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 국어 2-1

Question

중2 국어 2-1 2단원에 대한 질문입니다 !!겹받침 ㄹㄱ, ㄹㅁ, ㄹㅍ은 뒤 자음이 소리가 난다고 배웠습니다.예를 들면 읊다는 [읍따], 읽다는 [익따]로요.근데 문제집을 풀다보니, 삶을은 [살믈]로 발음 되네요?왜 [사믈]이 아닌 [살믈]인지 궁금합니다또 통닭을이 [통다글]이 아닌 [통달글]인지도 궁금해요 ㅠ비슷한 유형의 문제 같은데 알려주세요 ㅠㅠ

Accepted Answer

읊다의 읊이 읍으로,

읽다의 읽이 익으로

되는 것을 자음군단순화라고 합니다

겹받침 중 하나가 탈락하는 것이지요.

이 자음군 단순화가 일어나는 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1. 단독으로 쓰임

닭 [닥]

2. 자음 앞에 옴

읊다의 ㄹㅍ이 자음 ㄷ 앞에 온 경우가 여기에 해당

3.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 앞에 옴

닭 안 [닥 안][다간]

질문에 적힌 '삶을'은 위 조건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ㄹㅁ 중 하나가 탈락하는 자음군단순화가 일어나지 않아요.

밥을 [바블] 이것과 삶을[살믈]이 같은 경우인데

우리는 이걸 연음이러고 합니다. 통달글도 마찬가지.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형태소가 올 때는 앞 말의 종성이 뒷말의 초성으로 이동합니다.

Answer

겹받침 ㄹㄱ, ㄹㅁ, ㄹㅍ은 뒤 자음이 소리가 난다는 것은 맞지만, 이것이 항상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삶'은 '살'과 '믈'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살'은 받침이 없으므로 '살' 다음에 오는 '믈'의 받침 'ㄹ'이 뒤 자음 'ㄹ'과 합쳐져 'ㄹㄹ'로 발음됩니다. 따라서 '살믈'이 아닌 '살믈'로 발음됩니다.

또한 '통닭'의 경우, '통' 다음에 오는 '닭'의 받침 'ㄱ'과 합쳐져 'ㄱㄱ'로 발음됩니다. 따라서 '통다글'이 아닌 '통달글'로 발음됩니다.

즉, 겹받침이 있을 때에도 항상 뒤 자음이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며, 각 단어의 조합에 따라 발음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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