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숙제할때 쓴것입니다.
놀이
[ 자 치 기 ]
마당에서 막대기를 쳐서 그 길이를 자막대기로 재면서 노는 놀이이다.
자치기는 나무로 된 길고 짧은 2개의 막대기를 가지고 마당이나 골목 등에서 치며 노는 어린아이들의 놀이를 말한다. 그 명칭을《조선의 향토오락》에서는〈척취尺取놀이〉,〈척타尺打놀이〉등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것을 보아 오늘날 어린이들 사이에 널리 불리어지고 있는〈자치기〉라는 명칭이 1941년 당시에 이미 통용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것의 말의 구조는 [자]와 [치기]의 합성어로서, [자로 치는] 놀이라는 뜻이 되겠지만 이 [자]는 길이나 높이를 재는 [자]가 아니라, 나무 막대기를 가지고 놀되 거리를 재어 점수를 삼는 기준으로 이 막대기를 자처럼 쓰기 때문에 [자치기]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이 놀이는 지방에 따라서 [메뚜기차기], [오둑테기] 또는 [막대], [마패]라고도 한다. 또한 경남 창원 지방에서는 이를 [토끼방구]라 부르기도 한다.
자치기를 하는 데 쓰이는 긴 막대를 [채]라 하며 이는 대체로 20∼30㎝ 가량 되고, 짧은 쪽은 [알] 또는 [메뚜기]라 하여 양쪽 끝을 뾰족하게 깎았는데 길이가 7∼10㎝ 가량 된다.
이때 채를 쥐고 공격하는 편을 [포수]라 하고, 수비하는 편을 [범]이라고 부른다.
[ 팽이 치기 ]
팽이치기는 얼음판이나 땅에서 팽이를 채로 쳐서 돌리며 노는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 중의 하나다. 팽이라는 말은 18-19세기에 생겼는데, 그 이전에는 ?핑이?라고 불렀다. 물체가 [핑핑 돈다]는 말에서 따온 것이다.
팽이치기는 중국 당나라 때 성행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언제 우리나라에 유입됐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최소한 통일신라 시대에 팽이치기가 성행했다고 알려졌다.
옛날 시골에서는 아이들이 나무로 팽이를 직접 깎아 만들어 추운 겨울 강가,연못,논바닥 등의 얼음 위에서 팽이치기를 즐겼다.
팽이채는 길이 50cm 정도 되는 새끼손가락 만한 굵기의 곧은 나무 끝에 명주실로 꼬은 노끈을 매서 만들었다. 노끈의 끝은 팽이를 칠 때 팽이의 몸에 감기면서 세게 돌려주는 목적으로 느슨하게 풀어놓는다.
팽이치기에는 몇 가지 놀이방법이 있다. 5-10m의 목표 지점을 설정해놓고 팽이채로 정확하게 팽이 허리를 치면서 빨리 돌아오기를 겨루는 놀이, 돌고 있는 팽이를 맞부딪쳐 상대편 팽이를 쓰러뜨리는 팽이싸움놀이, 팽이에 줄을 감은 후 다른 팽이의 머리 위로 찍어내리거나, 팔을 옆으로 비켜서 마치 야구 투수가 던지는 식으로 팽이를 던져 서로 맞부딪치게 하는 팽이찍기, 그리고 팽이 공중회전 놀이 등이다.
[ 고 싸움 놀이 ]
고싸움놀이는 해마다 음력 정월 10일경부터 2월 초하루에 걸쳐 행하는 놀이로 정월 보름과 16일에 절정을 이룬다.
양편으로 굵은 줄로 묶은 '고'를 어깨에 메고 서로 부딪쳐 이편 '고'로 상대편 '고'를 눌러 땅에 닿게 해서 승부를 겨루는 놀이로, 우리 민족의 애향심과 단결심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음식
화전 : 봄철에는 진달래꽃의 꽃술은 따버리고 깨끗이 손질하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
쑥떡 : 어린 쑥을 절구로 찧어 부드럽게 만든 후, 찹쌀가루에 섞어 시루에 안치고 푹 쪄서 만드는 떡을 말한다.
두견주 : 진달래로 담은 술을 두겨주라 부르는데 진달래꽃에는 다른 꽃보다도 꿀이 많아 술에 단 맛이 난다.
삼계탕 :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 마늘, 대추 등을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져내어 먹는 음식이다.
밀 쌈 : 유두날에 먹는 음식의 하나이다. 구절판을 간소화 시킨 듯한 음식으로 봄과 여름철에 술안주나 교자상 음식으로 좋다.
송편 :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알맞은 ㅡ기로 때어 거기에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빚어 솔잎을 깔고 찐 떡이다. 본래는 추석 "때 햅쌀고 햇곡식으로 오례송편을 빚어 해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조상의 차례상 등에 받치던 명절 떡이었다.
화채 : 꿀이나 설탕을 탄 물이나 오미자 물에 각종 과일을 썰어 넣거나 꽃잎을 넣고 실백을 띄워서 만든다. 일반적으로 화채는 띄우는 건더기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팥죽 : 나쁜 귀신을 물리치고 집안의 평안함과 탈 없음을 빌 때 많이 쓴다.
떡국 : 원래는 새해 첫날에 먹던 음식이다. 묵은해가 가고 천지만물이 다시 살아나는 날은 엄숙하고 청결하여야 한다는 원시 종교적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초계탕: 닭육수를 차게 식혀 식초와 겨자로 간을 하여 고기와 함께 먹는 요리
청국장: 무르게 익힌 콩을 뜨거운곳에서 납두균이 생기도록 띄워 만든 한국 된장
냉면: 차게 식힌 국물에 만 국수
산적: 쇠고기 등을 길쭉하고 얇게 썰어 양념하여 꼬챙이에 꿰어서 구운 음식
게장: 게에다 장을 달여 부어 담근 한국 고유의 젓갈류
부각: 김 ·깻잎 등에 되직하게 쑨 찹쌀풀을 발라 말려 두었다가 기름에 튀긴 요리
오곡밥: 한국 전통의 찹쌀 ·차조 ·붉은팥 ·찰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
설렁탕: 소의 여러 부위를 함께 넣고 푹 끓인 국, 또는 그 국에 밥을 만 음식
탕평채: 초나물에 녹두묵을 썰어 넣고 섞은 음식
수정과: 생강·계피편·통후추를 기호에 따라서 넣고 끓인 물에 설탕이나 꿀을 넣어 한소끔 끓여 식힌 후, 곶감을 넣고 실백을 띄워 마시는 한국 고유의 음료
행사
강릉단오제
강릉단오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로, 마을을 지켜주는 대관령 산신을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한다. 강릉단오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매년 3, 4, 5월 중 무당들이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3일 동안 굿을 벌였다는 남효온의 문집(『추강냉화』) 기록과, 1603년(선조 36년)에 강릉단오제를 구경하였다고 기록한 허균의 문집(『성소부부고』) 등이 있다. 마을사람들은 단오제를 드리지 않으면 마을에 큰 재앙이 온다고 믿어 대관령서낭당에서 서낭신을 모셔와 강릉시내의 여 서낭신과 함께 제사를 드리는데, 대관령산신은 김유신 장군으로 전해지며, 단오제에서 주체가 되는 서낭신은 범일국사이고, 여 서낭신은 강릉의 정씨처녀로 전해진다.
단오제는 신에게 드릴 술을 담그면서 시작된다. 대관령산신당에서 제사를 올리고 신성시하는 나무를 모시고 내려와 국사성황당을 거쳐 홍제동에 있는 국사여성황당에 모셨다가 행사 전날 저녁 영신제를 지내고 남대천 백사장에 마련된 제단에 옮겨 모심으로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올린다. 단오장에서는 5일간 아침, 저녁으로 제를 올리고 굿을 하며 농사의 번영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제를 올린다. 이밖에 양반과 소매각시, 장자머리, 시시딱딱이가 가면을 쓰고 말없이 관노가면극놀이를 하거나, 그네타기, 씨름, 농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단오 다음날에 신성시하는 나무를 태우고 서낭신을 대관령으로 모시면서 단오제는 막을 내린다. 강릉단오제는 제관의 의해 이루어지는 유교식 의례와 무당들의 굿이 함께 거행되는 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을축제로 민간신앙이 결합된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축제이며,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협동정신을 볼 수 있다.
강릉단오제는 그 문화적 독창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었다
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은율탈춤
탈춤이란 한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가면으로 얼굴이나 머리 전체를 가리고 다른 인물, 동물 또는 초자연적 존재(신) 등으로 분장하여 음악에 맞추어 춤과 대사로써 연극하는 것을 말한다. 탈춤은 조선 전기까지 각 지방에서 행해지던 가면놀이이다. 17세기 중엽에 이르러 궁중의 관장하에 “산대”라 불리는 무대에서 상연된 산대도감극(山臺都監劇)의 형태로, 조선 인종 12년(1634)에 궁중에서 상연이 폐지되자 민중에게 유입되어 전국으로 전파되었다.
은율탈춤은 단오에 2∼3일 동안 행해지고 그 밖에 석가탄신일과 7월 백중놀이로도 행해진다. 약 200∼300년 전에 난리를 피하기 위하여 섬으로 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얼굴을 내놓기가 부끄러워 탈을 쓴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놀이는 사자춤·상좌춤·8목중춤·노승춤·영감과 할미광대춤의 6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이에 앞서 숲에 모여 탈에 제사를 지내고 공연장소까지 탈과 의상을 갖추고 행렬하는 길놀이를 한다. 상좌·목중·말뚝이·맏양반·둘째양반·새맥시·셋째양반·원숭이·노승·최괄이·영감·할미·무당·사자·최괄이 아들 등 24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모욕, 일부처첩의 삼각관계와 서민생활상을 보여준다. 다른 탈춤에 비해 호색적인 표현이 심하며, 파계승보다 양반을 모욕하는 대목을 강조하고 있다. 팔목중춤 다음으로 양반춤이 나오는 것은 강령탈춤과 은율탈춤 뿐이다.
은율탈춤은 황해도 탈춤에서 나누어진 봉산탈춤과 해주탈춤의 상호교류와 영향관계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은율탈춤은 1978년 2월 23일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작품(문화유산)
성덕대왕신종 : 밑 부분이 두껍고 가운데로 갈수록 얇아지는 독특한 모양을 가졌다.
거중기 : 들어올리려는 물체를 위 아래각각 4개씩 8개의 움직도르레에 연결하여 좌우양쪽에 있는 커다란 고정 도르래의 틀에 감아 들어 올렸다.
수표: 강물의 깊이를 알 수 있는 도구
측우기 : 비가 오는 양을 재는 기구임 농사짓는데 이용함
경복궁 : 강녕전, 사정전, 꽃담, 해태, 욕조거리가 있는 조선의 궁궐
창덕궁 : 경복궁의 동쪽에 있어 동궐이라고 불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됨
청자 칠보 투각 향료 : 상감 기법을 이용하여 만든 고려 향로이며 모양세가 매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