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풀이좀 많이써주세여~~

속담풀이좀 많이써주세여~~

작성일 2007.01.11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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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과 그풀이를해주세요 ^^*(내공10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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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기둥에 입춘 : 추하고 보잘 것 없는 가겟집 기둥에 '入春大吉'이라고 써 붙인다는 말로, 제 격에 맞지 아니하고 지나침을 이르는 말.
〓개 발에 주석 편자. 거적문에 돌쩌귀.
☆입춘방〓새 봄 맞이를 위해, 입춘(2월 4일경)에대문이나 기둥에 써 붙이는 복을 비는 글귀.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 길로 간다 :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 남의 가난한 살림을 구제해 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말.

가난도 비단 가난 :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거기다가 자식까지 많다 하여 이르는 말.

가난한 집에 제사 돌아오듯 : 치르기 힘든 일이 자꾸 닥친다는 말.

가난한 집의 신주 굶듯 : 줄곧 굶는다는 말.

가는 날이 장날 : 생각도 않던 일이 우연히 들어 맞음을 이르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말이 거칠어지는 것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

가는 손님 뒤꼭지가 예쁘다 : 가난하여 손님 대접하기가 어려울 때는 일찍 돌아가는 손님이 고맙게 여겨진다는 말.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 상대방이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 어떤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작은 일도 자주 당하게 되면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작은 일도 허술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뜻.

가랑잎에 불붙듯 : 성격이 조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허물이 큰 줄은 모르고 ,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가려운 곳 긁어 주듯 : 불편한 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이란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옮아 갈수록 보태어져서 거칠어진다는 뜻에서, 말이 많음을 경계하는 말.

가르친 사위 : 창의력이 없고, 꼭 남이 시키고 가르친 대로밖에 못하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가물에 콩 나듯 : 가뭄에 심은 콩은 드문드문 난다는 뜻에서, 일이나 물건이 드문 것을 이르는 말.
☆가물〓가뭄.

가을 부채는 시세가 없다 : 쓰는 시기가 지난 것은 값어치가 없다는 뜻.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긋는다 : 가을비는 잠깐 오다 말기 때문에, 장인 영감의 턱수염 밑에서도 비를 피할 수 있다는 뜻에서, ①가을비는 많이 오지 않는다는 말. ②잔걱정은 오래 가지 않으므로 우려할 바가 못된다는 말.
☆나루〓수염. 긋다〓(비를) 피하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 추수할 때는 몹시 바쁘다는 말.

가을판에는 대부인 마님이 나막신짝 들고  나선다 : 추수기엔 존귀하신 대부인께서까지 나설 만큼 일이 많고 바쁘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녀를 많이 거느리고 있는 부모는 근심 걱정이 끊일 날이 없다는 말.
☆가지〓자식을 비유한 말.
 바람〓근심 걱정을 비유한 말.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 말로는 하던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서도,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끌기만 한다는 말.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이해와 형편에 따라 지조 없이 행동한다는 말.

갈모 형제 : 갈모가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넓다는 뜻에서, 형이 아우만 못한 형제를 이르는 말.
☆갈모〓비 올 때 갓 위에 쓰던 우구(雨具). 마치 고깔처럼 생겨서, 위가 뾰족하고 아래가 넓음.

강원도 안 가도 삼척(三陟) : 방이 몹시 추움을 이르는 말.
☆'삼척'은 '삼청(三廳)'의 잘못이 굳어진 것인데, 임금을 호위하던 기관인 삼청에는 겨울에도 불을 때지 않아 매우 추웠다고는 데서 생긴 말.

강화 도령인가, 우두커니 앉아 있게 : 강화 도령이 무능해서 아무 일도 못하고 세월만 보냈다는 뜻에서, 아무 하는 일 없이 날을 보내는 사람을 비꼬는 말.
☆강화 도령〓조선왕조 제 25대 왕 철종의 별호. 강화도에서 무식하게 자라서, 형식적인 왕에 불과 하였음.

같은 값이면 다홍 치마 : 이왕이면 더 좋은 쪽을 택하는 것이 낫다는 말.  
〓동가홍상(同價紅裳).

개가 콩엿 사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가겠다 : 우매한 사람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장담하는 것을 비꼬는 말.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 개구리 얼굴에 물을 부어 보았자 아무 반응이 없다는 데서,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 들지 않는다는 말.

개구리도 옴 쳐야 뛴다 : 무슨 일이나 미리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말.
☆옴치다〓옴추리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 가난하고 미천하던 옛날을 생각지 않고 잘난 체하는 것을 비꼬는 말.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 :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한 준비 행동이라는 말.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아무리 흔한 것이라도 막상 소용이 있어 찾으면 귀하다는 뜻.

개 머루 먹듯 : 개가 머루를 먹을 때 겉만 핥고 만다는 뜻에서, 내용을 모르면서 아는 체하거나 일을 건성으로 한다는 말.

개 발에 주석 편자 :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
 〓가게 기둥에 입춘. 거적문에 돌쩌귀.
☆주석(朱錫)〓놋쇠.
 편자〓말굽에 대어 붙이는 쇳조각.

개 보름 쇠듯 하다 : 명절날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냥 넘긴다는 말.

개 팔자가 상팔자다  : 주는 대로 먹고 자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고생스러운 때 쓰는 말.

개천에서 용 난다 : 용은 바다나 큰 강에서 나는 것인데 개천에서 난다는 뜻에서, 미천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하는 말.
☆개천〓미천한 집안의 비유. 용〓훌륭한 인물의 비유.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 집을 나와 객지로 돌아다니게 되면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고생이 된다는 말.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 맥락도 모르고 덩달아 흉내내거나, 남의 결점을 도리어 장점인 줄 알고 본뜸을 이르는 말.
☆칼〓널 빤지에 구멍을 뚫어 죄인의 목에 씌우던 형구(刑 具). 겉모습이 거문고와 비슷한 데서 생긴 속담.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 서로 도와 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걱정도 팔자 : 아무 관계도 없으면서도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 걱정을 하고자 들면 끝도 없는 것, 쓸데없이 하는 걱정에 못을 박기 위해 하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 : ①얻고자 하나, 남의 소유이므로 그 뜻을 이룰 수 없다는 말. ②겉만 보고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는 말.

걸음아 나 살려라 : 위험이 닥쳐 급하게 뛰어갈 때 쓰는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된다 함이니 아주 늙도록 까지라는 뜻.

게눈 감추듯 한다 :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빨리 먹어 치운다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 세상 일은 어떤 것이나 순서가 있는 것이니 급하다고 하여 억지로 할 수 없다는 말.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것이 제일 좋다는 뜻.

경주 돌이면 다 옥석(玉石)인가 : 경주에서 옥석이 많이 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경주에서 나는 돌이다 옥석이 아니듯이, ①인물을 평가할 때, 가문이나 학벌만으로 평가할 일이 아니라는 말. ②좋은 일 가운데도 궂은 일이 섞여 있다는 말.

경 치고 포도청 간다 : 죽을 욕을 보고도 또 포도청에 잡혀가 벌을 받는 것처럼 매우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계란이나 달걀이나 : 이름만 다를 뿐 마찬가지라는 뜻.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다 해야 한다는 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강한 자끼리 서로 싸우는 바람에 그 사이의 약한 자가 까닭없이 해를 입을 때 하는 말.
☆고래〓강한 자의 비유. 새우〓약한 자의 비유.

고려 공사 삼일(高麗 公事 三日) : 오래 계속되지 못하고 변혁이 무상하여 믿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찾아 온다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 고슴도치 새끼의 털은 어미처럼 바늘같이 빳빳하건만, 그 어미는 제 새끼의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 하다고 여긴다는 뜻에서, 자기 자식의 나쁜 점은 모르고 도리어 자랑한다는 말.
☆함함하다 =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

고슴도치 외 따 지듯 : 고슴도치 털은 마치 바늘처럼 억세기 때문에, 고슴도치가 오이 밭에서 뒹굴면 많은 오이가 바늘 같은 털에 꽂혀서 오이를 잔뜩 짊어진 것같이 된다는 뜻에서, 빚을 여러 군데 걸머 진 것을 이르는 말.
☆외〓오이. 따 지듯〓따서 짊어지듯.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켜 달란다 : 귀중한 것을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맡겨 오히려 잃게 된다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면서 겉으로는 생각해 주는 체한다는 말.

곧은 나무가 먼저 꺽인다 :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쓸 데가 많기 때문에 먼저 베이고, 사람도 잘난 사람이 일찍 죽는다는 말.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쓰이고 ,굽은 나무는 화목으로 쓰인다 : 모든 것은 그 재능에 따라 모두 쓰일 데가 있다는 뜻.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과 힘을 들여 이룩한 일은 헛되이 되지 않는다는 말.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다는 말.

과붓집 수코양이 같다 : 갓난아기 울음소리 같은 수코양이 울음소리 때문에 과부가 아이를 낳은 걸로 오해받게 한다는 뜻에서,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꾸며 말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괴발 개발 :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란 말이니, 글씨를 되는 대로 함부로 갈겨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
 ※괴〓고양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 구렁이가 담을 넘어가듯 슬그머니 얼버무리고 지나가는 것을 말함.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어라 : 불에 구운 게지만 혹시 살아나서 물지 모른다는 뜻에서, 확실한 일일지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는 말.
 〓만사는 불여(不如) 튼튼. 매사는 불여(不如) 튼튼.

군불에 밥짓기 : 어떤 일에 곁따라 다른 일이 쉽게   이루어진 때 하는 말.
☆군불 = 방을 덥게 하려고 아궁이에 때는 불.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 아무리 가난해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 아무리 미련하고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한 가지 재주는 있다는 말.

굽은 나무는 길맛 가지가 된다 :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굽은 나무라 하더라도 길맛 가지로는 안성맞춤이라는 뜻에서,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버릴 것이 없다는 말.
☆길맛가지〓길마의 기등 역할을 하는 ㅅ자 모양의 굽은 나무.
길마〓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

굿해 먹은 집 같다 : 어수선한 일이 끝난 뒤 갑자기 조용해진 것을 이르는 말.

귀가 보배다 : 배운 것은 없으나, 귀로 들어 아는 것이 꽤 많다는 것을 농으로 이르는 말.
〓귀가 산호가지라. 귀가 도자전(刀子廛)이라.

그림의 떡 : 바라볼 수밖에 없고 소용에 닿지 않음을 이르는 말.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 아비가 못된 사람이면 자식도 못된 사람이 된다는 말.

긁어 부스럼 : 공연히 일을 만들어 재앙을 불러들임을 이르는 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아무리 졸고 즐거운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라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말.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쓰랴 : 급하다고 해서 밟아야 할 순서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말.
〓우물에 가 숭늉 찾겠다.

기생 오라비 같다 :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힌다 : 작은 것을 아낀 나머지 큰 손해를 입는다는 말.

길을 두고 뫼로 갈까 :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불편한 방법을 택할 필요가 없다는 말.
☆뫼〓산.

김칫국부터 마신다 : 남의 속도 모르고 제 짐작으로 지레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한다는 뜻.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 한다 :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의외로 사양할 때 빈정대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이 마침 공교롭게도 어떤 사건과 관계 있게 보여져, 혐의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뭐든지 다 밉게 보인다는 말.

깎은 서방님 : 아름다운 구슬로 깎은 것 같은 서방님이라는 뜻이니, 잘 생긴 청년을 이르는 말.

까불기는 촉새 같다 : 경망하게 촐랑거리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깨진 그릇 :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되었다는 말.

꼬리가 길면 밟힌다 : 나쁜 일을 계속하다가는 끝내 들키고 만다는 말.

꿩 대신 닭 : 자기가 바라는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걸로 대용한다는 말.

꿩 먹고 알 먹고 : 이중으로 이익이 있음을 이르는 말.
=일거양득(一擧兩得). 일석이조(一石二鳥). 일전쌍조
(一箭雙鳥). 배 먹고 이 닦기. 도랑 치고 가재 잡기.
 임도 보고 뽕도 딴다.

꿩 잡는 것이 매 : 매는 꿩을 잡아야 매라고 할 수 있듯이, 이름에 어울리게 제 구실을 해야 한다는 말.

꿈이야, 생시야 :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쓰는 말.

 

【 나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 권세가 대단하여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한다는 말.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 체면 차리고 먹지 않다가는 배가 고파서 아무 일도 못한다는 말.
☆나룻〓수염. 샌님〓상사람이 선비를 일컫는 말. '생원님'이 변한 말.

나무는 큰 덕을 못 봐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 남의 도움을 받아 일에 성공했을 때 쓰는 말.

나무도 쓸만한 건 먼저 베인다 : 유능한 사람이 일찍 죽는 것을 비유한 말.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든다 : 나무에 올라가라고 부추겨 놓고 떨어지라고 흔드다는 말이니, 좋은 말로 사람을 꾀어 불행한 처지로 몰아 넣을 때 쓰는 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이르는 말.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 작은 힘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말

남산골 샌님 : 서울 남산골에는 가난한 선비가 많았다는 데서, 오기만 남아 있는 가난한 선비를 농으로 이르는 말.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누에는 피눈물 난다 : 남에게 모질고 악하게 굴면 그보다 더 큰 재앙을 받는다는 뜻.

남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선다 : 남의 일에도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잘 도와 준다는 말.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남의 친환(親患)에 단지(斷指) : 병으로 누워 있는 남의 부모를 위해 제 손가락을 끊어서 피를 내어 먹인다는 뜻에서, 남의 일에 지나치게 열성을 보이는 것을 핀잔하는 말.
☆친환(親患)〓부모의 병환. 단지(斷指)〓손가락을 자름.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 : 제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남이 장에 가면 거름 지고 따라간다 : 줏대 없이 남이 하는 대로 그저 따라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아주 무식하다는 말.

낮 도깨비 같다 : 체면도 없이 구는 사람을 비유해서 하는 말.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언제나 말조심을 하라는 말.

낮에 나서 밤에 컸나? : 밝은 낮에 태어나서 깜깜한 밤에만 자랐는지,멍청이처럼 답답하고 모자란 짓만 한다는 뜻.

낯가죽도 두껍다 : 도무지 염치가 없고 뻔뻔스러워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

내 밥 먹은 개가 발 뒤축 문다 : 은혜를 입힌 자에게서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하는 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흔히 있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

내 배 부르니 평안 감사가 조카 같다 : 배가 부르면 모든 것이 부럽지 않다는 뜻.
☆평안 감사(平安監司)〓조선왕조 때 평안도를 다스리던 지방 장관.

내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좋은 환경에 있으면 남의 딱한 사정을 모르기 쉽다.

내 코가 석 자 : 제 앞도 못 가리는데 어떻게 남을 돌보랴 하는 뜻.  ☆코〓콧물.

노는 손에 이 잡는다 : 손을 그냥 아무 하는 일 없이 놀리는 것보다 무엇이든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노는 입에 염불하기 : 가만히 있기보다는 염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는 뜻에서, 하는 일 없이 지내는 것보다는 무슨 일이든지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노루 제 방귀에 놀라듯 : 사람됨이 경솔하고 침착치 못함을 이르는 말.

녹비에 가로 왈(曰) 자 : 사슴 가죽은  매우 부드러워서, 그 위에 쓴 왈(曰) 자는 잡아당기는 방향에 따라서 왈(曰) 자도 되고 일(日) 자도 된다는 뜻에서, 뚜렷한 주견이 없이 남의 말에 따르기만 한다는 말. 또는 일이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되는 형편을 이르는 말.
☆녹비(鹿皮)〓사슴 가죽. 이 경우 '皮'는 '비'로 읽음.
曰〓가로 왈. 日〓날 일.

놀부 심사다 : 심술궂고 마음이 사나워 남이 잘못되길 바라는 사람을 이르는 말.

농담 끝에 살인 난다 : 농담이 지나치면 큰 싸움이 나서 살인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농담을 조심하라는 말.

농사꾼은 죽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 : 자기가 죽으면 종자도 농사도 아무 소용이 없는 줄 모르고 굶어 죽으면서도 씨는 먹지 않고 남겼다 함이니 어리석고 인색하기만 한 사람을 아르는 말.

놓아 먹인 망아지 같다 : 가정 교육을 받지 못해서 버릇없이 제멋대로 행동 한다는 뜻.

누울 자릴 보고 발을 뻗는다 : 모든 것을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누워서 떡 먹기 : 어떤 일을 하는데 힘이 전혀 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말.

누워서 떡 먹으면 눈에 고물 들어간다 : 무엇이든 편하게 하다가는 해를 입는다는 말.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 남은 생각지도 않는 일을 자기 혼자 마음 속으로 믿고 있는 어리석음을 말함.

눈 가리고 아웅 한다 :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을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눈 감으면 코 베어 갈 세상이다 :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무서운 것을 이르는 말.

눈 멀어 삼 년, 귀 먹어 삼 년, 벙어리 삼 년 : 갓 시집온 새색시는 보고도 못 본 체하고, 들어도 못 들은 체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

눈 밖에 났다 : 신임을 잃었다는 말.

눈에 가시다 : 몹시 미워하여 보기 싫은 사람을 이르는 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말.

눈이 눈썹을 못 본다 : 아주 가까운 데 있는 것은 흔히 잘 알지 못한다는 뜻.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 먹는다 : 사람은 어떤 경우일지라도 눈치만 빠르면 궁색한 일이 없이 지낸다는 말.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 : 비록 느리더라도 실수없이 꾸준히 일을 하면 결국 빨리 하는 결과가 된다는말.

늙은이 치고 젊어서 호랑이 안 잡은 사람 없다 : 늙으면 누구나 젊은 시절 자랑을 부풀려서 하게 된다는 말.

늦잠은 가난 잠이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고 늦게까지 자는 버릇이 있으면, 게을러서 가난하게 된다는 뜻.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서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 다 】

달걀로 바위치기 : 약한 힘으로 강한 것을 당해 내려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

달도 차면 기운다 : 행운과 번영이 오랫동안 계속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뜻.

달밤에 체조한다 : 밤에는 체조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적당한 시기를 모르고 엉뚱한 때 어떤 일을 한다는 말.

달 보고 짖는 개 : 공연한 남의 이레 쓸데없이 참견하는 것을 이르는 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 자기가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되자 서투른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 할 때 하는 말.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 마주 보면서도 모르는 척한다는 말.

대천 바다도 건너보아야 안다 : 무엇이나 바로 알려면 실제로 겪어 봐야 한다는 뜻.

도둑고양이더러 제물(祭物) 지키라 한다 : 탐내어 벼르고 있는 사람에게 그 욕심을 채울 만한 일을 맡기어 손해를 보게 됨을 이르는 말.
☆제물 〓 제사에 쓸 좋은 음식.

도둑놈 개 꾸짖듯 : 개가 도둑놈을 보고 짖지만, 주인에게 들킬까 봐 큰소리로 꾸짖지 못하고 애만 태운다는 뜻에서, 불평이 있으면서도 말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함을 이르는 말.

도둑놈 소 몰듯 : 당황하여 서두르는 모양을 보고 이르는 말.

도둑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운수가 사나우면 될 일도 안 된다는 말.

도둑을 앞으로 잡지 뒤로 잡나 : 증거가 확실해야지, 심증만 가지고는 도둑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말.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자식의 잘못은 부모가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

도둑이 제 발이 저리다 : 죄 지은 사람은 언제나 마음을 졸이고 있어, 언젠가는 저도 모르게 그러한 낌새를 드러내게 된다는 말.

도둑질을 해도 손이 맞아야 한다 : 어떤 일에 있어서나 알맞은 조력자가 있어야 일이 잘 성취된다는 말.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 한 번의 노력으로 두 가지 소득을 본다는 말.
〓일거양득(一擧兩得)

도마에 오른 고기 : 이미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놓여 있음을 이르는 말.

독 안에 든 쥐 : 아무리 하여도 벗어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꼼짝 못하게 됨을 이르는 말.

독을 보아 쥐를 못 친다 : 독 속에 쥐가 들어갔으나 독이 깨질까 봐서 못친다는 말이니,일을 처리하려 하나 그 때문에 다른 일이 잘못될까 봐 참는다는 뜻.

돌을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 분풀이하고자 하면 도리어 저만 손해를 보게 된다는 말.
☆발부리〓발끝.

돈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 돕기는커녕 훼방만 놓는다는 말.
☆동냥〓거지에게 주는 돈이나 음식.

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은, 남에게 빌려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어렵다는 말.

돈이 제갈량이다 : 돈만 있으면 못난 사람도 제갈량과 같이 될 수 있음과 같이 돈만 있으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는 뜻.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모든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

돌팔이 의사가 사람 잡는다 : 변변치 못한 지식이나 엉터리 솜씨를 가진 사람이 일을 망친다는 뜻.

동네 북인가 : 한 사람을 여럿이 마구 두들길 때, 이르는 말.
☆동네 북〓마을 공동체에서 마련한 북.

동무 따라 강남 간다 : 자기는 하고 싶지 않으나 남에게 끌려서 좇아 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 종적을 알 수 없이 왔다갔다 한다는 뜻(홍길동).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에게 조금 주고 그 대가를 많이 받는다는 말.
☆말〓열 되.

되면 더 되고 싶다 : 되면 될수록 부족하게 여겨지고 더 잘 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란 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장차 크게 될 인물은 어렸을 때부터 다르다는 말.
☆떡잎 〓 씨에서 막 돋아난 새잎.

두꺼비씨름이라 : 이겼다 졌다 하여, 누가 이길지 모른다는 말.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 잠자코 늘름늘름 음식을 잘 먹어댄다는 말.

두부 먹다 이 빠진다 :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서로 손이 맞아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우니 나쁜 사람은 전혀 상관없는 일에서도 해를 입는다는 뜻.

뒤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마음이 엉큼하여 딴짓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뒤웅박 차고 바람 잡는다 : 주둥이가 좁은 뒤웅박을 가지고 바람을 잡는다는 말이니, 허무 맹랑한 말을 떠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비웃는 말.
☆뒤웅박 〓 쪼개지 않고 구멍만 뚫고 속을 파낸 박.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 정이 들 때는 잘 느끼지 못해도, 정이 떨어져 식을 때는 뚜렷이 알 수 있다는 말.
☆드는 정〓들어오는 정. 나는 정〓나가는 정.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 걸음 : 느리지만 실수 없이 믿음직스럽게 해 나가는 행동.

든 거지 난 부자 : 몹시 가난하면서도 겉으로는 부자같이 행동하는 사람.
☆든 거지〓궁상맞은 살림살이.
 난 부자〓겉으로 나타내는 부자 행세.

등잔 밑이 어둡다 : 등잔불은 밝지만, 그 바로 밑은 등잔 그늘 때문에 오히려 더 어둡다는 뜻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일을 도리어 캄캄하게 모르고 있다는 말.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치고 간(肝) 낸다 : 퍽 위하는 체 꾸미면서 제 잇 속을 차리어 손해를 끼침을 이름.
☆등치다〓 다정한 듯이 등을 두드리다.
 간 내다〓간, 즉 가장 귀중한 것을 빼내다.

딸 셋을 키우면 기둥뿌리가 패인다 : 딸을 길러 시집을 보내기까지는 많은 비용이 들어 집안 살림이 아주 기울게 된다는 뜻.

딸은 두 번 서운하다 : 딸은 날 때 서운하고 시집 보낼 때 서운하다는 뜻.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 딸을 많이 둔 사람이 딸들을 다 결혼시키고 나면 집안 살림이 몹시 가난해진다는 뜻.

딸자식은 도둑이다 : 딸은 출가할 때도 많은 것을 해 가지고 가며 ,출가 후에도 친정에만 오면 무엇이나 가지고 가려고 하기 때문에 이르는 말.

땀이 비오듯 한다 : 땀이 무척 많이 날 때 쓰는 말.

떠오르는 달이라 : 인물이 훤하고 아름답다는 말.

떡 가루 두고 떡 못 할까 : 이미 되게끔 정해져 있는 것을 했다고 자랑할 때에 핀잔주는 말.

떡 주무르듯 한다 : 이랬다 저랬다 하고 싶은 대로 다룬다는 뜻.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악한 사람을 피하는 것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자기마저 악하게 될까봐 피한다는 뜻.

뚝배기보다 장 맛 : 겉보기에는 보잘 것 없으나 내용은 겉에 비하여 훨씬 실속이 있다는 뜻.

뛰어 봐야 벼룩이지 : 벼룩이 제아무리 뛰어봐도 보잘것없는 것같이 제딴엔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별 볼일이 없다는 뜻.

뜨물 먹고 주정이라 : 뜨물 빛깔이 막걸리와 비슷하지만 취할 리가 없다는 뜻에서, ①거짓으로 취한 체한다는 말. ②짐짓 헛된 수작을 부린다는 말.

 

【 마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말.

마음 없는 염불 : 아무 정성없이 형식만 꾸미고 있음을 이르는 말.
〓공염불(空念佛).

마음이 굴뚝같다 : 마음속으로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말.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린다는 말.
☆마파람-남쪽에서 부는 바람.

막상막하 : 누가 더 낫고 못함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로 엇비슷함을 나타내는 말.

말고기를 다 먹고 ,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 아쉬울 때는 감지덕지 하다가도 ,욕심을 다 채우고 나면 트집을 잡는다는 뜻.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갚은 내용의 말이라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과장되고, 물건은 옮길수록 줄어든다는 뜻.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잘못된 말을 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니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삼가라는 뜻.

망건 쓰자 파장 : 장에 나가려고 망건을 쓰는 동안에 이미 파장하고 말았다는 뜻에서, 일을 더디 서둘러 뜻한 바를 그르침을 이르는 말.
☆망건-상투를 틀고 머리카락이 흩어지지 않도록 이마에 두르는 그물처럼 생긴 물건. 파장〓장이 끝남.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아무 것도 모르고 남이 하니까 따라 한다는 말.

먹다 죽은 귀신은 혈색도 좋다 : 무엇보다 사람에게 있어서는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

매가 꿩을 잡아 주고 싶어 잡아 주나? : 남의 부림을 받아 마지못해 일하는 경우를 말함.

매사 불여 튼튼 : 무슨 일이든지 든든하게 해 놓은 것이 좋다는 말.

맹수는 함부로 발톱을 보이지 않는다 : 사나운 짐승은 사냥을 할 때만 발톱을 보여주듯, 사람도 꼭 필요한 때가 아니면 자기의 실력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뜻.

메밀떡 굿에 북 두 개 치랴 : 겨우 메밀떡을 해놓고 하는 굿에 격에 맞지 않게 쌍장구까지 친다는 말이니, 힘이 모자라는 처지에 주제넘은 일을 한다는 말.

멧돼지 잡으려다 집돼지 놓친다 : 지나친 욕심으로 본래 가진 것까지도 잃는다는 말.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내세운 일과는 엉뚱한 딴 일을 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
☆딴전-다른 장사.

모과나무 심사 : 모과나무처럼 뒤틀리어, 성질이 궂고 순수하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모기 보고 칼 빼기 : 시시한 일로 크게 성을 내거나 야단스레 덤빈다는 말.
=견문발검(見蚊拔劍). 우도할계(牛刀割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①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은 남의 미움을 받기 쉽다는 말. ②강직한 사람은 남의 공박을 받기 쉽다는 말.
☆정-돌을 다듬는 데 쓰이는 쇠로된 연장.

모래 위에 물 쏟는 격이다 : 아무리 애써 하여도 흔적이 남지 않는 소용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어떤 방법으로라도 처음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뜻.

목구멍에 풀칠한다 : 굶지 않을 정도로 겨우 먹고 산다는 말.

목구멍이 포도청(蒲盜廳) : 먹고 살기 위하여 차마 하지 못할 일까지 하기에 이름을 이르는 말.
☆목구멍-식생활의 비유. 포도청-도둑을 잡아들이는 관청. 어려운 일의 비유.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 : 자기가 필요하고 급해야만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는 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이 난다 : 덜된 사람이 교만하게 군다는 말.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저에게 불리하다고 심술로 훼방한다는 말.
〓 못 먹는 밥에 재 집어 넣기.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자기의 일은 자기가 처리하기 어렵다는 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제 굿-자기를 위하여 벌이는 굿.
소경-본뜻은 앞을 못 보는 사람이지만, 소경은 주로 점을 쳤기 때문에 여기서는 점쟁이라는 뜻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기러기는 물을 좋아하고 나비는 꽃을 좋아한다는 뜻에서, 바라던 것을 얻어 득의양양함을 이르는 말.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 말이나 행동이 변화가 없어 싱겁다는 말.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못하는 사이를 이르는 말.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일은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말.
☆트다-물이 흘러가도록 물길을 내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사람됨의 그릇이 크고 넉넉해야만 사람이 따른다는 말.

뭇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병 없어도 죽는다 : 남에게 미움을 사지 말라는 말.
☆뭇 사람-많은 사람.

믿는 나무에 곰이 핀다 : 잘 되려니 믿었던 일에서 낭패하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속음을 이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고 있던 일이나 사람에게서 뜻밖의 재난을 당한다는 말.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 애써도 헛됨을 이르거나, 아무리 하여도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시루에 물 붓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한강투석(漢江投石).
☆밑 빠진 가마-밑에 구멍 이 뚫린 가마솥.

 

【 바 】

바늘 간 데 실 간다 : 관계가 있는 물건이나 사람끼리는 항시 서로 따르게 마련이라는 말.

바늘 도둑이 소도둑된다 :조그만 것도 자꾸 훔치게 되면 나중에는 큰 것까지 도둑질하게 된다는 뜻.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 자리에 있기가 매우 불안할 때 이르는 말.

바람 앞의 등잔불 :바람 앞에 등불을 켜 놓으면 금세 꺼지듯이 무척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박쥐 구실을 한다 :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신의없는 행동을 비꼬는 말.
☆박쥐-신의없는 사람의 비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 갑자기 피하기 어려운 일이 닥쳤다는 말.

밤새도록 울고 누가 죽었는지 모른다 : 일에 열중하고 있으면서도, 실상 그 일의 동기나 목적을 모르고 있음을 이르는 말.

밥 빌어다 죽 쑤어 먹을 놈 : 아주 게으른 데다 소견이 무척 좁은 사람을 이르는 말.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 무슨 일이든지 소문이 잦으면 실현되기 쉽다는 말.
☆잦다-자주 일어나다.

배고픈데 장사 없다 :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배고픈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뜻.

배만 부르면 제 세상인 줄 안다 : 배불리 먹기만 하면 아무 근심 걱정도 없다는 말.

배 먹고 이 닦기 : 배를 먹다 보면 이가 저절로 닦인다는 뜻에서, 한 가지 일의 성과 외에 또 이익이 생기는 것을 이르는 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주가 되는 것 보다 부수적인 것이 더 크거나 많다는 말.

배 주고 속 빌어먹는다 : 당당한 자기 권리나 이익은 행사하지 못하고 거기서 나는 적은 이익이나 차지하게 됨을 이르는 말.
☆속-배 속. 딱딱하고 맛이 없어서 보통 먹지 않음.

배움 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 학문은 착실히 순서대로 공부해 나가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실지로 한 번 해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 번 듣는 것보다 확실하다는 말.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서로 힘을 합쳐서 하면 더 쉽다는 말.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간 가랑이가 찢어진다 : 형편없는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나은 사람과 똑같이 하려고 하다가는 낭패만 본다는 말.
☆뱁새-몸집도 작고 다리도 짧음. 못난 사람의 비유.
황새-몸집도 크고 다리도 긺. 잘난 사람의 비유.

번갯불이 잦으면 천둥한다 : 나쁜 짓을 자주 하다 보면 큰 코 다칠 때가 있다는 뜻.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 행동이 매우 민첩하다는 말.

벌린 춤이라 : 이미 시작하여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다는 말.

범 본 놈 창구멍 막듯 : 범을 본 사람이 무서워서 황급히 창구멍을 틀어 막는다는 뜻에서, ①공연히 서두르는 모양. ②배고픈 사람이 밥을 분주히 퍼먹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범-호랑이.

범에게 날개달아준 격 : 범은 날쌔고 힘이 센 동물인데, 거기에 날개까지 단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맹수가 된다는 뜻에서, 원래 위대한 힘을 가진 데에다 더 세찬 힘이 보태어지는 것을 뜻하는 말.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 겉모양은 볼 수 있어도 그 내막은 모른다는 말.
=화호화피 불화골(畵虎畵皮不畵骨).

범의 차반 : 범은 먹을 것이 있으면 있는 대로 먹어 치우고 저장할 줄  모른다는 뜻에서, 생기면 생기는 대로 써 버려 재산을 늘리지 못한다는 말.
☆차반-'반찬'의 옛말.

법 없이도 살 사람 : 법적으로 규제를 하지 않고도 나쁜 짓을 하지 않을 착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말.

벙어리 냉가슴 앓듯 : 답답한 사정이 있어도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속을 태우며 괴로워한다는 말.
☆냉가슴 앓다-공연히 속을 썩이다.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 설명을 듣지 않고서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다는 말.

벙어리 재판 : 양편 다 분명하지 못하여 시비를 가리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 부당한 곳에서 지극히 적은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는 말.

벽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 지나가는 말로 슬쩍 비치기만 해도 곧 눈치를 채고 알아듣는다는 뜻.

벽창호 : 고집이 매우 세어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아주 무뚝뚝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변덕이 죽 끓는 듯 한다 :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잘 변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 해를 입힌 자가 돌보아 주는 체하고 나선다는 말.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 보기만 하였지 먹을 수도 가질 수도 없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그 내용도 좋다는 말.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 무슨 일이든 가만히 있지 않고 조르며 서두르는 사람에게 더 잘해준다는 말.

복날 개 패듯 한다 : 인정사정 봐 주지 않고 심하게 때린다는 말.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다 : 사람은 건강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뜻.

볶은 콩에 싹 난다 : 볶은 콩에서는 절대로 싹이 날 수가 없듯이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다는 말.

봉사 기름 값 댄다 : 장님에게는 등잔불이 있으나마나인데, 등잔의 기름값을 장님이 댄다는 뜻에서, 억울하게 돈을 낸다는 말.
☆봉사-장님.

봉사의 단청(丹靑) 구경 : 겉으로는 아는 체하나 진짜 내막은 알지 못한다는 말.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고도 큰 일이나 해낸 듯이 자랑한다는 말.

부처님 가운데 토막 : 마음이 무척 어질고 착한 사람을 이르는 말.

불 눈 녹듯 한다 :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 뜻.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봐도 놀란다 : 어떤 일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와 관계 있는 것만 봐도 겁을 낸다는 말.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 빌고 매달리면 제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용서하게 된다는 말.
☆무쇠-단단한 쇠.

비단이 한 끼라 : 집안이 망하여 식량이 떨어졌을 때 깊이 간직했던 비단을 팔아도 겨우 한 끼밖에 안 되니, 한번 망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는 말.

비를 드니까 마당을 쓸라고 한다 :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남이 시키면 성의가 줄어들고 만다는 말.

비 맞은 김에 머리 감는다 :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에 일을 한다는 말.

비 맞은 중 염불하듯 : 듣는 사람이 알아듣지도 못하게 중얼거린다는 말.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곤란한 일이나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일의 기초가 더욱 튼튼해진다는 말.

빌어먹은 놈이 콩밥을 마다할까 : 매우 아쉽거나 급히 필요한 것은 졸고 나쁨을 가릴 겨를이 없다는 말.

빚 주고 뺨 맞는다 : 남에게 은혜를 베풀고도 도리어 모욕이나 해를 입는다는 말.

빚진 죄인이라니 : 빚을 지고 마음이 억눌리어 기를 펴지 못한다는 말.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좋고 실속이 없음을 이르는 말.
☆개살구-맛이 시고 떫어서 먹지 못하는 살구.

빨리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라 : 음력 7월의 귀뚜라미는 사람이 근처에 가면 눈치를 채고 울기를 그친다 는 뜻에서, 영리하여 눈치 빠른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뿌리 깊은 나무 가뭄 안 탄다 : 뿌리가 땅에 깊이 박힌 나무는 가뭄을 쉽게 타지 않음과 같이 기초가 튼튼하면 오래 견딘다는 말.

【 사 】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 없다 : 싸우기 좋아하는 사람은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는 말.
☆콧등 날 날-콧등의 상처가 나을 날.

사내 나이 열다섯이면 호패를 찬다 : 남자가 열 다섯 살이 되면 한 사람의 남자 자격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제 구실을 당당히 하라는 말.

사돈 남의 말한다 : 제 일은 제쳐놓고 남의 일에 참견할 때 쓰는 말.

사돈 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 남의 일에 괜히 참견하는 것을 비꼬는 말.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어! : 사람보다 돈을 소중히 여길 때 핀잔주는 말.

사람은 먹고 살기 마련이다 : 생활이 곤란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먹고 살아 나간다 하여 이르는 말.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 : 사람은 서울에 있어야 깨이게 되고, 또 입신출세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말.

사랑은 내리 사랑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항상 크다는 말.

사모(紗帽)에 갓끈이라 : 제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
☆사모-벼슬아치가 쓰던 비단으로 만든 모자. 갓과 달라서 끈이 필요없다.

사서 고생한다 : 힘든 일을 괜히 자기가 만들어 가지고 고생한다는 말.

사시나무 떨듯 한다 : 몸을 무척 떤다는 뜻. 추울 때나 무서워서 벌벌 떨 때 주로 쓰는 말.

삼밭에 쑥대 : 삼밭에서 자라는 쑥대는 자연히 삼을 닮아 곧게 자란다는 뜻에서, 사람이 가정 환경이나 사귀는 벗이 좋으면 그 감화를 입게 된다는 말.
☆삼-베나 모시의 재료인 섬유를 얻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

상좌가 많으면 가마솥을 깨뜨린다 : 참견하는 사람이 일이 제대로 안 된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 가 산으로 올라간다.
☆상좌(上佐)-중 중에서 꽤 높은 자리에 있는 중.

상주보고 제삿날 다툰다 : 잘 아는 사람에게 잘 모르는 사람이 주제넘게 제 의견을 고집한다는 말.

새가 오래 머물면 반드시 화살을 맞는다 : 편하고 이로운 곳에 오래 있으면 반드시 화를 당한다는 말.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이 없다 : 자녀를 많이 둔 부모는 쉴 사이가 없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길마-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 처신을 가려서 하라는 말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으랴 : 때도 되기 전에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말.

서울 놈은 비만 오면 풍년이란다 : 문외한이 일부분만 보고 아는 체 한다는 말.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 제 실력이 부족한 것은 모르고 엉뚱한 핑계를 댄다는 말.
=글씨 못쓰는 놈이 붓만 나무란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어렸을 적에 들인 버릇은 늙어서도 고치기 어렵다는 말.

소경 아이 낳아 만지듯 : 어떤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어름어름 매만지기만 한다는 말.
☆소경-장님.

소경이 개천 나무란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탓한다는 말.
=소경 개천 그르다 하여 무얼 해.
=소경이 넘어지면 막대 탓이라.

소경 잠자나 마나 : 소경은 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눈을 감고 있다는 뜻에서, 일을 한 것인지 전혀 성과가 없다는 말.

소금 먹은 놈이 물을 켠다 : 죄 지은 놈이 벌을 당한다는 말.
☆물을 켜다-물을 단숨에 많이 마시다.

소금이 쉰다 : 그럴 리가 없다는 말.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평판과 실제와는 일치하지 않는 법이라는 말.

쇠귀에 경(經) 읽기 : 미련해서 아무리 되풀이 일러주어도 깨닫지 못한다는 말.
=우이독경(牛耳讀經). 마이동풍(馬耳東風).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무슨 일을 하려거든 망설이지 말고 곧 착수하라는 말.
☆단김에-곧바로.

수레 위에서 이를 간다 : 이미 때가 늦은 뒤에 원망한들 소용없음을 이르는 말.
☆수레-(여기서는) 범인을 호송하는 수레.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배가 부른 뒤에야 비로소 체면이나 염치도 차릴 수 있다는 말. ☆수염이 대 자라도-수염이 다섯 자나 될 만큼 길어도.
옛날 양반들은 수염을 길게 기르고 점잖을 뺐던 데서 온 말.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 : 일이 우연히 잘 들어 맞는다는 말.
☆체-(여기서는)술을 거르는 기구로서의 체를 이름.

시루에 물 붓기 : 남용(濫用)이 심해서 저축의 가망이 없다는 말.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시시덕이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 경박스럽고 말이 많은 사람보다, 때로는 점잖아 보이는 사람이 음흉스러운 경우가 있음을 이르는 말.
☆시시덕이-시시덕거리기를 잘하는 사람.

싱겁기는 고드름 장아찌라 : 매우 멋쩍고 싱겁기만 하다.
=싱겁기는 돌 삶은 국이다.

쌀독에서 인심난다 : 살림살이가 넉넉해야만 비로소 남도 도와 줄 수 있다는 말.

쏘아 놓는 살이요, 엎질러진 물 : 한번 저지른 일이니 돌이킬 수 없다는 말.

【 아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어떤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상치도 않았는데 갑자기 뭔가가 나타나는 것을 이르는 말.

아랫 돌 빼어 윗 돌 괴기 : 저기서 빚을 얻어다 이 빚을 갚고, 또 다른 곳에서 꾸어다 그 빚을 갚는 식으로, 힘든 일을 얽어 나감을 이름.

아비만한 자식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하게 되었더라도 그 아버지만은 못하다는 말.

아욱 장아찌 : 싱거운 사람을 조롱하는 말.

아이도 사랑하는 대로 붙는다 : 사람은 누구나 정을 많이 주는 제로 따라간다는 말.

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이 없다 : 아무리 우울하고 걱정이 있어도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집안을 즐겁고 명랑하게 하여 웃게 되는 것을 말함.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이의 감정이나 뉘앙스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는 말.

안 되는 사람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나쁜 사람은 아무리 애써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말.

안질에 노랑수건 : 가까이 두고 쓰는 물건, 또는 매우 친한 사람이란 뜻.

알 못 낳는 암탉이 먼저 죽는다 :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 하면 대우를 못 받는다는 것.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 매우 걱정되던 일이 해결돼 속이 시원하다는 뜻.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먼저 얌체 같은 짓을 할 때 쓰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항시 조심해서 하라는 뜻.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뜻한 바를 이루려면 아직도 남은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말.

어깨 너머 글 : 남이 배우는 옆에서 얻어들어 스스로 익힌 글이라는 뜻.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 지식이 많고 경험이 많은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이롭다는 뜻.

어린아이 보는 데는 물도 못 마신다 :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니까, 아이들 앞에서는 행동을 주의하라는 뜻.

언발에 오줌 누기 : 잠시의 효력을 얻었을 뿐, 곧 효력이 없어진다는 뜻.

언 손 불기 : 부질없음을 이르는 말.

얻어들은 풍월 : 정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남으로부터 들어서 얻은 지식을 말한다.

얼굴 값도 못 한다 : 생김새는 그렇지 않은데 말과 행동을 못한다는 뜻.

얼굴에 똥칠한다 :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짓을 한다는 말.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 잘못된 경우를 좋은 기회로 삼아 자기가 하려던 일을 한다는 뜻.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을 알기란 어렵다는 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계속해서 노력하면 뜻을 이룬다는 말.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적을 못 막는다 : 여럿이 지키고 살펴도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하려 들면 막을 수 없다는 말.

열 손가락을 깨물어도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혈육은 다 귀하고 소중하다는 뜻.

염불에는 뜻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해야 될 일엔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자기에게 돌아올 이익에만 마음을 쏟는다는 뜻.
☆잿밥-부처님께 바치는 음식.

엿 장수 마음대로 : 엿 장수가 엿을 크게 떼기도 하고 작게 떼기도 하듯 어떤 일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그 일을 결정하게 된다는 말.

옛 말 그른 데 없다 :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은 다 옳다는 말.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 당장엔 쓸데없는 것도 없으면 섭섭하다는 말.
☆겻불-겨를 태우는 불.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 자기 분수에 넘어서는 짓이면 바라지도 말라는 말.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주간하는 사람이 둘이라, 서로 아옹다옹 한다는 말.
☆오소리 감투-오소리 가죽으로 만든 벙거지. (여기서는) 오소리감투를 쓴 사람. 일을 주간 하는 사람.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참을 수 없을 때 쓰는 말.

오지랖 넓다 : 주제넘게 남의 일에 참견하는 이를 빗대어 이르는 말.
☆오지랖-웃옷의 앞자락.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좋은 물건이나 훌륭한 사람이라도 흠잡을 데가 있다는 말.
☆옥-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의 비유. 티-결점의 비유.

올챙이 어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된 생각만 한다 : 성공한 사람이 그 전에 고생하고 어려웠던 때는 잊어버리고 거만한 행동을 한다는 뜻.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 : 뒷일은 생각지 않고 외상이라면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무엇이든지 산다는 말.

우물안 개구리는 바다를 모르고, 여름 벌레는 얼음을 모른다 : 처지가 다르면 남을 이해하지 못한다 는 뜻.

우물에 가 숭늉 찾겠다 : 성미가 너무 급하여 참고 기다리지 못함을 이르는 말.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싸전에 가서 밥 달라 한다.

울며 겨자 먹기 : 하기 싫거나 불리한 일을 부득이 하게 됨을 이르는 말.

울지 않은 애 젖 주랴 : 보채고 조르고 해야 얻기가 쉽다는 말.

원님 덕분에 나발 분다 : 윗사람 덕분에 득을 볼 때 이르는 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원한을 사면 피할 수 없는 곳에서 만나 보복을 당하게 된다는 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숙달된 사람일지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윗사람의 행실이 깨끗해야 아랫사람도 그것을 본받아 행실을 깨끗이 한다는 말.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 역경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도 행운이 오는 때가 있다는 말.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의가 좋으면 천하도 반분한다 : 사이가 좋으면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나누어 가진다는 뜻.

의식이 풍족한 다음에야 예절을 차리게 된다 : 살림이 넉넉해야 예절을 차리고 사람 사는 도리를 다할 수 있다는 말.

익은 밥 먹고 선소리 한다 : 이치에 맞지 않거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일에는 굼벵이요, 먹는 데는 돼지다 : 일은 게으르게 느릿느릿 하면서도 먹는 것은 많이 먹는다는 뜻.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한꺼번에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야지 : 얼굴 표정도 변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

입에 맞는 떡 : 꼭 제가 원하는 것.

【 자 】

자는 범 코침 주기 : 공연히 건드려서 화를 불러옴을 이르는 말.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다 : 잠결에 남의 다리를 긁는다는 뜻으로 다른 데 정신 팔고 있다가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쓰는 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 어떤 것에 한번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것만 봐도 겁을 낸다는 뜻.

자식도 품안에 들 때 내 자식이지 : 자식이 어릴 때는 부모 말을 잘 듣지만, 크면 지 맘대로 하고 말을 안 듣는다는 뜻.

작은 고추가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오히려 재주가 뛰어날 때 쓰는 말.

작은 도끼도 연달아 치면 큰 나무를 눕힌다 : 작은 힘으로도 열심히 일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잔뼈가 굵어진다 : 어려서부터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자랐다는 뜻.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 : 애써 해봐야 헛일이라는 말.
☆잔솔밭-조그마한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 찬 숲.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잘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달리 장래성이 있어 보인다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일부만 보고 그것이 전체인 것처럼 여긴다는 말.

장대로 별 따기 : 되지도 않을 짓을 미련하게 한다는 말.

장부가 칼을 빼다가 도로 꽂나 : 굳게 결심한 일에 방해가 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뜻.

장수 나자 용마 난다 : 일이 잘 되느라, 적합한 조건이 잇달아 생길 때 이르는 말.
☆용마-훌륭한 말.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 서커스를 하면 곰이 재주를 하는데 돈은 중국사람이 가진다는 뜻에서 엉뚱한 사람이 이익을 본다는 뜻.

저승 거지보다는 이승 거지가 낫다 : 아무리 미천한 사람일지라도 죽기는 싫어한다는 말.

절에 간 색시 : 남의 명령대로만 따라 하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 젊었을 때 고생이 좀 되더라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뒷날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다는 말.

정들자 이별 :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헤어지게 되었다는 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건너 눈 흘긴다 : 그 자리에 서는 불편 한 마디 못 하다가 나중에 가서야 투덜거린다는 말.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 화가 날 대 법으로 해결하지 않고 당장에 힘으로 처리한다는 뜻.

죽 쑤어 개 좋은 일하였다 : 힘들여서 한 일에 남에게만 이롭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죽어도 한이 없다 : 세상에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큰 것을 이루었다는 말.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 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다 해도 살아 있을 때 조금 생각한 것만 못하다는 뜻.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 : 죽은 사람의 소원도 풀어주는데 산 사람의 소원이야 못 풀어 주겠냐는 뜻의 말.

중매는 잘 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 사람의 혼인 중매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 섣불리 할 일이 아니라는 뜻.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 캄캄한 쥐구멍도 언젠가는 햇빛이 든다는 말로 고생을 심하게 해도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온다는 말.

쥐도 새도 모른다 :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어떤 일을 할 때 쓰는 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아무리 미천하거나 약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치게 업신 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 :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뜻.

절에 가서 빗장사한다 : 형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무슨 일을 한다는 뜻.

정직한 사람의 자식은 굶어 죽지 않는다 : 정직한 사람은 언제든지 복을 받게 된다는 말.

제 논에 물 대기 : 자기에게만 유리하도록 일을 한다는 말.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 남을 도와주기는커녕, 자기도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는 뜻.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 염치없는 뻔뻔한 사람을 나무라는 말.

【 차 】

차면 넘친다 : 일단 흥한 다음에는 쇠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달도 차면 기운다.

차일 피일하다 : 이날 저날로 자꾸 기한을 미룬다는 뜻.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으니 그 순서를 따라 해야 한다는 말.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 아무리 약한 자라도 너무 괴롭히면 반항한다는 뜻.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라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

참새 방앗간이지 : 욕심쟁이가 이익을 보고 그냥 있을 리 없다는 말.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참새 잡으려다 꿩 놓친다 :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고 만다.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 남을 꾸짖을 때는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고 ,남을 칭찬 할 때는 여러 사람이 알게 하라.

처갓집 말뚝에 절하겠네 :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처갓집을 지나치게 우대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 말 재주가 좋으면 큰 빚도 면제 받을 수 있다는 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 아무리 큰일일지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

천지가 무너진다 : 하늘과 땅이 무너진다. 즉 어떤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는 뜻.

철들자 망령한다 : 어물어물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고 나이만 먹는 것을 경계하는 말로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뜻.

첫딸은 살림 밑천이다 : 첫딸은 집안의 모든 일에 도움이 된다는 뜻.

첫사위가 오면 장모가 신을 거꾸로 신고 나간다 : 처갓집에서 사위가 크게 환영받는 것을 뜻함.

첫술에 배부르랴 : 일의 시작에서부터 곧 만족한 성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는 뜻.
☆첫술-첫숟가락.

첫아기에 단산(斷産) :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말.
☆ 단산-아기를 더 나을 수 없게 됨.

초년 고생은 은을 주고 산다 : 젊어서 고생한 사람은 늙어서 복을 받는 수가 많으니, 그 고생을 달게 받으라는 말.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 고생-젊어서 하는 고생.

초록(草綠)은 동색(同色) : 같은 것끼리 좋아한다는 말.
=가재는 게 편이라. 유유상종(類類相從).

치고 보니 삼촌이라 : 매우 실례되는 일을 지질렀음을 이르는 말.

치마가 열두 폭인가 : 부당한 일에 간섭한다는 말.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 옷은 새 것이 좋다 : 친구는 오래 사귈수록 좋고 그 우정이 더욱 두터워진다는 말.

【 카 】

칼로 물 배기 : 불화(不和)하였다가 곧 다시 화합함을 이르는 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큰 일로 번지게 된다는 말.
☆방축-제방.

큰 소가 나가면 작은 소가 큰 소 노릇한다 :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그 일을 대신할 수 있다는 말.

칼 든 놈은 칼로 망한다 : 남을 해치려는 사람은 반드시 남의 해침을 받는다는 뜻.

칼 물고 뜀뛰기 : 매우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는 말

코 묻은 돈 : 어린아이가 가진 적은 돈이라는 뜻.

코방귀만 뀐다 :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 아무 대꾸 도 아니하는 것을 이르는 말.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 남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제일이라는 뜻.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깨뜨린다 : 작은 일을 야무지지 못하게 하다가 큰 탈이 낫다는 뜻.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 작은 일을 가지고 일일이 지나친 간섭을 한다는 뜻.

콩 심는 데 콩 나고 팥 심는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 거짓말을 잘하면, 참말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는 뜻.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듣는다 : 평소에 신용이 있는 사람의 말은 무슨 말이라도 믿는다는 뜻.

큰 둑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아주 작은 흠이라도 곧 고치지 않으면 그 흠 때문에 일을 망치게 된다.

키는 작아도 담은 크다 : 키가 작아도 용감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 키가 큰 사람 중에 싱거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 타 】

털도 안 뜯고 먹겠다 한다 : 몹시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남의 물건을 통째로 먹으려 한다는 말.

털 뜯은 꿩 : 꼭 있어야 될 것을 빼앗겨서 모양이 괴상하거나 골이 초라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 누구나 결점을 찾아보면 하나도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몰래 저지른 잘못이 두려워서 제풀에 겁을 떨고 있는 사람을 보고하는 말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 어느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 필요한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버린다는 뜻.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것이라도 많이 모이면 큰 것을 이룬다는 뜻.

타는 집에 부채질한다 : 화가 난 사람의 화를 더 돋군다는 말, 남의 재난을 보고서 더욱더 나쁘게 일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 고생을 이겨내면 다음에는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뜻의 말.

터를 잡아야 집을 짓는다 :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

【 파 】

파리 목숨 같다 : 목숨이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짐을 이르는 말.

판에 박은 거 같다 : 여럿이 신통하게도 한결같이 똑같을 때 쓰는 말.

팔은 안으로 굽는다 : 팔이 자기 쪽으로 굽듯이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말.

팥죽 단지에 생쥐 달랑거리듯 : 무엇을 알지 못하여 끊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패는 곡식 이삭 빼기 : 이제 막 열매를 맺으려고 나오는 이삭을 잡아 빼 버린다는 말로서, 매우 심통이 사납다는 뜻.

편지에 문안 : 편지에는 언제나 인사말이 있어야 함이니, 항상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을 이르는 말.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키기 힘들다는 뜻.

품속에 들어온 새는 잡지 않는다 : 항복해 온 사람은 미워도 해치지 않아야 한다.

품안에 있어야 자식이라 : 자식이 어렸을 때는 부모를 따르나 차츰 자라면 부모로부터 멀어진다 하여 쓰는 말.

풍년 개 팔자 : 아무 근심 걱정 없고 편한 처지라는 뜻.

평지에서 낙상한다 : 어려움이라고는 전혀 없는 곳에서 실패한다는 뜻.

포수 집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큰 세력 믿고 주제넘게 날뛴다.

푸줏간에서 앞에서 고기 먹는 시늉만 해도 낫다 : 자기가 원하는 것은 , 설사 이루지 못하더라도 생각만으로도 즐겁다는 뜻.

푸줏간에 든 소 : 죽을 처지에 놓여 아무리 애를 써도 벗어나지 못하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풀 없는 밭 없다 : 어느 밭에나 풀이 나 있듯이 , 어느 곳이든지 나쁜 사람이 꼭 끼여 있다는 뜻.

풀을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 나쁜 일은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그 바탕까지 쓸어 버려야 한다는 뜻, 무슨 일을 하거나 철두철미(빈틈없이)하게 하라는 뜻.

풍년 거지 더 섧다 : 모든 사람이 넉넉한데 자기 혼자만 궁하게 있으니 더 서럽다는 말.

풍을 떤다 : 실제보다 너무 과장하여 동떨어지게 한다는 말.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슨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는 있다는 뜻.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 적당한 핑계를 둘러 대고 놀러 간다는 뜻.

【 하 】

하고 싶은 말은 내일하랬다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해야만 실수가 없다는 뜻.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일부를 보고 미루어 전체를 알 수 있다는 말.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 키 작고 뚱뚱한 사람을 놀리는 말.

하늘로 올라가랴, 땅 속으로 들어가랴 : 어디로도 숨을 수 없어 꼼짝 못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하늘에 돌 던지는 격 : 애써서 고생한 보람은 둘째치고 위로 던진 돌이 자기 머리 위에 떨어져 재앙이 된다는 말.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 기세가 등등하여, 두려울 것이 없는 듯이 행동한다는 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진다 : 예기치 못했던 슬픈 소식에 충격을 받아 가슴이 아픈 상태를 표현하는 말.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 일을 한번 뒤로 미루기 시작하면 자꾸 미루게 된다는 말로서, 무슨 일이든 뒤로 미루지 말고 하라는 뜻.

하루살이 불 보고 덤비듯 한다 : 저 죽을 줄 모르고 미련하게 함부로 덤빈다는 말.

하루 세끼 밥 먹듯 : 지극히 평범하다는 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약한 사람이 철없이 강한 사람에게 덤벼들 때 이르는 말.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강아지.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 철없는 것이 좋은 것을 보고 좋아해 보아야 부질없다는 말.
☆하룻망아지-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망아지.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잠깐 맺은 인연이라도 영원히 잊지 말라는 말.

한 가지로 열 가지를 안다 : 한 가지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을 다 알수 있다는 뜻.

한강 가서 목욕한다 : 일부러 먼 곳까지 가서 해봐야 신통한 것 없다는 뜻.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의 말을 주의해서 듣지 않아,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 한번 해버린 일은 전과 같이 하려고 해도, 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

한 섬 빼앗아 백 섬 채운다 : 돈 있는 사람이 욕심은 더 많다는 뜻.

한 치 걸러 두 치 : 친분 관계의 거리감을 이르는 말.

한 푼 아끼려다 백 냥 잃는다 : 작은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는 뜻.

항아리 속에 든 자라 잡기다 :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극히 쉬운 일이다.

항우(項羽)도 댕댕이덩굴에 걸려 넘어진다 : 자만하다가는 언젠간는 낭패를 본다는 말.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항우(項羽)-중국 진(秦)나라의 장수.
☆댕댕이덩굴-줄기가 질긴 덩굴풀의 하나.

헌 배의 물 푸기 : 낡은 배의 밑창에 구멍이 나서 물이 자꾸 새어 들어오는데, 그 구멍을 그냥 두고 물을 퍼내면 소용이 없다는 말로서, 근본이 되는 원인을 처리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일만 처리한다면 문제점이 계속 생긴다는 뜻.

헌 신짝 버리듯 한다 : 조금도 아까운 기색없이 서슴치 않고 내버리고 돌아보지도 않는다는 뜻.

혀가 깊어도 마음 속까지는 닿지 않는다 : 아무리 말을 잘해 주어도 마음 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 하기는 어렵다는 뜻.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 나쁜 짓만 하던 사람이 착한 일을 했을 때 쓰는 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 아무리 힘들고 무서운 상황일지라도 침착하기만 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는 말.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 사람은 후세에 이름을 남겨야 하는 말.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남의 뒷공론을 말라는 뜻으로, 남의 이야기를 하는데 바로 그 사람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다 : 혼자서 모든 일을 다한다는 뜻.

화가 복이 된다 : 처음에는 걱정스럽던 일이 후에는 도리어 행운이 되는 경우에 쓰는 말.

황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는다 : 미련하고 느린 사람도 어쩌다 한몫 할 때가 있다는 말.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흥정은 서로가 좋은 일이니 붙이고, 싸움은 궂은 일이니 말리라는 뜻.

희고 곰팡슨 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한 소리를 이르는 말.
☆희다-희떱다.

희고도 곰팡슨 놈 : 겉모양은 의젓하나 실속은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흰 죽의 코 : 옥석과 구별할 수 없음. 곧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어 낼 수 없음을 이르는 말.

힘 많은 소가 왕 노릇 하나 : 힘이 아무리 세어 보았자, 지혜있는 사람에게는 못 당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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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연출 이민호,김준현

출연 주현,김창숙,이병준,김미경,문세윤,이상엽,백성현,권해효,한채아,이현지,이세영,윤해영,김국진,윤용현

방송 2008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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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관련된 속담

0.꽃샘추위에 설 늙은이 얼어죽는다

 => 이른봄 꽃이 필 즈음의 추위가 예상외로 추울 때가 많다는 뜻

0.봄추위가 장독 깬다

 => 따뜻한 봄철에도 의외로 사나운 추위가 있다는 뜻

0.봄추위와 늙은이 근력은 오래가지 못한다

 => 봄추위는 잠깐이며, 늙은이 근력 좋은 것은 믿을 수 없다는 뜻

0.곡우에 비가 안 오면 논이 석자가 갈라진다

 => 4월 20일경이면 농가에서 씨앗을 파종하게 된다. 이때 비가 안 오면 파종한 씨앗이 싹이 트지 않게

     되어 농사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서 가뭄을 심하게 타게 된다는 뜻이다.

0.봄비는 쌀비다

 => 건기인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그 해 벼농사 짓는데 수월하여 풍년이 든다는 뜻이다.

0.봄비가 많이 오면 아낙네 손이 커진다

 =>봄에 비가 많이 오면 밭작물의 생육이 좋아지고 모심기도 잘되어 풍년이 들게 되므로 씀씀이가

     커지고 특히, 아낙네들도 헤프게 쓴다는 뜻이다.

0.아침 무지개는 비 올 징조, 저녁 무지개는 맑을 징조

 =>무지개는 수증기나 빗방울이 햇빛에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이고, 항상 태양의 반대쪽에 나타난다.

    아침 무지개는 서쪽에, 저녁 무지개는 동쪽에 수증기나 빗방울이 많다는 뜻이다. 날씨는 동진 하기에

    아침무지개는 서쪽에 나타나서 오후엔 비가 올 수 있다. 또한 저녁 무지개는 여름철 맑은 날씨가

    계속 될 징조로 볼 수 있다.

0.아침 노을은 비, 저녁 노을 맑음

 => 노을은 수증기가 미세 먼지와 함께 햇빛이 산란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저녁 노을은 서쪽 하늘이

     맑아서 먼지가 많음을 알 수 있고 동진 하기에 맑을 징조이다. 반면 아침노을을 비등의 악천후로

    예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0.겨울이 따뜻하고 봄이 추우면 흉년이 든다.

 =>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가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다. 흉년이 든다는 뜻이다.

0.벚꽃 싹이 일찍 바래지면 여름 날씨가 좋다.

 =>벚꽃 필 무렵의 날씨가 좋으면 꽃 수명이 짧아져 색깔도 일찍 바래고 일찍 진다. 4월의 기온이 높으면

    8월 기온도 높은 경향이 있다. 따라서 벚꽃색이 일찍 바래면 여름 작물의 작황도 좋아진다. 떠 날씨도

   좋을때는 만개한 벚꽃 원경이 한층 희게 보이기도 한다.

0. 벚꽃이 일찍 피면 풍년

 => 계절 진행이 평년보다 바르다는 것은 복태평양 고기압이 일찍 발달하여 기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계속 발달하여 기온이 높을때 작물 성장을 촉진할수 있다.

 

0.봄바람에 말똥 굴러가듯한다.

 => 봄바람에 건조된 마른 말똥이 굴러가듯이 무슨 물체가 잘 굴러간다는 뜻

0.봄바람은 기생 철이다.

 => 봄바람은 옷깃을 헤치고 풀속으로 파고 든다는 뜻

0.봄비가 잦으면 시어머니 손이 커진다.

 => 봄에 비가 자주와서 농사가 풍년이 들면 시어머니 인심이 좋아진다는 뜻

0.봄비는 일 비고, 여름비는 잠 비고, 가을비는 떡비고, 겨울비는 솔비다.

 => 봄에는 비가 와도 들일을 해야하고, 여름에는 비교적 농한기 이므로 비가오면 낮잠을 자게 되고

     가을비는 햅쌀로 떡을 해먹으며 쉬고, 겨울에는 술을 먹고 즐긴다는 뜻이다.

0.가을 안개에는 곡식이 늘고, 봄안개에는 곡식이 준다.

 =>가을에 안개가 끼면 날씨가 따뜻하여 곡식이 잘 영글어 수확령이 늘게 되고, 봄 안개에는 심한

     기온차로 자라는 보리에 병을 발생 시켜 수확량이 감소 시킨다는 뜻

0.2월 바람에 검은 소 뿔이 오그러진다.

 => 2월에 부는 바람은 몹시 찰뿐 아니라 많이 분다는 뜻

0.봄꽃이 가을에 피면 그 해는 추위가 늦다

 =>기온이 높아 뿌리가 계속 활동을 하므로 가을에도 꽃이 피게 된다. 기온이 높다는 것은 역시 계절이

    늦게 오고 있다는 증거이다.

    가을이 되면 식물의 뿌리가 활동을 못할 만큼의 기온이 점차로 내려가야 하는데, 대륙 고기압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추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꽃이 다시 피면 겨울이 늦게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여름에 관련된 속담

0.장마끝물의 참외는 거줘 줘도 안 먹는다

 =>장마 때는 비가 많이 오기에 과일 맛이 떨어진다. 장마 뒤에 먹는 참외 역시 예외는 아니다. 빗물로

    인해서 썩는 참외도 많고, 물이 많아서 참외의 단맛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단물 빼먹고 껍데기라도 먹으라고 주는 어떤 거래형태에 대해서 따끔하게 하는 말이

    바로 이 말이다.

0.새벽안개가 짙으면 맑다

 =>새벽안개가 짙으면 맑다라는 속담은 많은 사람들이 아는 내용이다. 봄/가을에 주로 고기압권내에서

    구름 없는 맑은날 새벽에는 야간 복사 냉각에 의해 지표 기온이 하강하여 안개가 생긴다. 이렇게 생긴

    안개는 해가 떠오르고 두세 시간이 지나고 나서 기온이 오르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오후가 되어도

    사라지지 않는 안개는 복사 냉각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저기압 등의 접근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날씨가 흐려진다. 최근에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아침에 복사냉각에 의해 생긴

    안개에 대기오염물질이 흡착해서 연무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에도 안개만 생겼다면

    해뜨고 난 뒤에 모두 걷히지만, 연무로 발달하는 경우에 오후까지 시정을 나쁘게 하는 요인으로 작

    용할 수 있다.

0.연기가 똑바로 올라가면 맑고 옆으로 흐르면 비가 올 징조

 => 연기가 곧게 올라간다는 것은 고기압 중심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다. 바람이 강하지 않기에 곧게

    오른다고 여기면 된다. 그러나 공장에서의 연기가 옆으로 흐르는 것은 고기압의 중심에서 벗어난

    경우에 나타난다. 이 경우에는 지상의 상부에 바람이 불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남동풍이 불어 연기가

    북서쪽으로 흐르면 저기압의 접근으로 볼 수 있으므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지표부근에 역전층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에도 연기가 곧게 오르지 못하고 옆으로 흐를 수 있다

0.개구리가 울면 비

 =>기압골이 접근하면 기압이 낮아진다. 그러면 습기가 증가되어 호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개구리는 울음을 평소보다 많이 해서 호흡량을 늘이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다는 해석이다.

   많은 경우에 적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0.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피해에 그치지만 장마도 홍수가 나면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고 인명

    피해도 엄청나다. 그래서 3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못 산다고 한다.

0.무지개가 서쪽에 서면 강 건너에 소를 매지 말랬다

 =>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쪽에 비가 오면 햇빛이 물방울을 통과할 때 굴절되어 지표로부터 하늘에

     걸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색채를 한 원호를 말한다. 저기압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므로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서쪽의 비가

    이동하여 머지않아 비가 올 것이므로 조심 해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0.여름비는 잠비다

 =>여름에는 모심기와 보리타작이 끝났기 때문에 비가와도 들에서 할 일이 없을 뿐 아니라, 무더위를

    식혀 주어 낮잠 자기에 알맞은 날씨이다

0.유두날 비가 오면 연 사흘 온다

 => 유두일(양력 7월 19일경)은 장마 기간에 속해 있다. 따라서 이때 비가 오기 시작하면 계속 며칠 동안

    많은 비가 오게 마련이다.

0.변소나 하수구의 냄새가 심해지면 비 올 징조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이 저하되며 습기가 많아진다. 그러면 공기 밀도가 작아질

    뿐 아니라 암모니아 등 휘발성 물질의 발생량이 많아지고 구름의 대류 작용도 약해지므로 냄새층이

    상층으로 발산되지 않아 냄새가 심해진다.

0.종소리가 뚜렷하게 들리면 비

 =>날씨가 좋은 날은 대류가 심하고 상/하층의 온도차도 크지만 흐린 날에는 그 반대이며 습도도 높기

    때문에 소리가 잘 퍼지지 않아 잘 들린다.

0.뭉게구름 뜨면 소나기 온다

 => 대류가 활발하여 빗방울이 성장하여 하강하다 증발되지 않으면 소나기가 된다. 대부분의 뭉게

    구름은 증발되어 비를 내리기 어렵다고 한다. 구름의 모습을 통해서 강수의 형태를 관측하는 지혜가

    조상들의 모습에서 많이 발견된다.

0.짙은 안개가 끼면 사흘 안에 비가 온다

 => 짙은 안개는 대기 중에 수분 량이 증가하므로 써 생기는 현상이다. 이런 때에는 저기압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비올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0.아침 소나기는 반드시 갠다

 =>아침에 내리는 소나기는 보통 국지적인 대기불안정에 의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소나기 지속시간이

    길지 아니하고 일찍 개이는 것이 보통이다.

0.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안 곡식 천석을 감한다

 => 8월 22일경인 처서쯤에는 벼꽃이 한창 필 때이다. 이때 비가 오면 꽃가루 수정이 불가하게 됨으로

     벼쭉정이가 많게 마련이어 곡물생산량이 뚝 떨어지게 된다.

0.삼복 모두 가물면 왕가뭄

 =>삼복 기간은 작물에 있어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로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때인데 이때 가물면

    작물이 최악의 가뭄 피해를 받게 된다.

0.비 올 때 마당에서 큰 거품 일면 비가 많이 온다

 =>저기압이 접근하면 기온이 상승하고 기압이 하강합니다. 이럴 때는 물 속의 유기물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거품이 잘 생깁니다

0.3년 가뭄은 견뎌도, 1달 홍수는 못 견딘다

 =>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견딜 수 있지만 홍수피해는 견디기 힘들다는 내용입니다. 비슷한 속담으로

    '3년 가뭄은 견뎌도, 1년 장마는 못 견딘다'라는 속담과도 비슷한 내용이랄 수 있습니다.

0.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 처서는 더위가 멈춘다는 뜻입니다. 처서이후엔 더위가 꺽여 파리모기의 성화도 사라지는 시점.

     그렇기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질 정도로 아침, 저녁의 찬 공기가 느껴지고, 모기파리도

     서서히 자취를 감춘다는 속담의 내용입니다.

가을에 관련된 속담

0.가을 안개에는 풍년 든다.

 => 일반적으로 안개는 날씨가 좋은날 자주 끼게 마련이다. 가을철에 안개가 끼는 날은 일사량이 많아져

     벼의 결실이 잘되어 풍년이 든다는 뜻

0.서쪽 놀에는 날씨가 맑다.

 => 서쪽에서는 저녁놀은 하늘이 건조상태에 있음을 뜻하므로 날씨가 좋아진다.

0.거미가 줄을 치면 날씨가 좋다.

 => 거미는 저기압일 때는 줄을 치지 않다가 고기압 상태 일 때 줄을 치기 때문에 거미가 집을 지으면

     날씨가 좋다는 뜻

0.가을비는 오래 오지 않는다.

 => 가을비는 장마 비처럼 지루하게 오는 것이 아니고 바로 그친다는 뜻

0.저녁에 해 무리가 생기면 다음날 맑다

 => 주로 해무리나 달무리는 구름이 해와 달을 가려서 나타나는 것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해무리에 대한

     것을 먼저 관찰하고 다음날 날씨를 예측하는 관천망기의 일기예상을 많이 사용했다. 정확한 근거로

    속담의 진실을 따질 수는 없지만, 많은 경우에 비슷하게 들어맞는 경우가 많다. 저녁에 서쪽에 생긴

    구름은 3-4일을 주기로 맑고 흐린 날이 변하는 우리 나라에서는 다음날 비교적 맑은 경우가 많다.

0.가을비엔 장인 구렛나루 밑에서도 피한다

 => 가을비는 여름비에 비하면 매우 적은 양입니다. 하지만 비가 차갑기 때문에 여름비와는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냉기를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가을비가 빗방울 하나하나는 굵은 듯하지만 비의 양도

     적고, 빗줄기가 촘촘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0.가을비는 빗자루로도 피한다.

 => 일반적으로 가을에 오는 강수량은 적은 편이다. 때문에 가을비는 빗자루로 가려 막을 수 있다.

0.북서풍이 불면 서늘하다.

 =>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오거나 확장해 있을 경우 보통 풍계는 북서 또는 북동풍이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을철이 되면 북서풍이 자주 불게 되고 따라서 서늘해지게 마련이다.

0.하늬바람이 불면 날씨가 좋다.

 => 하늬바람(서풍)이 분다는 것은 대륙성 고기압이 접근하게 되는 때이므로 날씨가 맑아지게 된다

0.입동날이 따뜻하면 겨울도 따뜻하다.

 => 겨울철이 시작되는 입동날((양력 11월 7일))이 따뜻하면 그해 겨울도 따뜻하다는 뜻

0.겨울 보리밭은 밟을수록 좋다.

 => 겨울에 날씨가 추웠다 따뜻했다 하면 보리밭에 서릿발이 생겨서 뿌리가 말라죽게 되므로, 보리를

     밟아서 착근이 되도록 한다는 뜻

0.입동 전 가위 보리다

 => 충청도 이북 지방에서는 입동 전에 보리싹이 가위처럼 두 잎이 나야 보리가 잘 된다는 뜻

겨울에 관련된 속담

0.가을 무우 꽁지가 길면 겨울이 춥다.

 => 겨울이 추워지는 해는 가을 무우들도 겨울 준비로 뿌리가 길어진다는 뜻.

0.겨울이 춥지 않으면 여름도 덥지 않다.

 => 겨울이 따뜻한 해는 대개 여름도 덥지 않다는 뜻

0.동짓날이 추워야 풍년이 든다.

 => 동지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추워야 병해충이 얼어죽게 되므로 풍년이 든다.

0.동지섣달에 북풍 불면 병해충이 적다

 =>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동지섣달의 북풍은 주로 시베리아의 찬기류에 의한

    것이어 이 경우에는 기온이 크게 하강하므로 도열병이나 이화병충 등의 병해충이 월동을 못하게

    되어 다음해 병해충 발생도 적어지게 된다.

0.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보리 풍년이 든다.

 =>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보리를 푹 덮게 되면 보온이 되어 보리가 얼어죽거나 고사되는 일이 없어져

     풍작을 이루게된다.

0.쥐구멍에 눈 들어가면 보리농사 흉년 된다

 => 맥류 등 월동작물은 겨울에 눈이 온 뒤 그대로 쌓여 있으면 보온이 된다. 그러나 바람이 불어서 눈이

     날려 조그만 쥐구멍으로 들어갈 정도라면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춥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월동

     작물의 포장에 눈이 쌓여있지 않기 때문에 한해와 동해가 우려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0.대한에 얼어죽는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죽는 사람은 있다.

 => 이름으로 보아서는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한이 더 춥다.

0.겨울이 따뜻하고 봄이 추우면 보리가 흉년이 든다.

 =>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 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이 흉년이 들게된다.

0.눈발이 잘면 춥다.

 => 겨울 눈발이 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날씨가 따뜻해진다. 눈은 상층대기의 온도분포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가루눈이 내리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함박눈이 내리게

      된다. 따라서 떡가루와 같이 눈발이 잘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

0.눈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 들고, 비 많이 오는 해는 흉년이 든다.

 => 눈이 많이 오면 그 눈이 녹으면서 지하로 깊이 스며들어 봄 가뭄에 도움이 되므로 풍년이 들고,

     여름에 큰 장마가 들면 수해로 흉년이 든다는 뜻.

0.손님은 갈수록 좋고, 눈은 올수록 좋다.

 => 반가운 손님이라도 여러 날 묵게 되면 싫증이 나고, 눈은 많이 오면 보리가 풍년들어 좋다는 뜻.

0.시집가는 날 눈이 오면 길하다.

 => 시집가는 날 눈이 와서 천지가 희고 깨끗하게 되는 것은 길조라는 뜻

0.대한에 얼어죽는 사람은 없어도 소한에 얼어죽는 사람은 있다.

 => 이름으로 보아서는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한이 더 춥다.

0.겨울이 따뜻하고 봄이 추우면 보리가 흉년든다.

 =>겨울이 따뜻하면 보리가 웃자라게 되는데 웃자란 보리는 추위에 약해진다. 따라서 봄 날씨가

     추워지면 보리가 동사하는 것이 많아 흉년이 들게 된다.

0.눈발이 잘면 춥다.

 => 겨울 눈발이 잘면 춥고, 눈발이 크면 날씨가 따뜻해진다. 눈은 상층대기의 온도분포에 따라 그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가루눈이 내리고 온도가 높을 때에는 함박눈이 내리게

     된다. 따라서 떡가루와 같이 눈발이 잘면 상층으로부터 한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추워질 징조.

0.동지섣달에 북풍이 불면 병해충이 적다.

 =>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북풍이 부는 것은 북쪽의 찬 기류가 통과하는 것이므로

     기온이 떨어져도 열병이나 이화병충 등의 월동이 적어 다음해 병해충발생이 적다

0.쌓인 눈을 밟아서 뽀드득 소리가 크면 날씨가 추워진다.

 => 쌓인 눈을 밟았을 때 뽀드득 소리가 난다는 것은 날씨가 추워서 눈이 서로 엉켜붙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소리이다. 따라서 이런 때가 춥게 마련이다.

0.봄추위가 장독 깬다.

 => 따뜻한 봄철에도 간혹 북서쪽의 찬 기류가 닥칠 때에는 독이 깨질 정도의 혹독한 추위가 오기도 함.

0.늦겨울에 안개가 끼면 해동비가 온다.

 => 여름에 안개가 끼면 날씨가 좋지만 늦겨울 안개에는 비가 온다는 뜻

0.눈 많이 오는 해는 풍년이 든다.

 =>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쌓이면, 보리가 눈에 덮여 월동을 하게 되므로 고사와 동사도 없이 잘 자라서

     풍년이 든다는 뜻

0.입춘이 지나 눈이 오면 흉년 든다

 => 입춘(양력 2월 4일경)이 지나면 해동기라 비가 오는 것이 정상인데, 눈이 오는 것은 이상기후

     현상이므로 흉년이 들 징조라는 뜻.

0.동지섣달에 북풍이 불면 병해충이 적다.

 => 병해충은 저온이 되면 월동률이 떨어진다. 북풍이 부는 것은 북쪽의 찬 기류가 통과하는 것이므로

     기온이 떨어져 도열병이나 이화병충 등의 월동이 적어 다음해 병해충 발생이 적다.

0.쌓인 눈을 밟아서 뽀드득 소리가 크면 날씨가 추워진다.

 => 쌓인 눈을 밟았을 때 뽀드득 소리가 난다는 것은 날씨가 추워서 눈이 서로 엉켜 붙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소리이다. 따라서 이런 때는 날씨가 춥게 마련이다.

0. 봄추위가 장독 깬다.

 => 따뜻한 봄철에도 간혹 북서쪽의 찬 기류가 닥칠 때에는 독이 깨질 정도의 혹독한 추위가 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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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 날이 장날이다 : 뜻하지 않은 일이 우연하게도 잘 들어 맞았을 때 쓰는 말.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남에게 좋게 해야 남도 내게 잘 한다는 말.

3.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재산 같은 것이 조금씩 조금씩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 들어가는 것을 뜻함.

4.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결점이 큰 줄 모르고 남의 작은

                                                                 허물을 탓한다는 말.

5 가재는 게 편이라 : 됨됨이나 형편이 비슷하고 인연 있는 것끼리 서로 편이 되어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 줌을 이르는 말.

6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식 많은 사람은 걱정이 떠날 때가 없다는 뜻.

7.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 붙는다 : 제게 조금이라도 이로운 일이라면 체면과 뜻을

                                                   어기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8 간에 기별도 안 간다 : 음식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여 제 양에 차지 않을 때 쓰는 말.

9. 간이 콩알만해지다 : 겁이 나서 몹시 두려워진다는 뜻.

10. 갈수록 태산 :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할 수록 점점 어려운 일이 닥쳐 온다는 뜻.

11. 값싼 것이 비지떡 : 무슨 물건이고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뜻.

12.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이왕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소득이 많은 것으로 택한다는 말.

13.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전날의 미천하던 때의

                                                       생각을 못한다는 뜻.

14. 개밥에 도토리 : 여럿속에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

15. 개천에서 용 난다 : 변변하지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쓰는 말.

16.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마음 속으로만 끙끙거리고 애타하지 말고

                                                                  할 말은 속 시원히 해야 한다는 말.

17.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힘센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는 통에 공연히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여 아무 관계없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18.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실행하기 어려운 일을 공연히 의논하을 빗대어 이르는 말.

19. 공든 탑이 무너지랴 :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한 일은 헛되지 않아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뜻.

2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말.

21.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도 완전히 끝을 맺어

                                                          놓아야 비로소 가치가 있다는 말.

22.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 한 가지의 것이 이런 것도 같고 저런 것도 같아

                                                            어느 한 쪽으로 결정짓기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23. 그림의 떡 : 보기는 하여도 먹을 수도 업고 가질 수도 없어 실제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경우를 이르는 말.

24. 금강산도 식후경 : 아무리 좋은 것, 재미있는 일이 있더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좋은 줄 안다. 곧, 먹지 않고는 좋은 줄 모른다는 뜻.

25.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아무리 재주가 있다 하여도 그보다 나은 사람이 있는

                                             것이니 너무 자랑하지 말라는 뜻.

2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다른 일과 때를 같이

                                            하여 둘 사이에 무슨 관계라도 있는 듯한 의심을 받을

                                            때 쓰는 말.

27. 꿩 대신 닭 : 자기가 쓰려는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쓸수도 있다는 말.

28. 꿩 먹고 알 먹기 : 한가지 일을 하고 두 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29.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30.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글자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몹시 무식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31.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아무리 비밀히 하는 말도 새어 나가기 쉬우니,

                                                              말을 항상 조심해서 하라는 뜻.

32.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서 남의 사정까지 돌볼 수가 없다는 말.

33.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자기 자신이 해를 입는다는 말.

34.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나이 들어서 시작한 일에 몹시 골몰한 사람을

                                                            두고 이름.

35. 다 된 죽에 코 풀기 : 다 된 일을 망쳐 놓았다는 뜻.

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제게 이로우면 이용하며,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버린다는

                                             뜻.

37.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 나쁜 일을 하고 간사한 꾀로 숨기려 할 때 쓰는 말.

38. 도둑이 제 발 저리다 : 죄 지은 자가 그것이 폭로될까 두려워 하는 나머지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것을 나타내고야 만다는 뜻.

39.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아무리 잘 아는 일이라도 조심하여 실수 없게

                                                  하라는 뜻.

40.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을 조금 건드렸다가 도리어 일을 크게 당한다는 뜻.

41. 등잔 밑이 어둡다 : 제게 가까운 일을 먼 데 일보다 오히려 모른다는 뜻.

42. 땅 짚고 헤엄치기 : 땅을 짚고 헤엄치듯이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가리켜 하는 말.

43.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탓한다는 뜻.

44.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밖에 입는 재난을 이르는 말.

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을 잘 하면 큰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로, 말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46. 목구멍이 포도청 :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된다는 뜻.

47.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 되지 못한 사람이 건방지고 좋지 못한 짓을 한다는 뜻

48.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말.

49.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아무리 노력을 하고 애써도 보람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50.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나쁜 행실일수록 점점 더 크고 심하게 되니 아예 나쁜

                                             버릇은 길들이지 말라는 뜻.

51.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오히려 클 때를 비유해서 이르는 말.

52.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협력하여 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

53. 벼룩의 간 빼먹기 : 극히 적은 이익을 부당한 수단을 써서 착취한다는 말.

54. 병 주고 약 준다 : 일이 안 되도록 방해하고는 도와 주는 척한다는 뜻.

55.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속의 내용도 좋다는 뜻.

56.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번지르하고 실속이 없다는 뜻.

57.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58. 새발의 피 : 지극히 적은 분량을 말함.

59.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읊는다 :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오래 지내면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60.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려서부터 좋은 버릇을 들여야 한다는 뜻.

61.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소문난 것이 흔히 실지로는 보잘것없다는 말.

62.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이미 일을 그르치고 난 뒤 뉘어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

63.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하였으면 망설이지 말고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64. 수박 겉 핥기 : 내요이나 참 뜻은 모르면서 대충 일하는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

65. 식은 죽 먹기 : 어떤 일이 아주 하기 쉽다는 말.

66.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 십 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67.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남에게 물어보고 조심함이 안전하다는

                                     뜻.

68.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생긴다는 뜻.

69.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고도 없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하는 말.

70. 약방에 감초 : 어떤 일에나 빠진 없이 참여하는 사람을 말함.

71.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못난 자일수록 그와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는

                                                       말.

72.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 내기가 어렵다는

                                                                         뜻.

73.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해서 애쓰면 어떤 일이라도 이룰

                                                             수 있다는 뜻.

74.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 여름철에 감기 걸린 사람을 조롱하는 말.

75.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은 바라지도 말라는 뜻.

76. 옥의 티 : 아무리 좋아도 한 가지 결점은 있다는 말.

77.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 : 일의 순서도 모르고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78.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는  

                              말.

7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뜻.

80.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능숙한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81.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 윗사람이 잘못하면 아랫사람도 따라서 잘못하게 된다

                                                   는 뜻.

82.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무엇에 한 번 혼난 사람이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깜짝 놀란다는 말.

83.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

                                                       다는 말.

84. 작은 고추가 더 맵다 : 겉으로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람이 하는 일이 더

                                     다부지다는 뜻.

85.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 욕을 당한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화풀이를 한다는 뜻.

86. 좋은 약은 입에 쓰다 : 듣기 싫고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제 인격 수양에는 이롭다는

                                       뜻.

87.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 아무리 고생만 하는 사람도 운수가 터져 좋은 시기를

                                                 만날 때가 있다는 말.

88.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너무나 업신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89.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무슨 일이든 그 시초가 중요하다는 뜻.

90. 칼로 물 베기 : 다투다가도 좀 시간이 흐르면 이내 풀려 두 사람 사이에 아무 틈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

9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92.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거이라도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뜻.

93.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엇을 잘못해 놓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94. 하늘의 별 따기 :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9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아무리 큰 재난에 부딪히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날 길은 있다는 뜻.

96.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아직 철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97.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이 애써 일러 주는 말을 유념해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것을 이름.

98.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무슨 일이고 처음에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말. 힘을

                                      조금 들이고는 큰 효과를 바랄 수 없다는 이야기.

99. 함흥차사라 : 어떤 일로 심부름 간 사람이 한 번 떠난 뒤로 돌아오지 않거나 아무 

                         소식이 없다는 뜻.

100.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마침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장본인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로, 그 자리에 사람이 없다고 하여 남의 흉을 함부로

                                             보지 말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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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집 신주( 神主 ) 굶는 듯하다.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5리 보고 10리 간다.
적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면, 수고를 아끼지 말라는 뜻.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가까운 집은 깎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좋은 사람이라도 늘 함께 있으면 그 진가를 알지 못하고, 그 반대로 멀리 있는 사람은 잘 모르면서도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뜻.

 

 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게끔 격려한다는 뜻.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세상일이 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나에게는 더 큰 해가 돌아온다는 뜻.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자기 가족들도 먹기가 어려운 가난한 집에는, 빨리 떠나는 손님이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뜻.

 

  나 누울 자리를 장만한다.
아주 거기서 죽을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말.
 
나 많은 말이 콩 마달까.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남 못지 않게 그것을 좋아한다는 말.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에게는 소용없는 물건도 남에게 주기는 싫다는 뜻.
 
나가던 범이 물러 든다.
위험한 일을 모면하고 막 마음을 놓으려고 했던 차에 새삼스럽게 다시 위험이 생긴다는 뜻.
 
나간 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게으른 자, 일하지 않는 자를 돌보지 않는다는 뜻.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처음에 좋지 않게 여겨지던 사람이 뜻밖에 잘할 때 쓰는 말.
 
나귀는 주인만 섬긴다.

보잘 것 없는 미물도 제가 지닌 지조는 지킨다는 뜻.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본다.
뛰어난 인물에게서는 알게 모르게 가르침이나 영향을 받게 된다는 말.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남의 혜택을 입어 일을 성공하였을 때 쓰는 말.
 
나무때기 시집보낸 것 같다.
사람됨이 변변하지 못하여 무슨 일이나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말.

 

 단맛 쓴맛 다 보았다.
세상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겪었다는 말.

 
단칸방에 새 두고 말할까?
몹시 가까운 사이엔 비밀이 있을 수가 없다는 뜻.
 
단판 씨름.
성쇠 흥망을 결정하는 씨름.
 
닫는 데 발 내민다.
달리기하는 데 발을 내밀어 방해한다는 말이니, 남의 일을 가운데에서 훼방할 때 쓰는 말.
 
달걀 노른자.
어떤 사물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일컬어 이르는 말.
 
달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모든 일이 미루어 해결해 가다가도 끝이 날 때가 있다는 말.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구 있나?

아무리 힘이 강한 사람이라도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대들어 치면 도저히 당할 수 없다는 뜻.

 

달도 차면 기운다.
행복이 차고 넘친 후에는 반드시 불행이 닥쳐온다.
 
달리는 말도 채찍질한다.
형편이 좋을수록 더 잘되게 노력한다는 뜻.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신의나 지조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가깝게 사귀고 필요하지 않으면 배척한다는 말.

 

마구 뚫어놓은 창구멍.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지껄여대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마누라 속옷을 팔아서라도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준비하여 놓겠다고 결심할 때 하는 말
 
마디에 옹이.
마디 잇는 데 또 옹이까지 있으니 안 좋은 일이 계속됨을 이르는 말.
 
마렵지 않은 똥을 으드득 누라 한다.
무리하게 억지로 요구할 때 쓰는 말.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마루턱을 넘은 수레는 굉장히 잘 내려간다. 일이 순조롭게 잘 해결돼 나아간다는 뜻.
 
마른 나무 좀먹듯.
병으로 인해서 몸이 점점 쇠약하여 가거나, 재산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줄어짐을 일컬어 이르는 말.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날까?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날 턱이 없다는 말이니, 원인이 없은 곳에서 결과가 생길 수 없다는 뜻.
 
마른 하늘에 날벼락.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말.

 

마음에 없는 염불.
아무 정성도 없이 형식으로만 꾸인다는 뜻.
 
마음은 굴뚝같다.

마음속으로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말.

 

 바람 부는 대로 돛을 단다.
세상 형편 돌아가는 대로 살아간다는 뜻.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모든 일을 세상일 되어 가는 대로 두고, 자기 계획이 없이 맡겨버린다는 뜻.
 
바람 앞의 등잔불.
바람 앞에 등불을 켜 놓으면 금세 꺼지듯이 무척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바람벽에 돌 붙여나 보지.
바람벽에 돌이 붙어 있을 턱이 없는 것과 같이, 되지 않을 일은 처음부터 그만두는 것이 좋다는 뜻.
 
바람이 불어야 배가 가지.
어떤 것을 이용해야만 생각하고 있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바쁠 때는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
농사일이 눈코 뜰사이 없이 바쁠 때는 조금이라고 보탬을 줄 수 있는 일손이 필요하다는 데서 기인된 말.
 
박달나무도 좀 먹을 때가 있다.
아무리 단단하고 야무진 사람도 언젠가는 실패할 날이 있다는 말.
 
박덩굴이 용마루를 넘으면 사촌집에도 가지 마라.
옛날 초가지붕에 박덩굴을 올렸을 때 덩굴이 지붕 용마벼나 고구마 등은 아직 수확하지 못하는 어려운 때이니 아무리 사촌집이라 해도 방문을 삼가하라는 뜻.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쉽게 퍼지니 언제나 말을 조심하라는 뜻.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갑자기 어떻게 피할 수 없는 재앙이 닥쳐왔다는 뜻.

 

 사돈의 잔치에 중이 참여한다.
자기와는 관계없는 제삼자가 중뿔나게 간섭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사돈의 팔촌이라.
자기와 조금도 관계없는 사람이라는 뜻.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남의 힘을 빌어서 자기 일을 해결할 때 쓰는 말.
 
사또 행차 뒤에 나팔.
기회를 놓치고 나서 일을 한다는 뜻.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
사람의 부귀빈천은 쉽게 바뀐다는 뜻.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났어!
사람보다 돈을 소중히 여길 때 핀잔주는 말.
 
사람은 먹고살기 마련이다.
생활이 곤란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먹고살아 나간다 하여 이르는 말.
 
사람은 잡기를 하여 보아야 마음을 안다.
누구나 놀음할 때는 자신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므로 그 기회에 그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다는 뜻.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변한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한다는 뜻.
 
사람의 얼굴은 열 번 변한다.
사람의 얼굴 모양은 한평생 사는 동안에 여러 번 변한다는 뜻.

잔뼈가 굵어진다.
어려서부터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자랐다는 뜻.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
말이나 일을 하다가 원래의 취지와 다르게 벗어나 딴 길로 나가는 경우 이런 말을 씁니다. 잘 진행되다가 갑자기 엉뚱하게 빗나간다는 뜻이지요.
 
잘 먹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누구에게나 잘 먹이고 잘 입히면 귀하게 보이고 잘난 사람처럼 보인다는 말. 곧, 부티가 난다는 말.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훌륭하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르게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지 되지 않겠는가? 즉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정당한 순서를 거쳐야 한다는 뜻.
 
잠을 자야 꿈을 꾸지.
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지 되지 않겠는가? 즉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정당한 순서를 거쳐야 한다는 뜻.
 
잠자코 있으면 무식은 면한다.
아무 말도 않고 조용히 있으면 나의 무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마라.
자기에게 언제나 말을 좋게만 하고 친절한 척하는 사람의 집에는 가지 말라는 뜻.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찰찰이 불찰이라.
무엇에 한번 맛을 붙이고 알게 되면 끈덕지게 떨어지기를 싫어한다는 뜻.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남들도 다 하는데 왜 난들 못하겠느냐고 한몫 낄 것을 제의할 때 하는 말.
 
참새 잡으려다 꿩 놓친다.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고 만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
 
참새가 작아도 알만 잘 깐다.
몸집은 작아도 능히 큰 일을 해낼 수 있다는 뜻.
 
참새가 죽어도 짹 하고 죽는다.
아무리 힘이 없더라도 너무 괴로운 지경에 빠지면 반항을 한다는 뜻.
 
참새는 굴레를 씌울 수 없어도 호랑이는 길들일 수 있다.
힘은 꾀로 이길 수 있으나 꾀는 힘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참새는 굴레를 씌울 수 없어도 호랑이는 길들일 수 있다.
힘은 꾀로 이길 수 있으나 꾀는 힘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참외 거꾸로 먹어도 제 재미다.
자신만 좋으면,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든지 상관없다는 뜻.
 
참을 인( 忍 )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사람이 크게 화난 것을 참을 수만 있다면, 큰 화를 피할 수 있다는 말.

 

칼 든 놈은 칼로 망한다.
남을 해치려는 사람은 반드시 남의 해침을 받는다는 뜻.
 
칼 물고 뜀뛰기.
위대한 일을 목숨을 내걸고 모험적으로 한다는 뜻. 매우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는 말.
 
칼로 물 베기.
칼로 물을 치면 베어질까? 그것과 같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바로 사이좋게 지내게 될 때 쓰는 말.
 
코 아니 흘리고 유복하랴.
어릴적 고생하지 않고서는 유복해지기 힘들다. 어릴적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 유복해진다.
 
코 아래 진상( 進上 ).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끌려면 먼저 먹여서 환심을 사야 한다는 뜻.
 
코가 석자나 빠졌다.
이것은 비유적인 말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풀이 죽어있는 모습을 일컫는 말.  
 
콧구멍 둘 마련하기 다행이다.
콧구멍이 다행히 둘이 있기 때문에. 한 쪽이 막혀도 한 쪽으로 숨을 쉴 수 있다는 말이니, 몹시 억울해서 기가 막힘 때 쓰는 말.
 
콧등이 세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을 깨뜨린다.
조그만 이익을 탐내다가, 큰 손해를 본다는 뜻. 작은 일을 야무지지 못하게 하다가 큰 탈이 낫다는 뜻.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작은 일을 가지고 일일이 지나친 간섭을 한다는 뜻.  

 

파리 목숨 같다.
목숨이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짐을 이르는 말.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이는 가난해서 먹을 것도 잘 못먹는 집에 자꾸 돈 들어 갈 일이 겹칠 때를 두고 하는 말.
 
파리한 강아지 꽁지 치레하듯.
원바탕이 좋지 못한 것을 처지에 맞지 않게 치장한다는 뜻.
 
파장( 罷場 )에 수수엿 장수.
무슨 일이든 다 끝나서 소용없게 되었음을 나타낸 말.
 
파총(군영에 달린 하품 벼슬) 벼슬에 감투 걱정한다.
중요하지 않은 파총을 하는데, 감투 걱정을 한다는 말이니, 필요 없는 걱정을 한다는 뜻.
 
팔도( 八道 )를 메주 밟듯 하였다.
우리나라 전국을 안 간 곳 없이 모두 다녔다는 말.
 
팔백금( 八百金 )으로 집을 사고, 천금( 千金 )으로 이웃을 산다.
집보다도 이웃이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뜻.
 
팔은 안으로 굽는다.
팔이 자기 쪽으로 굽듯이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말.
 
팔자는 둑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일이 억지로 안 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는다.

메주를 콩으로 쑤지 팥으로 쑤나? 그러나,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 듣는다니, 너무 다른 사람을 믿는다는 뜻.

 

하고 싶은 말은 내일 하랬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해야만 실수가 없다는 뜻.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일부를 보고 미루어 전체를 알 수 있다는 말.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둔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키 작고 뚱뚱한 사람을 놀리는 말.
 
하늘 무서운 말.
천벌을 받을만한 흉한 말.
 
하늘보고 주먹질한다.
하늘을 쳐다보고 주먹질을 한들 무슨 필요가 있을까? 아무런 필요없는 일을 한다는 뜻.
 
하늘에 돌 던지는 격.
애써서 고생한 보람은 둘째치고 위로 던진 돌이 자기 머리 위에 떨어져 재앙이 된다는 말.
 
하늘에 올라가야 별을 따지.
하늘에 가지 못하고 어떻게 별을 딸 수 있을까? 노력과 원인 없이 결과는 얻을 수 없다는 뜻.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하늘을 머리에 쓰고 머리를 흔든다는 말이니, 세력이 대단하는 뜻.
 
하늘의 별 따기.
높은 하늘의 별을 따는 일만큼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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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리 보고 10리 간다.
적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면, 수고를 아끼지 말라는 뜻.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가까운 집은 깎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좋은 사람이라도 늘 함께 있으면 그 진가를 알지 못하고, 그 반대로 멀리 있는 사람은 잘 모르면서도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뜻.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 한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 주는 것이 옳은 일이지만 그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나라는 백성(국민)이 골고루 잘 살도록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가난한 사람을 제대로 구제하여 모두 잘 살도록 한 적은 없다. 그만큼 가난을 구제하기는 어려운(불가능한) 일이다.
가난도 비단 가난.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
가난한 집 신주( 神主 ) 굶는 듯하다.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형편이 어려운 집일수록 치르기 힘든 일이 자주 닥쳐온다는 뜻입니다.

식구가 많은 가난한 집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제사가 자주 돌아오면 제상 차리기, 제사에 참석하는 일가 친척 음식 대접 등 얼마나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겠는가?
어려운 일이 끊이지 않을 때 이런 속담을 쓴다.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게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말
가난할수록 기와집 짓는다
가난한 사람일수록 남에게 잘 사는 것처럼 보이려고 겉치장을 잘한다는 뜻입니다.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자칫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가난하게 살수록 빚을 내서라도 집 치장을 더욱 잘하게 된다.

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게끔 격려한다는 뜻.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세상일이 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나에게는 더 큰 해가 돌아온다는 뜻.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자기 가족들도 먹기가 어려운 가난한 집에는, 빨리 떠나는 손님이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뜻.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상대방이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어떤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게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게 젖는다는 것이니, 조금씩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 뜻.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된다는 말.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성격이 매우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뜻.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보통 자기의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속이려고 할 때 쓰이는 뜻.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자신의 나쁜 점을 모르고 다른 사람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가래 터 종놈 같다.
가래질하는 마당의 종놈처럼 무뚝뚝하고 거칠며 예의 범절이라고는 도무지 모른다는 말.
가려운 곳 긁어 주듯.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곧 가장 쉬운 일을 못하겠는가?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채로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옮겨 갈수록 보태져서 점점 거칠어진다는 뜻.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고 더 소리친다.
비밀스레 한 일이 드러난다는 뜻.
가문 덕에 대접받는다.
좋은 가문에 태어난 덕분에 변변하지 못한 사람이 대우를 받는다는 말.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
가물은 아무리 심한 경우라도 농작물의 다소의 소출은 있지만 큰물이 지면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리므로 아무 소출도 없게 된다는 말.
가뭄에 도랑친다.
가물 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 장마 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가슴이 화룡선 같다.
사람의 도량이 크고 속이 트였음을 말함.
가을 바람에 새털 격이다.
가벼운 새털이 가을 바람에 맥없이 휘날린다는 뜻으로, 꿋꿋하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말.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가을 추수 때의 몹씨 바쁜 농촌의 모습을 비유한 말인데 최근에는 농기계가 발달되어 바인더나 콤바인으로 손쉽게 수확하지만 옛날에는 도리깨 등으로 두드려 탈곡하던 매우 바쁠 때는 어린 아이들까지도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인 부지깽이를 사용해서 수확을 도왔다는데서 유래.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가재는 게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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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는 게 편이다.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가죽이 상하지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호랑이의 가죽을 상하지 않게 하고 호랑이를 잡을 수 없음과 같이 힘 들이지 않고 어려운 일을 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자살하려고 할 때는 목을 맬 나무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뜻이니, 급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바람에 흔들리듯, 자손이 많은 부모는 늘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서 붙는다.
자기 이해만 계산해서 체면과 인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운 데로운 붙어 아첨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갈수록 태산이다.
갈수록 힘들고 험난하여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됨을 이르는 말.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친한 사이에 서로 해를 끼친다는 뜻.
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기나 고뿔은 누구나 다 싫어하는 병인데도, 남에게 주지 않는다니, 상당히 인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까지도 남을 안 줄 정도로 몹시 인색하다는 말.
감꼬치의 곶감 빼 먹듯.
있는 재물을 늘리기는 커녕 하나씩 하나씩 축내며 살아가는 모양을 이르는 말.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무슨 일이고 노력 없이 이익을 바란다는 뜻.
감나무 밑에 누워도 삿갓 미사리를 대어라.
아무리 좋은 기회라 하더라도 그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
감장 강아지로 돼지 만든다.
비슷한 것으로 대신해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실제 능력보다 더 큰 감투를 쓰게되면 어떤 형태로든 그 실체가 드러난다.
갑갑한 놈이 송사( 訟事 )한다.
무슨 일이나 아쉬운 사람이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한다는 말.
값도 모르고 싸다 한다.
일의 사정도 잘 모르면서 이러니저러니 참견을 하거나 비평을 하려 든다.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일의 속내 사정도 잘 모르고 이러쿵저러쿵 한다는 뜻.
갓 마흔에 첫 버선.
오래간만에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졌을 때 쓰는 말.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제 격에 맞지 않는 일을 할 때 비유하는 말.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은 한없이 많은 것 같지만, 그것도 자꾸 쓰면 줄듯이 아무리 많아도 아껴 써야 한다는 뜻.
강아지 똥은 똥이 아닌가.
다소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 본질에 있어서는 다를 것이 없다는 말.
강태공의 곧은 낚시질.
큰 생각을 가지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하는 일없이 나날을 보낸다는 뜻.
강한 장수에게는 약졸이 없다.
강한 장수에게는 내버릴 병사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은 누구나 잘 이끌어주면 훌륭해진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갖은 황아라.
여러 가지를 다 갖추어 가지고 다니는 황아 장수라는 뜻으로 나쁜 성격이나 질병 따위를 많이 지녔음을 이르는 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값이나 조건 등이 같을 바에는 이왕이면 좋고 마음에 드는 쪽을 택한다는 말.
개 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제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된다는 말.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어떤 것을 몹시 좋아하면, 모든 물건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뜻.
개 머루 먹 듯 한다.
어떤 일이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려 한다는 뜻.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제 밥 먹고 쓸데없는 짓만 하고 다니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개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는 집에서 기르며 외부 사람이나 도둑이 들어오면 짖어야 하는데 집에서는 짖지도 않고 짖을 필요도 없는 들에 가서 짖는다는 뜻으로 정당히 해야 할 일도 못하는 주제에 필요 없는 곳에 가서 엉뚱한 짓을 할 때를 두고 하는 말.
개 못된 것은 부뚜막에 올라간다.
제 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오히려 미운 짓만 골라서 한다.
개 보름 쇠듯.
잘 먹고 잘 입을 명절 같은 때에도 잘 먹지 못하고 지낼 때 이르는 말
개 뼈다귀 은(銀) 올린다.
쓸데없는 데에 돈을 들여 치레함을 이르는 말.
개 장수도 올가미가 있어야 한다.
무슨 일에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와 기구가 있어야 한다.
개 팔자가 상팔자라.
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분주하고 고생스러울 때 하는 말.
개가 똥을 마다한다.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뜻밖에도 사양함을 보고 천하게 이르는 말.
개가 웃을 일이다.
말 같지도 않은 같잖은 일이다.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천한 일을 하여 돈을 벌어도, 쓸 때는 깨끗하고 보람있게 쓴다는 뜻.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들지 않음을 이르는 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잘되고 나서 지난날의 미천하거나 어렵던 때의 일을 생각지 않고 행동하는 경우를 경계하여 이르는 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어렵게 지냈거나 미천했던 옛일은 생각지 못하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잘난 체하며 호기만 부린다는 뜻.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
큰일을 이루기 위한 준비 태세는 우리가 볼 때는 어리석고 못나게 보임을 비유한 말.
개구리도 움츠려야 뛴다.
어떤 일이고 아무리 급하더라도 반드시 준비할 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뜻.
개구멍에 망건 치기.
남이 빼앗을까 보아 겁을 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그 물건까지 잃게 됨을 이르는 말.
개구멍에 망건치기.
남이 빼앗을까 겁을 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물건까지 잃어버린다는 말.
개구멍으로 통량갓을 굴려 낼 놈.
교묘한 수단으로 남을 잘 속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개꼬리 삼 년 묻혀도 황모는 될 수 없다.
개꼬리를 황모라고 삼 년씩이나 묻어두어도 황모는 안되니, 원래 자신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는다
남을 너무 되게 몰아세우면, 도리어 해를 입게 되기 쉽다.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알아본다.
남의 은덕은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는 말.
개도 무는 개를 돌아본다
온순하기만 해서는 오히려 대접을 못 받고 당당히 요구를 하고 나서야 정당한 대접을 받는다는 말.
개도 무는 개를 알아본다.
개도 무는 개를 두려워한다는 말이니, 사람도 사나운 사람을 대할 때 혹 화를 입지 않을까 조심하여 잘 해준다는 뜻.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천하고 고생스럽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개똥밭에도 햇볕들 때가 있다.
천하고 볼 것 없던 사람도 좋은 운을 당할 때가 있다는 뜻.
개똥밭에서 인물 났다.
볼 것 없는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뜻.
개똥참외는 먼저 맡은이가 임자라.
임자 없는 물건은 먼저 발견한 사람이 차지하게 마련이라는 말.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재물을 조금씩 알뜰히 모은다는 뜻. 부지런히 벌어서 재산을 모으는 사람을 두고 가리켜 하는 말.
개미 메 나르듯.
개미가 먹이를 물어 나르듯 하다는 말로 조금씩 가져다 나른 일이 마침내는 매우 많은 것을 가져다 모은 결과가 되었음을 이르는 말.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뺑뺑 물고 돌아서 끝간데를 모른다는 뜻.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걸음만 한다.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약자가 힘이 센 사람에게 대담하게 맞서나가는 경우에 이르는 말.
개밥에 도토리.
축에 끼이지 못하고 따돌려져 외롭고 고립된 사람을 이르는 말. 따로 따돌림을 받아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말함.
개살구 지레 터진다.
능력도 없고 되지 못한 사람이 오히려 먼저 하려고 덤빈다는 말.
개살구도 맛들일 탓.
시고 떫은 개살구도 자꾸 맛을 들이면 그런 대로 먹을 수 있게 된다 함이니] 모든 일은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는 말.
개살구도 맛들일 탓이다.
개살구는 몹시 떫어서 누구나 싫어한다. 그러나, 그 떫은 맛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진다는 것. 궂은 일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든다.
하등 동물도 저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고맙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주인의 은혜를 모르겠냐는 뜻.
개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을 지키라고 맡겨두면, 얼마나 잘 먹는가?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길 때 쓰는 말.
개천에 든 소.
개천에 든 소는 이곳저곳 양 쪽 풀을 다 뜯어먹을 수 있으니, 가운데에 끼어 앙쪽으로 다 얻어먹을 것이 많다는 뜻.
개천에서 용났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났을 때 쓰는 말.
개하고 똥 다투랴.
상대하여 말할 가치도 없을 때, 멸시하는 투로 이르는 말.
객주집 칼도마 같다.
이마와 턱이 툭 불거져 나오고 코 부근이 움푹 들어간 얼굴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집을 나와 객지로 돌아다니게 되면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고생이 된다는 말.
거둥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미친 년이)먼저 지나간다.
애써서 이루어 놓은 공이 하찮은 일로 하여 보람없이 되었을 때 이르는 말.
거둥에 망아지 새끼 따라다니듯 한다.
요긴하지 않은 사람이 쓸데없이 이곳 저곳 따라다님을 빈정대는 말.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못난 주제에 남의 흉내만 내다가 웃음거리가 됨을 이르는 말.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
크기는 작더라도 저 할 일은 다 할 수 있다는 뜻.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도 줄을 치지 않고는 벌레를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거북이 잔등의 털을 긁는다.
구하여도 얻지 못할 곳에 가서 애써 구하려 하는 어리석음을 탓할 때 하는 말.
거적문에 금구슬.
거적문이면 새끼로 얽어매는 것이지, 금구슬을 달면 격에 맞겠는가? 모든 것에 있어서 제 분수에 맞지 않음을 가리켜 하는 말.
거적문에 돌쩌귀.
제 격에 맞지 않아 어울리지 아니함을 이르는 말.
거지 옷 해 입힌 셈이다.
거지에게 옷을 해주면 얼마나 좋은 일을 한 것인가? 그러나, 거지에게서 어찌 그 갚음을 받을 수 있겠는가? 무릇 그 갚음을 바랄 처지가 못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 때 쓰는 말.
거지가 말 얻은 것.
건사하기 힘드는 말까지 가지게 되었다는 뜻으로, 괴로운 중에 더욱 괴로운 일이 겹쳐졌을 때 이르는 말.
거지가 밥술이나 먹게 되면 거지 밥 한 술 안 준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형세가 나아지면 어려운 사람 생각을 못 한다.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서로 도와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거지끼리 자루 찢는다.
대수롭지 않은 어떤 결과를 놓고 서로 그 공을 따지며 제각기 더 많이 차지하려고 다툴 때 이르는 말.
거지도 도승지를 불쌍하다 한다.
불쌍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도리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동정할 때 이르는 말.
거지도 부지런해야 더운밥을 얻어먹는다.
사람은 언제나 부지런해야만 복받고 살 수 있다는 뜻.
거지도 손 볼 날이 있다.
아무리 가난한 집이라도 손님 맞을 때가 있다는 뜻으로 어렵게 지내더라도 깨끗한 옷가지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는 말.
거짓말도 잘만 하면 논 닷 마지기보다 낫다.
거짓말도 잘 하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
거친 두벌이 꼼꼼 애벌 보다 낫다.
어리고 적을 때 김을 매면 능률이 오르고 힘도 적게 들지만 풀이 크게 자라 무성해진 뒤 김을 매면 두 번 매는 것보다 한번 매는 노력이 더 들게 되므로 김은 풀이 어렸을 적에 자주 매라는 뜻.
걱정도 팔자.
하지도 않아도 될 걱정을 자꾸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걱정을 하고자 들면 끝도 없는 것, 쓸데없이 하는 걱정에 못을 박기 위해 하는 말.
건너 산보고 꾸짖기.
남을 비판하거나 욕을 할 때, 본인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간접으로 할 때 쓰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
아무리 욕심을 내고 노력해도 남의 것이라서 목적을 이룰 수 없을 때 쓰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라.
욕심을 내보았자 자기 것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마음에는 있으나 불가능할 때 이르는 말. 내용을 다 보지 않고 겉으로만 보아도 대강 짐작할 수 있다는 말.
건넛산 보고 꾸짖기.
당사자 없는 데서 그를 헐뜯거나 욕하는 짓을 이르는 말.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쉽고 작은 일도 못 하면서 더 어렵고 큰 일을 하려 한다.
걷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한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것이 뛰려고 하는 것은 분수를 모르는 일이니, 모든 일을 계단을 밟고 해야한다고 할 때 쓰는 말.
걸어가다가도 친구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혼자 있을 때는 홀로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가다가도, 공연히 친구만 만나면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뜻.

검다 희다 말이 없다.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전혀 없음을 이르는 말. 쓰다 달다 말이 없다.
검둥개 돼지 편이다.
인연(因緣)이 있는 데로 따르게 마련이라는 말.
검둥개 멱감듯(감기듯).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검둥개 멱감듯(감기듯).
어떤 일의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이르는 말. 악인이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함을 이르는 말.
검둥개 목욕시킨 것 같다.
검정개를 아무리 목욕시킨들 희어질 수가 없으니, 자기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검불밭(마른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바늘 찾기.
지극히 이루기 어렵고 힘든 일을 가리켜 하는 말.
검은 고기 맛 좋다 한다.
겉모양만 가지고 내용을 속단하지 말라는 훈계의 말.
검은 고양이 눈감은 듯.
검은 고양이가 눈을 떴는지 감았는지 얼른 알아보기 어렵듯이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 분간하기 어려울 때 이르는 말.
검은 구름에 백로 날아간다.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일러하는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살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허옇게 셀 때까지의 뜻으로] 부부가 의좋게 오래 삶을 이르는 말.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검은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된다 함이니 아주 늙도록 까지라는 뜻
겉 볼 안이라.
겉만 보아도 그 속내용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겉 불안이라.
겉모양만 보고 그 속의 모습을 짐작해 알 수 있다는 뜻.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하랴.
여간해서 처가살이를 하겠느냐는 말.
게 새끼는 집고, 고양이 새끼는 할퀸다.
천성이나 본능은 어쩔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게 잡아 물에 넣는다.
소득도 없이 헛수고만 함을 이르는 말.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빨리 먹어 치운다는 말.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소득을 얻기는커녕 가진 것마저 잃어버렸다는 말.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어떤 일이고 일은 빨리 안하고 그 일에서 벗어날 궁리만 하는 것을 가리켜 하는 뜻.
게으른 여편네(놈,일꾼) 밭고랑 세듯.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게으름뱅이 7,8월에 애닯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이른 봄부터 꾸준히 그리고 때 맞추어 빈틈없이 농사관리를 하여야 하는데 음력 7월, 8월이면 이미 후회하고 뉘우치게 된다는 뜻.
겨 먹던 강아지 쌀 먹는다.
겨를 훔쳐먹던 개가 맛을 알고 나중에는 쌀까지 훔쳐먹게 되었다는 말.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흉본다는 뜻.
겨 주고 겨 바꾼다.
보람없는 쓸데없는 짓을 함을 이르는 말.
겨울 바람이 봄바람 보고 춥다 한다.
못된 자가 저보다 나은 이를 도리어 트집잡고 나무란다는 뜻.
겨울바람이 봄바람보고 춥다 한다
자기 허물을 생각지 않고 오히려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람을 이르는 말.
겨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르름을 안다.
어려운 때를 당해야 사람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급하다고 해서 무슨 일이나 억지로 될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올 수 있나?
세상일에는 무엇이나 다 일정한 순서가 있는 것이니, 급하다고 하여 억지로 순서를 밟지 않고는 할 수 없다는 뜻.
경 치고 포도청 간다.
죽을 욕을 보고도 또 포도청에 잡혀가 벌을 받는 것처럼 매우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경신년 글 강 외듯 한다.
거듭 신신 당부함을 이르는 말. 하지 않아도 될 말을 거듭 되풀이함을 이르는 말.
경점 치고 문지른다.
일을 그르쳐 놓고 그 잘못을 얼버무리려 함을 이르는 말.
경주 돌이면 다 옥돌인가?
경주에서 옥돌이 많이 난다고 해서 경주의 돌을 다 옥돌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뜻이니, 좋은 것이 많은 가운데는 나쁜 것도 섞여 있다는 말.
경험은 바보라고 할지라도 현명하게 만든다.
사람의 경험은 대단히 소중한 것이므로, 자꾸 경험해 보면 바보 같은 사람도 똑똑해질 수 있다는 뜻.
곁집 잔치에 낯을 낸다.
제 물건은 쓰지 않고 남의 물건으로 생색을 낸다는 말.
계란에도 뼈가 있다.
운수 나쁜 사람이 하는 일은 될 일도 뜻밖의 재앙이 들어 안 된다는 뜻.
계란으로 바위 치기.
처음부터 가능하지 못 한 일. 아무리 해도 되지 않을 방법으로 무턱대고 일을 추진하려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계수번을 다녔나 말도 잘한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계타고 집 판다.
처음에는 이득을 보았다가 나중에는 도리어 손해를 입는다는 말.
고기 값이나 해라.
어떻게 하거나 죽게 되었으니 개죽음은 하지 말고, 자기 몸 값어치의 행동이라도 하라는 뜻.
고기 맛본 중.
뒤늦게 쾌락을 맛본 사람이 제정신을 못 차리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고기 보고 기뻐하지 말고 가서 그물로 떠라.
무슨 일이든 그 목적을 이루려면 빨리 준비를 하라는 뜻.
고기는 씹어야 맛을 안다.
겉으로 핥는 것처럼, 일을 건성 보아서는 그 참뜻을 모른다는 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속으로 끙끙거리지 말고, 말도 할 말이면 시원하게 해 버려야 좋다는 말.
고기도 자기 놀던 물이 좋다.
평소에 낯익은 곳이 좋다는 말이니 정든 제 고장이 좋고 항상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좋다는 뜻.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낯익은 곳이 역시 좋다는 말.
고깃값이나 하여라.
추하게 행동하지 말고, 부끄럽지 않은 일을 하라는 말.
고독한 천재보다는 행복한 범인( 凡人 )이 되겠다.
혼자만 특출 나게 똑똑하거나 최고인 듯 잘난 체 만하면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고 고독해 지므로 외롭게 되므로 너무 알아도 모르는 척 보통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말.
고래 그물에 새우가 걸린다.
큰 것을 목적하였는데 결국 얻은 것은 하찮은 것이었음을 뜻함.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윗사람들 싸움으로 아랫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고름이 살 되나?
이왕 그릇된 일이 다시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어떤 일이고 그 시기에 해야하며, 그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뜻.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말.
고슴도치 외 따지듯.
여기저기에서 빚을 많이 짊어짐을 이르는 말. 고슴도치 외 걸머지듯.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면 좋다 한다.
칭찬을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부추겨 주면 좋아한다는 뜻.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의 바늘 갑옷이 도리어 약하다고 변호한다는 말이니, 제 자식의 잘못은 모르고 덮어놓고 옹호한다는 뜻.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느끼지 못 한다.
비록 드러나게 큰공은 없어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히 그 힘을 얻게 되는 경우에 쓰는 말.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할 수 없는 헛일을 쓸 데 없이 의논할 때 쓰는 말.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제가 워낙 좋아하는 것이라 남이 손댈 겨를도 없이 후딱 차지해 버림을 이르는 말.
고양이 앞에 고기 반찬.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남이 손 댈 틈 없이 먹어버릴 때 쓰는 말.
고양이 앞에 쥐.
몹시 무서워서 쩔쩔매고 꼼짝달싹 못한다는 뜻.
고양이 앞의 쥐걸음.
강자 앞에서 꿈쩍도 못 하는 약자의 모습을 이르는 말.

고양이 죽은 데 쥐 눈물.
고양이가 죽었는데 쥐가 무엇이 슬프고 괴로워서 눈물이 나겠는가? 아예 없거나 양이 극히 적다는 뜻으로 쓰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고양이가 쥐의 사정을 볼 리는 없다.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지면서, 겉으로는 좋아하는 체 할 때 쓰는 말.
고양이 쥐 생각하네.
생각해 주는 척함을 이르는 말.
고양이 채소 먹는구나.
고양이가 고기는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다면 바로 들릴 리가 있을까? 속은 시커먼 생각을 하고, 겉만 꾸민다는 뜻.
고운 사람 미운 것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남을 한 번 좋게 생각하면, 그 사람 하는 일은 다 좋게 보이고, 한번 밉게 보면 모두 밉게만 생각된다는 뜻.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을 수 있다.
남의 일을 할 때 주인의 마음에 들도록 잘하면, 그만큼 좋은 대가를 받는다는 뜻이니, 무슨 일이든 그 보답은 하는 일의 결과에 달렸다는 말.
고인 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는 순한 사람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얕보면 맞서 반항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고자쟁이가 먼저 죽는다.
남에게 해를 입히려고 고자질을 하는 사람이 남보다 먼저 해를 입게 된다는 말.
고자질장이 먼저 죽는다.
무슨 일이든지 남을 나쁘게 하려고 날뛰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해를 당한다는 뜻.
고주박 잠.
앉아서 자는 잠.
고추는 작아도 맵다.
비록 몸이 작아도 힘이 세든지, 성질이 모질든지, 어떤 무슨 일이든 야멸 차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곡식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곤자손이(소의 궁둥이 속에 있는 창자의 한 부분)에 발기름이 끼었다.
자기 생활이 좀 넉넉하게 되었다고 자신있게 뽐내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곧은 나무 쉬 꺾인다.
똑똑한 사람이 쉬 죽거나 먼저 따돌림을 당한다는 말.
곧은 나무가 먼저 꺾인다.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쓸데가 많기 때문에 먼저 베이고, 사람도 잘난 사람이 일찍 죽는다는 말.
곧은 나무는 재목(材木)으로 쓰이고, 굽은 나무는 화목(火木)으로 쓰인다.
모든 것은 그 재능에 따라 모두 쓰일 데가 있다는 뜻.
곯은 달걀 꼬끼요 하거든.
곯은 달걀을 암만 품어 주어도 병아리가 생길 수 없으니, 이것은 아주 희망이 없을 때 쓰는 말.
곯은 달걀 지고 성 밑을 못 가겠다.
곯은 달걀을 지고도 성 밑을 갈 수 없으니, 무릇 모든 일에 너무 의심을 갖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
곰 가재 뒤지듯.
느릿느릿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곰 창날 받듯.
우둔하고 미련하여,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을 스스로 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곰 창날 받듯.
곰이 창날을 제 가슴에 대고 그 창을 빼앗으려고 잡아당기다가, 끝엔 그 창에 찔려 죽는다는 말이니, 어리석은 사람은 제가 한 행동에 제가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즉,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을 감행하는 우둔한 사람을 비유하는 말.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먹을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는 말
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
공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좋아하는 사람을 빗대어 이르는 말.
공것이라면 양잿물도 먹는다.
공짜라면, 먹으면 죽는 양잿물까지도 먹는다는 뜻으로 공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거두어들이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이고 힘을 들여 한 일이 그리 쉽게 없어지거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
공자 앞에서 문자 쓴다.
어떤 사실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가만히 있는데 별로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공작새는 깃털로, 사람은 교육으로 치장한다
,
공중을 쏘아도 알과녁만 맞힌다.
별로 애쓰지 않고 한 일이 제대로 잘 이루어지게 됨을 이름.
과부 사정은 홀애비가 안다.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다는 말.
과부는 은이 서말이고, 홀애비는 이가 서말이다.
여자는 홀로 되어도 알뜰하여 살아 갈 수 있으나, 남자는 혼자되면 그 생활이 곤궁함이 보통이라는 말.
과붓집 똥 넉가래 내세우듯 한다.
적게도 융통성 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
과붓집 똥 넉가래 내세우듯 한다.
적게도 융통성 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
관가( 官家 ) 돼지 배 앓는다.
걱정되는 일이 있어도, 남이 그 입장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누구도 함께 위로해 주지 않음을 이르는 말.
관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극에 달하는 말은 말아야 한다는 말로 결국은 막말로 인하여 피해를 보게 된다는 말.
광에서 인심 난다.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해져야 그 다음에 비로소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구 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한다.
몹시 안타깝게 기다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구관이 명관.
옛날부터 오래 있던 사람은 그곳에서의 지난 동안 여러 가지 상황을 잘 알고 있으므로 새로 부임하여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구관의 경험과 일처리 보다 못하다는 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을까?
큰 일을 하려면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구렁이는 몸 움직임이 빠르지 못하고 소리도 내지 않고 기어다니므로,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있어 음흉하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일처리를 분명하고 깔끔하게 하지 못하고 슬그머니 얼버무려 버림을 탓하여 하는 말.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잘못된 일을 해결하려다가 점점 더 크게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구멍을 보아 말뚝 깎는다.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는 말.
구복( 口腹 )이 원수.
생계 때문에 여러 가지 곤란을 당해 죄를 짓게 된다는 뜻.
구복이 원수라.
먹고살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잘못을 저질렀음을 이르는 말.
구시월 세단풍.
구월, 시월의 고운 단풍이란 뜻으로 당장 보기에는 좋아도 얼마 가지 않아 흉하게 될 것임을 뜻함.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구운 게도 물릴까 다리를 떼어 놓고 먹는다는 말로, 무슨 일이나 앞뒤를 신중히 고려하여 안전하게 행동하라고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국수 잘하는 솜씨가 수제비 못하랴.
어려운 것을 능히 하는 사람이 쉬운 것을 못할 리가 없다는 말.
국에 데인 놈, 물만 보고도 놀란다.
어떠한 일에 깜짝 놀라면, 그것과 비슷한 것만 봐도 미리 겁을 먹는다는 뜻.
군밤 둥우리 같다.
옷을 입은 맵시가 헐렁하여 맞지 않음을 놀리는 말.
군불에 밥짓기.
어떤 일에 곁따라 다른 일이 쉽게 이루어짐을 이르는 말.
굳은 땅에 물이 괸다.
검소하고 절약하는 결심이 굳은 사람이라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말.
굴 우물에 돌 던지기.
깊은 우물에 돌을 아무리 던져 넣어도 다 메워질 수가 없다는 것이니, 아무리 노력해도 한이 없다는 뜻.
굴 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 한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는 것을 조롱하는 말.
굴뚝 막은 덕석 같다.
해어지고 더러운 옷을 이르는 말.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밀어낸다.
멀리서 굴러오거나 날아온 돌이 그 자리에 잘 박혀 있는 돌을 밀어 내거나 빼낸다는 말로 흔히 직장에서 새로 들어온 낙하산이 기존의 터줏 대감들을 밀어낸다는 말로 비유.
굴러 온 돌이 박힌 돌 뺀다.
딴 곳에서 들어온 사람이 본디부터 있던 사람을 내쫓는다는 말.
굴우물에 돌 넣기.
아무리 하여도 끝이 없는 일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굶기를 밥먹듯 한다.
자주 굶는다는 말.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 보다 어렵다.
아무리 가난하여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뜻.
굼벵이 천장( 무덤 옮기는 일 )하듯 한다.
게으른 사람이 일을 느리게 할 때 쓰는 말.
굼벵이 천장( 遷葬 )하듯.
어리석은 사람이 일을 지체하며 빨리 이루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아무리 둔하고 미련한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는 있으니 언뜻 보기에는 미련한 사람도 다 제각기 재주 하나쯤은 있다는 뜻.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우둔한 놈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못난 듯이 보이는 것이 도리어 나중까지 소용이 된다는 뜻.
굿 구경하려면 계면떡( 굿이 끝난 뒤에 무당이 나누어주는 떡 )이 나올 때가지 해라.
무슨 일이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끌고 가 해결을 봐야 한다는 뜻.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굿이 다 끝난 뒤에 치는 장구는 소용이 없고, 일이 다 끝난 뒤에 쓸 데 없는 일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말.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한다.
굿에 구경간 어머니는 떡을 얻어 가지고 올 것이므로, 몹시 기다려진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에 즐거움을 가지고 그것을 몹시 기다릴 때 쓰는 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판에서 구경하며 차려 놓은 떡이나 먹지 무슨 잔소리냐 하는 뜻. 쓸데없는 간섭을 하지 말라는 뜻.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어 안 한다.
무슨 일을 하려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얄미운 사람이 뛰어들어 기뻐하는 것이 싫어서 못 하겠다는 것.
궁둥이에서 비파 소리가 난다.
바쁘게 쏘다닌다는 뜻.
궁시가 맞아야 한다.
활은 궁사의 힘에 알맞는 것이어야 하듯이 화살도 활의 저항력에 알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아라야 좋은 활 쏘기가 된다는 말이다.활의 저항력은 약한데 무거운 화살을 쏜다든지 활의 저항력은 강한데 가볍고 가는 화살을 쏜다든지 하면 제대로 갈일이 없다. 궁,시,기가 혼연 일체가 되어야 좋은 활쏘기가 된다는 원리를 담은 말이다.
권에 못 이겨 방립 산다.
남이 권하면 무엇이나 잘 듣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권에 못 이겨 방립 쓴다.
남의 권을 물리치지 못하여 싫으면서도 따라 하게 됨을 이르는 말.
귀 막고 도둑질한다.
방울을 도둑질하려고 해도 소리가 날것이 무서워, 자기의 귀를 막고 도둑질하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아무 효력 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귀 장사하지 말고, 눈 장사하라.
귀로 많이 듣는 것보다는 실지로 눈으로 보는 것이 더 확실하니, 보지 않고는 얘기하지 말라는 말.
귀가 보배로다.
공부는 못하지만 귀로 들어서 약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을 약 올일 때 쓰는 말.
귀뚜라미 풍류한다.
게을러서 농사일에 손을 대지 아니하는 것을 비꼬아서 이르는 말.
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
여자가 처음 시집을 가서 시집살이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귀신 듣는 데서는 떡 소리도 못 하겠다.
무슨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것을 해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
귀신 듣는데 떡 소리한다.
귀신은 떡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 좋아한다는 뜻이니, 누구 앞에서든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 때 쓰는 말.
귀신도 빌면 용서해 준다.
사람이라면 남이 자기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비는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관용을 가지고 살라는 뜻.
귀신은 경문( 驚門 )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이 사정하는 데는, 각박하고 고집스런 처사는 못한다는 뜻.
귀신은 경문에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이 사정하는 데는, 각박하고 고집스런 처사는 못한다는 뜻.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일이 하도 신기하여, 귀신도 탄복할 만하다는 말.
귓문이 넓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그 밥에 그 나물이다.
수수하게 제 분수와 처지에 어울려, 별로 흉 되는 것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아비가 못된 사람이면 자식도 못된 사람이 된다는 말.
그림의 떡.
먹고 싶지만 먹을 수 없는 것. 어떤 일을 두고 할 수 없을 경우에 쓰는말.
그물에 든 고기.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
그물에 든 새.
어쩔 수 없는 몸이 되어 목숨이 위태롭게 된 처지를 일러 하는 말.
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루가 으뜸.
아무리 수가 많다 해도, 그것을 통솔하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뜻.
글 못한 놈 붓 고른다.
학식이나 기술이 모자라는 사람일수록 공연한 트집을 잘 잡는다는 말.
글 속에 글 있고 말 속에 말 있다
말과 글은 그 속뜻을 잘 음미해 보아야 한다는 말.
글에 미친 송 생원.
집안 일은 조금도 하지 않고 오직 글만 읽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긁어 부스럼.
필요 없는 짓을 하여 자기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다는 말.
금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물색도 모르고 어떤 일에 관여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금강산 그늘이 관동 팔십 리.
위대한 것의 영향력은 아주 먼데까지 미침을 이르는 말.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도 배가 부른 뒤에 좋은 것이지, 배가 고프면 구경할 기분이 없다는 뜻.
금주에 누룩 흥정.
술은 못 먹게 되었는데 누룩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쓸데없는 헛수고를 할 때 하는 말.
급하다고 갓 쓰고 똥누랴?
아무리 급하더라도, 무례하게까지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무슨 일이든 일정한 절차와 순서가 있는 것이니 아무리 급하더라도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가야 한다는 뜻.
급하다고 우물에 가서 숭늉 달랜다.
숭늉은 밥을 지어 낸 뒤에 생기는 것인데, 어떻게 우물에서 찾는가? 모든 일에 있어 아무 절차도 없이 급히 굴 때 쓰는 말.
급하면 부처님 다리를 안는다.
보통 때는 등한히 여기다가도 급하면 부처를 찾는다는 것이니, 평소에 가져야할 신앙심은 가져야 뒤탈이 없다는 뜻.
급하면 콩마당에 간수 치겠다.
콩을 곱게 갈아서 간수를 쳐야 두부가 되는 것인데, 콩을 말려 놓은 마당에다 간수를 친다고 두부가 될 것인가? 즉, 순서도 없이 두부를 바란다는 말이니, 상당히 성미가 급하다는 뜻.
급할수록 돌아가라.
급할수록 허둥대다가 더욱 늦게 가고 다른 길로 가기 쉬우니 빠른 길을 택하지 말고 정확한 길로 가라. 즉, 차분하게 일처리하라는 말.
급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이루어 놓은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뜻.
급히 먹은 밥에 목이 멘다.
너무 급히 하면 모든 일을 그르치기 쉽고 실패한다는 뜻.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고 해도 그 위에는 더 나은 사람이 있고, 또 그보다 높은 사람이 있으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기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이룩할 수 없는 사람이 하려고 하는 것을 비웃는 뜻.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자신이 도와주고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도리어 큰 화를 입었다는 말.
기와 한 장 아껴려다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오히려 더 손해를 본다는 뜻.
기와집에 옻칠하고 사나?
굉장한 욕심장이를 두고 조롱할때 이르는 말.
기운이 세다고 소가 왕 노릇할까?
소가 아무리 기운이 세다할지라도 왕 노릇은 못하듯, 지혜없이 힘만 세다고 남을 거느릴 수 없다는 뜻.
긴 병에 효자 없다.
어떤 일이건 간에 한가지 일만 오래 지속하게 되면, 자연 성의가 부족하여진다는 뜻.
길 아래 돌부처도 돌아앉는다.
남편이 첩을 두면 돌부처처럼 말이 없고 착한 아내라도 투기한다는 뜻.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보아야 안다.
누가 나은 가는 실제로 겨루어 보아야 안다는 말. 무슨 일이나 실제로 겪어 보아야 잘 알게 된다는 말.
길로 가라면 메(산)로 간다.
일마다 엇나가기만 하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일을 당하여 힘이 부칠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
길을 두고 산으로 가나?
가기 쉬운 길을 두고 험한 산길로 간다는 뜻이니, 모든 일을 함에 있어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구태여 힘들게 할 때 쓰는 말.
길을 알면 앞서가라.
해 나갈 자신이 있으면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뜻.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말라.
지나치게 옳고 그름에 어그러진 말을 하는 것은 어쩌면 그것을 탓하여 어떤 것이 옳으냐 시비를 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
김 안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쉽게 떠 벌이는 사람보다도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뜻.
김칫국 먹고 수염 쓴다.
실속은 없으면서 겉으로만 있는 체한다는 말.
깃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고 한다.
자신의 분수에 안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물이 깊을수록 큰 고기가 있는 건 당연한 이치. 크게 될 사람은 될 수 있으면 넓고 큰 곳에서 생활하여야 그 크기에 맞는 일과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 있다는 말. 또,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큰 인물이 있다는 말로도 쓰임.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런 생각 없이 한일이 뜻밖에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일러하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 뜻 없이 한 일이 다른 일과 공교롭게 때가 일치하여,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되는 경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한다.
평소에 즐겨하던 것을 뜻밖에 사양할 때 이르는 말.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겉모양은 흉하고 보기 싫어도 속은 깨끗하다는 말이니, 겉모양만을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고 속마음까지 생각해 보자는 뜻.
까막까치도 제 집이 있는 데.
모든 만물이 다 잠들 집은 있다는 뜻.
깎은 밤 같다.
겉모양이 말쑥하고 단정한 사람을 이르는 말.
깐깐 오월, 미끄럼 유월, 어정 칠월에 건들 팔월이라.
오월부터 팔월까지는 특히 변화가 심하다는 뜻으로, 오월은 보리고개의 절정이므로 힘들고 지루하게 지나가고, 유월은 밀보리가 나고 모심는데 바빠서 어느새 지나가는지 모르고, 칠월은 김이나 매면서 어정거리는 동안에 지나가고 보니 어느새 건들바람이 부는 팔월이 되었다는 것을 비겨 이르는 말.
깨어진 그릇 맞추기.
한번 그릇된 일을 다시 전대로 원상 복귀하려면 아무리 힘써도 되지 않는다는 뜻.
꺽저기( 쏘가리 비슷한 민물고기의 한가지)탕에 개구리 죽는다.
꺽저기 탕을 끓이려면 꺽저기가 필요하지, 개구리가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당치 않는 일에 필요없이 희생된 것을 이르는 말.
껍질 없는 털이 있을 수 있나?
털은 껍질에 생기기 마련이므로, 모체 없이는 생산이 안 된다는 뜻.
꼬리가 길면 밟힌다.
아무리 남이 몰래 하는 일도 오래 계속하면 결국은 들키게 된다는 뜻.
꼬리가 길면 밟힌다.
나쁜 짓을 오래 계속하면 결국 들키고 만다는 뜻.
꼬이기는 칠팔월 수수잎 꼬이듯 한다.
무슨 말이고 솔직히 직접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비꼬아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사람의 좋지 못한 행동은 곧 아랫사람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듯.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말은 살 때, 이를 쳐들어 보고 그 나이를 알아보고 흥정을 하는 것인데, 겉모양이 형편 없는 말은 사기보다는 이까지도 들쳐 볼 이유가 없다는 뜻.
꼴보고 이름 짓는다.
겉모양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뜻.
꽁지 빠진 새 같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겉모양이 보기 좋은데, 꽁지가 빠졌으니 얼마나 보기 흉한가? 즉 꼴이 추레하거나 우습게 생겼다는 말.
꽃밭에 불지른다.
도무지 풍류를 모르는 짓을 한다는 말. 인정 사정없는 처사를 한다는 말. 한창 행복할 때 재액(災厄)이 닥친다는 말.
꽃밭에 불지른다.
도무지 풍류를 모르는 짓을 한다는 말. 인정 사정없는 처사를 한다는 말. 한창 행복할 때 재액(災厄)이 닥친다는 말.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목화는 꽃으로 별로 아름답지 못하지만 그 쓰이는데가 많아 살림에는 매우 요긴하다는 뜻인데, 외모는 어떻든 간에 실익( 實益 )만 있으면 된다는 말.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자기가 완전해야만 좋은 상대방을 구할 수 있다는 말. 자기의 상품이 좋아야 고객을 끌어 많이 팔 수 있다는 말.
꾸어 온 보릿자루.
이야기를 서로 주고받는 자리에서, 말없이 한쪽에 앉아 있기만 하는 사람을 농조로 이르는 말.
꾸어 온 보릿자루냐.
여러 명이 모여 떠드는데, 혼자 아무 소리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꾼 값은 말 닷 되.
내가 남에게 먼저 조금 잘못하면 그에게서는 그보다도 더 큰 해를 입게 된다는 뜻. 내가 남을 손으로 때리면 그 맞은 사람은 몽둥이로 때린다.
꿀도 약이라면 쓰다.
자기에게 이로우라고 타이르는 말을 싫어한다는 뜻. 도움이 되는 것도 권하면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
꿈보다 해몽.
사실은 그렇지 못하나 해석이 그럴싸하다는 말.
꿈보다 해몽이 낫다.
좋고 나쁜 것은 풀이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말.
꿈에 본 돈이다.
아무리 좋아도 제 손에 넣을 수 없다는 뜻.
꿈에 서방 만난 것 같다.
꿈에 남편을 만난 것과 같이, 자기 마음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 쓰는 말.
꿈에 서방 맞은 격.
제 욕심에 차지 않는다는 말. 분명하지 않은 존재.
꿈에 서방 맞은 격.
제 욕심에 차지 않는다는 말. 분명하지 않은 존재.
꿈을 꾸어야 임을 보지.
원인 없는 결과는 있을 수 없다는 뜻.
꿩 구워 먹은 자리.
어떤 일을 하고도 아무 흔적이 보이지 않음을 이르는 말.
꿩 대신 닭.
자기가 원하던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쓴다는 뜻.
꿩 먹고 알 먹고.
한꺼번에 두 가지 소득을 볼 때 이르는 말.
꿩 잡은 것이 매다.
꿩을 잡지 못하면 매라고 할 수 없음과 같이 실제로 제 구실을 해야 한다는 말.
꿩장수 후리듯 한다.
꿩 장수는 매를 잘 조정하여 꿩을 잡기 때문에 남을 잘 속여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끈 떨어진 뒤웅박.
혼자 외따로 떨어져서 아무 곳에도 붙일 곳 없이 굴려 돌아다니는 것이니, 조금도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쓰는 말.
끓는 국에 맛 모른다.
한가지 세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세력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끓는 물에 덴 고양이는 찬물도 무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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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부러진 송곳.
가장 긴요한 곳이 탈이 나서 못쓰게 됨을 이르는 말.
 

가게 기둥에 입춘 : 추하고 보잘 것 없는 가겟집 기둥에 '入春大吉'이라고 써 붙인다는 말로, 제 격에 맞지 아니하고 지나침을 이르는 말.
〓개 발에 주석 편자. 거적문에 돌쩌귀.
☆입춘방〓새 봄 맞이를 위해, 입춘(2월 4일경)에대문이나 기둥에 써 붙이는 복을 비는 글귀.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 길로 간다 :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이웃과 서로 돕고 가까이 지내면 그것이 먼 곳에 있는 친척보다 더 친하고 다정하다는 말.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 남의 가난한 살림을 구제해 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말.

가난도 비단 가난 : 아무리 가난해도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거기다가 자식까지 많다 하여 이르는 말.

가난한 집에 제사 돌아오듯 : 치르기 힘든 일이 자꾸 닥친다는 말.

가난한 집의 신주 굶듯 : 줄곧 굶는다는 말.

가는 날이 장날 : 생각도 않던 일이 우연히 들어 맞음을 이르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말이 거칠어지는 것은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

가는 손님 뒤꼭지가 예쁘다 : 가난하여 손님 대접하기가 어려울 때는 일찍 돌아가는 손님이 고맙게 여겨진다는 말.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 상대방이 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상대방에게 잘해 주어야 한다는 뜻.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 어떤 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 작은 일도 자주 당하게 되면 큰 결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작은 일도 허술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뜻.

가랑잎에 불붙듯 : 성격이 조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 제 허물이 큰 줄은 모르고 ,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가려운 곳 긁어 주듯 : 불편한 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   말이란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옮아 갈수록 보태어져서 거칠어진다는 뜻에서, 말이 많음을 경계하는 말.

가르친 사위 : 창의력이 없고, 꼭 남이 시키고 가르친 대로밖에 못하는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가물에 콩 나듯 : 가뭄에 심은 콩은 드문드문 난다는 뜻에서, 일이나 물건이 드문 것을 이르는 말.
☆가물〓가뭄.

가을 부채는 시세가 없다 : 쓰는 시기가 지난 것은 값어치가 없다는 뜻.

가을비는 장인의 나룻 밑에서도 긋는다 : 가을비는 잠깐 오다 말기 때문에, 장인 영감의 턱수염 밑에서도 비를 피할 수 있다는 뜻에서, ①가을비는 많이 오지 않는다는 말. ②잔걱정은 오래 가지 않으므로 우려할 바가 못된다는 말.
☆나루〓수염. 긋다〓(비를) 피하다.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빈다 : 추수할 때는 몹시 바쁘다는 말.

가을판에는 대부인 마님이 나막신짝 들고  나선다 : 추수기엔 존귀하신 대부인께서까지 나설 만큼 일이 많고 바쁘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자녀를 많이 거느리고 있는 부모는 근심 걱정이 끊일 날이 없다는 말.
☆가지〓자식을 비유한 말.
 바람〓근심 걱정을 비유한 말.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 말로는 하던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서도,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끌기만 한다는 말.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이해와 형편에 따라 지조 없이 행동한다는 말.

갈모 형제 : 갈모가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넓다는 뜻에서, 형이 아우만 못한 형제를 이르는 말.
☆갈모〓비 올 때 갓 위에 쓰던 우구(雨具). 마치 고깔처럼 생겨서, 위가 뾰족하고 아래가 넓음.

강원도 안 가도 삼척(三陟) : 방이 몹시 추움을 이르는 말.
☆'삼척'은 '삼청(三廳)'의 잘못이 굳어진 것인데, 임금을 호위하던 기관인 삼청에는 겨울에도 불을 때지 않아 매우 추웠다고는 데서 생긴 말.

강화 도령인가, 우두커니 앉아 있게 : 강화 도령이 무능해서 아무 일도 못하고 세월만 보냈다는 뜻에서, 아무 하는 일 없이 날을 보내는 사람을 비꼬는 말.
☆강화 도령〓조선왕조 제 25대 왕 철종의 별호. 강화도에서 무식하게 자라서, 형식적인 왕에 불과 하였음.

같은 값이면 다홍 치마 : 이왕이면 더 좋은 쪽을 택하는 것이 낫다는 말.  
〓동가홍상(同價紅裳).

개가 콩엿 사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가겠다 : 우매한 사람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겠다고 장담하는 것을 비꼬는 말.

개구리 낯짝에 물 붓기 : 개구리 얼굴에 물을 부어 보았자 아무 반응이 없다는 데서,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 들지 않는다는 말.

개구리도 옴 쳐야 뛴다 : 무슨 일이나 미리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말.
☆옴치다〓옴추리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 : 가난하고 미천하던 옛날을 생각지 않고 잘난 체하는 것을 비꼬는 말.

개구리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자는 뜻 :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한 준비 행동이라는 말.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아무리 흔한 것이라도 막상 소용이 있어 찾으면 귀하다는 뜻.

개 머루 먹듯 : 개가 머루를 먹을 때 겉만 핥고 만다는 뜻에서, 내용을 모르면서 아는 체하거나 일을 건성으로 한다는 말.

개 발에 주석 편자 :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
 〓가게 기둥에 입춘. 거적문에 돌쩌귀.
☆주석(朱錫)〓놋쇠.
 편자〓말굽에 대어 붙이는 쇳조각.

개 보름 쇠듯 하다 : 명절날 좋은 음식도 해 먹지 못하고 그냥 넘긴다는 말.

개 팔자가 상팔자다  : 주는 대로 먹고 자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고생스러운 때 쓰는 말.

개천에서 용 난다 : 용은 바다나 큰 강에서 나는 것인데 개천에서 난다는 뜻에서, 미천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나왔을 때 하는 말.
☆개천〓미천한 집안의 비유. 용〓훌륭한 인물의 비유.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 집을 나와 객지로 돌아다니게 되면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고생이 된다는 말.

거문고 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 맥락도 모르고 덩달아 흉내내거나, 남의 결점을 도리어 장점인 줄 알고 본뜸을 이르는 말.
☆칼〓널 빤지에 구멍을 뚫어 죄인의 목에 씌우던 형구(刑 具). 겉모습이 거문고와 비슷한 데서 생긴 속담.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 서로 도와 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걱정도 팔자 : 아무 관계도 없으면서도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 걱정을 하고자 들면 끝도 없는 것, 쓸데없이 하는 걱정에 못을 박기 위해 하는 말.

건너다보니 절터 : ①얻고자 하나, 남의 소유이므로 그 뜻을 이룰 수 없다는 말. ②겉만 보고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는 말.

걸음아 나 살려라 : 위험이 닥쳐 급하게 뛰어갈 때 쓰는 말.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 검은 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된다 함이니 아주 늙도록 까지라는 뜻.

게눈 감추듯 한다 :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빨리 먹어 치운다는 말.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 세상 일은 어떤 것이나 순서가 있는 것이니 급하다고 하여 억지로 할 수 없다는 말.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것이 제일 좋다는 뜻.

경주 돌이면 다 옥석(玉石)인가 : 경주에서 옥석이 많이 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경주에서 나는 돌이다 옥석이 아니듯이, ①인물을 평가할 때, 가문이나 학벌만으로 평가할 일이 아니라는 말. ②좋은 일 가운데도 궂은 일이 섞여 있다는 말.

경 치고 포도청 간다 : 죽을 욕을 보고도 또 포도청에 잡혀가 벌을 받는 것처럼 매우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계란이나 달걀이나 : 이름만 다를 뿐 마찬가지라는 뜻.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다 해야 한다는 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강한 자끼리 서로 싸우는 바람에 그 사이의 약한 자가 까닭없이 해를 입을 때 하는 말.
☆고래〓강한 자의 비유. 새우〓약한 자의 비유.

고려 공사 삼일(高麗 公事 三日) : 오래 계속되지 못하고 변혁이 무상하여 믿을 수 없음을 이르는 말.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찾아 온다는 말.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 고슴도치 새끼의 털은 어미처럼 바늘같이 빳빳하건만, 그 어미는 제 새끼의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 하다고 여긴다는 뜻에서, 자기 자식의 나쁜 점은 모르고 도리어 자랑한다는 말.
☆함함하다 =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

고슴도치 외 따 지듯 : 고슴도치 털은 마치 바늘처럼 억세기 때문에, 고슴도치가 오이 밭에서 뒹굴면 많은 오이가 바늘 같은 털에 꽂혀서 오이를 잔뜩 짊어진 것같이 된다는 뜻에서, 빚을 여러 군데 걸머 진 것을 이르는 말.
☆외〓오이. 따 지듯〓따서 짊어지듯.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켜 달란다 : 귀중한 것을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맡겨 오히려 잃게 된다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면서 겉으로는 생각해 주는 체한다는 말.

곧은 나무가 먼저 꺽인다 :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쓸 데가 많기 때문에 먼저 베이고, 사람도 잘난 사람이 일찍 죽는다는 말.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쓰이고 ,굽은 나무는 화목으로 쓰인다 : 모든 것은 그 재능에 따라 모두 쓰일 데가 있다는 뜻.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과 힘을 들여 이룩한 일은 헛되이 되지 않는다는 말.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다는 말.

과붓집 수코양이 같다 : 갓난아기 울음소리 같은 수코양이 울음소리 때문에 과부가 아이를 낳은 걸로 오해받게 한다는 뜻에서,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꾸며 말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괴발 개발 :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란 말이니, 글씨를 되는 대로 함부로 갈겨 써 놓은 모양을 이르는 말.
 ※괴〓고양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 구렁이가 담을 넘어가듯 슬그머니 얼버무리고 지나가는 것을 말함.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어라 : 불에 구운 게지만 혹시 살아나서 물지 모른다는 뜻에서, 확실한 일일지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는 말.
 〓만사는 불여(不如) 튼튼. 매사는 불여(不如) 튼튼.

군불에 밥짓기 : 어떤 일에 곁따라 다른 일이 쉽게   이루어진 때 하는 말.
☆군불 = 방을 덥게 하려고 아궁이에 때는 불.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보다 어렵다 : 아무리 가난해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말.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 아무리 미련하고 보잘것없는 것일지라도 한 가지 재주는 있다는 말.

굽은 나무는 길맛 가지가 된다 :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 같은 굽은 나무라 하더라도 길맛 가지로는 안성맞춤이라는 뜻에서, 세상에는 그 어떤 것도 버릴 것이 없다는 말.
☆길맛가지〓길마의 기등 역할을 하는 ㅅ자 모양의 굽은 나무.
길마〓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

굿해 먹은 집 같다 : 어수선한 일이 끝난 뒤 갑자기 조용해진 것을 이르는 말.

귀가 보배다 : 배운 것은 없으나, 귀로 들어 아는 것이 꽤 많다는 것을 농으로 이르는 말.
〓귀가 산호가지라. 귀가 도자전(刀子廛)이라.

그림의 떡 : 바라볼 수밖에 없고 소용에 닿지 않음을 이르는 말.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 아비가 못된 사람이면 자식도 못된 사람이 된다는 말.

긁어 부스럼 : 공연히 일을 만들어 재앙을 불러들임을 이르는 말.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 아무리 졸고 즐거운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라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말.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쓰랴 : 급하다고 해서 밟아야 할 순서를 건너뛸 수는 없다는 말.
〓우물에 가 숭늉 찾겠다.

기생 오라비 같다 :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기와 한 장 아껴서 대들보 썩힌다 : 작은 것을 아낀 나머지 큰 손해를 입는다는 말.

길을 두고 뫼로 갈까 : 편리한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불편한 방법을 택할 필요가 없다는 말.
☆뫼〓산.

김칫국부터 마신다 : 남의 속도 모르고 제 짐작으로 지레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한다는 뜻.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 한다 :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의외로 사양할 때 빈정대는 말.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일이 마침 공교롭게도 어떤 사건과 관계 있게 보여져, 혐의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열 두 소리에 하나도 좋지 않다 :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뭐든지 다 밉게 보인다는 말.

깎은 서방님 : 아름다운 구슬로 깎은 것 같은 서방님이라는 뜻이니, 잘 생긴 청년을 이르는 말.

까불기는 촉새 같다 : 경망하게 촐랑거리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깨진 그릇 :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되었다는 말.

꼬리가 길면 밟힌다 : 나쁜 일을 계속하다가는 끝내 들키고 만다는 말.

꿩 대신 닭 : 자기가 바라는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걸로 대용한다는 말.

꿩 먹고 알 먹고 : 이중으로 이익이 있음을 이르는 말.
=일거양득(一擧兩得). 일석이조(一石二鳥). 일전쌍조
(一箭雙鳥). 배 먹고 이 닦기. 도랑 치고 가재 잡기.
 임도 보고 뽕도 딴다.

꿩 잡는 것이 매 : 매는 꿩을 잡아야 매라고 할 수 있듯이, 이름에 어울리게 제 구실을 해야 한다는 말.

꿈이야, 생시야 :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쓰는 말.

【 나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 권세가 대단하여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한다는 말.

나룻이 석 자라도 먹어야 샌님 : 체면 차리고 먹지 않다가는 배가 고파서 아무 일도 못한다는 말.
☆나룻〓수염. 샌님〓상사람이 선비를 일컫는 말. '생원님'이 변한 말.

나무는 큰 덕을 못 봐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 남의 도움을 받아 일에 성공했을 때 쓰는 말.

나무도 쓸만한 건 먼저 베인다 : 유능한 사람이 일찍 죽는 것을 비유한 말.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든다 : 나무에 올라가라고 부추겨 놓고 떨어지라고 흔드다는 말이니, 좋은 말로 사람을 꾀어 불행한 처지로 몰아 넣을 때 쓰는 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이르는 말.

낙숫물이 댓돌 뚫는다 : 작은 힘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말

남산골 샌님 : 서울 남산골에는 가난한 선비가 많았다는 데서, 오기만 남아 있는 가난한 선비를 농으로 이르는 말.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누에는 피눈물 난다 : 남에게 모질고 악하게 굴면 그보다 더 큰 재앙을 받는다는 뜻.

남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선다 : 남의 일에도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잘 도와 준다는 말.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남의 친환(親患)에 단지(斷指) : 병으로 누워 있는 남의 부모를 위해 제 손가락을 끊어서 피를 내어 먹인다는 뜻에서, 남의 일에 지나치게 열성을 보이는 것을 핀잔하는 말.
☆친환(親患)〓부모의 병환. 단지(斷指)〓손가락을 자름.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 : 제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남이 장에 가면 거름 지고 따라간다 : 줏대 없이 남이 하는 대로 그저 따라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아주 무식하다는 말.

낮 도깨비 같다 : 체면도 없이 구는 사람을 비유해서 하는 말.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 언제나 말조심을 하라는 말.

낮에 나서 밤에 컸나? : 밝은 낮에 태어나서 깜깜한 밤에만 자랐는지,멍청이처럼 답답하고 모자란 짓만 한다는 뜻.

낯가죽도 두껍다 : 도무지 염치가 없고 뻔뻔스러워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

내 밥 먹은 개가 발 뒤축 문다 : 은혜를 입힌 자에게서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하는 말.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흔히 있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말.

내 배 부르니 평안 감사가 조카 같다 : 배가 부르면 모든 것이 부럽지 않다는 뜻.
☆평안 감사(平安監司)〓조선왕조 때 평안도를 다스리던 지방 장관.

내 배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 좋은 환경에 있으면 남의 딱한 사정을 모르기 쉽다.

내 코가 석 자 : 제 앞도 못 가리는데 어떻게 남을 돌보랴 하는 뜻.  ☆코〓콧물.

노는 손에 이 잡는다 : 손을 그냥 아무 하는 일 없이 놀리는 것보다 무엇이든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노는 입에 염불하기 : 가만히 있기보다는 염불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는 뜻에서, 하는 일 없이 지내는 것보다는 무슨 일이든지 하는 것이 낫다는 말.

노루 제 방귀에 놀라듯 : 사람됨이 경솔하고 침착치 못함을 이르는 말.

녹비에 가로 왈(曰) 자 : 사슴 가죽은  매우 부드러워서, 그 위에 쓴 왈(曰) 자는 잡아당기는 방향에 따라서 왈(曰) 자도 되고 일(日) 자도 된다는 뜻에서, 뚜렷한 주견이 없이 남의 말에 따르기만 한다는 말. 또는 일이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되는 형편을 이르는 말.
☆녹비(鹿皮)〓사슴 가죽. 이 경우 '皮'는 '비'로 읽음.
曰〓가로 왈. 日〓날 일.

놀부 심사다 : 심술궂고 마음이 사나워 남이 잘못되길 바라는 사람을 이르는 말.

농담 끝에 살인 난다 : 농담이 지나치면 큰 싸움이 나서 살인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농담을 조심하라는 말.

농사꾼은 죽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 : 자기가 죽으면 종자도 농사도 아무 소용이 없는 줄 모르고 굶어 죽으면서도 씨는 먹지 않고 남겼다 함이니 어리석고 인색하기만 한 사람을 아르는 말.

놓아 먹인 망아지 같다 : 가정 교육을 받지 못해서 버릇없이 제멋대로 행동 한다는 뜻.

누울 자릴 보고 발을 뻗는다 : 모든 것을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누워서 떡 먹기 : 어떤 일을 하는데 힘이 전혀 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말.

누워서 떡 먹으면 눈에 고물 들어간다 : 무엇이든 편하게 하다가는 해를 입는다는 말.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 남은 생각지도 않는 일을 자기 혼자 마음 속으로 믿고 있는 어리석음을 말함.

눈 가리고 아웅 한다 :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을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눈 감으면 코 베어 갈 세상이다 :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무서운 것을 이르는 말.

눈 멀어 삼 년, 귀 먹어 삼 년, 벙어리 삼 년 : 갓 시집온 새색시는 보고도 못 본 체하고, 들어도 못 들은 체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

눈 밖에 났다 : 신임을 잃었다는 말.

눈에 가시다 : 몹시 미워하여 보기 싫은 사람을 이르는 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말.

눈이 눈썹을 못 본다 : 아주 가까운 데 있는 것은 흔히 잘 알지 못한다는 뜻.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 먹는다 : 사람은 어떤 경우일지라도 눈치만 빠르면 궁색한 일이 없이 지낸다는 말.

느릿느릿 걸어도 황소 걸음 : 비록 느리더라도 실수없이 꾸준히 일을 하면 결국 빨리 하는 결과가 된다는말.

늙은이 치고 젊어서 호랑이 안 잡은 사람 없다 : 늙으면 누구나 젊은 시절 자랑을 부풀려서 하게 된다는 말.

늦잠은 가난 잠이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고 늦게까지 자는 버릇이 있으면, 게을러서 가난하게 된다는 뜻.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 :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서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 다 】

달걀로 바위치기 : 약한 힘으로 강한 것을 당해 내려는 어리석음을 비웃는 말.

달도 차면 기운다 : 행운과 번영이 오랫동안 계속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뜻.

달밤에 체조한다 : 밤에는 체조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적당한 시기를 모르고 엉뚱한 때 어떤 일을 한다는 말.

달 보고 짖는 개 : 공연한 남의 이레 쓸데없이 참견하는 것을 이르는 말.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 자기가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되자 서투른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 할 때 하는 말.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 서로 마주 보면서도 모르는 척한다는 말.

대천 바다도 건너보아야 안다 : 무엇이나 바로 알려면 실제로 겪어 봐야 한다는 뜻.

도둑고양이더러 제물(祭物) 지키라 한다 : 탐내어 벼르고 있는 사람에게 그 욕심을 채울 만한 일을 맡기어 손해를 보게 됨을 이르는 말.
☆제물 〓 제사에 쓸 좋은 음식.

도둑놈 개 꾸짖듯 : 개가 도둑놈을 보고 짖지만, 주인에게 들킬까 봐 큰소리로 꾸짖지 못하고 애만 태운다는 뜻에서, 불평이 있으면서도 말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함을 이르는 말.

도둑놈 소 몰듯 : 당황하여 서두르는 모양을 보고 이르는 말.

도둑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 운수가 사나우면 될 일도 안 된다는 말.

도둑을 앞으로 잡지 뒤로 잡나 : 증거가 확실해야지, 심증만 가지고는 도둑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말.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자식의 잘못은 부모가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

도둑이 제 발이 저리다 : 죄 지은 사람은 언제나 마음을 졸이고 있어, 언젠가는 저도 모르게 그러한 낌새를 드러내게 된다는 말.

도둑질을 해도 손이 맞아야 한다 : 어떤 일에 있어서나 알맞은 조력자가 있어야 일이 잘 성취된다는 말.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 한 번의 노력으로 두 가지 소득을 본다는 말.
〓일거양득(一擧兩得)

도마에 오른 고기 : 이미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놓여 있음을 이르는 말.

독 안에 든 쥐 : 아무리 하여도 벗어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꼼짝 못하게 됨을 이르는 말.

독을 보아 쥐를 못 친다 : 독 속에 쥐가 들어갔으나 독이 깨질까 봐서 못친다는 말이니,일을 처리하려 하나 그 때문에 다른 일이 잘못될까 봐 참는다는 뜻.

돌을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 분풀이하고자 하면 도리어 저만 손해를 보게 된다는 말.
☆발부리〓발끝.

돈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 돕기는커녕 훼방만 놓는다는 말.
☆동냥〓거지에게 주는 돈이나 음식.

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 돈은, 남에게 빌려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어렵다는 말.

돈이 제갈량이다 : 돈만 있으면 못난 사람도 제갈량과 같이 될 수 있음과 같이 돈만 있으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는 뜻.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모든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

돌팔이 의사가 사람 잡는다 : 변변치 못한 지식이나 엉터리 솜씨를 가진 사람이 일을 망친다는 뜻.

동네 북인가 : 한 사람을 여럿이 마구 두들길 때, 이르는 말.
☆동네 북〓마을 공동체에서 마련한 북.

동무 따라 강남 간다 : 자기는 하고 싶지 않으나 남에게 끌려서 좇아 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 종적을 알 수 없이 왔다갔다 한다는 뜻(홍길동).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 남에게 조금 주고 그 대가를 많이 받는다는 말.
☆말〓열 되.

되면 더 되고 싶다 : 되면 될수록 부족하게 여겨지고 더 잘 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란 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장차 크게 될 인물은 어렸을 때부터 다르다는 말.
☆떡잎 〓 씨에서 막 돋아난 새잎.

두꺼비씨름이라 : 이겼다 졌다 하여, 누가 이길지 모른다는 말.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 잠자코 늘름늘름 음식을 잘 먹어댄다는 말.

두부 먹다 이 빠진다 :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서로 손이 맞아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우니 나쁜 사람은 전혀 상관없는 일에서도 해를 입는다는 뜻.

뒤로 호박씨 깐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마음이 엉큼하여 딴짓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뒤웅박 차고 바람 잡는다 : 주둥이가 좁은 뒤웅박을 가지고 바람을 잡는다는 말이니, 허무 맹랑한 말을 떠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비웃는 말.
☆뒤웅박 〓 쪼개지 않고 구멍만 뚫고 속을 파낸 박.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 정이 들 때는 잘 느끼지 못해도, 정이 떨어져 식을 때는 뚜렷이 알 수 있다는 말.
☆드는 정〓들어오는 정. 나는 정〓나가는 정.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 걸음 : 느리지만 실수 없이 믿음직스럽게 해 나가는 행동.

든 거지 난 부자 : 몹시 가난하면서도 겉으로는 부자같이 행동하는 사람.
☆든 거지〓궁상맞은 살림살이.
 난 부자〓겉으로 나타내는 부자 행세.

등잔 밑이 어둡다 : 등잔불은 밝지만, 그 바로 밑은 등잔 그늘 때문에 오히려 더 어둡다는 뜻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일을 도리어 캄캄하게 모르고 있다는 말.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치고 간(肝) 낸다 : 퍽 위하는 체 꾸미면서 제 잇 속을 차리어 손해를 끼침을 이름.
☆등치다〓 다정한 듯이 등을 두드리다.
 간 내다〓간, 즉 가장 귀중한 것을 빼내다.

딸 셋을 키우면 기둥뿌리가 패인다 : 딸을 길러 시집을 보내기까지는 많은 비용이 들어 집안 살림이 아주 기울게 된다는 뜻.

딸은 두 번 서운하다 : 딸은 날 때 서운하고 시집 보낼 때 서운하다는 뜻.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 딸을 많이 둔 사람이 딸들을 다 결혼시키고 나면 집안 살림이 몹시 가난해진다는 뜻.

딸자식은 도둑이다 : 딸은 출가할 때도 많은 것을 해 가지고 가며 ,출가 후에도 친정에만 오면 무엇이나 가지고 가려고 하기 때문에 이르는 말.

땀이 비오듯 한다 : 땀이 무척 많이 날 때 쓰는 말.

떠오르는 달이라 : 인물이 훤하고 아름답다는 말.

떡 가루 두고 떡 못 할까 : 이미 되게끔 정해져 있는 것을 했다고 자랑할 때에 핀잔주는 말.

떡 주무르듯 한다 : 이랬다 저랬다 하고 싶은 대로 다룬다는 뜻.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 악한 사람을 피하는 것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자기마저 악하게 될까봐 피한다는 뜻.

뚝배기보다 장 맛 : 겉보기에는 보잘 것 없으나 내용은 겉에 비하여 훨씬 실속이 있다는 뜻.

뛰어 봐야 벼룩이지 : 벼룩이 제아무리 뛰어봐도 보잘것없는 것같이 제딴엔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별 볼일이 없다는 뜻.

뜨물 먹고 주정이라 : 뜨물 빛깔이 막걸리와 비슷하지만 취할 리가 없다는 뜻에서, ①거짓으로 취한 체한다는 말. ②짐짓 헛된 수작을 부린다는 말.

【 마 】

마른 하늘에 날벼락 :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말.

마음 없는 염불 : 아무 정성없이 형식만 꾸미고 있음을 이르는 말.
〓공염불(空念佛).

마음이 굴뚝같다 : 마음속으로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말.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린다는 말.
☆마파람-남쪽에서 부는 바람.

막상막하 : 누가 더 낫고 못함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로 엇비슷함을 나타내는 말.

말고기를 다 먹고 ,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 아쉬울 때는 감지덕지 하다가도 ,욕심을 다 채우고 나면 트집을 잡는다는 뜻.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 갚은 내용의 말이라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과장되고, 물건은 옮길수록 줄어든다는 뜻.

말이 많으면 실언이 많다 : 말을 많이 하게 되면 잘못된 말을 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니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삼가라는 뜻.

망건 쓰자 파장 : 장에 나가려고 망건을 쓰는 동안에 이미 파장하고 말았다는 뜻에서, 일을 더디 서둘러 뜻한 바를 그르침을 이르는 말.
☆망건-상투를 틀고 머리카락이 흩어지지 않도록 이마에 두르는 그물처럼 생긴 물건. 파장〓장이 끝남.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아무 것도 모르고 남이 하니까 따라 한다는 말.

먹다 죽은 귀신은 혈색도 좋다 : 무엇보다 사람에게 있어서는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

매가 꿩을 잡아 주고 싶어 잡아 주나? : 남의 부림을 받아 마지못해 일하는 경우를 말함.

매사 불여 튼튼 : 무슨 일이든지 든든하게 해 놓은 것이 좋다는 말.

맹수는 함부로 발톱을 보이지 않는다 : 사나운 짐승은 사냥을 할 때만 발톱을 보여주듯, 사람도 꼭 필요한 때가 아니면 자기의 실력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뜻.

메밀떡 굿에 북 두 개 치랴 : 겨우 메밀떡을 해놓고 하는 굿에 격에 맞지 않게 쌍장구까지 친다는 말이니, 힘이 모자라는 처지에 주제넘은 일을 한다는 말.

멧돼지 잡으려다 집돼지 놓친다 : 지나친 욕심으로 본래 가진 것까지도 잃는다는 말.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 내세운 일과는 엉뚱한 딴 일을 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
☆딴전-다른 장사.

모과나무 심사 : 모과나무처럼 뒤틀리어, 성질이 궂고 순수하지 못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모기 보고 칼 빼기 : 시시한 일로 크게 성을 내거나 야단스레 덤빈다는 말.
=견문발검(見蚊拔劍). 우도할계(牛刀割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①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은 남의 미움을 받기 쉽다는 말. ②강직한 사람은 남의 공박을 받기 쉽다는 말.
☆정-돌을 다듬는 데 쓰이는 쇠로된 연장.

모래 위에 물 쏟는 격이다 : 아무리 애써 하여도 흔적이 남지 않는 소용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어떤 방법으로라도 처음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뜻.

목구멍에 풀칠한다 : 굶지 않을 정도로 겨우 먹고 산다는 말.

목구멍이 포도청(蒲盜廳) : 먹고 살기 위하여 차마 하지 못할 일까지 하기에 이름을 이르는 말.
☆목구멍-식생활의 비유. 포도청-도둑을 잡아들이는 관청. 어려운 일의 비유.

목마른 자가 우물 판다 : 자기가 필요하고 급해야만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는 말.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이 난다 : 덜된 사람이 교만하게 군다는 말.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일이 저에게 불리하다고 심술로 훼방한다는 말.
〓 못 먹는 밥에 재 집어 넣기.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 자기의 일은 자기가 처리하기 어렵다는 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제 굿-자기를 위하여 벌이는 굿.
소경-본뜻은 앞을 못 보는 사람이지만, 소경은 주로 점을 쳤기 때문에 여기서는 점쟁이라는 뜻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 기러기는 물을 좋아하고 나비는 꽃을 좋아한다는 뜻에서, 바라던 것을 얻어 득의양양함을 이르는 말.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 말이나 행동이 변화가 없어 싱겁다는 말.

물 위에 기름 : 서로 융화하지 못하는 사이를 이르는 말.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일은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말.
☆트다-물이 흘러가도록 물길을 내다.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 사람됨의 그릇이 크고 넉넉해야만 사람이 따른다는 말.

뭇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병 없어도 죽는다 : 남에게 미움을 사지 말라는 말.
☆뭇 사람-많은 사람.

믿는 나무에 곰이 핀다 : 잘 되려니 믿었던 일에서 낭패하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속음을 이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 믿고 있던 일이나 사람에게서 뜻밖의 재난을 당한다는 말.

밑 빠진 가마에 물 붓기 : 애써도 헛됨을 이르거나, 아무리 하여도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시루에 물 붓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한강투석(漢江投石).
☆밑 빠진 가마-밑에 구멍 이 뚫린 가마솥.

【 바 】

바늘 간 데 실 간다 : 관계가 있는 물건이나 사람끼리는 항시 서로 따르게 마련이라는 말.

바늘 도둑이 소도둑된다 :조그만 것도 자꾸 훔치게 되면 나중에는 큰 것까지 도둑질하게 된다는 뜻.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 자리에 있기가 매우 불안할 때 이르는 말.

바람 앞의 등잔불 :바람 앞에 등불을 켜 놓으면 금세 꺼지듯이 무척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박쥐 구실을 한다 :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는 신의없는 행동을 비꼬는 말.
☆박쥐-신의없는 사람의 비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 갑자기 피하기 어려운 일이 닥쳤다는 말.

밤새도록 울고 누가 죽었는지 모른다 : 일에 열중하고 있으면서도, 실상 그 일의 동기나 목적을 모르고 있음을 이르는 말.

밥 빌어다 죽 쑤어 먹을 놈 : 아주 게으른 데다 소견이 무척 좁은 사람을 이르는 말.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 무슨 일이든지 소문이 잦으면 실현되기 쉽다는 말.
☆잦다-자주 일어나다.

배고픈데 장사 없다 :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배고픈 것은 참을 수 없다는 뜻.

배만 부르면 제 세상인 줄 안다 : 배불리 먹기만 하면 아무 근심 걱정도 없다는 말.

배 먹고 이 닦기 : 배를 먹다 보면 이가 저절로 닦인다는 뜻에서, 한 가지 일의 성과 외에 또 이익이 생기는 것을 이르는 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주가 되는 것 보다 부수적인 것이 더 크거나 많다는 말.

배 주고 속 빌어먹는다 : 당당한 자기 권리나 이익은 행사하지 못하고 거기서 나는 적은 이익이나 차지하게 됨을 이르는 말.
☆속-배 속. 딱딱하고 맛이 없어서 보통 먹지 않음.

배움 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 학문은 착실히 순서대로 공부해 나가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실지로 한 번 해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 번 듣는 것보다 확실하다는 말.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 서로 힘을 합쳐서 하면 더 쉽다는 말.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간 가랑이가 찢어진다 : 형편없는 사람이 자기보다 훨씬 나은 사람과 똑같이 하려고 하다가는 낭패만 본다는 말.
☆뱁새-몸집도 작고 다리도 짧음. 못난 사람의 비유.
황새-몸집도 크고 다리도 긺. 잘난 사람의 비유.

번갯불이 잦으면 천둥한다 : 나쁜 짓을 자주 하다 보면 큰 코 다칠 때가 있다는 뜻.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 행동이 매우 민첩하다는 말.

벌린 춤이라 : 이미 시작하여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다는 말.

범 본 놈 창구멍 막듯 : 범을 본 사람이 무서워서 황급히 창구멍을 틀어 막는다는 뜻에서, ①공연히 서두르는 모양. ②배고픈 사람이 밥을 분주히 퍼먹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범-호랑이.

범에게 날개달아준 격 : 범은 날쌔고 힘이 센 동물인데, 거기에 날개까지 단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맹수가 된다는 뜻에서, 원래 위대한 힘을 가진 데에다 더 세찬 힘이 보태어지는 것을 뜻하는 말.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 겉모양은 볼 수 있어도 그 내막은 모른다는 말.
=화호화피 불화골(畵虎畵皮不畵骨).

범의 차반 : 범은 먹을 것이 있으면 있는 대로 먹어 치우고 저장할 줄  모른다는 뜻에서, 생기면 생기는 대로 써 버려 재산을 늘리지 못한다는 말.
☆차반-'반찬'의 옛말.

법 없이도 살 사람 : 법적으로 규제를 하지 않고도 나쁜 짓을 하지 않을 착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말.

벙어리 냉가슴 앓듯 : 답답한 사정이 있어도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속을 태우며 괴로워한다는 말.
☆냉가슴 앓다-공연히 속을 썩이다.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 설명을 듣지 않고서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다는 말.

벙어리 재판 : 양편 다 분명하지 못하여 시비를 가리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 부당한 곳에서 지극히 적은 이익을 얻으려고 한다는 말.

벽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 지나가는 말로 슬쩍 비치기만 해도 곧 눈치를 채고 알아듣는다는 뜻.

벽창호 : 고집이 매우 세어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아주 무뚝뚝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변덕이 죽 끓는 듯 한다 :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잘 변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 해를 입힌 자가 돌보아 주는 체하고 나선다는 말.

보고 못 먹는 것은 그림의 떡 : 보기만 하였지 먹을 수도 가질 수도 없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겉모양이 좋으면 그 내용도 좋다는 말.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 무슨 일이든 가만히 있지 않고 조르며 서두르는 사람에게 더 잘해준다는 말.

복날 개 패듯 한다 : 인정사정 봐 주지 않고 심하게 때린다는 말.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다 : 사람은 건강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뜻.

볶은 콩에 싹 난다 : 볶은 콩에서는 절대로 싹이 날 수가 없듯이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다는 말.

봉사 기름 값 댄다 : 장님에게는 등잔불이 있으나마나인데, 등잔의 기름값을 장님이 댄다는 뜻에서, 억울하게 돈을 낸다는 말.
☆봉사-장님.

봉사의 단청(丹靑) 구경 : 겉으로는 아는 체하나 진짜 내막은 알지 못한다는 말.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하고도 큰 일이나 해낸 듯이 자랑한다는 말.

부처님 가운데 토막 : 마음이 무척 어질고 착한 사람을 이르는 말.

불 눈 녹듯 한다 :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 뜻.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봐도 놀란다 : 어떤 일에 몹시 혼이 난 사람은 그와 관계 있는 것만 봐도 겁을 낸다는 말.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 : 빌고 매달리면 제아무리 완고한 사람이라도 용서하게 된다는 말.
☆무쇠-단단한 쇠.

비단이 한 끼라 : 집안이 망하여 식량이 떨어졌을 때 깊이 간직했던 비단을 팔아도 겨우 한 끼밖에 안 되니, 한번 망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는 말.

비를 드니까 마당을 쓸라고 한다 :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남이 시키면 성의가 줄어들고 만다는 말.

비 맞은 김에 머리 감는다 :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에 일을 한다는 말.

비 맞은 중 염불하듯 : 듣는 사람이 알아듣지도 못하게 중얼거린다는 말.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곤란한 일이나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일의 기초가 더욱 튼튼해진다는 말.

빌어먹은 놈이 콩밥을 마다할까 : 매우 아쉽거나 급히 필요한 것은 졸고 나쁨을 가릴 겨를이 없다는 말.

빚 주고 뺨 맞는다 : 남에게 은혜를 베풀고도 도리어 모욕이나 해를 입는다는 말.

빚진 죄인이라니 : 빚을 지고 마음이 억눌리어 기를 펴지 못한다는 말.

빛 좋은 개살구 : 겉만 좋고 실속이 없음을 이르는 말.
☆개살구-맛이 시고 떫어서 먹지 못하는 살구.

빨리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라 : 음력 7월의 귀뚜라미는 사람이 근처에 가면 눈치를 채고 울기를 그친다 는 뜻에서, 영리하여 눈치 빠른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뿌리 깊은 나무 가뭄 안 탄다 : 뿌리가 땅에 깊이 박힌 나무는 가뭄을 쉽게 타지 않음과 같이 기초가 튼튼하면 오래 견딘다는 말.

【 사 】

사나운 개 콧등 아물 날 없다 : 싸우기 좋아하는 사람은 상처가 아물 날이 없다는 말.
☆콧등 날 날-콧등의 상처가 나을 날.

사내 나이 열다섯이면 호패를 찬다 : 남자가 열 다섯 살이 되면 한 사람의 남자 자격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제 구실을 당당히 하라는 말.

사돈 남의 말한다 : 제 일은 제쳐놓고 남의 일에 참견할 때 쓰는 말.

사돈 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 남의 일에 괜히 참견하는 것을 비꼬는 말.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어! : 사람보다 돈을 소중히 여길 때 핀잔주는 말.

사람은 먹고 살기 마련이다 : 생활이 곤란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먹고 살아 나간다 하여 이르는 말.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고, 마소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 : 사람은 서울에 있어야 깨이게 되고, 또 입신출세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말.

사랑은 내리 사랑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항상 크다는 말.

사모(紗帽)에 갓끈이라 : 제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
☆사모-벼슬아치가 쓰던 비단으로 만든 모자. 갓과 달라서 끈이 필요없다.

사서 고생한다 : 힘든 일을 괜히 자기가 만들어 가지고 고생한다는 말.

사시나무 떨듯 한다 : 몸을 무척 떤다는 뜻. 추울 때나 무서워서 벌벌 떨 때 주로 쓰는 말.

삼밭에 쑥대 : 삼밭에서 자라는 쑥대는 자연히 삼을 닮아 곧게 자란다는 뜻에서, 사람이 가정 환경이나 사귀는 벗이 좋으면 그 감화를 입게 된다는 말.
☆삼-베나 모시의 재료인 섬유를 얻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

상좌가 많으면 가마솥을 깨뜨린다 : 참견하는 사람이 일이 제대로 안 된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 가 산으로 올라간다.
☆상좌(上佐)-중 중에서 꽤 높은 자리에 있는 중.

상주보고 제삿날 다툰다 : 잘 아는 사람에게 잘 모르는 사람이 주제넘게 제 의견을 고집한다는 말.

새가 오래 머물면 반드시 화살을 맞는다 : 편하고 이로운 곳에 오래 있으면 반드시 화를 당한다는 말.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이 없다 : 자녀를 많이 둔 부모는 쉴 사이가 없다는 말.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길마-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얹는 안장.

새도 가지를 가려서 앉는다 : 처신을 가려서 하라는 말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으랴 : 때도 되기 전에 너무 일찍 서두른다는 말.

서울 놈은 비만 오면 풍년이란다 : 문외한이 일부분만 보고 아는 체 한다는 말.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 제 실력이 부족한 것은 모르고 엉뚱한 핑계를 댄다는 말.
=글씨 못쓰는 놈이 붓만 나무란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 어렸을 적에 들인 버릇은 늙어서도 고치기 어렵다는 말.

소경 아이 낳아 만지듯 : 어떤 일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어름어름 매만지기만 한다는 말.
☆소경-장님.

소경이 개천 나무란다 : 제 잘못은 모르고 남만 탓한다는 말.
=소경 개천 그르다 하여 무얼 해.
=소경이 넘어지면 막대 탓이라.

소경 잠자나 마나 : 소경은 잘 때나 깨어 있을 때나 눈을 감고 있다는 뜻에서, 일을 한 것인지 전혀 성과가 없다는 말.

소금 먹은 놈이 물을 켠다 : 죄 지은 놈이 벌을 당한다는 말.
☆물을 켜다-물을 단숨에 많이 마시다.

소금이 쉰다 : 그럴 리가 없다는 말.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평판과 실제와는 일치하지 않는 법이라는 말.

쇠귀에 경(經) 읽기 : 미련해서 아무리 되풀이 일러주어도 깨닫지 못한다는 말.
=우이독경(牛耳讀經). 마이동풍(馬耳東風).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 무슨 일을 하려거든 망설이지 말고 곧 착수하라는 말.
☆단김에-곧바로.

수레 위에서 이를 간다 : 이미 때가 늦은 뒤에 원망한들 소용없음을 이르는 말.
☆수레-(여기서는) 범인을 호송하는 수레.

수염이 대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 배가 부른 뒤에야 비로소 체면이나 염치도 차릴 수 있다는 말. ☆수염이 대 자라도-수염이 다섯 자나 될 만큼 길어도.
옛날 양반들은 수염을 길게 기르고 점잖을 뺐던 데서 온 말.

술 익자 체 장수 지나간다 : 일이 우연히 잘 들어 맞는다는 말.
☆체-(여기서는)술을 거르는 기구로서의 체를 이름.

시루에 물 붓기 : 남용(濫用)이 심해서 저축의 가망이 없다는 말.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시시덕이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다 : 경박스럽고 말이 많은 사람보다, 때로는 점잖아 보이는 사람이 음흉스러운 경우가 있음을 이르는 말.
☆시시덕이-시시덕거리기를 잘하는 사람.

싱겁기는 고드름 장아찌라 : 매우 멋쩍고 싱겁기만 하다.
=싱겁기는 돌 삶은 국이다.

쌀독에서 인심난다 : 살림살이가 넉넉해야만 비로소 남도 도와 줄 수 있다는 말.

쏘아 놓는 살이요, 엎질러진 물 : 한번 저지른 일이니 돌이킬 수 없다는 말.

【 아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 어떤 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 : 예상치도 않았는데 갑자기 뭔가가 나타나는 것을 이르는 말.

아랫 돌 빼어 윗 돌 괴기 : 저기서 빚을 얻어다 이 빚을 갚고, 또 다른 곳에서 꾸어다 그 빚을 갚는 식으로, 힘든 일을 얽어 나감을 이름.

아비만한 자식 없다 : 자식이 아무리 훌륭하게 되었더라도 그 아버지만은 못하다는 말.

아욱 장아찌 : 싱거운 사람을 조롱하는 말.

아이도 사랑하는 대로 붙는다 : 사람은 누구나 정을 많이 주는 제로 따라간다는 말.

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이 없다 : 아무리 우울하고 걱정이 있어도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집안을 즐겁고 명랑하게 하여 웃게 되는 것을 말함.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이의 감정이나 뉘앙스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는 말.

안 되는 사람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나쁜 사람은 아무리 애써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말.

안질에 노랑수건 : 가까이 두고 쓰는 물건, 또는 매우 친한 사람이란 뜻.

알 못 낳는 암탉이 먼저 죽는다 :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 하면 대우를 못 받는다는 것.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 매우 걱정되던 일이 해결돼 속이 시원하다는 뜻.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먼저 얌체 같은 짓을 할 때 쓰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모든 일을 항시 조심해서 하라는 뜻.

앞길이 구만리 같다 : 뜻한 바를 이루려면 아직도 남은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말.

어깨 너머 글 : 남이 배우는 옆에서 얻어들어 스스로 익힌 글이라는 뜻.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 지식이 많고 경험이 많은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이롭다는 뜻.

어린아이 보는 데는 물도 못 마신다 :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니까, 아이들 앞에서는 행동을 주의하라는 뜻.

언발에 오줌 누기 : 잠시의 효력을 얻었을 뿐, 곧 효력이 없어진다는 뜻.

언 손 불기 : 부질없음을 이르는 말.

얻어들은 풍월 : 정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남으로부터 들어서 얻은 지식을 말한다.

얼굴 값도 못 한다 : 생김새는 그렇지 않은데 말과 행동을 못한다는 뜻.

얼굴에 똥칠한다 :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짓을 한다는 말.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 잘못된 경우를 좋은 기회로 삼아 자기가 하려던 일을 한다는 뜻.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을 알기란 어렵다는 말.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계속해서 노력하면 뜻을 이룬다는 말.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적을 못 막는다 : 여럿이 지키고 살펴도 어떤 사람이 나쁜 짓을 하려 들면 막을 수 없다는 말.

열 손가락을 깨물어도 안 아픈 손가락 없다 : 혈육은 다 귀하고 소중하다는 뜻.

염불에는 뜻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해야 될 일엔 정성을 들이지 않고 자기에게 돌아올 이익에만 마음을 쏟는다는 뜻.
☆잿밥-부처님께 바치는 음식.

엿 장수 마음대로 : 엿 장수가 엿을 크게 떼기도 하고 작게 떼기도 하듯 어떤 일에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그 일을 결정하게 된다는 말.

옛 말 그른 데 없다 :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은 다 옳다는 말.

오뉴월 겻불도 쬐다 나면 서운하다 : 당장엔 쓸데없는 것도 없으면 섭섭하다는 말.
☆겻불-겨를 태우는 불.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 자기 분수에 넘어서는 짓이면 바라지도 말라는 말.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주간하는 사람이 둘이라, 서로 아옹다옹 한다는 말.
☆오소리 감투-오소리 가죽으로 만든 벙거지. (여기서는) 오소리감투를 쓴 사람. 일을 주간 하는 사람.

오장이 뒤집힌다 : 마음이 몹시 상하여 참을 수 없을 때 쓰는 말.

오지랖 넓다 : 주제넘게 남의 일에 참견하는 이를 빗대어 이르는 말.
☆오지랖-웃옷의 앞자락.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좋은 물건이나 훌륭한 사람이라도 흠잡을 데가 있다는 말.
☆옥-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의 비유. 티-결점의 비유.

올챙이 어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된 생각만 한다 : 성공한 사람이 그 전에 고생하고 어려웠던 때는 잊어버리고 거만한 행동을 한다는 뜻.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 : 뒷일은 생각지 않고 외상이라면 돈 아까운 줄 모르고 무엇이든지 산다는 말.

우물안 개구리는 바다를 모르고, 여름 벌레는 얼음을 모른다 : 처지가 다르면 남을 이해하지 못한다 는 뜻.

우물에 가 숭늉 찾겠다 : 성미가 너무 급하여 참고 기다리지 못함을 이르는 말.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싸전에 가서 밥 달라 한다.

울며 겨자 먹기 : 하기 싫거나 불리한 일을 부득이 하게 됨을 이르는 말.

울지 않은 애 젖 주랴 : 보채고 조르고 해야 얻기가 쉽다는 말.

원님 덕분에 나발 분다 : 윗사람 덕분에 득을 볼 때 이르는 말.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남에게 원한을 사면 피할 수 없는 곳에서 만나 보복을 당하게 된다는 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숙달된 사람일지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윗사람의 행실이 깨끗해야 아랫사람도 그것을 본받아 행실을 깨끗이 한다는 말.
=상탁하부정(上濁下不淨).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 역경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도 행운이 오는 때가 있다는 말.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의가 좋으면 천하도 반분한다 : 사이가 좋으면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나누어 가진다는 뜻.

의식이 풍족한 다음에야 예절을 차리게 된다 : 살림이 넉넉해야 예절을 차리고 사람 사는 도리를 다할 수 있다는 말.

익은 밥 먹고 선소리 한다 : 이치에 맞지 않거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일에는 굼벵이요, 먹는 데는 돼지다 : 일은 게으르게 느릿느릿 하면서도 먹는 것은 많이 먹는다는 뜻.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한꺼번에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야지 : 얼굴 표정도 변하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

입에 맞는 떡 : 꼭 제가 원하는 것.

【 자 】

자는 범 코침 주기 : 공연히 건드려서 화를 불러옴을 이르는 말.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다 : 잠결에 남의 다리를 긁는다는 뜻으로 다른 데 정신 팔고 있다가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쓰는 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 어떤 것에 한번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것만 봐도 겁을 낸다는 뜻.

자식도 품안에 들 때 내 자식이지 : 자식이 어릴 때는 부모 말을 잘 듣지만, 크면 지 맘대로 하고 말을 안 듣는다는 뜻.

작은 고추가 맵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오히려 재주가 뛰어날 때 쓰는 말.

작은 도끼도 연달아 치면 큰 나무를 눕힌다 : 작은 힘으로도 열심히 일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잔뼈가 굵어진다 : 어려서부터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자랐다는 뜻.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 : 애써 해봐야 헛일이라는 말.
☆잔솔밭-조그마한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 찬 숲.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잘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달리 장래성이 있어 보인다는 말.

잠을 자야 꿈을 꾸지 :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 일부만 보고 그것이 전체인 것처럼 여긴다는 말.

장대로 별 따기 : 되지도 않을 짓을 미련하게 한다는 말.

장부가 칼을 빼다가 도로 꽂나 : 굳게 결심한 일에 방해가 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뜻.

장수 나자 용마 난다 : 일이 잘 되느라, 적합한 조건이 잇달아 생길 때 이르는 말.
☆용마-훌륭한 말.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번다 : 서커스를 하면 곰이 재주를 하는데 돈은 중국사람이 가진다는 뜻에서 엉뚱한 사람이 이익을 본다는 뜻.

저승 거지보다는 이승 거지가 낫다 : 아무리 미천한 사람일지라도 죽기는 싫어한다는 말.

절에 간 색시 : 남의 명령대로만 따라 하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 젊었을 때 고생이 좀 되더라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뒷날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다는 말.

정들자 이별 :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헤어지게 되었다는 말.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건너 눈 흘긴다 : 그 자리에 서는 불편 한 마디 못 하다가 나중에 가서야 투덜거린다는 말.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 화가 날 대 법으로 해결하지 않고 당장에 힘으로 처리한다는 뜻.

죽 쑤어 개 좋은 일하였다 : 힘들여서 한 일에 남에게만 이롭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죽어도 한이 없다 : 세상에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큰 것을 이루었다는 말.

죽어 석 잔 술이 살아 한 잔 술만 못하다 : 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다 해도 살아 있을 때 조금 생각한 것만 못하다는 뜻.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 : 죽은 사람의 소원도 풀어주는데 산 사람의 소원이야 못 풀어 주겠냐는 뜻의 말.

중매는 잘 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 사람의 혼인 중매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 섣불리 할 일이 아니라는 뜻.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 캄캄한 쥐구멍도 언젠가는 햇빛이 든다는 말로 고생을 심하게 해도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온다는 말.

쥐도 새도 모른다 :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어떤 일을 할 때 쓰는 말.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 아무리 미천하거나 약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치게 업신 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 :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뜻.

절에 가서 빗장사한다 : 형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무슨 일을 한다는 뜻.

정직한 사람의 자식은 굶어 죽지 않는다 : 정직한 사람은 언제든지 복을 받게 된다는 말.

제 논에 물 대기 : 자기에게만 유리하도록 일을 한다는 말.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 남을 도와주기는커녕, 자기도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는 뜻.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 염치없는 뻔뻔한 사람을 나무라는 말.

【 차 】

차면 넘친다 : 일단 흥한 다음에는 쇠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달도 차면 기운다.

차일 피일하다 : 이날 저날로 자꾸 기한을 미룬다는 뜻.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으니 그 순서를 따라 해야 한다는 말.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 아무리 약한 자라도 너무 괴롭히면 반항한다는 뜻.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라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

참새 방앗간이지 : 욕심쟁이가 이익을 보고 그냥 있을 리 없다는 말.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참새 잡으려다 꿩 놓친다 :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고 만다.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 남을 꾸짖을 때는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고 ,남을 칭찬 할 때는 여러 사람이 알게 하라.

처갓집 말뚝에 절하겠네 :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처갓집을 지나치게 우대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 말 재주가 좋으면 큰 빚도 면제 받을 수 있다는 말.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 아무리 큰일일지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

천지가 무너진다 : 하늘과 땅이 무너진다. 즉 어떤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는 뜻.

철들자 망령한다 : 어물어물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고 나이만 먹는 것을 경계하는 말로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뜻.

첫딸은 살림 밑천이다 : 첫딸은 집안의 모든 일에 도움이 된다는 뜻.

첫사위가 오면 장모가 신을 거꾸로 신고 나간다 : 처갓집에서 사위가 크게 환영받는 것을 뜻함.

첫술에 배부르랴 : 일의 시작에서부터 곧 만족한 성과를 기대해선 안 된다는 뜻.
☆첫술-첫숟가락.

첫아기에 단산(斷産) :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말.
☆ 단산-아기를 더 나을 수 없게 됨.

초년 고생은 은을 주고 산다 : 젊어서 고생한 사람은 늙어서 복을 받는 수가 많으니, 그 고생을 달게 받으라는 말.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 고생-젊어서 하는 고생.

초록(草綠)은 동색(同色) : 같은 것끼리 좋아한다는 말.
=가재는 게 편이라. 유유상종(類類相從).

치고 보니 삼촌이라 : 매우 실례되는 일을 지질렀음을 이르는 말.

치마가 열두 폭인가 : 부당한 일에 간섭한다는 말.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 옷은 새 것이 좋다 : 친구는 오래 사귈수록 좋고 그 우정이 더욱 두터워진다는 말.

【 카 】

칼로 물 배기 : 불화(不和)하였다가 곧 다시 화합함을 이르는 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큰 일로 번지게 된다는 말.
☆방축-제방.

큰 소가 나가면 작은 소가 큰 소 노릇한다 : 윗사람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그 일을 대신할 수 있다는 말.

칼 든 놈은 칼로 망한다 : 남을 해치려는 사람은 반드시 남의 해침을 받는다는 뜻.

칼 물고 뜀뛰기 : 매우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는 말

코 묻은 돈 : 어린아이가 가진 적은 돈이라는 뜻.

코방귀만 뀐다 :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 아무 대꾸 도 아니하는 것을 이르는 말.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 남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제일이라는 뜻.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깨뜨린다 : 작은 일을 야무지지 못하게 하다가 큰 탈이 낫다는 뜻.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 작은 일을 가지고 일일이 지나친 간섭을 한다는 뜻.

콩 심는 데 콩 나고 팥 심는 데 팥 난다 :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긴다는 말.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 안 듣는다 : 거짓말을 잘하면, 참말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는 뜻.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듣는다 : 평소에 신용이 있는 사람의 말은 무슨 말이라도 믿는다는 뜻.

큰 둑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 아주 작은 흠이라도 곧 고치지 않으면 그 흠 때문에 일을 망치게 된다.

키는 작아도 담은 크다 : 키가 작아도 용감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 키가 큰 사람 중에 싱거운 행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 타 】

털도 안 뜯고 먹겠다 한다 : 몹시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남의 물건을 통째로 먹으려 한다는 말.

털 뜯은 꿩 : 꼭 있어야 될 것을 빼앗겨서 모양이 괴상하거나 골이 초라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 누구나 결점을 찾아보면 하나도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 몰래 저지른 잘못이 두려워서 제풀에 겁을 떨고 있는 사람을 보고하는 말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 어느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 필요한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버린다는 뜻.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것이라도 많이 모이면 큰 것을 이룬다는 뜻.

타는 집에 부채질한다 : 화가 난 사람의 화를 더 돋군다는 말, 남의 재난을 보고서 더욱더 나쁘게 일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 고생을 이겨내면 다음에는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뜻의 말.

터를 잡아야 집을 짓는다 :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

【 파 】

파리 목숨 같다 : 목숨이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짐을 이르는 말.

판에 박은 거 같다 : 여럿이 신통하게도 한결같이 똑같을 때 쓰는 말.

팔은 안으로 굽는다 : 팔이 자기 쪽으로 굽듯이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말.

팥죽 단지에 생쥐 달랑거리듯 : 무엇을 알지 못하여 끊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패는 곡식 이삭 빼기 : 이제 막 열매를 맺으려고 나오는 이삭을 잡아 빼 버린다는 말로서, 매우 심통이 사납다는 뜻.

편지에 문안 : 편지에는 언제나 인사말이 있어야 함이니, 항상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을 이르는 말.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키기 힘들다는 뜻.

품속에 들어온 새는 잡지 않는다 : 항복해 온 사람은 미워도 해치지 않아야 한다.

품안에 있어야 자식이라 : 자식이 어렸을 때는 부모를 따르나 차츰 자라면 부모로부터 멀어진다 하여 쓰는 말.

풍년 개 팔자 : 아무 근심 걱정 없고 편한 처지라는 뜻.

평지에서 낙상한다 : 어려움이라고는 전혀 없는 곳에서 실패한다는 뜻.

포수 집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큰 세력 믿고 주제넘게 날뛴다.

푸줏간에서 앞에서 고기 먹는 시늉만 해도 낫다 : 자기가 원하는 것은 , 설사 이루지 못하더라도 생각만으로도 즐겁다는 뜻.

푸줏간에 든 소 : 죽을 처지에 놓여 아무리 애를 써도 벗어나지 못하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풀 없는 밭 없다 : 어느 밭에나 풀이 나 있듯이 , 어느 곳이든지 나쁜 사람이 꼭 끼여 있다는 뜻.

풀을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 나쁜 일은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그 바탕까지 쓸어 버려야 한다는 뜻, 무슨 일을 하거나 철두철미(빈틈없이)하게 하라는 뜻.

풍년 거지 더 섧다 : 모든 사람이 넉넉한데 자기 혼자만 궁하게 있으니 더 서럽다는 말.

풍을 떤다 : 실제보다 너무 과장하여 동떨어지게 한다는 말.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무슨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는 있다는 뜻.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 적당한 핑계를 둘러 대고 놀러 간다는 뜻.

【 하 】

하고 싶은 말은 내일하랬다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해야만 실수가 없다는 뜻.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일부를 보고 미루어 전체를 알 수 있다는 말.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 키 작고 뚱뚱한 사람을 놀리는 말.

하늘로 올라가랴, 땅 속으로 들어가랴 : 어디로도 숨을 수 없어 꼼짝 못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하늘에 돌 던지는 격 : 애써서 고생한 보람은 둘째치고 위로 던진 돌이 자기 머리 위에 떨어져 재앙이 된다는 말.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 기세가 등등하여, 두려울 것이 없는 듯이 행동한다는 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진다 : 예기치 못했던 슬픈 소식에 충격을 받아 가슴이 아픈 상태를 표현하는 말.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 일을 한번 뒤로 미루기 시작하면 자꾸 미루게 된다는 말로서, 무슨 일이든 뒤로 미루지 말고 하라는 뜻.

하루살이 불 보고 덤비듯 한다 : 저 죽을 줄 모르고 미련하게 함부로 덤빈다는 말.

하루 세끼 밥 먹듯 : 지극히 평범하다는 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약한 사람이 철없이 강한 사람에게 덤벼들 때 이르는 말.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강아지.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 철없는 것이 좋은 것을 보고 좋아해 보아야 부질없다는 말.
☆하룻망아지-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망아지.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 잠깐 맺은 인연이라도 영원히 잊지 말라는 말.

한 가지로 열 가지를 안다 : 한 가지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을 다 알수 있다는 뜻.

한강 가서 목욕한다 : 일부러 먼 곳까지 가서 해봐야 신통한 것 없다는 뜻.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남의 말을 주의해서 듣지 않아,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 한번 해버린 일은 전과 같이 하려고 해도, 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

한 섬 빼앗아 백 섬 채운다 : 돈 있는 사람이 욕심은 더 많다는 뜻.

한 치 걸러 두 치 : 친분 관계의 거리감을 이르는 말.

한 푼 아끼려다 백 냥 잃는다 : 작은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는 뜻.

항아리 속에 든 자라 잡기다 :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극히 쉬운 일이다.

항우(項羽)도 댕댕이덩굴에 걸려 넘어진다 : 자만하다가는 언젠간는 낭패를 본다는 말.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항우(項羽)-중국 진(秦)나라의 장수.
☆댕댕이덩굴-줄기가 질긴 덩굴풀의 하나.

헌 배의 물 푸기 : 낡은 배의 밑창에 구멍이 나서 물이 자꾸 새어 들어오는데, 그 구멍을 그냥 두고 물을 퍼내면 소용이 없다는 말로서, 근본이 되는 원인을 처리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일만 처리한다면 문제점이 계속 생긴다는 뜻.

헌 신짝 버리듯 한다 : 조금도 아까운 기색없이 서슴치 않고 내버리고 돌아보지도 않는다는 뜻.

혀가 깊어도 마음 속까지는 닿지 않는다 : 아무리 말을 잘해 주어도 마음 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 하기는 어렵다는 뜻.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 나쁜 짓만 하던 사람이 착한 일을 했을 때 쓰는 말.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 : 아무리 힘들고 무서운 상황일지라도 침착하기만 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는 말.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 : 사람은 후세에 이름을 남겨야 하는 말.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남의 뒷공론을 말라는 뜻으로, 남의 이야기를 하는데 바로 그 사람이 나타났을 때 하는 말.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다 : 혼자서 모든 일을 다한다는 뜻.

화가 복이 된다 : 처음에는 걱정스럽던 일이 후에는 도리어 행운이 되는 경우에 쓰는 말.

황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는다 : 미련하고 느린 사람도 어쩌다 한몫 할 때가 있다는 말.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 : 흥정은 서로가 좋은 일이니 붙이고, 싸움은 궂은 일이니 말리라는 뜻.

희고 곰팡슨 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한 소리를 이르는 말.
☆희다-희떱다.

희고도 곰팡슨 놈 : 겉모양은 의젓하나 실속은 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흰 죽의 코 : 옥석과 구별할 수 없음. 곧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리어 낼 수 없음을 이르는 말.

힘 많은 소가 왕 노릇 하나 : 힘이 아무리 세어 보았자, 지혜있는 사람에게는 못 당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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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프트의 지식입니다. ★☆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아갈잡이를 시켰다⇒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로 한다는 의미.
●아끼는 것이 온갖 행복의 근원이다⇒물자를 아껴 쓰는 것은 부유하게 살 수 있는 근본이라는 말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아끼면 있고 사치하면 없어진다⇒적은 것도 아껴 쓰면 넉넉하여 남게 되고 많은 것도 사치하면 모자라게 된다는 뜻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목적없는 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아는 것이 병이다⇒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아는 길도 물어 가라⇒쉬운 일에도 조심하여 물어서 확실히 해야 한다.
●아는 길도 물어 가자⇒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아랫 자리에 있으면서 웃사람의 신임을 얻지 못하면 백성을 다스릴 수 없다⇒관리들이 자기 상부로부터 신임을 못 받게 되면 국민들을 다스릴 자격이 없다는 뜻
●아름다운 구슬에도 티가 있다⇒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사소한 허물은 있다.
●아름다운 나무는 그늘도 짙다⇒외모가 얌전한 사람은 행동도 얌전하다는 뜻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 만큼은 못하다는 뜻.
●아이 귀여워하는 사람이 자식없다⇒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아이 말 듣고 배 딴다⇒철 없는 아이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아이 보는 데는 찬 물도 못 마신다⇒어린이는 어른이 하는 것을 본받아 한다.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겉으로는 존경하고 떠받들고 위해 주는 척하면서 자기의 편익을 꾀하여 남을 부려 먹는다.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진리를 깨달으면 언제 죽어도 한이 없다.
●악화(惡貨)가 양화(良貨)를 내쫓는다⇒좋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을 대신한다.
●안 되는 놈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대수롭지 않은 일에서도 자꾸만 낭패를 보게 된다.
●안성 맞춤이다⇒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나겠다⇒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 만큼 냉정하다.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알아야 면장을 한다⇒남의 웃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앓느니 죽지⇒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게 났겠다는 의미.
●앓던 이 빠진 것 같다⇒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시원하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된다는 말.
●앞길이 구만리 같다⇒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앞길이 구만리 같다⇒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애는 썼으나 공은 없다⇒애는 많이 썼으나 아무런 공로도 세우지 못하였다는 뜻
●애호박에 말뚝 박기⇒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약방에 감초⇒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한다⇒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양반은 얼어 죽어도 짚불은 안 쬔다⇒아무리 궁해도 체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은 안한다는 뜻.
●양지가 음지되고 음지가 양지된다⇒세상 일이 번복이 많음을 일컫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모든 일을 언제나 조심성 있게 해야 함을 일컫는 말.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어느 장단에 춤을 추랴⇒하도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야 할지 모를 때 하는 말.
●어느 집 개가 짖느냐 한다⇒남이 하는 말을 듣는 척도 하지 않는 것.
●어둔 바에 주먹질하기다⇒상대방이 보지 않는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어르고 뺨치기⇒그럴듯한 말로 남을 해롭게 한다는 뜻.
●어른을 공경하고 덕망이 있는 사람을 받들라⇒나이 많은 어른은 공경할 줄 알아야 하고 덕망이 높은 사람은 받을 줄 알아야 한다는 뜻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변변치 않은 것이 격에 맞지 않게 망신스러운 행동을 함으로서 전체적인 품위를 떨어뜨림을 비유한 말.
●어진 아내는 어리석은 남편을 만나기 쉽다⇒어진 아내는 흔히 어리석은 남편을 만나지만 내조를 잘한다는 뜻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억지 춘향이⇒사리에 맞지 않아 안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언 발에 오줌 누기⇒눈 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언제는 외할머니 콩죽 먹고 살았나⇒지금까지 남의 덕으로 살아오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남의 덕을 바랄 리가 있느냐는 뜻
●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도 모르고 또는 가까이 있는 것도 모르고 여기 저기 찾는다.
●엉덩이에 뿔이 났다⇒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길 때 쓰는 말.
●엎드리면 코 닿을 데⇒매우 가까운 거리.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엎친데 덮친다⇒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여러 마리 닭이 한 마리의 학만 못하다⇒어리석은 여러 사람이 잘난 사람 하나만 못하다는 뜻
●여우 뒤웅박 쓰고 삼밭에 든 것 -앞이 보이지 않아 갈팡질팡 헤매는 것
●여우를 피해 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힘든 일을 넘기니까, 더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사람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많이 반복을 계속하면, 일을 뜻대로 이룰 수 있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아무리 강철같은 심지를 가진 사람이라도 여러차례 꾀고 달래면 결국 그 유혹에 넘어가고 만다.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여러 사람이 애써도 한 사람의 나쁜 짓을 막지 못한다는 말.
●열 손가락을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같이 중하다는 뜻.
●열흘 굶어 군자 없다⇒아무리 착한 사람일지라도 빈곤하게 되면 마음이 변하여 옳지 못한 짓을 하게 된다.
●염라대왕이 제할아비라도 어쩔수 없다⇒큰 죄를 짓거나 무거운 병에 걸려 살아날 도리가 없다는 뜻.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마땅히 할 일에는 정성을 들이지 않고 딴 곳에 마음을 둔다.
●영리한 고양이가 밤 눈 못 본다⇒똑똑한 체하는 사람이 흔히 못난 짓을 함을 이르는 말.
●옆 찔러 절 받기⇒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오금아 날 살려라⇒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몹시 귀찮게 덤빈다는 뜻.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그 사람이 하는 짓이 하도 얄미워서 오던 복도 도로 나간다는 뜻.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오래 된 약속이라도 그 말은 평생 두고 잊지 말아야 한다⇒한번 약속한 것은 죽을 때 까지 잊지 말고 집행해야 한다는 뜻
●오래 앉아 있는 새가 살을 맞는다⇒좋은 자리라고 오래 버티고 있다가는 화를 당하게 된다는 뜻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일이 성사되어 기쁘다는 뜻.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되지도 않을 일은 처음부터 뜻하지도 말아라.
●오리 보고 십리 간다⇒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오장이 뒤집힌다⇒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옥도 닦아야 제 빛을 낸다⇒사람도 정상적으로 교육을 받지 않으면 자기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뜻.
●옥에도 티가 있다⇒아무리 훌륭한 물건이나 사람에게도 조그만 흠은 있다.
●옥 쟁반에 진주 구르듯하다⇒목소리가 맑고 깨끗하며 또렷한 것.
●온 국민들이 집권자 바라보기를 사랑하는 부모 바라보듯 한다⇒전 국민들이 집권자를 부모처럼 여기고 그 주위에 철석같이 뭉쳤다는 뜻
●옳은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옳은 일은 용감한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뜻
●옷이 날개다⇒옷이 좋으면 인물이 한층 더 훌륭하게 보인다는 뜻.
●왕후 장상이 씨가 있나⇒훌륭한 인물이란 가계나 혈통이 있는 것이 아니고 노력 여부에 달렸다는 말.
●외밭 가에서 신을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바로 쓰지 마라⇒남에게 의심받을 짓은 아예 하지 말라는 뜻
●외손뼉이 못 울고, 한 다리로 못 간다.⇒손뼉을 둘이 맞아야 울리고 다리는 둘이 있어야 갈 수 있다 함이니 서로 상호하여서 할 것은 혼자서는 못한다는 말=고장난명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용꼬리 되는 것보다 닭대가리 되는 것이 낫다⇒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 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용 못된 이무기 방천만 무너뜨린다⇒어떤 일을 이루려다 안 되어 심술만 부린다.
●우리에 갇힌 범은 어린아이도 놀라지 않는다⇒권력을 못 쓰게 되면 아무도 그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뜻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
●우물 안 개구리⇒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우물에 가서 숭늉 찾는다⇒성미가 매우 급하다.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무슨 일이든지 한 가지 일을 꾸준히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당장 좋은 것에 반하여 장래에 해가 될 것을 모르고 골몰하게 된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이 풀린다⇒추운 겨울 날씨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따뜻해지기 시작한다는 말.
●우황 든 소같다⇒속의 분을 못 이겨 어쩔 줄 모른다

속담풀이좀 많이써주세여~~

속담과 그풀이를해주세요 ^^*(내공10겁니다) 코끼리 연출... 많이 발견된다. 0.짙은 안개가 끼면 사흘 안에 비가 온다 => 짙은 안개는 대기 중에 수분 량이 증가하므로 생기는...

속담풀이 좀 해주세요!!!

1/6토요일6:10까지 답변 좀 많이 많이 해주세요!!속담풀이의 속뜻을..... 1.열 사람이... 답변 많이 많이주세여....... 우선 님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속담을 소개하는...

속담풀이좀해주세요

... 여러가지 속담풀이 자료를 올려보았습니다. 가, 나, 다... ☞ 가난하고 구차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공상만 많이... ☞ 같은 값이면 자기에게 더 이롭고 편한 것을 택함 66....

속담풀이ㅠㅠ빨리~~

속담풀이 글좀 써주세여뮤ㅠ 1.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1.강한자 싸움에 괜히 상관없는 약한자가 피해본다는 말. 이렇게 말하지 말구 오늘제가 소개하구자 하는 글은...

고사성어 및 속담 풀이

방학숙제 선택과제로 고사성어 및 속담 풀이집을 만들어야...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 자식을 많이 둔... 헐어 버림을 이르는 말. 과부 사정은 과부가 안다 : 남의...

속담 풀이

속담 뜻좀 써주세요~ 수박 겉 핥기 쇠 귀에 경 읽기 개도 주인을 알아본다 웃는 낯에... 간다 많이 있쬬 ㅠㅠ 부탁드립니다 수박 겉핥기. 수박의 껍질을 핥으면 무슨 맛이...

영어속담풀이,숙어,단어(내공...

... 영어속담풀이 100개! 영어숙어200개 단어 200개 이렇게 최대한 빨리 1시간이내로 올려주세요ㅠㅠ 지금이 10시25분이니깐 11시반까지점ㅜ......

고사성어 및 속담 풀이집 만들어야되는데요

고사성어 및 속담 풀이집 만들어야되는데여 고사성어 하고...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시중을 든다는 뜻.... 따위를 많이 지녔음을 이르는 말.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우리나라 속담좀 써주세요

... 꼭 속담좀 많이많이 올려주세여ㅠㅠㅠㅠ 30개 이상...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시중을 든다는 뜻. 가루... 들지만 풀이 크게 자라 무성해진 뒤 김을 매면 두 번 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