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동부 지역에 봄철 서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한 이유는 “이른 봄”에 의한 것 이었다. (본문)
미국 동부지역에 발생한 2007년 4월 5일에서 4월 9일에 갑작스런 서리로 인한 식물의 피해가 시기 이른 온난한 날씨가 2주 먼저 다가옴으로 인해서 더 악화되었다고 BioScience에 2008년 3월호에 실린 한 논문에서 밝혔다.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소속인 이 논문의 저자인 Lianhong Gu과 그의 동료들과 NASA, University of Missouri와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의 연구 협력자들은 이번 서리가 새로 돋아나는 나무 잎들, 새싹들, 꽃들, 열매들을 고사시켰으며, 이로 인해 crown dieback (수관 고사)을 발생시켰으며, Nebraska, Maryland, South Carolina와 Texas 지역의 농작물들에도 심각한 피해를 일으켰다고 하였다. 서리에 이은 가뭄으로 인해 작물과 식물의 재성장이 힘들어졌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수치가 증가하는 것은 일부 식물의 추위를 이기는 능력을 감소시킨다고 여겨지고 있다. Lianhong Gu와 그의 동료들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미래의 겨울에는 불안정한 서리와 해동의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은 식물들에게는 매우 위험하다. 왜냐하면, 식물의 많은 종들이 일정의 지속된 기간동안 추위에 적응하는 시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추위 적응”은 식물들이 서리에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2007년의 시기이른 따뜻함으로 인해 이러한 과정이 제거되었다. 2007년의 경우와는 반대로, 1996년의 추운 봄에는 식물들이 시기 이른 온난함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봄철에 식물들에게 피해가 적었다. 2007년의 서리는 이 지역의 탄소 균형에 대한 지속적인 결과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는 가을의 노화 기간 동안, 다시 활성화 되는 죽은 조직으로부터 영양소를 흡수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은 영양소들이 2008년의 식물들에는 덜 이용 가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야생 동물들은 먹이부족으로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며, 식물 구조에 대한 변화로 인해,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Gu와 그의 동료들에 따르면, 2007년의 봄철 서리는 이변으로 간주되어서는 않되며, 현실적인 지구 기후변화 시나리오로써 간주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따라서 이와 연관된 장기간의 결과에 대한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이산화탄소 증가와 기후 온난화로 인해 변화된 생태계에 대한 더 상세한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2.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종의 변화 (GTB2007021076)
지난 반세기 동안 Ontario에서 모아진 자료들은 first boil date(사탕단풍나무에 설치한 마개로부터 수액이 처음 흘러 나오는 날)가 평균 2주 이상 앞당겨 진 것을 보여준다. 1960년대에는 first boil date는 3월 24일 이었으나, 2002년에는 3월 7일 이었다. “이것은 기후가 상당히 변화 하였다는 것을 나타낸다.” 라고 Noland는 말했다. 100년 전, 사탕단풍나무 수액 생산의 80%는 미국의 북쪽지역에서 생산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변하였다. 이제 미국의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캐나다가 전세계 수액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퀘벡주에서 생산된다. 캐나다 수액생산은 1억7천8백만 달러의 사업이며, 이중 온타리오주가 1천1백만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Environment Canada가 작년에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21세기 말에는 사탕단풍나무가 미국에서 사라지고, 생산지역이 북쪽으로 위도 2도 정도 위로 올라갈 것으로 컴퓨터 모델에서 예측되었다고 한다.
3. 기후상승으로 인해 삼림분포율에 악영향 (GTB2007080696)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삼림 감소가 우려된다. 그와 관련된 기사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Pakistan의 삼림분포율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Forests and Wildlife, Government of Sindh and consultant의 Shamsul Haq Memon가 밝혔다. “파키스탄의 삼림분포율이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예를들면, Sindh 지역 삼림분포율은 1981년에는 116만 헥타르였는데, 2003년에는 74만 헥타르로 감소하였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에 따르면, 20년에 한번 찾아오는 가뭄은 예전에는 3년간만 지속되었는데, 이제는 가뭄기간이 9년까지 길어졌다고 말하며, 이는 아마도 지구 온난화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가뭄은 삼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러나 Balochistan (발루치스탄) 와 North West Frontier Province (NWFP- 파키스탄 북쪽 서쪽 국경 지방)에서는 장마로 인해 토양 침식이 발생하여 사막화를 초래한다고 그는 말했다.
4. 삼림 황폐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지구 온난화를 저지하는 열쇠 (GTB2007050312)
‘열대림의 삼림황폐화는 현재 인류에 의해 배출되는 탄소 배출의 거의 20%를 차지한다’고 탄소주기를 연구하는 국제협동연구계획인 지구탄소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와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CSIRO) 해양대기연구센터의 Pep Canadell 은 말했다. 2050년까지 삼림황폐화를 현재 수준의 50%로 낮출 수 있으면, 500억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들의 발견은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는 CSIRO의 Canadell 박사와 미국, 영국, 브라질, 프랑스로 부터의 국제 전문가 팀의 공동연구로 얻어진 것이다. 열대림의 황폐화로 인해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탄소량은 매년 15억 톤에 이른다고 한다. 이들에 의한 탄소 배출은 2100년까지 870억 톤에서 1,300억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화석연료로 인한 13년간의 탄소 배출량을 초과하는 것이라고 Canadell 박사는 언급했다. 삼림은 거대한 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삼림이 개간되고 소각될 때, 이들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이 연구에서는 열대림이 탄소를 계속적으로 축적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들의 스펀지 효과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이전에 사람들이 믿었던 사실들과 반대되는 결과라고 Canadell은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연구는 아마존과 인도네시아에서의 열대림을 보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지구 농업과 미래환경 |
지구 농업의 미래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존의 상업적 농업은 엄청난 양의 비료를 사용하여 심각한 환경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2050년 전 세계 인구는 현재 67억에서 92억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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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된 인구가 현 수준의 작물 생산량과 농경법(farming method)을 통하여 식량을 공급받으려면 엄청난 양의 야생 들판을 없애고 농경지를 만들어야 한다. 서식처를 잃어버린 야생동물, 조류, 익충 등이 사멸하고, 인간은 질병에 시달리게 될 뿐 아니라 환경 파괴로 인해 수많은 비용이 낭비될 것이다. 따라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식량 생산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다 나은 방안이 필요하다. Pamela Ronald는 2008년 3월 환경을 손상시키지 않고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리려면 유전공학과 유기농업을 결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GTB2008030488)
최근 400여명 이상의 전문가 단체인 IAASTD(International Assessment of Agricultural Knowledge, Science and Technology for Development) 소속 농업 전문가들은 식량 부족을 증가시키고 환경 감퇴를 확산시키는 현재의 농경법을 종식시킬 것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보고서는 앞서 Ronald의 제안을 포괄하고 정책적인 대안까지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보고서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본문+기사작성자 의견)
1, 농부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더 이상의 환경 오염 없이 생산성(productivity)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농업 기술 및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2. 녹색 혁명(Green Revolution)의 생산성 붐 때문에 가장 심각한 식량 위기 중 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쌀, 밀, 옥수수 등과 같은 기본적인 식량의 가격 상승은 전 세계에서 식량 폭동을 야기했다. 확산된 환경 감퇴와 불평등한 분배 정책이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식량 부족의 원인이었다.
3. 본 보고서는 농작물 다양화(crop diversification), 유기 비료 사용, 라벨 적용, 인증 계획 등과 같은 지속가능한 영농법을 지원하기 위하여 조직된 가장 거대한 국제 협력의 산물이다. 보고서에 관여한 위원회는 비지속가능한 영농법을 독려하는 보조금 폐기를 포함한 정책적 선택사항을 제안했다.
4. 저자는 언론과의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 사회가 농업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변화(paradigm shift)를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다 더 지속가능한 영농법 없이 직면한 문제는 악화될 뿐이다.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코넬 대학 사회학과 교수인 Shelley Feldman은 기후 변화뿐 아니라 더 적은 노동력, 수자원, 경작지 등을 사용해야만 하고, 증가하는 토양 정책의 모순을 줄이고, 생물 다양성 소실, 유전학적 종 및 생태계 소실 등을 줄이고, 증가하는 오염 수준을 억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5. 많은 농부들이 지속가능한 농경법에 대한 지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는 피해를 줄이는 기술을 독려하는 연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증진시켜야 한다. 북미와 유럽에서 대규모 다국적 협력은 연구 우선순위에 상당한 영향을 초래하는 농업 R&D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6.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량 공급(food availability)을 증가시켜야 한다. 일부 개발도상국 지역에서 식량 생산성을 증진하는 데 유전자변형작물(genetically modified crops)의 비효율성을 강조하며, 유전자변형작물을 반대했다.
7. 생물 공학(Biotechnology)은 내수성 작물(water-resistance crop) 등과 같이 제품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집중 소유구조(concentrated ownership)는 개발도상국에서 유전자변형작물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한다. 이러한 집중은 비용을 상승시키고, 독립 연구를 방해할 뿐 아니라 지역적인 농경법을 손상시킨다. 생명 공학을 이용한 제품은 개발도상국에서 농작물이 다양하게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지 않다.
8. 개발도상국 농업 시장(farm market)은 종종 국제적인 경쟁에 너무 이르게 공개된다. 또 그 결과 발전하는 농업 산업이 침체될 수 있고 빈곤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자유 무역(trade liberalization), 공개 시장(open market)이 많은 이득이 있지만, 조속하게 공평하게 만들 때만 이득을 준다고 IAASTD 공동 회장인 Hans Harren은 밝혔다.
기사에서는 과학 기술의 접근성 향상과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환경 문제의 경우 실제로 크고 작은 부작용이 인간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 그대로 투영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Ronald가 제안한 유전공학과 유기농업의 결합 역시 영세한 농민이 자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은 아니다. 따라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학계, 산업계, 연구 단체 등이 개발한 다양한 기술의 이전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기술 이전의 토대는 정부가 앞서서 마련해야 할 것이며, 정부는 적극적인 기술 이전과 함께 우수하고 지속가능한 영농법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농업 시장의 자율적인 경쟁 체제 구축보다는 기반이 약한 개발도상국을 보호하는 정책 역시 필요하다.
지구온난화가 현세의 사람에게 까지 직접적인 위협을 주고 있는 현실, 일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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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마리안 소만의 해안 빙벽. 사진 왼쪽의 바다는 만년빙으로 채워져 있었으나 최근 10년 동안에 온난화로 인해 녹아 사라졌다. |
ⓒ www.naturei.net 2008-03-02 [ 극지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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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는, 단지 기온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회, 경제라고 하는 생활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버릴 가능성이 있다. 온난화로 얼마나 악영향이 있는지, 이점은 없는 것인지라는 논쟁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소박한 의문`에 답하는 이 글도 국립 환경 연구소의 전문가에게, 온난화에 수반하는 생태계, 경제, 식량, 이상 기상 등에의 영향에 대해서, 해설을 받았다.(일본 마이니치 신문 온난화 문제 취재반) ◇생물체의 2-3할이 멸종할 것인지?
Q 온난화로 생물이 2-3할 가량 멸종하는지?
A 2-3할 멸종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작년 답변확정된 유엔 `기후 변동에 관한 정부간패널`(IPCC)의 제4차 보고서는, 온도가 90 연비로 2.1-2.8도 상승하면, 21-52%(평균 35%)의 생물종이 멸종할 위기가 높아진다고 했다. 생물의 온난화에의 대응은, 주로 (1) 온난화에 적응한 종이 출현하는 `진화` (2) 기존의 생물중에서 온난화에 강한 성질을 가지는 종이 대응하는 `순화` (3) 생식지역을 바꾸는 `이동` 의 3가지 있다. 지구의 역사에 비하면 20 세기 이후의 지구 온난화는 `일순간`의 사건으로, 긴 시간이 걸리는 진화로 대응하는 것은 어렵다. 또, 모든 종이 순화로 적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목 등 이동하기 어려운 종도 많다. 게다가 생식지역을 이동할 수 있더라고 해도, 식물 연쇄를 시작으로 하는 `생물체 사이의 상호작용`이 이동처에서 기능할까 하는 것은 불분명하다. 온도가 1도 상승하면, 약 300킬로의 이동이 필요하게 된다. 만일 21 세기 중에 온도가 3도 오른다고 하면, 생물은 1년간에 약 9킬로의 이동이 필요하다. 한편, 대략적으로 말하여, 생식지역을 바꿀 수 있는 거리는 평균하면 1년에 약 1킬로로 보여진다. 거리를 차감하면 생물은 1년에 8킬로씩, 기후 변화에 따라 잡혀 버린다. `이동하면 괜찮아` 라고 하는 의견에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지 않을 수 없다.(이토 아키히코연구원(식물 생태학))
◇식량 증산이 되는 것은 아닌지?
Q 온난화에도 이점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식량 증산이 되는 것은 아닌가?
A 온난화로 이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 것도 확실하다. 그러나 큰폭의 온도 상승은, 악영향이 이점을 크게 웃돌아 버린다. IPCC의 제4차 보고서는 `온도 상승이 2-3도를 넘으면, 모든 지역에서 악영향이 이익을 웃돈다`라고 결론 붙였다 고 중고위도 지방에서는 온난화로 농작물의 수량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산화탄소(CO2)는 식물의 성장을 재촉하기 위해, 농도가 오르면 플러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에서는, 추위가 심한 기후로부터 온화한 기후로 인한 변화에 의해, 사망률의 감소▽난방의 에너지 감소▽지역에 따라서는 관광객 증가도 예상된다. 문제는, 지금의 사회시스템이, 기후의 안정적인 계속을 전제로 해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온난화로 이점이라고 생각되고 있는 것이, 정말로 이점이 될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새로운 경작 가능 지역이 생겨도, 개간이나 도로 정비의 비용이나 노력이 걸려, 이익이 날지 어떨지는 모른다. 태풍이나 강수량의 변화의 영향도 미지수다.(타카하시 키요시?연구원(온난화 영향 모델링))
◇과도한 대책으로 경제는?
Q 온난화 대책을 너무 하면,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가?
A 온난화 대책이 경제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쿄토의정서의 의무(일본은 90년도 비로 온실 효과 가스 배출량 6% 감)를 지키기 위한 대책을 세워도,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이 되는 큰 악영향은 없다. 국립 환경 연구소의 03년의 계산에서는, 쿄토의정서 준수를 위한 대책을 세우면, 세우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국내 총생산(GDP)은 연간 약 0?06%, 약 3600억엔 줄일 수 있다.
한편, IPCC 제 4차 보고서는, 온난화 대책으로 30년 시점의 세계의 GDP가 약 0.6%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은 온난화의 피해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 추산으로, 진정한 의미로 손익은 불명하다. 제5차 보고서에서는, 악영향에 의한 손실을 포함시킨 경제 시나리오를 작성할 방침이다. 중요한 것은, 긴 시간을 들여 서서히 온난화 대책을 진행시키면, 1년 마다 싼 비용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에너지 절약 기기는 도입 비용이 드는 한편으로, 에너지 비용은 삭감된다. 이들을 조기 도입하면 비용 삭감 효과가 커져, 초기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반대로, 단기간에 대책을 진행시키려고 하면 고액의 비용을 단번에 투입하지 않으면 안되어, 본래라면 생산 투자나 소비로 돌아야 할 돈도 온난화 대책으로서 사용되는 등, 경제에의 영향도 커진다. 온난화 대책으로 타격을 입는 산업도 있으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생겨난다. 20 세기까지는 CO2 배출량과 경제성장이 비례하는 경제 시스템이었지만, 21 세기는 양자를 분리해, 경제성장의 구조를 변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마스이 토시히코?통합 평가 연구실장(환경 시스템학))
◇이상 기상은 증가하는지?
Q 미국을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05년)나 유럽의 열파(03년) 등 최근, 이상 기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일본에서도 작년, 사이타마현 쿠마가야시와 기후현 타지미시에서 40.9도를 관측해, 74년만에 1일의 최고기온을 갱신했다. 이러한 변화가 지구 온난화와 관계가 있는 것인가? 향후, 이상 기상은 증가하는 것인가?
A 고온이나 열파, 쓰나미 등이 증가할 가능성은 꽤 높다.태풍이나 허리케인의 발생 수는 줄어 든다고 보여지지만, 개개의 태풍은 거대화 할 우려가 있다. `이상 기상`이란, 사람이 일생에 보기 드물게 밖에 경험하지 않는 현상으로, 단기간의 큰 비나 강풍, 수개월 동안 계속 되는 한발 등이 있다. 개별의 현상의 원인을 온난화라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관련성은 추측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일 최고기온의 기록은 작년 갱신될 때까지, 1933년에 야마가타시에서 관측된 40.8도였다. 온난화가 심각화해 지는 반세기 이상전의 일로, 쿠마가야, 타지미 양 시의 기록도 온난화와의 관련성을 결단 할 수 없다. 그런데, 일 최고기온의 10위까지가 기록된 해를 보면, 33년의 야마가타시를 제외하고, 94년 이후에 관측되고 있다. 즉, 최근의 무더위는 온난화와 관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으로도 비슷한 경향이 있어, 고온이나 열파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의 상승으로 토양으로부터 수분이 없어지기 쉬워지므로, 한발의 영향을 받는 지역이 증가할 가능성은 높다. 태풍이나 허리케인의 발생수가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해수와 대기 상층의 온도가 함께 상승하는 것으로, 공기의 흐름이 안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번 발생하면, 해수기온이 높기 때문에 에너지가 차례차례로 공급되어 거대화 할 가능성이 있다.(에모리 타다시다?온난화 리스크 평가 연구실장(기상학))
유엔의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20세기후반 이후의 기온상승의 원인은 인류가 내뿜는 이산화탄소(CO)라고 거의 단정하였다. 그러나, 기후의 짜임새는 복잡하여 지금에서야 지구온난화의 인위설에 의문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이런 소박한 의문에 국립환경연구소의 담당자에게 2회에 나누어 회답을 받았다. 첫 회는 온난화의 과학적 접근에 관한 것이다.
Q 일전에 일부의 학자는 지구가 한랭화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런데 바뀌어서 온난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기온상승은 일시적인 것은 아닌가?
A 현재, 육상의 약 7000점에서 기온이 측정되고, 해상에서는 배를 사용해 수천 지점의 해수온도 데이터가 있다. IPPC는 열섬 현상이 일어나거나 이전한 관측소 등을 제외하고 약 4000지점의 기록을 분석하였다. 1850년부터 157년간의 기록을 보면, 상승폭은 연대에 따라 틀리다. 1910-40년대는 0.35도이지만, 70년대부터 현재는 0.55도이다. 한편, 40-70년대는 0.1도 내려갔다. 이 시기는 한랭화와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다. 최후의 빙하기로부터 수 만년이 경과하여 약 10만년간격으로 있는 간빙하기로부터 빙하기까지의 이행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최근의 연구에서 한랭화와 혼란했던 시대의 기온저하의 원인이 밝혀졌다. 각국에서 공업화가 급속으로 진행되었고, 대기오염의 원인물질 에어졸(먼지)가 대량 방출되어, 태양광이 지상에 닫는 것을 방해하였다. 그 후, 규제강화에 의한 에어졸의 배출증가가 억제되었고, 기온이 상승으로 돌아섰다. 기온을 바꾸는 자연현상에는, 대량의 재를 분출하는 화산분화와 남미해의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엘니뇨현상이 있다.
열섬현상이 일어났던 대도시의 기록은 지구전체로 본다면 극히 적으며, 지구의 평균기온산출에 영향이 없다고 확인되었다. 그래도 IPCC가 분석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의문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서이다. 그리인란드 남부 등 일부에서는 한랭화되어 있지만, 태반의 지점의 온도는 상승했다. 빙하후퇴 등 다른 현상을 생각해도 온난화는 확실하다.
◇일기예보, 적중하지 않지만..
Q 이 세기말의 지구의 평균기온은 20세기말과 비교하여 1.1-6.4도 상승했다고 한다. 수일전의 일기예보가 적중하지도 않는데 어째서 100년 후의 예측이 가능한 것인가?
A 일기예보도 온난화 예측도 대기의 움직임을 정하는 물리의 방정식을 컴퓨터에 넣어 시간과 함께 대기의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계산하여 예측하는 점은 공통이다. 그러나 일기예보와 온난화 예측 간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일기예보는 특정의 장소와 시간의 기온과 강수량 등의 ‘기상’ 상태를 예측한다. 이것과 달리 온난화 예측은 지구 또는 어떤 지역의 평균상의 ‘기후’ 상태를 분석한다. 예를 들자면, 특정의 남성이 몇 살에 죽을까 하는 것은 예측이 되지 않지만, 선진국 남성의 평균사망연령은 75세로 제법 확실하게 분석 가능한 것과 같다.
기상청에 따르면, 날씨 적중률은 24시간 앞은 83%, 3일째는 75%, 7일째는 69%로 차례로 낮아진다. 이 이유는 예보에 사용하는 당일의 기압과 기온 등의 관측 데이터에 반드시 오차가 있고, 계산을 반복함(날이 지남)에 따라 오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온난화 예측으로 보여지는 평균상은 장래의 CO2 농도 등을 조건으로 정한다. 당일 관측 데이터는 100년 전의 기후를 정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지구가 뜨거워 질까 차가워 질까, 그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 앞으로의 정책을 정하는데 있어 중요해 진다.
◇해면상승으로 일본은 침몰?
Q 온난화로 해면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일부에서는 상승하고 있지 않은 지역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태는 어떤 것인가? 일본은 침몰하지 않는가?
A 온난화로 해면이 상승하는 원인은, (1) 수온이 올라가 체적이 증가한다. (2) 육상의 빙하와 빙상이 녹아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는 점 등이다. 수온의 상승폭에는 지역차가 있고 엘니뇨 현상도 있으므로, 수위의 상승폭에도 지역차가 생긴다. 일본연안의 수위는 이 100년간 확실히 상승하지 않았다. 또한, 지반침하 등 육상 측의 변동도 수위의 측정에 영향을 끼친다. 온난화에 따른 수위 분석은 어렵다. ‘수침(水沈)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고 하여 주목 받고 있는 투발루에 정확도 높은 측정이 시작된 것은 1993년. 이것에 의하면 1년에 약 2mm, 해면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나, 온난화의 영향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보다 장기간의 관측결과를 가질 필요가 있다.
세계규모로는 1870년경부터 조수의 관측망이 정비되어 최근에는 위성에 의한 측정으로 정확도가 향상하였다. 해면상승은 1900년경에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과거 100년에 17cm 상승하였으나, 93년 이후에는 년간 3.1mm로 상승폭이 크다. IPCC는 이 세기말에 18-59cm 상승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토쿄와 오오사카에서는 태풍에 의한 2-3m의 높은 조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제방과 수문을 정비하여 수역의 가능성은 낮다. 단지 온난화로 태풍의 세력이 강해진다고 예상되어 제방을 높게 하는 대책이 필요하다. 또 30cm의 해면상승으로 일본전체 해안의 모래사장 56%가 소실된다고 보고 있다.
그리인란드의 빙상이 완전히 융해한다면 해면은 7m 상승한다. 남극의 빙상은 온도가 낮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으로써는 대규모로 녹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해면에 나타나는 북극해의 얼음은 녹아도 해면상승에는 기여하지 않는다. 큰폭으로 해면상승이 일어나는 것은 수 백년 이후이지만, 예측은 아직 불확실하며 현재의 예측보다 빨리 일어날 것이라고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뭐가 문제인가?
Q 현재보다 CO2 농도와 기온이 높은 시기도 있었다. 지금의 뭐가 문제인가? 온난화가 원인으로 한랭화하는 ‘Day after tomorrow’라는 영화가 있었다. 빙하기는 오는 것인가?
A 약 2억년 전의 CO2농도는 현재의 수배로부터 10배, 약 5억년 전은 10-20배 정도였다고 추정되고 있다. 우리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은 전례에 없었던 속도로 CO2농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CO2농도는 약 180ppm(ppm은 100만분의 1)의 빙하기와 약 280ppm의 간빙하기를 반복해 왔다. 최후의 빙하기 말기(1만8000-1만년 전) 이후, 18세기 전후의 산업으로 CO2농도는 20ppm 상승한 것을 알고 있다. 또한 현재는 10년간에 20ppm 상승하고 있으며 실제로 100배도 더 빠르다. 현재의 CO2농도는 약 380ppm으로 과거 65만년 중 가장 높다고 판명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동반하여 기온상승으로 생물이 대응하지 못 할지도 모른다. 온난화가 진행되어 유럽북부가 한랭화하는 것은 해양대순환이 멈추는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해양대순환은 따뜻한 멕시코만류가 증발하면서 북상하여 북대서양에서 염분이 진하고 무거운 해수가 되어 가라앉은 것으로 기동된다. 그렇지만 그리인란드의 빙상이 녹으면 대량의 담수가 흘러나와 해수의 염분농도가 옅어진다. 해류는 가라앉지 않고 최후에는 멈춘다. 이렇게 되면 따뜻한 물이 유럽까지 오지 않게 된다. 그렇지만 현재의 지견으로는 정말로 일어날 것인지의 결론은 얻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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