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명절에 대해 알려 주세염.^^

 호주의 명절과 기념일

1월1일: 신년
1월26일 : 오스트레일리아의날
3월 첫째주 월요일, 2번째 월요일 : 노동절
3/4월 부활절 전 금요일 : Good Friday
4월25일 : Anzac Day
5월 첫번째 월요일 : 노동절
6월2번째월요일 : 여왕탄생일
11월 첫번재 화요일 : 뱅크 홀리데이
12월25일 : 크리스마스
12월26일: 박싱데이

 

명절이라고 호주인들이 생각하는 것은 이스터(부활절)와 크리스마스정도 될것 같네요. 보통 시드니에서 이스터때는요 근래에는 Olympic Park에서 농산물장터와 대규모 쇼와 축제 그리고 놀이동산 같은 것이 열려요. 불꽃놀이도 하고요. 그리고 브리즈번쪽엔 이스터때 조금더 조용하고, 차라리 초겨울쯤에 에카축제라는 것을 하죠. 거기서 하는 것은 시드니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크리스마스땐 대부분 외국이나 유명관광지로 휴가를 많이 가죠-아시다시피 이때가 호주에서는 한여름입니다. 호주사람들 명절이라고 특별히 하는것은 없는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맥주마시며 바베큐파티하고 아니면 여행을 가는정도라고나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호주에서는 무슨 특별한 날에는 그날 밤에 거의 대부분 불꽃놀이를 많이 하죠. 매년 1월 1일이 되면 시드니 하버브릿지에서 하는 불꽃놀이는 정말 정말 대단하고요-개인적으론 호주에서 제일 추천하고 싶은 이벤트죠.

참고로 호주에서 공휴일은 연방정부에서 정한 공휴일과 각 주정부가 따로 정한 공휴일이 있지요. 그래서 이스터, 여왕생일, 오스트레일리안 데이 같은 날들은 전국이 공휴일인 반면에, 같은 노동절이라 해도 주정부가 따로 각자의 노동절을 정하죠. 그래서 주마다 쉬는 날짜가 틀리답니다.

 

=호주명절=

호주의 가장 큰 명절은 4월의 Easter(부활절)와 12월의 Christmas(성탄절)입니다.

그 외에 Australia Day를 지키며, Anzac day라 하여, 한국의 국군의 날과 현충일을 접목시킨 국경일이 있고, 노동절을 국경일로 삼고 있으며, 영국 연방 국가답게 여왕의 생일을 기념한 국경일이 있습니다.

주 마다 조금씩 이 기념하는 날짜들이 다른 날들도 있는데,

멜번은 멜번컵 데이라고 하여 호주 최대의 승마 경기를 하는 때를 휴가로 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설날만큼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Easter Holiday는 가을방학이 시작되는 4월 중순에 있어,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모여서 특별한 휴가를 보냅니다.

이 때는 먼 곳에 살던 친척들과 가까이 살지 못하는 가족이 함께 모이기도 하고,

때로는 그 가족들이 모두 함께 여행을 계획하여 떠나기도 합니다.


Easter Holiday의 기간은 4월의 셋째 주 금요일을 Good Friday라고 하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정해 놓은 날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 날은 특별히 거의 모든 쇼핑센타들이 문을 닫고, 가게들조차도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전통을 지키기 위한 호주인들의 특성을 잘 볼 수 있는 날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음 날인 토요일을 Easter Eve, 일요일을 Easter day라하며 월요일은 Easter Monday라 정하여,

휴가의 마지막 날이 됩니다. 즉, 4일 연휴를 얻는 셈이 됩니다.

그 시점을 기준으로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휴가를 더 얻어서 뜻 깊은 행사를 하고자 하는 것이

이들의 특징입니다. 그러니 이들에게 있어서는 한국의 명절만큼의 큰 의미를 지니는 때입니다.


기독교 국가로 알려져 있는 호주는 기독교의 절기를 국가 절기로 지키고 있는데,

그에 비해서 사실상의 기독교 인구는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저 휴가로 굳어져버린 이들의 부활절은 명목상으로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하지만, 이제는 국민의 명절로 정착이 되어, 이 기간에 주로 멀리 있는 친척들과 만나고,

서로에게 선물을 주고 받는, 한국으로 말하면 설날이나 추석처럼 여겨지는 날이라고 이해됩니다.


Easter Holiday 때가 되면 온 쇼핑센타를 비롯하여 학교, 교회, 병원 등지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행사가 있는데, 바로 'Easter Egg Hunt' 라는 행사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보편적인 것은 초코렛으로 만들어진 Easter Egg라는 것을 학교나 병원 등지의

곳곳에 숨겨두고, 어린아이들이나 가족들에게 찾게 하는, 일종의 보물찾기 행사입니다.

몇 개 이상 찾으면 어떤 선물을 준다든지, 혹은 그 찾은 만큼을 병원이나 양로원 등에 선물로 바꾸어

기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Easter 때가 되면,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초코렛입니다.

초코렛으로 달걀 모양의 알을 만들어 기념으로 서로 주고받기도 합니다.

물론, 이 달걀 모양의 초코렛은 메추리알 크기에서부터 농구공만한 크기의 알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져 어디를 가든지 Easter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심지어 맥도널드에서도 손님들에게 Easter egg를 나누어 줍니다.


또 초코렛을 가지고 토끼를 만들어 '이스터 바니'라고 하여 선물로 주고받는데,

이것도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마치 설날 비누 세트가 두 개짜리부터 열 대 여섯 개까지 있는 상품들이 나오듯이, 온통 쇼핑센타는 초코렛으로 만든 물건을 파는 가게들로 화려하게 장식됩니다.


물론, 초코렛 이외의 것들을 선물로 주고 받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설날에 떡국을 먹는 것이 전통이듯이 이들의 선물에도 초코렛으로 만들어진 무언가를 선물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쇼핑을 하고 나가는 사람들의 장바구니에는 각종 초코렛으로 만든 제품들이 빠지는 경우가 드문 편입니다.

오히려 발렌타인 데이 때는 초코렛보다 보편적인 선물을 더 많이 하는 편이고, 화이트 데이라는 것이 없는

호주에서 초코렛이 가장 많이 팔리는 때는 이스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언젠가 매체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휴일로 정해놓고, 각종 선물과 이벤트를 내어놓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에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은 교회만이 할 뿐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호주의 Easter도 마찬가지로 기독교의 절기가 국가 절기가 되었지만, 이제는 Easter Holiday를 맞으면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생각하는 이들은 교인들 뿐이고,

오로지 '휴가'라는 의미 밖에는 남지 않은 듯 합니다.


모든 상품을 만드는 사람들에서부터 여행사에 이르기까지 Easter를 겨냥하여 물건 판촉을 위해서 애쓰고

있고, 온 천지에 초코렛이 널려 어디를 가도 초코렛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이는 Easter란 본래의 뜻은 없어져 버린,

초코렛이 없으면 Easter도 사라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호주의 명절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날(영어: Australia Day)은 

1788년 1월 26일 영국 제1함대 선원들과 영국계 이주민들이 오스트레일리아의 록스 지역에 최초로 상륙하여 오늘날의 시드니를 개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대한민국의 개천절과 같은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국경일 중 하루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캔버라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다윈 등 오스트레일리아의 주요 도시에서 각종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벌어진다.

 

매 년 1월 26일 오스트레일리아의 날에 Tamworth's Golden Guitar Award를 수상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컨츄리 음악 축제가 열린다

 

호주 퍼스축제
지 역 : 호주 퍼스
종 류 : 종합예술축제
일 시 : 2004년 02월 06일 ~ 29일

다채로운 예술의 향연장이 될 '퍼스 국제 예술축제(Perth International Arts Festival)'가 2월 6일~2월 29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개최된다. 1952년 서호주 대학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퍼스국제예술축제는 퍼스의 화려한 예술 및 문화를 4주간에 걸쳐 호주 전역과 전세계에 소개하는 대규모의 예술행사이다.

축제기간이 되면 퍼스의 모든 미술관, 박물관, 광장, 공원 등지에서 다채로운 전시회와 공연이 열린다. 음악, 무용, 영화, 문학, 연극, 사진 등 각종 현대 예술 장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게 퍼스 국제예술축제의 가장 큰 장점이다.

축제에는 호주뿐만 아니라 20개국 이상의 외국에서 참가한 수많은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천여가지가 넘는 다채로운 기량을 선보이며 크리 켓, 서핑, 요트 같은 스포츠 경기도 함께 벌어져 축제의 흥을 배가시 킨다.


축제의 기원 및 최근 연혁
이 축제는 약 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호주의 가장 흥미로운 축제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생명력이 넘치며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축제이다.

1953년에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서호주 대학의 소머빌(Somerville) 강당과 선켄(Sunken) 가든에서10주간 열린다.

2000년에는 예술적이고 국제적인 성향 두 부문을 함께 강조한 퍼스 국제 예술 축제로 재자리매김을 했다.

2001년 퍼스 국제 예술 축제의 테마는 `땅(Earth)`으로 현재 역사와 과거 역사의 화해를 지향하고 호주 연방제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흥겹고 혁신적인 예술로의 여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02년에 50회를 맞이했고 서호주 퍼스 지역의 실내와 실외에서 100가지의 서로 다른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세계 여러나라 문화를 다양하게 보여주는 각종 이벤트와 전시회가 무료로 대중에게 제공되었다

(사진이 없어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