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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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1.0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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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통일관련기사를 한권 정도

채울 정도로 필요하니 여러분도와주시구요.

내공드림,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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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창에 통일뉴스라고 쳐보세요 통일에 관한 최근 뉴스는 물론 오래전 뉴스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한가지만 적어보겠습니다


교수진 방북, 北교육현대화 사업 첫 발
[신년인터뷰⑦]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최병모 이사장

[통일뉴스] 이현정 기자 2006-01-19 오후 8:18:51


대북교류사업단체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하 겨레하나, 이사장 최병모)’가 북 교육현대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교수 등 105명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4박 5일간 김일성종합대학 등 북측 교육시설을 방문한다.

장임원 서일대 이사장 등 교수진 50여명과 북 국수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겨레하나 울산본부, 통일쌀 모으기 사업을 추진 중인 겨레하나 광주본부,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본부 등 105명은 직항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북측에 2006년부터 시작할 새로운 대북협력 사업들을 제안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생명공학 분야 기자재 지원, 공동교과서 출판도 계획

교수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올해로 건학 60주년을 맞은 김일성 종합대학과 영재교육기관인 금성학원, 김책공대 등을 시찰하고 북 교육현대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남북공동교과서 편찬 등 다양한 교육부분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북에서는 김일성 대학 성자립 총장과 사회과학원 교수 등이 협의상대로 나올 예정이나 정확한 인원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북 교육현대화 사업은 겨레하나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교육 기자재 지원과 인적교류, 공동연구를 위해 2월 경 남북교육협력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장임원)를 결성할 계획이다.

교육기자재 시설 지원과 관련해 겨레하나는 지난해 7월 북과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금년 10월까지 북측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인 생명공학에 필요한 50억 원 상당의 과학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북과의 생명공학 교류는 고려대가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레하나 최병모 이사장은 “교수진의 남북교류, 공동세미나, 공동연구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교환교수 제도도 가능할 것이라 본다”며 “북을 초청해 21C교육포럼을 열어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겨레하나측은 남북교육협력추진위가 결성되고 북과의 교육교류사업이 활발해 질 경우 남북공동교재 편찬도 가능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념 문제가 다소 배제된 과학 교재나 고구려사 교재 정도는 남북 공동집필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최병모 이사장은 북 교육현대화 사업이야말로 겨레하나의 설립목적과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의 대북경제공세가 60년째 계속되고 이 과정에서 교육문제가 거의 방치돼 워낙 기자재가 낡았기 때문에 백년대계인 교육의 기초를 세우는 북 교육현대화 사업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중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아리랑 공연 시작되면 참관사업 착수

겨레하나는 올해 대북교류사업을 좀 더 확대하고 다원화 할 계획이다. 특히 대동강어린이빵공장사업처럼 특정한 사업의 경우 사업본부를 따로 둔 것과 같이 공장 설립과 운영을 독립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콩우유 기계 및 원료지원 사업도 본부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현재 북측 6개 유치원에 콩우유 생산 기계가 전달됐으며 일반 친목단체나 동창회가 유치원 하나를 맡아 콩우유를 보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 달에 50만원이면 유치원생 100명에게 하루에 한 컵 두유를 공급할 수 있다.

지난해 북측 민화협과 항생제 공장 설립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한 부산 겨레하나는 부산 의사회와 부산시와 함께 모금운동을 하고 있으며 울산 겨레하나는 오는 20일 평양 영생거리에서 국수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국수생산에 필요한 기계는 모두 전달됐고 원료가 도착하는 즉시 1월 경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북 요리문화를 담은 ‘조선요리백선’은 편집에 들어갔으며 이 밖에 평양 리모델링을 위한 피치지원 사업, 남북 공동 꽃 박람회 사업 등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8.15에 즈음해 아리랑 공연이 시작될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남측 참관단 조직사업을 펼칠 계획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겨레하나 김이경 사무총장은 “아리랑 공연이 시작될 경우 특별한 논의 없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참관사업에 바로 착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11일 오전 10시 겨레하나 사무실에서 진행된 최병모 이사장과의 인터뷰와 같은 날 낮 12시에 진행된 겨레하나-통일부 기자간담회 녹취록 전문.


▶지난 11일 겨레하나 사무실에서 최병모 이사장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개발협력 등 새로운 형태의 대북사업 정착된 한해”

□(통일뉴스): 민간단체뿐만 아니라 인천. 울산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물자들도 겨레하나를 통해 북측으로 전달되는 등 2005년은 새로운 형태의 대북지원 사업이 정착된 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최병모): 인천 울산 지방자치단체 대북 지원이 2005년에 본격적으로 확대된 감이 있다. 지금 우리나라 기업들이 북쪽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원 사업들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민간차원에서 해야 하는데 민간차원에서 하는 것은 규모 등에 한계가 있다. 이런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대북지원 사업에 직접 뛰어들고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큰 성과다. 앞으로는 각 도.직할시 단위의 지방자치단체들 모두 대북지원 사업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대동강어린이영양빵공장, 국수공장, 콩우유, 항생제 공장 등 개발지원 방식의 협력사업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 식량지원도 우리가 단순히 식량을 모아서 보내는 것 보다는 북쪽에서 직접 생산, 가공하도록 자극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의 본래 목적이다. 북쪽이 스스로 일어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자는 의도로 생산재, 산업 자재들 또 사회 간접자본 시설재, 건축자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빵공장의 경우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남쪽의 어머니들이 북쪽 어린이들에게 빵을 먹이자는 취지로 어머니들이 한 달에 5000원씩 걷어 작년 까지 1억 7천 만원 상당의 시설자재를 보냈고 북에서는 건물을 짓는 등 남북 공동의 설립 형태를 취하고 있다. 5월경부터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항생제 공장 금년 내 건설, 국수공장 1월부터 생산 시작

□ 항생제 공장과 국수공장 건설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항생제공장은 부산 겨레하나가, 국수공장은 울산겨레하나가 자체 사업으로 시작했고 항생제 공장의 경우 금년 안에 북측 지역에 세워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한다. 빵 사업은 빵 사업 본부를 따로 만들어 독립채산 형태로 모금도 직접 하고 북과 직접 교섭하는 등 공장 설립.운영을 독립 형태로 하고 있다. 이것도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앞으로도 특정한 사업의 경우 독립채산이 필요하다면 이런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콩우유 사업도 따로 본부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콩우유 사업은 공장을 짓는 게 아니라 하루에 100명 정도 먹일 수 있는 소형 두유 생산 기계를 제작해 유치원마다 하나씩 배정하고 이쪽에서는 소규모 단체라든가 지원할 수 그룹들이 유치원을 하나씩 맡아 콩 우유를 보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 달에 50만원 정도면 유치원생 100여명에게 하루에 한 컵 두유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일반 친선단체나 동창회에서 하나씩 맡아 하도록 하려 한다. 일단 6개 유치원에 기계를 보냈고 올해 100개 유치원을 지원하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겨레하나는 항생제 공장을 세우기 위해 부산 의사회와 부산시와 결합해 모금 운동을 하고 있다. 공장 부지는 김일성종합대학 내에 있고 거기서 연구하고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국수공장은 1월 20일 평양 영생 거리에서 준공식을 할 것이다. 기계가 몇 일전에 들어갔고 밀가루도 도착해 1월 달부터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기계는 다 들어가고 원료는 공급 중이다. 첫 원료를 계약했는데 원료가 들어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3개월분 계약하는데 2600만원 들어다. 밀가루만 보내는 게 아니라 스프도 들어가기 때문에 3배정도 가격이 뛸 것이다.

□ 인천공역시 대표단이 방북하는 등 자치단체장들의 방북이 성사됐다. 장기적으로 남측지역과 북측 지역 간 자매결연도 가능한가?

■ 지방자치단체장 방북은 여러 번 있었을 것이지만 대표단이 한 지방자치단체만으로 꾸려진 것은 인천 대표단이 처음이다. 인천의 경우는 매우 적극적인데 지리적 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 강화도가 북측의 개풍군과 접하고 있어 만약 판문점과 동해안 쪽에 남북 육로가 뚫린다면 강화도가 유력할 것이다. 북은 장기적으로 직접 왕래할 수 도로를 놓았으면 한다. 개풍군 쪽에 공업단지 건설을 성사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 인천은 계속적이고 대규모적인 대북협력사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성과를 굳이 얘기한다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앞서서 하나의 범례를 만들었다고 할까, 선도적인 케이스가 된 것이다. 자매결연 문제는 아직 시기상조다. 시작 단계이니 적어도 2~3년간 서로간의 신뢰가 굳어져야 될 것이다. 그러면 지역 간 직접 지원문제라든가 남쪽의 한 지역이 북쪽의 지역을 맡아 지원하는 결연 형태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각 지역 간 결연을 하려면 지역 간 왕래가 어느 정도 허용되고 자유로워 져야 할 텐데 북측이 부담을 갖고 있다.


▶"북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체계적인 통일교육이 필요하다"[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겨레하나가 추진한 평양 아리랑 참관 등 사회문화분야의 교류와 포럼, 통일기행 등 통일교육 사업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단순한 지원단체가 아니라 그 이름에서 보이듯 통일운동 단체다. 그 통일운동 중에서 중요한 분야의 하나로서 지원 사업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통일운동을 하는 관점에서 보면 북쪽을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60년간 반공교육을 받아 북을 뿔 달린 사람처럼 인식해 왔는데 우선 그게 잘못 된 것이다. 북을 제대로 이해하고 가까워지려면 서로 간에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북을 있는 그대로 보자. 왜 북이 가난해 질 수 밖에 없었는가. 가령 미국의 대북제재라든가 이런 것들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자는 것이다. 지금 각 대학의 북한학 분야가 붐을 이루고 있다. 아주 탁월한 젊은 선생들이 있다. 이 분들 중심으로 통일부 사람들하고 이전에 통일부 장관이셨던 분들을 강사로 모셔 통일 교육을 하고 있는데 아주 반응이 좋다.

경협관련 단체들과 겨레하나 회원 단체들이 와서 들었다. 통일교육 사업은 앞으로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통일기행은 우선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국방부 협조를 얻어 DMZ기행을 하고 있다. 지금은 폐허가 된 구 철원의 시가지라든가 민간 통제선 안에 들어가 DMZ의 현황을 둘러보는 통일기행을 1박 2일 일정으로 하고 있다.

통일기행은 통일이라는 게 어려우니까 문화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코드를 마련하자. 또 DMZ 교육 등도 반공교육처럼 하고 있는데 분단의 현장과 도라산, 개성 등 돌아보면서 교류협력의 현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살아있는 현장체험을 하자는 취지로 전국 각지 단체들을 모아 가이드를 하고 있다.

□ 겨레하나 각 지역본부의 활동을 소개해 달라. 현재 지역본부 구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어느 곳인가?

■ 지금 현재 울산, 부산, 광주, 전주, 인천 등에 지역본부가 건설돼 있다. 각 지역마다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울산이 국수공장, 부산이 항생제 공장, 광주는 통일 쌀 모으기를 농민들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지역본부가 활발하게 자기 사업을 하고있고 인천본부는 인천시와 결합해 작년에 대북 지원 사업 창구역할을 하면서 실무적으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했다.

앞으로 결성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경기도, 강원도, 마산. 창원이다. 원래 겨레하나가 전국적 조직을 가진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그 전국조직이 곳곳에 있다. 각 지역에 있는 구성단체들의 조직들이 연합해 지역본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아마 결국에는 전국적으로 지역본부가 결성될 것이다. 겨레하나 서울 본부에서 결성을 요청한 게 아니라 아주 자발적으로 결성되어 지역사업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200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아리랑 참관과 인천 육상경기대회


▶ 기억에 남는 사업은 역시 아리랑
참관.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 2005년 진행한 사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무엇인가?

■ 아리랑 참관 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20일 동안 40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평양으로 보내 북쪽 참관사업에 참여하게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야말로 아무 제한 없이 남의 일반 시민 7000명이 북을 방문하고 집단체조를 봤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변화이다. 다녀온 사람 모두가 평양 좋구나, 아리랑 참관 좋았다는 소감을 말하고 있다. 50년간 반공교육을 받아 사람이 살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 갖고 있었던 사람들도 갔다 오고, 지금도 평양 가자고 하면 갔다가 돌아올 수는 있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유롭게 관람하고 평양 시내 명승지도 돌아보고 그랬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사업이다.

또, 9월 초에 아시아 육상경기대회 때 20여명의 북한 육상선수단과 140여명의 청년 학생문화협력단이 와서 체육관 앞에서 거리 공연도 했다. 인천에서 거리공연을 요청을 하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우익단체들이 와서 행패를 부리면 난감할 텐데 아무 문제없이 거리 공연을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훌륭하게 했고 인천대 체육관에서 140여명 협력단과 우리 쪽 공연단이 같이 어울려 공연하고 학생들이 한 700~800명 모여 같이 손뼉치고 노래하고 춤추고 굉장히 재미있었다. 1시간 반, 2시간가량 했을 것이다.

□ 추진이 가장 힘들었던 사업은 무엇인가.

■ 규모나 전체적인 사업의 계획으로 봐서는 북 교육 현대화 사업이 상당한 부담으로 느껴진다. 잘 될 것이다. 조선요리 백선 촬영도 힘들다. 지금도 북에서 찍고 있다. 북에서는 조선요리 백선을 향토 문화기행처럼 찍고 싶어한다. 그래서 산간벽지 등 남측 인원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 촬영을 북측에 맡겼다. 북측이 우리가 가르쳐 준 촬영기법으로 찍어왔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못 쓰는 필름도 있어 안타까운 적이 많았다. 또, 우리가 백두산 광경이 백선에 담겼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눈 오는 장면을 찍어야 한다며 북측 촬영팀들이 한창 추울 때 닷새 정도 기차를 타고 백두산으로 갔단다. 우리는 이 말을 듣고 너무 미안해 쥐구멍에도 숨고 싶었다. 북측 사람들이 촬영을 위해 안 간 길이 없을 정도로 몇 만 리 돌아다니면서 찍었는데 미안했다.

현재 조선요리 백선을 공중파에 띄우기 위해 교섭중인데 난항을 겪고 있다. 그쪽에서는 노력해 찍었는데 남쪽과 사회상도 다르고 시청자 기호가 달라 방송국도 시청률을 생각 안할 수도 없고, 10분짜리를 6개월 동안 반영해야 하니까 부담스러워 한다. 처음부터 방송사와 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 조선요리백선 촬영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됐는가?

■ 금년 3월이면 모든 편집이 마무리 될 것이다. 거의 다 찍었고 마지막 촬영분이 오면 되는데 제작비 문제에 부딪혀 있다. 공중파와 교섭해 제작비를 만들어야 하는데. 북 촬영분은 완료됐고 남쪽에서는 편집과정만 남아있다고 보면 된다.

□ 2006년 겨레하나 대북교류사업의 기본 방향은?

■ 대북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좀 다원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 하나는 국내에서의 우리 사업을 조직화 하고 좀 더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일종의 통일교육연구소를 만들었으면 한다. 사업계획, 북의 경제 문제, 남쪽에서의 통일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할 수 있도록. 충분히 인적 자원은 있고 협조해주시는 선생들도 계시는데 문제는 돈이다. 이는 대북 지원 자금하고는 별도로 우리 스스로가 연구소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기금 확보가 문제다. 정말 하고 싶은데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다.

교육현대화 사업 위해 20일부터 4박 5일 간 교수단 등 105명 방북

□ 금년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 역시 교육현대화 사업이다. 그동안 북쪽이 90년대 중반에 가뭄과 홍수로 엄청나게 고생을 했고 미국의 대북 경제공세가 60년째 계속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교육 문제가 거의 방치돼 워낙 기자재가 낡았다. 그러나 교육이야말로 백년대계니 교육적 기초가 없이는 안 된다. 그게 직접 먹을 것 갖다 주는 것 보다 장기적인 중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다. 그게 바로 겨레하나의 본래 설립목적이다.

금년이 김일성대학 설립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북에서도 범국가적으로 김일성대학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일성 대학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북 교육시설을 현대화하자는 목표를 갖고 국내에서 모금운동도 하고 있고 북 민화협도 지난 7월 우리 단체한테 금년 김일성대학 60주년을 맞아 김일성대학 현대화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했다.

우리들도 이 사업이 적절하다고 생각해 작년 7월 1일 날 합의서를 체결했다. 가능하다면 금년 10월까지 해서 50억 원 상당의 지원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우선 김일성대학 내에 건물이 부족하고 교육 기자재 시설도 부족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 지원을 할 것이고 또 하나는 북이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 생명과학에 필요한 과학기자재를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통일 이후 준비하는 교육현대화
사업"[사진-통일뉴스 김주영기자]

그밖에도 장기적으로는 영재교육기관인 금성학원, 평양중학교에도 계속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할 예정이며 이는 금년에 끝나는 게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 해야 할 사업이다.

1월 중 교수 등 105명이 고려민항직항기편으로 20일부터 4박 5일간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 교수단은 한 50분들 가시고 겨레하나 지역단체 등 105명 정도가 가게 된다. 우선 교수님들은 김일성종합대, 김책공대, 금성학원 등을 시찰하고 사회과학원, 교육 중추기관과의 좌담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수님 50분이 대거 방북하는 것은 첫 케이스다. 우선 각 대학 교수님들이 같이 가시니까 북의 교육 현실이 어떤지, 북쪽이 절실히 바라는 어떤 부분인지, 어떤 부분에 대해서 서로 공통 의견 가질 수 있는지 논의하게 될 것이다.

북에서는 김일성 대학 성자립 총장님이 나오고 민화협 간부들이 나올 테고 사회과학원이 몇 명 나올 것이다. 내가 단장으로 간다. 남쪽에선 성공회대 김성수 총장님, 장임원 서일대 이사장, 서울 장회익 교수님 등 50명의 교수들이 올라가게 된다.

또 2월 말 남북교육협력추진위원회를 결성, 교육 지자재를 지원하고 경제적 지원과 병행해 인적교류, 공동연구를 하게 될 것이다. 100여분 이상의 교수님들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전교조와 교총이 우리 소속이기 때문에 그 쪽에서 남북 공동편찬 등의 사업들을 하고 있고 우리도 이를 같이 할 생각이다. 또, 교수진의 남북교류, 공동세미나, 공동연구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교환교수 제도도 가능할 것이라 본다. 실제로 김일성 대학가서 강의하고 싶다는 교수들도 많으시니까 그런 것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 남북관계가 훨씬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진행되지 않겠는가. 북을 초청해 21C교육포럼을 열어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도 갖고 있다.

□ 공동 교재 편찬 사업은 제약이 많지 않겠는가?

■ 과학 분야 편찬이 가능하겠고 역사 교재 편찬도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고구려사는 지금 많은 자료가 북에 있는데 남측의 현장 접근이 어렵다. 고대사는 양쪽 집필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현대사 문제는 다를 수 있겠지만 지금 한중일 역사교과서 공동편찬처럼 일정한 부분을 병기하면서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통일교육문제 같은 것은 통일 교재 편찬이 가능하고 공동수업도 가능하다. 이번에 전교조에서 남북 각각 통일교육을 실시한 것도 한 방안이 될 수 있다. 통일교재는 우선 가능한 것부터 만드는 게 좋다.


▶최병모 이사장은 '아리랑 참관 사업'을 올해도 펼쳐, 보다 많은 사람이 평양을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통일뉴스 김주영 기자]

아리랑 참관 사업 올해도 가능

□ 올해 북 대집단 체조 아리랑 공연이 시작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겨레하나에서 참관사업을 추진하게 되는가?

■ 올해 8.15에 즈음해 아리랑 참관을 다시한번 시작한다. 겨레하나로서는 특별한 논의 없이 아리랑 공연이 시작될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참관사업에 바로 착수하는 것이 가능하다.

□ 남북 꽃 박람회는 매년 개최할 계획인가?

■ 정례화 시킬지 여부는 계속 논의해야 한다.

□ 민간만의 특징적인 대북사업 개발, 정부와 민간간의 유기적 결합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김대중 정부 이전에는 대북 창구를 정부가 독점하고 민간에게 접촉을 불허했는데 이는 올바른 통일 노력의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의 행동이나 생각을 정부가 통제하겠다는 것 아닌가. 지금은 다양하게 많은 민간단체들이 참여하고 있고 대북지원단체 만 50개가 넘는다. 각 단체마다 특성을 갖고 하고 있는데 이는 아주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정부가 규제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촉진하고 계속 장려해야 할 부분이다. 다행히 통일부가 매칭펀드 만들어 같이 협력하고 지원해주고 있는데 아주 잘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가능하면 이를 확대했으면 한다. 많은 민간단체도 스스로 나서 대북지원이나 협력사업을 하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에 좀 더 확대될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우리 남에서는 보수적 세력들이 여러 가지 태클을 거는 셈인데 이미 대세는 남북의 협력확대, 강화 쪽으로 역사적인 흐름이 잡혔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북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북 사회를 있는 그대로 봐라보고 좀 더 시야를 넓혀 북의 체제를 이해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래서 우리가 통일 교육, 통일포럼, 토론회 등을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을 좀 더 심층적으로 해나가야

출처 : 통일뉴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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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기사 스크랩하는 숙제가있는데 통일관련 기사 좀 부탁요. 내공10 이요. ◈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과 관련된 기사를 신문이나 인터넷에서 찾아 붙이고 중요한...

통일관련기사<최근일어난일>

통일관련기사 좀 알려주세요... 최근일어난일을 원하고요 ...잘부탁드릴께요.. 주소창에 통일뉴스라고 쳐보세요 통일에 관한 최근 뉴스는 물론 오래전 뉴스도 자세하게 나와...

통일관련기사

제가 통일관련기사를 한권 정도 채울 정도로 필요하니 여러분도와주시구요. 내공드림,25 제 글을 읽어주신여러분 감사합니다. 주소창에 통일뉴스라고 쳐보세요 통일에 관한...

통일관련기사.. 내공듬뿍

통일관련기사좀 사진이랑 글좀.. 가장 최근꺼요. 그리고 언제기산지도 좀 말해주셈. 내공 듬뿍듬뿍 동영상 [동영상 책소개] - 통일을 위한 ‘남남갈등’ 극복 방향과 과제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