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명절과 다른나라 명절

우리나라 나명절과 다른나라 명절

작성일 2011.12.09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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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명절

 

 

1. 설날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로 음력 정월 초하룻날(음력 1월1일).

 

 

1) 설날의 어원

 

설이란 새해의 첫머리란 뜻으로 설날은 그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 낯설다. "라는 말의 어근인 " 설 "

 

" 새해에 대한 낯설음 " 이라는 의미와 " 아직 익숙하지 않는 날 "이란 뜻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설날은 묵은 해에서 분리되어 가는 전이 과정으로, 아직 완전히 새해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하지 못한 그러한 단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 선날 " 즉 개시라는 뜻

 

" 선다 "라는 말에서 " 새해 새날이 시작되는 날 " 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이 " 선날 "이 시간이 흐르면서 연음화 되어 설날로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 삼가다 " 또는 "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

 

옛말인 " 섧다 "에서 그 어원을 찾기도 하는데 이는 설날을 한자어로 신일(愼日)이라 고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신일이란 " 삼가고 조심하는 날 "이란 뜻인데,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간 질서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모든 언행을 삼가고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생긴 말이다. 한편 설날은 원일(元日), 원단(元旦), 정조(正朝), 세수(歲首), 세초(歲初), 세시(歲時), 연두(年頭), 연시(年始)등의 한자어로도 불린다.

 

 

2) 설날의 유래

 

언제부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로 여겨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설날을 명절로 삼기 위해서는 우선 역법이 제정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설날의 유래는 역법의 제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가 나름대로의 역법을 가지고 있었음은 중국인들도 진작 인정하고 있었다.

 

 

"삼국지"에 이미 부여족이 역법을 사용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고, 신라 문무왕 대에는 중국에서 역술을 익혀와 조력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미루어 보더라도 우리민족은 단순한 중국 역법의 모방이 아니라 자생적인 민속력이나 자연력을 가졌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짐작할 수 있다.

 

 

또 신라의 독자적인 명절이라 할 수 있는 가위나 수릿날의 풍속이 있었다는 사실에서도 우리민족이 고유한 역법을 가졌을 가능성을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 전래의 태양태음력이나 간지법 이외에 우리 고유의 역법 제정에 관한 기록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설날은 적어도 6세기 이전에 중국에서 태양태음력을 받아들인 이후 태양력을 기준으로 제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설과 정월 대보름, 삼짇날, 팔공회, 한식, 단오, 추석, 중구, 동지를 9대 명절로 삼았으며, 조선시대에는 설날과 한식, 단오, 추석을 4대 명절이라 하였으니, 이미 이 시대에는 설이 오늘날과 같이 우리민족의 중요한 명절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3)설날의 풍속

 

설날의 세시풍속으로는 차례, 세배, 설빔, 덕담, 문안비, 설 그림, 복조리 걸기, 야광 귀쫓기, 청참, 윷놀이, 널뛰기, 머리카락 태우기 등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설날 차례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이 각 가정에서는 대청마루나 큰 방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제상 뒤에는 병풍을 둘러치고 제상에는 설음식을 갖추어 놓는다. 조상의 신주, 곧 지방은 병풍에 붙이거나 위패일 경우에는 제상 위에 세워 놓고 차례를 지낸다.

 

 

☞세배

 

설날 차례를 마친 뒤 조부모, 부모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올리며, 가족끼리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하는데, 이를 세배(歲拜)라 한다. 세배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설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친 뒤에 일가 친척과 이웃 어른들을 찾아가서 세배를 드린다. 세배하러 온 사람이 어른일 때에는 술과 음식을 내어놓는 것이 관례이나, 아이들에게는 세뱃돈과 떡, 과일 등을 준다. 세배를 할 때는 오른손이 왼손 위에 놓아서 큰절을 한다.

 

 

☞설빔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일찍 일어나 세수하고 새 옷을 입는데, 이것을 설빔(歲粧)이라고 한다.이 설빔은 대보름까지 입는 것이 보통이다.

 

 

☞덕담(德談)

 

설날에 일가 친척들과 친구 등을 만났을 때 " 과세 안녕 하셨습니까?"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새해에는 아들 낳기를 빕니다." 등과 같이 그 사람의 신분 또는 장유(長幼)의 차이에 따라 소원하는 일로 서로 축하하는 것을 말한다.

 

 

2. 단오

 

 

端午 :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로 수릿날, 천중절,중오절 등으로 불리며 일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1) 조상들의 단오

 

이날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새 옷으로 갈아 입고 즐겁게 노는 날로 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농민들이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이기도 하여 농사를 생활의 근본으로 여긴 우리 선조들에게는 큰 의미를 지니 날이다.

 

 

2) 단오의 유래단오는 중국 초나라 회왕 때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하여 5월 5일 멱라수에 투신자살하였다. 그 후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전해져 단오가 되었다고 전한다.

 

 

3) 단오의 풍습

 

 

☞단오선

 

더위가 시작되는 단오날이 되면 왕이 직접 각 재상이나 시종들에게 헌납 받은 부채를 하사한 것에서 유래되어 서로 부채를 선물하는 것을 말한다.

 

 

☞제호탕

 

궁중의 내의원에서는 제호탕을 만들어 왕께 바치면 신하에게 하사하여 여름 더위를 막도록 해주었다.

 

 

☞익모초 말리기

 

단오날 오시(午時)에 익모초, 쑥을 뜯어 말려 두었다가 일년 내내 약용으로 쓴다.

 

 

☞오시목욕

 

단오 전날 저녁 물을 길러 두었다가 단오날 오시에 무병장수를 바라며 목욕을 하였음.

 

 

☞단오제와 단오 굿

 

지역민들의 일체감을 고취시키는 의례로서 단오제와 단오굿 마을마다 열어 마을의 풍년과 화복을 빌었다. 특히 강릉지방의 강릉단오굿, 경남 영산의 문호장굿, 경북 자인의 한장군놀이 등이 있는데, 이러한 의례들은 각종 놀이 및 행사들과 접목되어 현재 지역민의 축제로 발전하였다.

 

 

☞단오장

 

전통사회에서 농가의 부녀자들은 "단오장(端午粧)"이라 하여 창포뿌리를 잘라 비녀로 만들어 머리에 꽂아 두통과 재액을 막고, 창포를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 윤기를 더하게 하였다.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농가에서는 대추풍년을 기원하기 위하여 대추나무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놓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대추나무 시집보내기"라 한다.

 

 

4) 단오의 민속놀이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이다. 그네뛰기는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 로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쌍벽을 이루는 대표적인 남성들의 놀이로 씨름대회가 있다. 씨름대회에서 이기는 사람에게는 관례로 황소를 상품으로 주는데, 경기방식은 요즘과 같이 토너먼트식이 아니라 도전자들을 모두 이겨 상대자가 없게 되면 우승을 하게 된다.

 

 

3. 추석

 

 

음력 8월 15일로 우리 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이며 중국에서는 "중추" 또는 "월석"이라 부르며 명절로 삼고 있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추석"이라 하여 예부터 민간에서는 1년의 속절 중 가장 중요한 명절로 여겼다.

 

 

1)추석의 어원

 

8월 보름달이 가장 달빛이 좋으므로 「예기」에 "春朝日 秋夕月"이라 한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추석의 유래

 

신라 유리왕이 왕녀 두 사람을 시켜 6부의 여자들을 반으로 나누어 7월 보름달부터 6부의 뜰에 모여 베를 짜는데, 을야(乙夜)에 이르러서야 헤어지곤 했다. 이렇게 하길 8월 보름날까지 하여 그 성적을 평가하여 진 편에서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이긴 편을 대접했다. 이 때 노래하고 춤추며 온갖 놀이를 다 했는데 이를 "가배(嘉俳)"라 했다.

 

 

이 "가배"가 오늘날 「한가위」라는 뜻의 「가위」에 해당하는 그 당시 한자의 음차표기로,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3달로 나누었을 때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어가는 가을의 가운데 즉 "중추"의 우리말 표기이다. 즉, 「한가위」는 한"이라는 "크다"라는 뜻과 "가위"라는 가운데라는 뜻이 모여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

 

 

3) 조상들의 추석

 

신라에서는 8월이면 조정에서 달에게 절하는 의식이 있었고 8월 15일에는 왕이 풍악을 울리게 하고 관원들로 하여금 활쏘기 대회를 열어 우승한 사람에게 삼베를 상으로 주기도 하였다. 추석을 명절로 삼은 것은 이미 삼국시대 초기였으니, 오랜 전통이 있는 추석 명절에는 여러가지 행사와 놀이가 세시풍속으로 전승되고 있다.

 

 

추석이 되면 조석으로 기후가 쌀쌀해져서 사람들은 여름 옷에서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다. 추석에 입는 새 옷을 추석빔이라고 하는데, 옛날 머슴을 두고 농사짓는 집에서는 머슴들까지도 추석 때에는 새로 옷을 한벌씩 해주었다고 한다.

 

 

추석날 처음 하는 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는 일이다. 햅쌀로 밥을 짓고, 햅쌀로 술을 빚으며, 햇곡식으로 송편을 만들어 차례를 지낸다. 가을 수확을 하면 햇곡식을 조상에게 먼저 천신(薦新)한 다음에 사람이 먹는데, 추석 차례가 천신을 겸하게 되는 수도 있다.

 

 

차례가 끝나면 차례에 올렸던 음식으로 온 가족이 음복(飮福)을 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조상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는데, 추석 전에 미리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한다.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란 풀이 시들어서 산불이 나면 무덤이 타게 되므로, 미리 풀을 베어주는 것이다. 추석이 되어도 벌초를 하지 않은 무덤은 자손이 없어 임자 없는 무덤이거나, 자손은 있어도 불효하여 조상의 무덤을 돌보지 않는 경우여서 남의 웃음거리가 된다. 추석 명절에 차례와 성묘를 못 하는 것을 수치로 알고, 자손된 도리가 아니라고 여긴다.

 

 

4) 추석 민속 놀이

 

☞강강술래

 

서남해안지역에 전승되는 추석놀이의 대표적인 부녀자들의 놀이이다. 이 강강술래는 수십 명의 부녀자들이 밝은 달밤에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노래하면서 춤을 추는데, 놀이의 구성은 늦은강강술래, 중강강강술래, 잦은강강술래로 되어 있으며, "강강술래"라는 후렴구로 받는 소리를 하면서 원무를 하고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부수적인 놀이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나 남생아 놀아라, 청어 엮자, 청어 풀자, 지와 밟기, 덕속몰기, 쥔쥐새끼놀이, 문열어라, 가마등, 도굿대당기기 등이 있다. 이 같은 놀이를 번갈아 하면서 밤새 논다.

 

 

☞줄다리기

 

한반도의 중남부 지역에 가장 널리 분포되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는 대동놀이이다. 두 패로 나누어 굵은 줄을 서로 당겨 자기 편으로 끌어온 쪽이 이기는 경기 또는 놀이인 줄다리기는 예부터 대개는 정월 대보름날에 하며 지방에 따라서는 5월 5일 단오절이나 7월 보름날 백중절에 하였다.

 

 

한 고을이나 촌락이 서로 나누어 집집에서 모은 짚으로 새끼를 꼬아 수십 가닥으로 합사한 큰 줄을 한 가닥으로 하여 다시 여러 가닥으로 꼬아 굵은 줄을 만들고, 줄에는 손잡이 줄을 무수히 매단다. 줄머리에는 양편 모두 도래라고 하는 고리를 만들어 연결하며 중앙에서 동서부의 고리를 교차하여 그 속에 큰 통나무를 꽂아 동서부의 줄을 연결한다. 마을 사람들은 노소를 막론하고 참가하여 줄을 당기어 승패를 겨룬다.

 

 

☞씨름

 

개인놀이, 상대놀이, 소집단 놀이, 대동놀이로도 존재하였던 씨름은 단오와 백중 그리고 추석,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다. 힘께나 쓰는 사람들은 씨름판을 벌이는데, 어린이들은 아기 씨름을 하고 장정들은 어른 씨름을 한다. 잔디밭이나 백사장에서 구경꾼에 둘러싸여 힘과 슬기를 겨루게 된다. 씨름에서 마지막 승리한 사람에게는 장사라 부르고 상으로 광목, 쌀 한가마 또는 송아지를 준다.

 

 

☞활쏘기

 

서정에 모여 일정한 거리에 과녁을 만들어 놓고 활을 쏘아 과녁을 맞추는 경기이다. 활쏘기는 상무정신을 기르게 하고 심신을 단련하게 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여러 궁사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쏘아 과녁에 맞으면 지화자 노래를 부르면서 격려하고 축하를 해준다.

 

 

☞가마싸움

 

일명 자메쌈 또는 가마놀이라고도 하며 학동들의 놀이이다. 추석이 가까워지면 각 서당의 학동 중 대표를 뽑아 총사로 삼고 각기 가마와 기를 만들며 가마싸움을 하는데 마을 주민 모두가 나와 응원을 하고 박수를 치며 격려를 한다. 총사의 지휘에 따라 접전을 하며 전진하고 후진하고 좌우로 빙빙 돌다가 틈만 있으면 뚫고 들어가 가마와 가마를 부딪게 하거나 발로 가마를 차고 부순다. 또 적군의 기를 많이 빼앗으려고 한다. 승리한 측은 빼앗은 기를 높이 들고 기세도 당당하게 마을을 다시 누비고 다닌다.

 

 

☞소먹이놀이

 

설에도 행해지는 놀이로 거북놀이와 비슷하나 이 놀이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들어 있다. 중부지방에 널리 퍼져 있으며 황해도 일부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 이 놀이는 두 청년이 궁둥이를 서로 맞대어 엎드리면, 그 위에 멍석을 덮어 씌워 앞쪽이 되는 한 사람은 두 개의 막대기를 각각 손에 드는데 이는 소의 뿔을 나타내는 것이고, 뒤쪽 사람이 든 한 개의 막대기는 소의 꼬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두 사람은 멍석을 덮어 쓰고 뿔과 꼬리를 내놓은 채 소걸음으로 걸어가며 다른 한 사람이 이 소를 끌고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집 주인이 내어 놓는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다.

 

 

☞그 외

 

황해도 황주지방에는 "우희"라하여 소놀이, 경기도와 충청도에서는 거북놀이가 있었고 닭잡는 놀이(捕鷄之戱), 콩서리 등이 행해졌다. 또 중로보기(반보기)는 추석에 많이 행하는 것으로 원래는 시집간 딸이 친정집에 자주 못가니, 친정식구를 보기 위해 명절날 중간쯤에서 만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회포를 풀기도 하였다.

 

 

 

4.동지

<동지의 어원>

동지는 24절기의 하나로서 일년 중에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24절기는 태양력에 의해 자연의 변화를 24등분하여 표현한 것이며, 태양의 황경이 270도에 달하는 때를 '동지'라고 한다.
동지는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하는데, 이는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이다.

<동지의 유래>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중국의 《역경(易經)》에는 태양의 시작을 동지로 보고 복괘(復卦)로 11월에 배치하였다. 따라서 중국의 주(周)나라에서는 11월을 정월로 삼고 동지를 설로 삼았다. 이러한 중국의 책력과 풍속이 우리나 라에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옛 사람들은 이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경사스럽게 여겨 속절로 삼았다. 이것은 동지를 신년으로 생각하는 고대의 유풍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전통사회에서는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 하여 설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옛 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전하기도 한다.


<동지의 풍속>

중국의《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의하면 "공공씨(共工氏)의 재주 없는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 서 역질(疫疾)귀신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생전에 팥을 두려워하여 팥죽을 쑤어 물리친 것이다" 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다분히 후대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로 팥죽의 축귀(逐鬼) 기능 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동지팥죽은 절식이면서 동시에 벽사축귀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팥은 붉은 색깔을 띠고 있어서 축사(逐邪)의 힘이 있는 것으로 믿어 역귀(疫鬼) 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든 잡귀를 물리치는 데 이용되어 왔다. 이러한 점은 음양사상(陰陽思想)의 영향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인 다. 즉 팥은 붉은 색으로 '양(陽)'을 상징함으로써 '음(陰)'의 속성을 가지는 역귀나 잡귀를 물리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경상도 지방에서는 팥죽을 쑤어 삼신·성주께 빌고, 모든 병을 막는다고 하여 솔잎으로 팥죽을 사방에 뿌린다. 또 경기도 지방에서는 팥죽으로 사당에 차례를 지낸 후, 방을 비롯한 집안 여러 곳에 팥죽 한 그릇씩 떠놓기도 한다. 한편 지방에 따라서는 전염 병이 유행할 때, 우물에 팥을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한다.
한편으로 동지에는 동지팥죽과 더불어 책력을 선물하던 풍속이 전한다. 이에 대해《농가월령가 (農家月令歌)》11월 조에서는 다음과 같이 노래하고 있다. 동지(冬至)는 명일(名日)이라 일양(一陽) 이 생(生) 하도다 시식(時食)으로 팥죽을 쑤어 이웃〔隣里〕과 즐기리라 새 책력(冊曆) 반포(頒布)하니 내년(來年) 절후(節侯) 어떠한고 해 짤라 덧이 없고 밤 길기 지리하다.

옛부터 "단오(端午) 선물은 부채요, 동지(冬至) 선물은 책력(冊曆)이라"는 말이 전하여 온다. 전통사회에서는 단오가 가까워 오면 여름철이라 친지와 웃어른께 부채를 여름 선물로 선사하고, 또 동지가 되면 책력을 선사하는 풍속이 성하였다.
책력은 농경사회에서 생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 며 요긴하게 사용되었던 생활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동지의 시절음식>

동지에는 절식(節食)으로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冬至豆粥)' 이라 하여 팥죽을 쑤어 먹는 오랜 풍속이 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11월 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 (亞歲)라 하여 팥죽을 쑤어 먹는데, 팥죽을 쓸 때 찹쌀로 새알모양으로 빚은 속에 꿀을 타서 시절 음식으로 먹는다. 또한 팥죽은 제상에도 오르며, 팥죽을 문짝에 뿌려 액운을 제거하기도 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동짓날에는 어느 가정에서나 팥죽을 쑤어 먹는데, 팥을 삶아 으깨거나 체에 걸러서 그 물에다 찹쌀로 단자를 새알 만큼씩 만들어서 죽을 쑨다.
이 단자를 '새알심'이라고 한다. 팥죽을 끓여서 먼저 사당에 올리고, 그 다음에 집안 곳곳에 팥죽 한 그릇씩 떠 놓은 후에 집안 식구들이 모여 팥 죽을 먹는다. 이 때 새알심을 나이 수대로 먹는데, 여기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옛말이 비롯되었다.
 
 
 
5.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교적인 명칭으로, 삼원(상원, 중원, 하원) 중 첫번째이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각지에서 새해의 운수와 관련된 여러 가지 풍습들이 행하여진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1월 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설명된다.

정월대보름에 하는 민속놀이

 

1.쥐불놀이

 

14일과 대보름밤에 들의 논둑과 밭둑을 불태우는 놀이. 잡초를 태워 쥐를 없애고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원하며 봄에 새싹이 날 때 거름이 되도록 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2.볏가릿대 세우기

 

보름날 새벽 일찍이 집안 아이들로 하여금 전날 만들어 두었던 볏가릿대주위를 돌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노래를 해가 뜰 때까지 부르게 한다.

 

3.줄다리기

 

달맞이가 끝나면 윗마을, 아랫마을로 편을 나눠 줄다리기를 하는데 이긴 마을에 풍년이 든다 하였으며 남자와 여자들이 편을 갈라 줄다리기를 하기도 하는데 여인네들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 하여 남정네들은 슬그머니 져주기도 하였다

 

4.고싸움

 

굵은 줄에 단 고를 어깨에 매고 서로 부딪쳐 이편 고로 상대편 고를 눌러 땅에 닿게 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5.차전놀이

 

동채싸움이라고도 하며 안동에서 마을 주민들이 동서로 나뉘어 동채 위에서 지휘하는 대장의 지휘에 따라 전진, 후퇴, 좌우를 반복하다가 상대방의 동채를 눌러 땅에 닿게 하여 승부를 겨루는 놀이

 

6.돌싸움

 

석전이라고도 하며, 마을대 마을 또는 한 지방을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하천을 사이에 두거나 백여 보 거리를 두고 서로 돌을 던져 싸우는 것.

 

7.나무쇠싸움

 

동, 서로 나누어 나무로 만든 소를 어깨에 메고 상대편을 향해 돌진하여 상대편의 소가 아래쪽으로 처지거나 밀어내지게 되는 편이 이긴다. 이 때 서쪽이 여성을 상징하여 서쪽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한다.

 

8.윷놀이

 

황해도 지방에서 산패와 들패로 나누어 윷놀이를 하는데 산패가 이기면 밭농사가, 들패가 이기면 논농사가 풍년이 든다고 한다

 

9.횃불싸움

 

보름날 저녁 청소년들이 편을 갈라 횃불을 들고 노는 싸움.

 

10.다리밟기

 

음력 정월 대보름날 밤에 다리를 밟는 민속놀이. 답교라고도 한다. 이 날 다리를 밟으면 1년 동안 다리병을 앓지 않고, 12다리를 밟아 지나가면 12달의 액을 면한다고 한다. 조선 선조 때 이수광의 저서 《지봉유설》을 보면, 정월 대보름날 다리를 밟는 풍속은 고려 때 시작된 것으로 남녀가 쌍쌍이 짝을 지어 밤새도록 다녔으므로 거리가 혼잡하여, 이 날 여자가 다리밟는 것을 금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리하여 여자들은 16일밤에 다리밟기를 했다고 한 것으로 미루어, 고려 때 다리밟기가 크게 성행했던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일부 양반들은 번잡을 싫어하여 14일 밤에 했는데, 이것을 <양반다리밟기>라고 했다. 그러나 조선 중엽 이후 차츰 부녀자들이 다리밟기를 하면서 여러 병폐가 생김에 따라 부녀자들의 다리밟기는 점점 줄기 시작했다

 

 

6. 한식

 

 

1) 한식의 유래

 

이 날에는 불을 피우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다는 옛 습관에서 나온 것으로, 한식의 기원은 중국 진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서인데 개자추가 간신에게 몰려 면산에 숨어 있었는데 문공이 그의 충성심을 알고 찾았으나 산에서 나오지 않자, 나오게 하기 위하여 면산에 불을 놓았다. 그러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죽고 말았으며, 사람들은 그를 애도하여 찬밥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고대에 종교적 의미로 매년 봄에 나라에서 새불(새로운 불)을 만들어 쓸 때 이에 앞서 일정 기간 구화(옛날 불)를 일체 금한 예속(옛날 풍속)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2) 조상들의 한식

 

고려 때와 이조 초기에는 한식은 나라에서 큰 잔치를 베풀고 봄놀이도 하여 이 날을 즐겁게 지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한식이 대표적 명절로 숭상되어 관리들에게 성묘를 하도록 휴가를 주었을 뿐 아니라 이 날만은 어떠한 죄수에게도 형을 집행하지 않도록 금지하는 금형을 실시했다.

 

 

조선시대에도 민속적 권위가 더욱 중시되어 조정에서는 향연을 베풀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차츰 이런 관습이 사라지고, 다만 성묘를 하는 날로서의 풍습만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 농가에서는 이 날 농작물의 씨를 뿌린다.

 

 

30 한식의 풍습

 

☞제사와 성묘

 

한식날에는 조상에 제사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풍습이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한식날에 성묘를 하는 풍습은 당나라 때 중국에서 시작하여 전해진 것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 때부터 한식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한식날 나라에서는 종묘와 각 능원에 제향하고, 민간에서는 여러 가지 주과(酒果)를 마련하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개사초

 

조상의 무덤이 헐었으면 이 날 잔디를 다시 입히는데 이렇게 풀을 베고 묘지를 다듬는 일을 개사초(改莎草)라고 한다. 그러나 한식이 3월에 들면 개사초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4 대 국경일이 있습니다.

 

삼 일 절  .   3월 1일

일제시대때인 1919년 3월 1일 온 나라에서 우리의 독립 만세를

부르짖고  독립을 염원하던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제 헌 절  .  7월 17일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의 헌법이 선포 , 시행함을 기념하기

위하여,   1949년 10월에 기념일로 제정하였습니다.

 

광 복 절  .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 압제 아래에서 벗어나 해방되어 국권을 다시

찾은 기쁨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개 천 절  .  10월 3일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함에,  우리 한민족의 첫 국가 형성에 대하여

이를 나라의 경사로 여겨 기리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입니다

 

이상이 4 대 국경일입니다

 

 

 

다른 나라의 명절과 기념일


우리 나라에는 설날, 대보름, 한식, 초파일, 단오, 추석, 동지 등이 있고
일본에서는 오오미소까, 오세이보, 시찌고상, 오봉, 단오, 세쯔분, 세이진시키, 오쇼가쯔 등이 있고
중국에는 춘절, 중추절,노동절,단오절,공산당창립일 등이 있습니다.
외국에 명절은 날짜까지 해드리겠습니다.


일본의 명절

연중 행사 및 명절

설날(お正月)

한해의 첫날. '도시가미(年神)' 또는 '도시도꾸진(歲德神)'이라는 신을 맞이하는 날이다.
이 신은 높은 곳에서 인간세상에 내려와 인간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그래서 사람들은 대문을 가도마쓰(門松)로 장식하고, 가가미모찌(鏡もち)를 만들어 신에게 바친다. 가도마쓰'는 신이 내려올 수 있도록 문옆에 세워둔 소나무 장식.
'가가미모찌'는 신에게 올리는 떡. 또 사람들은 오세찌(お節) 요리 라는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오세찌 요리는 야채나 생선을 달게 삶아서 만든 음식이다.
설날에는 또 연날리기나 다른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성인의 날(成人の日)

1월15일. 20세가 된 사람들을 성인으로 인정해주고 독립된 사회인으로서의 지위를 부여해 주고 선거권도 주어지며 음주와 흡연도 공식적으로 허락된다.
1948년에 제정. 각지에서 성인식이 열리고 기념품을 나누어준다.
새로 성인이 된 여성들이 기모노 차림으로 성인식에 참가하는 광경이 볼 만하다.
지역에 따라서는 8월에 성인식이 행해지는 곳도 있다.
이날은 방송에서도 여러가지 특집프로를 준비하는데 처녀총각 딱지떼기라든지 하는 야한 프로도 있고, 연예인들중 성인이 된 배우나 가수의 기모노 가격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이날은 휴일이다

단오절 (端午の 絶句 )( 5월 5일)

단오절을 남자 아이를 위한 날로, 집에서는 칼을 찬 무사 인형을 장식하고, 장대를 세워 장대 끝에 잉어를 그린 천이나 종이를 매달아 놓는다. 이것을 '고이노보리'라고 한다.
이것은 잉어가 힘차게 폭포를 올라가듯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랄 것과. 출세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풍습이다. 또한 창포꽃의 향기가 잡귀를 몰아낸다고 하여 창포를 태춘 물로 목욕을 하기도 한다.


오봉 (お盆) (8월 15일 전후)

불교 행사로 조상의 영혼이 이승의 집으로 찾아오는 날이라 하여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의 명복을 빌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는 사람이 많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귀성객으로 붐비며, '유키타'를 입고 '봉오도리'라는 춤을 추며 여러 행사를 즐긴다.

시치고상 (七五三 ) (11월 15일)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액막이를 하는 행사로 남자 아이는 3세와 5세, 여자 아이는 3세와 7세 때 부모를 따라 진자에 참배를 하러 간다.

오미소카 (12월 31일)

이날 밤에는 온 가족이 모여 '도시코시소바'를 먹는데 국수처럼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또 자정 무렵부터 전국 각지의 절에서 백팔 번뇌를 없애 주는 것이라 하여 108번의 제야의 종을 치기 시작한다.이외에도 벚꽃이 피면 행해지는 '하나미'와 음력 8월 15일 보름날에 행해지는 '오쓰키미(달맞이)'가 있고 발렌타이 데이와 크리스마스가 새로운 풍습으로 정착되고 있다.

건국 기념일(建國記念の日)

2월11일.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기원절(紀元節)'이라고 하였다.
일본이 건국된 날로 초대 천황인 '진무(神武)천황'이 즉위한 날이라고 한다.

세쓰분(節分)

세쓰분은 원래 사계절이 바뀌는 계절의 경계를 의미하며, 넓게는 입춘(立春), 입하(立夏), 입추(立秋), 입동(立冬)의 전날을 가리키며 특히 입춘 전날(현재는 2월 3 ∼4일경)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 세쓰분에는 잡귀를 쫓는 뜻에서 「도깨비로 분장한 이를 쫓는 예능 형식의 행사 」와 「볶은 콩을 되에 담아 뿌리는 형식의 행사 」2가지를 실시한다.

일반적으로는 한 집안의 가장이 「복은 집안으로, 잡귀는 집 밖으로(福は內,鬼は外) 」라고 외치면서 되에 들 어 있는 볶은 콩을 뿌리는 「콩뿌리기- 마메마끼(豆まき)」가 세쓰분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잡귀 물리치기와 콩뿌리기가 혼합된 형태로, 도깨비 가면을 쓴 아버지를 향해서 어린이들이 콩을 뿌리는 형태도 세쓰분 행사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뿌려진 콩을 자신의 나이 수만큼 주워서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며, 12개의 콩을 구워 그 구워진 상태를 보고 1년 동안 각 달의 운세를 점치는 콩점 등도 유명하다.

이 세쓰분 행사는 예로부터 큰 변화를 겪으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규모는 가정에서 실시하는 작은 행사부터 절에서 실시하는 대규모의 행사까지 다양하며 지방에 따라 지방색도 풍부하다.

-자료출처 : 일본 문화원-

히나 마쓰리(ひな祭り)

3월3일. 빨간색의 단(壇)에 히나 인형을 장식한다. 히나 인형은 사람모양의 인형으로 제일 윗단에는 '다이리비나(內裏びな)'라 하여 왕과 왕비 모양의 인형을, 다음 단에는 '산닌간죠(三人官女)'라 하여 궁녀 모양의 인형 세 개를, 그 아래에는 '고닌바야시(五人ばやし)'라 하여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모양의 인형 다섯 개를 장식한다. 2월부터 이미 크게는 7,8단이나 되는 히나 인형이 집집마다 장식되는데 이 행사에는 여자 어린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원래는 인형에 신체의 더러움을 옮겨 바다나 강에 흘려 보냄으로써 재앙을 씻어내는 행사였다. 헤이안 시대의 일. 이것이 후에 인형을 장식하는 마쓰리로 발전하고, 18세기에 이르러 3월3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춘분(春分の日)

3월21일경.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날. '히간(彼岸)'의 기간중 한 가운데에 있는 날이다.
'히간'은 불교와 관련된 연중행사로 춘분을 전후한 7일간. 많은 사람들이 조상의 묘에 성묘를 가고
궁중에서도 천황의 조상에 대한 제사가 행해진다. 자연이나 생물을 소중히 하는 날이라고 한다.

식목일(みどりの日)

4월29일.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가꾸는 날이다.
쇼와(昭和)천황의 생일이라고 한다.

헌법기념일(憲法記念日)

5월3일. 일본국 헌법이 시행된 날이다.

어린이 날(子供の日)


5월5일. 원래는 '단고노 셋쿠(端午の節句)'라 하여 남자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날. '고이노보리(こいのぼり)'를 세우고 무사인형을 장식하여, 악(惡)을 물리치고 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다. '고이노보리'는 잉어 모양의 장식물을 나무에 매달아 세운 것. 잉어가 황하를 거슬러 올라가 용이 된다는 중국의 전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에도(江戶)시대부터 세우기 시작하였다.

황금연휴(Golden Week)

특별한 행사나 명절은 아니지만, 4월29일 식목일 부터 5월3일 헌법기념일, 5월4일 국민 휴일,5월5일 어린이 날까지 연휴가 이어지는 주간. 회사에 따라서는 사이에 끼인 날까지 휴무하여 8-9일간 휴일이 계속되기도 한다. 유원지나 행락지는 온통 사람들로 붐비고 공항은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만원을 이룬다.

어머니 날(母の日)

5월 둘째주 일요일. 원래 미국의 교회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도 기독교 교회의 활동에 따라 확산되어 1949년 경 어머니 날이 확정되었다. 어머니에게 빨간 카네이션과 선물 등을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날이다.

칠석(七夕)

다나바타(たなばた)'라고 한다. 7월7일에 열리는 축제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헤어져 있는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번 만난다는 중국의 전설에 의한 것. 에도시대에는 막부의 공식행사중 하나였다고 한다. 1873년, 공식행사로서의 다나바타는 폐지되었지만 아직도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이어진다.상점가에서는 화려한 장식물을 내걸고 손님을 끌며 문구점에서는 '단자쿠(短冊)를, 꽃가게에서는 대나무를 판다. '단자쿠'는 소원을 적어 대나무에 매어다는 종이.

가정이나 유치원 등에서 주로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다나바타를 즐긴다

인도의 명절

인도의 명절은, 인도식 달력이 있기 때문에 해마다 날짜가 틀려, 정확히 언제라고 알려드릴 수는 없구요

국가의 날(국경일, Republic day)

홀리 축제(명실공히 인도 최고의 축제 중 하나)

마하비르 자얀티

광복절(우리와 똑같은 8월 15일이며, 이것은 양력입니다)

락샤 반드한

잔마슈마티

마하트마 간디의 생일

두쎄라

디왈리 축제 (이것도 엄청난 축제입니다. 보통 10월, 11월 경에 있는데요, 이 축제 시기가 끝나고 나면 인도에서는 결혼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10월 11월 디왈리가 지나고 나면 잠자기가 힘들어진다는...밤새도록 파티를 하거든요)

이들 피트리 (이것은 무슬림 축제로, 무슬림 달력으로 새해 축제입니다. 인도 뿐 아니라 무슬림이 많은 국가에선 다 하지요)

구루 나낙의 생일

크리스마스(양력으로 쇱니다)

중국의 공휴일과 명절



중국의 공휴일과 명절은 우리나라와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여성의 날’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나 할까?
중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공휴일과 명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공휴일은 관광명소 어디나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여유 있는 관광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 예로 만리장성을 공휴일에 여행하면 장성은 안보이고 그 위를 가득 매운 사람만 보인다. 명절 역시 만만치 않는 여행 시기다. 무엇보다 상상을 초월하는 귀성객들로 어느 교통 수단이든 표구하기가 쉽지 않다. 명절엔 그저 한곳에 머물면서 현지인들과 어울리는 게 가장 현명하다.



원단 元旦: 1월 1일-신년맞이
여성의 날: 3월 8일-여성은 휴무, 남성은 오전근무
노동절: 5월 1~3일
청년절: 5월 4일-5.4운동 기념
아동절: 6월 1일-국제아동의 날 기념, 어린이 날
건훈절: 7월 1일-공산당 창당일
건군절: 8월 1일-1927년 남창 봉기 기념
국경절: 10월 1~3일-중화인민공화국 건국기념일



춘절: 음력 1월 1일-설날
원소절: 음력 1월 15일-정월 대보름
단오절: 음력 5월 5일
중추절: 음력 8월 15일



한나라의 고유명절은 그 나라의 전통과 풍습을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중국명절은 우리나라와 시기와 풍습이 거의 비슷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 또 우리의 고유 명절 중 그 유래가 중국으로부터 시작되어 그 의미와 취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흥미롭다.

춘절 (春節)


중국 최대 명절로 우리나라로 치면 구정 설에 해당합니다.
춘절은 기나긴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온다는 의미로 온 가족이 모여 새롭게 시작되는 한 해를 경축하는 명절이랍니다. 해마다 음력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서양인들처럼 들떠있는 중국인들을 볼 수 있답니다. 그만큼 춘절은 중국인에게 가장 기다려지는 명절이랍니다. 춘절에는 공식적으론 3일간의 연휴가 있으며, 농촌인 경우엔 음력 정월 대보름까지 쭈~욱 쉰다는군요.
그럼 춘절엔 뭘 할까요? 춘절의 시작은 음력 12월 31일부터 시작된답니다. 우선 해묵은 지난해를 털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첫날이니 대청소를 한 후 온갖 복을 기원하는 글자와 귀신을 쫓는 그림 등을 준비해 집안 곳곳에 붙인 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온 가족이 모여 저녁식사를 한 후 담소나 놀이 등을 즐기며 함께 새해를 맞이한답니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자 마자 새해를 경축하는 폭죽이 시내 도시 곳곳에서 터지는 소리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이죠.
설 당일엔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가족의 평안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제가 끝나면 웃어른께 세배를 하고, 이웃과 친지간에 덕담을 주고 받는 다는군요. 거의 한국과 비슷하죠?
춘절음식 : 한국의 떡국처럼, 북방사람은 만두종류인 쟈오즈를, 남방사람들은 새알 같은 중국식 떡 니앤까오를 먹는다. 그 밖에 두포(팥빵), 연고(설떡), 미주, 미화당(쌀엿), 두부, 전퇴(전병), 유각(튀긴과자)등이 있다.
만두: 만두는 춘절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만두피를 얇게 밀어, 배추, 두부, 사탕, 대추, 땅콩, 찹쌀떡 등을 넣고 반달모양이나 둥근 모양으로 만드는 음식이다. 예부터 중국인들은 음식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 하길 즐겼는데 만두 역시 여러 의미와 뜻을 지니고 있다. 만두피에 속을 넣고 반으로 포개 붙이는 것은 입을 막는다는 뜻으로 말을 하지 않으므로 해서 모든 나쁜 일을 미리 방지한다는 의미며, 두부와 배추의 흰색과 푸른색은 편안과 안전을 상징한다. 또, 만두 속으로 사탕을 넣는 건 달콤하게 살아라, 대추는 자식을 가져라, 땅콩은 득남을 해라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간혹, 돈 많이 벌라는 의미에서 만두 속에 동전을 넣기도 한다.
폭죽놀이 : 귀신과 액을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하는 놀이.
‘복’ 자를 거꾸로 붙이는 풍습 : 춘절엔 ‘복(福)’자를 쓴 종이를 집안에 거꾸로 붙이는 풍습이 있다. 이는 ‘복을 거꾸로 하다’의 倒福[dao fu]와 ‘복이 오다’의 到福[dao fu]를 합성해 ‘복을 거꾸로 붙이면 복이 들어온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단오절(端午節)


5월절 이라 불리는 단오는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으나 여러 유래 설 중 ‘굴원설’이 가장 유력하답니다.
굴원설의 이야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옛날 전국시대 초나라 회왕(懷王)때 굴원(屈原)이라는 충신이 있었답니다. 그는 간신배들의 모함에 빠져 억울하게 귀향을 가 그만 멱라강(汨羅水)에 투신 자살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한 백성들은 그가 자살한 그날 물고기들이 그의 시신을 해치지 않도록 주먹찰밥(종자)을 강에 뿌렸다는군요. 이 후 매년 음력 5월 5일이 되면 그를 애도하는 제사와 행사가 이어져 내려왔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단오도 여기서 전해진 명절입니다. 단오 때에는 물고기 밥으로 줬다는 종자를 만들어 먹고, 액막이 술인 웅황주(雄黃酒)를 곁들여 마신답니다. 그 밖에 대표적인 행사로는 노젓기 경기인 용선(龍船)경주가 있답니다.

종자: 대표적인 단오음식으로 찹쌀에 대추, 팥, 설탕 등을 넣고 대나무 잎이나 갈대 잎으로 싸 찐 음식.
웅황주: 웅황가루와 창포 뿌리를 잘게 썰어 넣은 방독용 술. 웅황을 마신 어른들은 아이들의 액막이를 위해 술잔에 남은 웅황 찌꺼기를 아이들의 눈,귀,코 등에 발라주거나 가슴에 왕(王)를 새겨주는 풍습이 있다.
단오행사: 용선경기, 향주머니 걸기, 향주머니 차기, 창포 꽂기, 약초 캐기를 하는 등.


중추절(中秋節)


중추절은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명절로 먹는 음식은 달라도 그 의미나 풍습은 비슷하답니다.
예부터 고대 중국 제왕들은 농사를 시작하는 봄에는 태양에게, 추수를 하는 가을에는 달에게 제사를 지냈다는군요. 그 후 민간인에게 이 풍습이 전해진 것이 중추절의 유래랍니다. 중추절은 음력 8월 15일이 4계절 중 가을에 해당하는 7,8,9월의 가장 가운데 있는 날이라는 의미랍니다. 주충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달에게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며, 달 구경가기, 달에게 소원 빌기 등을 한답니다. 또 달을 닮은 월병(月餠)을 만들어 친지들과 이웃간에 나눠 먹는 다는군요.
월병: 중국 남송시대부터 전해지는 중국 전통과자 월병은 보름달을 상징하는 둥근 모양으로 영어로는 ‘mooncake’라 불리며, 중추절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해마다 중추절이 되면 중국인들은 밤, 수박, 배, 감등 둥근 과일과 함께 월병을 준비해 달에게 제사를 지낸다.
월병 조리법은 밀가루에 라드, 설탕, 달걀 등을 섞어 반죽해 다양한 소를 넣고 둥글게 만들어 달걀노른자나 물엿 등을 발라 화덕에 노릇 노릇하게 굽는다. 소로는 팥이 가장 대표적이며, 그 밖에 과일, 견과류, 다진 고기 등을 사용한다. 소의 내용물에 따라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 최근엔 중추절이 아니라도 백화점, 상점 등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다.
라드: 돼지의 지방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지방.

독일의 명절과 축제

-뮌휀의 맥주축제 (9월 중순 ~ 10월 초)1

맥주를 빼놓고는 독일을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맥주는 독일의 상징적인 존재 중 하나가 되어 있다. 원래 독일에는 물에 석회질이 많이 섞여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맥주를 물대신 즐겨 마시게 된 것이 유래가 되어 맥주 산업이 발달하였는데. 그러한 맥주의 전통답게 독일에서는 매년 9월 마지막 주부터 10월 첫째 주까지 2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맥주의 축제가 열린다 그 중 뮌헨대학 인근의 테레지아 구릉지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최대 규모의 맥주축제이다.

12만평이 넘는 넓은 축제장 곳곳에는 어린이들의 놀이 시설 등을 비롯한 많은 위락시설들이 설치되어 세계각국의 남녀노소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되어있다. 축제장 한가운데에 설치된 거대한 천막 안의 맥주홀에서는 인종과 나이에 관계없이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머그잔을 높이 들어 큰소리로 건배하며, 유명한 '축배의 노래'를 부르고, 민속밴드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어깨동무한 채 춤추며 몸 속의 열정을 쏟아 붇는 모습은 과연 장관이다. 또한 이 축제에서는 매년 약 5백만 리터의 생맥주와 60만 마리의 닭, 40만개의 소시지등 엄청난 규모의 음식이 소비되고 있다.


이 축제의 유래는 1810년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황태자와 작센의 테레사 공주와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제에서 비롯됐다. 마을사람들을 초대해경마든 재미있는 볼거리를 펼치고, 축하객에게 맥주와 푸짐한 안주를 제공하고 음악을 곁들이던 모습이 오늘날 전통이 되어 내려온다.또 하나의 볼거리로서 화려한 퍼레이드를 빼놓을 수 없는데 뮌헨시장의 마차를 시작으로 맥주 통을 산처럼 쌓아올린 마차와 민속의상을 입은 행렬이 그 뒤를 따른다. 해마다 세계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은 뮌헨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맥주를 맛보며 뮌헨의 낭만과 젊음을 느끼고 시민들과 함께 가을수확의 기쁨을 나눈다.

-쾰른의 다섯번째 계절 (11월 11일)

매년11월 11일 11시 11분에 마테킹 '누벨'을 태우는 축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단지 네 개의 계절만을 알고있다. 그러나 쾰른 사람들을 그들의 축제 기간을 자랑스럽게 제 5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이 축제는 한해의 다른 계절과 마찬가지로 3개월 동안 계속된다. 매년 11월 11일에 시작되는 이 축제는 그해 화요일에 이르는 6일동안 절정에 이르게 되는데 이 기간에는 다른 여러 가지 행사도 계속된다.

-바이로이트의 바그너 음악제 (7월 ~ 8월)

매년 7∼8월 열리는 바이로이트의 바그너 음악제는 1876년 작곡가 바그너가 바이로이트에 축제극장을 짓고, 그가 '시-음악-연극을 결합한 총체극'이라 부른 악극을 공연한 것에서 유래하여 이후 100년넘게 해마다 이곳의 여름은 음악제로 달아오른다. 북구 바이킹신화를 각색한 '니벨룽겐의 반지' 4부작('라인의 황금' '지그프리트' '발퀴레' '신들의 황혼') '탄호이저' '뉘른베르크의 마이스터징어(명가수)' '파르지팔'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주요 레퍼토리다.

바그너 무덤과 바그너 기념관(반프리트)도 이곳에 있다. 매년 정식 입장객은 5만5000명, 우편으로만 신청을 받으며 입장권 신청서를 보내달라는 신청서부터 우편으로 접수시켜야 한다. 55,000장의 입장권을 둘러싼 경쟁률은 평균 10대 1. 신청하고 평균6년 기다려야 겨우 관객 이름이 쓰여진 입장권을 손에 쥔다. 이렇게 어렵게 얻은 입장권을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 이외에 혹시 빈자리 있을까' 찾아오는 이까지 약 10만 명이 도시를 가득 메운다. 바그너 음악제는 출연하는 음악가들에게도 영광의 무대인 동시에, 바그너 음악 애호가들에게 심판을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한 무대서200만 마르크는 거뜬히 챙기는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도 1만 마르크만 받고 '파르지팔'에 출연할 정도였다. 몇 해전 '발퀴레'를 지휘한 제임스 레바인은 공연뒤 32차례 무대에 불려나왔던 반면 '반지'의 중세무대를 현대 도회 뒷골목으로 재현한 지휘자 피에르 불레즈와 연출자 셰로는 '프랑스 떠중이가 독일악극 망쳤다'며 달려든 열성 팬들에게 날계란 세례를 받았고, 올해 바이로이트 주최측에 의해 배역 및 연출진 캐스팅에 관한 전권을 받아 '반지'를 지휘했던 지휘자 주세페 시노폴리 역시 엄청난 비난과 혹평으로 얼굴을 붉히며 쫓겨나다시피 지휘대를 내려왔을 정도로 음악 애호가들, 특히 바그너 음악애호가들이 몰려드는 세계적 음악축제이다.

프랑스의 명절

[경축일]

카톨릭 국가의 전통에 따라 종교적인 명절과 비종교적인 명절로 구분. 종교적인 명절로는 부활절, 예수 승천절, 대축일, 성모 마리아 승천일, 만성일, 성탄절 등이 있고, 비종교적인 명절로는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기념하는 정월 초하루와 노동절이 있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들인 바쓰띠유 감옥의 탈취 기념일, 세계 제1차 대전 휴전 기념일, 세계 제2차 대전 승전 기념일 등이다.


1월 1일 설날 0시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서로 껴안고 새해 인사를 나누며 거리에서는 자동차들이 경적을 울려댄다.

1월 6일 주현절은 공휴일이 아니라 친구간에 우의를 다지는 날이다.

2월 2일은 전처럼 넓적하게 부친 크레프를 만들어 먹는 날이다.

2월 14일 렌타인 데이는발 엥글로 색슨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연인들이 작은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다.

4월 1일은 만우절이다.

부활절 월요일은 가장 큰 기독교 축일이다.

5월 1일은 뮈게라는 은방울꽃을 행운의 표시로 친척이나 친구에게 선물하는 날이다.

5월 마지막 일요일은 어머니날이다.

6월 세 번째 일요일은 아버지날이다.

5월 8일은 2차 대전 승전기념일 Fete de la Victoire로 국경일이다.

부활절 40일 후 목요일은 예수승천일 Ascension이다.

부활절로부터 7번째 일요일은 성신강림절 Pentecote이다.

7월 14일은 혁명 기념일로 1789년 바스띠유 감옥을 파괴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전형적인 대중의 축제이다. 건물 위에는 삼색의 프랑스기가 휘날리고, 대통령은 군대를 사열한다. 저녁에는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사람들은 야외의 광장에서 춤을 춘다.

8월 15일은 성모 마리아의 몽소 승천절이라는 카톨릭 축일이다.

* 11월 1일은 "투생" 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가을 명절이 바로 우리의 추석과 같은 날이다. 이날은 가톨릭 축일인 '모든 성인의 축일'이기도 하다. 이날 프랑스인들은 고인의 무덤에 꽃을 바치는 일을 꼭 한다..우리가 성묘를 가는 것과 비슷하다. 이 날 파리의 페르 라셰즈, 몽마르트, 몽파르나스 등의 유명 인사들의 묘, 이름없는 묘등에는 꽃다발이 가득 쌓인다. 투생은 미국으로 건너가 '할로윈'이 됐다. 번역하자면 '모든 성인의 날의 전야' 로서 바로 미국에서 할로인데이로 지내는 10월30일이다.

* 11월 11일은 1918년 1차 대전 종전 기념일로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프랑스 군인들의 영령을 기리는 국경일이다.

* 12월 25일 노엘은 가장 중요한 기독교 축일이다.
오랜 시간동안 식사를 하지만 작은 양을 먹으며 특히 야채 과일 등을 육류보다 더 즐긴다. 그런데 성탄절 에는 식욕의 절제에서 해방되는 것인지 프랑스인들은 폭음 폭식한다. 특히 수탉 칠면조 염 소 양고기 굴 바닷가재등 온갖 육류 어류를 주로 즐긴다. 금욕적인 그리스도교의 명절에 이 같은 육식 동물적 향연은 참으로 아이로니컬한 것이다.

베트남의 명절 
1. 테토(음력설) 

베트남 최대의 연중행사로 음력 설인 1월 하순에서 2월 초순에 나라를 얻어 기뻐하는 전통적인 농민의 봄 축제이다.
일가족이 만나서 선조를 기리고 여러 가지 전통 요리로 식탁을 장식한다.
베트남 곳곳에서는 이 시기에 많은 행사가 개최되어 폭죽을 올리기도 하고 절이나 친구가 있는 곳을 찾기도 한다.
하노이에서는 섣달 그믐날 밤에 호안키엠 호수 주의를 산보하기도 하고 꽃 전시회나 꽃시장에 가는 사람도 많다.

정월 초하루인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명절 중의 아주 큰 명절이며 사람마다 나이를 한 살씩 더 먹게 되는 경사스러운 날이다.


설 전날 집집마다 세찬(THIT KHO TRUNG: 돼지고기와 오리알을 불에 구운 음식, Banh chung, Banh day:한국의 떡과 비슷한 것<북부 : Banh chung, banh day, 중부 : Banh to, banh tet, 남부 : Banh tet, Banh u, Banh ich>, cac loai nut:여러가지 잼 종류,  DUa hau:수박)을 장만한다.


설전에 사람들은 집안 청소를 하고, 새해 맞을 준비를 하면서 묵은해를 보내게 되는데, 마음은 이미 설날의 기쁨으로 설레게 된다.
섣달 그믐날 밤에 사람들은 밤새 잠을 자지 않으려고 애쓰며, 자정이 될 때까지 폭죽을 계속 시끄럽게 터뜨리던 풍습은 낭비가 심하다고 최근에 정부에서 금지시켰다.
그 대신에 가족이 모두 집안에 둘러앉아 자정을 기다리며 함께 꽃피는 얘기를 많이 한다.
자정이 넘어 사람들은 새해 복을 많이 받기 위해, 절에 Hai loc (복의 새싹을 딴다는 뜻)을 빌러간다.
설날 아침에 아이들은 설빔으로 마련 해 준 새옷을 차려입고, 부모나 친척에게 세배를 드릴 때 세뱃돈(tien li xi)을 많이 받게 된다.
보통 어른들은 집에서 친한 친구들과 같이 묵은해의 슬픈일과 기쁜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이나 차를 마신다.
젊은 남녀들은 친구 집에 놀러오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 댁에 세배를 드리러 방문하기도 한다.
베트남인들은 설날 아침을 아주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이때 나쁜 일이 생긴다면  일년간 매우 심한 어려움과 불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복을 받기 위해, 높은 인품이 있는 분이나 아주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분을 xong dat (새해 첫날 맨 처음 방문하는 것)을 하기 위해 초대한다.
Phuc(福), Duc(德), Tai(才), Loc(慶) Hung, Thinh(興) 등이 좋은 이름이다.

정월 초하루에는 남의 집에 방문하지 않고, 설날 나쁜 일이 있으면 그 날 밖에 나가지 않는다. 


설날에는 집집마다 반드시 수박을 준비한다. 수박을 잘랐을 때, 빨갛게 익었으면 다복하다.
음력 1월 4일에는 Dua ong ba라고 음식을 다 먹는 날이다. 또 베트남사람들은 3수, 5수와 같은 수를 안 좋아한다.
이날은 불행한 날이기 때문에, 설날을 지난 뒤에 4일 또는 6일부터 일을 시작한다.
사진 찍을 때도 3명이나 5명은 안 찍는다. 가운데 서는 사람은 죽는다. 최근에 그런 무리한 관념이 나날이 없어져 있다.
설날 사흘 동안 집안의 쓰레기를 밖에 버리지 않고 집안 한 구석에 모아 둔다.
전설에 따르면, 옛날 어느 상인이 Thuy Than (수신)한테 아주 좋은 식모를 얻어 부자가 되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식모를 학대해서 그 식모가 쓰레기 더미 안에 숨어 버렸다. 그 상인이 쓰레기를 내다 버렸는데, 그때부터 그상인은 갑자기 빈털터리가 되었다.
그래서 쓰레기를 버리면 복이 달아 난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하얀 색을 '고통스러운 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의 댁에 방문할 때 흰복을 입지 않는다는 미신도 있었다.

이탈리아의 명절

1월 1일 설날(Anno Nuovo)
1월 6일 주현절(Epifania )
2월 마지막금요일 성대한 축제(베로나)
4월 중순 성 월요일(East Monday): 부활절 후 월요일
4월 25일 해방 기념일 (Anniversario Liberazione)
5월 1일 노동절(Festa di Laboratori )
7월 16일 성 마리아 축제(나폴리)
8월 15일 성모 승천축일(Assunzione )
9월 첫째일요일 곤돌라제(베네치아)
9월 7일 마돈나 축제(나폴리), 등불제(피렌체)
11월 1일 만성절(Festa di tutti I Santi )
12월 8일 성모 수태일(Immacolata Concepimento )
12월25일 크리스마스
12월26일 성 스테파노 축제일(Santo Stefano )

코테치노 콘 렌티치(Cotechino con lenticchie)
이탈리아의 새해 음식. 돼지발로 만든 소시지에 렌즈콩을 곁들인 음식입니다.
채소, 우유, 와인을 넣은 물에 돼지발을 잘 삶아 뼈를 제거한 후 껍질과 고기를 잘게 썰어 소시지로 만듭니다. 여기에 올리브오일에 볶은 야채, 향신료, 토마토 등과 졸여 볶은 렌즈콩을 얹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은 닭과 달리 땅을 긁지 않는 돼지를 먹으면 한 해가 풍요롭고 부자로 잘 산다고 믿습니다. 'scratch(긁는다)'에는 '궁핍하게, 가까스로 살아간다'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라비올리 알레 에르베 인 브로도(Racioli alle erbe in brodo)
카톨릭을 믿는 이탈리에서 가장 큰 명절 하면 역시 크리스마스입니다. 아침 미사를 본 이후 이탈리아인들은 점심부터 오후 5시까지 오랜 시간동안 천천히 만찬을 즐기는데요.
크리스마스 주 요리로는 햄이나 스테이크, 바비큐 요리 등을 먹는데 옆에 보이는 '라비올리 알레 에르베 인 브로도'는 크리스마스 수프라고 하네요.
이 요리는 허브를 넣어 반죽한 라비올리라는 작은 파스타 만두를 고기국물에 끓인 것입니다.

파네토네(Panettone)
크리스마스 과자 중 빼놓을 수 없는 거래요. 샴페인과 이스트를 이용해 부풀리고 건포도나 설탕에 절인 과일을 넣고 만든 케이크입니다.
파네토네라는 이름은 밀라노 지방이 제빵사 안토니오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15세기 그는 크리스마스 무렵 그의 연인을 감동시키기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며, 그로부터 토니가 만든 빵(Pan de Toni)이 크리스마스 음식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하네요.


필리핀 명절

01월

 1월 1일 신정 (New Year`s Day)

  

02월

2월 22~25

02월 24일.국민의 힘 기념일(People’s Power Day)
필리핀 국민의 평화적 힘에 의해 마르코스 독재를 종식시킨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날로, 퀘죤시의 에드사가 국민혁명의 주 무대였다.


 



2월 26일 디아 데 잠보앙가(Dia de Zamboanga) 
기독교인과 회교도인들을 위한 행사로서 과거 스페인 시대의 전통과 회교도들의 전통이 행사 중에 소개된다.

  

04월

3, 4월중
Maund Thursday, Good friday, Black saturday, Easter sunday로 이어지는 부활절 연휴가 있다.
성 목요일(Maundy Thursday ,해마다 날자가 다름)
성 금요일(Good Friday, 해마다 날자가 다름)

이 기간은 부활절 기간으로 국교가 카톨릭인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중요하게 여겨지는 기간이며 이 주간을 Holy Week이라고도 부름

  

4월 9일 Bataan and Corregidor day 용사의 날(Day of Valor)
바타안 기념일(Bataan Day)이라고도 부른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필 연합군과 일본군 간의 처참했던 전투를 되새기는 날로 국가 공휴일이다.

  


4월 27일
바훅 바후간 사 막탄(Bahug-bahugan sa Mactan)
세계적으로 유명한 탐험가 마젤란이 막탄 섬에 상륙해서 막탄 섬의 추장 라푸 라푸와 전투를 치르고 마침내 목숨을 잃은 역사적 상황이 막탄 섬의 해변에서 재현된다.

05월

5월 1일~30 플로레스 데 마요 산타크루잔(Flores de Mayo Santacruzan) 축제
이 기간 중에는 필리핀 여기저기서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는 행렬이 오후와 밤시간에 진행된다. 하얀 옷을 입은 소녀들이 성모마리아 상을 장식한다.

5월 1일 노동절(Labor Day) 국가 공휴일이다.
노동자들이 주최하는 노동절 기념행사가 실시된다

-Labor Day 노동절 즉, 근로자의 날입니다.

(하지만 이날을 옮길 가능성이 큽니다. 나중에 다른 날로 국가에서 지정하게 될수 있음.)

  

5월 3일카라바오 코로자(Carabao Coroza) 축제
파 나이 섬의 일로일로시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지 않은 파비아에서 행해지는 카라바오(물들소)경주이다. 18개 주변마을에서 가장 잘 달리는 카라바오 대표들이 출전한다. 대개 오전 8시경 행사가 시작된다. 카라바오 경주가 끝난 후 그 다음날은 마을 축제가 벌어진다.

 

5월 14일~15일 카라바오 축제(Carabao Festival) 축제
이 틀 간에 걸쳐 펼쳐지는 이 축제는 농부들을 보호한다는 ‘산 이시드로’ 성자를 찬양하기 위한 축제이다. 5월 14일 오후에 농부들은 각자의 카라바오를 장식해 긴 행렬을 이루어 교회 마당으로 모여든다. 이 행사는 불라칸, 누에바 에시자 그리고 리잘 지방의 몇몇 마을에서 행하여진다.

  

5월 15일 파히야스(Pahiyas) 축제
퀘죤 지방의 럭반과 사리아야에서 행해지는 행사로 이 또한 ‘산 이시드로’를 찬양하는 행사이다. 오후에는 축제행렬이 있다. 특히 럭반에서는 쌀을 반죽해서 만든 형형색색의 꽃이나 잎모양의 장식을 해놓고 행사가 끝나면 먹는다.

  

06월

6월 12일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독립기념일
국가 공휴일로 군대의 행렬이 펼쳐진다.

  

6월 23일 마닐라의 날(Manila Day)

07월

7월 4일 필.미 우호의 날

  

7월 29일 파테로스 강 축제(Pateros River Fiesta)
마닐라 근교에 있는 파테로스는 오리 양식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
서 마닐라에서 소비되는 ‘발룻’(부화단계에 있는 오리알)의 대부분을
공급한다. 이 축제는 이곳 지역의 발룻 공급자들의 생명을 위협했다는
전설적인 악어를 없애 버린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08월

8월 23일 (Ninoy Aquino Day) 필리핀 영웅인 'Aquino '의 날

  


8월 30일 National Heroes Day

국가 영웅들을 기리는 날 8월 마지막 일요일

  


카다야완 사 다바오(Kadayawan sa Davao) 축제
민다나오섬의 다바오에서 약 2주간에 걸쳐 행해지며 과일, 음식 축제와 더불어 전통적인

부족축제도 펼쳐진다.

  

10월

10월 10일~12일 잠보앙가 헤르모사(Zamboanga Hermosa) 축제
이 행사는 잠보앙가시를 수호한다는 성인 ‘누에트라 세 뇨라 델필라’를 찬양하는 행사로 이

기간 중에는 여러 종교의식과 문화행사, 전시회 및 미스 잠보앙가 선발대회가 열린다.

  


10월의 둘째 주말 라 나발 데 마닐라(La Naval de Manila) 축제
메트로 마닐라의 퀘죤 시의 주요 거리에서부터 도밍고 교회까지 행렬이 진행된다. 이 축제는 1646년 독일 약탈자들과의 해전을 기리는 축제이다. 이 축제는 팜팡가 주의 앙헬레스에서도 펼쳐진다.

  

11월


11월 1일
만성절(All Saint’s Day) 국가 공휴일이다.

우리나라의 한식같이 성묘도 드리고 친척들끼리 서로 모이는 날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과 친척이 만나 가족이나 친척이 묻혀 있는 공동묘지로 가서 밤을 지새우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무덤가에는 수많은 촛불과 꽃들로 장식을 해놓아 매우 인상적이다.

  


11월 16일 (Eid'l 이슬람 명절) Eid'l Adha day : 이슬람에서 큰 축제일

  

11월 30일 보니파쇼 기념일(Bonifacio Day) 국가 공휴일이다.
필리핀의 영웅들을 기리는 날로 특히 카티푸난 혁명의 주도자인 안드레스 보니파쇼를 기리는 날이다. 12월 16일~25일 : 심방 가비(Simbang Gabi) 공식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기간으로 사람들은 새벽미사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간다.

  

12월

12월 25일 24일 (금) Christmas Eve, 크리스마스(Christmas Day)

  

12월 30일 리잘 기념일(Rizal Day)
국가 공휴일이다. 1896년 12월 30일 스페인 정부에 의해 처형된 필리핀의 국민영웅 호세 리잘 박사를 기리는 날.

  

12월 31일 Last Day of the Year

  

달 별로 정리해 놓은 필리핀 법정 공휴일 이고요.

가끔 국가에서 요일을 변경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 점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법정공휴일이기 때문에 휴무임.

* 12월 중순부터 1월1일까지는 학교 는 휴교를 하며, 백화점, 주유소까지도

문을 닫는 곳이 많으며, 관공서도 오전 근무를 합니다.

* 필리핀은 대체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공휴일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폭우나 자연재해 선거 등의 이유로 임시 공휴일이

선포되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들이 묘지로 몰리면서 혼잡을 일으켜 최근 정부에서도

위령의 날을 공휴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남아프리카명절


1월1일 :신년
3월/4월 : 부활절
3,4월 부활절 전 금요일 : Good Friday
4월 27일 : 흑인정부수립 기념일
5월/6월 부활절 후 40일 : 승천일
9월 첫째주 일요일 : Colonial Memorial Day
12월 16일 :화해의 날
12월25일 : 크리스마스
12월26일 : 친선의날



이집트 명절


1월1일 : 신년
3월/4월 : 이슬람 신년
5월1일 : 노동절
5월/6월 : 마호메트 탄생일
6월18일 : Evacuation Day
7월23일 : 건국기념일
8월1일 :Day of Reconciliation
10월6일 : 승전기념일
12월23일 : 빅토리아 데이
12월25일 : 크리스마스


멕시코 명절


1월1일 : 신년
1월6일 : All Kings' Day
2월5일 : 헌법의 날
3월21일 : 베니토 후아레스 탄생일
5월1일 : 노동절
5월5일 :The Battle of Puebla Day
8월16일 : 독립기념일
10월12일 : 아메리카 대륙 발견 기념일
11월20일 : 혁명기념일
12월12일 : 과달루페 성모의 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미국 명절


1월1일 : 신년
2월 14일 : 발렌타인데이
2월 3째주 월요일 : 워싱턴기념일
3월/4월 : 부활절
5월2재쭈 일요일 : 어머니의 날
5월 마지막주 월요일 : 현충일
7월4일 : 독립기념일
8월 첫째주 월요일 : 노동절
10월 2째주 월요일 : 아메리카 대륙 발견 기념일
11월 1일 : 모든성인의 날
11월11일 : 재항군인의 날
11월 3째주 목요일 : 추수감사절
12월25일:크리스마스

New Year’s Day: 신정 1월1일
Martin Luther King: 마틴루터킹박사 기념일 1월15일

Lincoln’s Birthday: 링컨 탄생일 3월12일

President Day: 대통령의 날 2월20일

Washington Birth Day: 워싱턴 기념일 2월22일

Easter Day: 부활절 4월4일
Mother’s Day: 어머니날 5월14일
Memorial Day: 현충일 5월30일

Father’s Day: 아버지날 6월8일

Independence Day: 독립기념일 7월4일
Labor Day: 노동절 9첫째월요일 (올해는 9월6일)

Columbus Day: 컬럼버스기념일 10월11일

Halloween Day: 할로윈데이 매년 10월31일

Election Day: 선거일 11첮째화요일
Veterans Day:재향군인의날 11월11일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 11월 마지막 목요일(올해는 11월25일)

Christmas Day: 성탄절 12월25일

New Year's Day = 1月 1日
새천년을 맞이해서 서비스를 많이해주는 중국 레스토랑들이 붐비는 날이지요.

Martin Luther King. Jr 's Birthday= 1月 15日 = 공휴일.
흑인 민간운동가인, 마틴 루더 킹 주니어 의 생일입니다.

Lincoln's birthday = 2月 12日 = 기념일
미국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Valentine's Day= 2月 14日 = 기념일
세인트 발렌타인 의 이름으로, 연인들끼리 선물을 교환하는 기념일입니다.

Presidents Day= 2月19日 = 공휴일.
미국의 대통령들을 기념하는 공휴일입니다.

Washington's birthday = 2月 22日 = 기념일
미국 초대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St. Patrick's day = 3月17日 = 기념일
아일랜드의 기념일로 아일랜드에서 뱀무리를 쫓아냈다던 전설을 가진 세인트 페트릭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미국에서는, 초록색 옷을 입어야 되는날로 유명합니다.
초록색을 입는이유는 그것이 봄의 색, 즉 아일랜드의 색깔이라서 그렇다는군요.

All Fool's Days = 4月1日 = 기념일
음. 모두가 아시는 만우절이지요?? ^^;; 거짓말해댑시다~!
쥔장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천재래요~!
앗. 거짓말을 해야되는데 사실을 말하고 있군요..하하핫..

Palm Sunday = 4月8日 = 기념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기로 결정하신 날이라는군요.

Mother's Day = 5月 13日 = 기념일
한국의 어버이날과 비슷한 "어머니날"입니다~!

Memorial Day= 5月 28日 = 공휴일
남북전쟁에서 사투했던 병사들을 기념하는 날이라는군요.

Flag Day = 6月14日 = 기념일
미국식 광복절인 셈입니다. 창문밖에다 미국기를 걸어놓는 날이지요.

Father's Day = =6月 17日 = 기념일
한국의 어버이날과 비슷한 "아버"지날입니다~!

Independence day= 7月4日 = 공휴일
미국의 독립일이지요. 공휴일이랍니다~!

Labor day= 9月3日 = 공휴일
노동인들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두달만에 공휴일~!

Grandparent's Day = 9月 9日 = 기념일
한국의 어버이날과 비슷한 "할부모날"입니다~!

Columbus day= 10月8日 = 공휴일
영국항해인 이었던 콜럼버스가 미대륙을 발견했던 날이죠. 공휴일입니다.

Haloween = 10月31日 = 기념일
할로윈입니다~!


All Saint's day = 11月 1日 = 기념일
일부기독교의 특별한 기념일이 라는군요.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기독교의 모든 성인들을 축복하는 날이랍니다.

Election day= 11月 6日 = 공휴일
간만의 공휴일입니다~! 대통령 선거일이죠. ^^

Veteran's Day= 11月12日 = 공휴일
연속되는 공휴일~! 이것은 미국에 목숨을 바친, 노병(老兵)들을 기념하는 날이라는군요.

Thanksgiving Day= 11月22日 = 공휴일
3연속 공휴일입니다~! 이날은 그 유명한 추수감사절이지요.

Chanukah = 12月10日 = 기념일
유태인들의 기념일이랍니다. 미국에는 유태인들이 많이 살아서 이날이 되면,
다들 함께 모여, 전통풍습을 지낸답니다. ^^

Christmas=12月 25日 = 공휴일
메리크리스마스~! 바로 크리스마스죠~!

12月31日 = 새년 카운트다운하는 날입니다~!

터키의 명절에 대해

터키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공휴일이다. 그래서 모든 학교와 관공서가 쉰다. 은행도 몇몇 은행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은행이 휴무이다. 일반 기업체는 토요일에 근무하는 회사가 많이 있다.


터키의 종교적 행사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라마잔(ramazan)이다. 흔히 라마단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슬람 달력은 음력으로 일년 355일이다. 그래서 매년 절기가 10일씩 빨라진다. 그리고 윤달이 없다. 라마잔도 이슬람력으로 절기를 따진다. 라마잔 기간동안에는 해가 있는 동안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으며, 담배도 피지 않고, 성행위도 금지되어 있다. 그리고 식사는 해가 지고나서, 식사를 한다. 금식이 끝나는 시간이 되면, 각 자미(cami,회교사원, 모스크)에서 공포가 쏘아진다. 해가 지는 시간에 따라서 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시간이 다르다. 저녁식사는 친척이나, 이웃을 초대해서 같이 식사를 성대하게 하는 편이다. 라마잔은 이슬람 교도에세는 종교적 의무를 지키는 축제이다. 누구나 금식을 해야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금식을 하지 않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또, 환자나 여행자, 어린이는 금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라마잔 기간 동안에는 도시 곳곳에서 많은 축제가 벌어지고, 시청에서는 시민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자미의 근방에는 시장이 들어선다. 라마잔의 27일째와 28일째 사이의 밤을 카디르 게제시(Kadir Gecesi)라고 한다. 이때 가 마호멧(이슬람의 선지자이며, 창시자)이 알라(Allah)로부터 코란을 받은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각 회교사원에서는 저녁예배와 기도가 있다.

라마잔이 끝나면 쉐케르 바이람(Şeker bayram)이 있다. 우리말로 사탕 명절이 라고 옮기면 되겠다. 이 명절은 3일간 계속된다.

터키는 주 5일 근무이다. 그래서 대부분 이틀 휴가를 더 주면서 총 9일 휴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모든 관공서, 학교와 회사가 쉬며, 장거리 시외버스도 많은 귀성객 때문에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에 여행하는 사람은 차편을 미리미리 예약해두지 않으면 곤경에 빠질 수도 있다. 이 쉐케르바이람때는 아이들이 이집 저집을 다니면서 사탕과 초코렛을 얻으러 다닌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명절 때는 친지를 방문하고, 부모님을 찾는 사람들로 길이 붐빈다.


또 다른 중요한 명절이 쿠르반 바이람(Kurban bayram)이다. 이것은 구약 성경에서 유래한 것인데, 이슬람의 선지자 아브라함(아브라함은 유대교, 기독교의 선지자이기도 하다.)이 자신의 아들 이스마일을 제물로 바칠려고 하는 장면에서 시작됐다. 기독교와 유
대교에서는 아브라함이 제물로 바칠려고 했던 아들이 이삭이라고 한다. 이때가 되면 많은 양이 제물로 받쳐진다. 제물로 바칠 수 있는 동물은 양 뿐만이 아니라 소, 낙타도 가능하다. 전에는 이 쿠르반을 아무데서나 잡아서 거리가 온통 피바다가 되는 경우가 많
았는데, 새로운 법령이 제정되면서 시청에서 시정한 장소에서만 양을 죽일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잡은 양은 자기가 다 먹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과 같이 나누어야한다. 양가죽은 아무나 수거할 수 없고, 정부 단체에서만 수거할 수 있다. 쿠르반 명절도 3일
휴가이기 때문에 쉐케르 바이람처럼 9일 휴가가 선포되는 경우가 많다.


공휴일
1월 1일: 이을바쉬(yılbaŞ, 새해) 명절
4월 23일: 울루살 에게멘릭(Ulusal Egemenlik), 초죽 바이람(Çocuk Bayram): 독립기념일 이며, 어린이날이다. 터키인들은 터키의 어린이 날이 세계 최초이며, 유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날은 신생 터키 공화국의 최초의 국회가 열린날이다.
5월 19일: 겐츠릭(GenÇlik,청년)과 스포르 균(Spor gÜn, 스포츠 일): 이날은 아타투르크의 생일이다.
5월 29일: 1453년에 파티 술탄 메흐멧이 이스탄불의 정복한 날이다. 이스탄불에서만 이날을 경축한다. 이날에는 파티 술탄 메흐멧이 옛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할 때를 재현하는 행사가 벌어지는데, 배를 육지로 끌고 올라가는 장면을 재현한다. 오스만 제국은 이스탄불을 정복할 때 배를 산으로 올려서 골든혼의 안쪽으로 진입시키는 작전을 사용했었다.
8월 30일: 자페르 바이람(Zafer Bayram,승리의 날) 1922년에 둠루프나르(Dumlupinar)전투에서 그리스에 승리한 날이다.
9월 9일: 쿠르툴루쉬 규뉴(KurtuluŞ gÜnÜ, 해방일) 이즈미르에서만 경축한다.
10월 29일: 줌후리옛 바이람(Cumhuriyet Bayram) 1923년 아타투르크에 의해 터키 공화국이 건국된 날이다.
11월 10일: 터키의 국부 아타투르크가 사망한 날이다. 아침 9시 5분에 전국적은 묵념이 있다.


페스티발
이스탄불 문화, 예술 페스티발: 6월 중순에 시작해서 7월 중순에 끝난다. 톱카프 궁전에서는 모차르트의 음악이 연주가 될 뿐 아니라 이스탄불 곳곳에서 문화 행사가 벌어진다.
이즈미르 국제 페스티발: 9월 초에 벌어진다. 박람회와 함께 각종 문화 행사가 벌어진다.
이스탄불 국제 영화제: 4월 말에 벌어진다.
셀축의 낙타 씨름 대회: 1월 중순에 벌어진다.
크르크프나르(Kırkpınar) 규레쉬(GureŞ) 대회: 터키의 국기로 온몸에 올리브 기름을 바르고, 가죽바지를 입고 잔디밭에서 벌이는 일종의 레스링 대회이다. 에디르네에서 가까운 크르크프나르에서 벌어지는 데 역사가 500년이 되었다. 보통 6월 중순에 벌어진다.
카프카쇠르(KafkasÖr) 야일라(Yayls) 페스티발: 흑해의 최동부의 아트빈(Artvin)에서 벌어지는 데 황소씨름이 유명하다.
메브라나(Mevlana) 페스티발: 이슬람의 유명한 지성 메브라나를 기리기 위한 페스티발로 12월 10일에서 17일 사이에 벌어진다.
이때는 세마(sema)공연이 있다.

그리스의 명절

그리스인들에게 우리의 설날과 같은 의미를 갖는 날은 부활절이다. 새해의 시작은 물론 달력에 따라 1월1일이지만 그리스인들은 부활절을 지내면서 비로소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다는 기분을 만끽한다. 부활절은 그리스의 일년 세시풍속의 중심이다. 다른 명절들이 부활절을 기준 삼아 결정된다. 정교회는 부활절 전의 10주간을 세 단계로 나누어 교인들로 하여금 부활절을 맞을 영적 준비를 시킨다. 부활절 전 10주부터 7주까지, 4주간은 금식 전 기간이라 하여 금식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의 마지막 한 주를 사육제 기간이라 하여 고기와 술을 비롯한 모든 음식을 마음껏 즐기도록 허락한다. 앞으로 다가올 엄격한 금식을 견디기 위하여 모든 욕망을 채워 보는 기간이다. 사육제 기간 동안에는 마을마다 가면 무도회와 같은 축제를 벌이고 흥겹게 노는 마당을 마련한다. 사육제의 마지막 날은 축제의 절정으로 온 마을 사람들이 거의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고 야단스러운 춤판을 벌인다. 사육제가 끝난 다음날인 ‘정결 월요일’부터 부활절까지 7주간은 고기와 기름, 달걀과 우유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 금식 기간인 사순절이다. 이 기간의 마지막 주는 성대주간이라 하여 예수가 그의 생애 마지막에 당했던 고행을 맛보는 고난 주간이다. 최후의 만찬이나 십자가에 매달리심,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을 기념하는 예배 의식이 집중적으로 행해지는 가장 성스러운 기간이다. 성대주간의 마지막날인 성 대 토요일이 바로 부활절이다. 성경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한 후 40일 동안 지상에서 활동하다가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그래서 정교회는 부활절 뒤 여섯번째 주일날을 그리스도의 승천을 기리는 그리스도 승천 주일로 정하고 큰 축제를 벌인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일은 다락방에 모여 있던 사도들에게 성령이 내렸다는 오순절이다. 이와 같이 부활절 앞뒤로 1년 52주 가운데 17주간의 세시풍속이 결정된다. 일년의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긴 기간이다.

<차분하고 거룩한 밤, 성탄절>
정교회 국가인 그리스에서 성탄절은 당연히 부활절에 버금가는 큰 명절이다.

그러나 성탄절을 제일 명절로 여기는 가톨릭이나 신교 국가와 달리 정교회 국가인 그리스에서는 이 겨울 축제를 그리 야단스럽게 보내지 않는다. 서방 가톨릭 교회가 인간의 구원을 위해 하느님인 그리스도가 인간으로 태어나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희생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동방 정교회에서는 그보다는 죽음으로 죽음을 극복하여 영생의 길을 열어 준 그리스도의 부활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까닭이다. 이런 신학적 이유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을씨년스러운 겨울 축제보다는 화사하고 생명이 넘치는 봄의 축제를 더 즐기는 그리스 사람들의 선천적인 기질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서양의 풍속에 영향을 입어 백화점을 비롯한 상가에서 분위기를 띄우기는 하지만 그리 큰 호응을 얻고 있지는 못하다.

그보다는 오히려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모여 조용히 지낸다. 그러나 성탄절 식탁만큼은 먹성 좋은 민족답게 부활절에 못지 않게 성대하게 차린다. 그리스의 성탄절에 인상적인 것은 크리스마스 장식이다. 밤이면 여느 나라처럼 길거리에는 등을 대낮처럼 환하게 밝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그러나 우리가 상식적으로 기대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여간 해서 눈에 띄지 않는다. 그 대신 도심 중앙의 광장이나 마을 중심에 아름답게 장식된 돛단배가 놓여 있는 것이 흔히 눈에 띈다.

해양 민족다운 크리스마스 장식이다. 인적 드문 거리에서 불이 환하게 밝혀진 배를 만나는 경험은 독특하다. 크리스마스 트리나 배로 성탄절을 처음으로 장식하는 풍습을 만든 것도 비잔틴 시대에 소아시아 지방에 살던 그리스인들이라 하니 어떤 장식을 하든 그리스인들은 모두 자기들 것이라 할 자격이 있는 셈이다.

<젊은이들이 겨울 바다에 몸을 던지는 날, 신현축일>
1월6일은 신현 축일이다. 광야에서 40일 동안의 고행과 기도를 마친 그리스도가 요르단강으로 내려가 선구자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은 날이다. 그 순간 하늘에서는 성부의 목소리가 들렸고 성령이 흰 비둘기 모양으로 나타났다고 하여 이날을 ‘신현’, 즉 ‘신이 모습을 드러냄’의 날이라 부른다. 이날 정교회는 온 세계의 물을 정화하는 의식을 치른다. 물론 교회에서 일년 동안 쓸 성수도 이날 축성된다.

성수 의식, 즉 물을 정화하는 의식은 가까운 바다에서 치러진다. 바다 위에 배를 띄워 놓고 성직자들이 예배와 기도를 드린 뒤 바닷물 전체를 정화하기 위해 십자가를 던진다.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던 동네 청년들은 모두 한꺼번에 바다로 뛰어들어 서로 먼저 이 십자가를 건져오려 든다. 처음으로 십자가에 도달하여 건져 올리는 사람은 그 해 운수가 대통한다고 믿는다.

<성모 희보 축일과 성모 안식 축일>
정교회 신앙에서 성모 마리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녀는 인간으로서 하느님을 낳는 은총을 받은 복 받은 여인으로 여리고 약한 인간과 위대하고 전지전능한 하느님 사이를 중재하는 고귀한 존재이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사랑은 각별하다. 그래서 예수를 기념하는 축일 이외에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중요한 축일이 두 개나 있다.

3월25일은 성모 마리아가 천사장 가브리엘에게서 하느님인 예수를 잉태한 소식을 전해 들었다는 날이다. 이날은 종교 축일인 동시에 그리스가 오스만 터키로부터 독립을 선포한 국경일이기도 하다. 1821년 그리스의 지도자들은 펠로폰네소스 반도 북서쪽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성 라브라 수도원에서 독립 선언서를 공표하고 곧바로 독립 전쟁을 시작했다. 그래서 그리스인들에게 이날은 우리나라의 개천절과 광복절을 겸한 의미를 갖는다. 그리스에서는 이날을 기해 우리나라의 국군의 날과 같이 대규모 군대 시가 행진을 벌인다.

8월15일은 성모 마리아가 승천한 것을 기념하는 성모 안식 축일이다. 이날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그려진 성화를 들고 교회 주변을 한 바퀴 돈다. 그리스인들은 이 행진 때에 성화에 입 맞추면 불치의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기에 성화 주변은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티노스 섬의 성모 마리아 성화의 치유 기적은 유명해서 많은 신자들이 8월 초부터 이 섬으로 몰려들어 섬 전체가 축제의 마당이 된다. 신앙심 깊은 신자들은 성당 마당에서 밤을 지새우며 성화 행렬이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믿음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성인들의 축일>
위에서 언급한 축일 이외의 모든 날에는 그날의 성인이 있다. 그 가운데 유명한 성인 축일로는 성 바실리오스, 성 그레고리스, 성 크리소스토모스 축일(1월30일), 성 요르고스 축일(4월23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올로 축일(6월29일), 성 디미트리오스 축일(10월26일), 천사들의 축일(11월8일), 성 안드레아스 축일(11월30일), 성 니콜라오스 축일(12월6일)이 있다. 이와 같이 정교회 축일로 가득 채워져 있는 그들의 달력을 보면 왜 그리스를 정교회의 나라라고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리스 음식축제 : 그리스 음식과 문화를 보여주는 문화행사로 입장료와 주차료 무료
▲파트라 축제: 매년 부활절 40일 전에 펠레폰네소스 반도 북단 파트라 항구에서 열리는 축제
파트라 항구는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약 230 km 떨어진 곳이며 이태리를 잇는 국제 대형여객선들이 운집해 있는 항구로서 그리스의 관문이기도 하다. 그리스는 전통적으로 치크노 뱀띠(목요일이며 고기를 구어 냄새를 피우며 신들을 위로하는 날) 주일의 일요일에 이 같은 축제를 열며 축제는 약 2 주간 준비기간을 갖으며 마지막 날인 일요일이 피크를 이룬다. 그리고 다음 날 월요일은 Clean Monday 로 전국적으로 휴일이다. 의미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전 40일간 종교적으로 육고기 먹는것을 금하며 정결한 생활로 들어가는 마지막 날로서 신들 중에 하나인 酒神 Dionisopoulos (라틴어로 박쿠스) 를 기념하며 각 지방들 나름의 고유의상을 입고 그 지방들의 춤과 함께 전 주민들이 축제를 벌립니다.
그 중에 파트라에서의 축제는 그리스에서 가장 크고 성대한 것으로 유명하며 각 지방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한다. 파트라의 전 주민들(학생들, 교사, 공무원, 상인들 등) 이 약 250개의 그룹으로 각 그룹마다 약 30-50명씩 각자 뜻하는 바의 의상과 조각물들을 만들어 시가를 행진한다.
<<1월 1일>> : 신년
<<1월 6일>> : 예수공현 대축일
<<2월11일>> : 치크노 벰띠
- "치크노" 라는 말의 뜻은 "고기굽는 연기냄새" 를 뜻하며 "벰띠" 는 목요일을 뜻합니다.그래서 이날 은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등을 먹습니다. 신화에 나오는 12명의 신들이 이 고기 굽는 냄새를 즐겨 하므로 국민들이 이 음식을 먹으며 신들을 즐겁게 한다는 날입니다.
<<2월 22일>> : CLEAN MONDAY-부활절의 40일 전으로 이날부터 부활절까지 40일간 고기를 일체 않먹는다는 날입니다.
<<3월 25일>> : 독립기념일, 성모영보 대축일
<<4월 11일>> : 부활절 (매년 날짜는 틀려집니다.)
<<5월 1일>> : 메이데이
<<8월 15일>> : 성모승천 대축일
<<10월 28일>> : 국가기념일(오히데이)
<<12월 25일>> : 크리스마스
<<12월 26일>> : 복싱데이(크리스마스 다음일)
→ 종교축제일은 성례회, 성금요일, 성토요일, 이스터먼데이, 성신강림 대축일,
성신강림대축일 다음월요일 등이 있으며 이 날들은 해마다 날짜가 달라진다. 부활절이 4월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 추석과 같이 모든 국민들이 지키며 4-7일간 휴무를 하며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주 님의 부활을 기념한다

영국의 명절과 기념일


[기념일]

1월 1-2일 (신년)
2월 6일 (뉴질랜드 데이 - 건국 기념일)
3월 (부활절)
부활적 직후 월요일 (이스터 먼데이)
4월 25일 (안작 데이 - 전쟁 기념일)
6월 첫째 월요일 (여왕 탄생일)
10월 넷째 월요일 (노동절)
12월25일 (크리스마스)

[가이폭스데이]

매년 11월 첫째주 금요일에 행해지는 이 가이폭스데이에는 정부에서도 큰 불꽃놀이 행사가 있는데 이것은 보통 저녁 9시에서 시작해서 9시20-30분경에 끝이 난다. 이날은 시내에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그 때문에 교통지옥이 되기도 한다. 10월 중순경부터는 불꽃놀이 판매가 대 성황을 이루는데 남녀노소를 안가리고 이때는 불꽃놀이의 축제가 도시마다 개최된다. 웰링턴 같은 경우에는 오리엔탈베이라고 하는 바닷가가 있는데 그곳에서 이 불꽃놀이 구경을 하면 제일 잘 볼 수 있다.
불꽃중 파이어크랙커라고 해서 불을 붙이고 던지면 터지는 것이 있는데 이것으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법적으로 이 파이어크랙커의 판매는 몇년 전부터 중지되었다. 이 것이 아니더라도 이날은 소방수들이 긴장하는, 조용한 뉴질랜드에서 몇안되는 가장 큰축제라고 할 수 있다.


[Wine & Food Festival]

웰링턴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로서 매년 다른 시기에 열리는 관계로 정확한 날짜는 알 수가 없다. 시내에 위치한 프랭크키츠 파크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각 나라의 음식이 모두 소개 되는데 각종 와인과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또 많은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 행사 역시 매년 열리지만 그 시기는 딱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각 나라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우리나라의 영화인 '모텔과 선인장', '그 전엔 그섬에 가고싶다'가 상영되기도 했었다.





브라질


1월1일 : 신년
3월/4월 부활절 전 금요일 : Good Friday
5월1일 : 노동절
8월7일 : 독립기념일
11월 15일 : 공화제 선언 기념일
12월 25일 : 크리스마스


아르헨티나


1월1일 : 신년
1월6일:삼성왕제(주헌절)
3월/4월 : (부활절전)사육제
5월1일 : 노동절
5월25일 : 독립기념일
6월19일 : 국기기념일
7월9일 : 독립선언기념일
8월15일 : 성모 승천 축일
8월 17일 : 산마르틴 장군 기념일
10월12일 : 아메리카 대륙 발견 기념일
10월후-11월초 : 모든 성인의 날
12월 8일 : 성모 수태일
12월25일: 크리스마스



캐나다


1월1일:신년
3월/4월 부활절 전 금요일: Good Friday
3월/4월:부활절
5월22일 : 빅토리아데이
7월 1일 : 건국기념일
9월4일 : 노동절
11월 마지막주 목요일 : 추수감사절
11월11일 : Remembrance Day
12월25일 : 크리스마스
12월26일 : 박싱데이


뉴질랜드


1월1일:신년
1월말: 로칼 홀리데이
2월6일:건국기념일
4월25일 : Anzaac Day
6월 첫번재 월요일 : 여왕탄생일
10월 4번째 월요일 : 노동절
12월25일 : 크리스마스
12월26일 : 박싱데이



호주


1월1일: 신년
1월26일 : 오스트레일리아의날
3월 첫째주 월요일, 2번째 월요일 : 노동절
3/4월 부활절 전 금요일 : Good Friday
4월25일 : Anzac Day
5월 첫번째 월요일 : 노동절
6월2번째월요일 : 여왕탄생일
11월 첫번재 화요일 : 뱅크 홀리데이
12월25일 : 크리스마스
12월26일: 박싱데이

이스라엘의 명절, 기념일

유대력 설날Tishrei'/(Rosh Hashana)

9.19 부터 10월11일 한달간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Tishrei' 명절

속죄의날((Day of Atonement)욤카프러

오늘(10/9)은 욤 키퍼. 유대인들의 명절이다. (정확히 말하면 10/8 해가 질 때부터)
유대인 명절중 가장 으뜸인 욤 키퍼의 뜻은 '속죄의 날 (Day of Atonement)', 인간과 신 사이에서의 속죄만 가능하고 인간끼리의 죄는 속죄할 수 없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이 날에는 일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다.
심지어 먹거나 마시는 것도 금지된다.(물조차도!!) 화장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가죽으로 된 옷이나 신발도 신지 않는다. 성교도 금지. 전날 해가 지는 때부터, 욤키퍼 당일 밤이 될 때까지 그야말로 오로지 속죄만 한다

유대인들의 추석명절이란 ‘숙콧’(Sukkot)

초막절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숙콧 초막절은 우리나라의 추석명절과 같은 날에 같은 의미로 지켜진다. 다만 유대월력의 윤달인 ‘제2아달’월이 있는 달이면 우리보다 한 달 뒤진 다음 달 보름에 지켜진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추석명절인 초막절을 유대월력인 티쉬리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의 축제로 성대하게 지킨다.

히브리력(Hebrew calendar)

유대인이 사용하는 태음태양력 역법으로 유대력(Jewish calendar)이라고도 한다처음에는 태음력 이슬람력에서 분리되어 이집트 유랑시절 태양력을 이후 바빌론 유수시절 부터 태음태양력을 사용하였다.

유대력은 종교적 이유로 만들어진 태양력과 음력을 합친 것을 사용 한다 1년이라고 하는 사시 사철이 있는 큰 주기는 태양력을 따르지만 일,월은 음력을 따른다그러다 보니 해마다 음력 12달 로서는 모자라서 윤달 (Adar I)  19 년 동안 7 번 집어 넣는 방식을 사용한다달의 주기를 따라 한달이 29일 또는 30일이 되기 때문에 1년이 353 354 혹은 355일이 된다윤달이 있는 해는 30일이 더 늘어 난다윤달을 (Adar I) 으로 표시하고 윤달이 없는 달을 (Adar II) 로 표시하는데 부르기는 그 달을 아달 월이라 부른다.

유대력을 따른 1 1일은 4가지로 간주하지만 유대인의 설날을 Rosh Hashana 라고 부르고 이 날을 Happy New Year 하면서 명절로 모인다이날은 창조의 기념일을 기리고 있다이날이 있는 달의 이름은 Tishri 라 하는데 태양력으로는 9월 말 내지 10월 초경에 (추분을 지난달이 처음 뜨는 날이 된다그런데 달이 오후에 뜰 경우는 다음 날로 지키고 또 그 날이 일요일 수요일 금요일이 되면 역시 하루를 늦추는데 이는 대 속죄일 Yom Kippur (Tishri 10이 금요일이나 안식일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다그 날 유대인들은 금식한다.

초막절 역시 이달 15일 부터 20일로 지킨다이와 같은 유대력의 시작은 기원 후 359년 산헤드린 회장 Hillel 2세로 부터 시작 되어 졌다고 기록한다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달력은 에스라 시대 바빌론의 달력을 따르고 있는데 첫 달을 유월절이 있는 Nisan 월로 간주한다태양력으로는 3-4월이 된다지금처럼 정확한 달을 계산하지 못했던 옛날의 제사장들은 봄이 되어 순례자들이 걸어 다니기 쉽고 양들을 잡기 쉬운 봄의 첫 달을 택했다그런데 날씨가 안 풀리면 다음 달을 잡았다.

유대력으로 창조의 기념일은 쥴리어스 태양력을 따라 기원전 3761 년전 10 6일로 간주하여 그 때 부터 달의 1년 주기를 따라 지금까지 내려와 유대력으로는 올해가 5767 (2006년 기준)이 된다유대인들은 1시간을 1080 등분하여 시간을 계산한다그리고 매번 새 달이 시작되는 시간을 오전 1시라고 부르는데 태양이 지고 난 후 5시간 204 등분 후가 된다하루의 시작을 해 질 때 부터 하기 때문이다.

히브리력의 월이름

히브리 이름

성서상 표기

날짜수

1

Nisan / Nissan

닛산월 / 아빕월

30 

2

Iyar

이야르월 / 시브월

29 

3

Sivan

시완월

30 

4

Tammuz

담무르월

29 

5

Av

압월

30 

6

Elul

엘룰월

29 

7

Tishrei

디스리월 / 에다님월

30 

8

Cheshvan

말케스월 / 

29 또는 30 

9

Kislev

기슬르월

30 또는 29 

10

Tevet

데벳월

29 

11

Shevat

스밧월

30 

12

Adar I

아달월 1

30 

13

Adar / Adar II

아달월 (2)

29 



헝가리 명절

헝가리의 주요 축제로는 부다페스트 봄 축제(3월)를 들수 있는데 2주에 걸친 문화 행사로, 국내 및 국제 공연, 회의, 전시등이 열린다. 다른 주요 행사로는: 새로운 헝가리 영화를 선보이는 부다페스트 영화제(2월,); 참회 화요일인 부소야라스 (모하스; 2월); 고대 음악과 춤을 선보이는 소프론 축제 주간 (6-7월); 일년중 최대의 축제인 민속 예술 축제 (나기칼로 : 8월); 헝가리 최고의 재즈 축제인 재즈의 날들(데브체첸; 9월) 등이 있다.

헝가리 음식

헝가리 음식의 놀라움을 맛보기란 어렵지 않다. 원래부터 과일과 야채가 풍부해서 이곳에서 식사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다. 일반적으로 기본 식사는 지방이 많은 고기 (돼지고기를 선호한다.) 또는 바짝 익힌 생선, 전분가루, 보기 좋은 장식용 피클등이다. 이런 식사로: 폴콜트 (porkolt) (스튜, 외국에서는 '굴라쉬'라 부른다.); 굴야스 (gulyas) (걸죽한 쇠고기 스프); 할라쯜(halaszle) (파프리카가 첨가된 매운 생선 스프)등이 있다. 요카이 발브레즈 (jokai bableves) (콩 스프), 하이데그 규몰레슬레브 (hideg gyumolcsleves) (신 체리로 만든 차가운 과일 스프) 또는 팔라씬타 (palacsinta) (크레페)등을 맛본다면 만족할 것이다


그 외 다른 나라의 명절과 축제에 대해

g 루마니아

-착신묘의 오순절 축제 (부활절 5주뒤 일요일)

루마니아의 이스턴 카르파티아 산맥 기슭에 위치한 칙쇼묘는 일년의 대부분이 조용한 마을이다. 일년에 한번, 부활절로부터 5주뒤인 성신 강림절 일요일에는 전망 좋은 언덕 위에 위치한 쌍둥이 타워가 달린 바로크 교회와 작은 예배당은 루마니아의 10만명에 달하는 카톨릭 교도들이 중심지가 된다. 그들은 그룹별로 와서 각자 교회에서 가져온 깃발 아래서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기도한다.

g 벨기에

-뱅슈 카니발 (2월)

유럽에서는 동지 때부터 춘분에 걸쳐 가면축제가 열리는데 그중 벨기에의 인구 3만 정도의 작은 도시 뱅슈에서 열리는 카니발은 특히 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전통적인 카니발로 유명하다. 유럽에서 가면축제가 유달리 발전된 이유는 가면을 쓴 인물들이 풍요로움과 행복을 가져다 주고 질병과 악령을 쫓아내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카니발의 유래는 1549년 로마제국 황제의 여동생이 뱅슈에서 머물고 있을 때 황제와 그 아들이 이곳을 방문했는데 이를 기념하는 축제가 뱅슈에서 엄청나게 열린 것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축제기간에는 색종이를 뿌려 도시가 온통 형형색색으로 변하고 축제 참가자들은 몇 시간이고 끊임없이 흥겹게 춤을 춘다.
특히 '참회의 화요일'에는 뱅슈 카니발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질'이 등장한다. 질은 뱅슈인들에게 위엄 있고 장중한 존재로서 풍요와 행복을 상징하는데 질이 되기 위한 자격조건은 굉장히 까다롭다. 벨기에 국적을 가지고 뱅슈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이 축제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남자여야만 한다. 그는 축제 아침에는 녹색 안경에 구레나룻과 밀랍 가면을 쓰고 춤을 추고 오후가 되면 시청 앞 광장을 계속 돌면서 북소리와 함께 그 유명한 타조 털이 달린 엄청나게 큰 모자를 쓰고 사람들에게 오렌지를 던지면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오렌지는 호사스러움을 상징한다. 특이한 복장과 독특한 뱅슈만의 문화를 맛볼 수 있는 뱅슈의 카니발은 유럽을 대표하는 화려하고 예쁜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불러드리고 있다.

g 스위스

-성알반축제(6월 마지막주)

스위스 취리히에서 북쪽으로 약 30여분 거리에 위치하는 빈터투어는성 알반 축제가 펼쳐지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중세풍의 거리가 돋보이는 빈터투어에서는 매년 6월 마지막 주말이면거리의 야외 식당에서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일명 알바니페스트. 빈터투어의 성 알반 축제는 역사적인 사건에 근거하고 있으나 유행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많은 야외 식당과 오케스트라, 20여 개의댄스파티가 곳곳에서 마련돼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이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 노동자들도 자기 나라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야외 시설을 만들기도 한다.

이 축제의 기원은 1264년 6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빈터투어가 합스부르크의 루돌프(Rudeolf of Habsburg)로부터 시로 승격되었는데 이 날이 정치, 군사 등 골치 아팠던 문제들이 해결된 성 알반의 날(St. Alban's Day)였기 때문에 이 축제의 이름도 성 알반 축제가 되었다. 18세기까지 이 풍습은 지켜졌었으나 이 후에는 완전히 잊혀졌다. 1971년 이후 알바니페스트(Albanifest)가 다시 부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빈터투어는 공업, 보험 등 스위스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도시 중 하나다. 오스카라인하트 컬렉션, 라인하트 미술관, 레마홀츠 미술관 등이 볼거리.

-크로이세의 축제

대부분의 유럽의 축제는 양력으로 행해지고 있으나 스위스의 크로이세 축제는 특이하게 축제날을 음력으로 가고 있다. 크로이세 축제의 기원은 19세기 초 기근으로 먹을 양식이 없었을 때 사람들은 맨 얼굴로는 차마 구걸을 할 수가 없어서 얼굴을 가리기로 한 수단으로 화려한 분장을 했고 마을로 내려가 음식을 구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크로이세는 세 종류가 있다. 미 의 크로이세, 추의 크로이세, 그리고 자연의 크로에세가 있으며 크로이세의 구성원은 모두 남자이며 6인이 한조가 된다. 미의 크로이세는 아름다운 여인으로 분장한 2명을 포함한 6인이며, 추의 크로이세는 6명이 모두 괴물로 분장하고, 자연의 크로이세는 미와 추를 절충하는데 자연을 소재로 한 분장을 한다.

-섹세로이텐 축제 (4월 셋째 주말~다음날 월요일)

쮜리히의 오랜 민속 축제이며 매년4월 셋째 주말에 열린다. 스위스의 다른 도시들처럼 쮜리히 에서 해마다 열리는 오랜 민속이 있다. 그 이름은 '섹세로이텐' 이며 '여섯시에 울리는 종소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19세기 초부터 시작된 섹세로이텐 축제는 갖가지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요일오후 어린이들이 전통의상을 입거나. 어른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가장 행렬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행렬은 쮜리히 중심가를 행진하는데 이 대열을 끄는 것은 커다란 눈사람인 '보오그'다. 이 행진이 끝나면 이 보오그는 넓은 잔디공간에 마련된 '섹세로이텐 플라츠'에 옮겨진다.다음날인 월요일 오후에는 25개의 길드 회원들이 각 조합의 특색을 나타내는 의상을 입고 악대를 동반하여 음악을 연주하면서 거리를 행진한다. 6시, 쮜리히의 가장 큰 성당인 '그로뮌스터'의 종이 울리면 사람들은 '보오그' 를 올려놓은 짚단에 불을 붙이고 섹세로이텐 행진곡을 맞춰 노래를 부르며 그 주위를 돌게 된다. 보오그에는 화약이 들어있어 불일 붙으면서 요란한 폭음을 내며 터지게 되는데 사람들은 빨리 보오그의 최후를 보고 싶어한다. 빨리 최후를 맞이할수록 봄이 더 일찍 찾아온다고 믿기 때문이다. 섹세로이텐은 취리히의 공식적인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g 스페인

-성주간 축제 (3월)

축제의 시작은 3월에 열리는 성주간 축제로부터 시작된다. 전국적인 행사로 벌어지는 성주간 축제는 종교 행사의 일종으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축제 중 가장 아름다운 퍼레이드이다. 밴드를 앞세운 성상의 뒤를 따라서 촛불을 들고 마을 주민들이 따르며 예수의 고난을 재현하는 성주간 행사는 스페인 전역에서 행해진다.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기 위해 십자가를 짊어지거나 기어서 행렬을 따르는 등 지역별로 특색 있게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발렌시아 불꽃축제 (3월 12일 ~ 3월 19일)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불꽃 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매년 3월 12일부터 3월 19일까지 일주일간 행해지는 불 축제는 중세시대부터 전해진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봄이 되면 이 지방 목수들은 겨울의 끝을 기념하기 위해서 나무잔재들을 태웠는데 나중에 발렌시아 사람들은 마분지와 천조각으로 그 지방 사람을 상징하는 인형을 만들어 오래된 가구들과 함께 불에 태우게 된다. 그것이 지금의 불 축제의 유래라고 한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밤 불꽃놀이와 댄스 파티가 벌어지고 광장에 세워진 세태를 풍자한 우스꽝스러운 600여 개의 조형물은 이 지방 목수들의 수호성인 산 호세의 날, 3월 19일 자정에 불태워 지며 축제를 마무리한다. 불 태워지는 조형물 중에는 높이가 수십 미터에 이르는 것들도 있어 축제의 마지막 날은 도시전체가 커다란 불꽃에 휩싸인다.

-토마토 축제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1932년까지 뷰놀은 투우를 즐겼으나 투우 금지령이 내리면서 뷰놀은 한판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 허전함은 곧 동네 청년들의 토마토를 던지는 행동으로 변하고 그것이 지금의 토마토 축제가 된 유래가 된다. 8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축제는 시작된다. 오전 11시 - 주민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서로에게 물을 뿌리기 시작한다. 아주 맑고 시원한 부놀의 물로 집단 샤워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서로의 옷들을 찢기 시작한 다.12시 정각 - 대포 소리와 함께 함성이 시작 신호가 도니다. 이때 처음으로 5대의 거대한 트럭이 약 100만개의 토마토를 싣고 도착. 그리고 5만 킬로 그램의 토마토를 거리 중앙에 부려 놓기 시작하면 서 토마토 던지기 축제는 시작한다. 그러나 1시 이후, 토마토를 던지면 벌금을 내야 한다. 이때부터 모두 힘을 합쳐 토마토의 흔적들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2시간 정도가 지나면 마을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깨끗하게 변한다.

-산페르민축제(7월 6일~14일까지)

매년 7월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스페인령 바스크도시 팜플 로나의 성페르민 축제. 이것은 스페인의 축제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이다. 소를 풀어놓아 온통 난장판이 된 길에서 사람들과 소가 뒤엉켜 달리는 모습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소들은 정신없이 풀려져서 달리다가 투우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바로 그날의 투우경기에 출연하게 된다. 소풀이는 축 제기간 내내 거의 매일 펼쳐지며, 도시 곳곳의 광장에서는 밤새 댄스파티가 열려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이므로 차라리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이 축제는 매년 스페인 팜플로나의 성인 페르민을 기원하며 바스크전통을 접목시킨 축제로서 무더운7월 여름 한 열흘을 놀며 더위를 잊어버리자는 것이다.무지 더운 낮에는 활동하기가 힘들어 모든 사람들이 낮잠을 자는데 이를 '시에스타'라고 한다. 이 시간외에는 끊이지 않고 구경거리가 제공된다. 7월6일 축제 시작을 알리는 거대한 군중들의 함성과 다음 날 오전 대성당에서 시작하는 성페르민상의 행렬은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볼거리이다. 8일부터는 아침부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리아우 리아우'라는 거인인형들 행렬이 있는데 이 거인인형들은 솜뭉치 방망이를 갖고 있어 시민이나 관광객에 상관없이 아무나 사정없이 팬다. 산 페르민 축제의 특징은 참가자와 구경꾼이 따로 없다는 데 있다. 보기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즐기는 축제이다. 이 축제는 헤밍웨이의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의 덕분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유명해졌다.

g 영국

-에든버러 문화예술축제 (8월 마지막 주, 9월 첫째 주)

매년 8월경, 스코틀랜드의 중심 도시인 에든버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가 바로 에든버러 축제이다. 세계 각국의 예술인들이 몰려와서 오페라, 연극, 영화, 클래식음악, 재즈 등을 비롯하여 발레, 댄스, 서커스 등의 수천 가지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러한 예술의 향연을 보기 위해 또한 전 세계로부터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축제이다. 특히 페스티발 개막 전날, 전야제격으로 벌어지는 퍼레이드에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벌어지는 폭죽놀이가 유명하며 그 밖의 각종 이벤트 역시 최고 수준 예술가들이 벌이는 이벤트이다. 그러나 이 에든버러 축제의 백미는 에든버러 성에서 벌어지는 밀리터리 타투(Military Tattoo) 퍼레이드이다. 이 퍼레이드에서는 스코트랜드를 대표하는 전통악기인 백파이프밴드가 성안에 입성하는 것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밴드나 댄싱 그룹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면서 다양한 연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관객들 사이에도 일체감이 형성되어 곡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손잡고 모여 서서 춤을 추기도 하는 등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메이페스트 (5월)

해마다5월 글래스고에서 열리는데 재즈와 민속 축제로 유명하다. 컬로든 전투에서 패한 스튜어드 왕가와 승리한 찰스 왕가의 250주년을 맞게 되어 다시 그 일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고지대 게임들, 연극과 음악행사 들이 고지대 전역과 찰스 왕장의 공적을 기리며 펼쳐지게 된다.
이 외에도 영국은 록과 팝 음악에서부터 불꽃 놀이로 끝맺음을 하게 되는 야외 음악회에 이르기까지 일년 내내 행사들이 풍성할 것이다. 특별한 프로그램들과 비공식의 방문들, 음악회, 전람회로 꽉 들어찬 2월에서 3월까지의 런던 예술 시즌에서부터 9월 2일부터 9일까지 있을 장관을 이루는 템즈강 축제와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500가지에 이르기는 전람회와 행사들이 있다. 영국 전체가 축제 소동 속에 빠지게 될 만큼 큰 축제이다.

g 이태리

-시에나의 팔리오 축제 (7월 2일, 8월 16일)

팔리오 축제란 캄코 광장을 도는 말 경주로서 어원은 라틴어에서 나왔고 경주 우승자에게는 팔리오가 수여된다. 채 1분도 안되는 말 경주가 유명해진 이유는 경주 전에 화려한 중세복장의 행렬이 이어지고 좁은 캄포 광장이 이태리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열광의 도가니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 축제는 피렌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토스카나 지방의 고도 시에나는 중세의 좁은 골목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풍스런 마을이다. 이 마을의 중심지인 캄포 광장에서 7월2일과 8월 16일 두차례 열리는 팔리오 축제는 이태리를 여행 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한번은 참여해야 할 축제이다.

-베네치아 카니발 (2월 중순 ~ 3월 초)

인구 8만 명의 아름다운 수상도시 베니스에서는 사순절의 2주전부터 지구상에 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면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는 민속놀이, 황소 사냥, 곡예사의 가장 무도회가 진행되며 이를 보러 세계각국에서 모여든 수 십만 명의 관광객들로 도시의 좁은 골목골목은 울긋불긋한 고깔모자와 가면들로 포화상태가 된다. 다른 유럽의 카니발에 비해 베니스 카니발이 유독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르네상스와 바로크시대의 역사적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축제가 처음 시작된 16세기경에는 축제기간동안 만큼은 계급질서가 없어져 귀족들에게 욕을 해도 참는 등 평민들의 불만을 해소해주고 계층간의 갈등을 완화시켜 사회통합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축제가 절정에 달하는 9일과 10일 산마르코 광장 주위에는 얼굴에 화려하고 세련된 문양의 메이크업을 하고 기발한 의상과 가면의 차림의 인파가 몰려들어 자 신의개성을 발휘하며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보통 귀족들의 화려한 드레스나 해,달,꽃등의 문양의 의상을 많이 입는데, 어릿광대나 어린이들은 개, 고양이, 토끼문양등도 즐겨 입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한 아이디어의 의상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젊은이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베니스카니발은 다른 축제와는 달리 미리 정해진 순서나 계획 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구경꾼이자 동시에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만들어 카니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인생의 추억을 만들어준다.

-베로나 오페라 축제 (7월 ~ 8월)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야외 오페라 축제로, 매년 여름마다 개최가 되는데, 이 시기는 이탈리아의 실내극장 에서의 오페라시즌이 마감되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오페라 공연장인 아레나 원형경기장은 A.D. 1세기경에 만들어진, 아직까지 원형 그대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고 있을 뿐 아니라 2만 여명이 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명한 곳이다. 모든 공연은 밤 9시에 시작하며 공연 시작 전에 관객들에게 촛불을 들게 하는 의식으로 유명한 베로나 축제는 특히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짜여져, 라트라비아타, 마농레스코 등의공연이, 특히 7월과 8월은 거의 매일 공연이 있으며, 더구나 베로나가 바로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로 설정되어 있어서 이와 관련된 관광을 하기에도좋은 곳이다.

g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트 음악제 (7월 ~ 8월)

잘츠부르크는 알프스의 산 속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로, 영화'사운드 오브 뮤직'의 무대이자 모짜르트의 출생지여서 도시곳곳에서 음악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인, 음악에 애착이 강한 유럽인에게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다. 해마다 7월말부터 8월에 걸쳐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성대하게 개최되며 이 기간 중 도시전체는 음악회장으로 그 모습이 변한다. 시내 중심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는 야외오페라가 연일 공연되고 잘츠부르크 페스트 슈필하우스등에서는 수많은 음악회가 열려 전세계의 음악 애호가들을 만족시켜준다.

유럽에서 열리는 여름음악제중 가장 크고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잘츠부르크 음악제'는 1922년 연출가 막스 라인하르트, 시인 호프 만슈탈,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의해 시작됐다. 처음에는 모차르트 곡만 연주되었으나 지금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작품 등으로 레퍼토리가 매우 다양해졌다. 이 페스티벌기간 동안 세계의 유명한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솔리스트 독주회, 관현악, 실내악 연주회 등이 초대된다. 다양한 오페라공연과 수십 여종의 콘서트, 연극발표, 발레 공연등이 곳곳에서 올려진다. 또한 도시에 위치한 모짜르트의 생가에는 생전에 모짜르트가 사용했던 유품 등이 잘 전시되어 있어 이를 보려고 모여든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g 체코

-프라하의 오월 음악축제 (5월 12일 ~ 6월 말)

체코 공화국의 수도 프라하는 중세의 건물들로 장식된 아름다운 거리풍경 때문에' 백탑의 도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5월이 되면 이 도시는 봄 을 알리는 달콤한 꽃향내 속에서 화려한 음악축제가 열리는데 바로 '프라하의 봄'음악제이다. 스메타나와 드보르작이라는 두 걸출한 음악사의 거장을 배출한 국가답게, 이 음악제는 프라하문화 행사 중 가장 크고 긴 역사를 가졌는 데 제2차 세계 대전후 46년 체코필하모니 관현악단 50주년에 맞추어 당시 상임 지휘자인 라파엘 쿠벨리크에 의해 창설됐다. 그후 1968년의 이른바 '프라하의 봄' 때에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될 정도로 체코인 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전통적으로'프라하 의 봄' 음악축제는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으로 시작되고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현재는 유럽연합을 상징하는 음악이 되었다)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6월말까지 진행되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음악애호가들은 매년 새로운 음악예술의 정상급 악단과 연주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콘서트와 오페라를 기호에 따라 마음껏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이 축제를 시작으로 프라하에서는 10월까지 다양한 연주회와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축제는 단순히 음악제로 그치지 않고 세계에 체코의 전통과 높은 문화수준을 알리는 국민들의 자존심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g 포르투갈

-께이마 다스 휘 따스 축제(꼬임브라 대학의 축제 (5월)

포르투갈에서 매년5월에 열리는 매듭을 태우는 정렬의 대학 축제이다. 꼬임브라 대학은 1290년 동디니스 왕에 의해 세워진 명문대학이다 '께이마 다스 휘따스' 는 '매듭을 태운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5월에 졸업 확정명단이 발표되면 후배들이 이 축제를 준비한다. 이 행사중 가장 중요한 행사가 졸업하게 되는 학생들이 매듭을 태우는 행사이다. 매듭을 태우는 것은 복잡하고 힘든 과정을 모두 마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매듭은 색깔에 따라 각 단과대학을 상징하며 행사가 끝나면 종이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꽃수레나 꽃자동차에 졸업하게 되는 학생들을 태우고 행렬을 한다. 또 재미있는 것은 축제때 졸업하게 되는 학생들은 그들의 오랜 전통이 되 검정색 교복 '까빠' 와 '바띠나'검은망토를 입고 검은 모자를 쓴다. 마지막 밤에는 볼꽃놀이를 하면서 세레나데의 밤을 장식하며 끝이난다.

g 프랑스

-덩케르트 카니발 (1월 초~ 3월 초)

Dunkirt는 19세기 후반까지 아이슬란드로 원양어선이 떠나는 주요 항구였는데 여러 달 동안 고향이 돌아 오지 못하므로 뱃사람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하기 위해 출항 전 마을 사람들이 커다란 축제를 베풀었으며 여기서 기원이 된 축제가 오늘날 까지 이르렀다.

-코트 다쥐르의 축제들

코트 다쥐르(Cote d'Azur)란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3대 휴양도시인 칸느-니스-모나코를 통칭하여 부르는 단어이다. 그만큼 이 세 도시는 프랑스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휴양도시로 알려져 있다. 휴양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이 세 도시(모나코는 독립국가이지만 화폐나 언어 등에서 볼 때 프랑스 문화권이라 할 수 있다)에는 여러 축제들이 있는데 이들을 짚어본다.

-니스카니발

니스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일년 내내 많은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데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2월의 니스 카니발이다. 이 카니 발은 꽃마차 경연 대회, 기마행진, 가장행렬, 색종이 뿌리기, 밀가루 전쟁 등이 펼쳐지며 마지막 '참회의 화요일' 밤이 되면 전통에 따라 해변에서 '카니발황제'의 화형식이 거행된다.
그리고 나서 형형색색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성대하게 펼쳐지는 것을 끝으로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중에서 '꽃마차경연'과 ' 색종이 뿌리기'는 카니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흥겨운 볼거리이다. 거리 가득 쏟아져 내리는 울긋불긋한 여러 가지 색종이 조각들은 현실을 떠나 마치 꿈의 세 계에 와있는 착각이 들게 한다. 또한 전세계에서 모여든 악단과 무용단, 그리고 수천 개의 꽃송이로 꾸며진 꽃마차에서 아름다운 미녀들이 관중들을 향해 꽃송이를 던져주는 행렬은 온통 니스거리를 축제분위기로 들뜨게 하고 사람들의 가슴을 흥분하게 한다.

-칸느영화제 (5월 초)

칸느 영화제는 1946년도에 공식으로 시작되어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영화제이다. 알프스 산맥과 푸른 옥색 빚의 지중해를 모두 품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라는 열리는 이 영화제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과 영화 관계자들이 모인다. 매년 5월초에 개막되어 약 1주일 에서 열흘동안 개최된다.

-파리 에어쇼 (매년 홀수 해 6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파리 에어쇼는 1909년에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홀수 해 6월에 열린다. 파리의 부르제 공항 인근에서 열리는 이 에어쇼는 과거 20세기초의 프로펠러비행기부터 시작되어 최신예 전투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비행기들이 참여하여, 여러 가지 부문에 걸친 축제의 한 마당을 벌인다. 에어쇼 관람 예약을 위해서는 미리 예매를 해 둬야 하는데, 특히 인기 있는 이벤트가 있는 날의 경우에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매진되는 게 다반사이다. 에어쇼 부문 중에 중요한 것으로는 각국 공군의 곡에 비행단 시범이 손꼽히는데 저마다 더욱 난이도 높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은 단순히 해당 비행단뿐만 아니라 각국 공군의 자존심이 걸린 '축제 속에서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또한 파리 에어쇼를 통해 데뷔하는 각종 전투기 및 일반 여객기, 기타 비행기 관련 업종들의 상품들은 에어쇼 기간 중 벌어지는 비행기의 성능 시범을 겸한 시험 비행이나 기타 홍보 활동 결과가 구매 상담 및 예약 실적에 직결하며, 이는 회사간의 기술력 및 판매력 차이와 연계되기 때문에 비행기 제작 회사들과 그 회사들이 소재한 국가들의 신경전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g 모나코

-자동차경주; F-1과 WRC(1월과 5월)

앞서의 칸느와 니스가 인간의 정적(靜的)인 면에서 축제를 연다면 모나코의 자동차 경주는 동적(動的)인 면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모나코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주는 1월에 열리는 세계 랠리 경주 시리즈(World Rally Championship. WRC)중 몬테카를로 랠리와 5월에 열리는 포뮬러 1 그랑프리 (Fomula 1 Grand Prix, F-1 GP)시리즈중 모나코 GP를 들 수 있다. 보통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는 일반 승용차를 300마력에 가까운 출력을 내고 4륜구동으로 움직이도록 개조한 경주차들이 모나코 주변의 좁고 구불거리는 산길을 달리는 경기로 시즌 개막전이라는 것과 손꼽히는 난코스라는 점에서 큰관심이 되는 경기이다.

이에 비해, 모나코 F-1 GP는 일반적으로 자동차 경주 전용 경기장(서킷, Circit)에서 승부를 겨루는 다른 F-1 시리즈와는 달리 일반 시가지 도로 위에서 경기를 벌이는 것이 특징인데 모나코 시가지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경주 코스가 좁고 굴곡이 심할뿐더러 경주차 자체의 성능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실력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게 일반적이어서 전 세계 16∼17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F-1 시리즈 중 최고의 경기로 손꼽히고 있으며 선수들 개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모국에서 열리는 경기와 함께 모나코에서 우승하는 것을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할 정도로 F-1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이다.

(내용출처: 지식N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아기탄생 기념 축하 풍습>

나라와 민족마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고유의 풍습이 있기 마련이다.

<중국>

중국에서는 아기가 태어난 지 한달이 지나면 “첫달 축하” 라는 잔치를 벌인다. 갖가지 음식을 차리고 친지나 친구를 불러 성대하게 탄생을 축하한다. 이 날 잔치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것이 있는 게 빨갛게 물을 들인 완숙달걀이다. 형편이 안되서 첫 달 축하를 갖지 못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빨간 완숙달걀만은 돌리는 경우가 많다. 빨간색은 중국인들에게 행운의 색이며 완숙달걀은 새 생명이 완숙됐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날 아이의 머리를 빡빡 밀어주는데 머리카락이 예쁘고 탐스럽게 자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독일>

독일에서는 아이가 태어난 지 한달 정도 됐을 때 세례식을 하는 것이 전통이다. 세례를 받음으로서 아이는 신의 축복을 받게 된다. 교회에서 성직자에 의해 치러지는데 아이는 하얀 옷을 입고 식이 끝난 후 가족들은 세례 식사라 부르는 음식을 나눠먹는다.

<헝가리>

헝가리 사람들도 아이가 태어난 지 몇 주가 지나면 세례식을 갖는다. 그들은 세례를 받지 않으면 아이가 해를 입거나 악마로부터 고통을 받는다고 믿는다. 또한 아이의 첫 번째 목욕을 중시하는데 욕조의 물 속에 부와 건강을 상징하는 돈과 약초를 넣고 그 물로 아이에게 첫 목욕을 시킨다.

<미국>

미국사람들도 아빠는 직장동료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을 돌린다. 남자아이일 경우에는 It's a boy(사내아이입니다)라고 인쇄된 시거(cigar), 여자아이일 경우는 캔디를 돌린다. 아주 일반적이어서 시중에는 이 기념품을 파는 전문점도 있다. 이외에 탄생 통지카드를 구입해서 친척과 친구들에게 우송한다.

<각 나라별 신년축제>

=동양의 신년축제

-중국

설날은 중국에서도 최대의 명절이다. 양력 1월 1일은 하루 휴일이라는 의미 정도밖에 없고, 음력 설을 크게 지내는데, 보통 2주 정도의 기나긴 설 연휴를 갖는다. 중국에서는 설 음식으로 물만두와 중국식 떡을 먹는다. 이 두 가지를 다 먹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따라 북쪽 지방 사람들은 물만두를 먹고, 남방 사람들은 떡을 먹는다. 하지만, 모두 일년 내내 행운이 있도록 빌기 위해서 먹는 음식이다.

불꽃놀이, 화려한 연회, 차이나타운의 좁은 길을 지나가는 화려한 페이퍼-드래곤 댄스(paper-dragon dance) 등을 포함한 각종 행사가 2주에 걸쳐 진행된다.
중국의 달력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달력과 다른 것으로 음력 달력에서 1월 1일을 새해로 맞이하고 있다.

① 중국의 새해맞이는 온 가족이 함께 대청소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모든 식구들이 깨끗이 청소를 하고 특히 가위나 칼 등의 자르거나 오리는 도구를 감춘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이 새해의 복을 자르거나 쪼갠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② 사람들은 새 옷을 입고 새 구두를 신고, 또 새해의 희망이나 바람을 긴 종이에 써서 벽에 붙인다.
③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세뱃돈을 주는데 이때 빨간색 봉투에 담아 준다.

-일본

일본 사람들은 보통1주일 이상의 설날 연휴를 갖는다. 신정만이 유일한 설날이어서 그런지 휴일이 길뿐 아니라 성대하게 보내는데 비해 설 쇠는 방식은 우리와 비슷하다.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이 고향을 찾아 음식을 함께 먹으며 정담을 나눈다.
일본인들의 새해음식으로는 ‘모찌’와 섣달 그믐날의 특별 야참인 ‘소바(메밀국수)’를 들 수 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고다스(전기난로)에 둘러앉아 소바를 먹는 것이야말로 가장 일본인답게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다.

일본 사람들은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 따라서 설 음식도 조상 숭배가 아닌 신을 위한 것, 또 그것을 먹음으로써 자신의 소원이 성취되기를 비는 기원의 성격이 강하다. 차례를 지내지는 않지만, 설날 아침 가족들은 깨끗한 옷으로(여성들은 전통의상인 기모노를 많이 입는다) 차려 입고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예를 갖춘 식사를 한다. 이때 첫 행사는 약초로 만든 '토소'라는 소주를 마시는데 정초에 이것을 마시면 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건강에 좋다고 한다. 남자 가장이 정좌를 한 다음 나이 순으로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술을 권하면서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넨다.


=서양의 신년축제

서양과 동양의 새해 맞이는 매우 다르다.
동양 사람들에게 설은 친척이나 가족끼리 유대감 형성을 위한 따뜻한 명절의 의미라면 서양 사람들에게 설이란 해가 바뀐다는 파티적인 성격이 강하다.
서양인들은 12월31일 밤이면 친구나 가족들이 모여 밤새도록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춤추고 노는 새해 파티를 연다. ‘애수’ 란 영화에서 봤듯이 12시가 가까워지면 누군가의 선창으로 카운트다운을 외치고 새해를 알리는 종이 울리면 샴페인으로 건배하며 “Happy New Year!” 를 외치면서 서로 포옹과 키스로 축하한다.
이때 가장 인기있는 사람은 검은 머리의 동양 남자. 이는 새해가 시작되는 순간 검은 머리의 남자를 보면 재수가 좋다는 미신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설날 연휴라는 것이 따로 없고 1월1일 하루, 혹은 길어야 그 다음날까지만 쉰다.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12월31일 밤늦게까지 파티에 참석하기 때문에 새해 첫날에는 집안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아침을 먹는 것이 보통이다.

-
 멕시코

멕시코에서는 특별한 새해 음식으로 포도12알을 먹는 풍습이 있다. 여기서 12란 1년 열 두 달을 의미하는 것으로 멕시코인들은 한 알 한 알의 포도를 먹으면서 새해의 소원을 빈다. 새해에는 집안 구석구석에 돈을 감춘 다음 가족들끼리 함께 찾는 풍습이 있는데 이는 가족들끼리의 친목도 다지고 모은 돈으로 근사한 설날의 저녁상을 마련하는 효과가 있다.유럽의 새해에는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미신에 관계된 이야기나 미래에 대한 점괘 등을 이야기 하며 지내고,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서는 의복을 차려 입고 성자 Sylverter 전야를 경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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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는 세계적인 음악가 슈베르트, 모짜르트, 왈츠의 황제 요한 스트라우스, 500년 역사를 맞는 비엔나 소년 합창단을 배출한 나라답게 신년 축제인 음악회로 새해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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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는Hogmanay라 불리는 새해맞이로 첫번째 방문자가 행운을 가져올 수도 있고 불운을 가져 올 수도 있다고 믿는데, 까만 머리나 어두운 색깔의 머리를 가진 남자가 행운을 가져 온다고 생각한다. 새해음식은 특별한 것이 없고 일반적으로 가족끼리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식탁이 채워지고 12월 31일에는 파티음식이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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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그리스의 새해 첫날에는 성자Basil을 경축하기 위한 축제를 열고 Basil의 신발이라 정한 것을 화로나 불 옆에 놓고 성자 Basil의 선물이 채워지기를 기원한다. 음식으로는 바질로피타(vassilopitta)란 새해 이브 케익을 구워 먹는다.

-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새해음식은 녹두를 넣어 요리한 음식과 발톱까지 보이는 돼지 족발 요리.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부터 새해로 이어지는 만찬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음식이다. 새해맞이 음식으로 이 음식을 먹어야 부자로 잘 산다고 믿는다.

-
이집트

90% 정도가 회교도인 이집트에서는 회교력을 사용한다. 따라서 1월 1일은 그들에게 특별한 날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 이집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1월1일을 특별한 날로 보내는 게 유행인데 이는 서양에서 12월 마지막 날에 여는 파티를 흉내낸 것이다.

-유태인 신년(9월 중순 10월초순)

오랜 역사(유태인은 서력에 3761년을 보탬)를 지니고 있는 유태민족은 축제일을 모두 옛 부터 내려오는 태양력으로 정하고 있다. 이 역(曆)으로 최초의 달의 티슈리라고 부르며 태양력의 9월 아니면 10월이다. 그달이 취초의 10일 동안을 Rosh Hashana (신년의 축제)라고 하는데 이는 유태인의 신년이다.

이 기간 동안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보다 두텁게 하기 위해서 옷도, 집안도 모두 흰색으 로 정화한다. 신년을 '기억의 날'이라 부르며 전통적인 음식을 차린다. 특히 단것은 희망 과 기쁨의 상징으로서 식탁을 장식한다. 9일째는 'Yom Kippur(속죄의 날)'라 부르며 유태인의 모든 죄가 용서받으며 새로운 인간관 계가 회복되는 날이다. 저녁식사를 마치면 24시간의 단식에 들어가고 사원에서 예배가 있다. 이 식은 유태인의 의식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일컬어지고 선조대대로 내려오는 시적인 기도문을 읊거나 노래를 부른다.




< 서양 음식의 특징>


서양 음식의 중심은 불란서이다.

로마가 전성시대였을 때에 불란서 궁중 음식이 전파되고 보편화면서 서민들도 먹기 시작하였다.

서양인들은 유목민이였기에 육류를 많이 먹었다. 따라서 소고기, 돼지고기 이외에 양고기 등의 육류 재료가 다양하며 그외 다른 조리법도 발달하였다.특히 유제품인 우유와 버터, 치즈, 요구르트 등이 상당히 발달하였다. 또한 유지를 많이 사용하여 맛을 높였다. 육류의 많은 섭취로 인해 식생활에서 술이 일반화되었다. 즉 와인이나 포도주와 같은 종류의 술이 그 예이다.



서양 음식에서는 향신료를 빼놓을 순 없다. 향신료가 발달되었고 많이 사용된다. 쓰이는 향신료와 양념이 바로 그나라의 특징이 되는 것이다.

서양 음식에서 육류에 끼얹어 먹는 소스가 발달하였다. 소스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은후 자기 스타일에 맞게 만들어 먹기 때문에 소스가 매우 다양하다.

<세계 각국 음식의 특징>

1.블란서 음식의 특징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 발달한 음식이 바탕이 되어 루이 왕조시대에 왕실 보호를 받으면서 발달하였다. 소스가 음식의 초점이 되며, 그의 섬세한 미각은 굉장히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맛을 지닌 음식이다.

2.영국 음식의 특징

실질적인 가정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고기음식, 특히 RoastBeef가 유명하며 대개는 홍차를 마신다. 집에서 만드는 Cake, 비스켓, Sandwi- ch등이 발달하였다.

3. 이태리 음식의 특징

스파케티나 마카로니등 가정 음식과 특산품인 올리브 기름, 토마토, 치즈를 사용한 음식이 많다.다진고기를 싼 만두같은 뢰비오라, 흰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운 가네로니, 토마토 소스를 얹어 구운 라자니아가 대표적인 음식이고 지중해와 인접해 있어서 어패류 음식이 유명하다. 향신류를 듬뿍 사용하는 것이 특색이다.

4. 독일 음식의 특징

합리적인 가정 음식이 특색이다. 육류 가공에 특색을 지녀 소시지가 아주 맛이 있다. 감자 음식이 유명하고 주식으로 쓰여지고 있다.

5. 미국 음식의 특징

이민에 의하여 가지게 된 각국의 음식을 받아 들여 통조림 음식, 샐러드 음식이 발달하고 있으며 조리법에는 특징이 없다. 맛보다 영양의 균형이 잡힌 과학적, 합리적인 음식이 많다. 냉동식품, 반조리품, 인스탄트식품은 미국에서 부터 발달하였다.

6. 러시아 음식의 특징

쟈구스키(Zakuski)가 유명하고 술과 함께 즐기는 풍습이 있다. 케비어(Caviar)가 유명하여 전체음식의 귀중한 일품으로 되어 있다. 전체는 러시아로 부터 시작하였다고 하는 이가 많다. 그외에 Soup, 뽀루스치(Borthsch)가 유명하다.


7.맥시코 음식의 특징

* 음식의 문화적 특징

멕시코 음식은 여러 민족, 부족들로 구성된 원주민들의 음식문화와 스페인,프랑스 점령자들의 음식문화와 수도원 음식문화의 영향, 그후 세계 여러곳에서 온 이민자들의 음식문화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고 완성된 역사적, 문화적 퓨전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 지역별 음식의 특징

풍부한 천연자원의 넓은 면적의 나라에는 음싱의 재료도 다양하다.
- 북부 지역은 육식, 양고기 소고기를 직접 불에 구워서 먹고 우유를 많이 섭취하는 편이다. 또한 북부지역에서는 밀가루 또르띠야를 많이 사용하고 육식을 많이 하는 편이다.
- 중부 지역은 양념된 채소를 삶아서 먹고 닭고기, 돼지고기와 옥수수를 많이 먹는 편이다.
- 중앙 동부 지역은 뿌에블라시를 중심으로 하여 '몰레'의 원산지라고 할 수 있다. 몰레는 삶은 닭고기와 20여 가지의 재료를 '메따떼'라는 멧돌 같은 돌로 만든 기구에 갈아서 닭고기 육수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요리이다. 재료 중에는 여러 종류의 고추와 아몬드, 잣, 땅콩, 초콜릿까지 포함된다. 아주 특별한 잔치나 모임에서 찾아볼 수 있던 요리다.
- 동부 해안가는 해물요리가 풍부하다. 베라크루스의 요리들은 새우, 조개, 굴, 생선 요리가 유명하다. 생굴 칵테일 '부엘베 알 라 비다(생명을 되돌려 주는 칵테일)'의 맛은 죽어가던 사람도 맛보면 정신차릴 만하다. 카리브 해안에서 잊을 수 없는 요리는 '쎄비체'로 이것은 여러가지 해물을 레몬즙에 절여서 양파, 토마토, 고추, 고수를 곁들인 요리이다.
- 마야 문명을 꽃피웠던 유카탄 반도에서느 '아시오떼'라는 양념이 유명하다. '꼬치니따 삐빌'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는데, '꼬치니따 삐빌'은 삶은 돼지고기를 식초와 오렌지 주스, 아시오떼를 섞은 소스에 재워두었다가 약간의 마늘, 오레가노와 소금을 넣고 조린다. 아시오떼는 닭고기, 돼지고기를 오븐에 굴울 때에도 이런 식이다.

* 식사패턴(하루 5회가 정상)

- 멕시코의 아침식사는 빵, 우유, 커피, 갓 짜낸 오렌지 주스가 기본이다. 달걀은 수십 가지의 방법으로 요리한다. 그리고 따말, 께사디야, 고기류, 치즈, 소시지를 먹는다. 점점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커피나 주스만 마시는 것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 알무에르소는 아침과 점심사이에 10:30~11:00 경에 먹는 식사로, 샌드위치, 께사디야 등을 간단하게 먹는다.
- 멕시코에서 정식 점심식사(꼬미다) 시간은 오후 3시경이다. 멕시코인들이 한국에 오면 점심시간에 충격 받고 우리는 멕시코에 가면 호후 3시 정도까지 기다려야 한다. 점심식사로는 국물이 있는 요리, 국물이 없는 요리 한가지씩 먹는 것이 보통이다. 꼬미디는 직장에서 먹지 않고 집에서 먹고 구 후에 낮잠까지 잔 후, 오후 5시 경에 사무실에 돌아간다.
- 저녁식사는 8시경에 먹는 것이 보통이다. 점심식사를 많이 했으면 저녁식사는 비교적 가볍게 한다.

8.인도네시아 음식의 특징
* 음식의 문화적 특징

인도 상인이 향신료 거래를 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에 들어와 힌두교 및 남방불교를 전파시켰는데, 이 때 상인들은 농업기술을 이들에게 가르쳤고 동시에 코코넷밀크의 사용 및 카레 음식문화를 전파시켰다.
또 중국 상인과 무역으로 채식주의가 성행하였으며, 중국 음식 만드는 기술이 전파되어 튀김 조리법이 시작되었다. 오늘날에는 인도네시아의 큰 비중을 찾이하고 있다.

* 지역별 음식의 특징

- 자카르타 및 자바 지역은 쌀로 지은 밥이 주식이며 부식으로는 육류, 채소, 생선을 이용한 다양하고 풍뵤로운 식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이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부식의 하나인 'tempe'(템페)가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 곳에는 서구식 풍습이 유입되어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식생활 모습과 근대적인 식행활 모습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 서부 스마트라 지역의 주식은 밥과 삶은 카사바이다. 강한 향신료를 이용하며 특히 고추 및 tumeric의 사용이 두드러져 음식의 색깔이 노란색을 띠며 매운 맛을 낸다. 이지역 중 파당 지역의 음식이 특이 한데, 뱀,닭, 생선 등을 tumeric으로 노란색을 내어 튀겨서 식용하고 있다.
- 남부 셀러바스 지역의 주식은 옥수수 가루로 만든 죽이며, 생선을 바나나잎에 싼 후 시루에 수증기로 찐 음식을 보편화되어 있으며 술라웨시 지방에서는 쥐를 불에 구워먹는 요리가 있다.
- 서부 이리얀자야 및 암본 지역의 주식은 사고가루로 만든 죽이며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은 야생의 채소와 사냥으로 잡은 동물을 통째로 구워 먹는 식생활 풍습이 남아있다.
- 발리의 주식은 쌀로 지은 밥이며 힌두교식 식생활이 발달하여 쌀로 만든 튀김과자와 꽃을 차려 매일 몇 차례씩 사당에 제를 지낸다.

* 식습관 및 조리법의 특징

- 인도네시아는 옛부터 다양하고 싱싱한 향신료가 생산되며 특히 고추의 사용이 두드러져 붉은 고추의 사용이 두드러져 붉은 고추를 갈아 만든 'samble sauce'를 즐겨 먹으며, 밥을 짓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거의 모든 음식에 coconet milk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 볶거나 튀긴음식은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고 믿어 'goreng'이라 불리는 튀김, 볶음 음식이 많으며 palm oil 등이 풍부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많은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 인도네시아인은 뜨거운 음식을 싫어하여 음식을 조리한 후 바로 먹지 않고 항상 미리 상차림 해 놓는 관습이 있다. 이는 기후 때문에 생겨났다.
- 음식을 담는 식기는 우리 나라와 달리 오목한 그릇보다는 평평한 접시 모양이 대부분이다. 즉 탕의 문화가 발달이 안 되었고 음식의 형태가 마른 고형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밥과 반찬을 한 접시에 담는 것이 예사로우며 주식인 밥의 양이 반찬의 양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 중,상류층에서는 수푼과 포크를 사용하나 많은 사람이 아직 손으로 음식을 먹고 있다. 손으로 먹을 경우 음식을 오른손으로 비벼서 먹는데 이는 손가락으로 음식을 비빌때 특별한 맛이 난다고 믿기 때문이며, 이들은 왼손으로 용변을 씻기기 때문에 음식을 만지는 것은 실례가 되고 부정한 것으로 여긴다. 그래서 항상 상차림에는 손 씻는 그릇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 손님에게는 차와 과자를 대접하고 음식을 먹기 전에는 'slamat makan(good eating)'이라고 말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9.베트남 음식의 특징

* 식습관 및 음식의 특징

-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소수 민족중에 베트남도 속한다.
- 주식과 부식의 구별이 뚜렷하며, 주식을 쌀로 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베트남의 '퍼(쌀국수)'가 널리 소개 되었다.
- 베트남 사람들은 채소를 매우 많이 먹는다. 특히 쌀로 얇게 종이처럼 만들어 말려 놓은 라이스 페이퍼로 생채소를 싸 먹는다.
- 베트남의 주된 양념도 장류이다. 그러나 베트남 사람들은 생선을 발효시켜 만든 어장인 '누크맘'을 매우 중요한 양념으로 사용한다.
* 지역별 음식
- 메콩강 하류에 퍼져 있는 남부지역은 베트남 제일의 곡창지대이다. 음식이 맛은 대체적으로 단데,`양념의 주가 되는 '다레'는 앞에서 서술한 누쿠맘에 라임이나 매운 고추가루를 섞어 만든 것이다. 중국식 국수를 만들 때에 국수에 섞는 천연 소다수인 '간수이'가 들어간 노란 면이나 튀김면을 볼 수 있는 것도 남부지역이다. 프랑스, 미국, 타이 요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 중부지역은 그대표적인 요리로 자주 '후에'요리가 등장한다. 후에는 한때 베트남의 수도였기때문에 아직도 그 당시의 격식을 갖춘 궁중요리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지역의 요리중 특징적인 것은 제육과 콩을 찐 요리인 '가너우 도우'와 봉황 모습으로 차려내는 '포옹황 카이비이', 새우튀김인 '카쿠온 치엔돈' 등이 있다.
- 북부지역의 겨울은 점퍼를 입어야 할 정도로 서늘하다 못해 추운 곳이다. 남부보다는 음식이 덜 달고 덜 시면서 간이 약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가느다란 면과 함께 채소로 싸서 먹는 '깨'에다 돼지고기, 새우, 표고 등을 섞어 튀긴 '넴쿠아베'와 게와 뱀장어를 넣고 볶은 잡채인 '멘쿠우 루웅 사오' 등이 있다.
* 대중적인 음식
- 밥과 함께 매일 먹는 음식 중에 '퍼(쌀국수)'가 있다. 이것은 향초와 함께 먹는데, 가장 흔한 음식으로 하노이에서는 골목길 어디에서나 판다.
- 흔한 음식으로 '고이구온'이 있다. 이는 삶은 돼지고기와 새우를 잘게 썰고 여기에 파, 쌀국수, 각종 채소를 채워 라이스 페이퍼에 돌돌 말아 기름에 튀긴 것이다. 어느 대중 음식점에서나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꽤 맛이 있다. 다만 고수 냄새와 같은 냄새(빈대 냄새 비슷)를 싫어하는 사람은 적응이 필요하다. 이 냄새는 '꾸에'라고 하는 향초 때문인데 베트남에 가려면 이 냄새에 익숙해져야 한다.
- 서민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검디아'라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의 덮밥과 비슷한 것이다. 따뜻한 고기 국물에 말은 밥 위에 진열대에 늘어 놓은 닭고기, 동물의 내장 삶은 것 등 여러 가지 고기를 손가락을 가르키면 그것을 얹어 준다.
- 작은 호텔에 투숙하면 아침식사가 제공되는데, 이때 닭고기를 삶은 국물에 닭가슴살을 듬뿍 넣은 '퍼가'와 쇠고기 뼈를 하루 종일 곤 국물에 삶은 쇠고기를 넣은 '퍼보'중에 한가지를 골라 먹을 수 있다.

10)식단(Menu)의 종류

* Breakfast(아침 Menu)
- Fruit or Fruits juice
- OatMeal
- Meat & Egg
- Bread or Toast
- Coffee or Tea

이 외에 아침식사에 흔히 쓰이는 것으로는 Muffin, Griddle Cake
(Hot cake) Hot Biscuits 가 있다.
* Lunch(점심 menu)

- Soup
- Fish or Egg
- Light Entree
- Salad or Dessert
- Tea or Coffee
* Supper(저녁 Menu)

Soup, Maindish, salad 등이다.
점심 메뉴를 Dinner(정찬Menu)으로 했을 경우에 저녁 메뉴에 해당한다.

Dinner(정찬 Menu)의 구성 및 순서

* 전체(Appetizer)
- 쉬림프칵테일,훈제연어,카나페,생굴

* 수프(Soup)
- 콩소메,오니온그라틴수프,치킨크림,수프, 로얄콩소메수프

* 생선음식(Fish)
- 연어뮤니엘,게크라틴,굴프라이

* 수조육류(Entree)
- 비프스테이크,프라이드치킨,비프스튜,폭챱

* 샤벳(Sherbet)
- 샴페인샤벳,레몬샤벳

* 로스트(Roast)
- 로스트치킨,로스트비프,미트파이

* 채소(Vegertable)
- 버터드스피나치,그레이스드캐롯,버터드콜리플라워

* 샐러드(Salad)
- 토마토샐러드,월돌프샐러드,그린샐러드

* 후식(Dessert)
- 아이스크림,빠빠로아,푸딩,케이크

* 과일(Fruits)
- 바나나,포도,오렌지,메론,딸기,사과

* 커피(Coffee)




[일본]


일본에서는 음력 설을 쇠지 않고 양력 1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산가니치'라 하여 연휴를 갖는다. 설날에는 '오세치 요리'라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 '오세치 요리'는 우엉,연근,새우,다시마,검은 콩,무 등을 달짝지근하게 조리한 것으로, 5법(五法)*5미(五味)*5색(五色)을 균형 있게 맞춰 3~5단의 찬합에 보기 좋게 담아 끼니 때마다 조금씩 꺼내 먹는다. 오세치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에는 특별한 뜻이 담겨 있는데, 연근은 지혜, 새우는 장수, 검은 콩은 노력, 다시마는 행운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설 전날에는 새해에도 건강하고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소바(메밀국수)'를 먹는다. 설날 아침 온 가족이 모여 앉아 식사를 할 때는 불로장수를 의미하는 '토소'라는 술을 마신다. 일본에는 설날에 집집마다 '가가미모찌'라는 찹쌀로 만든 떡을 빚는 풍습도 있다. 이 떡은 새해 첫 날 신에게 바치는 공물로 사용되는데, 나무 제기 위에 흰 종이를 깔고 두세개의 가가미모찌를 쌓은 후, 맨 꼭대기에 곶감, 다시마, 밀감 등으로 장식한다. 또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조니'라는 떡국을 먹는데, 여러 가지 야채와 생선을 넣고 끓인 된장 국물에 찹쌀로 만든 떡 알갱이를 넣는 것으로, 우리 나라의 떡국과는 조금 다르지만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 살을 더 먹는 것은 같다.
 
 
 
원하시는 답변이 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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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라의 명절에는 설날, 추석, 단오, 정월 대보름등이 

 

있고요,다른나라의 명절에는 할로윈데이 등등이 있어요.

 

설날

 

음력 1월1일, 윷놀이, 세베를 한다.

 

추석

 

음력 8월 15일, 강강술래를 한다.

 

단오

 

음력 5월 5일,그네타기를 한다.

 

정월 대보름

 

음력 1월 15일,부럼을 한다.(밤,땅콩,호두등을 달을 보며

 

까 먹는 것.)

 

할로윈데이

 

10월 31일

 

답변확정 좀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리나라 : 추석, 설날 등

 

다른나라 : 추수 감사절(thanks giving day),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

 

 

답변확정 부탁요ㅠ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다른나라명절,우리나라 명절

 

1.다른나라

   일본:오오미소까,오세이보,시찌고상,오봉,단오,세쯔분,세이지시키,오쇼가쯔 등등

   중국:춘절,중추절,노동절,단오절,공사단창립 등등

2.우리나라

   우리나라:설날,설,추석,단오,정월대보름,한식 등등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리나라

 

1)설날

 

2)단오

 

3)추석

 

4)한식 

 

5)정월 대보름

 

 

 

딴 나라

 

1)할로원

 

2)고마움을 전하는 날

 

3)오봉절

 

4)춘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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