캠프파이어를 보고 있으면 원자가 빛을 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 나무 사이의 색깔이 없는 작은 틈을 들여다보면, 불꽃이 발생하기 싲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틈에서는 먼저 기체가 올라오고 가열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온도에 아직 다다르지못한 상태이다. 조금 지나면 원자가 충분한 에너지를 얻어 빛을 내며 불꽃을 내뿜게 된다.

35. 전자는 파동 역할도 하므로 빛 대신 전자를 이용한 현미경을 만들 수 있다.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의 차이는 전자파의 파장이 아주 짧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자현미경은 광학현미경보다 훨씬 상세한 구조를 밝혀낼 수 있다. 전자현미경에서는 유리 대신 자석이 전자선을 굴절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

(파동)

36. 볕이 좋은날 고속도로 위에서 물웅덩이 같은 것이 보일 때가 있다.

이것은 하늘에서 고속도로로 향하는 빛이 공기의 밀도차에 의해 굴절 현상을 일으켜 빛이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이다.

(전자파)

37. 인간의 신체는 가시광선 이외의 전자파도 탐지할 수 있다.

당신이 뭔가 따뜻한 것 위에 손을 놓으면, 적외선이 그 물체에서 손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따뜻하다는 감각은 적외선(가시광선보다 파장이길다.)을 탐지하는 것이다.당신은 햇볕 때문에 피부가 까매진 것이 있을 것이다. 이 불쾌한 경험의 원인은 자외선이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자외선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자기)

38. 지구는 자석이다.

나침반이 지구로부터 힘을 받는다는것은 지구가 자기를 지니고 있다는것, 즉 지구는 자석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실제로 지구는 거대한 막대 자석과 아주 비슷하다.

39. 태양의 흑점은 우리에게는 어둡게 보이지만, 실은 백열광을 내고 있다.

흑점이 어두워 보이는 것은 주위에서 보다 많은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 눈에는 빛의 양의 차이에 의해 어두운 점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시간)

40. 이집트인은 일출과 일몰 사이의 시간을 12등분하여 1시간을 정의했다.
그러므로 이집트인들의 1시간은 날마다 달랐다.

-------------현대물리학-----------

(물질의 전자적 성질)

41. 휴대용 게산기 속에서 작동하는 마이크로칩은 우표보다도 작다.

그러나 이런 타입의 계산기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신요카드 정도의 크기보다 작게 만들 수 없다. 즉 사람이 데이터를 입력시켜야 하기 땜누에 계산기의 단추가 커야만 한다. 따라서 계산기의 크기의 한계는 반도체 기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가락 크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원자핵과 방사능)

42. 헬륨은 아이의 생일날 풍선을 부풀리는 데 흔히 사용되거나, 초전도체를 냉각시킬 때 액체 형태로 사용된다.

그러나 지구 대기로부터 얻을 수 없다. 그 대신 지구 심층부에서 일어나는 원자핵 붕괴에 수반하여 발생한다. 이런 붕괴들은 알파선(헬륨 원자핵)을 방출하는데, 그 알파선이 운동을 중지하고 전자와 결합하면 헬륨원자(분자)가 된다. 그리고 그 헬륨은 석유나 천연 가스 속에 녹아 들어가고, 그것이 개발, 발굴될 때 가스로 분리되어 시판된다.

(특수 상대론과 일반상대론)

43. 상대론이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업적 중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실은 그는 그것으로 노벨상을 탄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세기 초엽의 물리학 학회는 너무나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노벨상의 그의 광전 효과에 대한 연구에 대해 수여된 것이다. 당시에는 좌표계를 고찰함으로써 자연데 대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론이 횡행하고 있었다.

(화학 용어 사전)

44. 에멀션(유탁액)

둘 내지 그 이상의 액체가 혼합된 것으로, 액체 중 하나가 다른 액체 속에 작은 방물이나 입자 형태로 존재한다. 우유가 애멀션의 예이고, 셀러드 오일 중에도 에멀션이 있다.

---------지구과학-----------

(지구의 형성)

45. 만약 지구가 완전히 분화되어 버렸다면, 철이나 다른 중금속은 지각에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분화 과정이 완전한 것이 아니어서 미량의 중금속이 지구 표면에 남았다. 이 미량의 중금속을 우리가 채굴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판구조론)

46. 대륙의 이동 때문에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이라든가 열대 우림대(이 두가지는 현재의 지구를 특징짓는 것이다.)가 성쇠를 되풀이해 왔다.
대륙이 북극과 남극에 있을 때에만 극의 큰 얼음이 존재했다. 또 열대 우림대는 대륙이 대개 남북으로 늘어서 있을 때에만 존재했다. 지구의 역사를 통해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 또는 열대 우림대 중 어느 한쪽은 없었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기후는 현재와 무척 달랐다.

(지구의 지질학적 특성)

47. 지진파는 지하 핵폭발을 탐지하는 데 쓰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폭발은 주변에 있는 암석을 모든 방향으로 밀어낸다. 따라서 주로 P파가 발생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지진의 경우에는 암석을 옆으로 밀어내는 일이 많으므로 S파 쪽이 현저하다.

(대기, 날씨, 기후)

48. 제트 기류는 2차 대전 때 발견 되었다.

시속 500킬로미터 내지 그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전투기가 전속력으로 비행해도 지상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 종종 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제트 기류 속으로 들어가 흐름을 거스르며 상류를 향해날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49. 번개 속에서 실제로 흐르는 전하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

토스터 속을 1초 동안 흐르는 전하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번개는 1초보다 짧은 시간밖에 지속되지 않고 전압이 아주 높기 때문에, 거기에서 발생하는 전류는 거대하다.(같은 크기의 전하가 흐르는 시간이 짧아지면 전류는 커진다). 전형적인 번개의 경우 몇백 메가와트의 전력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중간정도의 원자로와 비슷하다.

------천문학------------

(은하)

50. 은하(galaxy)는 우유를 뜻하는 그리스어 galacticos에서 나왔다.

은하수는 고대 그리스인에게는 하늘에 우유를 엎지른 것처럼 보인것이 틀림없다.

 

51.왜 닭은 날 수 없을까?

닭도 분명히 다른 새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새처럼 잘 날지는 못합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대략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우선 깃털로 날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공기 속을 잘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몸이 날씬하게 생겨야 합니다. 그리고 뼈 속이 비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날기에 알맞도록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창자가 짧아서 음식물을 먹으면 곧 똥으로 나와 몸이 가볍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을 낳아야 합니다. 새끼를 낳으면 오랫동안 새끼를 뱃속에 넣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닭도 역시 조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이 먹이를 주어 기르면서부터 몸무게는 늘어나고 날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날개의 근육이 많이 줄었습니다. 먹이를 주는 상황에서 굳이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닭도 위에서 말씀드린 조류의 특징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 사육장에서 키운 닭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닭이라면 어느 정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52.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 성격이 변하나?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먹는 음식에 의해 후천적으로 많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서도 성격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왜 이런 인스턴트 음식은 생기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아는 것도 성격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음식점에서 새 손님이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건만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며 자리를 비워주지 않으니 손님이나 주인들은 간편한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것을 충족시기케 된 것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인스턴트란 '즉석"이라는 뜻으로 복잡한 조리과정이 필요 없이 끓는 물만 붓거나 물을 넣어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되는 포장식품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손쉽게 한끼의 식사를 마련할 수 있어 대 환영을 받고 있지만, 점차 사람들의 성격을 더 급하게 만들고 오래 기다리지 못하는 즉 참을성과 인내심이 부족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어른들은 그렇지 않지만, 아이들을 보면 음식점에 가서 빨리 빨리 음식을 재촉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라면의 경우를 보기로 들면, 국수를 기름으로 튀기거나 가열 건조시켜 보관하기 쉽게 가공하게 되는데, 기름에 튀긴 것이므로 오래 보관하거나 햇볕을 쪼이게 되면 기름이 변질되어 부폐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지방이 산패된 것은 인체에 유해하므로 지방의 산패를 막는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처럼 입맛에 댕겨 인스턴트 음식을 계속 먹게되면 잠재성의 영양소 결핍상태라는 새로운 영양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기호의 편중(편식)에서 오는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53.벌레 물린데 침 바르면 효과 있나?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침을 바르면 가려운 것도 줄어 들고 상처도 빨리 아무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침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아물게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 이상일 소장은 벌레 물린데 침을 바르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침 속의 세균으로 인해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침을 발랐을 때 가려움이 줄어드는 것은 침이 알카리성이어서 산성인 벌레의 독을 중화시켜 자극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침은 90%의 물과 유기, 무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균, 소화촉진, 혈액 응고 촉진등의 작용을 합니다. 침의 성분 중 면역글로블린 이라는 단백질이 항균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 단백질의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면역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침 속에는 연쇄상구균 및 포도상구균 등 1ml당 1억마리의 세균이 있어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벌레 물린 부위는 약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알카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4.야광물질의 원리?

교통표지나 시계, 계기의 문자판 등에 있는 야광물질은 정확히 말하면 인광을 내는 물질입니다. 어떤 물질에 빛을 쪼일 경우 쪼인 빛과 다른 빛이 그 물질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형광이라 합니다. 인광이란 쪼이던 빛을 제거해도 계속 빛을 내는 것입니다.
인광을 내는 인광체는 어떻게 오랫동안 빛을 발할까요? 인광체가 빛을 흡수하면 이를 구성하는 물질의 전자는 들뜬 상태가 됩니다.

전자는 에너지를 받으면 들뜬 상태가 되었다가 에너지를 방출하며 바닥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전자가 방출한 에너지가 빛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인광체가 빛을 제거한 후에도 계속 빛을 내는 것은 전자가 바로 바닥상태로 떨어지지 않고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중간상태를 거친 다음 다시 바닥상태로 돌아가면서 빛을 방출하는 것이죠. 즉 인광체는 에너지를 한동안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방출합니다.
요즘은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조금 첨가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빛을 발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사성원소는 서서히 핵이 붕괴되면서 사방으로 에너지파(방사선)를 방출합니다. 따라서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첨가하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방사성원소로부터 나오는 방사선을 받아 전자들이 들뜨게 되는 것입니다.

55.우주의 끝은 무한한가 유한한가?

우주는 끝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유한하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합니다. 몇가지 관측사실로 종합해 볼 때 우주의 크기는 약 150억 광년이라고 합니다.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우주론인 대폭발(빅뱅)이론에 의하면 우리의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별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가 점점 멀어지다가 약 150억 광년에 이르게 되면 별들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그 별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닿지 않으니까 관측할 수 없게 됩니다.그리고,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는데는 150억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관측하는 별빛은 150억년 전에 출발한 별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0억년전에는 우주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실제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관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이를 우주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우주의 끝'(우주의 지평선)에 간다면 거기에서 보이는 우주는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와 거의 다름없는 거대한 우주입니다. 경계로서의 우주의 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우주가 무한하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을텐데 지구의 표면적은 유한하지만, 앞으로 계속 걸어가도 끝없이 걸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6.냉장고에 바나나를 넣으면 검게 변하는 이유

일단 다른 과일들을 냉장고에 넣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보통 대부분의 과일은 반드시 차게 해서 먹는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일을 차게 해서 먹으면 맛이 훨씬 달라지며, 단맛이 온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입니다.과일의 단맛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것으로, 저온일수록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5℃일 때는 30℃일때의 약 20%나 상승합니다. 반면 신맛은 온도가 낮을수록 약해지므로 과일을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단연 맛있습니다.

단 차게 한다고 해도 10℃전후의 온도가 적절합니다. 너무 차게 하면 향기가 없어지고 혀의 감각도 마비되어 모처럼 준비된 단맛을 맛볼 수 없습니다.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으로 적당합니다.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즉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과일은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는 하지만, 0~10℃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맛이 떨어지는 과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과육이 검게 됩니다.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주로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수확대는 과일은 대개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즉 생장 조건이 열대조건에 맞추어져 있으면 단맛이나 과일의 최적 조건이 그 온도에 맞게 맞추어져 있으므로 이상적으로 차갑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 과일은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바나나는 냉장하면 빨리 검게 변색되고 빨리 썩게 됩니다.

57.남자만 목젖이 튀어나온 이유?

외형적으로 사춘기의 남자는 목젖이 튀어나오는데 여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것은 사춘기 때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후두를 자극하여 후두가 두껍고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이 후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이렇게 목젖이 튀어나오게 되면 목소리가 변하게 되어 이 때를 변성기라고 합니다. 남자의 목소리는 약 한 옥타브 정도 낮아지고 여자는 1/5옥타브 정도만 낮아지기 때문에 여자들의 변성은 잘 의식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남성의 후두는 사춘기에 갑상연골이 돌출하는데 이를 후두융기라고 하며 아담의 사과(Adam's apple)로도 부릅니다. 후두는 위로 구인두와 연결되고 아래로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호흡, 발성, 기도보호작용, 연하작용 등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58.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원은 원의 중심을 지나는 어느 방향으로 길이를 재든 똑같습니다. 동전을 세우듯 원형의 맨홀 뚜껑을 세우더라도 빠지지 않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은 가로의 길이나 세로의 길이가 대각선의 길이 보다 짧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을 세로로 세웠을 때 맨홀의 대각선쪽으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사각형이든 오각형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또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여름과 겨울철에 맨홀 뚜껑이 팽창과 수축을 하게되는데 이 때 각이 있는 맨홀 뚜껑이라면 각진부분이 잘 맞지 않아 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원형인 경우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59.명왕성 밖 새 천체 발견 ?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가장 바깥 쪽에 있는 명왕성에서도 16억㎞나 더 떨어진 곳에서 직경 1천287㎞짜리 대규모 얼음 덩어리가 발견돼 화제다.
인디언 신화에서 창조력을 의미하는 '콰오아'로 임시 명명된 이 천체는 60억㎞외곽에서 288년만에 한 번씩 태양을 선회하고 있고 직경은 지구의 약 10분의 1로 명왕성의 절반 크기이며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보다는 훨씬 크다.

콰오아는 72년 전에 발견된 명왕성 이후 가장 큰 천체이지만 명왕성의 행성 인정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새 행성으로 간주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캘리포니아공대의 행성학자 마이클 브라운과 박사 후 연구과정의 채드윅 트루히요는 지난 6월4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팔로마천문대의 망원경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콰오아를 발견했으며 7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리는 미천문학회 행성과학분과위원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콰오아는 태양계에서 명왕성 바로 안쪽에 있는 천왕성 밖에서 태양을 선회하는 이른바 '카이퍼 띠'에 위치해 있다.
카이퍼 띠는 약 50억년 전 태양계 형성과정에서 남은 화석 부스러기인 얼음과 바위들의 집합체로 일부 혜성의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직경이 최소한 1.6㎞인 물체가 100억개나 밀집돼 있고 그 중에서도 5-10개는 초대형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운은 콰오아에 대해 "모든 소행성을 합친 정도의 크기로 정말로 매우 크다"고 말하고 과거의 문헌을 연구한 결과 이미 지난 1982년에 촬영된 필름에 포착됐으나 당시에는 미처 주목을 끌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퍼 띠에서 큰 물체들이 발견됨에 따라 역시 카이퍼 띠에 속해 있는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라 카이퍼 띠에서 가장 큰 물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명왕성의 행성지위가 약해지고 있다.
브라운은 "카이퍼 띠에 다른 물체들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 명왕성을 발견했다면 결코 행성으로 간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천문학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카이퍼 띠의 물체가 명왕성에 필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60.에어컨을 틀면 왜 물이 생기는 걸까?

공기 중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수증기가 떠다니고 있습니다.그런데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온도에 따라 변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에 많은 수증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아침에 이슬이 맺히는 것은 이러한 까닭입니다. 낮동안 공기가 따뜻해지고 증발이 활발해져서 많은 수증기가 공기중에 녹아 있는데,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이 많은 수증기들이 다 녹지 못하고 공기 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밀려난 수증기는 액체로, 즉 물방울 형태로 변합니다. 이 물방울들이 풀잎이나 땅바닥에 맺힌 것이 이슬이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물이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공기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따라서 따뜻한 공기 속에 녹아 있던 수증기들이 응결되어 물방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물이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장마철에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은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방울은 방안에 있는 물방울인 셈이죠.

61.비행기를 타면 왜 귀가 먹먹할까?

우리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면, 높은 곳은 대기압이 낮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중이 안의 압력은 이관이 닫혀 있는 상태라면 대기압과 같은 상태일테니, 현재 낮아진 대기압과의 압력 차에 의해 귀가 먹먹해 집니다. 이때는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어서 이관을 열어야겠죠.

62.목이 아프면 왜 귀가 같이 아플까?

귓구멍은 사방으로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편도선과 인두에 분포하는 9번(설인두 신경)과 후두에 분포하는 10번 뇌신경(미주 신경)은 각각 귀에 분포하는 신경과 만나서 뇌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급성 편도염이나 편도선을 떼어 냈을 때 귀도 같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63.소리는 귓구멍으로만 듣는 것일까?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서 듣는 기도 청력(air conduction)과 머리뼈를 울려서 귀 안의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청력(bone conduction)의 두 가지에 의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요즘엔 기도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골도 청력을 이용한 전화기도 나왔죠.

64 .한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왜 음정을 잘 맞출까?

한 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소리는 입을 통해 나와서 머리를 흔들어 양 쪽 귀의 달팽이관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고, 막지 않은 쪽 귓구멍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막은 쪽 귀의 귓구멍으로는 소리가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의 미세한 진동을 통해 막은 쪽 귀의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하지만 들어온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 소리가 빠져 나가야 하는데 막은 쪽 귀로는 빠져 나가지 못해 내 소리가 남아서 들리게 되어 다른 사람의 목소리 속에서도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65 .녹음기 소리와 내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내가 듣는 목소리는 공기전달에 의해 귓구멍 안으로 들어온 소리와 내 머리를 흔들어 나는 소리, 이 두 가지가 합쳐진 소리인데, 녹음기에 내 목소리를 녹음 하게 되면 공기 전파된 소리만 녹음이 되어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와 내가 듣는 내 목소리는 다른 것이지요. 녹음기에 녹음된 내 목소리가 바로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인 것입니다.

66 .잠수병은 왜 생길까?

잠수병이란 스쿠버 다이버들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수면위로 올라올 때 너무 빨리 올라오게 되면, 즉 감압이 빨리 이루어 질 때 우리 체내 혈관에 거품(bubble)이 생겨 잠수병(감압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청력의 이상, 어지럼증등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심 깊은 곳에서 감압할 때는 천천히 하여야 합니다.

67 .어떻게 사람은 걸을 수 있을까?

사람이 걷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아야 하는 데, 여기에는 세가지의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는 척추, 그리고 귓속 안의 세반 고리관이라는 전정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보내 종합하여 균형을 잡게 되고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어두운 방안에 갑자기 들어 가거나, 요술의 집에서 바닥이 물렁물렁한 곳을 걸을 때나 감기에 걸려 전정기관의 염증이 있을 때는 다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겠죠.

68.사람도 귀를 쫑긋거릴 수 있을까?

사람도 옛날 옛날에는 귀를 토끼처럼 쫑긋거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친구들 중에 장난 삼아 귀를 쫑긋거릴 줄 아는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귓바퀴 주위에는 현재는 퇴화된 근육들이 있어 이 근육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으나 현재는 퇴화되어 움직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69 .귀의 고막은 평면일까? 얼마나 얇을까?

귀의 고막은 약 1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그 고막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고막은 귓구멍 바닥에 대해 직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은 바깥쪽을 향해, 아래쪽은 귓속 안쪽을 향해 누워있고, 이 모든 것이 소리를 잘 모으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70.코가 막히면 왜 귀가 먹먹할까?

코를 손으로 잡고, 침을 꿀꺽 삼켜보세요. 어때요. 귀가 먹먹하죠. 그럼 다시 코를 잡지 말고, 그냥 침을 삼켜보세요. 먹먹했던 귀가 뚫리죠? 이것은 코와 귀 사이에 무엇인가가 연결 되어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을 이관 또는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합니다.

이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열리게 되어 바깥 대기압과 고막 안쪽 귀 내부(중이라고 합니다)의 압력을 같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껌을 씹는 이유도 다 이 이관을 열리게 하여 대기압과 맞추려는 노력이지요. 따라서 코가 막힌 채 음식을 먹으면 중이 내에 빨려 들어가는 음압(negative pressure)이 걸리게 되고, 이 때 귓구멍을 들여다 보면 고막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귀는 먹먹하게 되는 것입니다.

71.보청기는 어떤 원리로 듣는 것일까?

보청기의 시초는 19세기 이전에 선원들이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기위해 사용하던 것이 전기와 전화기의 발명과 함께 보청기가 발명되었다. 보청기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송화기(microphone), 전기신호의 진폭을 증가시키고 변조시키는 증폭기(amplifier)와 증폭된 신호가 전달되어 다시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수화기(receiver)로 구성되어 작은 소리도 증폭되어 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물질로 인한 만성 중이염의 악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의 이상인 감각 신경성 난청보다 만성 중이염등에 의한 전도성 난청이 사실 보청기에 의해 잘 들립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은 수술로써 치료하는 것이 청력증진과 염증제거라는 목적에 맞는 치료의 기본입니다.

72.농아도 들을 수 있을까?

난청은 대개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그리고 소리의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과 같은 내이(안쪽 귀)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박수를 옆에서 치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을 경우, 혹시 난청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들을 수 없는 농아인 경우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었으나, 현재는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cochlear implant)을 시행하여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재활 훈련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건가요? 아닙니다. 중이로 수술적으로 접근하여 달팽이관 내로 전극을 밀어 넣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보청기를 귀 바퀴에 걸어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73.우리 몸에서 단일 뼈로는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뼈 중 가장 작은 뼈는 뭘까요? 손가락 마디 뼈? 아니죠. 단일 뼈로 가장 작은 뼈는 바로 귓 속에 있습니다. 소리가 고막에 전달되면 소리는 증폭을 위해 이소골이라는 뼈들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의 세가지가 있죠. 고막 쪽에 붙어 있는 뼈를 추골(malleus)이라하고, 달팽이관 쪽에 붙어 있는 뼈를 등골(stapes)이라 하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뼈를 침골(incus)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소리가 고막을 지나, 추골, 침골, 등골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 중에서 등골(stapes)이 가장 작은 뼈입니다.

74 .뱃속의 아이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여 임신 3주부터 내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의 분화는 태생 6주때 시작되어 달팽이관의 발육이 태아 12주(3개월)때부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우리가 뱃속의 아이에게 태교를 할 때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이 좋겠죠.

75 .큰 폭발음이 있을 때 귀는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의 고막은 이소골이라는 세 개의 작은 뼈를 지나 달팽이관으로 들어가는 달걀모양의 창문(난원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소리는 다 이 이소골을 통해 지나가게 되죠. 그러나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진다든지 하는, 갑자기 큰 소리가 날 때는 우리 몸에서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이소골 옆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들이 동시에 수축하게 되어 3개의 이소골 사이를 벌려 소리의 전달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이상의 소리라면 고막과 달팽이관이 다칠 수도 있겠지요.

76. 물이 0도에서 어는데, 그렇다면 0도보다 차가운 얼음이 존재할까?

0도에서 얼기 시작한 얼음은 외부의 온도가 더 내려가면, 외부온도에 맞추어 온도가 더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영하 10도의 냉동실에 얼음을 넣어놓으면 그 얼음의 온도는 영하 10도가 됩니다.  영하 20도의 냉동실에 얼음을 넣어놓으면 그 얼음의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갑니다.

77. 수평하게 놓여있는 윗접시 저울을 오른쪽으로 기울였더니 바늘을 0보다 왼쪽(눈금의 마이너스로 움직였다. 그러면 저울을 오른 쪽으로 기울이면 바늘은 어느쪽으로 움직일까?

 윗접시 저울은 위에 있는 접시를 속에 들어있는 용수철이 받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눈금을 0으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저울을 기울이면 윗접시의 무게가 모두 용수철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용수철이 약간 덜 눌리게 되어 눈금이 마이너스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저울이 왼쪽으로 기울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이나 같습니다.

 78철수와 영희는 무 한개를 둘이서 돈을 반반씩 지불하고 샀다. 집에 가져와서 어떻게 반으로 정확히 나눌 것인가 고민하다가 물리 공부를 잘하는 철수가 무의 가운데에 실을 매달아 수평이 되었을 때 그실 부분을 칼로 자르면 양쪽이 깥은 무게가 된다고 말했다. 과연 철수의 방법이 맞을까?

 틀립니다.  시소를 생각해 봅시다. 꼬마와 어른이 시소를 타고 균형을 맞춥니다. 양쪽의 크기가 같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운데 균형을 잡는 축을 중심으로 무거운 것은 조금더 가까운 곳에 있고, 가벼운 것은 조금더 먼 곳에 있게 됩니다. 즉, 균형은 양쪽의 무게뿐만 아니라 중심에서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무우를 균형을 잡아 자르면 뭉퉁한 부분에 가깝게 균형이 잡히게 됩니다.  둘로 자르고 나서 따로 무게를 재면 뭉퉁한 부분이 더 무겁게 나옵니다.

 4. 2m정도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건너 뛸 자신이 있는 남자가 있다. 어느 날 연못에 놀러 와서 물가에서 2m 정도 떨어진 곳에 떠 있는 보트에 뛰어 올라 탔다.

그러면 이 남자는 반대로 보트에서 2m 정도 떨어진 물가로 뛰어오를 수 있을까?

 뛸수 없습니다. 일단 쉽게 설명해서 뛰기 위해 구르는 동안(즉, 한 발은 위로 치켜들고 다른 발은 보트를 밀고 있는 동안) 배는 작용반작용에 의해 뒤로 밀리게 됩니다. 따라서 남자가 보트에서 발을 떼는 순간  보트에서 물가까지의 거리는 이미 2m보다 길어진 상태입니다.  또한 고정된 부분을 딛고 뛰는 것과 뒤로 움직이고 있는 물체를 딛고 뛰는 것은 사람의 운동에너지 차이가 생가 점프길이가 달라집니다.

 79석유를 파내는 우물이 있다.그밑바닥에서 어떤 남자가 앉은뱅이 저울을 사용해서 사과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이 남자가 이번에는 같은 사과를 지표면에서 측정하였다. 과연 사과의 무게는 어떻게 될까? 단, 지구의 자전은 고려하지 않는다.

 중력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지구의 질량입니다. 거대한 질량체가 당기는 만유인력에 의해 중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표면에 있을때 지구는 모두 발 아래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구의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지구의 질량 일부가 머리 위쪽에 존재하게 됩니다.  좌우는 대칭이므로 무시한다고 할 때  지구질량의 일부는 발 아래쪽에 있고, 일부는 머리 위쪽에 있게 됩니다. 따라서 위와 아래에서 당기는 두 만유인력이 일부 상쇄되어 지구내부에서의 중력은 지표면보다 작아지게 됩니다. 지구가 완전 구형이라고 가정할 때 지구 중심에서의 중력은 0이 됩니다. (상하좌우 완전대칭이므로)

 80선에 수소 기체를 채우고 실로 묶어서 실의 끝을 자동차의 바닥에 고정시켰다. 풍선속의 수소 때문에 실은 팽팽하게 직선으로 서 있었다. 이자동차가 일정한 속도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를 건다면 풍선은 자동차의 어느쪽으로 기울어질까? 단, 자동차의 모든 창문은 닫혀 있다.가속되는 자동차 속에 있는 모든 물체는 자동차의 가속도와 반대쪽으로 관성력을 받게 됩니다.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건다면 속도가 감소하므로 가속도의 방향은 뒤쪽입니다. 이때 자동차 안의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앞쪽으로 쏠리는 관성력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자동차 안은 유체(공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체 뿐만 아니라 공기도 역시 질량이 있기 관성력을 받아 앞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공기가 가득차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합니다. 따라서 공기는 자동차의 앞면과 충돌하고 반작용으로 튕겨나와 다시 뒤로 가려고 합니다. 즉, 자동차 안의 모든 물체는 자신의 관성력과 공기가 튕겨나오는 관성력 둘을 모두 받게 됩니다.   물체가 어디로 움직이느냐는 두 힘 중 누가 더 크냐에 달려있습니다. 이 힘의 크기는 같은 부피일 때 질량 즉 밀도에 의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기보다 밀도가 큰 물체는 공기의 관성력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공기보다 밀도가 작은 물체는 공기의 관성력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밀리게 됩니다. 따라서 급브레이크를 걸었을 때 자동차 안의 사람은 앞으로 쏠리게 되지만, 수소기체를 채운 풍선은 공기보다 밀도가 작아 뒤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중력에 의한 현상과도 같습니다. 중력이 작용하는 곳에서 모든 물체는 아래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공기보다 밀도가 작은 수소풍선은 공기에 밀려 오히려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힘을 부력이라고 부릅니다.

 관성현상에서도 이러한 부력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81간 색소물을 가득 담은 삼각 플라스크가 있다. 여기에 긴 유리관이 끼여 있는 고무 마개로 삼각 플라스크의 구멍을 꼭 닫았다. 유리관 끝에 올라온 빨간 색소물을 선으로 표시하고 뜨거운 물을 삼각 플라스크에 부으면 처음의 빨간 색소물의 선은 어덯게 변할까?

모든 물체는 온도가 증가하면 분자간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부피가 팽창하게 됩니다. (물도역시 부피가 팽창하지만, 0℃에서 4℃로 변하는 동안은 분자연결구조가 붕괴되면서 부피가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기체는 특히 조그만 온도변화에도 쉽게 부피가 팽창합니다. 삼각플라스크에 뜨거운물을 부으면 역시 플라스크안의 공기가 팽창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리관 안에 들어있는 빨간색소물을 밀어내려고 하여 선은 유리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82.름이 5cm인 굵은 양초가 있다. 이것을 세숫대야 바닥에 촛농으로 충분히 접착시켜서 세우고 불을 켠다. 세숫대야 물을 양초 길이보다 짧게 넣고 관찰을 한다. 점점 양초가 잛아지면서 수면과 닿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초는 어떻게 되겠는가?

 양초가 타서 물과 닿게 되면, 물과 닿은 촛농이 바로 녹아서 굳게 됩니다. 그러나 물과 닿지 않은 안쪽은 계속 타게 되기 때문에 바깥쪽은 녹은 촛농이 마치 성벽처럼 벽을 만들게 되고 가운데는 녹은 촛농이 고여 촛불을 켜는 모양이 됩니다.

 831.5V 건전지 3개가 있다. 2개는 같은 방향으로, 하나는 반대 방향으로 모두 직렬로 연결하면 전압계의 눈금은 얼마를 가리킬까?

 건전지는 전기에너지를 운반하는 전자를 이동시키는 원동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3개의 건전지를 한개만 반대로 연결한 경우 서로 반대인 2개의 건전지의 원동력은 상쇄되고 1개만이 원동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따라서 2개가 향하는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게 되고, 크기는 건전지 1개와 같은 결과가 됩니다.

 84단단하면서도 가벼운 금속으로 공을 만들어 그 속에 수소 기체를 넣었더니 공기 중에서 떠올랐다. 이번에는 그 공속의 수소 기체를 펌프로 모두 빼내고 공 속을 진공 상태로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이공은 공기 중에서 어떻게 될까? 단, 진공으로 만든 공은 외부의 대기압에 의해 찌그러들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아래방향으로 중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유체(기체나 액체) 속에서는 위로 떠오르게 되는 부력을 받게 됩니다.

물체가 떠오르냐 아니냐는 물체의 중력과 유체로부터 받는 부력이 누가 더 큰가에 따라 결정되고, 이는 물체와 유체의 밀도의 비교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체의 밀도가 유체보다 작으면 떠오르고 크면 아래로 가라앉게 됩니다.

 공기의 밀도는 매우 작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질들은 중력(무게)이 부력보다 커서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수소풍선이나 열기구와 같이 공기보다 밀도를 작게 만든 물체들은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수소를 채운 금속공이 떠올랐는 데 속의 수소를 모두 빼고 진공으로 만든다면, 금속공의 질량은 더 가벼워진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부력은 변함이 없는 데 중력(무게)가 작아졌으므로 금속공은 더 잘 떠오르게 됩니다.

 85.의 중심을 통과하는 통과하는 터널을 팠다고 가정하자. 이터널의 한쪽입구에서 돌을 떻어뜨렸다면 돌은 어떻게 운동할까? 단, 공기의 저항과 지열의 영향은 없다고 가정한다.

 이 돌은 중심방향으로 지구의 중력을 받아 점점 빠르게 가속됩니다.  속력은 점점 빨라지지만, 지구중심으로 갈수록 중력은 작아지고 중심에서는 0이 되기때문에 가속도는 작아집니다. 중심을 통과하는 순간 돌의 운동과 반대방향으로 중력이 작용하게 되어 돌은 속력은 점점 느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반대쪽 지표면에 도달하는 순간 멈추게 됩니다.

다시 반대쪽으로 가속되어 끝없이 양지표면 사이를 왕복운동하게 됩니다.

 86.잘 반짝거리는 바늘을 수백 개씩 바늘 끝을 가지런히 묶은 후, 위에서 빛을 비추면 어떻게 보일까?

 바늘의 끝은 매우 뽀쪽하지만 크게 확대해서 보면 마치 야구방망이의 끝과 같이 둥글게 생겼습니다. 이곳에 빛을 비추면 한반향이 아닌 여러방향으로 빛이 반사됩니다.

이러한 반사는 난반사라고 하는 데 수백개의 바늘끝에서 난반사가 일어나면 수많은 빛이 바늘끝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바늘끝이 빛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또한 빛을 비추는 방향이나 보는 눈의 방향이 약간 비스듬히 하더라도 바늘끝은 빛나게 보일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뿐  이 문제의 답은 정확치 않습니다. )

 87.무중력 상태의 우주선 속에서 모양과 크기가 같은 두개의 공이 있다. 우주선에 가져오기 전에 둘 중 하나는 지구에서 무게를 재어보니 다른 공에 비해서 2배 무거웠다. 지금은 무중력 상태이므로 구별하기 어렵다.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물체에 힘을 가하면 물체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속도가 0에서 어떤 값으로 변할때 우리는 가속도가 있다고 말합니다.  즉, 질량을 가진 물체에 힘을 가하면 물체의 속도가 변한다. 이를 뉴튼의 운동제2법칙이라고 하고 식으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F=ma

이 식에 의하면  속도변화(가속도a) =  힘(F)/질량(m) 이 됩니다.

이는 질량이 클수록 같은 힘을 가했을때 속도의 변화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두 공을 손으로 잡고 던져봅시다. 가벼운 공이 더 빠르게 날아가겠죠.

다른 방법으로 두 공을 양손에 잡고 흔들어봅시다. 흔든다는 것은 속도를 계속해서 바꾸는 행동으로 가속도와 관련된 동작입니다. 질량이 큰 물체일수록 빠르게 흔들기가 어려워집니다. 세번째 방법으로 같은 용수철에 공을 매달고 흔들어봅니다. (중력이 없기 때문에 아래쪽으로 흔들리지만은 않겠죠) 진폭과 관계없이 10회 흔들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 시간을 10으로 나누면 1회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 즉 주기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용수철에 매달린 물체가 흔들리는 주기 = 제곱근{질량/용수철 상수}  T=root{m/k}

 이 식에 의하면 무거운 물체일수록 같은 회수를 흔들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실제로 우주에서 우주인들의 질량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88. 수소 기체를 관을 통해 공기속으로 불어 내면서 불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쉽다. 그러면, 반대로 공기를 관을 통해 수소 기체속으로 불어 내면서 불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공기 중의 산소는 불이 붙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수소는 자신이 불에 반응한다.

따라서 관을 통해 공기 속으로 수소가 나올때는 수소가 타고 산소가 도와주기 때문에 쉽게 탄다. 그러나 반대로 수소가 가득찬 공간으로 관을 통해 산소가 나오는 경우 산소 없이도 수소가 반응하기 때문에 폭발해 버린다.

 89. 시속 1000km로 수평 비행하고 있는 비행기 속에서 두사람이 서로 권총을 시속 1000km로 발사 했다. 한사람은 비했의 앞부분에서 다른 한 사람은 비행기의 뒷부분에서 각각 발사 했다면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이는 관성에 관한 것으로 땅에서 서로 총을 쏘는 것과 똑같은 결과가 된다.

비행기가 시속 1000km의 일정한 속력으로 날고 있을때 비행기 안의 사람도 역시 시속 1000km의 일정한 속력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뒤에서 앞으로 쏜 총알의 실제속력은 2000km, 앞에서 뒤로 쏜 총알의 실제속력은 0이 된다. 그러나 뒤에서 쏜 총알이 앞에 있는 사람을 향해 날아갈때 앞의 사람도 1000km로 날아가는 중이므로 상대적으로 총알이 1000km로 날아오는 것처럼 보인다.

 앞에서 뒤로 쏜 총알은 제자리에 정지해 있지만, 뒤에 있는 사람이 총알을 향해 1000km로 달려오게 된다. 따라서 뒤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총알이 자신을 향해 1000km로 달려오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따라서 두 사람 모두 총알이 1000km로 날아오는 것을 보게된다.

 90.두가지 종류의 계란을 삶으려고 한다. 하나는 흰자가 완숙이고 노른자가 반숙인 계란, 다른하나는 노른자가 완숙이고 흰자가 반숙인 계란을 만들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단, 흰자는 80도 에서, 노른자는 60 ~ 68도에서 완전히 익는다.

 열은 물질사이에 전달되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이를 이용하면 원하는 온도를 원하는 곳에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흰자가 완숙이고 노른자가 반숙인 계란을 만들려면 흰자에 많은 열이 전달되어야 한다. 따라서 80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를 공급하면 된다. 즉, 100도의 펄펄끓는 물에 넣으면,  열이 노른자에 도달하기 전에 흰자가 익어버린다.

 그러나 흰자는 반숙 노른자는 완숙을 만들려면 흰자에 충분한 열을 공급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노른자가 익을 수 있는 온도인 70~75정도의 열로 가열하면 흰자는 완전히 익지 않지만 노른자까지 열이 전달된 후 에 노른자는 완전히 익을 수 있게 된다.

 91. 2001년 12월 31일 저녁 11시 59분 58초,59초 드디어 2002년 1월 1일 0시 정각, 새해가 밝아보며 2002년 알리는 보신각의 종소리가 힘차게 울리고 있다. 만약 두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보신각종의 가운데에 머리를 집어넣고 있고, 다른 한사람은 보신각종 바로 옆에서 종을 치고 있다고 가정하자. 둘중에 누가 큰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보신각 종안에 들어가 있게 되면 울리는 소리가 공명현상을 일으켜 진폭이 중첩되어 커지게 된다. 따라서 밖에서 듣는 것 보다 훨씬 큰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92. 자물쇠를 잘 열리게 하려면?
빡빡한 자물쇠에 기름을 부으면 잠깐 동안은 잘 열리지만 얼마 못 가서 아주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연필심을 갈아서 그 가루를 자물쇠통 안에다 조금 집어넣고 몇 번 잠갔다 열었다 하면 아주 부드럽게 된다.

93. 비누가 피부에 맞지 않을 때·.
비누를 아무리 갈아 써 봐도 효과를 못 보면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도록 하면 거친 피부가 보드러워 진다. 물 일을 많이 해서 손이 거칠어지면 잠자기 전에 손에 크림을 잔뜩 바르고 면장갑을 끼고 자면 1~2일 사이에 보드러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94. 조그마한 못은 종이에 끼워서·.
손 끝에 잡히지 않는 못을 박을 때엔 못을 두꺼운 종이에 먼저 끼운 다음 박으면 편리하다. 또한 큰 못이라도 손에 잘 닿지 않는 곳에 박을 때는 두꺼운 종이에 못을 먼저 끼우고 박은 다음 종이를 빼내면 쉽게 큰못도 박을 수 있다.

95. 환풍기를 설치할 때에는·.
환풍기를 설치할 때에 팬이 위로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게 설치하면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팬은 지면에 수직이 되도록 설치한다. 환풍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졌으므로 60도씨 이상인 고온의 장소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욕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고장이 많이 나므로 사용에 주의한다.

96. 코가 막히면 쑥을·.
코감기에 걸리면 우선 코가 막히는 것이 제일 갑갑한 일이다. 이럴 경우 코를 시원하게 탁 트여 줄 약이 있다. 즉,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시 끼워 보면 거짓말같이 막혔던 코가 툭 트인다. 특히 아이들이 코감기가 걸려 코가 막히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주 좋다.

97. 카레는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
카레를 너무 많이 끓였다가 남을 경우에 다음 날 물을 부어 다시 끓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에는 물대신 우유를 넣어 끓이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또 카레는 오래 끓일수록 맛이 좋다.

98. 소파와 매트리스를 오래 쓰려면·.
소파의 쿠션을 오래 쓰려면 이따금 한번씩 쿠션의 위치를 이리저리 방향을 옮겨 놓아서 늘 한자리에만 있는 것을 피한다. 사람에 따라 의자에 대한 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사람이 의자를 오래 쓰면 쿠션의 스프링도 어느 한쪽만 약해져서 푹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의자를 서로 바꾸어 쓰면 쿠션이 오래간다. 매트리스도 마찬가지로 아래위를 자주 바꾸어 사용하면 훨씬 오래 쓸 수 있다.

99. 귀에 물이 들어가면 따뜻한 돌로·.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낮게 옆으로 기울이면서 한쪽다리로 쿵쿵 뛰거나 따뜻한 돌에 귓구멍을 대고 다른 돌로 그 돌을 가볍게 두드리면 물이 흘러나온다. 성냥개비로 귀를 후비는 것은 위험하므로 삼가한다.

100. 생선 비린내 없애기
시장에서 살 때는 비린내가 안 나던 싱싱한 생선도 집에 갖고 와 보면 그새 비린내가 풍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바닷물 짜기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15분 가량 담궈두면 비린내는 싹 없어진다. 생선 프라이를 할 때도 재료를 튀길 정도의 크기로 잘라 우유에 30분 가량 담갔다가 튀기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101. 탁자 위에 생긴 주전자 자국을 없애려면·.
니스를 칠한 탁자 위에 잘못 뜨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하얗게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알코올을 헝겊에 적셔 자국 위를 천천히 문지르면 자국이 없어진다. 이것은 알코올이 니스를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샐러드유 이용도 큰 효과)


102.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가 많이 유행하여 환자가 발생할 때에는 우선 마늘 요법을 한번 실시해 보는 게 좋다. 즉 마늘을 석쇠에 구워서 간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먹고 난 다음에는 땅콩을 몇 알 먹어두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우유 한 병에다 마늘을 쪼개어 넣고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이것 또한 냄새가 나지 않고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103. 심하게 구겨진 옷의 손질
구겨진 옷의 주름이나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무를 잘라 물기가 있는 부분으로 문지른다. 그리고 다리거나 무즙을 내서 바르고 다림질하면 접혔던 자국이 깨끗이 없어진다.

104. 효과적인 가루비누의 이용
가루비누는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표시량 보다 20~30%정도 세제가 절약된다. 세제는 거품이 세척력의 근본이므로 비록 많은 양의 세제를 넣는다 해도 때가 빠지는 데는 별 차이가 없다. 찬물일 경우 세제만 넣어 세탁기 한번 돌려서 거품이 나게 한 다음 빨래를 넣으면 좋다.

105. 조개 속의 모래 빼기
조개는 요리하기 한 두 시간 전에 반드시 소금간을 약간 하나 물에 담가 두는 데 이때 놋수저나 칼 같은 쇠붙이를 함께 넣어 둔다. 그러면 조개는 속에 품고 있던 흙이나 모래를 모두 뱉어 놓으므로 모래 없는 깨끗하고 담백한 국을 끓일 수 있다.

106. 오븐의 냄새를 없애려면....
전자렌지나 오븐을 전용세제로 청소하면 세제의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귤껍질을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고 가열한다. 그러면 거기에 남아 있는 세제의 냄새가 깨끗이 없어지고 귤 향기가 감돌아 기분이 쾌적해진다.

107.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려면....
애연가들이 방에 있으면 담배 연기가 미처 빠지지 못하고 자욱히 끼어 있을 때가 많은데 이럴 때 촛불을 켜놓아 보자. 촛불은 주위의 연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촛불을 켤 경우에는 유리컵에 모래를 담아서 초꽂이로 이용하면 보기도 좋고 촛농 처리도 간편하다.

108. 흐려진 유리그릇 닦는 법
오래 써서 부옇게 흐려진 유리그릇이나 컵은 아무리 공들여 닦아도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이 때 레몬즙과 식초를 이용하여 닦으면 새로 산 것처럼 반짝거리게 된다.

109. 쌀벌레를 막으려면....
쌀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쌀통에 마늘을 넣어둔다. 또 쌀통 속에 큰 마늘 봉지를 깔아두면 쌀통 구석에 쌀알이 끼어 썩는 일도 없다.

110. 땀이 많이 날 때....
여름철에는 보통 1시간에 1리터의 땀을 흘린다. 사람의 몸은 60%가 수분인데,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염분이 빠지고 탈수 현상이 일어난다. 염분, 수분, 수용성 비타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물 한 컵에 소금 1그램 정도 섞어 마신다. 갈증도 덜하고 몸도 덜 피곤하게 된다.

111. 신발의 악취를 없애려면....
가족 중 발에 땀이 유난히 많이 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신발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현관이 온통 악취 투성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냉장고용 탈취제를 신발 속에 조금 넣어 두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만약 탈취제가 없을 때는 숯을 조금 넣어 두어도 좋다. 탈취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지 말고 따로 싸두었다가 여러 번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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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상식들입니다.

(식물의 생식)

1. 네이블 오렌지는 단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했다.

19세기 초 브라질의 농장에 오렌지 나무의 돌연변이체가 나타났다. 그 나무가 씨 없는 오렌지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오늘날 전세계의 네이블 오렌지는 모두 그 단 한 그루의 돌연변이체에서 유래되고 있다. 그것이 다른 나무에 접목되고, 다시 또 접목되는 식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갔던 것이다.

2. 딸기의 붉은 부분은 열매가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는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딸기의 열매는 딸기 옆에 나와 있는 작고 노란 알맹이들이다.

(식물의 성장)

3. 잡초는 종종 휴면 상태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

어떤 잡초의 씨앗은 빛을 받거나 바깥 껍질이 손상될 때까지 휴면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생존 전술을 통해 잡초는 새로운 흙 속에서 발아하게 된다. 그리하여 새 땅은 곧 잡초로 뒤덮여 버린다.

(동물)

4. 지네의 다리는 100개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강에 속하는 절지동물은 종에 따라 15쌍에서 173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있다. 이에반해 노래기(다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는 종에 따라 20쌍에서 400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 있다.

5. 척추동물문에는 많은 목이 있다.

물론 척추동물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동물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많은 목이 존재한다. 목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동물의 구성)

6. 사람의 큰창자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공생하고 있다.
이들 박테리아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것이 대장균이다. 분자생물학의 많은 지식은 이 계통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실험에서 얻어진 것이다.

7. 잠자리는 눈 하나에 2만 개 이상의 렌즈가 있다.

8. 모든 동물의 머리에 '귀'가 있는것은 아니다.
어떤 나방은 고막에 해당하는 것이 가슴 중앙에 있고, 거미와 귀뚜라미는 다리에 있다.

9. 누에의 암컷은 봄비콜이라는, 누에 최상의 냄새를 풍겨 수컷을 유혹한다.
봄비콜은 공기속에 1000조분의 1로 희석시켜 놓아도 누에의 수컷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동물계 중에서 가장 훌륭한 화학감지기일 것이다.

10. 몸이 커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물 속에 사는 온혈동물은 물로부터 충분한 산소를 섭취할 수 없다.
부피가 같을 때 공기 중의 산소에 비해 물 속의 산소는 그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고래나 쥐돌고래 등은 공기를 호흡해 산소를 얻고있다. 또한 물이 따뜻해지면 산소의 용해도가 낮아져, 따뜻한 물은 찬 물보다 산소 농도가 희박하다. 그래서 물고기들은 낮에는 깊고 찬 구멍 속 등으로 이동한다.

11. 심장에 의한 압력은 정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까지 돌아오게 할 만큼 크지 않다.
실제로 혈액을 위쪽으로 밀어올릴 수 있을 만큼 심장의 압력은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서 정맥에 역류를 막기 위한 판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있어서 근육의 움직임을 이용해 혈액을 밀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12. 적혈구는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다.
적혈구는 골수 속에서 1분마다 14만개의 비율로 만들어 진다. 그리고 몇 달간 일한 뒤에 간에서 파괴된다.

13. 새똥의 흰 부분은 '오줌'이다.
물론 사람의 경우에는 액체 배설물은 방광에 모여져 오줌으로 배출된다. 이와는 달리 곤충, 파충류, 조류의 경우에는 오줌에서 수분이 제거되고 남은 요산이 고체 배설물과 함께 배설된다. 그러므로 이들 동물은 방뇨라는 것이 없다.

(동물의 생식과 발생)

14. 동물은 유성생식이나 무성생식에 의해 증식할 수 있다.
유성 생식의 경우에는 자식은 두 명의 부모를 두고 각각으로부터 유전자를 절반씩 이어받는다. 무성생식의 경우에는 한 부모로부터 모든 유전자가 전해진다. 단세포 생물은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15. 안톤 반 레벤후크(1632~1723)는 인간의 정자를 관찰하고 생식 과정에서 정자의 역할을 처음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는 개개의 정자 머리에 사람의 소형 모형이 있고, 수정 뒤 그 모형이 성장해 간다고 믿었다.

16. 난자의 챔피언.

동물 가운데서 가장 큰 난자는 길이가 약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고래상어의 난자이다.

17. 여왕벌은 일생에 딱 1회만 교미한다.

여왕벌은 성숙하면 곧 벌통을 떠나 수벌 한 마리와 딱 한번 교미한다. 그때 보통 수십 미터 상공에서 '날면서' 교미한다. 그리고 여왕벌은 몸안의 특별한 기관에 정자들을 다 모아 두고 몇 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그 정자를 이용해 난자를 수정시킨다. 즉, 저장된 정자가 벌통이 지니는 유전적 자산의 모든 것인 셈이다.

(단세포생물)

18. 모네라 가운데서 가장 희귀한 에너지 생산 메커니즘을 지닌 것은 아마도 수백 내지 수천 미터 해저의 분기구 부근에 사는 동물들의체내에 있는 박테리아일 것이다.
이 박테리아는 분기구에서 나오는 황하수소의 화학반응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이들 박테리아는 분기구 부근에사는 갑각류느 거대 관충 등으로 이루어지는 생체계 먹이사슬의 바탕이 되고 있다.

(생물의 분류)

19. 교배에 의한 종의 판정법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생물학상의 거의 모든 규칙과 마찬가지로 이 '교배에 의한 기준'이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늑대와 보통 개는 다른 종으로 분류되지만 종종 새끼를 낳을 수 있다.

20. 개개의 인간은 다른 사람과 99.8퍼센트의 DNA 배열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침팬지와는 98.4퍼센트, 고릴라와는 98.3퍼센트 '밖에' 공유하지 않는다.

(식물)

21. 감자는 실제로는 뿌리가 아니라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감자의 눈은 옆 가지의 싹이고, 따라서 감자가 싹을 튀우는 것은 나무가 가지를 내는 것과 같다.

22. 실제로 잎은 가을에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잎에는 엽록소가 있어서 보통은 푸르게 보인다. 잎이 죽어 엽록소가 사라지면, 본래 존재했던 물질의 색깔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붉은 단풍은 달리 새로 색깔이 물드는 것이 아니다.

--------------진화---------

(진화)

23. 진화론은 인간이 원숭이의 후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원숭이의 자손이라는 기술은 다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예로부터의 오해이다. 실제로는 진화론이 가르치는 것은, 인간과 원숭이는 수백만 년 전에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복잡한 생명의 진화)

24. 공룡은 현대의 조류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과학자들은 공룡은 완전히 사멸한 것이 아니며 오늘날의 지구에도 공룡의 자손이 살아있다고 보고있다. 바로 조류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칠면조를 먹으러 나간다면, 그것은 티라노사우르스의 먼 친척뻘되는 고기를 시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5. 한 생물종의 수명은 약 1백만 년이다.

최초의 인류가 루시라면, 인류의 나이는 3백만살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약속된 시간을 넘겨버린 것이 된다.

----------분자생물학---------

(생명과 관련된 분자)

26.우리의 몸은 생화학적으로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의 생화학반응을 담당하는 단백질은 효소로서 당신의 몸 세포 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복잡한 화학 반응을 촉매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구조의 단위가 될 때도 있다. 당신의 머리칼이나 지문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27. 지질은 분자의 복주머니 같은 것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비타민D, 코디손 등은 모두 지질이다.

(유전암호)

28. 유전코드는 3자단위로 씌여있다.

DNA 사슬의 3염기가 최종 산물로서의 단밸질 내의 아미노산 1개를 지정한다는 것이 광범위한 실험에 의해 입증되었다. DNA분자의 3염기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코돈'이라고 한다.(분자유전학)

29. 각각의 염색체는 서로 다은 DNA의 사슬이다.

우리 몸 속의 46개의 염색체는 각기 다른 DNA분자이다. 즉 다른 염기 배열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유전자는 어느 한 염색체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모든 염색체에 분산되어 있다.

(세포)

30. 영국의 물리학자인 로버트 훅은 그의 동료가 개발한 새 현미경을 이용하여 생물의 기본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 냈다.

그는 코르크 조각 속에서 일련의 속이 텅 빈 독립된 구조를 발견하고 그것을 세포라고 불렀다.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세포벽이라고 한다.

31. 개똥벌레는 ATP를 직접 빛으로 바꾼다.

그러므로 ATP용액의 농도를 조사해보고 싶으면, 간편하면서도 약간 더러운 방법이긴 하지만 그 용액의 일부를 취해 개똥벌레의 꼬리에 떨어뜨려 보면 된다. 그러면 빛의 세기로 ATP의 농도를 알수 있다!

32. 머리칼과 피부 바깥층을 마드는 세포는 특히 세포 골격의 케이블이 풍부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세포가 죽으면, 세포골격이 남아 머리칼이나 피부 바깥층을 형성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평생 세포 골격을 만들거나 희롱하면서 사는 셈이다.

(세포분열)

33. 가장 많은 염색체를 지닌 생물은 양치류의 한 종(Ophioglossum reticulatum)인데, 이것은 1260개(630쌍)의 염색체를 지니고 있다. 정상적인 세포 가운데서 염색체의 수가 가장 적은 것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일개미로, 그 일개미는 단 한개의 염색체밖에 없다.

-------------고전물리학-------------

(광학)

34. 캠프파이어를 보고 있으면 원자가 빛을 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 나무 사이의 색깔이 없는 작은 틈을 들여다보면, 불꽃이 발생하기 싲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틈에서는 먼저 기체가 올라오고 가열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온도에 아직 다다르지못한 상태이다. 조금 지나면 원자가 충분한 에너지를 얻어 빛을 내며 불꽃을 내뿜게 된다.

35. 전자는 파동 역할도 하므로 빛 대신 전자를 이용한 현미경을 만들 수 있다.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의 차이는 전자파의 파장이 아주 짧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자현미경은 광학현미경보다 훨씬 상세한 구조를 밝혀낼 수 있다. 전자현미경에서는 유리 대신 자석이 전자선을 굴절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

(파동)

36. 볕이 좋은날 고속도로 위에서 물웅덩이 같은 것이 보일 때가 있다.

이것은 하늘에서 고속도로로 향하는 빛이 공기의 밀도차에 의해 굴절 현상을 일으켜 빛이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이다.

(전자파)

37. 인간의 신체는 가시광선 이외의 전자파도 탐지할 수 있다.

당신이 뭔가 따뜻한 것 위에 손을 놓으면, 적외선이 그 물체에서 손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따뜻하다는 감각은 적외선(가시광선보다 파장이길다.)을 탐지하는 것이다.당신은 햇볕 때문에 피부가 까매진 것이 있을 것이다. 이 불쾌한 경험의 원인은 자외선이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자외선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자기)

38. 지구는 자석이다.

나침반이 지구로부터 힘을 받는다는것은 지구가 자기를 지니고 있다는것, 즉 지구는 자석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실제로 지구는 거대한 막대 자석과 아주 비슷하다.

39. 태양의 흑점은 우리에게는 어둡게 보이지만, 실은 백열광을 내고 있다.

흑점이 어두워 보이는 것은 주위에서 보다 많은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 눈에는 빛의 양의 차이에 의해 어두운 점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시간)

40. 이집트인은 일출과 일몰 사이의 시간을 12등분하여 1시간을 정의했다.
그러므로 이집트인들의 1시간은 날마다 달랐다.

-------------현대물리학-----------

(물질의 전자적 성질)

41. 휴대용 게산기 속에서 작동하는 마이크로칩은 우표보다도 작다.

그러나 이런 타입의 계산기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신요카드 정도의 크기보다 작게 만들 수 없다. 즉 사람이 데이터를 입력시켜야 하기 땜누에 계산기의 단추가 커야만 한다. 따라서 계산기의 크기의 한계는 반도체 기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가락 크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원자핵과 방사능)

42. 헬륨은 아이의 생일날 풍선을 부풀리는 데 흔히 사용되거나, 초전도체를 냉각시킬 때 액체 형태로 사용된다.

그러나 지구 대기로부터 얻을 수 없다. 그 대신 지구 심층부에서 일어나는 원자핵 붕괴에 수반하여 발생한다. 이런 붕괴들은 알파선(헬륨 원자핵)을 방출하는데, 그 알파선이 운동을 중지하고 전자와 결합하면 헬륨원자(분자)가 된다. 그리고 그 헬륨은 석유나 천연 가스 속에 녹아 들어가고, 그것이 개발, 발굴될 때 가스로 분리되어 시판된다.

(특수 상대론과 일반상대론)

43. 상대론이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업적 중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실은 그는 그것으로 노벨상을 탄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세기 초엽의 물리학 학회는 너무나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노벨상의 그의 광전 효과에 대한 연구에 대해 수여된 것이다. 당시에는 좌표계를 고찰함으로써 자연데 대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론이 횡행하고 있었다.

(화학 용어 사전)

44. 에멀션(유탁액)

둘 내지 그 이상의 액체가 혼합된 것으로, 액체 중 하나가 다른 액체 속에 작은 방물이나 입자 형태로 존재한다. 우유가 애멀션의 예이고, 셀러드 오일 중에도 에멀션이 있다.

---------지구과학-----------

(지구의 형성)

45. 만약 지구가 완전히 분화되어 버렸다면, 철이나 다른 중금속은 지각에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분화 과정이 완전한 것이 아니어서 미량의 중금속이 지구 표면에 남았다. 이 미량의 중금속을 우리가 채굴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판구조론)

46. 대륙의 이동 때문에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이라든가 열대 우림대(이 두가지는 현재의 지구를 특징짓는 것이다.)가 성쇠를 되풀이해 왔다.
대륙이 북극과 남극에 있을 때에만 극의 큰 얼음이 존재했다. 또 열대 우림대는 대륙이 대개 남북으로 늘어서 있을 때에만 존재했다. 지구의 역사를 통해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 또는 열대 우림대 중 어느 한쪽은 없었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기후는 현재와 무척 달랐다.

(지구의 지질학적 특성)

47. 지진파는 지하 핵폭발을 탐지하는 데 쓰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폭발은 주변에 있는 암석을 모든 방향으로 밀어낸다. 따라서 주로 P파가 발생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지진의 경우에는 암석을 옆으로 밀어내는 일이 많으므로 S파 쪽이 현저하다.

(대기, 날씨, 기후)

48. 제트 기류는 2차 대전 때 발견 되었다.

시속 500킬로미터 내지 그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전투기가 전속력으로 비행해도 지상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 종종 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제트 기류 속으로 들어가 흐름을 거스르며 상류를 향해날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49. 번개 속에서 실제로 흐르는 전하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

토스터 속을 1초 동안 흐르는 전하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번개는 1초보다 짧은 시간밖에 지속되지 않고 전압이 아주 높기 때문에, 거기에서 발생하는 전류는 거대하다.(같은 크기의 전하가 흐르는 시간이 짧아지면 전류는 커진다). 전형적인 번개의 경우 몇백 메가와트의 전력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중간정도의 원자로와 비슷하다.

------천문학------------

(은하)

50. 은하(galaxy)는 우유를 뜻하는 그리스어 galacticos에서 나왔다.

은하수는 고대 그리스인에게는 하늘에 우유를 엎지른 것처럼 보인것이 틀림없다.

 

51.왜 닭은 날 수 없을까?

닭도 분명히 다른 새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새처럼 잘 날지는 못합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대략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우선 깃털로 날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공기 속을 잘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몸이 날씬하게 생겨야 합니다. 그리고 뼈 속이 비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날기에 알맞도록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창자가 짧아서 음식물을 먹으면 곧 똥으로 나와 몸이 가볍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을 낳아야 합니다. 새끼를 낳으면 오랫동안 새끼를 뱃속에 넣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닭도 역시 조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이 먹이를 주어 기르면서부터 몸무게는 늘어나고 날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날개의 근육이 많이 줄었습니다. 먹이를 주는 상황에서 굳이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닭도 위에서 말씀드린 조류의 특징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 사육장에서 키운 닭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닭이라면 어느 정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52.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 성격이 변하나?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먹는 음식에 의해 후천적으로 많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서도 성격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왜 이런 인스턴트 음식은 생기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아는 것도 성격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음식점에서 새 손님이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건만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며 자리를 비워주지 않으니 손님이나 주인들은 간편한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것을 충족시기케 된 것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인스턴트란 '즉석"이라는 뜻으로 복잡한 조리과정이 필요 없이 끓는 물만 붓거나 물을 넣어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되는 포장식품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손쉽게 한끼의 식사를 마련할 수 있어 대 환영을 받고 있지만, 점차 사람들의 성격을 더 급하게 만들고 오래 기다리지 못하는 즉 참을성과 인내심이 부족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어른들은 그렇지 않지만, 아이들을 보면 음식점에 가서 빨리 빨리 음식을 재촉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라면의 경우를 보기로 들면, 국수를 기름으로 튀기거나 가열 건조시켜 보관하기 쉽게 가공하게 되는데, 기름에 튀긴 것이므로 오래 보관하거나 햇볕을 쪼이게 되면 기름이 변질되어 부폐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지방이 산패된 것은 인체에 유해하므로 지방의 산패를 막는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처럼 입맛에 댕겨 인스턴트 음식을 계속 먹게되면 잠재성의 영양소 결핍상태라는 새로운 영양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기호의 편중(편식)에서 오는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53.벌레 물린데 침 바르면 효과 있나?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침을 바르면 가려운 것도 줄어 들고 상처도 빨리 아무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침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아물게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 이상일 소장은 벌레 물린데 침을 바르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침 속의 세균으로 인해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침을 발랐을 때 가려움이 줄어드는 것은 침이 알카리성이어서 산성인 벌레의 독을 중화시켜 자극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침은 90%의 물과 유기, 무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균, 소화촉진, 혈액 응고 촉진등의 작용을 합니다. 침의 성분 중 면역글로블린 이라는 단백질이 항균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 단백질의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면역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침 속에는 연쇄상구균 및 포도상구균 등 1ml당 1억마리의 세균이 있어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벌레 물린 부위는 약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알카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4.야광물질의 원리?

교통표지나 시계, 계기의 문자판 등에 있는 야광물질은 정확히 말하면 인광을 내는 물질입니다. 어떤 물질에 빛을 쪼일 경우 쪼인 빛과 다른 빛이 그 물질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형광이라 합니다. 인광이란 쪼이던 빛을 제거해도 계속 빛을 내는 것입니다.
인광을 내는 인광체는 어떻게 오랫동안 빛을 발할까요? 인광체가 빛을 흡수하면 이를 구성하는 물질의 전자는 들뜬 상태가 됩니다.

전자는 에너지를 받으면 들뜬 상태가 되었다가 에너지를 방출하며 바닥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전자가 방출한 에너지가 빛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인광체가 빛을 제거한 후에도 계속 빛을 내는 것은 전자가 바로 바닥상태로 떨어지지 않고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중간상태를 거친 다음 다시 바닥상태로 돌아가면서 빛을 방출하는 것이죠. 즉 인광체는 에너지를 한동안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방출합니다.
요즘은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조금 첨가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빛을 발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사성원소는 서서히 핵이 붕괴되면서 사방으로 에너지파(방사선)를 방출합니다. 따라서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첨가하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방사성원소로부터 나오는 방사선을 받아 전자들이 들뜨게 되는 것입니다.

55.우주의 끝은 무한한가 유한한가?

우주는 끝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유한하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합니다. 몇가지 관측사실로 종합해 볼 때 우주의 크기는 약 150억 광년이라고 합니다.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우주론인 대폭발(빅뱅)이론에 의하면 우리의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별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가 점점 멀어지다가 약 150억 광년에 이르게 되면 별들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그 별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닿지 않으니까 관측할 수 없게 됩니다.그리고,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는데는 150억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관측하는 별빛은 150억년 전에 출발한 별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0억년전에는 우주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실제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관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이를 우주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우주의 끝'(우주의 지평선)에 간다면 거기에서 보이는 우주는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와 거의 다름없는 거대한 우주입니다. 경계로서의 우주의 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우주가 무한하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을텐데 지구의 표면적은 유한하지만, 앞으로 계속 걸어가도 끝없이 걸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6.냉장고에 바나나를 넣으면 검게 변하는 이유

일단 다른 과일들을 냉장고에 넣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보통 대부분의 과일은 반드시 차게 해서 먹는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일을 차게 해서 먹으면 맛이 훨씬 달라지며, 단맛이 온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입니다.과일의 단맛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것으로, 저온일수록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5℃일 때는 30℃일때의 약 20%나 상승합니다. 반면 신맛은 온도가 낮을수록 약해지므로 과일을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단연 맛있습니다.

단 차게 한다고 해도 10℃전후의 온도가 적절합니다. 너무 차게 하면 향기가 없어지고 혀의 감각도 마비되어 모처럼 준비된 단맛을 맛볼 수 없습니다.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으로 적당합니다.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즉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과일은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는 하지만, 0~10℃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맛이 떨어지는 과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과육이 검게 됩니다.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주로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수확대는 과일은 대개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즉 생장 조건이 열대조건에 맞추어져 있으면 단맛이나 과일의 최적 조건이 그 온도에 맞게 맞추어져 있으므로 이상적으로 차갑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 과일은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바나나는 냉장하면 빨리 검게 변색되고 빨리 썩게 됩니다.

57.남자만 목젖이 튀어나온 이유?

외형적으로 사춘기의 남자는 목젖이 튀어나오는데 여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것은 사춘기 때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후두를 자극하여 후두가 두껍고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이 후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이렇게 목젖이 튀어나오게 되면 목소리가 변하게 되어 이 때를 변성기라고 합니다. 남자의 목소리는 약 한 옥타브 정도 낮아지고 여자는 1/5옥타브 정도만 낮아지기 때문에 여자들의 변성은 잘 의식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남성의 후두는 사춘기에 갑상연골이 돌출하는데 이를 후두융기라고 하며 아담의 사과(Adam's apple)로도 부릅니다. 후두는 위로 구인두와 연결되고 아래로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호흡, 발성, 기도보호작용, 연하작용 등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58.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원은 원의 중심을 지나는 어느 방향으로 길이를 재든 똑같습니다. 동전을 세우듯 원형의 맨홀 뚜껑을 세우더라도 빠지지 않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은 가로의 길이나 세로의 길이가 대각선의 길이 보다 짧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을 세로로 세웠을 때 맨홀의 대각선쪽으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사각형이든 오각형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또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여름과 겨울철에 맨홀 뚜껑이 팽창과 수축을 하게되는데 이 때 각이 있는 맨홀 뚜껑이라면 각진부분이 잘 맞지 않아 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원형인 경우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59.명왕성 밖 새 천체 발견 ?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가장 바깥 쪽에 있는 명왕성에서도 16억㎞나 더 떨어진 곳에서 직경 1천287㎞짜리 대규모 얼음 덩어리가 발견돼 화제다.
인디언 신화에서 창조력을 의미하는 '콰오아'로 임시 명명된 이 천체는 60억㎞외곽에서 288년만에 한 번씩 태양을 선회하고 있고 직경은 지구의 약 10분의 1로 명왕성의 절반 크기이며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보다는 훨씬 크다.

콰오아는 72년 전에 발견된 명왕성 이후 가장 큰 천체이지만 명왕성의 행성 인정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새 행성으로 간주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캘리포니아공대의 행성학자 마이클 브라운과 박사 후 연구과정의 채드윅 트루히요는 지난 6월4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팔로마천문대의 망원경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콰오아를 발견했으며 7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리는 미천문학회 행성과학분과위원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콰오아는 태양계에서 명왕성 바로 안쪽에 있는 천왕성 밖에서 태양을 선회하는 이른바 '카이퍼 띠'에 위치해 있다.
카이퍼 띠는 약 50억년 전 태양계 형성과정에서 남은 화석 부스러기인 얼음과 바위들의 집합체로 일부 혜성의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직경이 최소한 1.6㎞인 물체가 100억개나 밀집돼 있고 그 중에서도 5-10개는 초대형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운은 콰오아에 대해 "모든 소행성을 합친 정도의 크기로 정말로 매우 크다"고 말하고 과거의 문헌을 연구한 결과 이미 지난 1982년에 촬영된 필름에 포착됐으나 당시에는 미처 주목을 끌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퍼 띠에서 큰 물체들이 발견됨에 따라 역시 카이퍼 띠에 속해 있는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라 카이퍼 띠에서 가장 큰 물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명왕성의 행성지위가 약해지고 있다.
브라운은 "카이퍼 띠에 다른 물체들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 명왕성을 발견했다면 결코 행성으로 간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천문학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카이퍼 띠의 물체가 명왕성에 필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60.에어컨을 틀면 왜 물이 생기는 걸까?

공기 중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수증기가 떠다니고 있습니다.그런데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온도에 따라 변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에 많은 수증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아침에 이슬이 맺히는 것은 이러한 까닭입니다. 낮동안 공기가 따뜻해지고 증발이 활발해져서 많은 수증기가 공기중에 녹아 있는데,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이 많은 수증기들이 다 녹지 못하고 공기 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밀려난 수증기는 액체로, 즉 물방울 형태로 변합니다. 이 물방울들이 풀잎이나 땅바닥에 맺힌 것이 이슬이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물이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공기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따라서 따뜻한 공기 속에 녹아 있던 수증기들이 응결되어 물방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물이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장마철에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은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방울은 방안에 있는 물방울인 셈이죠.

61.비행기를 타면 왜 귀가 먹먹할까?

우리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면, 높은 곳은 대기압이 낮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중이 안의 압력은 이관이 닫혀 있는 상태라면 대기압과 같은 상태일테니, 현재 낮아진 대기압과의 압력 차에 의해 귀가 먹먹해 집니다. 이때는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어서 이관을 열어야겠죠.

62.목이 아프면 왜 귀가 같이 아플까?

귓구멍은 사방으로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편도선과 인두에 분포하는 9번(설인두 신경)과 후두에 분포하는 10번 뇌신경(미주 신경)은 각각 귀에 분포하는 신경과 만나서 뇌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급성 편도염이나 편도선을 떼어 냈을 때 귀도 같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63.소리는 귓구멍으로만 듣는 것일까?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서 듣는 기도 청력(air conduction)과 머리뼈를 울려서 귀 안의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청력(bone conduction)의 두 가지에 의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요즘엔 기도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골도 청력을 이용한 전화기도 나왔죠.

64 .한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왜 음정을 잘 맞출까?

한 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소리는 입을 통해 나와서 머리를 흔들어 양 쪽 귀의 달팽이관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고, 막지 않은 쪽 귓구멍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막은 쪽 귀의 귓구멍으로는 소리가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의 미세한 진동을 통해 막은 쪽 귀의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하지만 들어온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 소리가 빠져 나가야 하는데 막은 쪽 귀로는 빠져 나가지 못해 내 소리가 남아서 들리게 되어 다른 사람의 목소리 속에서도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65 .녹음기 소리와 내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내가 듣는 목소리는 공기전달에 의해 귓구멍 안으로 들어온 소리와 내 머리를 흔들어 나는 소리, 이 두 가지가 합쳐진 소리인데, 녹음기에 내 목소리를 녹음 하게 되면 공기 전파된 소리만 녹음이 되어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와 내가 듣는 내 목소리는 다른 것이지요. 녹음기에 녹음된 내 목소리가 바로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인 것입니다.

66 .잠수병은 왜 생길까?

잠수병이란 스쿠버 다이버들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수면위로 올라올 때 너무 빨리 올라오게 되면, 즉 감압이 빨리 이루어 질 때 우리 체내 혈관에 거품(bubble)이 생겨 잠수병(감압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청력의 이상, 어지럼증등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심 깊은 곳에서 감압할 때는 천천히 하여야 합니다.

67 .어떻게 사람은 걸을 수 있을까?

사람이 걷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아야 하는 데, 여기에는 세가지의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는 척추, 그리고 귓속 안의 세반 고리관이라는 전정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보내 종합하여 균형을 잡게 되고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어두운 방안에 갑자기 들어 가거나, 요술의 집에서 바닥이 물렁물렁한 곳을 걸을 때나 감기에 걸려 전정기관의 염증이 있을 때는 다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겠죠.

68.사람도 귀를 쫑긋거릴 수 있을까?

사람도 옛날 옛날에는 귀를 토끼처럼 쫑긋거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친구들 중에 장난 삼아 귀를 쫑긋거릴 줄 아는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귓바퀴 주위에는 현재는 퇴화된 근육들이 있어 이 근육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으나 현재는 퇴화되어 움직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69 .귀의 고막은 평면일까? 얼마나 얇을까?

귀의 고막은 약 1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그 고막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고막은 귓구멍 바닥에 대해 직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은 바깥쪽을 향해, 아래쪽은 귓속 안쪽을 향해 누워있고, 이 모든 것이 소리를 잘 모으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70.코가 막히면 왜 귀가 먹먹할까?

코를 손으로 잡고, 침을 꿀꺽 삼켜보세요. 어때요. 귀가 먹먹하죠. 그럼 다시 코를 잡지 말고, 그냥 침을 삼켜보세요. 먹먹했던 귀가 뚫리죠? 이것은 코와 귀 사이에 무엇인가가 연결 되어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을 이관 또는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합니다.

이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열리게 되어 바깥 대기압과 고막 안쪽 귀 내부(중이라고 합니다)의 압력을 같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껌을 씹는 이유도 다 이 이관을 열리게 하여 대기압과 맞추려는 노력이지요. 따라서 코가 막힌 채 음식을 먹으면 중이 내에 빨려 들어가는 음압(negative pressure)이 걸리게 되고, 이 때 귓구멍을 들여다 보면 고막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귀는 먹먹하게 되는 것입니다.

71.보청기는 어떤 원리로 듣는 것일까?

보청기의 시초는 19세기 이전에 선원들이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기위해 사용하던 것이 전기와 전화기의 발명과 함께 보청기가 발명되었다. 보청기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송화기(microphone), 전기신호의 진폭을 증가시키고 변조시키는 증폭기(amplifier)와 증폭된 신호가 전달되어 다시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수화기(receiver)로 구성되어 작은 소리도 증폭되어 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물질로 인한 만성 중이염의 악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의 이상인 감각 신경성 난청보다 만성 중이염등에 의한 전도성 난청이 사실 보청기에 의해 잘 들립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은 수술로써 치료하는 것이 청력증진과 염증제거라는 목적에 맞는 치료의 기본입니다.

72.농아도 들을 수 있을까?

난청은 대개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그리고 소리의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과 같은 내이(안쪽 귀)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박수를 옆에서 치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을 경우, 혹시 난청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들을 수 없는 농아인 경우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었으나, 현재는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cochlear implant)을 시행하여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재활 훈련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건가요? 아닙니다. 중이로 수술적으로 접근하여 달팽이관 내로 전극을 밀어 넣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보청기를 귀 바퀴에 걸어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73.우리 몸에서 단일 뼈로는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뼈 중 가장 작은 뼈는 뭘까요? 손가락 마디 뼈? 아니죠. 단일 뼈로 가장 작은 뼈는 바로 귓 속에 있습니다. 소리가 고막에 전달되면 소리는 증폭을 위해 이소골이라는 뼈들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의 세가지가 있죠. 고막 쪽에 붙어 있는 뼈를 추골(malleus)이라하고, 달팽이관 쪽에 붙어 있는 뼈를 등골(stapes)이라 하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뼈를 침골(incus)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소리가 고막을 지나, 추골, 침골, 등골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 중에서 등골(stapes)이 가장 작은 뼈입니다.

74 .뱃속의 아이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여 임신 3주부터 내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의 분화는 태생 6주때 시작되어 달팽이관의 발육이 태아 12주(3개월)때부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우리가 뱃속의 아이에게 태교를 할 때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이 좋겠죠.

75 .큰 폭발음이 있을 때 귀는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의 고막은 이소골이라는 세 개의 작은 뼈를 지나 달팽이관으로 들어가는 달걀모양의 창문(난원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소리는 다 이 이소골을 통해 지나가게 되죠. 그러나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진다든지 하는, 갑자기 큰 소리가 날 때는 우리 몸에서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이소골 옆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들이 동시에 수축하게 되어 3개의 이소골 사이를 벌려 소리의 전달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이상의 소리라면 고막과 달팽이관이 다칠 수도 있겠지요.

76. 물이 0도에서 어는데, 그렇다면 0도보다 차가운 얼음이 존재할까?

0도에서 얼기 시작한 얼음은 외부의 온도가 더 내려가면, 외부온도에 맞추어 온도가 더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영하 10도의 냉동실에 얼음을 넣어놓으면 그 얼음의 온도는 영하 10도가 됩니다.  영하 20도의 냉동실에 얼음을 넣어놓으면 그 얼음의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갑니다.

77. 수평하게 놓여있는 윗접시 저울을 오른쪽으로 기울였더니 바늘을 0보다 왼쪽(눈금의 마이너스로 움직였다. 그러면 저울을 오른 쪽으로 기울이면 바늘은 어느쪽으로 움직일까?

 윗접시 저울은 위에 있는 접시를 속에 들어있는 용수철이 받치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눈금을 0으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저울을 기울이면 윗접시의 무게가 모두 용수철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용수철이 약간 덜 눌리게 되어 눈금이 마이너스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저울이 왼쪽으로 기울이나 오른쪽으로 기울이나 같습니다.

 78철수와 영희는 무 한개를 둘이서 돈을 반반씩 지불하고 샀다. 집에 가져와서 어떻게 반으로 정확히 나눌 것인가 고민하다가 물리 공부를 잘하는 철수가 무의 가운데에 실을 매달아 수평이 되었을 때 그실 부분을 칼로 자르면 양쪽이 깥은 무게가 된다고 말했다. 과연 철수의 방법이 맞을까?

 틀립니다.  시소를 생각해 봅시다. 꼬마와 어른이 시소를 타고 균형을 맞춥니다. 양쪽의 크기가 같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가운데 균형을 잡는 축을 중심으로 무거운 것은 조금더 가까운 곳에 있고, 가벼운 것은 조금더 먼 곳에 있게 됩니다. 즉, 균형은 양쪽의 무게뿐만 아니라 중심에서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무우를 균형을 잡아 자르면 뭉퉁한 부분에 가깝게 균형이 잡히게 됩니다.  둘로 자르고 나서 따로 무게를 재면 뭉퉁한 부분이 더 무겁게 나옵니다.

 4. 2m정도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건너 뛸 자신이 있는 남자가 있다. 어느 날 연못에 놀러 와서 물가에서 2m 정도 떨어진 곳에 떠 있는 보트에 뛰어 올라 탔다.

그러면 이 남자는 반대로 보트에서 2m 정도 떨어진 물가로 뛰어오를 수 있을까?

 뛸수 없습니다. 일단 쉽게 설명해서 뛰기 위해 구르는 동안(즉, 한 발은 위로 치켜들고 다른 발은 보트를 밀고 있는 동안) 배는 작용반작용에 의해 뒤로 밀리게 됩니다. 따라서 남자가 보트에서 발을 떼는 순간  보트에서 물가까지의 거리는 이미 2m보다 길어진 상태입니다.  또한 고정된 부분을 딛고 뛰는 것과 뒤로 움직이고 있는 물체를 딛고 뛰는 것은 사람의 운동에너지 차이가 생가 점프길이가 달라집니다.

 79석유를 파내는 우물이 있다.그밑바닥에서 어떤 남자가 앉은뱅이 저울을 사용해서 사과의 무게를 측정하였다. 이 남자가 이번에는 같은 사과를 지표면에서 측정하였다. 과연 사과의 무게는 어떻게 될까? 단, 지구의 자전은 고려하지 않는다.

 중력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지구의 질량입니다. 거대한 질량체가 당기는 만유인력에 의해 중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표면에 있을때 지구는 모두 발 아래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구의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지구의 질량 일부가 머리 위쪽에 존재하게 됩니다.  좌우는 대칭이므로 무시한다고 할 때  지구질량의 일부는 발 아래쪽에 있고, 일부는 머리 위쪽에 있게 됩니다. 따라서 위와 아래에서 당기는 두 만유인력이 일부 상쇄되어 지구내부에서의 중력은 지표면보다 작아지게 됩니다. 지구가 완전 구형이라고 가정할 때 지구 중심에서의 중력은 0이 됩니다. (상하좌우 완전대칭이므로)

 80선에 수소 기체를 채우고 실로 묶어서 실의 끝을 자동차의 바닥에 고정시켰다. 풍선속의 수소 때문에 실은 팽팽하게 직선으로 서 있었다. 이자동차가 일정한 속도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를 건다면 풍선은 자동차의 어느쪽으로 기울어질까? 단, 자동차의 모든 창문은 닫혀 있다.가속되는 자동차 속에 있는 모든 물체는 자동차의 가속도와 반대쪽으로 관성력을 받게 됩니다. 자동차가 급브레이크를 건다면 속도가 감소하므로 가속도의 방향은 뒤쪽입니다. 이때 자동차 안의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앞쪽으로 쏠리는 관성력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자동차 안은 유체(공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체 뿐만 아니라 공기도 역시 질량이 있기 관성력을 받아 앞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공기가 가득차 앞으로 나아가지를 못합니다. 따라서 공기는 자동차의 앞면과 충돌하고 반작용으로 튕겨나와 다시 뒤로 가려고 합니다. 즉, 자동차 안의 모든 물체는 자신의 관성력과 공기가 튕겨나오는 관성력 둘을 모두 받게 됩니다.   물체가 어디로 움직이느냐는 두 힘 중 누가 더 크냐에 달려있습니다. 이 힘의 크기는 같은 부피일 때 질량 즉 밀도에 의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공기보다 밀도가 큰 물체는 공기의 관성력을 이기고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공기보다 밀도가 작은 물체는 공기의 관성력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밀리게 됩니다. 따라서 급브레이크를 걸었을 때 자동차 안의 사람은 앞으로 쏠리게 되지만, 수소기체를 채운 풍선은 공기보다 밀도가 작아 뒤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중력에 의한 현상과도 같습니다. 중력이 작용하는 곳에서 모든 물체는 아래로 내려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공기보다 밀도가 작은 수소풍선은 공기에 밀려 오히려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힘을 부력이라고 부릅니다.

 관성현상에서도 이러한 부력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81간 색소물을 가득 담은 삼각 플라스크가 있다. 여기에 긴 유리관이 끼여 있는 고무 마개로 삼각 플라스크의 구멍을 꼭 닫았다. 유리관 끝에 올라온 빨간 색소물을 선으로 표시하고 뜨거운 물을 삼각 플라스크에 부으면 처음의 빨간 색소물의 선은 어덯게 변할까?

모든 물체는 온도가 증가하면 분자간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부피가 팽창하게 됩니다. (물도역시 부피가 팽창하지만, 0℃에서 4℃로 변하는 동안은 분자연결구조가 붕괴되면서 부피가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기체는 특히 조그만 온도변화에도 쉽게 부피가 팽창합니다. 삼각플라스크에 뜨거운물을 부으면 역시 플라스크안의 공기가 팽창하게 됩니다.  따라서 유리관 안에 들어있는 빨간색소물을 밀어내려고 하여 선은 유리관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82.름이 5cm인 굵은 양초가 있다. 이것을 세숫대야 바닥에 촛농으로 충분히 접착시켜서 세우고 불을 켠다. 세숫대야 물을 양초 길이보다 짧게 넣고 관찰을 한다. 점점 양초가 잛아지면서 수면과 닿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양초는 어떻게 되겠는가?

 양초가 타서 물과 닿게 되면, 물과 닿은 촛농이 바로 녹아서 굳게 됩니다. 그러나 물과 닿지 않은 안쪽은 계속 타게 되기 때문에 바깥쪽은 녹은 촛농이 마치 성벽처럼 벽을 만들게 되고 가운데는 녹은 촛농이 고여 촛불을 켜는 모양이 됩니다.

 831.5V 건전지 3개가 있다. 2개는 같은 방향으로, 하나는 반대 방향으로 모두 직렬로 연결하면 전압계의 눈금은 얼마를 가리킬까?

 건전지는 전기에너지를 운반하는 전자를 이동시키는 원동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3개의 건전지를 한개만 반대로 연결한 경우 서로 반대인 2개의 건전지의 원동력은 상쇄되고 1개만이 원동력을 공급하게 됩니다. 따라서 2개가 향하는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게 되고, 크기는 건전지 1개와 같은 결과가 됩니다.

 84단단하면서도 가벼운 금속으로 공을 만들어 그 속에 수소 기체를 넣었더니 공기 중에서 떠올랐다. 이번에는 그 공속의 수소 기체를 펌프로 모두 빼내고 공 속을 진공 상태로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이공은 공기 중에서 어떻게 될까? 단, 진공으로 만든 공은 외부의 대기압에 의해 찌그러들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질량을 가진 모든 물체는 아래방향으로 중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유체(기체나 액체) 속에서는 위로 떠오르게 되는 부력을 받게 됩니다.

물체가 떠오르냐 아니냐는 물체의 중력과 유체로부터 받는 부력이 누가 더 큰가에 따라 결정되고, 이는 물체와 유체의 밀도의 비교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체의 밀도가 유체보다 작으면 떠오르고 크면 아래로 가라앉게 됩니다.

 공기의 밀도는 매우 작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질들은 중력(무게)이 부력보다 커서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수소풍선이나 열기구와 같이 공기보다 밀도를 작게 만든 물체들은 위로 떠오르게 됩니다. 수소를 채운 금속공이 떠올랐는 데 속의 수소를 모두 빼고 진공으로 만든다면, 금속공의 질량은 더 가벼워진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부력은 변함이 없는 데 중력(무게)가 작아졌으므로 금속공은 더 잘 떠오르게 됩니다.

 85.의 중심을 통과하는 통과하는 터널을 팠다고 가정하자. 이터널의 한쪽입구에서 돌을 떻어뜨렸다면 돌은 어떻게 운동할까? 단, 공기의 저항과 지열의 영향은 없다고 가정한다.

 이 돌은 중심방향으로 지구의 중력을 받아 점점 빠르게 가속됩니다.  속력은 점점 빨라지지만, 지구중심으로 갈수록 중력은 작아지고 중심에서는 0이 되기때문에 가속도는 작아집니다. 중심을 통과하는 순간 돌의 운동과 반대방향으로 중력이 작용하게 되어 돌은 속력은 점점 느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반대쪽 지표면에 도달하는 순간 멈추게 됩니다.

다시 반대쪽으로 가속되어 끝없이 양지표면 사이를 왕복운동하게 됩니다.

 86.잘 반짝거리는 바늘을 수백 개씩 바늘 끝을 가지런히 묶은 후, 위에서 빛을 비추면 어떻게 보일까?

 바늘의 끝은 매우 뽀쪽하지만 크게 확대해서 보면 마치 야구방망이의 끝과 같이 둥글게 생겼습니다. 이곳에 빛을 비추면 한반향이 아닌 여러방향으로 빛이 반사됩니다.

이러한 반사는 난반사라고 하는 데 수백개의 바늘끝에서 난반사가 일어나면 수많은 빛이 바늘끝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즉, 바늘끝이 빛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또한 빛을 비추는 방향이나 보는 눈의 방향이 약간 비스듬히 하더라도 바늘끝은 빛나게 보일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뿐  이 문제의 답은 정확치 않습니다. )

 87.무중력 상태의 우주선 속에서 모양과 크기가 같은 두개의 공이 있다. 우주선에 가져오기 전에 둘 중 하나는 지구에서 무게를 재어보니 다른 공에 비해서 2배 무거웠다. 지금은 무중력 상태이므로 구별하기 어렵다.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물체에 힘을 가하면 물체가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게 속도가 0에서 어떤 값으로 변할때 우리는 가속도가 있다고 말합니다.  즉, 질량을 가진 물체에 힘을 가하면 물체의 속도가 변한다. 이를 뉴튼의 운동제2법칙이라고 하고 식으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F=ma

이 식에 의하면  속도변화(가속도a) =  힘(F)/질량(m) 이 됩니다.

이는 질량이 클수록 같은 힘을 가했을때 속도의 변화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두 공을 손으로 잡고 던져봅시다. 가벼운 공이 더 빠르게 날아가겠죠.

다른 방법으로 두 공을 양손에 잡고 흔들어봅시다. 흔든다는 것은 속도를 계속해서 바꾸는 행동으로 가속도와 관련된 동작입니다. 질량이 큰 물체일수록 빠르게 흔들기가 어려워집니다. 세번째 방법으로 같은 용수철에 공을 매달고 흔들어봅니다. (중력이 없기 때문에 아래쪽으로 흔들리지만은 않겠죠) 진폭과 관계없이 10회 흔들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이 시간을 10으로 나누면 1회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 즉 주기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용수철에 매달린 물체가 흔들리는 주기 = 제곱근{질량/용수철 상수}  T=root{m/k}

 이 식에 의하면 무거운 물체일수록 같은 회수를 흔들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실제로 우주에서 우주인들의 질량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88. 수소 기체를 관을 통해 공기속으로 불어 내면서 불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쉽다. 그러면, 반대로 공기를 관을 통해 수소 기체속으로 불어 내면서 불을 붙이면 어떻게 될까?

 공기 중의 산소는 불이 붙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수소는 자신이 불에 반응한다.

따라서 관을 통해 공기 속으로 수소가 나올때는 수소가 타고 산소가 도와주기 때문에 쉽게 탄다. 그러나 반대로 수소가 가득찬 공간으로 관을 통해 산소가 나오는 경우 산소 없이도 수소가 반응하기 때문에 폭발해 버린다.

 89. 시속 1000km로 수평 비행하고 있는 비행기 속에서 두사람이 서로 권총을 시속 1000km로 발사 했다. 한사람은 비했의 앞부분에서 다른 한 사람은 비행기의 뒷부분에서 각각 발사 했다면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이는 관성에 관한 것으로 땅에서 서로 총을 쏘는 것과 똑같은 결과가 된다.

비행기가 시속 1000km의 일정한 속력으로 날고 있을때 비행기 안의 사람도 역시 시속 1000km의 일정한 속력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뒤에서 앞으로 쏜 총알의 실제속력은 2000km, 앞에서 뒤로 쏜 총알의 실제속력은 0이 된다. 그러나 뒤에서 쏜 총알이 앞에 있는 사람을 향해 날아갈때 앞의 사람도 1000km로 날아가는 중이므로 상대적으로 총알이 1000km로 날아오는 것처럼 보인다.

 앞에서 뒤로 쏜 총알은 제자리에 정지해 있지만, 뒤에 있는 사람이 총알을 향해 1000km로 달려오게 된다. 따라서 뒤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총알이 자신을 향해 1000km로 달려오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따라서 두 사람 모두 총알이 1000km로 날아오는 것을 보게된다.

 90.두가지 종류의 계란을 삶으려고 한다. 하나는 흰자가 완숙이고 노른자가 반숙인 계란, 다른하나는 노른자가 완숙이고 흰자가 반숙인 계란을 만들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단, 흰자는 80도 에서, 노른자는 60 ~ 68도에서 완전히 익는다.

 열은 물질사이에 전달되는 데 시간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이를 이용하면 원하는 온도를 원하는 곳에 전달할 수 있게 된다.

흰자가 완숙이고 노른자가 반숙인 계란을 만들려면 흰자에 많은 열이 전달되어야 한다. 따라서 80도보다 훨씬 높은 온도를 공급하면 된다. 즉, 100도의 펄펄끓는 물에 넣으면,  열이 노른자에 도달하기 전에 흰자가 익어버린다.

 그러나 흰자는 반숙 노른자는 완숙을 만들려면 흰자에 충분한 열을 공급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노른자가 익을 수 있는 온도인 70~75정도의 열로 가열하면 흰자는 완전히 익지 않지만 노른자까지 열이 전달된 후 에 노른자는 완전히 익을 수 있게 된다.

 91. 2001년 12월 31일 저녁 11시 59분 58초,59초 드디어 2002년 1월 1일 0시 정각, 새해가 밝아보며 2002년 알리는 보신각의 종소리가 힘차게 울리고 있다. 만약 두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보신각종의 가운데에 머리를 집어넣고 있고, 다른 한사람은 보신각종 바로 옆에서 종을 치고 있다고 가정하자. 둘중에 누가 큰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보신각 종안에 들어가 있게 되면 울리는 소리가 공명현상을 일으켜 진폭이 중첩되어 커지게 된다. 따라서 밖에서 듣는 것 보다 훨씬 큰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92. 자물쇠를 잘 열리게 하려면?
빡빡한 자물쇠에 기름을 부으면 잠깐 동안은 잘 열리지만 얼마 못 가서 아주 못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연필심을 갈아서 그 가루를 자물쇠통 안에다 조금 집어넣고 몇 번 잠갔다 열었다 하면 아주 부드럽게 된다.

93. 비누가 피부에 맞지 않을 때·.
비누를 아무리 갈아 써 봐도 효과를 못 보면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도록 하면 거친 피부가 보드러워 진다. 물 일을 많이 해서 손이 거칠어지면 잠자기 전에 손에 크림을 잔뜩 바르고 면장갑을 끼고 자면 1~2일 사이에 보드러운 피부를 간직할 수 있다.

94. 조그마한 못은 종이에 끼워서·.
손 끝에 잡히지 않는 못을 박을 때엔 못을 두꺼운 종이에 먼저 끼운 다음 박으면 편리하다. 또한 큰 못이라도 손에 잘 닿지 않는 곳에 박을 때는 두꺼운 종이에 못을 먼저 끼우고 박은 다음 종이를 빼내면 쉽게 큰못도 박을 수 있다.

95. 환풍기를 설치할 때에는·.
환풍기를 설치할 때에 팬이 위로 향하거나 아래로 향하게 설치하면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팬은 지면에 수직이 되도록 설치한다. 환풍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졌으므로 60도씨 이상인 고온의 장소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욕실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고장이 많이 나므로 사용에 주의한다.

96. 코가 막히면 쑥을·.
코감기에 걸리면 우선 코가 막히는 것이 제일 갑갑한 일이다. 이럴 경우 코를 시원하게 탁 트여 줄 약이 있다. 즉, 쑥을 가볍게 비벼서 콧구멍에 잠시 끼워 보면 거짓말같이 막혔던 코가 툭 트인다. 특히 아이들이 코감기가 걸려 코가 막히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아주 좋다.

97. 카레는 오래 끓일수록 맛있다?
카레를 너무 많이 끓였다가 남을 경우에 다음 날 물을 부어 다시 끓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에는 물대신 우유를 넣어 끓이면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다. 또 카레는 오래 끓일수록 맛이 좋다.

98. 소파와 매트리스를 오래 쓰려면·.
소파의 쿠션을 오래 쓰려면 이따금 한번씩 쿠션의 위치를 이리저리 방향을 옮겨 놓아서 늘 한자리에만 있는 것을 피한다. 사람에 따라 의자에 대한 습성이 다르기 때문에 한사람이 의자를 오래 쓰면 쿠션의 스프링도 어느 한쪽만 약해져서 푹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의자를 서로 바꾸어 쓰면 쿠션이 오래간다. 매트리스도 마찬가지로 아래위를 자주 바꾸어 사용하면 훨씬 오래 쓸 수 있다.

99. 귀에 물이 들어가면 따뜻한 돌로·.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낮게 옆으로 기울이면서 한쪽다리로 쿵쿵 뛰거나 따뜻한 돌에 귓구멍을 대고 다른 돌로 그 돌을 가볍게 두드리면 물이 흘러나온다. 성냥개비로 귀를 후비는 것은 위험하므로 삼가한다.

100. 생선 비린내 없애기
시장에서 살 때는 비린내가 안 나던 싱싱한 생선도 집에 갖고 와 보면 그새 비린내가 풍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바닷물 짜기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 15분 가량 담궈두면 비린내는 싹 없어진다. 생선 프라이를 할 때도 재료를 튀길 정도의 크기로 잘라 우유에 30분 가량 담갔다가 튀기면 비린내가 없어진다.

101. 탁자 위에 생긴 주전자 자국을 없애려면·.
니스를 칠한 탁자 위에 잘못 뜨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하얗게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알코올을 헝겊에 적셔 자국 위를 천천히 문지르면 자국이 없어진다. 이것은 알코올이 니스를 녹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샐러드유 이용도 큰 효과)


102. 감기에 걸렸을 때·.
감기가 많이 유행하여 환자가 발생할 때에는 우선 마늘 요법을 한번 실시해 보는 게 좋다. 즉 마늘을 석쇠에 구워서 간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먹고 난 다음에는 땅콩을 몇 알 먹어두면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우유 한 병에다 마늘을 쪼개어 넣고 따뜻하게 데워서 마신다. 이것 또한 냄새가 나지 않고 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

103. 심하게 구겨진 옷의 손질
구겨진 옷의 주름이나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무를 잘라 물기가 있는 부분으로 문지른다. 그리고 다리거나 무즙을 내서 바르고 다림질하면 접혔던 자국이 깨끗이 없어진다.

104. 효과적인 가루비누의 이용
가루비누는 미지근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표시량 보다 20~30%정도 세제가 절약된다. 세제는 거품이 세척력의 근본이므로 비록 많은 양의 세제를 넣는다 해도 때가 빠지는 데는 별 차이가 없다. 찬물일 경우 세제만 넣어 세탁기 한번 돌려서 거품이 나게 한 다음 빨래를 넣으면 좋다.

105. 조개 속의 모래 빼기
조개는 요리하기 한 두 시간 전에 반드시 소금간을 약간 하나 물에 담가 두는 데 이때 놋수저나 칼 같은 쇠붙이를 함께 넣어 둔다. 그러면 조개는 속에 품고 있던 흙이나 모래를 모두 뱉어 놓으므로 모래 없는 깨끗하고 담백한 국을 끓일 수 있다.

106. 오븐의 냄새를 없애려면....
전자렌지나 오븐을 전용세제로 청소하면 세제의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귤껍질을 전자렌지나 오븐에 넣고 가열한다. 그러면 거기에 남아 있는 세제의 냄새가 깨끗이 없어지고 귤 향기가 감돌아 기분이 쾌적해진다.

107.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려면....
애연가들이 방에 있으면 담배 연기가 미처 빠지지 못하고 자욱히 끼어 있을 때가 많은데 이럴 때 촛불을 켜놓아 보자. 촛불은 주위의 연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방안의 담배연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촛불을 켤 경우에는 유리컵에 모래를 담아서 초꽂이로 이용하면 보기도 좋고 촛농 처리도 간편하다.

108. 흐려진 유리그릇 닦는 법
오래 써서 부옇게 흐려진 유리그릇이나 컵은 아무리 공들여 닦아도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이 때 레몬즙과 식초를 이용하여 닦으면 새로 산 것처럼 반짝거리게 된다.

109. 쌀벌레를 막으려면....
쌀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쌀통에 마늘을 넣어둔다. 또 쌀통 속에 큰 마늘 봉지를 깔아두면 쌀통 구석에 쌀알이 끼어 썩는 일도 없다.

110. 땀이 많이 날 때....
여름철에는 보통 1시간에 1리터의 땀을 흘린다. 사람의 몸은 60%가 수분인데,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염분이 빠지고 탈수 현상이 일어난다. 염분, 수분, 수용성 비타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물 한 컵에 소금 1그램 정도 섞어 마신다. 갈증도 덜하고 몸도 덜 피곤하게 된다.

111. 신발의 악취를 없애려면....
가족 중 발에 땀이 유난히 많이 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신발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현관이 온통 악취 투성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냉장고용 탈취제를 신발 속에 조금 넣어 두면 냄새가 깨끗이 제거된다. 만약 탈취제가 없을 때는 숯을 조금 넣어 두어도 좋다. 탈취제는 한번 사용하고 버리지 말고 따로 싸두었다가 여러 번 사용해도 좋다


112.닭은 왜 날수 없을 까

닭도 분명히 다른 새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새처럼 잘 날지는 못합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대략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우선 깃털로 날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공기 속을 잘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몸이 날씬하게 생겨야 합니다. 그리고 뼈 속이 비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날기에 알맞도록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창자가 짧아서 음식물을 먹으면 곧 똥으로 나와 몸이 가볍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을 낳아야 합니다. 새끼를 낳으면 오랫동안 새끼를 뱃속에 넣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닭도 역시 조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이 먹이를 주어 기르면서부터 몸무게는 늘어나고 날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날개의 근육이 많이 줄었습니다. 먹이를 주는 상황에서 굳이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닭도 위에서 말씀드린 조류의 특징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 사육장에서 키운 닭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닭이라면 어느 정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113.인스턴트 음식에 의해 성격이 변하나?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먹는 음식에 의해 후천적으로 많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서도 성격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왜 이런 인스턴트 음식은 생기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아는 것도 성격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음식점에서 새 손님이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건만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며 자리를 비워주지 않으니 손님이나 주인들은 간편한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것을 충족시기케 된 것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인스턴트란 '즉석"이라는 뜻으로 복잡한 조리과정이 필요 없이 끓는 물만 붓거나 물을 넣어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되는 포장식품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손쉽게 한끼의 식사를 마련할 수 있어 대 환영을 받고 있지만, 점차 사람들의 성격을 더 급하게 만들고 오래 기다리지 못하는 즉 참을성과 인내심이 부족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어른들은 그렇지 않지만, 아이들을 보면 음식점에 가서 빨리 빨리 음식을 재촉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라면의 경우를 보기로 들면, 국수를 기름으로 튀기거나 가열 건조시켜 보관하기 쉽게 가공하게 되는데, 기름에 튀긴 것이므로 오래 보관하거나 햇볕을 쪼이게 되면 기름이 변질되어 부폐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지방이 산패된 것은 인체에 유해하므로 지방의 산패를 막는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이처럼 입맛에 댕겨 인스턴트 음식을 계속 먹게되면 잠재성의 영양소 결핍상태라는 새로운 영양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기호의 편중(편식)에서 오는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114.벌레 물린데 침 바르면 효과 있나?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침을 바르면 가려운 것도 줄어 들고 상처도 빨리 아무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침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아물게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 이상일 소장은 벌레 물린데 침을 바르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침 속의 세균으로 인해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침을 발랐을 때 가려움이 줄어드는 것은 침이 알카리성이어서 산성인 벌레의 독을 중화시켜 자극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침은 90%의 물과 유기, 무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균, 소화촉진, 혈액 응고 촉진등의 작용을 합니다. 침의 성분 중 면역글로블린 이라는 단백질이 항균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 단백질의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면역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침 속에는 연쇄상구균 및 포도상구균 등 1ml당 1억마리의 세균이 있어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벌레 물린 부위는 약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알카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15.야광물질의 원리?

교통표지나 시계, 계기의 문자판 등에 있는 야광물질은 정확히 말하면 인광을 내는 물질입니다. 어떤 물질에 빛을 쪼일 경우 쪼인 빛과 다른 빛이 그 물질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형광이라 합니다. 인광이란 쪼이던 빛을 제거해도 계속 빛을 내는 것입니다.
인광을 내는 인광체는 어떻게 오랫동안 빛을 발할까요? 인광체가 빛을 흡수하면 이를 구성하는 물질의 전자는 들뜬 상태가 됩니다. 전자는 에너지를 받으면 들뜬 상태가 되었다가 에너지를 방출하며 바닥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전자가 방출한 에너지가 빛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인광체가 빛을 제거한 후에도 계속 빛을 내는 것은 전자가 바로 바닥상태로 떨어지지 않고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중간상태를 거친 다음 다시 바닥상태로 돌아가면서 빛을 방출하는 것이죠. 즉 인광체는 에너지를 한동안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방출합니다.요즘은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조금 첨가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빛을 발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사성원소는 서서히 핵이 붕괴되면서 사방으로 에너지파(방사선)를 방출합니다. 따라서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첨가하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방사성원소로부터 나오는 방사선을 받아 전자들이 들뜨게 되는 것입니다.

116.우주의 끝은 무한한가 유한한가?

우주는 끝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유한하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합니다. 몇가지 관측사실로 종합해 볼 때 우주의 크기는 약 150억 광년이라고 합니다.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우주론인 대폭발(빅뱅)이론에 의하면 우리의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별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가 점점 멀어지다가 약 150억 광년에 이르게 되면 별들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그 별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닿지 않으니까 관측할 수 없게 됩니다.그리고,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는데는 150억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관측하는 별빛은 150억년 전에 출발한 별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50억년전에는 우주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실제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관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이를 우주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우주의 끝'(우주의 지평선)에 간다면 거기에서 보이는 우주는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와 거의 다름없는 거대한 우주입니다. 경계로서의 우주의 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우주가 무한하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을텐데 지구의 표면적은 유한하지만, 앞으로 계속 걸어가도 끝없이 걸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17.냉장고에 바나나를 넣으면 검게 변하는 이유

일단 다른 과일들을 냉장고에 넣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보통 대부분의 과일은 반드시 차게 해서 먹는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일을 차게 해서 먹으면 맛이 훨씬 달라지며, 단맛이 온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입니다.과일의 단맛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것으로, 저온일수록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5℃일 때는 30℃일때의 약 20%나 상승합니다. 반면 신맛은 온도가 낮을수록 약해지므로 과일을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단연 맛있습니다.단 차게 한다고 해도 10℃전후의 온도가 적절합니다. 너무 차게 하면 향기가 없어지고 혀의 감각도 마비되어 모처럼 준비된 단맛을 맛볼 수 없습니다.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으로 적당합니다.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즉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과일은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는 하지만, 0~10℃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맛이 떨어지는 과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과육이 검게 됩니다.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주로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수확대는 과일은 대개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즉 생장 조건이 열대조건에 맞추어져 있으면 단맛이나 과일의 최적 조건이 그 온도에 맞게 맞추어져 있으므로 이상적으로 차갑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이들 과일은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바나나는 냉장하면 빨리 검게 변색되고 빨리 썩게 됩니다.

118.남자만 목젖이 튀어나온 이유?

외형적으로 사춘기의 남자는 목젖이 튀어나오는데 여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것은 사춘기 때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후두를 자극하여 후두가 두껍고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이 후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이렇게 목젖이 튀어나오게 되면 목소리가 변하게 되어 이 때를 변성기라고 합니다. 남자의 목소리는 약 한 옥타브 정도 낮아지고 여자는 1/5옥타브 정도만 낮아지기 때문에 여자들의 변성은 잘 의식하지 못하는 편입니다남성의 후두는 사춘기에 갑상연골이 돌출하는데 이를 후두융기라고 하며 아담의 사과(Adam's apple)로도 부릅니다. 후두는 위로 구인두와 연결되고 아래로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호흡, 발성, 기도보호작용, 연하작용 등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119.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원은 원의 중심을 지나는 어느 방향으로 길이를 재든 똑같습니다. 동전을 세우듯 원형의 맨홀 뚜껑을 세우더라도 빠지지 않습니다.사각형의 맨홀 뚜껑은 가로의 길이나 세로의 길이가 대각선의 길이 보다 짧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을 세로로 세웠을 때 맨홀의 대각선쪽으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사각형이든 오각형이든 마찬가지입니다.또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여름과 겨울철에 맨홀 뚜껑이 팽창과 수축을 하게되는데 이 때 각이 있는 맨홀 뚜껑이라면 각진부분이 잘 맞지 않아 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원형인 경우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120.명왕성 밖 새 천체 발견 ?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가장 바깥 쪽에 있는 명왕성에서도 16억㎞나 더 떨어진 곳에서 직경 1천287㎞짜리 대규모 얼음 덩어리가 발견돼 화제다.
인디언 신화에서 창조력을 의미하는 '콰오아'로 임시 명명된 이 천체는 60억㎞외곽에서 288년만에 한 번씩 태양을 선회하고 있고 직경은 지구의 약 10분의 1로 명왕성의 절반 크기이며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보다는 훨씬 크다. 콰오아는 72년 전에 발견된 명왕성 이후 가장 큰 천체이지만 명왕성의 행성 인정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새 행성으로 간주되지는 않을 전망이다.캘리포니아공대의 행성학자 마이클 브라운과 박사 후 연구과정의 채드윅 트루히요는 지난 6월4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팔로마천문대의 망원경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콰오아를 발견했으며 7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리는 미천문학회 행성과학분과위원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콰오아는 태양계에서 명왕성 바로 안쪽에 있는 천왕성 밖에서 태양을 선회하는 이른바 '카이퍼 띠'에 위치해 있다.
카이퍼 띠는 약 50억년 전 태양계 형성과정에서 남은 화석 부스러기인 얼음과 바위들의 집합체로 일부 혜성의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직경이 최소한 1.6㎞인 물체가 100억개나 밀집돼 있고 그 중에서도 5-10개는 초대형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운은 콰오아에 대해 "모든 소행성을 합친 정도의 크기로 정말로 매우 크다"고 말하고 과거의 문헌을 연구한 결과 이미 지난 1982년에 촬영된 필름에 포착됐으나 당시에는 미처 주목을 끌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퍼 띠에서 큰 물체들이 발견됨에 따라 역시 카이퍼 띠에 속해 있는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라 카이퍼 띠에서 가장 큰 물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명왕성의 행성지위가 약해지고 있다.
브라운은 "카이퍼 띠에 다른 물체들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 명왕성을 발견했다면 결코 행성으로 간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천문학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카이퍼 띠의 물체가 명왕성에 필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1.에어컨을 틀면 왜 물이 생기는 걸까?

공기 중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수증기가 떠다니고 있습니다.그런데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온도에 따라 변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에 많은 수증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아침에 이슬이 맺히는 것은 이러한 까닭입니다. 낮동안 공기가 따뜻해지고 증발이 활발해져서 많은 수증기가 공기중에 녹아 있는데,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이 많은 수증기들이 다 녹지 못하고 공기 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밀려난 수증기는 액체로, 즉 물방울 형태로 변합니다. 이 물방울들이 풀잎이나 땅바닥에 맺힌 것이 이슬이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물이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공기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따라서 따뜻한 공기 속에 녹아 있던 수증기들이 응결되어 물방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물이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장마철에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은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방울은 방안에 있는 물방울인 셈이죠.

122.비행기를 타면 왜 귀가 먹먹할까?

우리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면, 높은 곳은 대기압이 낮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중이 안의 압력은 이관이 닫혀 있는 상태라면 대기압과 같은 상태일테니, 현재 낮아진 대기압과의 압력 차에 의해 귀가 먹먹해 집니다. 이때는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어서 이관을 열어야겠죠.

123. 목이 아프면 왜 귀가 같이 아플까?

귓구멍은 사방으로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편도선과 인두에 분포하는 9번(설인두 신경)과 후두에 분포하는 10번 뇌신경(미주 신경)은 각각 귀에 분포하는 신경과 만나서 뇌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급성 편도염이나 편도선을 떼어 냈을 때 귀도 같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124.소리는 귓구멍으로만 듣는 것일까?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서 듣는 기도 청력(air conduction)과 머리뼈를 울려서 귀 안의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청력(bone conduction)의 두 가지에 의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요즘엔 기도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골도 청력을 이용한 전화기도 나왔죠.

125 .한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왜 음정을 잘 맞출까?

한 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소리는 입을 통해 나와서 머리를 흔들어 양 쪽 귀의 달팽이관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고, 막지 않은 쪽 귓구멍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막은 쪽 귀의 귓구멍으로는 소리가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의 미세한 진동을 통해 막은 쪽 귀의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하지만 들어온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 소리가 빠져 나가야 하는데 막은 쪽 귀로는 빠져 나가지 못해 내 소리가 남아서 들리게 되어 다른 사람의 목소리 속에서도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126 .녹음기 소리와 내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내가 듣는 목소리는 공기전달에 의해 귓구멍 안으로 들어온 소리와 내 머리를 흔들어 나는 소리, 이 두 가지가 합쳐진 소리인데, 녹음기에 내 목소리를 녹음 하게 되면 공기 전파된 소리만 녹음이 되어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와 내가 듣는 내 목소리는 다른 것이지요. 녹음기에 녹음된 내 목소리가 바로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인 것입니다.

127 .잠수병은 왜 생길까?

잠수병이란 스쿠버 다이버들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수면위로 올라올 때 너무 빨리 올라오게 되면, 즉 감압이 빨리 이루어 질 때 우리 체내 혈관에 거품(bubble)이 생겨 잠수병(감압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청력의 이상, 어지럼증등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심 깊은 곳에서 감압할 때는 천천히 하여야 합니다.

128 .어떻게 사람은 걸을 수 있을까?

사람이 걷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아야 하는 데, 여기에는 세가지의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는 척추, 그리고 귓속 안의 세반 고리관이라는 전정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보내 종합하여 균형을 잡게 되고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어두운 방안에 갑자기 들어 가거나, 요술의 집에서 바닥이 물렁물렁한 곳을 걸을 때나 감기에 걸려 전정기관의 염증이 있을 때는 다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겠죠.

129
사람도 귀를 쫑긋거릴 수 있을까?

사람도 옛날 옛날에는 귀를 토끼처럼 쫑긋거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친구들 중에 장난 삼아 귀를 쫑긋거릴 줄 아는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귓바퀴 주위에는 현재는 퇴화된 근육들이 있어 이 근육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으나 현재는 퇴화되어 움직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130.귀의 고막은 평면일까? 얼마나 얇을까?

귀의 고막은 약 1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그 고막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고막은 귓구멍 바닥에 대해 직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은 바깥쪽을 향해, 아래쪽은 귓속 안쪽을 향해 누워있고, 이 모든 것이 소리를 잘 모으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131.코가 막히면 왜 귀가 먹먹할까?

코를 손으로 잡고, 침을 꿀꺽 삼켜보세요. 어때요. 귀가 먹먹하죠. 그럼 다시 코를 잡지 말고, 그냥 침을 삼켜보세요. 먹먹했던 귀가 뚫리죠? 이것은 코와 귀 사이에 무엇인가가 연결 되어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을 이관 또는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합니다.이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열리게 되어 바깥 대기압과 고막 안쪽 귀 내부(중이라고 합니다)의 압력을 같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껌을 씹는 이유도 다 이 이관을 열리게 하여 대기압과 맞추려는 노력이지요. 따라서 코가 막힌 채 음식을 먹으면 중이 내에 빨려 들어가는 음압(negative pressure)이 걸리게 되고, 이 때 귓구멍을 들여다 보면 고막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귀는 먹먹하게 되는 것입니다.

132.보청기는 어떤 원리로 듣는 것일까?

보청기의 시초는 19세기 이전에 선원들이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기위해 사용하던 것이 전기와 전화기의 발명과 함께 보청기가 발명되었다. 보청기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송화기(microphone), 전기신호의 진폭을 증가시키고 변조시키는 증폭기(amplifier)와 증폭된 신호가 전달되어 다시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수화기(receiver)로 구성되어 작은 소리도 증폭되어 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물질로 인한 만성 중이염의 악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의 이상인 감각 신경성 난청보다 만성 중이염등에 의한 전도성 난청이 사실 보청기에 의해 잘 들립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은 수술로써 치료하는 것이 청력증진과 염증제거라는 목적에 맞는 치료의 기본입니다.

133.농아도 들을 수 있을까?

난청은 대개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그리고 소리의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과 같은 내이(안쪽 귀)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박수를 옆에서 치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을 경우, 혹시 난청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들을 수 없는 농아인 경우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었으나, 현재는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cochlear implant)을 시행하여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재활 훈련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건가요? 아닙니다. 중이로 수술적으로 접근하여 달팽이관 내로 전극을 밀어 넣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보청기를 귀 바퀴에 걸어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134우리 몸에서 단일 뼈로는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뼈 중 가장 작은 뼈는 뭘까요? 손가락 마디 뼈? 아니죠. 단일 뼈로 가장 작은 뼈는 바로 귓 속에 있습니다. 소리가 고막에 전달되면 소리는 증폭을 위해 이소골이라는 뼈들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의 세가지가 있죠. 고막 쪽에 붙어 있는 뼈를 추골(malleus)이라하고, 달팽이관 쪽에 붙어 있는 뼈를 등골(stapes)이라 하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뼈를 침골(incus)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소리가 고막을 지나, 추골, 침골, 등골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 중에서 등골(stapes)이 가장 작은 뼈입니다.

135 .뱃속의 아이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여 임신 3주부터 내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의 분화는 태생 6주때 시작되어 달팽이관의 발육이 태아 12주(3개월)때부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우리가 뱃속의 아이에게 태교를 할 때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이 좋겠죠.

136 .큰 폭발음이 있을 때 귀는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의 고막은 이소골이라는 세 개의 작은 뼈를 지나 달팽이관으로 들어가는 달걀모양의 창문(난원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소리는 다 이 이소골을 통해 지나가게 되죠. 그러나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진다든지 하는, 갑자기 큰 소리가 날 때는 우리 몸에서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이소골 옆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들이 동시에 수축하게 되어 3개의 이소골 사이를 벌려 소리의 전달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이상의 소리라면 고막과 달팽이관이 다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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