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어린이날 행사(연애인오는걸로...)

어린이날은 일년 중 프로축구 최고 대목으로 꼽힌다.

 

웬만한 카드의 경기에도 구름 관중이 몰린다.

 

K리그의 흥행을 위해 어린이날에는 특별히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라이벌팀끼리 대진을 짜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을 정도.

 

 

 

 

 

포항 VS 울산

 

포항과 울산의 '영남 더비' (오후 1시 SBS Sports 생중계)

 

영남권에 위치한 두 팀은 우승 길목에서 발목을 잡기로 유명하다. 

1998년 플레이오프에서 울산이 포항을 이기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적이 있고, 

2002년에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울산이 이기고 포항이 성남에 무승부만 거둬도 울산이 우승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포항이 성남에 패하며 우승컵이 성남 품으로 돌아갔다.

2004년, 두 팀은 또다시 챔피언결정전 길목에서 만났다. 울산은 통합 승점 1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포항에게 지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포항에 내줬다. 

2007년 6강 플레이오프 서로의 맞대결에서는 포항이, 2008년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울산이 이겼다.

 

 

 

 

 

 

제주 VS 대구

 

다크호스로 떠오른 제주는 하위권인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이게되는데.. (오후 1시 제주 MBC 생중계)

 

두 팀은 작년 최종 순위에서 각각 꼴찌에서 2번째, 꼴찌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제주가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제주는 9경기에서 단 1패밖에 없다.

재주를 부리고있는 제주가 이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경남 VS 부산

경남과 부산의 '영남 더비'

영남지역을 연고를 둔 팀이 총 5개나 되지만 이 팀들은 지역상 거리의 차이가 난다. 하지만 창원과 부산의 거리는 매우 인접하다. 두 팀은 영남권에 있는 K리그 팀 중 가장 거리가 가까워 '더비 매치'의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고 볼 수 있다.

(※ 이날 경기 장소는 마산)

 

 

 

 

 

 

서울 VS 성남

 

이번 라운드 강팀들이 맞붙는 최대 빅경기 (오후 3시 SBS Sports 생중계)

서울 구단은 이번 어린이날에 5만 관중 돌파에 도전할 계획이다.

 

 

 

 

 

 

 

수원 VS 대전

 

최근 수원팬들로부터

성적 부진으로 퇴진 압력을 받고있는 차범근 감독의, 수원은

사이가 좋지않은 앙숙인 대전을 홈으로 불러들이게되는데.. (오후 3시 SBS 지상파 생중계)

 

(※ 이승기 초청)

 

차붐의 퇴진을 요구하는 수원 서포터가 제작한 게이트기 (출처: 뽐뿌)

 

공격적인 성향의 문구가 실린 대형 걸개로 서로를 자극하는 대전과 수원의 서포터

 

 

 

 

 

 

 

강원 VS 인천

           

 

때는 2009년 12월 22일 K리그 대상 시상식

 

2009 신인왕의 강력한 후보로 강원의 김영후와 인천의 유병수로 압축되었다.

김영후가 받으면 유병수가 안 받은게 이상하고, 유병수가 받으면 김영후가 안 받은게 이상하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둘 중 누가 받을지 도무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

결국 프로 인생에 있어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다는 신인왕의 명예는 강원의 김영후에게 돌아갔고, 인천의 유병수에게는 큰 아쉬움만

남았다.

 

2010시즌인 현재 2년차 징크스를 깨뜨리며 연이어 골 폭죽을 터뜨리는 유병수와 김영후가

나란히  K리그 9라운드 '베스트 11'에 투톱 공격수로 선정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있다.

이번 매치에서, 제 2의 신인왕 쟁탈전(?)을 벌일 김영후와 유병수 두 창의 맞대결을 기대해볼 수 있다. (오후 3시 YBS 영동 생중계)

 

 

 

 

 

전남 VS 전북

 

전남과 전북의 '호남 더비' (여수 MBC 00:35 녹화중계)

 

호남권에 위치한 두 구단은 흥행을 위해 호남더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됐다.

구단 수뇌부가 직접 나서 2009년 K리그가 개막하기전에 '2009 프로축구 호남더비' 친선경기 개최에 합의했다.

호남더비는 호남지역의 K리그의 활성화와 붐 조성, 우호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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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전국 7개 K-리그 축구장에 풍성한 이벤트 마련
5월 5일 오후 전국 7개 축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11라운드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는 가족 팬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이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축구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인천도 이벤트)

포항스틸러스-울산현대 (13시 포항스틸야드)
-어린이 무료입장
-2002월드컵4강신화 주역 '설기현', 2009AFC챔피언스리그 MVP '노병준' 등 주요선수 팬사인회
-인라인스케이트, S보드, 킥보드, 헬멧 등 20여종의 어린이용 특별선물
-입장관중에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빵 제공 (2,000명)
-크라제버거 햄버거 시식회 (500인분)
-매이크어위시재단과 포스코건설희망브릿지봉사단이 함께 지체장애1급 장민수 어린이의 소원들어주기 행사 (시축 및 축구경기 관람)
-하프타임, 60여명 시범단이 펼치는 대규모 태권무 시범 공연

제주FC-대구FC (13시 제주월드컵경기장)
-경기 전 셔틀버스 운행 (제주시청 정문, 한라대학교 정문 맞은편, 제주종합경기장 입구)
-하프타임, '어린이 슛골인' 이벤트

경남FC-부산아이파크 (14시 마산종합운동장)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입장
-막대풍선, 종이모자 증정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슛골인 이벤트 (사인볼 선물)
-시즌권 소지 입장객 200명 선착순 티셔츠 증정
-경남FC 우승 기원 생맥주(300cc) 1,000잔 제공
-경품 (진해파크랜드이용권, 부곡하와이이용권, 응원머플러, VIPS식사권, 베스트11구독권, 지노레스토랑 식사권, 유니폼 등)

FC서울-성남일화 (15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어린이 무료입장
-5월5일, 5만5555명 관중 기록 도전. 달성시 모든 관중에게 특별선물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관중 기존 기록 5만5397명(2007.4.8 gs-수원삼성)
-특별 제작 썬캡, 생수, 응원도구 선물 (선착순 1만명)
-김치우, 자비로 어린이시즌티켓 50매 구입해 마포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위해 '미래지기 등대 청년사업단'에 전달
-'신한카드 LOVE DAY' 지정
신한카드로 결제시 1인 2매에 한해 50%(E,N석)~30%(W석) 할인
신한카드 결제자 중 10명 선정해 '신한 기프트카드' 30만원권 선물
신한카드 축구클리닉'. 선수가 어린이 100명 직접지도(1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어린이날 하이파이브존 이벤트
경기 전 선수들이 워밍업 나올때 소시오 시즌티켓 소지 어린이 회원(신청자 중 선착순)들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손을 맞추며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

수원삼성-대전시티즌 (15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어린이 무료 입장
-'쏘나타매치' YF쏘나타 경품행사
경기장 입장 게이트에서 응모
하프타임에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직접 YF쏘나타 주인공 추첨
-하프타임, 가수 이승기 초청 어린이와 함께하는 행사
-Dole 코리아 바나나 증정
-블루윙즈 그림 그리기 대회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그림 그리기 대회로 참여자 모두에게 선물 제공. 수상작 선정자에게 상품 증정
당일 접수처에서 도화지와 크레파스 배부
1등(1명) : 여행상품권 50만원 (해당학교에 LED TV 증정)
2등(2명) : 여행상품권 10만원 + 4인가족 식사권
3등(2명) : 4인가족 식사권
-무료 셔틀버스 운행
수원시내, 서울-수원 노선 운영 (홈페이지 참조)

강원FC-인천유나이티드 (15시 강릉종합운동장)
-어린이 무료 입장
-어린이날 특선영화 '이웃집 토토로' 전광판 상영 (12시~)
-전통 태권도와 댄스를 결합한 태권쇼 식전행사
-하프타임 미니게임. 강릉지역 유소년 축구선수 30명(무한팀) vs 강원FC선수단 6명(비상팀.규정 핸디캡 적용)
-무한비상 그림-글짓기 대회 개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대상(보호자 동반)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참조(www.gangwon-fc.com)
참가자 700명에게 강원FC모자 선물
도화지와 원고지 제공. 도구는 개인지참
1등 '무한비상'상에 문화상품권 30만원권 및 E석 연간회원권
2등 '강원도의힘'상에 문화상품권 10만원권 및 연간회원권
3등 '오렌지어린이'상에 E석 연간회원권

전남드래곤즈-전북현대 (15시30분 광양전용구장)
-어린이 무료입장
-모든 어린이에게 솜사탕 제공
-페이스페인팅, 키다리피에로, 도전슛골인 등 장외행사
-하프타임 전광판 퀴즈 통해 미스터피자와 BBQ치킨 제공
-무료 셔틀버스 운행 (여수, 순천, 광양. 문의 061-763-2201)

*인천유나이티드, 어린이날 맞아 1대100 어린이축구 등 이벤트 (5/5)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11명과 어린이축구아카데미 회원 100명이 축구경기 (인천월드컵보조구장)
-축구클리닉(10시30분~ 인천월드컵보조구장 / 13시~ 신석체육공원)
-팬사인회, 기념촬영 등
* 연맹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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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어린이날 날씨는

낮동안에는 따뜻하고 나들이하기에 별다른 지장이 없답니다~  

비는 밤에 온다는군요~

 

 

 

 

 

 

출처: 다음카페 아이러브사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