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랑거리(내공 마니 줌)

알려드리죠.

■우리나라의 자랑거리

◆태극기

▲태극기의 변천사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는 1882년에 수신사 박영효일행이 일본을 방문할 때 고종황제로부터 허락받은 대로 배안에서 만들었습니다. 괘의 모습은 현재의 태극기와 상당히 다르고 음방과 양방의 배치도 좌우 대칭되어 있습니다. 1885년 고종황제가 당시 외무담당 미국인 데니씨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가 있습니다. 시사신보가 발견되기 전까지만해도 이 태극기가 최초의 태극기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하였지요. 현재는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독립신문의 제호 태극기는 발행될 때마다 그 모양이 다르게 되어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1900년 파리 박람회 장소에 게양하였던 태극기는 특징으로는 유연한 곡선의 음방(청색)과 양방(홍색)이 좌우로 배치된 것과 4괘가 귀퉁이에 있지 않고 열십자 방향으로 배치되었다는 점입니다. 1945년 당시 해방과 함께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였으니 국기도 새로운 도안으로 만들자고 하였으나, 일제 36년동안 일본에 항거하다가 순국한 애국지사들이 태극기를 가슴에 묻고 조국의 광복을 빌었으니 그분들의 넋을 달래고 또 갈라진 남북이 통일되면 한반도 전체의 의견이 수렴된 국기를 만들 기회가 있으니 현재의 태극 도안대로 국기를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태극기가 지닌 뜻

1.창조:우주의 근본인 태극이 음과 양 두 가지의 힘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듯이, 우리민족의 창조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발전:우리민족이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주적인 발전을 한다는 뜻입니다.
3.자유의 정신:태극의 이론은 만물이 자연의 원칙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서로 마주보는 관계에 있는 것은 우리의 평등사상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4.평등의 정신:태극과 4괘가 전체적으로 음과 양이 균등할 뿐만 아니라, 서로 마주 보는 관계에 있는 것은 우리의 평등사상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5.무궁한 발전:태극 도형의 청, 홍,의 음양 곡선은 끝없는 계속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무궁하게 발전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듯 태극기의 도형이 담고 있는 뜻은 창조, 발전, 자유, 평등, 무궁의 뜻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극기의 바탕인 흰색은 깨끗하고 맑은 백의 민족의 모습을 상징하는 동시에 모든 것을 포용하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글

▲한글이란?

우리 겨레가 사용하는 글자의 이름을 말하며, 겨레의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입니다. 세종(조선 제 4대 임금)이 1443년(세종 25년)에 창제하여 1446년(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반포한 글입니다. 훈민정음은 발음기관과 삼재(하늘, 땅, 사람)를 본 떠서 만든 독창적인 글자입니다. 처음에는 28 글자였으나 현재는 4 글자는 쓰지 않고 24 글자만 씁니다. 한글은 낱소리 글자이면서 음절글자의 특징도 아울러 지닌 세계에서 으뜸 가는 과학적인 글자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구에는 여러 종류의 글자가 쓰이고 있지만, 이러한 여러 글자 가운데 훈민정음과 같이 만든 목적과 만든사람이 분명한 글자는 흔치 않습니다. "한글"이란 이름은 주시경 선생이 1913년에 만든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글이라고 불리우기 이전에는 '언문', '암클', '가갸글'등으로 불리 다. '한' 의 뜻은 '위대한' 또는 '하나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글'이라는 이름은 '위대한 글' 또는 '우리민족이 쓰는 하나의 글' 이라는 뜻이 됩니다.

◆한복

▲남자한복

먼저, 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의라고도 불리워지는 바지는 남성들의 바깥에 입는 옷으로 삼국시대 이전부터 착용되었습니다. 저고리의 변천과 함께 바지의 형태도 북방 한대 기후의 수렵 유목에 적합하도록 활동성이 요구되었으므로 바지폭이 좁은 것에서부터 바지폭이 넓게 바뀌었습니다. 고구려의 벽화에 나타난 바지는 남녀 모두 기본적인 하의로 겉옷이나 치마 안에 입었고, 신분에 따라 바지의 폭, 길이, 색깔을 구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의 경우 바지는 계속 겉옷으로 입어왔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오늘날과 같은 바지의 형태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키를 중심으로 폭을 잡아 제작하였기 때문에 몸에 꼭 맞는 서양의 바지보다는 앉아서 생활하기 편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저고리는 모양이 여자 저고리의 모양과 비슷하고 각 부분의 이름도 같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크고 모양이 여자 저고리와 같이 예쁜 곡선으로 되어 있지 않고 평평합니다. 크기가 넉넉하여 풍성하게 보이며 압박감을 주지 않아서 입으면 매우 편합니다.

두루마기는 갑오경장 이후에 등장하였고 남자 두루마기를 웃옷으로 입게 된 것은 고종이후의 일입니다. 통상예복으로 입게 된 것이 오늘날 남자 두루마기의 시초입니다. 그 후 두루마기는 남자 한복의 웃옷으로 착용되어 왔으며 밖에서는 예복 또는 추위를 막기 위한 옷으로 사용되는 유일한 한복의 웃옷이었습니다.또 두루마기는 실내에서 제사를 지내거나 세배할 때 입습니다. 두루마기의 종류로는 박이 두루마기(여름용)와 홑단 두루마기(봄,가을용)이 있습니다.

마고자는 원래 만주인의 의복이었으나 대원군이 만주 유거 생활에서 풀려 나와 귀국할 때 입고 돌아오면서부터 널리 착용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말기 이후에 특수 계층의 집안에서 추위를 막기 위한 옷으로 또는 치장을 위한 옷으로 입었다고 합니다.

▲여자한복

속치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여성의 겉치마 속에 받쳐 입는 속옷의 한 가지입니다. 조끼허리에 겉치마와 비슷한 치마폭을 이은 것과 겉치마 폭이 푸 하게 퍼지도록 하는 무지기 치마가 있습니다.

치마는 저고리의 아래에 입는 여성들의 하의로 형태는 치마의 몸체와 허리띠, 끈으로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치마의 폭은 평면의 천을 이용하여 그대로 쓰지만 상부에 주름을 잘게 잡아 허리띠의 속으로 집어 넣습니다. 입을 때에는 앞에서 둘러 입고 뒤에서 한 쪽으로 여며지게 하여 끈으로 묶으며 치마의 폭은 그대로 풍성하게 둥근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치마는 폭이 넓어 우리나라의 온돌 생활에 적합한 기능이 있고 뒷 중심의 여밈이 열리게 되어 있어 활동하기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여성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자아냅니다.

저고리의 구성은 몸체를 이루고 있는 몸판, 깃, 여밈부분의 섶, 팔부분의 소매통 등으로 대별됩니다. 이 중에서 가장 변화의 폭이 심한 곳은 저고리 길이와 도련, 소매의 형태등을 들 수 있습니다. 섶은 저고리의 좌우에 각각 달리는데 기능적으로 양쪽의 앞을 여미는 여분이 되며, 미적으로도 변화의 선으로 형태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깃은 앞 몸판에서 뒷몸판 까지 연결되어 목둘레를 장식하며 한국 복식의 형태를 인식할 수 있는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옷고름은 기능적으로 의복을 정돈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였으나 후대로 갈수록 저고리의 길이는 짧아지고 옷고름은 점차 길어 지면서 장식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동정은 의복의 관리 면에서 세탁하기에 편리한 방법으로 이용된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부위로 저고리의 단정함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여성의 두루마기는 개화기 이후 옷의 간소화와 여성의 외출이 잦아 지면서 내외류, 쓰개류였던 장옷, 쓰개치마 등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남자들과 같이 봄, 가을에는 겹두루마기, 여름에는 홑 두루마기, 겨울에는 솜 두루마기를 입었지만 경제적인 부담과 손질의 번거러움 때문에 많이 보급되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근대에 와서는 섬유의 발달로 손질이 간편해져서 웃옷이나 방한복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치마 저고리 위에 입으므로 한결 옷차림이 돋보이는 웃옷입니다.

◆김치

▲김치의 숙성원리

김치가 숙성되는 원리는 주변 온도와 공기 등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첨가 조미료가 재료에 작용하는 효능, 스스로 생겨난 각종 미생물의 활동 등으로 이뤄지는 발효의 놀라운 과학 현상입니다. 이같은 발효원리를 자연으로부터 터득하고 이를 이용한 야채 저장의 수단으로 김치를 담근 선인들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김치는 현대과학이 증명한 인류 식사문화의 백미입니다.

▲김치의 종류

김치의 종류에는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등 수십여 가지가 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아셨나요?

 무궁화 하고  태극기 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