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베트남을 뺀 나라들의 전통의상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1...

한국,중국,일본,베트남을 뺀 나라들의 전통의상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1...

작성일 2011.12.2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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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숙제로 책을 만들어 제출해야 하는데요, 한국,중국,일본,베트남을 뺀 다른 나라들에 전통의상의 유래를 알려주세요!!! 1월1일오후3시까지요!!! 그리  급한 것이 아니라서 내공 10겁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인도, 사리(Sari)



인도는 정과 부정의 의복이 있다. 이 개념은 카스트에서 나온 개념으로, 정은 깨끗하단 뜻이요, 부정은 깨끗치 못하다는 뜻이다. 인도인들은 나름대로 깨끗하고 깨끗하지 못한 것을 나누는 기준이 있다. 카스트로 정한 직업, 즉 깨끗한 직업을 가진 계층은 높은 카스트이며, 이런 높은 카스트들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부정하고 낮은 카스트와 접촉을 꺼린다. 그래서 불가촉 천민이란 계급이 아직 인도에 남아있다. 특이 이 정과 부정의 개념은 음식에도 까다롭게 적용되는데, 자기보다 낮은 계급이 만든 음식은 먹지 않는 것. 인도인들이 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부정한 계급이 만든 수저를 사용하면 오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손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의복에 적용되는 정과 부정의 개념은, 바느질과 관련되어 있다. 즉, 바느질을 한 옷은 부정한 옷이요, 바느질을 하지 않은 옷은 정한 옷이다. 흔히 인도의 전통 의상으로 잘 알려진 사리는 바느질을 하지 않은 정한 옷에 속한다. 남성의 옷 중에도 도띠가 바느질을 하지 않은 정한 옷이다.





인도 남성



도띠(Dhoti)



도띠는 여성의 사리와 아주 비슷하다. 인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볼 수 있고, 사리와 마찬가지로 바느질 하지 않은 한 장의 천으로 되어있는 정한 옷이다. 길이는 사리보다 짧고, 룽기보단 길다. 또 흰색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다. 입는 방법은 사리와 다르다. 사리는 한쪽 끝에서 시작해 입는 반면, 도띠는 가운데부터 시작해 입는다. 또 한끝을 다리 안에서 밖으로(결국, 다리 사이로) 걷어올려 허리춤에 고정시켜 입고, 그 위에 꾸르따를 많이 입는다. 긴 셔츠와 같은 형식이다.



룽기(Lungi)



룽기는 인도 남부의 전통 복장이었지만, 오늘날은 남녀 모두 입는 대중적인 옷이다.
허리에 둘러 발목까지 늘어뜨리는 옷이며, 도띠보다 길이가 짧다.



세르와니(Sherwani)



세르와니는 인도의 남성이 입는 일종의 코트다. 주로 북부 귀족층에서 입었던 옷으로, 무갈 시대부터 시작된 이 옷은 주로 델리와 바라나시의 장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몸에 맞게 입는 옷으로, 길이는 무릎이나 그보다 길게 해서 입고, 앞부분에 단추를 달아 열 수 있게 되어있다. 남성의 옷 중 우아한 편에 속하며 주로 행사 때 많이 입는다.



꾸르따 삐자마(Kurta Pijama)





꾸르따 삐자마는 인도 북부지방 남성들의 평상복이었다. 꾸르따와 삐자마로 나뉜다. 꾸르따는 상의, 보통 무릎 정도의 길이로 입지만 엉덩이까지 내려 입기도 한다. 단추가 있고, 소매는 긴 것이 대부분이다. 전통적으로 흰색이 많지만, 요즘은 다양하고 화려한 색도 많이 즐겨 입는다. 삐자마는 빠자마라고도 한다. 헐렁하게 입는 바지류인데, 허리에 끈을 묶어 입고, 전통적으로 흰색이 많다.



북부 남성들은 살와르 까미즈와 아주 유사한 빠탄 수트(Pathan suit)를 많이 입는다. 인도 전역에 걸쳐 일종의 긴 재킷인 아쯔깐(Achkan)도 볼 수 있다. 긴 소매에 길이는 무릎이나 그 밑까지 오며, 앞쪽에 단추가 달려있고, 북부에서 많이 보인다.





인도 여성



사리(Sari)와 쫄리(Choli)



사리는 인도 전역에 걸쳐 볼 수 있는 너무 잘 알려진 인도여성의 복장이다. 하지만 입는 방법이나 형태는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사리 끝을 앞에서 뒤로 넘기는 경우는 남부의 방식이고, 뒤에서 앞으로 넘기는 방법은 북부의 방식이다. 또 외출시 사리의 남는 부분을 머리에 뒤집어도 쓰는데, 사리는 굉장히 긴 천으로 되어있고, 바느질이 되어있지 않아서 입을 때 몸에 옷을 두르는 형태를 띈다. 천의 크기는 통상 폭 1m 내외, 길이는 다양하지만 보통 5~6m정도. 긴 것은 12m를 넘기도 한다.



사리는 원래 맨살 위에 두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보통 쫄리라고 하는 타이트한 상의와 함께 입는다. 쫄리는 허리부분을 노출하는 상의로 배꼽이 드러나는 경우가 보통이다. 소매가 길거나 없기도 하며, 대부분은 반소매의 형태이다. 원래 쫄리는 앞부분만 가리고 등쪽은 가리지 않는데, 그런 형태의 쫄리는 라자스탄에 가면 찾아볼 수 있다.



살와르 까미즈(Salwar Kamiz)



살와르 까미즈는 주로 인도 북부지방에서 입는 의상이다. 주로 까슈미르와 뻔잡에서 즐겼는데, 현재는 인도 전역에서 즐겨입는 옷이 되었다. 무갈 시대에 생겨난 옷으로 원래 무슬림 여인들이 입던 옷이지만, 지금은 종교와 상관없이 입는다. 윗옷은 까미즈이며, 바지가 살와르다. 까미즈는 일종의 긴 셔츠이며, 몸에 밀착되어 몸의 윤곽이 드러나는 형태의 것도 있고, 약간 헐렁한 형태도 있다. 길이는 다양하다. 살와르는 남성용 삐자마란 바지처럼 헐렁하게 입는다. 또 오르나(Orhni)라는 일종의 스카프와 함께 입기도 한다. 오르니는 어깨에 늘어뜨리기도 하고, 머리에 쓰기도 한다. 살와르 까미즈는 입는 용도와 폭이 넓어서 일상생활에 입어도, 파티 갈 때 입어도 무난한 옷이다.



쭈리다르 꾸르따(Churidar Kurta)



인도 여성과 남성이 모두 입을 수 있다. 살와르 까미즈와 비슷한 것이 쭈리다르 꾸르따다. 쭈르다르는 살와르와 거의 유사하며, 엉덩이가 좀 더 타이트하단 점이 다르다. 살와르가 까미즈와 한 짝이라면, 쭈리다르는 꾸르따와 짝이다. 이것은 남성도 입을 수 있다.





가그라(Ghaghra)



서부 인도, 즉 구자라뜨와 라자스탄 여인들이 입는 옷이다. 하지만 사리와 달리 바느질을 한 옷이다. 가그라는 펼치면 도너츠 모양이 되는 큰 치마다. 따라서 입으면 많은 주름이 잡히며, 홀치기 염으로 된 직물을 사용하며, 화려한 자수를 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치마는 통상 발목이나 정강이 중간 정도의 길이로 해서 입는다. 또한 네파(Nefa)라는 허리띠로 묶어 입기도 한다. 오르니나 두빠다 같은 숄과 함께 입기도 한다.



부르까(Burka)



인도 북동부 여성들은 티벳 전통의상을 주로 입는다.

또 전통적 무슬림의 여인들은 부르까라는 긴 베일옷을 입는다.



펀자비



실제로 사리만큼 펀자비도 많이 입고 다닌다. 사리보다 입는 방법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즉, 일상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상의와 긴 바지, 어깨에 두르는 숄을 합해 펀자비 드레스라고 한다.



상의를 잘 보면 반팔과 긴팔의 두 종류가 있다. 인도는 더운 나라지만 민소매 의상이 없다. 따라서 민소매로 된 펀자비나 사리는 없다. 그러나 인도에서 배꼽티는 야한게 아니다. 사리를 입으면 의레 나오는 것이 배이므로 야하지 않다. 허나 야한차림 취급받는 것은 어깨가 드러나는 상의에 종아리 이상이 드러나는 바지다. 그래서 민소매 옷은 인도인을 자극한다. 하의를 보면, 일반적으로 허리에 끝을 넣어 조를 수 있게 했고, 펄렁한 바지 스타일과, 종아리 부분만 딱 맞게 디자인된 두 형태가 있다. 숄은 색이 예뻐야 옷이 산다. 상의와 하의에 맞는 색깔을 해야 보기에도 좋고, 숄 양쪽 끝에는 끝처리를 하지 않아 올이 곧 풀어질 듯 하지만 그대로 둔다.





베트남, 아오자이



베트남하면 떠오르는 것이 삿갓 같은 모자와 베트남 여성이 입는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다. 여기서 '아오'는 웃옷이란 뜻이고, '자이'는 길다랗다는 뜻이다. 언뜻 보면 원피스처럼 한 벌의 드레스로 생각할 수 있지만, 유심히 보면 속에 바지가 있다.



지금도 베트남은 사회주의 체제이긴 하지만, 전쟁이 끝난 직후 공산주의 통제가 아주 심할 땐 전통의상인 '아오자이' 착용을 금지시킬 때도 있었다. 이유는 자본주의 냄새가 나고, 좀 퇴폐적이란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금은 통제는 없고, 북쪽 하노이 지방에선 남쪽과 달리 평소에 그리 자주 입진 않는다. 남쪽보다 훨씬 사회주의 색채가 강함을 알 수 있다. 반면 남쪽에선 여고생들이 아오자이를 입고 공부한다.



아오자이는 옷이 몸에 꽉 맞게 재단된다. 따라서 기성복이 없고, 다 맞춰 입어야 한다. 한번 맞추는데 약 20곳의 몸 곳곳을 자로 재서 재단에 들어간다. 아오자이의 멋은 그야말로 몸에 딱 맞는 멋이 크다. 따라서 몸의 체형이 그대로 살아나므로 당연히 외국인 눈에 베트남 여성은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비춰진다. 시집가기 전의 처녀들은 주로 흰색의 아오자이를, 아줌마들은 색깔있는 아오자이를 입는다. 베트남 남쪽, 호치민시 중심가에 동커이 거리가 있는데, 이 아오자이를 짜는 상점이 많고, 북쪽 하노이에 가면 전푸 거리에 이런 상점이 많다.





중국, 치파오(旗袍)





'치파오'는 중국의 청나라때 유래된 남녀 공용의 전통 복식이다. 원래 박스형이었지만, 현대화되면서 허리선이 들어가고 온 몸이 피트되면서 인체의 굴곡을 살려주는 섹시한 곡선을 드러내어 서양화되었다. 즉, 몸의 곡선을 드러내지 않는 동양 복식의 특징에서 육체의 볼륨을 드러내는 것으로 아름다움의 기준이 서양식으로 변화된 것을 말하며, 이것의 정점은 슬릿(slit, 옷의 한 면이 터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이 입는 치파오의 경우, 옆 선에 상당히 슬릿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섹시함을 드러내는 직접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좁고 타이트한 치마에 활동적인 면을 가미한 것이다. 서양의 슬릿이 주로 앞이나 뒷면에 들어간 반면, 동양의 치파오는 절대적으로 옆 선에 넣는데, 은밀하고 더욱 비밀스럽고 자극적인 동양의 성적인 표현을 치파오가 잘 표현해준다. 개량화된 치파오로 면으로 만든 것도 있지만, 몸의 굴곡을 그대로 살리는데 실크만큼 좋은 것은 없다.



중국에서 중급 이상의 식당에 가면, 아슬아슬한 슬릿의 차파우 차림의 젊은 아가씨들이 문 앞에서 안내를 한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중국 복식은 칼라 부분이 특이하여, 차이나 칼라라는 명칭이 따로 있을 정도다. 대부분의 중국 전통의상은 차이나 칼라로 되어있는데, '창파오'도 마찬가지다. 중국식 조끼 정도로 보면 된다. 주로 원색을 사용하고 안에 중국 특유의 화려한 꽃무늬와 같은 자수가 들어가 상당히 화려하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솜을 넣고, 귀티나는 옷감을 사용하므로 겉옷 대용으로 입고다니기도 한다.



크게 전통적으로 중국복장을 대변하는 것은 치파오(旗袍)와 중산푸(中山服)로 나뉜다.





치파오(旗袍)





한국은 한복, 일본은 기모노가 있듯이, 중국은 치파오라는 전통의상이 있다. 선이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듯 하고, 모양이 우아한 치파오는 중국 여인들이 특히 즐겨입는 복장이다. 이 치파오는 16C 중엽, 만족의 민족의상이었다.이런 치파오를 누가 설계했으며, 어떻게 보급되었는지에 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징뽀후라는 동북부 지역에 만족 어민집 딸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부모와 같이 고기잡이를 했는데, 매일 햇볕에 그을리고 바닷물에 젖다 보니 얼굴이 까맣게 타서 사람들에게 '까만 여자애'라고 불렸다. 이 처녀는 얼굴도 예뻤지만 손재주가 뛰어나 대대로 물려 내려온 넓은 치마를 뜯어 고쳐 헝겊으로 단추고리를 댄 긴팔 원피스를 만들어 입었다. 옷감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고, 몸에도 딱 맞는 이 옷은 고기잡이 일하기도 편했다.



어느날, 당시 만족 왕의 꿈에 선왕이 나타나더니, 북국에 한 사람이 흙 용을 타고, 머리엔 평평한 검은 투구를 쓰고, 손에는 팔각 백옥도장을 들고, 몸에는 12열쇠가 달린 옷을 입은 황후가 황제를 도와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처녀들을 모았지만 마음에 드는 처녀를 고르지 못한 흠차 대신은 어느날 그곳에 놀러온 '까만 여자애'를 만나게 되었다.



때 마침, 이 처녀는 몸에 단추가 많이 달린 긴팔 원피스를 입고(12열쇠가 달린 옷), 머리에는 흙 대야(평평한 검은 투구)를 이고, 손에는 사각형 두부(팔각 백옥도장)을 쥐고, 토담장(흙 용)을 타고 앉아 번화한 거리를 구경하고 있었던 것이다. 흠차 대신이 보니 이 처녀야 말로 황제가 말하는 황후가 틀림 없었다. 그 '까만 여자애'를 궁중에 데리고 가 헤이황호후(黑皇后)로 봉했다.



하지만 궁중생활에 적응을 못하던 황후는 땅에 질질 끌리는 넓고 긴 치마를 입기가 불편하다고 단추가 많이 달린 긴팔 원피스로 고쳐 입고 다녔다. 이 일을 안 황제는 황후가 제멋대로 궁중복장을 고친 것은 죄가 있다고 여겨, 궁중에서 내쫓으면서 발로 찬 것이 급소를 때려 황후는 죽게 되었다.



관동에 있던 고향 사람들은 까만 처녀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삼일동안 울며, 그녀를 기념하기 위해 생전에 그녀가 입던 긴팔 원피스를 만들어 입었다. 이상하게도 이 옷을 입은 처녀들은 모두 몸매가 예뻐졌는데, 이는 죽은 황후가 암암리에 그녀들을 위해 치장을 해준 것이란 이야기도 전해진다.



물론 민간 전설에 불과하지만, 이런 전설을 지닌 치파오는 오랜 역사를 거쳐 변화되고 개량되었다. 최초의 치파오 길이는 발목을 넘지 않았다고 한다. 만족 처녀들은 시집갈 때만 발목을 넘기는 결혼 예복인 치파오를 입었다. 일반적으로, 만족 귀족 여인들이나 궁중 여인들은 3㎝ 높이의 나팔형 하이힐을 신었는데, 신발을 덮기 위해 발목을 넘기는 치파오를 입었다.



순치 원년에 청나라가 수도를 북경으로 옮기면서 치파오는 중원 일대에 보급되었고, 나중에 만족과 한족들의 생활이 융합되면서 치파오도 한족 부녀들에게 점차 받아들여지고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이 신해혁명을 거치면서 치파오는 전국으로 펴졌고, 1920년대 말부터 30년대 초까지 서방의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서 치파오의 길이도 따라서 짧아져 무릎을 약간 넘겼고, 옷소매도 짧아졌다.



1930년대 중엽에 이르러 치파오의 길이가 다시 길어져 땅에 닿았으며, 옆 트임이 점점 높아져 허벅지에 이르렀고, 허리선은 잘록하게 만들어 여인의 곡선미를 살렸다. 1940년대 와서는 치파오의 길이가 다시 짧아졌을 뿐만 아니라 옷소매가 완전히 없어졌다.



이렇게 치파오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러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게 되었다. 또 체형에 따라 그 아름다움도 달라, 마른 체형, 뚱뚱한 체형, 키 큰 체형, 키 작은 체형 모두가 입어도 아름답다.





중산푸(中山服)



쑨원(孫文, 호가 중산이다) 선생이 현재 생활하기 편리하게 고안한 옷으로써, 지금까지 현대 중국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복장이다. 현재는 농촌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입은 모습을 볼 순 있으나, 젊은 사람들은 입은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17C 중국은 만주의 통치에 놓이면서 의복에서 만주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중국에서 부자들은 걷거나 활동하는 것을 금기시 했고, 특히 이런 생각은 여성의 복장에도 영향을 미쳐 '전족'이라는 중국 특유의 문화를 만들어냈다.





일본, 기모노(きもの)



1868년, 메이지 유신으로 일본이 서구세계에 대해 문호를 개방했을 때부터 일본인은 고유의 옷차림을 하지 않기 시작했고, 서양식 옷차림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많은 일본인들은 고유의 기모노를 입고, 위에 허리띠인 오비를 맨다. 새해나 졸업시즌에 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여성들이 아름다운 무늬의 기모노를 입는데, 특히 결혼식이나 공식적인 큰 행사에 결혼한 남녀는 가문을 나타내는 검은색 기모노를 입는다고 한다. 질 좋은 비단으로 만든 기모노는 매우 비싸다. 그래서 이 기모노를 잘 간수했다가 어머니가 딸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준다.



기모노를 입으면, 양말과 신발을 신지 않고, 대신 나무로 만든 굽이 높은 나막신인 게타, 목면이나 가죽으로 만든 굽이 낮은 샌들인 조리를 신는다. 샌들 끈에 맞도록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가 갈라진 면버선인 다비를 신는다. 기모노와 비슷한 유카타는 여름 축제나 목욕 후 간편하고 가볍게 신는 목면 옷이다.





여성용 기모노



일본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 중 하나가 기모노다. 새하얀 화장에 부풀린 화려한 머리장식, 약간은 불편해 보이는 높은 조리를 신고 촘촘히 걸어가는 기모노 차림의 일본 여성들. 그 화려한 전통을 뒤로 하고 왕실의 결혼식에서만 전통적 명맥이 유지되고 있고, 일반인들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간소화된 기모노를 입고 나가는 정도이다. 이 기모노는 혼자 입기 어려울 정도로 입는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울 뿐 아니라 명칭도 생소한 것이 많다.



흔히 일본인들은 기모노를 곧잘 '감춤의 미학', '걸어다니는 미술관'이라며 자화자찬 한다. 맨살을 드러내지않는 점과 옷감의 다채로운 문양을 뽐내느라 이런 비유를 한다. 그러나 오히려 기모노의 진짜 특징은 다른 곳에 있다. 허리에 칭칭 감는 오비가 그것. 일본 학자들은 오비야말로 세계 의복사에 유래가 없는 독창의 표징이라 자랑한다.



첫째, 허리띠를 몇겹씩 감아 뒤에 매듭을 지은 복식은 일본이 유일하다. 둘째, 오비를 뒤쪽에 감아 배면미를 연출한 것은 인간이 인간을 감상할 때 앞쪽보다 옆이나 뒤를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는 깊은 계산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셋째, 오비의 위치를 허리 위로 올림으로써 상반신에 비해 아랫도리가 길게 보여 더욱 미인스러워 진다. 넷째, 오비의 넓은 띠로 몸을 감싸니까 위하수가 줄고, 혈압상승을 막아 안산장명의 효과를 안겨준다. 오비는 작달만한 일본인의 체구를 둘로 나눠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기 위한 눈가림의 미학이다.



고대 일본, 귀족중심의 사회였던 평안 시대는 일본 풍토에 적합한 기모노가 만들어진 시기로, 의복도 귀족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특히 여자는 머리 모양에서 앞머리를 좌우로 부풀려 정수리에 묶고 나머지는 길게 늘어뜨리는 모양을 주로 했다. 특히 일본여인의 헤어스타일은 만드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일반 농가의 여인들은 1주에 1~2번 정도밖에 머리를 손질할 수 없었다. 상의를 뒤로 제껴 목과 등을 드러냄으로써 관능미를 더했다.



그러다가 귀족문화의 화려함이 사라지고 간소화를 추구하던 가마쿠라 시대를 거쳐, 히로마치 시대에 와서 현재의 기모노의 기초가 잡히기 시작했으며, 그 집안의 문장을 옷에 새기는 관습도 생겨났다. 모모야먀 시대에 와서 조선에서 끈으로 묶는 기술이 전해지면서 현재의 기모노가 확립되었다. 일본은 중국과 달리 계층의 구분이 엄격했고, 복식도 그 영향을 크게 받았다. 특히 남자들은 신분에 따라 착용할 수 있는 무기가 숫자가 달랐다.





기모노에 쓰이는 문양



나비나 학, 부채, 사군자 등의 모양을 형상화 한 것이 사용된다. 이 문양들 각각에 의미가 담겨있다. 나비무늬는 아름답게 자라게 해달라는 기원이, 천년을 산다는 학에는 장수의 의미가, 부채에는 출세의 의미가, 사군자는 주로 격식을 차려야 될 자리나 축하할 때 많이 넣게 되는데, 품위를 갖추고 덕행을 쌓은 사람이란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외에 폭포나 구름, 눈, 마차 등의 무늬도 많이 쓰인다. 추상문양으로는 삼잎을 닮은 정육각형을 기하학적으로 배열한 모양이, 대나무를 세로로 엮은 듯한 모양이, 파도 모양이 많이 쓰인다.





기모노에 대한 상식 6가지



첫째, 기모노의 앞여밈은 사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왼쪽이 위로 오게 한다.중국의 음양오행설에 근거해 왼쪽이 양이 되고 격이 높다고 믿기 때문이다. 오른쪽으로 여며 입는 경우는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나 누가 죽었을 때이다.



둘째, 기모노를 입고 나들이 할 때 적당한 보폭은 발 사이즈 정도로, 이 때 오른 손으로 옷 섶 부분을 가볍게 잡으면서 걷는다.



셋째,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의 화려한 머리모양은 에도 시대에 생겨난 것이다. 원래 일할 때 걸리적 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올린 것이 점차 장식을 추가하면서

예술의 경지까지 이르렀다.



넷째, 기모노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않는 것으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목 부분이 나오지 않는 슬립이나 탑, 옷맵시를 살리기 위해 겉에 자국이 나지 않는 스포츠브라 정도는 입어도 된다.



다섯째, 기모노를 입다가 화장품이 묻거나 얼룩졌을 때는 벤젠이나 세제를 묻힌 브러시로 두드리면서 빼낸다. 약품이 쉽게 증발되어 얼룩이 오히려 남는 맑은 날보다 흐린 날 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기모노는 몸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서양식 옷과 달리 굴곡 없는 완만한 모양을 제일로 여긴다. 따라서 허리나 엉덩이 라인이 들어간 사람은 타올을 둘러 몸을 보정한 다음 기모노를 입는다. 남성은 약간 배가 나와 보여야 남성스럽고 기품있어 보인다고 한다.





남성용 기모노



주로 염색으로 만들어지는 여성용과 달리 남성용은 방직이 많으므로 문양의 배합보단 색배합과 소재를 중요시한다. 결혼식에서 신랑과 아버지의 예복은 검은 바탕에 五つ紋을 넣은 긴 長着(ながぎ)에 羽織(はおり)와 주름잡힌 하의인 하카타를 입은 차림이다. 평상복은 보통 長着(ながぎ) 하나 정도만 계절에 따라 천을 달리해 입으므로 편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것을 고른다.



언뜻 보면 다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문(紋)을 몇 군데 넣는가에 따라 격이 달라지고, 무늬가 무조건 많이 들어가고 색깔이 화려하다고 아무데서나 입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일단 입으면 행동거지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기모노의 종류



기모노(きもの)

일본의 전통의상으로 값이 비싸고 활동하기 불편하므로 일상생활에서 거의 입지 않고, 결혼식이나 성인식, 입학식, 졸업식 등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경우에 주로 입는다.



유카타(ゆかた)

여름철, 목욕한 후에 입는 옷. 기모노와 달리 값이 저렴하고 커다란 무늬를 사용한다.



조리(ぞうり)

기모노 정장과 함께 신으며, 짚이나 섬유, 가죽 등 여러 재료를 사용하는데, 점차 고급화되는 경향이 있다.



게타(げた)

기본 재료는 목재다. 유카타 같은 평상복에 곁들여 신는다.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전통의상은 화훼국가답게 유난히 꽃무늬가 많이 들어간다. 17C 미술품을 통해서도 네덜란드의 전통의상은 종종 드러난다. 하이디 같은 신발에 귀여운 꼬깔모 때문에 네덜란드인들은 외국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전통의상을 입는 것으로 착각한다.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네덜란드인은 여행객을 위해 분명히 전통의상을 입긴 하지만, 특이하게도 그런 경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평상복으로 전통의상을 입고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조상들이 똑같은 전통의상을 입었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특히 네덜란드는 국가를 대표하는 전통의상은 딱히 없지만 각 지역별로 다양한 전통의상이 있다. 제이란드(Zeeland)와 프리스란드(Friesland), 북동 펠유워(Veluwe), 한 때 어촌이었던 에이셀(Ijsselmeer) 호수 근처의 폴런담(Volendam)과 마르켄(Marken)은 전통의상을 입고 생활하는 마을로 유명하다.





네덜란드 나막신



네덜란드 전통소품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나막신이다. 옛날에는 가죽신발이 부유층만 신을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300만 짝의 나막신이 생산되고 있는데, 주로 시골에서 사용된다. 가죽신발보다 더 따뜻하고 방수도 잘 된다. 이 나막신 모양을 보고 어느 지역 출신인지 알 수 있다. 네덜란드 농부들이 이미 수백년 동안 사용해온 전통적인 나막신은 EC 규정에 따라 공산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오래된 일이 아니다. 따라서 나막신은 단지 기념품 가게에서만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농부와 구근 재배자들이 평소에 신는, 값이 싸며, 오래 가며, 일할 때 유용하고 안전한 작업신이다.





덴마크, 나막신



눈에 보이지 않는 편안함과 안전이 담겨있고, 덴마크의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신발이다. 신발의 이름은 Træ sko, 즉 나무신발이란 뜻이다. 주된 재료는 단단한 나무이며, 이 신발을 아주 오래 전인농사일을 주로 하던 때부터 사용해 왔고, 현재도 일할 때 덴마크인이 주로 신는다. 처음 신을 때는 무겁고 딱딱해서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안전하게 발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할 때, 농사지을 때, 가정의 정원에서 일할 때, 집수리 할 때, 나무손질 할 때, 밭의 채소를 가꿀 때 등 여러 용도로 쓰인다.



이 나무신발은 아주 단단하여 쇳덩이나 그 밖의 무거운 것이 발에 떨어져도 안전해서 일하는 사람의 대표적인 신발로 여겨진 것이다. 실제로 이 신발을 신고 거리를 지나가는 덴마크인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은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퇴근길에도 그냥 신고다니므로 버스 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모양은 슬리퍼처럼 뒤가 뚫려있고, 앞 코가 둥글어 별로 모양은 나지 않는다. 일하기만 편하게 되어있다. 한 가족은 크기와 색깔만 다를 뿐 같은 신발을 신고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이들용부터 어른용에 이르기까지 치수가 다양하고, 색깔도 검정색, 하얀색, 빨간색으로 나뉜다.





영국



평상시에는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웨일즈인 할 것 없이 모두 현대적인 서구식 의복을 입는다. 하지만 특별한 경우나 축제 때는 각기 고유의 민족의상으로 갈아입는다.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풍부한 전통을 지닌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국가를 상징하는 의상은 없다. 그래도 잉글랜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은행원이나 공무원이 입는 구식형태의 복장이다. 무거운 외투, 우비용 방수외투, 따뜻한 모직 옷이지만 춥고 습기찬 겨울 기후에 매우 필요하다. 가장 잘 알려진 잉글랜드의 전통의상은 버킹엄 궁의 왕실근위대가 입는 빨간색 유니폼과 높은 검정색 모자일 것이다. 군기분열식 같은 공적인 행사에 정부 관료나 왕실의 일원은 의례복을 차려입고, 시골에선 노동절 같은 축제때 이런 전통의상을 입는다. 남자들은 다채로운 색상의 천으로 된 얼룩덜룩한 외투와 무릎길이의 반바지를 입고, 흰색의 긴 양말을 신는데, 다리 주위에 종 모양의 장식을 단다.





웨일즈



웨일즈는 스코틀랜드와 달리 여성들이 주로 전통의상을 입는다. 여성들은 흰 칼라의 긴 드레스 위에 체크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흰색 목도리를 매며, 높은 검정색 모자를 쓴다. 남성들은 흰색 셔츠 위에 줄무늬 조끼를 걸치고, 무릎 길이의 바지를 입고, 긴 흰색의 양말을 덧신는다. 가장 눈에 띄는 의상으로 길다란 검정색의 '웰시 모자'나 '비버 모자'를 들 수 있고, 18C 말에 프랑스에서 유래된 것이다.





북아일랜드



게일릭과 고대 노르웨이 의상에 바탕을 둔 초기 아일랜드의 드레스는 술이 달린 망토나 외투를 함께 입는 격자무늬의 남성복과, 술이 달린 망토와 함께 입는 남, 여성용 짧은 튜닉으로 구성된다. 이런 스타일이 16C 사치금지법에 따라 금지되었는데, 사실 이 법은 독특한 아일랜드 의상을 금지하고, 잉글랜드의 일부가 되는 것에 저항하는 자들을 제압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킬트(Kilt)



1725년 처음 창설되어 200여년간 나폴레옹 전쟁, 세계전쟁, 한국전에서 용맹을 떨쳤고, 전통적으로 스코틀랜드 고지대 출신의 젊은이들로 이뤄진 블랙워치(Black Watch)라고 불리는 영국육군 최고 명성의 부대가 역사적인 기념행진을 위해 영국 본토에 특별히 파견되었다. 이 행사에서 병사들이 스코틀랜드 특유의 전통의상인 킬트(Kilt)를 두르고 백파이프와 드럼소리에 맞춰 연병장을 행진하는 모습이 전세계 TV 방송망으로 중계되면서 알려졌다.



스코틀랜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전통의상인 킬트(Kilt)다. 스코틀랜드 고지의 남자와 군인이 입는 체크무늬에 세로주름을 잡은 치마형 의상인데, 이 의상은 의례적인 행사가 있을 경우만 영국군의 스코틀랜드 연대가 입고, 보통 시민들은 결혼식과 약혼식과 같은 정찬과 공적인 자리, 하일랜드게임(Highland Games)같은 전통축제 때나 입는다. 기후 때문에 스코틀랜드 의복은 트위드 천을 포함한 모직 같은 두꺼운 천으로 만든다.




각 씨족 모두 수세기에 걸쳐 발달된 자체 타탄(Tartan, 격자무늬 모직물)을 갖고있다. 다른 타탄 디자인이 적어도 스코틀랜드 내에 300개는 있다. 퍼스셔에 소재한 스코틀랜드 타탄협회에 고유의 타탄디자인이 공식 등록되어있다. 또 스코틀랜드 남성의 70%가 스코트형의 남성용 하의 킬트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는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도 아무것도 입지않는 것은 그들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예장으로 타탄 치마와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그 위에 단추로 잠그는 꼭 맞는 검정색 보디스(Bodice, 꽉 끼는 조끼형태의 옷)를 입는다.





사우디, 소옵



사우디 아라비아의 종교와 관심은 남녀 모두에게 보수적인 복장을 요구한다. 외국인들은 옷에 대해 약간의 관용이 허락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전통의상을 입어야만 한다. 즉, 남자라면 긴 바지와 흉상을 모두 가리는 웃옷을 입을 것. 여자라면 무릎 한참 아래로 내려오는 헐렁한 치마와 적어도 팔꿈치까지 내려오는 소매, 넥라인이 정숙한 옷을 입을 것.



최고의 패션 지침은 드러내놓기보다 감추기이다. 10대 사우디 청소년들도 공공장소에선 정숙한 옷을 입어야 한다. 그래서 청바지의 종류도 타이트한 것은 허용되지 않고, 탱크탑은커녕, 반바지와 수영복도 금지되어 있다.





사우디 남성



소옵



하는 일과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사우디 남자들은 전통의상인 '소옵'을 입는다. 이 소옵은 평등을 나타내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더운 날씨에 이상적으로 알맞다. 따뜻하고 더운 계절에도 소옵을 입는데, 시원한 날씨에는 양털로 만든 진한 색상의 소옵을 많이 입는 편이다.



특별한 때나 추운 날씨에는 '비슈트'나 '미슐라흐'를 소옵 위에 걸쳐 입는다. 이 비슈트나 미슐라흐는 길고 흰색, 갈색, 또는 검정색에 금색으로 가장자리를 장식한 소매 없는 망토이다.







머리 장식물



남자의 머리장식물은 세가지로 나뉜다.타끼야. 작은 흰색 모자. 구트라가 미끄러져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구트라. 큰 정사각형 모양의 천. 대각선으로 접어 세모가 되게 하영 머리에 올린다. 보통 면으로 만들어지며,사우디인들은 흰색이나 흰색과 빨간색 체크무늬로 된 것 둘 중 하나를 사용한다.이깔. 구트라를 고정시키는 두 단의 검정색 노끈. 어떤 사람들은 이깔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우디 여성



아바야

사우디 여자가 공공장소에 나타날 경우, 넉넉하고 검정색의 소매 없는 망토인 '아바야'를 입는다. 또 검정색 스카프로 머리카락과 얼굴 전체를 가린다. 아바야와 베일에 대해선 많은 견해들이 있지만, 공공장소에 가거나 가깝지 않은 친지들을 만날 때 자신을 가리는 용도로 쓰인다.



사우디 여자들의 패션은 이 아바야에서 끝나지 않는다. 아바야 아래에 최신 유행하는 옷을 입으며, 밝은 색상과 사치스러운 옷들을 즐겨입는다. 또 그런 겉모습에 많은 긍지를 느낀다. 사우디에 살고있는 비무슬림 여자들 역시 현지 관습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아바야를 입곤 한다.





페루, 폰쵸



도시의 페루인들은 유럽식으로 입지만, 페루의 산악지대 인디오들은 손으로 짠 모직옷인 전통의상을 아직도 입고 산다.남성은 숄과 폰쵸를 입는데, '폰쵸'는 털모포로 되어있고, 가운데 구멍을 내 머리가 나오도록 뒤집어쓰는 일종의 관두의다. 상반신부터 무릎까지 완전히 감싸는 망토 형태인 것. 안데스 고산지방에선 방한을 위해 벗어서 모포로도 사용한다. 이 외에 반바지에 샌들을 신는다. 추운 날씨에도 오픈된 샌들을 신는다. 귀를 덮는 털로 만든 두건 위에 접시형이나 소프트형 모자, 안데스 산지에선 밀집으로 만든 모자를 쓰기도 한다. 대체로 바지는 평범한 것을 입을지라도 폰쵸 정도는 화려한 색상으로 짜여진 기하학적 무늬의 것을 주로 입는다.



그리스, 튜닉과 키톤



그리스 의상은 현대의상과 달리 앞이 트여져 있지 않다. 벨트로 고정시키는 부분을 제외하면 몸에 붙지 않아 자연스런 주름을 형성하는 헐렁한 의상이다. 기본 의상은 면이나 울로 된 튜닉과 키톤이다. 무슨무슨리우스들이 주로 나왔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코미디언들이 입고나왔던 의상을 떠올리면 쉽다.



튜닉. 남녀 공용의 옷으로, 로마에선 여자만 착용한다.



키톤. 좀 더 심플하고 옆이 트이지 않은 형태의 튜닉이라 할 수 있다. 도리안식 튜닉은 상체 양 옆이 트여있다.



팔라. 음악가나 연극인, 여성이 착용한다. 키톤과 겉옷 사이에 입었고, 양 옆이 트여있고, 어깨에서 고정시킨다.



히마티온. 어깨에 두르는 것. 긴 것은 땅바닥까지 닿는다. 나중에 로마로 넘어가면 팔라다멘툼으로 발전한다.



로마, 토가



로마 남성들이 입던 '토가'는 로마 시민들이 주로 착용했던 겉옷으로써, 신분을 상징한다. 노동계급의 경우, 축제 때만 착용이 허용되고, 외국인과 노예는 절대 입을 수 없었다.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던 겉옷은 '팔라'라고 부른다.



이집트



이집트 전통의상은 모두 건축물에서 관찰된다. 건축을 통해 신과 왕 뿐만 아니라, 모든 게층의 사람들과 이집트인의 생활, 당시 이집트의 종교와 사상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틀레오파트라로 전해지는 사진들을 보면 오른손에 생의 상징인 Ankh를 쥐고 있는데, 파라오와 클레오파트라의 의상은 당시 귀족의 복장이 어떤 것들이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들이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베트남 전통의상은 아오자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어로 아오는 옷 자이는 길다라고 합니다.

빛깔, 옷감 등이 아주 다양합니다잉~품이 넉넉한 바지와 길이가 긴 상의로 되어 있다. 중국의 전통복을 베트남의 풍토와 민족성에 동화시켜서 만든 것으로, 상의는 중국복(호복)의 영향을 받아 옆이 길게 트여 있고(슬릿), 깃은 차이니스 칼라로 되어 있다. 유행에 따라서 슬릿의 깊이나 칼라의 높이가 달라지며, 옷감·무늬·빛깔도 다양하다. 바지는 풍성하게 만들어서 통기성이 좋으며, 보통 흰색 새틴을 많이 쓴다. 원래는 상류계급의 의복이었으나 평상복·예장용으로 일반화되었다.

저두 영어학원에서 이거함 잘 활용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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