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기체의 용해도는 감소한다는 사실을 중 2과학에서 배웠습니다.
그런데, 바다에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있다는 사실...
결국, 온도가 계속 높아질수록, 바닷물에 대한 이산화탄소의 용해도는 감소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산화탄소의 대기중 농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온실효과는 더욱 심해집니다. 온실효과는 많이 들으신 대로, 태양의 복사열을 지표면에서 흡수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부는 지표면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반사되어 나가게 됩니다. (우주 공간으로 말이죠.)
하지만, 메탄이나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기체(온실효과를 발생시키는 기체를 온실효과라고 합니다.)
가 대기중에 많으면 많아질수록 흡수되는 열의 양은 높아집니다.
열의 양이 높아지면? 온도는 상승하죠. 온도가 상승하면? 이산화탄소의 해수에 대한 용해도가 감소해요.
감소하면? 또 이산화탄소가 나오죠? 이산화탄소가 또 나오면 온실효과는 더욱 심해지고,
악순환의 반복이 계속되다 보면 (인간이 제일 멍청할때를 가정해서) 우리 지구는 금성처럼 될 거예요.
금성은 두꺼운 이산화탄소 대기층 때문에 570도까지 올라가는 열의 지옥입니다.
으음. 온실효과에 대해서 열강을 했구요,
다른 오염을 들자면, 산성비가 요즘 내린다고들 하는데, 대기 중에 황산이나 질산 등의
산성 성분 농도가 더 짙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기 오염중의 하나인데, 매연에 섞여나오는
산성 성분들이 대기와 혼합되어서 수증기를 타고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비가 내리면
그것이 또 지표면에 도달하게 된답니다. 스모그 현상도 들 수 있어요.
스모그 현상은 대기 중의 먼지들이 수증기에 혼합되는 것인데,
도시일수록 먼지의 농도가 높으니깐 안개가 끼는 날에는 스모그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영국에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었다는데, 제 기억 속에는 몇천명 정도 죽었다고 기억합니다.
거의 다가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들이었다고 합니다.
대기오염은 그만 하고 (귀찮아)
수질오염에 대해 들어가 봅시다.
우선 수질오염의 가장 큰 폐해는 수중 생태계의 파괴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질 오염에 민감한 생물 A가 멸종된다고 가정해보면, A를 먹고사는 생물 B의 개체수가 줄어들겠고요,
B를 먹고사는 최고포식자 C가 있다면, C도 개체수가 줄어든답니다. ABC 모두다 수질오염에 민감하다면,
(예를 들어 공장에서 유독성 물질 {벤젠,염산,황산 등등등} 이 섞인 폐수를 방출했다고 하면)
ABC 모두 그 곳을 떠나야 할 겁니다. 아님 다 죽든가요. 먹이사슬의 파괴라는 겁니다.
토양오염은 흙이 오염되는 거겠죠? 무심코 던진 쓰레기가 썩으면서 유독성 물질을 뱉거나,
쓰레기를 매립하거나... 그러면 그곳에는 식물이든 지렁이든 못 살게 됩니다. 이미 오염된 토양에는
아무것도 살 수 없습니다.
좋습니다. 대충 세가지 오염에 대하여 들어 보셨구요,
이 오염들은 지구에 무슨 영향을 미칠까요?
원래 지구는 어느 정도의 자정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에 이르러서는
지구의 자정 능력 가지고는 상대도 안되는 오염 상태입니다. 사람들이 신경을 써야겠죠?
그리고 온난화에 대한 비극 한가지는 해류의 방향이 바뀐다는 겁니다.
멕시코 만류인가... 그게 북극과 적도의 바닷물을 돌리면서 지구의 온도를 맞춰주고 있는데,
그 바닷물이 점차 따뜻해지면서 해류가 힘을 잃게 되면... 해류는 점처 운동을 멈춥니다.
결국 온도가 섞이질 않으니 북쪽은 계속 추워질테고... 결국 북반구 전체에 빙하기가 오게 됩니다.
북반구에는 주요 대륙들이 몰려 있는데, 빙하기가 오게 되면 인류의 문명은 후퇴하게 될 겁니다.
쩝... 상상하기도 싫네요. 이 사례를 들어서 알아낸 것은
어떻게든 오염 속도가 지금 상황으로 지속되면, 지구는 멸망하게 된다는 겁니다.
님께서는 몇배로 설정하셨는데, 그럼 더욱 빨라지겠죠.(끔찍도 하셔라)
결론은. 지구는 멸망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뭘 어쩌겠습니까.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 인간의 아둔함을 탓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