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성어100개 어떻게쓰나요

한자성어100개 어떻게쓰나요

작성일 2013.07.25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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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성어 어떻게100개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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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한자성어 100개

 

1.가렴주구>>苛斂誅求>>매울 가,거둘 렴,벨 주,구할 구
세금 같은것을 가혹하게 거두어 백성을 핍박하는 것.

2.각골통한>>刻骨痛恨>>새길 각,뼈 골,아플 통,한할 한
뼈에 사무치게 마음깊이 맺힌 원한.

3.감탄고토>>甘呑苦吐>>달 감,삼킬 탄,괴로울 고,토할 토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비위에 맞으면 좋고 안 맞으면 싫어 한다는 말.

4.갑론을박>>甲論乙駁>>갑옷 갑,논할 논,새 을,얼룩말 박
서로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고 남의 주장은 반박함.

5.개과천선>>改過遷善>>고칠 개,허물 과,옮길 천,착할 선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된다는 뜻.

6.괄목상대>>刮目相對>>깍을 괄,눈 목,서로 상,대할 대
재주나 학식이 놀랍도록 성장함

7.견강부회>>牽强附會>>당길 견,강할 강,붙을 부,모을 회
이치에 맞지않는 말을 끌어다가 자기에게 유리하게 꿰어 맞춤.

8.결초보은>>結草報恩>>맺을 결,풀 초,갚을 보,은혜 은
죽어서도 은혜를 갚는다.

9.고진감래>>苦盡甘來>>괴로울 고,다할 진,달 감,올 래
고생이 다하면 즐거움이 옴.

10.공평무사>>公平無私>>공변될 공,평평할 평,없을 무,사사로울 사
공평하여 사사로운 점이 없음.

11.과대망상>>誇大妄想>>자랑할 과,큰 대,망령 망,생각할 상
턱없이 과장하여 엉뚱하게 생각함.

12.구우일모>>九牛一毛>>아홉 구,소 우,하나 일,털 모
아주 적은 부분을 뜻함.

13.기고만장>>氣高萬丈>>기운 기,높을 고,일만 만,어른 장
펄펄 뛸 만큼 성이 몹시 남.

14.낭중지추>>囊中之錐>>주머니 낭,가운데 중,갈 지,송곳 추
유능한 존재는 드러난다.

15.능소능대>>能小能大>>능할 능,작을 소,능할 능,큰 대
모든 일에 두루 다 능함.

16.동문서답>>東問西答>>동녘 동,물을 문,서녘 서,대답 답
묻는 말에 당치도 않는 엉뚱한 대답을 함.

17.동병상련>>同病相憐>>한가지 동,병들 병,서로 상,불쌍할 련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도움.

18.마이동풍>>馬耳東風>>말 마,귀 이,동녘 동,바람 풍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음.

19.막무가내>>莫無可奈>>아닐 막,없을 무,가할 가,어찌 내
고집이 강하여 도무지 융통성이 없음.

20.맥수지탄>>麥秀之嘆>>보리 맥,빼어날 수,갈 지,탄식할 탄
고국의 멸망을 한탄함.

21.면종복배>>面從腹背>>낯 면,쫓을 종,배 복,등 배
겉으로는 복종하는 척하면서 내심으로는 배반함.

22.반신반의>>半信半疑>>절반 반,믿을 신,절반 반,의심할 의
얼마쯤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심하는 것.

23.백년하청>>百年河淸>>일백 백,해 년,물 하,맑을 청
아무리 가도 일이 해결될 가망이 없음.

24.부화뇌동>>附和雷同>>붙을 부,화할 화,우뢰 뇌,한가지 동
일정한 주의,주장이 없이 남의 주장을 덩달아 좇음.

25.사면초가>>四面楚歌>>넉 사,낯 면,초나라 초,노래 가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여 포위되어 고립된 상태.

26.사상누각>>砂上樓閣>>모래 사,윗 상,누각 누,누각 각
어떤 사물의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여 오래가지 못함을 뜻함.

27.설상가상>>雪上加霜>>눈 설,윗 상,더할 가,서리 상
좋지 않은 일이 연거푸 일어남을 뜻함.

28.수주대토>>守株待兎>>지킬 수,그루 주,기다릴 대,토끼 토
융통성과 판단력이 부족함을 뜻함.

29.안하무인>>眼下無人>>눈 안,아래 하,없을 무,사람 인
성질이 방자하고 교만하여 사람을 업신여김.

30.양자택일>>兩者擇一>>두 량,놈 자,가릴 택,하나 일
두 사람 또는 두 사물중에 하나를 골라 잡음.

31.와신상담>>臥薪嘗膽>>누울 와,섶 신,맛볼 상,쓸개 담
뜻을 이루려고 어려움과 괴로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뜻함.

32.일장춘몽>>一場春夢>>하나 일,마당 장,봄 춘,꿈 몽
이룰 수 없는 한순간의 꿈,즉 헛된 부귀영화를 뜻함

33.일진일퇴>>一進一退>>하나 일,나아갈 진,하나 일,물러날 퇴
한번 나아갔다 물러섰다 즉,좋아졌다 나빠졌다함.

34.자격지심>>自激之心>>스스로 자,부H칠 격,갈 지,마음 심
어떤 일을 해 놓고 스스로 미흡하게 여김.

35.전전긍긍>>戰戰兢兢>>싸울 전,싸울 전,삼갈 긍,삼갈 긍
매우 두려워 조심함.

36.전화위복>>轉禍爲福>>구를 전,재앙 화,될 위,복 복
화가 바뀌어서 도리어 복이 됨.

37.점입가경>>漸入佳境>>점점 점,들 입,아름다울 가,지경 경
점점 썩 좋은 또는 재미있는 경지로 들어 감.

38.조변석개>>朝變夕改>>아침 조,변할 변,저녁 석,고칠 개
무슨 일을 자주 변경하는 것을 뜻하는 말.

39.지록위마>>指鹿爲馬>>가리킬 지,사슴 록,될 위,말 마
웃사람을 속이고 권세를 마음대로 휘둘리는 것을 뜻함.

40.진퇴양난>>進退兩難>>나아갈 진,물러날 퇴,두 량,어려울 난
나아가지도 물러서지도 못함,즉 입장이 난처함을 뜻함.

41.창해일속>>滄海一粟>>푸를 창,바다 해,하나 일,조 속
매우 많거나 넓은 가운데 있는 보잘것 없는 작은 존재를 뜻함.

42.천재일우>>千載一遇>>일천 천,실을 재,하나 일,만날 우
다시 얻기 힘든 좋은 기회

43.청출어람>>靑出於藍>>푸를 청,날 출,어조사 어,쪽빛 남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이르는 말.

44.침소봉대>>針小棒大>>바늘 침,작을 소,몽둥이 봉,큰 대
조그마한 일을 크게 불려서 말함.

45.하석상대>>下石上臺>>아래 하,돌 석,위 상,누각 대
임기응변으로 어려운 일을 처리함을 뜻함.

46.함구무언>>緘口無言>>봉할 함,입 구,없을 무,말씀 언
입을 다물고 말이 없음.

47.허장성세>>虛張聲勢>>빌 허,베풀 장,소리 성,기세 세
실력이 없으면서 허세만 떠벌림.

48.호가호위>>狐假虎威>>여우 호,거짓 가,범 호,위엄 위
다른 사람의 권세를 빌어 위세를 부림.

49.회자정리>>會者定離>>만날 회,놈 자,정할 정,이별 리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진다는 뜻.

50.흥진비래>>興盡悲來>>흥할 흥,다할 진,슬플 비,올 래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픈 일이 닥쳐옴,흥망과 성쇠가 바뀐다는 뜻.

51.환골탈태>>換骨奪胎>>바꿀 환,뼈 골,빼앗을 탈,아기밸 태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거듭남을 의미함.

52.가담항설>>街談巷說>>거리 가,말씀 담,거리 항,말씀 설
거리나 항간에 나도는 소문.

53.각주구검>>刻舟求劍>>새길 각,배 주,구할 구,칼 검
세상 형편에 밝지 못하고 융통성이 없음을 뜻함.

54.감언이설>>甘言利說>>달 감,말씀 언,이로울 이,말씀 설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

55.견마지로>>犬馬之勞>>개 견,말 마,갈 지,수고할 로
자기의 노력을 낮춘 말.

56.경국지색>>傾國之色>>기울 경,나라 국,갈 지,빛 색
나라를 위태롭게 할 정도의 미모.

57.고육지계>>苦肉之計>>괴로울 고,고기 육,갈 지,셈할 계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다소의 희생을 각오하고 상대를 속이기 위해 꾸미는 계책.

58.고장난명>>孤掌難鳴>>외로울 고,손바닥 장,어려울 난,울 명
일은 혼자하여서는 잘 되지 않는 다는 뜻.

59.곡학아세>>曲學阿世>>굽을 곡,배울 학,언덕 아
학문을 왜곡하여 세상에 아부하다.

60.군계일학>>群鷄一鶴>>무리 군,닭 계,하나 일,학 학
평범한 사람들 중에 매우 뛰어난 사람.

61.권토중래>>捲土重來>>말 권,흙 토,무거울 중,올 래
한 번의 실패 후 다시 세력을 되찾는다.

62.근묵자흑>>近墨者黑>>가까울 근,먹 묵,놈 자,검을 흑
악한 사람을 가까이 하면 물이 들기 쉽다는 뜻.

63.남가일몽>>南柯一夢>>남녘 남,가지 가,하나 일,꿈 몽
덧없는 부귀영화와 인생을 비유함.

64.내우외환>>內憂外患>>안 내,근심 우,바깥 외,근심 환
안에는 근심, 밖에는 재난.

65.녹의홍상>>綠衣紅裳>>푸를 녹,옷 의,붉을 홍,치마 상
젊은 여자의 곱게 치장한 옷.

66.등화가친>>燈火可親>>등잔 등,불 화,가할 가,친할 친
가을 밤은 글을 읽기에 좋다는 말.

67.막역지우>>莫逆之友>>아닐 막,거스릴 역,갈 지,벗 우
막역하게 지내는 벗.

68.망양보뢰>>亡羊補牢>>망할 망,양 양,도울 보,우리 뢰
이미 실패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음을 뜻하는 말.

69.명경지수>>明鏡止水>>밝을 명,거울 경,그칠 지,물 수
맑은 거울과 멈쳐진 물,즉 맑고 깨끗한 마음.

70.목불인견>>目不忍見>>눈 목,아닐 불,참을 인,볼 견
딱하고 가엾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음.

71방약무인>>.傍若無人>>곁 방,만약 약,없을 무,사람 인
곁에 아무도 없는 것같이 거리낌없이 행동함.

72.발본색원>>拔本塞源>>뺄 발,근본 본,막을 색,근원 원
폐단의 뿌리를 뽑아 근원을 막는다는 뜻.

73.사고무친>>四顧無親>>넉 사,돌아볼 고,없을무,친할 친
의지할데가 전혀 없음.

74.선우후락>>先憂後樂>>먼저 선,근심 우,뒤 후,즐길 락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걱정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 기뻐 함.

75.심심상인>>心心相印>>마음 심,마음 심,서로 상,도장 인
말없는 가운데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

76.삼순구식>>三旬九食>>석 삼,열흘 순,아홉 구,밥 식
가난하여 끼니를 많이 거른다는 뜻.

77.요산요수>>樂山樂水>>즐거울 요,뫼 산,즐거울 요,물 수
산수(山水)의 자연을 좋아 함.

78.아전인수>>我田引水>>나 아,밭 전,당길 인,물 수
자기에게 이로운 데로만 함.

79.어부지리>>漁夫之利>>어부 어,지아비 부,갈 지,이로울 리
쌍방이 이해관계로 다투는 통에 제삼자가 이득을 봄.

80.오월동주>>吳越同舟>>오나라 오,넘을 월,한가지 동,배 주
사이가 좋지 못한 사람들이 같이 있게 된 것을 뜻함.

81.어불성설>>語不成說>>말씀 어,아닐 불,이룰 성,말씀 설
말이 조금도 사리에 맞지 않음.

82.우공이산>>愚公移山>>어리석을 우,공변될 공,옮길 이,뫼 산
어떤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

83.음풍농월>>吟風弄月>>욀 음,바람 풍,희롱할 농,달 월
바람과 달,즉 자연을 읊으며 즐겁게 노는 것.

84.인과응보>>因果應報>>인할 인,실과 과,응할 응,갚을 보
인업이 있으면 그에 대한 업보가 반드시 있다는 말.

85.재승덕박>>才勝德薄>>재주 재,이길 승,큰 덕,엷을 박
재주는 있으나 덕이 적음.

86.염량세태>>炎凉世態>>더울 염,서늘할 량,세상 세,태도 태
권세가 있을땐 아첨하여 따르고 없으면 푸대접하는 세상 인심.

87.자가당착>>自家撞着>>스스로 자,집 가,칠 당,도착 착
같은 사람의 언행이 앞뒤가 모순됨.

88.자강불식>>自强不息>>스스로 자,강할 강,아닐 불,숨쉴 식
스스로 힘써 쉬지 아니함.

89.자승자박>>自繩自縛>>스스로 자,줄 승,스스로 자,묶을 박
자기의 잘못으로서 스스로 옭혀 들어감을 뜻함.

90.주경야독>>晝耕夜讀>>낮 주,밭갈 경,밤 야,읽을 독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함. 열심히 함을 뜻함.

91.진퇴유곡>>進退維谷>>나아갈 진,물러날 퇴,바 유,골 곡
나아갈 곳과 물러설 곳이 없음,궁지에 빠짐을 뜻함.

92.천석고황>>泉石膏황>>샘 천,돌 석,기름 고,명치끝 황
산수 자연을 몹시 사랑함을 뜻함.

93.천의무봉>>天衣無縫>>하늘 천,옷 의,없을 무,꿰멜 봉
시문 등이 자연스럽고 흠이 없음.

94.촌철살인>>寸鐵殺人>>마디 촌,쇠 철,죽일 살,사람 인
간단한 경구(警句)나 단어로 사물의 급소를 찌름의 비유.

95.타산지석>>他山之石>>다를 타,뫼 산,갈 지,돌 석
남의 필요치 않는 것이라도 자기의 지덕과 품성을 쌓는데는 도움이 된다는 뜻.

96.풍수지탄>>風樹之嘆>>바람 풍,나무 수,갈 지,탄식할 탄
효도를 다하지 못한채 부모를 여읜 자식의 슬픔.

97.필부필부>>匹夫匹婦>>짝 필,지아비 부,짤 필,지어미 부
보통의 남자와 보통의 여자

98.파죽지세>>破竹之勢>>깨트릴 파,대 죽,갈 지,기세 세
세력이 강하여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 가는 기세.

99.교언영색>>巧言令色>>공교로울 교,말씀 언,시킬 영,빛 색
듣기좋은 말과 보기에 아름다운 모습.

100.과유불급>>過猶不及>>지날 과,오히려 유,아닐 불,미칠 급
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도리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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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상조(肝膽相照): 肝 간 간, 膽 쓸개 담, 相 서로 상, 照 비칠 조
서로 간과 쓸개를 꺼내 보인다는 뜻으로 마음이 잘 맞는 절친한 사이를 가리키는 말.
 
개과천선(改過遷善): 改 고칠 개, 過 지날 과, 遷 옮길 천, 善 착할 선
지난 잘못을 고쳐 새사람이 됨.
 
거안제미(擧案齊眉): 擧 들 거, 案 책상 안, 齊 가지런할 제, 眉 눈썹 미
밥상을 눈 위로 들어올린다. 즉 아내가 남편을 공경하여 받는다는 뜻.
 
건곤일척(乾坤一擲): 乾 하늘 건, 坤 땅 곤, 一 한 일, 擲 던질 척
하늘과 땅을 걸고 한 번 주사위를 던진다. 곧 운명과 흥망을 하늘에 걸고 단판에 승패를 겨룸.
 
견토지쟁(犬兎之爭): 犬 개 견, 兎 토끼 토, 之 갈 지, 爭 다툴 쟁
개와 토끼의 다툼. 양자의 다툼에 제삼자만 이익을 보게 된다는 뜻.
 
결초보은(結草報恩): 結 맺을 결, 草 풀 초, 報 갚을 보, 恩 은혜 은
귀신이 풀을 묶어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으로 은혜를 꼭 갚는다는 의미.
 
경국지색(傾國之色): 傾 기울 경, 國 나라 국, 之 갈 지, 色 빛 색
임금이 혹하여 나라가 뒤집혀도 모를 만한 나라 안에 으뜸가는 미인.
 
계구우후(鷄口牛後): 鷄 닭 계, 口 입 구, 牛 소 우, 後 뒤 후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말라. 즉 큰 집단의 말석보다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낫다는 뜻.
 
계륵(鷄肋): 鷄 닭 계, 肋 갈빗대 륵
닭의 갈비뼈. 발라먹을 고기는 없으나 버리기에는 아깝다는 뜻으로,
그다지 쓸모 있는 물건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쓸모있을 것 같아 버리기가 아쉬운 것.
 
과유불급(過猶不及): 過 지날 과, 猶 같을 유, 不 아니 불, 及 미칠 급
정도가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과 같다는 뜻.
 
과전이하(瓜田李下): 瓜 오이 과, 田 밭 전, 李 오얏나무 리, 下 아래 하
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瓜田不納履), 자두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李下不整冠)의 약자로 의심나는 일을 아예 하지 말라는 뜻.
 
교주고슬(膠柱鼓瑟): 膠 아교 교, 柱 기둥 주, 鼓 북 고, 瑟 거물고 슬
거문고 기둥을 아교로 붙여놓고 거문고를 연주함. 즉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뜻
 
구밀복검(口蜜腹劍): 口 입 구, 蜜 꿀 밀, 腹 배 복, 劍 칼 검
입속에는 꿀을 담고 뱃속에는 칼을 지녔다는 뜻으로 말로는 친한체
하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해칠 생각을 품고 있음을 비유.
 
구우일모(九牛一毛): 九 아홉 구, 牛 소 우, 一 한 일, 毛 털 모
아홉마리 소 가운데서 뽑은 한 개의 털이라는 뜻으로, 많은 것 중에 가장 적은 것을 비유한 말.
 
군맹무상(群盲撫象): 群 무리 군, 盲 소경 맹, 撫 어루만질 무, 象 코끼리 상
여러 소경이 코끼리를 어루만짐. 즉 사물을 자기 주관대로 그릇 판단하거나
그 일부밖에 파악하지 못하는 좁은 식견을 비유하는 말.
 
권토중래(捲土重來): 捲 말 궈, 土 흙 토, 重 거듭할 중, 來 올 래
흙먼지를 말이 일으키며 다시 쳐들어온다는 뜻으로, 한 번 실피한 자가 태세를 가다듬어
다시 공격해 온다는 말.
 
금성탕지(金城蕩池): 金 쇠 금, 城 성 성, 蕩 넘어질 탕, 池 못 지
몹시 견고하고 끓는 물의 연못이 있어 가까이 가지 못하는 성. 즉 방비가 아주 견고한 성.
 
금의야행(錦依夜行): 錦 비단 금, 依 옷 의, 夜 밤 야, 行 다닐 행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간다는 뜻으로, 출세하고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남이 알아주지 않는 아무 보람없는 행동을 비유한 말.
 
기인지우(杞人之優): 杞 나라이름 기 人 사람 인 之 갈 지 優 근심 우
기(杞)나라 사람의 군걱정이란 뜻. 곧 쓸데없는 걱정이나 무익한 근심을 말함.
 
기호지세(騎虎之勢): 騎 말탈 기, 虎 범 호, 之 갈 지, 勢 기세 세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라는 뜻. 곧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는 형세, 내친걸음.

낙양지귀(洛陽紙貴): 洛 물이른 락, 陽 볕 양, 紙 종이 지, 貴 귀할 귀
낙양의 종이 값이 오른다는 뜻으로 저서가 호평을 받아 베스트셀러가 됨을 의미.
 
남가일몽(南柯一夢): 南 남녘 남, 柯 가지 가, 一 한 일, 夢 꿈 몽
남쪽 나뭇가지의 꿈이란 뜻. 인생의 덧없음을 비유한 말.
 
남귤북지(南橘北枳): 南 남녁 남, 橘 귤나무 귤, 北 북녘 북, 枳 탱자나무 지
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로 변한다는 뜻. 사람은 환경에 따라 악하게도 되고
착하게도 된다는 말.
 
남상(濫觴): 濫 넘칠 람, 觴 술잔 상
거대한 양자강도 그 물의 근원은 불과 '술잔에 넘칠 정도의 적은 물 (濫觴)'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의 시초나 근원을 이르는 말.
 
낭중지추(囊中之錐): 囊 주머니 낭, 中 가운데 중, 之 갈 지, 錐 송곳 추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자연히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것을 비유.
 
다기망양(多岐亡羊): 多 많을 다, 岐 갈림길 기, 亡 잃을 망, 羊 양 양
길이 여러 갈래여서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학문하는 방법이 너무 많아 옆길로
새기 쉽기 때문에 진리에 도달하기가 어렵다는 말.
 
단장(斷腸): 斷 끊을 단, 腸 창자 장
창자가 끊어질 듯한 슬픔, 매우 슬픔을 이르는 말
 
당랑거철(螳螂拒轍): 螳 사마귀 당, 螂 사마귀 랑, 拒 막을 거, 轍 수레바퀴 자국 철
사마귀(螳螂)가 앞발을 들고 수레바퀴를 가로막는다는 뜻으로, 분수를 모르고 대듦
 
도원경(桃源境): 桃 복숭아 나무 도, 源 근원 원, 境 지경 경
무릉도원, 즉 평화스런 유토피아
 
독서망양(讀書亡羊): 讀 읽을 독, 書 책 서, 亡 잃을 망, 羊 양 양
책을 읽다가 양을 잃어버림. 즉, 다른 일에 정신이 팔림
 
독안룡(獨眼龍): 獨 홀로 독, 眼 눈 안, 龍 용 용
애꾸눈의 용이란 뜻으로, 애꾸눈의 영웅, 애꾸눈이지만 덕이 높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
 
두주불사(斗酒不辭): 斗 말 두, 酒 술 주, 不 아니 불, 辭 사양할 사
말술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주량이 대단한 것을 일컫는 말.
 
등용문(登龍門): 登 오를 등, 龍 용 용, 門 문 문
용문에 오른다는 뜻으로 입시나 출세의 관문을 뜻한다.
 
마부작침(磨斧作針): 磨 갈 마, 斧 도끼 부, 作 만들 작, 針 바늘 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함을 비유한 말.
 
망양지탄(望洋之歎): 望 바랄 망 洋 바다 양, 之 어조사 지, 歎 탄식할 탄
넓은 바다를 보고 감탄한다는 뜻으로 남의 원대함에 감탄하고, 나의 미흡함을 부끄러워 함.
 
맹모단기(孟母斷機): 孟 맏 맹, 母 어미 모, 斷 끊을 단, 機 베틀 기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에 건 날실을 끊었다는 뜻으로, 학문에 정진할 것을 가르침
 
문경지교(刎頸之交): 刎 목찌를 문, 頸 목 경, 之 갈 지, 交 사귈 교
목을 베어줄 수 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 또는 그런 벗
 
반근착절(盤根錯節): 盤 쟁반 반, 根 뿌리 근, 錯 섞일 착, 節 마디 절
굽은 뿌리와 엉클어진 마디라는 뜻으로, 뒤얽혀 처리하기 어려운 일을 의미.
 
백년하청(百年河淸): 百 일백 백, 年 해 년, 河 물 하, 淸 맑을 청
년을 기다려도 황하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뜻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일이나, 믿지못할 일을 언제까지나 기다린다는 의미.
 
백면서생(白面書生): 白 흰 백, 面 얼굴 면, 書 글 서, 生 날 생
오직 글만 읽고 세상사에 경험이 없는 사람
 
백미(白眉): 白 흰 백, 眉 눈썹 미
무리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백중지세(伯仲之勢): 伯 맏 백, 仲 버금 중, 之 갈 지, 勢 기세 세)
형제의 우열을 정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서로 비슷한 형세를 가리킴
 
백안시(白眼視): 白 흰 백, 眼 눈 안, 視 볼 시
흰 눈으로 쳐다보는 것으로 남을 업신여기거나 홀대함
 
불수진(拂鬚塵): 拂 떨칠 불, 鬚 수염 수, 塵 먼지 진
수염에 붙은 먼지를 털어준다. 즉 윗사람이나 권력자에게 아첨하는 것을 비유한 말.
 
비육지탄(脾肉之嘆): 脾 넓적다리 비, 肉 고기 육,之 갈 지, 嘆 탄식할 탄
넓적다리에 살만 찌는 것, 즉 성공하지 못하고 헛되이 세월만 보냄을 한탄함.
 
사족(蛇足): 蛇 뱀 사, 足 다리 족
뱀의 발, 즉 쓸데없는 것을 뜻함.
 
선즉제인(先則制人): 先 먼저 서 則 곧 즉, 制 다스릴 제, 人 사람 인
선수를 쳐서 상대를 제압한다는 의미
 
송양지인(宋襄之仁): 宋 송나라 송, 襄 도울 양, 之 어조사 지, 仁 어질 인
송나라 양공의 인정, 쓸데없는 인정
 
수어지교(水魚之交): 水 물 수, 魚 고기 어, 之 어조사 지, 交 사귈 교
물과 고기의 사이처럼 친한 사귐
 
수적천석(水滴穿石): 水 물 수, 滴 물방울 적, 穿 뚫을 천, 石 돌 석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수주대토(守株待兎): 守 지킬 수, 株 그루 주, 待 기다릴 대, 兎 토끼 토
어리석게 한 가지만 기다려 융통성이 없음. 노력없이 성공을 바람.
 
순망치한(脣亡齒寒): 脣 입술 순, 亡 잃을 망, 齒 이 치, 寒 찰 한
입술을 잃으면 이가 시리다. 즉, 이웃나라가 망하면 자기 나라도 온전하기
어렵다는 뜻이 있으며,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나타낸다.
 
술이부작(述而不作): 述 지을 술, 而 말 이를 이, 不 아니 불, 作 지을 작
'참된 창작은 옛것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태어난다'는 공자의 말씀
 
시오설(視吾舌): 視 볼 시, 吾 나 오, 舌 혀 설
내 혀를 보라는 뜻으로, 혀만 있으면 천하도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

앙급지어(殃及池魚): 殃 재앙 앙, 及 미칠 급, 池 못 지, 魚 고기 어
성에 난 불을 끄느라 연못물을 퍼다 썼더니 못의 고기가 죽었다는 뜻으로
하나의 재앙이 또 다른 재앙을 불러옴을 비유한 말.
 
양상군자(梁上君子): 梁 들보 량, 上 위 상, 君 군자 군, 子 아들 자
대들보 위의 군자. 곧 도둑을 가리키는 말.
 
엄이도령(掩耳盜鈴): 掩 가릴 엄, 耳 귀 이, 盜 훔칠 도, 鈴 방울 령
자기 귀를 가리고 방울을 훔친다는 뜻으로, 나쁜 짓을 하면서 그 해악을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 함을 비유한 말.
 
역린(逆鱗): 逆 거스를 역, 鱗 비늘 린
다른 비늘과 반대로 거슬러서 난 비늘이란 뜻으로, 왕의 노여움을 비유하는 말.
 
역자교지(易子敎之): 易 바꿀 역, 子 아들 자, 敎 가르칠 교, 之 갈 지
바꾸어 가르친다는 뜻으로, 부모가 자기 자식을 가르치기는 어렵다.
 
연목구어(緣木求魚): 緣 인연 연, 木 나무 목, 求 구할 구, 魚 고기 어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함.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 함.
 
오리무중(五里霧中): 五 다섯 오, 里 마을 리, 霧 안개 무, 中 가운데 중
사방 5리가 온통 안개 속이라는 뜻으로, 즉 앞길을 예측할 수 없음.
 
오월동주(吳越同舟): 吳 오나라 오, 越 월나라 월, 同 한가지 동, 舟 배 주
원수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탔다는 뜻으로 서로 미워해도
위험에 처하면 돕게 된다는 말이다.
 
옥하(玉瑕): 玉 구슬 옥, 瑕 티 하
옥의 티, 즉 아무리 훌륭한 것에도 결점은 있다. 혹은 작은 결점은 어디에나
있으니굳이 없애려 하지 말라.
 
와각지쟁(蝸角之爭): 蝸 달팽이 와, 角 뿔 각, 之 갈 지, 爭 다툴 쟁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 즉 사소하고 무의미한 싸움.
 
와신상담(臥薪嘗膽): 臥 누을 와, 薪 섶나무 신, 嘗 맛볼 상, 膽 쓸개 담
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쓸개를 핥는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기 위해 고난을 참고 견딤.
 
요동지시(遼東之豕): 遼 멀 요, 東 동녁 동, 之 갈 지, 豕 돼지 시
요동의 돼지, 즉 견문이 좁고 오만하여 하찮은 공을 뻐기며 자랑함을 비유한 말.
 
욕속부달(欲速不達): 欲 하고잘 할 욕, 速 빠를 속, 不 아니 부, 達 통달할 달
마음만 급하다고 일이 잘 되는 게 아니라는 뜻. 즉, 매사를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나가라는 말.
 
우전탄금(牛前彈琴): 牛 소 우, 前 앞 전, 彈 탄알(활) 탄, 琴 거문고 금
소에게 거문고 소리를 들려준다는 뜻으로, 우둔한 사람에게 도리를 설명해줘도
이해하지 못하므로 헛된 일이라는 말.
 
우화등선(羽化登仙): 羽 깃 우, 化 될 화, 登 오를 등, 仙 신선 선
껍질을 벗고 날개를 달아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으로 사람이 도를 깨쳐 신선이 됨.
즉 세상의 혼란함에서 벗어난다는 말이다.
 
월하빙인(月下氷人): 月 달 월, 下 아래 하, 氷 얼음 빙, 人 사람 인
월하로(月下老)와 빙상인(氷上人)이 합쳐진 것으로, 결혼 중매인을 일컫는 말.
 
위편삼절(韋編三絶): 韋 다룸가죽 위, 編 엮을 편, 三 석 삼, 絶 끊을 절
한 책을 되풀이해 읽어 철한 곳이 헤진 걸 다시 고쳐 매어 읽음. 즉 독서를 열심히 함.
 
은감불원(殷鑑不遠): 殷 은나라 은, 鑑 거울 감, 不 아니 불, 遠 멀 원
은나라의 거울은 먼데 있지 않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실패를 자신의 거울로 삼으라는 말.
 
읍참마속(泣斬馬謖): 泣 울 읍, 斬 벨 참, 馬 말 마, 謖 일어날 속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으로, 공정함을 지키기 위해서 사사로운 정을 버린다는 말.
 
일이관지(一以貫之): 一 한 일, 以 써 이, 貫 꿸 관, 之 갈 지
하나의 이치로서 모든 것을 꿰뚫음.
 
일자사(一字師): 一 한 일, 字 글자 자, 師 선생 사
한 글자를 가르쳐 준 스승이란 뜻으로, 핵심을 짚어주는 유능한 스승을 가리킨다.


자가당착(自家撞着): 自 스스로 자, 家 집 가, 撞 칠 당, 着 붙을 착
자기가 한 말이나 글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뜻으로, 특히 말과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을 때를 말함.
 
전거복철(前車覆轍): 前 앞 전, 車 수레 거, 覆 뒤집힐 복, 轍 바퀴자국 철
앞 수레가 엎어진 바퀴자국이란 뜻으로 앞의 실패를 거울로 삼으라는 의미.
 
조명시리(朝鳴市利): 朝 아침 조, 鳴 울 명, 市 저자 시, 利 날카로울 리
명서은 조정에서 다투고, 이익은 시장에서 다투라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적당한 장소에서 행하라는 말.
 
조삼모사(朝三暮四): 朝 아침 조, 三 석 삼, 暮 저물 모, 四 넉 사
아침에 세개, 저녁에 네개라는 뜻으로, 당장 눈앞의 차이만을 알고 그 결과가
같음을 모르는 경우를 빗대는 말.
 
주마가편(走馬加鞭): 走 달릴 주, 馬 말 마, 加 더할 가, 鞭 채찍 편
달리는 말에 계속 채찍질을 한다는 뜻으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을 더욱 부추기거나 몰아친다는 말임.
 
중과부적(衆寡不敵): 衆 무리 중, 寡 적을 과, 不 아니 불, 敵 적 적
적은 숫자로는 많은 숫자를 대적하지 못한다.
 
중원축록(中原逐鹿): 中 가운데 중, 原 근원 원, 逐 쫓을 축, 鹿 사슴 록
중원의 사슴을 쫓는다. 즉 패권을 다툼.
 
지어지앙(池魚之殃): 池 못 지, 魚 물고기 어, 之 갈 지, 殃 재앙 앙
연못 속 물고기의 재앙. 즉 재난이 엉뚱한 곳에 미침
 
천고마비(天高馬肥): 天 하늘 천, 高 높은 고, 馬 말 마, 肥 살찔 비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으로 가을을 가리킴.
 
천려일실(千慮一失): 千 일천 천, 慮 생각할 려, 一 하나 일, 失 잃을 실
천 가지 생각 중에 한 가지쯤은 잘못 생각할 수 있다는 말임.
 
천의무봉(天衣無縫): 天 하늘 천, 衣 옷 의, 無 없을 무, 縫 꿰멜 봉
하늘나라의 옷에는 꿰맨자국이 없다는 뜻으로 전혀 기교를 부리지 않았음
(바늘과 실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훌륭한 것을 가리킨다.
 
철면피(鐵面皮): 鐵 쇠 철, 面 낯 면, 皮 가죽 피
마치 얼굴에 철판을 깐 것처럼 수치를 모르는 사람
 
청출어람(靑出於藍): 靑 푸를 청, 出 날 출, 於 어조사 어, 藍 쪽 람
쪽빛(남색)에서 나온 푸른빛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뛰어남을 비유한 말이다.
 
촌철살인(寸鐵殺人): 寸 마디 촌, 鐵 쇠 철, 殺 죽일 살, 人 사람 인
한 치의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간단한 경구로 어떤 일이나
상대방의 급소를 찔러 당황시키거나 감동시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토사구팽(兎死狗烹): 兎 토끼 토, 死 죽을 사, 狗 개 구, 烹 삶을 팽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삶아 먹힌다는 뜻으로, 쓸로가 있을 때는
긴요하게 쓰이지만 쓸모가 없어지면 헌신짝처럼 버려진다는 말.
 
퇴고(推敲): 推 밀 퇴, 敲 두드릴 고
밀고 두드린다는 뜻으로, 시문을 지을 때 자구를 여러번 생각하여 고침을 이르는 말.
 
파죽지세(破竹之勢): 破 깨뜨릴 파, 竹 대나무 죽, 之 갈 지, 勢 기세 세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거칠 것 없이 맹렬한 기세를 말한다.
 
필부지용(匹夫之勇): 匹 필 필, 夫 지아비 부, 之 갈 지, 勇 날쌜 용
소인이 깊은 생각 없이 혈기만 믿고 대드는 용기. 즉 앞뒤 분별없이 마구 행동하는 것.

호가호위(狐假虎威): 狐 여우 호, 假 거짓 가, 虎 범 호, 威 위엄 위
여우가 호랑이의 힘을 빌어 위세를 부린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업고 위세를 부림.
 
호사다마(好事多魔): 好 좋을 호, 事 일 사, 多 많을 다 魔 마귀 마
좋은 일에는 마귀가 많다는 뜻으로,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방해가 되는 일이 많다는 말임.
 
호접지몽(胡蝶之夢): 胡 턱밑살 호, 蝶 나비 접, 之 갈 지, 夢 꿈 몽
나비가 된 꿈이란 뜻으로, 나와 자연이 한몸이 된 물아일체의 경지.
 
화룡점정(畵龍點睛): 畵 그림 화, 龍 용 룡, 點 점 점, 睛 눈동자 정
용을 그릴 떄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넣는다는 뜻으로, 사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완성시키는 끝손질을 말한다.
 
화호유구(畵虎類狗): 畵 그림 화, 虎 범 호, 類 무리 류, 狗 개 구
호랑이 그림을 그리려다가 실패하여 개를 닮은 그림이 되었다는 뜻으로,
서투른 솜씨고 어려운 일을 하려다가 도리어 잘못되거나 중도에 흐지부지하여
이루지 못하여 웃음거리가 된다는 말.
 
환골탈태(煥骨奪胎): 煥 불꽃 환, 骨 뼈 골, 奪 빼앗을 탈, 胎 아이밸 태
뼈를 바꾸고 탈을 바꿔 쓴다는 뜻으로, 얼굴이나 자태가 몰라보게 아름다워졌거나,
글을 쓸 때 다른 사람이 지은 시나 문장을 본떠서 지었으나 더욱 아름답고 새로운 글이
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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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가대소(呵呵大笑) : 너무 우스워서 껄껄 크게 웃음 ? 박장대소(拍掌大笑)

2. 가가호호(家家戶戶) : 집집마다.
3.
 가급인족(家給人足) : 집집마다 살림이 넉넉하고, 사람마다 의식에 부족함이 없음
4.
 가기이방(可欺以方) : 그럴듯한 말로 속일 수 있음.
 ? 가기이기방(可欺以其方)
5.
 가농성진(假弄成眞) : 처음에 장난삼아 한 일이 나중에 정말이 됨.
? 농가성진(弄假成眞)
6.
 가담항설(街錟巷說) : 길거리에 떠도는 소문.
 ? 가담항어(街談巷語)
7.
 가담항어(街談巷語) : 세상의 풍설 길거리나 항간에 떠도는 소문.
 ? 가담항의(街談巷議)
8.
 가동가서(可東可西) : 동쪽이라도 좋고 서쪽이라도 좋다. 이래도 저래도 상관없다.
9.
 가동주졸(街童走卒) : 길거리에서 노는 철없는 아이들이나 떠돌아다니는 상식 없는 사람들
10.
 가렴주구(苛斂誅求) : 세금 같은 것을 가혹하게 받아 국민을 못 살게 구는 일
11.
 가무담석(家無擔石) : 석()은 한 항아리, 담()은 두 항아리의 뜻으로 집에 저축이 조금도 없음
12.
 가부득감부득(加不得減不得) : 더 할 수도 덜 할 수도 없음.
 ? 가감부득(加減不得)
13.
 가부지친(?莩之親) : 촌수가 먼 친척
14.
 가 부 좌(跏 趺 坐) : 책상다리를 하고 앉음. 결가부좌와 반가부좌의 두 종류가 있음.
15.
 가빈즉사양처(家貧則思良妻) : 집안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가 생각난다.

? 國難思良相(국난사양상)
16.
 가서만금(家書萬金) : 집에서 보낸 반갑고도 중요한 편지.
17.
 가언선행(嘉言善行) : 좋은 말과 착한 행실
18.
 가유호세(家諭戶說) : 집집마다 깨우쳐 알아듣게 말함.
19.
 가인박명(佳人薄命) : 여자의 용모가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다는 뜻
20.
 가인어월이구익자(假人於越而救溺者) : 하는 일이 옳아도 시기를 놓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의 비유
21.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22.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 짐.
23.
 각고면려(刻苦勉勵) : 심신의 고생을 이겨내면서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노력을 기울임.
24.
 각곡유목(刻鵠類鶩) : 따오기를 그리려다 비슷한 집오리를 그린다.

(남을 본받아 배워서 다소 나마 보람이 있다.)
25.
 각골난망(刻骨難忘) : 은혜를 고맙게 여기는 마음이 뼈 속까지 사무쳐 잊혀지지 아니함.

 = 白骨難忘(백골난망) ? 결초보은(結草報恩) ? 각골명심(刻骨銘心)
26.
 각골통한(刻骨痛恨) : 뼈에 사무치게 마음 속 깊이 맺힌 원한
 ? 각골지통(刻骨之痛)
27.
 각자무치(角者無齒) : 뿔이 있는 자는 이가 없다는 뜻으로 한 사람이

모든 복이나 재주를 겸할 수가 없다는 뜻
28.
 각자도생(各自圖生) : 제각기 살아 나갈 길을 꾀함.
29.
 각주구검(刻舟求劍) : 지나치게 고지식하여 경우에 맞지 않는 일을 한다는 뜻.
30.
 간난신고(艱難辛苦) : (갖은 고초를 겪어) 몹시 힘들고 괴로움
31.
 간뇌도지(肝腦塗地) : 몸의 간과 머리의 뇌가 흙에 범벅이 되었다로 여지없이 패하다의 뜻.
32.
 간담상조(肝膽相照) :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격의 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
33.
 간두지세(竿頭之勢) : 댓가지 꼭대기에 서게 된 현상으로 어려움이 극에 달해 아주 위태로운 형세.
34.
 간성난색(姦聲亂色) : 간사한 소리는 귀를 어지럽게 하고 좋지 못한 색()은 눈을 어지럽게

함의 뜻으로 간사한 소리와 옳지 못한 빛깔을 말함.
35.
 간성지장(干城之將) : 나라를 지키는 믿음직한 인물.
36.
 간세지재(間世之材) : 나라를 지킬만한 썩 뛰어난 인물
37.
 간어제초(間於齊楚): 약자가 강자들의 틈에 끼이어 괴로움을 받음’을 이르는 말.

중국 주나라 말엽에 등(?)나라가 齊. 楚 두 큰 나라 사이에 끼이어 괴로움을 당한 데에서 온 말.
38.
 간운보월(看雲步月) : 객지에서 집 생각을 하면서 달밤에 멀리 구름을 바라보며 거님.
39.
 간 웅 (姦 雄) : 간사한 지혜가 있는 사람.
40.
 간장막야(干將莫耶) : 명검도 사람의 손이 가야 빛나듯, 사람도 교육해서 선도해야 한다
41.
 갈이천정(渴而穿井) : 목이 말라서야 우물을 판다.

(일을 미리 준비하여 두지 않고 임박하여 급히 하면 이미 때가 늦는다) ? 臨渴掘井(임갈굴정)
42.
 감구지회(感舊之懷) : 지난 일을 생각하는 마음
43.
 감노불감언(敢怒不敢言) : 화가 나지만 말로 나타낼 수 있음
44.
 감불생심(敢不生心) : 감히 생각도 못함.
 ? 감불생의(敢不生意)
45.
 감명자진구불능매(鑑明者塵垢弗能埋) : 맑은 거울은 모든 것을 환히 비추어 주는 것과 같이

사람의 마음도 밝으면 올바른 도리를 얻는다는 뜻.
46.
 감불생심(敢不生心) : 힘이 부치어 감히 마음을 먹지 못함
47.
 감언이설(甘言利說) : 남의 비위에 들도록 꾸미거나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서 속이는 말
48.
 감언지지(敢言之地) : 거리낌 없이 말할 만한 처지.
49.
 감정선갈(甘井先喝) : 맛이 좋은 우물물은 길어가는 사람이 많으므로 빨리 마른다는 뜻.

재능이 있는 사람이 빨리 쇠약해진다는 말.
50.
 감지덕지(感之德之) : 몹시 고맙게 여김
51.
 감탄고토(甘呑苦吐)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로, 이로울 때는 이용하고,

필요 없을 때는 괄시하는 것을 말함.
52.
 갑남을녀(甲男乙女) : 보통 평범한 남녀.

? 張三李四(장삼이사) ? 善男善女(선남선녀)? 樵童汲婦(초동급부) ? 匹夫匹婦(필부필부)
53.
 갑론을박(甲論乙駁) : 자기의 주장을 세우고 남의 주장을 반박함.
54.
 강개무량(慷慨無量) : 한탄하고 분개함이 끝이 없음
55..
강구연월 (康衢煙月) : 태평한 시대의 평화로운 풍경
56.
 강근지친 (强近之親) : 도와 줄만한 가까운 일가친척.
57.
 강남종귤강북위지 (江南種橘江北爲枳) 강남쪽에 심은 귤을 강북쪽에 심으면 탱자가 된다.
58.
 강노지말 (强弩之末) : 힘차게 나간 화살도 어느 거리에 가면 힘이 떨어지듯이,

강한 군사도 원정을 가면 군력이 쇠퇴하기 마련이라는 뜻.
59.
 강려자용 (剛戾自用) : 스스로의 재지(才智)만 쓰고 남의 말을 듣지 아니함.
60.
 강목수생 (剛木水生) : 마른 나무에서 물을 내게 한다 함이니 어려운 사람에게

없는 것을 내라고 억지를 부리며 강요함의 비유.
61.
 강상죄인 (綱常罪人) : 삼강(三綱) 오상(五常)을 거역한 죄. 오상: 아버지는 의리로,

어머니는 자애로, 아우는 공경으로, 자식은 효도로 각각 대하여야 마땅한 길.

또는 오륜(五倫)을 뜻함.
62.
 강호연파 (江湖煙波) : 강, 호수 위에 안개처럼 이는 잔물결. 대자연의 풍경
63.
 강호지락 (江湖之樂) :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즐거움.
64.
 개과불린 (改過不吝) : 과실이 있으면 즉시 고치는 데 조금도 주저하지 말라는 뜻.
65.
 개과천선 (改過遷善) : 지나간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됨
66.
 개관사정 (蓋棺事定) : 죽은 뒤에야 사람의 참다운 평가가 내려진다는 말
67.
 개두환면 (改頭換面) : 내심(內心)은 그대로 두고, 단지 그 표면만을 고침.
68.
 개문납적 (開門納賊) : 문을 열고 도둑을 불러들인다는 말로 스스로 재난을 불러들인다는 뜻.

? 개문읍도(開門揖盜)
69.
 개선광정 (改善匡正) : 좋도록 고치고 바로잡음
 ? 개과천선(改過遷善)
70.
 개세지재 (蓋世之才) : 세상을 덮을 만한 재주
71.
 개심현성 (改心見誠) : 모든 정성을 다함.
72.
 객반위주 (客反爲主) : 주객이 전도됨.
 ? 주객전도(主客顚倒)
73.
 객지면식 (客地眠食) : 객지에서 자고 먹는 일. 곧, 객지 생활하는 상태.
74.
 객창한등 (客窓寒燈) : 외로운 나그네의 신세
75.
 거두절미 (去頭截尾) : 앞뒤의 잔 사설을 빼놓고 요점만을 말함
76.
 거 사 (居 士) : ① 벼슬을 피해 은거하고 있는 선비 ② 불교를 믿는 선비
77.
 거세개탁 (擧世皆濁) : 온 세상이 다 흐림. 곧,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음
78.
 거석이홍안 (擧石而紅顔) : 무거운 돌을 들면 얼굴이 붉어진다는 뜻으로,

무엇이든지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음을 이르는 말.
79.
 거안사위 (居安思危) 편안히 살 때 닥쳐올 위태로움을 생각함
80.
 거안제미 (擧案齊眉) 밥상을 눈 위까지 들어올린다. 아내가 남편을 지극히 공경함을 뜻함
81.
 거이기양이체 (居移氣養移體) 사람은 그가 처해있는 위치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의해 몸이 달라진다는 뜻.
82.
 거익심조 (去益深造) 갈수록 더욱 심함.
83.
 거일분사치편소일분죄과 (去一分奢侈便少一分罪過) 사치스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버리면

그만큼 죄가 감해진다는 뜻.
84.
 거수고액 (擧手叩額) 손을 들고 이마를 땅에 대며 사례하고 기뻐함을 이르는 말.
85.
 거자불추 내자불거(去者不追 來者不拒) 가는 사람은 붙들지 않고

오는 사람을 물리치지 않는다는 것
86.
 거자일소 (去者日疎)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날이 갈수록 점점 잊어버리게 된다는 뜻.

서로 떨어져 있으면 점점 사이가 멀어짐.
87.
 거재두량 (車載斗量) 차에 싣고 말에 실을 만큼 물건이나 인재가 썩 많음
88.
 거허박영 (據虛博影) 어찌할 수 없는 것.
 ? 속수무책(束手無策)
89.
 건곤일색 (乾坤一色) 겨울 온 천지에 눈이 내린 경치.
90.
 건곤일척 (乾坤一擲) 흥망 성패를 걸고 단판 싸움을 함
91.
 건목수생 (乾木水生) 마른나무에서 물이 난다는 뜻으로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무엇을 무리하게 내라고 요구함을 비유하는 말=강목수생(剛木水生)
92.
 건성조습도 (乾星照濕土) 눈부시게 빛나는 별이 젖은 땅위를 비치는 것처럼

물건은 서로 상반되는 채로 쓰인다는 뜻.
93.
 걸견폐요 (桀犬吠堯) 개는 주인만을 알고 그 이외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았다는 뜻.

자기 상관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을 말함.
94.
 걸불병행 (乞不竝行) 구걸하는 사람은 같이 다니지 않는다는 것으로 무엇을 요구하거나

청을 할 때에는 혼자서 가는 것이 이롭다는 뜻
95.
 걸 해 골 (乞 骸 骨) 늙은 재상이 벼슬을 내놓고 물러가기를 임금께 청원함
96.
 걸화불약취수 (乞火不若取燧) 남에게 불을 구하느니보다는

자기 스스로 부싯돌로 불을 일으켜야 한다는 말.
97.
 검려지기 (黔驢之技) 검땅의 당나귀가 범을 찾는 고사로,

용재(庸才)의 졸렬한 기량을 비유하는 말
98.
 격물치지 (格物致知)① 대학의 교과인 예악사어서수의

육예(六藝)를 수득하는 것이 지식을 명확히 함.

② 사물의 이치를 구명(궁구)하여 자기의 지식을 확고하게 함 - 주자학

③ 양명학의 용어로 의지가 존재하는 바 사물에 의해서 부정을 바로 잡고 양지(良知)를 닦음
99.
 격세지감 (隔世之感) 딴 세대와 같이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비유하는 말. (세대 차이)
100.
 격탁양청 (激濁揚淸) 탁류(濁流)를 몰아내고 청파(淸波)를 끌어들인다는 것으로,

악을 미워하고 선을 좋아하는 일


101.
 격화소양 (隔靴搔痒) 신을 신은 채 가려운 발바닥을 긁음. 일의 효과를 나타내지 못함
102.
 격화파양 (隔靴爬?) 일을 행하여 그 효과를 나타내기는 하였으나

도무지 만족감을 얻기 어려울 때에 비유
103.
 견강부회 (牽强附會)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
104. 
 견금여석 (見金如石)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의 부귀영화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105. 
 견리망의 (見利忘義)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음
106. 
 견리사의 (見利思義) 눈 앞에 이익이 보일 때, 의리를 생각함.
 ? 견리망의(見利忘義)
107. 
 견마지성 (犬馬之誠) 임금이나 나라에 정성으로 바치는 정성.

또는 자기의 정성을 낮추어 일컫는 말. ? 견마지로(犬馬之勞) ? 견마지심(犬馬之心)
108. 
 견마지양 (犬馬之養) 부모를 봉양만 하고 경의가 없어 봉양만 하는 것은 효도가 아니라는 뜻.
109. 
 견마지충 (犬馬之忠) 개나 말처럼 자기의 몸을 아끼지 않고 바치는 자기의 충성.
110. 
 견마지치 (犬馬之齒) 자기 나이를 낮추어서 상대방에게 하는 말.
111. 
 견문각지 (見聞覺知) 보고 듣고 깨달아서 앎. 곧 경험.
112. 
 견문발검 (見蚊拔劍) 하찮은 일에 너무 크게 허둥지둥 덤벼든다. - 모기보고 칼 뽑기
113. 
 견물생심 (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김
114. 
 견련지친 (牽連之親 서로 관련되는 먼 친척.
115. 
 견리사의 (見利思義) 이익이 있을지라도 옳은 것인가를 생각하고 취하라.
116. 
 견사생풍 (見事生風) 일을 당하면 빨리 처리하는 손바람이 난다는 뜻으로,

일을 빨리 처리함의 비유
117. 
 견설고골 (犬齧枯骨) 개가 마른 뼈를 핥는다는 것이니, 아무 맛이 없다는 뜻.
118. 
 견아상제 (犬牙相制) 개의 어금니가 서로 맞지 않는 것처럼, 국경선이 볼록 나오고

오목 들어가 서로 견제하려는 형세를 이른다는 뜻.
119. 
 견 아 설 (見 我 舌) 혀는 자기 생각을 나타내는 데 필요할 뿐 아니라

상대방을 위협하고 또는 추켜세워서 동용토록 하며, 책략에 걸리게 해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무기라는 뜻.
120. 
 견여금석 (堅如金石) 굳기가 금이나 돌 같음
121. 
 견여반석 (堅如盤石) 기초가 반석과 같이 튼튼하고 안전함.
 ? 완여반석(完如盤石)
122. 
 견우미견양 (見牛未見羊) 소는 보고 양은 보지 못함이니, 소는 보았으므로

가엾게 여기고 양은 보지 않아 가엾은 줄 몰랐으니, 무엇이나 보지 않은 것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은 것에 대하여 한층 더 생각하게 된다는 말
123. 
 견원지간 (犬猿之間) 개와 원숭이 사이로 사이가 몹시 나쁨.
124. 
 견위수명 (見危授命) 나라가 위급할 때 목숨을 바침
 ? 견위치명(見危致命)
125. 
 견위치명 (見危致命)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고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움.
? 견위수명(見危授命)
126. 
 견인불발 (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딤
127. 
 견토방구 (見兎放狗) 토끼를 발견한 후 개를 놓아서 잡게 하여도 늦지 않음.

일이 일어남을 기다린 후에 응하여도 좋다는 뜻.
128. 
 견토지쟁 (犬兎之爭) 개와 토끼가 쫓고 쫓기다가 둘이 다 지쳐 죽어 제삼자가

이익을 본다는 뜻 ? 漁父之利(어부지리) ? 방휼지쟁(蚌鷸之爭)
129. 
 결교지인 (結交之人) 서로 교분을 맺어 교제하는 사람.
130. 
 결의형제 (結義兄弟) 남남끼리 형과 아우의 의를 맺음.
131. 
 결자해지 (結者解之)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해야 함
132. 
 결초보은 (結草報恩) 죽어 혼령이 되어서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133. 
 걸 해 골 (乞 骸 骨) 해골을 청한다. 즉 자신의 몸이나 온전히 가게 해 달라는 것
134. 
 겸구고장 (箝口枯腸) 궁지에 몰리어 생각과 말이 막혀 대답을 못함.
135. 
 검려지기 (黔驢之技) 자기의 기술이 별 것 아님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하다 욕을 당한다는 것
136. 
 겸양지덕 (謙讓之德) 겸손한 태도와 사양하는 덕.
137. 
 겸인지용 (兼人之勇) 몇 사람을 능히 당해 낼만한 용기
138. 
 경거망동 (輕擧妄動) 경솔하고 분수에 없는 행동을 함.
139. 
 경경고침 (耿耿高枕) 근심에 싸여 있는 외로운 잠자리.
140. 
 경경열열 (??咽咽) 슬픔으로 목메어 욺
141. 
 경국제세 (經國濟世) 나라 일을 경륜하고 세상을 구함 →‘경제’의 준말
142. 
 경국지색 (傾國之色) 온 나라를 움직이게 하는 미인. 뛰어나게 아름다운 미인을 일컫는 말.
143. 
 경국지재 (經國之才) 나라를 다스릴만한 재주를 가진 사람.
144. 
 경당문노 (耕當問奴) 농사일은 머슴에게 물어야 한다는 뜻.

(일은 항상 그 부분의 전문가와 상의하여 행하여야 한다는 뜻.)
145. 
 경륜지사 (經綸之士) 정치적이거나 조직적인 일에 수완이 좋은 사람
 ? 경륜가(經綸家)
146. 
 경산조수 (耕山釣水) 산에 가 밭을 갈고 물에 가 낚시질을 함.

, 속세를 떠나 자연을 벗해 한가로운 생활을 함.
147. 
 경세제민 (經世濟民)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다스리기에 열심히 함.
 ? 구세제민(救世濟民)
148. 
 경이원지 (敬而遠之)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 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함
 ? 경원(敬遠)
149. 
 경자유전 (耕者有田) 경작자가 밭을 소유한다
150. 
 경전하사 (鯨戰蝦死)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뜻.
151. 
 경조부박 (輕躁浮薄) 마음이 침착하지 못하고 행동이 신중하지 못함
152. 
 경천근민 (敬天勤民) 하느님을 공경하고 백성을 다스리기에 부지런함
153. 
 경천동지 (驚天動地)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함.
154. 
 경천위지 (經天緯地 온 천하를 경륜하여 다스림.
155. 
 경전하사 (鯨戰蝦死) 강한 자들의 싸움에 아무 관계도 없는 약자가 피해를 본다.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156. 
 경화수월 (鏡花水月) ① 거울에 비친 꽃과 물에 비친 달 ② 볼 수만 있고 가질 수 없는 것
157. 
 계구우후 (鷄口牛後) 소의 꼬리가 되지 말고 닭의 입이 되라.

큰 회사의 말단 사원보다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라는 것
158.
 계군일학 (鷄群一鶴) 보통사람들 가운데 뛰어난 사람 한 사람.
159.
 계란유골 (鷄卵有骨) 달걀 속에도 뼈가 있다(골았다). 뜻밖의 장애물이 생김을 이르는 말.
160.
 계   륵 (    肋) 닭의 갈비는 뜯어먹을만한 살이 없어도 그냥 버리기엔 아깝다.

크게 쓸 것은 못 되나 버리기엔 아깝다는 것
161.
 계명구도 (鷄鳴狗盜) 닭 울음과 개 흉내를 내는 도둑. 행세하는 사람이 배워서는

아니 될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162.
 계신공구 (戒愼恐懼) 경계하고 삼가하며 두려워함.
163.
 계주생면 (契酒生面) 곗술로 생색을 낸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의 소유물로 생색을 냄을 이름
164.
 계포일락 (季布一諾) 계포가 한번 승낙함. 한번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킨다는 것
165.
 고고지성 (呱呱之聲) 아기가 세상에 처음 나오면서 내는 울음소리
166.
 고굉지신 (股肱之臣) 임금이 가장 믿고 중히 여기는 신하
167.
 고군분투 (孤軍奮鬪)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힘에 벅찬 일을 잘 해냄
168.
 고근약식 (孤根弱植) 친척이나 가까운 후원자가 없음을 말함
169.
 고담웅변 (高談雄辯) 물 흐르듯 도도한 의논(議論)을 이룸
170.
 고대광실 (高臺廣室) 규모가 굉장히 크고 좋은 집.

↔ {수간모옥(數間茅屋), 일간두옥(一間斗屋), 초려삼간(草廬三間)}
171.
 고두사죄 (叩頭謝罪) 머리를 조아려 사죄함
172.
 고량자제 (膏粱子弟) 고량진미만 먹고 귀엽게 자라나서 고생을 모르는 부귀한 집안의 젊은이
173.
 고량진미 (膏梁珍味) 살찐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 진수성찬(珍羞盛饌)
174.
 고립무원 (孤立無援)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 진퇴유곡(進退維谷)
175.
 고립무의 (孤立無依) 외롭고 의지할 때가 없음.
176.
 고마문령 (?馬聞鈴) 눈 어두운 말이 앞에 가는 말의 방울 소리를 듣고 그대로 쫓아간다는 말로,

제 주견 없이 남이 하는 대로 쫓아서 함을 뜻함.
177.
 고목발영 (枯木發榮) 고목에서 꽃이 핀다는 말로,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남을 뜻함.
178.
 고목사회 (枯木死灰) 형체는 마른 나무가 선 것처럼 움직이지 아니하고,

마음은 사회(死灰)처럼 아무 생각이 없음. 곧 사람의 무위무심(無爲無心)함을 뜻함
179.
 고목생화 (枯木生花) 곤궁한 사람이 크게 행운을 얻은 것을 말함.
180.
 고복격양 (鼓腹擊壤) 태평세월임을 표현한 말. 배를 두드리면서 땅을 침
 ? 강구연월(康衢煙月)
181.
 고분지통 (鼓盆之痛) 분을 두드리는 쓰라림이라 함이니, 아내가 죽은 슬픔을 뜻함.
182.
 고성낙일 (孤城落日) 외로운 성에서 지는 해를 봄. 남의 도움이 없이 고립된 상태
183.
 고색창연 (古色蒼然) 오래되어 옛날의 풍치가 저절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
184.
 고식지계 (姑息之計) 당장의 편안함만을 꾀하는 일시적인 방편.

? 彌縫策(미봉책) ? 苦肉之策(고육지책) ? 臨機應變(임기응변)
185.
 고신원루 (孤臣寃淚) 외로운 신하의 원통한 눈물
186.
 고신척영 (孤身隻影) 외로운 몸에 그림자 뿐 이라는 뜻
187.
 고심참담 (故心慘憺) 몹시 애를 쓰며 근심 걱정을 많이 함
188.
 고신척영 (孤身隻影) 외로운 몸에 그림자뿐이라는 데서,

붙일 곳 없이 떠도는 외로운 신세를 뜻함.
189.
 고운야학 (孤雲野鶴) 속세를 떠나 숨어사는 은사를 뜻함.
190.
 고육지계 (苦肉之計) 적을 속이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꾸미는 계책
191.
 고자표치 (高自標置) 스스로 자신을 높이고 교만함을 뜻함.
192.
 고장난명 (孤掌難)鳴 ①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혼자 힘으로 일하기 어렵다는 말 ② 서로 같으니까 싸움이 난다는 말 
193.
 고재질족 (高才疾足) 몸집이 크고 발이 빠르다는 말로,

뛰어난 활동가를 뜻함?고재일족(高材一足)
194.
 고주일배 (苦酒一杯) 쓴 술 한 잔이라는 뜻으로 대접하는 술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195.
 고중작락 (苦中作樂)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이 있다는 뜻.
196.
 고진감래 (苦盡甘來)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 ↔ 興盡悲來 (흥진비래)
197.
 고추부서 (孤雛腐鼠) 외로운 병아리나 썩은 쥐만큼이나 안다 함이니 남을 업신여기는 말
198.
 고침단금 (孤枕單衾) 외로운 베개와 홑이불. 곧,

주로 젊은 여자가 ‘홀로 쓸쓸하게 자는 것’을 이르는 말.
199.
 고침단명 (孤枕短命) 베개를 높이 베면 오래 살지 못함.
200.
 고침이와 (高枕而臥) 베개를 높이하고 잠. 마음 편안히 잠잘 수 있음


1 苛斂誅求 가혹할 가, 거둘 렴, 베다 주, 구할 구
가렴주구 : 세금을 가혹하게 걷어 백성을 못살게 구는 일
2 刻舟求劍 새길 각, 배 주, 구할 구, 칼 검
각주구검 : 사리판단이 없고 융통성이 없음
3 艱難辛苦 어려울 간, 어려울 난, 매울 신, 쓰다 고
간난신고 : 갖은 고초들 당하여 매우 힘들고 괴로움
4 肝膽相照 간 간, 슬개 담, 서로 상, 비추다 조
간담상조 : 마음을 터놓고 진실하게 사귐
5 興盡悲來 일다 흥, 다할 진, 슬프다 비, 오다 래
흥진비래 : 기쁜일이 다하면 슬픈일이 온다.
6 傾國之色 기울 경, 나라 국, 갈 지, 빛 색
경국지색 : 한나라를 대표하는 미인
7 季布一諾 끝 계, 베 포, 한 일, 허락할 낙
계표일낙 : 한번한 약속을 끝까지 지킨다는 말
8 牽强附會 끌 견, 강하다 강, 붙이다 부, 모이다 회
견강부회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임
9 衆口難防 무리 중, 입 구, 어려울 난, 막다 방
중구난방: 여러사람들의 말은 막기가 어려움
10 堂狗風月 집 당, 개 구, 바람 풍, 달 월
당구풍월 :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읖는 다는 뜻으로,
무식한 사람도 유식한 사람과 사귀면 견문이 넓어 짐
11 矯角殺牛 고치다 교, 뿔 각, 죽이다 살, 소 우
교각살우 :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작은 일에 힘쓰다가 큰 일을 망친다는 뜻
12 燈下不明 등잔 등, 아래 하, 아니 불, 밝을 명
등하불명 : 등잔밑이 어둡다는 뜻으로 가까이 있는 것을 도리어 잘 모름
13 南柯一夢 남녁 남, 자루 가, 한 일, 꿈 몽
남가일몽: 덧없이 지나간 한때의 부귀나 행복
14 百年河淸 일백 백, 해 년, 강 하, 맑을 청
백년하청 : 중국의 황하가 항상 흐려 맑을 때가 없다는 말로
아무리 기다리고 바래도 실현될 가능성이 없음을 이르는 말
15 水魚之交 물 수, 물고기 어, 갈 지, 사귈 교
수어지교 :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다는 뜻으로
서로 떨어 질 수 없을 만큼 친분이 깊은 사이
16 去者日疎 갈 거, 놈 자, 날 일, 성기다 소
거자일소 : 죽은 사람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 대히서는
날이 갈수록 점점 잊어 버린게 된다는 뜻
17 寤寐不忘 잠깰 오, 잠잘 매, 아니 불, 잊을 망
오매불망 : 자나 깨나 잊지 못함
18 塞翁之馬 변방 새, 늙은이 옹, 갈 지, 말 마
새옹지마 : 한때의 화가 훗난 복이 될 수 있고 오늘의 이가 훗날의 해가 될 수
있듯이 세상일이란 헤아리기가 무척 어렵다는 말.
19 同價紅裳 같다 동, 값 가, 붉을 홍, 치마 상
동가홍상 : 같은 값이면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말.
20 優柔不斷 넉넉할 우, 부드럽다 유, 아닌가 부, 끊을 단
우유부단 : 유약해서 결단성이 없음
21 龍頭蛇尾 용 용, 머리 두, 뱀 사, 꼬리 미
용두사미 : 처음 시작은 야단스럽게, 끝은 보잘것 없이 흐지 부지 되는 것
22 兎死狗烹 토끼 토, 죽을 사, 개 구, 삶다 팽
토사구팽: 토끼가 죽고나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가 없게 되어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 즉,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으면 버린다는 뜻
23 進退維谷 나아갈 진, 물러날 퇴, 바 유, 막히다 곡
진퇴유곡 :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난 수도 없는 궁지
어려운 일을 당하여 꼼짝도 못하는 것
24 粉骨碎身 가루 분, 뼈 골, 부수다 쇄, 몸 신
분골쇄신 : 뼈는 가루가 되고 몸은 부수어 지도록 목숨을 걸고 있는 힘을 다함.
25 一網打盡 한 일, 그물 망, 치다 타, 다할 진
일망타진 : 한번 그물을 쳐서 많은 물고기를 깡그리 잡는다는 뜻,
어떤 무리를 한꺼번에 다 잡음.
26 夫唱婦隨 지아비 부, 부르다 창, 지어미 부, 따르다 수
부창부수 : 남편이 부르면 아내가 이에 따른다는 뜻, 부부의 도리를 이름
27 識字憂患 알다 식, 글자 자, 근심 우, 근심 환
식자우환 : 학식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28 感之德之 느끼다 감, 갈 지, 덕 덕, 갈 지
감지덕지 : 몸시 고맙게 생각 함.
29 甘呑苦吐 달다 감, 삼킬 탄, 쓰다 고, 토할 토
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뱃는다는 뜻으로
신의를 돌보지 않고 사리를 꾀한다는 뜻
30 亡羊之歎 망할 망, 양 양, 갈 지, 한숨쉴 탄
망양지탄 : 도망한 양을 �는데 갈림길이 많아서 양을 잃어버리고 탄식한다는
뜻으로 학문의 길이 다방면이어서 진리를 깨닫기 어려움을 한탄
31 望洋之歎 바랄 망, 바다 양, 갈 지, 한숨쉴 탄
망양지탄 : 넓은 바다를 보고 감탄한다는 말로,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보고 자신의 미흡함을 부끄러워 한다는 뜻.
32 隱忍自重 숨길 은, 참을 인, 스스로 자, 무거울 중
은인자중 : 괴로움을 참고 몸가짐을 조심함.
33 輾轉反側 돌아누울 전, 구르다 전, 돌이키다 반, 곁 측
전전반측 : 근심으로 인하여 이리 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
사랑때문에 괴로워하는 젊은이의 안타까운 모습.
34 陰德陽報 그늘 음, 덕 덕, 볕 양, 갚다 보
음덕양보 : 남모르게 덕을 쌓은 사람은 반드시 뒤에 복을 받는다는 뜻.
35 十目所視 열 십, 눈 목, 바 소, 보다 시
십목소시 : 여러 사람이 다 같이 보고 있는 것.
세상 사람을 속일 수 없음을 가르키는 말.
36 臨渴掘井 임할 임, 목마르다 갈, 파다 굴, 우물 정
임갈굴정 : 목이 말라서야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준비없이 갑자기 일을 당하여 허둥 지둥하는 태도.
37 至誠感天 지극할 지, 정성 성, 느끼다 감, 하늘 천
지성감천 :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 함.
즉 지극한 정성으로 하면 어려운 일도 이루어지고 풀림
38 咸興差使 모두 함, 일다 흥, 어긋날 차, 하여금 사
함흥차사 : 심부름을 간 사람이 깜깜 무소식이거나 회답이 더딜때의 비유.
39 邯鄲之步 고을이름 한, 조나라 서울 단, 갈 지, 걸음 보
한단지보 : 한단의 걸음 걸이라는 뜻으로, 제 분수를 잊고 무턱대고
남을 흉내내다가 이것 저것 다 잃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40 紅爐點雪 붉을 홍, 화로 로, 점찍을 점, 눈 설
홍로점설 : 크나큰 일에 작은 힘이 조금도 보람이 없음을 가르키는 말.
사욕이나 의욕이 일시에 꺼져 없어지고 마음이 탁 트여 맑음을 일컫는 말.
41 含哺鼓腹 머금다 함, 먹다 포, 북 고, 배 복
함포고복 : 배 불리 먹고 즐겁게 지내는 것.
42 汗牛充棟 땀 한, 소 우, 가득할 충, 용마루 동
한우충동 : 소일 실으면 소가 땀을 흘리고, 방에 쌓으면 들보에 까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책.
43 表裏不同 겉 표, 속 리, 아닌가 부, 같다 동
표리부동 : 마음이 음흉하여 겉과 속이 다르거나,
말과 행동이 다름을 가르키는 말
44 狐假虎威 여우 호, 거짓 가, 범 호, 위엄 위
호가호위 :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어 다름 짐승을 놀라게 한다는 뜻으로
남의 권세를 빌어 위세를 부림을 비유
45 畵蛇添足 그림 화, 뱀 사, 더할 첨, 발 족
화사첨족 : 뱀을 그리고도 발을 덧 붙인다는 뜻으로,
하지 않아도 될 쓸데 없는 일까지 덧 붙여 결국에는 일을 그르친다.
46 錦上添花 비단 금, 위 상, 더할 첨, 꽃 화
금상첨화 : 비단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 위에 좋은 일이 더하여 지는 것.
47 雪上加霜 눈 설, 위 상, 더할 가, 서리 상
설상가상 : 난처한 일이나 불행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남, 엎친데 덮친격이다.
48 首鼠兩端 머리 수, 쥐 서, 둘 양, 단정할 단
수서양단 : 쥐가 의심이 많아서 나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음.
어느 쪽으로도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의심하여 주저 하는 것.
49 守株待兎 지키다 수, 그루터기 주, 기다릴 대, 토끼 토
수주대토 : 그루터기를 지켜보며 토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낡은 관습만을 고집하여 지키고, 새로운 시대에 순응하지 못하는 것.
50 安貧樂道 편안할 안, 가난할 빈, 즐길 낙, 길 도
안빈낙도 : 구차하고 궁색하면서도 그것에 구속되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감.
51 間於齊楚 사이 간, 어조사 어, 가지런할 제, 초나라 초
간어제초 : 약자가 강자의 틈에 끼여서 괴로움을 받음을 이르는 말.
52 南橘北枳 남쪽 남, 귤 귤, 북쪽 북, 탱자 지 
남귤북지 : 남쪽땅의 귤나무를 북쪽에 옮겨 심으면 탱자나무로 변한다는 뜻으로
사람도 그 처해 있는 곳에 따라 악하게도 됨을 이르는 말.
53 車載斗量 수레 거, 실다 재, 말 두, 헤아릴 량
거재두량 : 수레에 싣고 말로 될 수 있을 정도라는 뜻으로
물건이나 인재등이 아주 흔함을 이르는 말.
54 累卵之勢 묶을 누, 알 란, 갈 지, 형세 세
누란지세 : 알을 쌓아 놓은 듯한 형세, 즉 매우 위태로운 형세
55 吾鼻三尺 나 오, 코 비, 석 삼, 자 척
오비삼척 : 내 코가 석자, 곧 곤경에 처하여 자기 일도 감당 할 수 없는데
어찌 남을 도울 수 있겠는가의 뜻
56 易地思之 바꿀 역, 땅 지, 생각 사, 갈 지
역지사지 :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함이란 뜻으로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봄
57 走馬看山 달릴 주, 말 마, 볼 간, 뫼 산
주마간산 : (수박겉핥기) 말을 타고 다니면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바빠서 자세히 살펴 보지 않고 대강보고 지나감을 이르는 말.
58 格物致知 격식 격, 물건 물, 이를 치, 알 지
격물치지 : 사물의 이치를 구명하여 자기의 지식을 확고하게 함.
59 斷機之戒 끊을 단, 틀 기, 갈 지, 경계할 계
단기지계 : 학문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은 마치 짜던 베의 날을 끊어버리는 것과
같이 아무공이 없다는 뜻.
60 姑息之計 시어머니 고, 쉬다 식, 갈 지, 꾀 계
고식지계 : 근본 해결책이 아닌 임시로 편한것을 취하는 계책,
당장의 편안함을 꾀하는 일시적 방편
61 見蚊拔劍 볼 견, 모기 문, 뽑다 발, 칼 검
견문발검 :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으로, 1.보잘것 없는 작은 일에 지나치게 큰
대책을 세움, 2.조그마한 일에 화를 내는 소견이 좁은 사람.
62 日就月將 날 일, 나아갈 취, 달 월 장수 장
일취월장 : 날로 달로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뜻
63 我田引水 나 아, 밭 전, 끌 인, 물 수
아전인수 : 자기 논에만 물을 끌어 넣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 또는 억지로 자기에게 이롭도록 꾀함을 이르는 말.
64 錦衣夜行 비단 금, 옷 의, 밤 야, 다닐 행
금의야행 :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나간다는 뜻으로, 아무 보람없는 행동을 비유
또는 입신 출세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이르는 말.
65 登高自卑 오를 등, 높을 고, 스스로 자, 낮을 비
등고자비 :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 부터 시작해야 함. 곧 모든 일은
순서를 밟아야 함. 지위가 높아 질수록 스스로를 낮춘다는 말
66 沙上樓閣 모래 사, 위 상, 다락 누, 집 각
사상누각 : 모래위에 세운 다락집이란 뜻으로 기초가 약하여 무너질 염려가 있을
때나, 실현 불가능한 일을 두고 이르는 말.
67 白面書生 흰 백, 낯 면, 글 서, 날 생
백면서생 : 한갖 글만 읽고 세상일에 어두운 사람.
세상일에 조금도 경험이 없는 사람.
68 好事多魔 좋을 호, 일 사, 많을 다, 마귀 마
호사다마 : 홍는 일에는 방해 되는 일이 많음.
69 愚公移山 어리석을 우, 공평 공, 옮길 이, 뫼 산
우공이산 :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어떤 큰일이라도 끊임 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 짐을 비유
70 欲速不達 하고자할 욕, 빠르다 속, 아닌가 부, 통달할 달
욕속부달 : 서두르면 도리어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뜻함.
71 漁父之利 고기잡을 어, 아버지 부, 갈 지, 이롭다 리
어부지리 : 둘이 다투는 틈을 타서 엉뚱한 제3자가 이익을 가로챔을 이르는 말
72 昏定晨省 어두울 혼, 정할 정, 새벽 신, 살필 성
혼정신성 : 저녁에는 잠자리를 보아드리고 아침에는 문안을 드린다는 뜻으로
자식이 아침 저녁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서 살핌을 이르는 말.
73 溫故知新 따뜻할 온, 옛 고, 알 지, 새로울 신
온고지신 : 옛 것을 익혀 새것을 앎.
74 群鷄一鶴 무리 군, 닭 계, 한 일, 학 학
군계일학 : 무리지어 있는 닭 가운데 있는 한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있는 뛰어난 한 사람을 이르는 말.
75 孤掌難鳴 외로울 고, 손바닥 장, 어려울 난, 울다 명
고장난명 : 왼손뼉은 울릴수 없다는 말로 서로 같으니까 싸움이 난다는 말
상대없이 싸울수 없고 혼자서는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76 耕當問奴 밭갈 경, 마땅하다 당, 묻다 문, 종 노
경당문노 : 농사일은 머슴에게 물어야 한다는 뜻으로,
일은 항상 그 부분의 전문가와 상의하여 행하여야 한다는 뜻.
77 一罰百戒 한 일, 벌할 벌, 일백 백, 경계할 계
일벌백계 : 한가지 죄와 또는 한사람을 벌줌으로써
여러 사람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킴
78 絶長補短 끊을 절, 긴 장, 기울 보, 짧을 단
절장보단 : 긴것을 잘라 짧은 것에 보태어 부족함을 채운다는 뜻
장점으로 단점을 보충함 (節長補短)
79 遠禍召福 멀다 원, 재앙 화, 부르다 소, 복 복
원화소복 : 화를 멀리하고 복을 부른다
80 切磋琢磨 끊을 절, 갈다 차, 다듬을 탁, 갈다 마
절차탁마 :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쪼고, 갈아 빛을 내다라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갈고 닦음.
81 赤手空拳 붉을 적, 손 수, 비다 공, 주먹 권
적수공권 : 맨손과 맨주먹이란 뜻으로 곧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슴.
82 快刀亂麻 쾌할 쾌, 칼 도, 어지러울 난, 삼 마
쾌도난마 : 헝클어진 삼을 잘드는 칼로 자른다는 뜻으로
어지러운 일을 시원스럽게 처리함을 비유
83 佳人薄命 아름가둘 가, 사람 인, 엷을 박, 목숨 명
가인박명 : 아름다운 사람은 명이 짧다라는 뜻으로
여자의 용모가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고, 명이 짧다르는 말.
84 含憤蓄怨 머금을 함, 분할 분, 모을 축, 원망할 원
함분축원 : 분을 품고 원한을 쌓음
85 換骨奪胎 바꿀 환, 뼈 골, 빼앗을 탈, 잉태하다 태
환골탈태 : 옛사람의 시나 문장을 근거로 자신의 글을 짓되 그 형식을 조금 바꿈
2.얼굴이나 모습이 이전에 비해 몰라보게 좋아 졌음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86 針小棒大 바늘 침, 작을 소, 막대 봉, 큰 대
침소봉대 : 바늘 만한 것을 몽동이만하다고 말함이란 뜻으로
곧 작은 일을 크게 과장하여 말함을 이름.
87 菽麥不辨 콩 숙, 보리 맥, 아니 불, 분별하다 변
숙맥불변 : 콩인지 보리인지 분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곧 사물을 잘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가르킴.
88 阿鼻叫喚 언덕 아, 코 비, 부르짓다 규, 부를 환
아비규환 : 여러 사람이 비참한 지경에 처하여 그 고통을 헤어나려고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 침을 형용해 이르는 말.
89 過猶不及 지나다 과, 오히려 유(움직일 요), 아니 불, 미칠 급
과유불급 : 모든 사물이 정도가 지나치면 도리어 안한 것만 못함.
90 刮目相對 긁다 괄,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괄목상대 :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본다는 뜻으로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갑자기 향상됨을 일컫는 말.
91 囊中之錐 주머니 낭, 가운데 중, 갈 지, 송곳 추
낭중지추 : 주머니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비유적의미
92 塗炭之苦 진흙 도, 숯 탄, 갈 지, 쓰다 고
도탄지고 : 진흙이나 숯불에 떨어 진것과 같은 고통이라는 뜻으로
가혹한 정치로 말미암아 백성이 심한 고통을 겪는 것.
93 綠陰芳草 초록 녹, 그늘 음, 꽃다울 방, 풀 초
녹음방초 : 나무가 푸르게 우거진 그늘과 꼬다운 풀이란 뜻으로
여름의 아름다운 경치
94 桑田碧海 뽕나무 상, 밭 전, 푸를 벽, 바다해
상전벽해 :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다라는 뜻으로
세상의 변화가 매우 심한 것을 이르는 말
95 天攘之判 하늘 천, 흙덩이 양, 갈 지, 판단할 판
천양지판 : 하늘과 땅 사이와 같이 엄청난 차이
96 見利思義 볼 견, 이로울 리, 생각 사, 옳을 의
견리사의 : 눈 앞에 이익을 보거든 먼저 그것을 취함이 의리에 합당한 지를
생각하라는 말.
97 敬而遠之 공경 경, 말 잇다 이, 멀 원, 갈 지
경이원지 : 공경은 하되 그것을 멀리한다는 말(줄여서 경원이라 함)
98 兼人之勇 겸할 겸, 사람 인, 갈 지, 날쌜 용
겸인지용 : 혼자서 능히 몇 사람을 당해 낼 만한 용기
99 口蜜腹劍 입 구, 꿀 밀, 배 복, 칼 검
구밀복검 : 입으로는 달콤함을 말하나 뱃속에는 칼을 감추고 있다는 뜻으로,
겉으로는 친절하나 마음속은 음흉한 것.
100 權謀術數 권세 권, 꾀할 모, 재주 술, 셈 수
권모술수 : 1.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남을 교묘하게 속이는 모략이나 술수.
2. 상황에 따라 능수 능란하게 대처하는 수완
 
1. 가인박명(佳人薄命) : 겉뜻 - 아름다운 사람은 명이 짧다.
속뜻 - 여자의 용모가 너무 아름다우면 운명이 기박하고 명이 짧다.
⊙  출전 - 소식(蘇軾)의 <박명가인시(薄命佳人詩)>
 
미인은 불행한 일이 따르기 쉽고 요절(夭折)하기 쉽다는 말이다. 이 말은 소식이 양주 지방의 장관으로 있을 때 30세가 넘은 아름다운 여승의 파란만장한 삶을 유추하여 지은 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자고로 아름다운 여인은 명이 짧은 경우가 많도다[自古佳人多薄命]”에서 유래한다. 양귀비가 안록산의 난 중 군인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것이 그 예라고 하겠다. 그 이외에도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 요절했을 때도 이런 말을 사용하고는 한다.
 
 
▶ 각주구검(刻舟求劍) : 겉뜻 - 배에새겨 칼을 찾다.
속뜻 - 어리석은 사람이 시대의 변천을 모르고 낡은 관념에 사로잡혀 융통성이 없고 세상일에 어두움을 이르는 말. 
⊙ 출전 - <여씨춘추(呂氏春秋)>
 
중국 초(楚)나라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들고 있던 칼을 물 속에 빠뜨렸다. 그러자 그는 곧 칼을 빠뜨린 뱃전에 칼자국을 내어 표시를 해 두었다. 이윽고 배가 언덕에 와 닿자 칼자국이 있는 뱃전 밑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 곳에 칼이 있을 리 없었다. 사람들은 이로부터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이런 고사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옛것을 지키다 시세의 추이도 모르고 눈 앞에 보이는 하나만을 고집하는 처사를 비유해서 한 말이다.
 
 
▶ 갈택이어(竭澤而魚) : 겉뜻 - 연못을 말려 고기를 얻는다는 말,
속뜻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장래는 생각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 출전 -  여씨춘추(呂氏春秋) -
 
춘추시대 진(晉) 문공(文公)이 초(楚)와 일대 접전을 벌일 때, 도무지 승리할 방법이 없어 호언(狐偃)에게 방법을 물으니, 호언은 “저는 예절을 중시하는 자는 번거로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움에 능한 자는 속임수를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속임수를 써 보십시오.”라고 하였다. 이때 이옹(李雍)이 “못의 물을 모두 퍼내어 물고기를 잡으면 잡지 못할 리 없지만, 그 훗날에는 잡을 물고기가 없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여, 함부로 속임수를 쓰는 것을 경계하였다.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하면 장래에 화를 초래한다는 것이다.
 
 
▶ 개과천선(改過遷善) :겉뜻 -  지난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됨.
속뜻 - 지난 허물을 고처서 착한 인품을 기름.
⊙ 출전 -  진서(晉書) 본전(本傳) -
 
진(晉) 혜제(惠帝) 때 주처(周處)라는 사람은 어릴 적에 방탕한 생활을 하다 철이 들어 새 사람이 되고자 하였으나 사람들이 믿지 않았다. 이에 동오(東吳)에 가서 학자 육기(陸機)를 만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자 육기는, “굳은 의지를 지니고 지난날의 과오를 고쳐서 새사람이 된다는 개과천선(改過遷善)이면 자네의 앞날은 무한하네”라고 하였다. 이후 10년간 학문에 정진한 주처는 마침내 학자로서 입신양명하였다.
 
 
▶ 결초보은(結草報恩) : 겉뜻- 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는다.
속뜻 - 죽어 혼이 되더라도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
⊙  출전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춘추시대(春秋時代), 진(晋)의 위무자(魏武子)는 아들 위과(魏顆)에게 자기가 죽으면 후처를 개가시켜 순사(殉死)를 면하게 하라고 유언하였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되어 정신이 혼미해지자 후처를 순장시키라고 유언을 번복하였다. 위무자가 죽은 뒤 위과는 서모를 개가시켰다. 후에 위과가 전쟁에 나가 진(秦)의 두회(杜回)와 싸워 위태로울 때, 서모 아버지의 망혼(亡魂)이 나와 적군의 앞길에 풀을 잡아매어 두회가 탄 말이 걸려 넘어지게 하여 두회를 사로잡게 하였다.
 
 
▶ 경국지색(傾國之色) : 겉뜻 - 나라를 기울일 만한 여자.
속뜻 - 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
⊙ 출전 -  이연년(李延年)의 시  -
 
중국 한무제(漢武帝) 때 협률도위(協律都尉)로 있던 이연년(李延年)은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 “북쪽에 어여쁜 사람이 있어 세상에서 떨어져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을 위태롭게 하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 어찌 경성이 위태로워지고 나라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모르리요만 어여쁜 사람은 다시 얻기 어렵도다” 이는 절세가인인 자기 여동생을 자랑하려는 것이었고, 이에 입궁한 여동생은 한무제의 총애를 받았다고 한다.
 
 
▶ 계명구도(鷄鳴狗盜) : 겉뜻 - 닭의 소리를 내고 개 모양을 하여 도적질하다.
속뜻 -  잔재주를 자랑함.  비굴한 꾀로 남을 속이는 천박한 짓
⊙ 출전 -  사기 맹상군전  -
 
전국시대 진나라 소양왕(昭襄王)이 제나라의 귀족 맹상군(孟嘗君)을 초청했는데 진나라 국상이 그를 죽이려 하였다. 이에 맹상군은 식객을 시켜 진왕에게 선사했던 흰여우 가죽옷을 훔쳐내어 후비에게 주고 구원을 요청하였다. 후비는 진왕을 구슬려 맹상군을 돌려보내게 하였다. 그러나 일행이 함곡관(函谷關)에 이르렀을 때 관문이 닫혀 있었다. 당시 관문은 닭의 울음소리가 들려야 열렸으므로 닭의 울음소리를 낼 줄 아는 자를 시켜 새벽인 것처럼 꾸며 관문을 빠져 나왔다고 한다.
 
 
▶ 고육지계(苦肉之計) : 겉뜻 - 육체를 괴롭히는 계책.
속뜻 - 제 몸을 괴롭혀가면서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계책
⊙ 출전 -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
 
적벽에 조조가 수십만의 대군을 배치하자, 주유는 화공(火攻)작전을 세워 보았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황개가 거짓으로 곤장 100대를 맞는 처벌을 받고서는 조조에게 투항서를 보냈다. 편지를 읽어본 조조는 첩자들이 보낸 보고서의 항복 이유와 일치했기 때문에 의심 없이 황개를 받아들였고, 귀순을 가장한 황개는 화약을 실은 배를 몰고 가 조조군의 선단(船團) 에 부딪히게 해서 화염에 휩싸이게 했다. 이리하여 고육지계(苦肉之計)는 성공했고 오(吳)는 위(魏)에 대승을 거두었다. 
 
 
▶ 공자천주(孔子穿珠) : 겉뜻 - 공자가 구슬을 꿴다는 말.
속뜻 - 자기보다 못한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묻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일깨우는 말이다.
⊙ 출전 - 송(宋)나라의 목암선경(睦庵善卿)이 편찬한 조정사원(祖庭事苑)  -
 
공자(孔子)가 구멍이 아홉 구비나 되는 구슬을 얻었는데, 그것을 어떻게 꿴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이에 아낙에게 물으니, “찬찬히 꿀[蜜]을 두고 생각해 보세요.”라고 하였다. 공자는 잠시 후 그 의미를 깨닫고는 나무 아래에 왔다갔다하는 개미를 한 마리 붙잡아 그 허리에 실을 묶고는 개미를 구슬의 한쪽 구멍에 밀어 넣고, 반대편 구멍에는 꿀을 발라, 구슬을 실에 꿸 수 있게 되었다.
 
 
 
10  과유불급(過猶不及) : 겉뜻-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
속뜻 - 중용(中庸)을 가리키는 말.
⊙ 출전 - 논어 선진편(先進篇)  -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사(師: 子張의 이름)와 상(商: 子夏의 이름)은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사는 지나치고 상은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자공이 “그럼 사가 낫단 말씀입니까?” 하고 반문하자, 공자는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過猶不及)”고 말하였다. 자고로 무엇이든 극단에 치우치는 것은 중도만 못한 것이며, 지나친 것은 모자란 만 못한 것이다.
 
 
▶ 과전이하(瓜田李下) : 겉뜻-오이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
속뜻 -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말.
⊙ 출전 - 문선(文選) 고악부편(古樂府扁)의 ‘군자행(君子行)’ -
 
문선(文選) 중 군자의 행동을 다룬 군자행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군자방미연(君子防未然)   군자는 미연에 방지하고
불처혐의간(不處嫌疑間)   의심받을 곳에 있지 말고
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외밭에선 신발을 고쳐 신지 않고
이하부정관(李下不正冠)   오얏나무 밑에선 갓을 고쳐 매지 않는다.
 
 
▶ 관포지교(管鮑之交) : 겉뜻- 관중과 포숙의 사굄.
속뜻 - 친구 사이의 매우 다정하고 허물없는 교제.
⊙ 출전 - 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 -
 
중국 제(齊)나라에서, 관중과 포숙이 함께 장사를 하였으나 관중이 이익금을 혼자 독차지하였다. 그런데도, 포숙은 관중이 가난한 탓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하였고, 함께 전쟁에 나아가서는 3번이나 도망을 하였는데도, 포숙은 그를 비겁자라 생각하지 않고 늙으신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그를 변명하였다. 이와 같이 포숙은 관중을 끝까지 믿어 그를 밀어 주었고, 관중도 일찍이 포숙을 가리켜 "나를 낳은 것은 부모이지만 나를 아는 것은 오직 포숙 뿐이다(生我者父母 知我者鮑子也)"라고 말하였다.
 
 
▶괄목상대(刮目相對) : 겉뜻-눈을 비비고 보며 상대를 대한다.
속뜻 - 한동안 못 본 사이에 상대방이 놀랄 정도로 발전한다.
⊙ 출전 - 삼국지(三國志) 오지(吳志) -
 
중국 삼국시대에 오(吳)나라의 왕 손권(孫權)이 그의 장수 여몽(呂夢)이 무술에는 능하나 학문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을 나무라자 여몽은 이로부터 학문을 열심히 닦았다. 후에 노숙(魯肅)이 찾아가 전과 달라진 그의 높은 식견에 놀라워하자 여몽은 “선비가 사흘을 떨어져 있다 다시 대할 때는 눈을 비비고 대하여야 합니다(士別三日 卽當刮目相對)”라고 하였다.
 
 
▶ 교주고슬(膠柱鼓瑟) : 겉뜻-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전혀 없음.
속뜻 - 규칙에 얽매여 변통할 줄 모르는 사람.
⊙ 출전 - 사기(史記) 염파 인상여열전(廉頗 藺相如列傳)  -
 
조(趙)나라 조사(趙奢)에게 괄(括)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매우 영리하여 곧 병법에 능하게 되었다. 훗날 진(秦)나라가 조나라를 침략할 때 왕이 조괄을 대장으로 임명하려 하자, 대신인 인상여(藺相如)가, “왕께서 그 이름만을 믿고 괄을 대장으로 임명하려는 것은 마치 기둥을 아교로 붙여놓고 거문고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를 무시한 왕이 조괄을 총사령관에 임명했고, 결국 조나라는 참패를 하고 말았다.
 
 
▶ 구밀복검(口蜜腹劍) : 겉뜻-입으로는 달콤함을 말하나 배속에는 칼을 감추고 있다.
속뜻 - 겉으로는 친절하나 마음 속은 음흉한 것.
⊙ 출전 - 십팔사략(十八史略)  -
 
당(唐)나라 현종(玄宗)은 45년 치세의 초기에는 정치를 잘 했다. 그 무렵 이임보(李林甫)라는 간신이 있어, 황제의 비위만을 맞췄다. 이에 사람들은 “임보는 현명한 사람을 미워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억누르는, 성격이 음험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입에는 꿀이 있고 배에는 칼이 있다고 말했다.”라고 하였다. 결국 전횡을 일삼던 이인보는 죽은 지 3년 만에 부관참시(剖棺斬屍)의 극형에 처해졌다.
 
 
▶ 군계일학(群鷄一鶴) : 겉뜻-많은 닭 중에 한 마리의 학.
속뜻 - 평범한 사람 가운데 뛰어난 사람.
⊙ 출전 - 진서(晉書) 혜소전(乂紹傳)  -
 
혜소가 혜제(惠帝)에게 발탁되어 낙양(洛陽)으로 가던 날,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가 다음 날 왕융에게 “어제 구름같이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서 궁궐로 들어가는 혜소를 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의젓하고 늠름하여 마치 닭의 무리 속에 있는 한 마리의 학 같았습니다[昻昻然如 野鶴之在 鷄群一鶴]”라고 하였다. 여기서 나온 말이 ‘계군일학(鷄群一鶴)’이며, 보통 군계일학이라 한다. 같은 뜻으로 학립계군(鶴立鷄群)?계군고학(鷄群孤鶴) 등이 있다.
 
 
▶ 군맹무상(群盲撫象) : 겉뜻-여러 소경이 코끼리를 어루만진다는 뜻.
속뜻 - 곧 범인(凡人)은 모든 사물을 그릇 판단하거나 그 일부밖에 파악하지 못함의 비유.
⊙ 출전 - 복송열반경(北宋涅般經) 사자후보살품(獅子吼菩薩品) -
 
어느 왕이 대신에게 말하기를 코끼리 한 마리를 끌고 와서 맹인에게 보여라 하였다. 맹인들이 각자 손으로 만져 보았다. 왕이 맹인들을 불러모아 묻기로 그대들이 코끼리를 만져보고 무엇과 비슷한 것인가[有王告大臣 汝牽一象來示 盲者 衆盲各以手觸 大王呼衆盲問之 汝見象類何物] 하였더니, 각기 다르게 대답했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코끼리는 부처님이고 중맹(衆盲)은 어리석은 중생(衆生)을 비유한 것이다.
 
 
▶ 금상첨화(錦上添花) : 겉뜻-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
속뜻 - 좋은 일에 좋은 일이 겹칠 때.
⊙ 출전 - 왕안석(王安石)의 칠언율시(七言律詩) -
 
당송(唐宋) 8대 문장가의 한 사람인 왕안석(王安石)의 칠언율시(七言律詩)에 나온다. 그 중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嘉招欲覆盃中綠   좋은 모임에서 잔 속의 술을 비우려 하는데
麗唱仍錦上添花   고운 노래는 거듭 비단 위에 꽃을 더하네.
 
 
▶ 금의환향(錦衣還鄕) : 겉뜻-비단 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뜻.
속뜻 -  타향(他鄕)에서 크게 성공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감을 뜻함.
⊙ 출전 - 사기(史記) 항우본기(項羽本紀) -
 
진(秦)의 도읍 함양(咸陽)에 입성한 항우(項羽)는 아방궁을 불태우고 궁중의 금은 보화를 마구 약탈하고, 궁녀를 닥치는 대로 겁탈했으며 진시황(秦始皇)의 능(陵)을 파헤쳤다. 그는 스스로 초토화시킨 함양(咸陽)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향인 팽성(彭城)에 도읍을 정하려 했다. 결국 신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팽성으로 옮긴 그는 금의야행(錦衣夜行) 대신 금의환향(錦衣還鄕)을 했지만, 결국 천하를 유방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20  기인지우(杞人之憂) : 겉뜻-기나라 사람의 근심.
속뜻 - 쓸데없는 군걱정.
⊙ 출전 - 열자(列子) 천서편(天瑞篇)  -
 
이 말은 “기나라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몸둘 곳이 없음을 걱정한 나머지 침식을 전폐하였다[杞國有人 憂天地崩墜 身亡無所倚 廢寢食者]”이라는 열자의 글에서 유래한다. 흔히 기우(杞憂)라고 부르는 것이 이 성어의 줄임말이다. 쓸데없는 걱정으로 자신의 몸을 해치는 것, 혹은 전혀 걱정할 것이 없는데 걱정하는 사람을 보고 이 성어를 흔히 사용한다.
 
 
▶ 기호지세(騎虎之勢) : 겉뜻-호랑이를 타고 가는 형세.
속뜻 -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도중 내릴 수 없는 것처럼 그만 두거나 물릴 수 없는 상태.
⊙ 출전 - 수서 -
 
호랑이를 타고 달리다 도중에 내리면 잡아먹히므로 내릴 수도 없는 형세를 비유하여 하는 말이다. 이 말은 수나라 문제(文帝) 양견(楊堅)의 아내인 독고황후(獨孤皇后)가 남편을 격려하여 왕위를 차지하게 하는 말 가운데 “큰일은 이미 기호지세가 되고 말았으니 도중에 내릴 수는 없소. 최선을 다하시오[大事己然 騎虎之勢 不得下 勉之]”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북주(北周)의 왕을 폐위하고 왕위에 올라 동아시아를 통일하고자 한 그는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자신의 둘째 아들 광에게 암살 당했다고도 전해진다.
 
 
▶ 남귤북지(南橘北枳) : 겉뜻-강남의 귤을 강북으로 옮기면 탱자로 변한다.
속뜻 - 환경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된다.
⊙ 출전 - 안자춘추(晏子春秋) -
 
초(楚)나라의 영왕(靈王)이 안영을 초청하였다. 초(楚)나라 영왕이 입을 열었다. “제나라에는 사람이 없소? 하필 경(卿)과 같은 사람을 사신으로 보낸 이유가 뭐요?” 안영의 키가 작은 것을 비웃는 말이었다. 안영은 태연히 대답하였다. “저의 나라에선 사신을 보낼 때 상대방 나라에 맞게 사람을 골라서 보내는 관례가 있습니다. 즉, 작은 나라에는 작은 사람을 보내고 큰 나라에는 큰 사람을 보내는데, 신(臣)은 그 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초나라로 오게 된 것이옵니다.”
 
 
▶ 내우외환(內憂外患) : 겉뜻-안의 근심과 밖의 재난.
속뜻 - 곧 근심과 걱정 속에 사는 것을 뜻함
⊙ 출전 - 국어(國語) 진어(晉語) - 춘추시대에 진나라와 초나라가 전쟁을 하게 되었을 때, 범문자가 이를 반대하며 말했다. “오직 성인만이 안으로부터의 근심도, 밖으로부터의 재난도 능히 견디지만[唯聖人能外內無患], 성인이 아닌 우리들에게는 밖으로부터의 재난이 없으면 반드시 안으로부터 일어나는 근심이 있다[自非聖人 外寧必有內憂].” ‘내우외환’은 여기서 유래되었으며, 인간은 항상 근심 속에 산다고 정의하고 있다.
 
 
▶낙양지귀(洛陽紙貴) : 겉뜻-훌륭한 글을 다투어 베끼느라고 종이의 수요가 늘어 값이 오른 것을 말함.
속뜻 -  문장의 장려함을 칭송하는 데 쓰이는 말
⊙ 출전 - 진서(晉書) 문전(文傳)  -
 
진나라 말기에, 제(齊)나라의 도읍 출신인 시인으로 좌사(左思)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낙양으로 이사한 후 삼도부(三都賦)란 시를 10년에 걸쳐 완성했다. 그러나 문장이 유려했으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때 장화(張華)라는 유명한 시인이 이것을 읽고 감탄했다. 그러자 “삼도부”는 당장 낙양의 화제작이 되었다. 그래서 고관대작은 물론이고 문인이나 부호들까지 그것을 다투어 베끼는 바람에 낙양의 종이값마저 올랐다고 한다.
 
 
▶ 난형난제(難兄難弟) : 겉뜻-형이 낫다고 하기도 어렵고 아우가 낫다고 하기도 어렵다.
속뜻 - 어느 편이 낫다고 우열을 가리기가 곤란할 때 쓴다.
⊙ 출전 - 세설신어(世說新語)  -
 
중국 한(漢)나라 진원방(陳元方)의 아들 장문(長文)과 그의 사촌, 즉 원방의 동생 계방(季方)의 아들 효선(孝先)이, 서로 자기 아버지의 공덕이 더 훌륭하다고 주장하다가 결말이 나지 않으므로 할아버지인 진식(陳寔)에게 가서, 이에 대한 판정을 내려주실 것을 호소하였다. 그러자 진식은 “원방도 형 되기가 어렵고 계방도 동생 되기가 어렵다(元方難爲兄 季方難爲弟)”라고 대답하였다고 한 데서 유래한 고사성어이다.
 
 
▶ 남가일몽(南柯一夢) : 겉뜻-남쪽 가지 밑에서 꾼 한 꿈.
속뜻 - 일생과 부귀영화가 한날 꿈에 지나지 않는다.
⊙ 출전(出典) - 남기기(南柯記), 이문집(異聞集) -
당나라 덕종 때 순우분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 날 괴안국(槐安國)의 부마가 되어 남가군을 다스리는 꿈을 꾸었다. 그런데 깨어나 보니 전날 술에 취해 느티나무 아래서 잠이 든 것이었으며, 나무 밑둥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 그 속에 개미집이 있었는데, 결국 자신이 꿈에서 본 것들이 개미의 세계임을 알았다. 이에 세상이 한바탕 꿈인 것을 알고 조용히 도를 닦다가 3년 후에 세상을 떠났다.
 
 
▶ 남귤북지(南橘北枳) : 겉뜻-강남의 귤을 강북으로 옮기면 탱자로 변한다.
속뜻 - 환경에 따라 선하게도 악하게도 된다.
⊙ 출전 -  안자춘추(晏子春秋) -
 
초(楚)나라의 영왕(靈王)이 안영을 초청하였다. 초(楚)나라 영왕이 입을 열었다. “제나라에는 사람이 없소? 하필 경(卿)과 같은 사람을 사신으로 보낸 이유가 뭐요?” 안영의 키가 작은 것을 비웃는 말이었다. 안영은 태연히 대답하였다. “저의 나라에선 사신을 보낼 때 상대방 나라에 맞게 사람을 골라서 보내는 관례가 있습니다. 즉, 작은 나라에는 작은 사람을 보내고 큰 나라에는 큰 사람을 보내는데, 신(臣)은 그 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초나라로 오게 된 것이옵니다.”
 
 
▶ 내우외환(內憂外患) : 겉뜻-안의 근심과 밖의 재난.
속뜻 - 곧 근심?걱정 속에 사는 것을 뜻함
⊙ 출전 - 국어(國語) 진어(晉語)  -
 
춘추시대에 진나라와 초나라가 전쟁을 하게 되었을 때, 범문자가 이를 반대하며 말했다. “오직 성인만이 안으로부터의 근심도, 밖으로부터의 재난도 능히 견디지만[唯聖人能外內無患], 성인이 아닌 우리들에게는 밖으로부터의 재난이 없으면 반드시 안으로부터 일어나는 근심이 있다[自非聖人 外寧必有內憂].” ‘내우외환’은 여기서 유래되었으며, 인간은 항상 근심 속에 산다고 정의하고 있다.
 
 
▶ 내조지공(內助之功) : 겉뜻-안에서 돕는 공.
속뜻 - 아내가 가정에서 남편이 바깥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 출전 -  삼국지(三國志) -
 
위(魏)나라 문제(文帝) 조비(曹丕)의 황후(皇后)인 곽씨(郭氏)는 군(郡)의 장관인 곽영(郭永)의 딸이다. 조조는 위나라 왕이 되고 나서, 후계자로 누구를 정할까 하다가 장자인 조비를 후계자로 삼았다. 이후 조비가 즉위하여 곽씨를 황후로 삼으려고 하자, 잔잠(棧潛)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옛날 제왕은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 밖에서 돕지 않으면 안에서 돕는 것이 있었다. 다스려지고 어지러움이 이로 말미암고 성하고 쇠하고 이로 쫓아 된다.” 이로부터 내조지공이라는 말이 사용되었다.
 
 
 
30   노마지지(老馬之智) : 겉뜻-늙은 말의 지혜.
속뜻 - 연륜이 깊으면 나름의 장점과 특기가 있음.
⊙ 출전 - 한비자(韓非子) 세림(說林) -
 
제나라 환공 때 재상 관중과 대부 습붕이 고죽국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잃었는데, 관중이 늙은 말이 길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하여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또 한번은 산길을 행군하다가 식수가 떨어졌는데, 이때 습붕이 개미집을 찾아 그 속에 고인 물을 샘솟게 함으로써 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경험을 갖춘 사람의 지혜’라는 뜻으로 사용되며, 노마식도(老馬識道)?노마지도(老馬知道)라고도 한다.
 
 
▶ 다기망양(多岐亡羊) : 겉뜻-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로 갈려 진리를 얻기 어려움. 
속뜻 - 방침이 많아 도리어 갈 바를 모름.
⊙ 출전 - 열자(列子) 설부편(說符篇)  -
 
양자의 이웃집에서 양 한 마리가 도망을 했다. 양의 주인이 동네 사람들을 이끌고 양자에게 노복(奴僕) 청하여 양을 쫓아가려 하자, 양자가 물었다. “단 한 마리의 양을 잃었는데 어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뒤쫓아가는고.” 이웃집 사람이 대답하였다. “도망간 쪽에는 갈림길이 많기 때문이오.” 얼마 뒤에, 그들이 피곤한 몸으로 돌아와서 양을 잃었다고 하였다. 양자는 이를 보고, 학문의 길 또한 그와 같아 사소한 것에 매달려 핵심을 잃는 것을 경계했다고 한다.
 
 
▶ 다다익선(多多益善) : 겉뜻- 많고 많우면 더 좋다. 
속뜻 - 많을수록 더욱 좋음.
⊙ 출전 -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
 
한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한신과 함께 여러 장군들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이렇게 물었다. “과인과 같은 사람은 얼마나 많은 군대의 장수가 될 수 있겠는가?”라고 하니,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께서는 한 10만쯤 거느릴 수 있는 장수에 불과합니다.”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그대는 어떠한가?”라고 물으니, “예, 신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습니다(多多益善).”라고 하였다. 이에 이유를 물으니, 임금은 장수의 장수이나, 자신은 병사의 장수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단사표음(簞食瓢飮) : 겉뜻-도시락밥과 표주박 속의 국.
속뜻 - 구차하고 보잘것없는 음식을 말하며, 매우 가난한 살림을 뜻함.
⊙ 출전 -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 -
 
공자는 가난하나 항상 학문에 정진하는 안회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어질도다, 안회여. 한 소쿠리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로 누추한 곳에 거처하며 산다면, 다른 사람은 그 근심을 견디어내지 못하거늘 안회는 즐거움을 잃지 않는구나. 어질도다 안회여(賢哉回也 一簞食一瓢飮在陋巷 人不堪其憂 回也不改其樂 賢哉回也).?? 한 소쿠리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로 사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으므로 공자는 두 번이나 ‘어질도다 안회여.’라고 찬미한 것이다.
 
 
▶ 단순호치(丹脣皓齒) : 겉뜻-빨간 입술과 하얀 이,
속뜻 - 미인을 일컫는 말
⊙ 주나라가 멸망하게 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포사의 아름다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포사는 매우 뛰어난 미모를 가졌으나 쉽게 웃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실수로 봉화대에 봉화가 오르고 이를 보고 신하들과 군사들이 모이자 이를 본 포사가 붉은 입술과 흰 이빨을 드러내며 웃었다. 이 모습을 본 유왕은 계속 봉화를 올리도록 했고 이제 군사들은 봉화를 믿지 않게 되었다. 이후 견융족이 쳐들어왔을 때 진짜 위급하여 봉화를 올렸으나 군사들이 오지 않아 주나라는 허무하게 멸망했다.
 
 
▶ 당랑거철(螳螂拒轍) : 겉뜻-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
속뜻 - 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비다.
⊙ 출전 - 회남자(淮南子) 인간훈편(人間訓篇) -
 
춘추시대 제(齊)나라 장공(莊公)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장공이 수레를 타고 사냥터로 가던 도중 웬 벌레 한 마리가 앞발을 도끼처럼 휘두르며 수레를 쳐부술 듯이 덤벼드는 것을 보았다. 마부를 불러 그 벌레에 대해 묻자, 마부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저것은 사마귀라는 벌레이옵니다. 이 벌레는 제 힘은 생각하지도 않고 적을 가볍게 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러자 장공은 수레를 돌려 피해 갔다고 한다.
 
 
▶ 대기만성(大器晩成) : 겉뜻-크게 될 사람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말.
속뜻 - 큰 인물은 많은 노력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뒤늦게 이루어짐.
⊙ 출전 - 노자(老子) 41장  -
 
노자는 자신의 글에서 “아주 큰 사각형은 귀가 없고(大方無隅), 큰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大器晩成). 아주 큰 소리는 들을 수 없고(大音希聲), 아주 큰 형상은 모양이 없다(大象無形).”라고 설명하였다. 그런데 후에 위나라에 최염이라는 장군이 있었다. 그의 사촌동생 최림은 외모가 못생기고 출세가 늦어 친척들로부터 멸시를 당했다. 이때 최염은 대기만성을 언급하며 계속 노력할 것을 부탁했고, 결국 최림은 후일 천자를 보좌하는 삼공(三公)에 이르게 되었다.
 
 
 ▶ 대의멸친(大義滅親) : 겉뜻-대의를 위해서는 친족도 멸한다는 뜻.
속뜻 -  국가나 사회의 대의를 위해서는 부모 형제의 정도 돌보지 않는다는 말.
⊙ 출전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춘추시대인 주(周)나라 환왕(桓王) 때의 일이다. 위 장공(莊公)은 석작의 진언에도 불구하고 환공을 후계자로 세웠다가, 환공이 아우인 주우에 의해 시해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민심이 이를 허락하자 않자, 주우는 석작의 아들인 석후를 불러 의견을 물었다. 이때 석후가 아버지에게 묘안을 물으니 석작은 “주 왕실과 사이가 좋은 진(陳)나라를 찾아가거라.”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주우와 석작이 진나라로 떠나자, 재빨리 진왕에게 밀사를 보내 두 사람이 오는 대로 죽이라고 하였다. 대의를 위해 아들마저 죽인 것이다.
 
 
▶ 도천지수(盜泉之水) : 겉뜻- 도둑이 마시는 샘물.
속뜻 - 아무리 목이 말라도 도둑 도 자(字)가 들어있는 이름의 샘물은 마시지 않는다.
⊙ 출전 - 설원(說苑) -
 
공자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목이 몹시 말랐다. 주변을 보니 샘물이 있어, 마시려고 갔다가 그냥 되돌아왔다. 샘물의 이름이 도천(盜泉)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날이 저물어 어느 마을에 도착했는데, 밤이 깊었음에도 지내지 못하고 떠나갔다고 한다. 마을의 이름이 승모(勝母)였기 때문이다. 도둑이라는 이름의 샘물은 마실 수 없고, 어머니를 이긴다는 뜻의 마을에서는 하룻밤도 자고 싶지 않다는 것으로, 사람이 아무리 급해도 기본적인 인륜과 인성은 따라야 한다는 뜻으로 흔히 사용된다.
 
 
▶ 독서망양(讀書亡羊) : 겉뜻-책을 읽다가 양을 잃어버린다는 뜻
속뜻 -  다른 일에 정신이 뺏겨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게 된다는 비유.
⊙ 출전 - 장자(莊子) 변무편(騈拇篇) -
 
장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사내종과 계집종 둘이 함께 양을 지키고 있다가 둘 다 그만 양을 놓치고 말았다. 사내종에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책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계집종은 주사위를 가지고 놀다가 양을 잃었다고 했다. 이 두 사람이 한 일은 같지 않지만, 양을 잃었다는 결과는 똑같다(臧與穀二人相與牧羊 而俱亡其羊 問臧奚事 則挾策讀書 問穀奚事 則博塞以遊 二人者事業不同 其於亡洋均也).
 
 
 
40. 동병상련(同病相憐) : 겉뜻- 같은 병의 환자끼리 서로 가엾게 여김.
속뜻 -  어려운 사람끼리 동정하고 도움.
⊙ 출전 - 오월춘추(吳越春秋) -
 
초나라 사람인 오자서와 초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백주희가 초 평왕에게 곤핍을 당하고 함께 오나라에서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월춘추에는 두 사람의 관계를 드러내는 기사가 있는데, 거기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同病相憐同憂相救   같은 병에 서로 가엾게 여기며 근심을 같이하고 서로 구하네.
驚翔之鳥相隨相飛   놀라서 날아오르는 새 서로 따르며 날고
瀨下之水因復俱流   여울에 떨어진 물 서로 어울려 다시 함께 흐르네.
 
 
▶ 동호직필(董狐直筆) : 겉뜻-동호가 직필하였다.
속뜻 -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을 그대로 적어 역사에 남기는 일.
⊙ 출전 -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춘추시대 진(晉)의 영공(靈公)은 사치하고 잔인하며 방탕한 폭군이었다. 당시 정경(正卿)이던 조순이 이를 간하자 도리어 그를 죽이려 하였는데, 조순은 이를 알고 도망하였다. 조순이 국경을 넘으려는 순간 영공이 조천(趙穿)이라는 사람에게 시해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조순이 돌아왔는데, 이때 태사이던 동호가 조순이 영공을 시해했다고 기록했다. 조순이 이에 항의하자 동호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조목조목 설명하여 조순을 이해시켰다고 한다.
 
 
▶ 득롱망촉(得롱望蜀) : 겉뜻-‘만족할 줄을 모르고 계속 욕심만 부림’을 이르는 말.
속뜻 - 하나를 얻으면 더욱 얻고 싶음.
⊙ 출전 - 후한서(後漢書) 광무기(光武紀) -
 
후한 광무제(光武帝)가 낙양(洛陽)을 도읍으로 한을 재건했을 무렵의 일이다. 광무제는 당시의 지방 세력들을 하나씩 멸망시켜 농서와 촉만이 남아있을 때였다. 이때 광무제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두 성이 함락되거든 곧 군사를 거느리고 남쪽으로 촉나라 오랑캐를 쳐라. 사람은 만족할 줄 몰라 이미 농서를 평정했는데 다시 촉을 바라게 되는구나. 매양 군사를 출동시킬 때마다 그로 인해 머리가 희어진다(兩城若下 便可將兵南擊蜀虜 人固不知足 旣平復望蜀 每一發兵 頭髮爲白])”
 
 
▶ 마부작침(磨斧作針) : 겉뜻-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함의 비유.
속뜻 - 노력을 거듭해서 목적을 달성함의 비유.
⊙ 출전 - 당서(唐書) 문예전(文藝傳)  -
 
당(唐)나라 때 시선(詩仙)으로 불린 이백(李白)이 산에서 공부하다가 공부에 싫증이 나 하산하던 중 한 노파가 냇가에서 바위에 도끼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백이 무엇을 하고 계시냐고 묻자, 노파는 “바늘을 만들려고 한단다.”라고 하였다. 이에 기가 막혀 비웃는 이백에게 노파는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이 도끼로 바늘을 만들 수가 있다.”라고 하였다. 이에 이백은 크게 깨달은 바 있어 그 후로는 한눈 팔지 않고 글공부를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 마이동풍(馬耳東風) : 겉뜻- 말의 귀에 동풍이 분다.
속뜻 - 남의 말에 잘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냥 흘려버리거나 알아듣지 못하는 것.
⊙ 출전 - 이백(李白)의 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  -
 
남의 의견이나 충고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흘려버리는 태도를 말한다. 한국 속담의 ‘쇠귀에 경읽기’와 같은 뜻이다.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은 왕십이(王十二)가 ‘한야에 홀로 술잔을 들며 수심에 잠긴다’고 한 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화답했다.
世人聞此皆掉頭   세인들이 시부(詩賦)를 들어도 고개를 가로 저으며 들으려 하지 않음이
有如東風射馬耳   마치 봄바람이 말의 귀에 부는 것과 같다.
 
 
▶ 막역지우(莫逆之友) : 겉뜻-아주 허물없는 사이.
속뜻 -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슬리는 일이 없는, 死生을 같이할 수 있는 친밀한 벗
⊙ 출전 - 장자(莊子) 내편(內篇) -
 
장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자사?자여?자려?자래 네 사람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가 능히 없는 것으로써 머리를 삼고, 삶으로써 척추를 삼고, 죽음으로써 엉덩이를 삼겠는가. 누가 생사존망(生死存亡)이 일체임을 알겠는가. 내 이런 사람과 벗이 되리라.” 네 사람이 서로 보며 웃고 마음에 거슬리는 게 없어서 마침내 서로 벗이 되었다[四人 相視而笑 莫逆於心 遂相與爲友].’
 
 
▶ 망양보뢰(亡羊補牢) : 겉뜻-양 잃고 우리를 고친다는 뜻
속뜻 -  일을 실패한 뒤 재빨리 수습을 하면 그래도 늦지는 않다는 뜻.
⊙ 출전 - 전국책(戰國策)  -
 
전국시대 초나라에 장신이라는 대신이 있어 양왕에게 계손 간언했으나 양왕이 듣지 않았다. 이에 장신은 조나라로 가고, 5개월 후 진나라가 초나라를 침공하여 양왕은 망명을 하게 되었다. 이때야 정신을 차린 양왕은 다시 장신을 부르며 “지금은 후회를 해도 소용없겠지만 그래도 과인이 어찌해야 좋을지 알려줄 수 있겠소?”라고 하자, 장신은 “토끼를 발견하고 머리를 돌이켜 사냥개를 시켜도 늦지를 않은 것이고 양이 달아난 뒤 다시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다 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 망양지탄(望洋之歎) : 겉뜻-남의 원대함에 감탄하고, 나의 미흡함을 부끄러워함의 비유.
속뜻 - 제 힘이 미치지 못할 때 하는 탄식.
⊙ 출전 - 장자(莊子) 추수(秋水) -
 
옛날 황하에 하백(河伯)이라는 신이 살고 있었는데, 늘 자신이 사는 강을 보며 그 넓고 풍부함에 감탄을 하고 있었다. 어느 가을 홍수로 인해 모든 물이 황하로 흘러들자, 하백은 천하의 모든 아름다움이 자신에게 있다며 자부하였다. 이에 강의 끝을 보려고 동쪽으로 따라 내려갔다. 한참을 내려가 북해(北海)에 이르자 그곳의 신 약(若)이 맞아주었는데, 약의 안내로 주위를 살피니 천하가 모두 물이었다. 하백은 가없는 바다를 보고 감탄하여 자신의 소견이 좁았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 망운지정(望雲之情) : 겉뜻-구름을 바라보는 정.
속뜻 - 타향에서 고향에 계신 부모를 생각함. 멀리 떠나온 자식이 어버이를 사모하여 그리는 정.
⊙ 출전 - 당서(唐書) -
 
당(唐)나라 때 적인걸(狄仁傑)은 고종(高宗) 때 대리승(大理丞)이 되어 올바른 정치로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그러나 후일 측천무후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지방관으로 좌천되었다. 그가 병주(幷州)의 법조참군(法曹參軍)으로 임명되어 부임하였을 때, 그의 부모는 하양(河陽)의 별장에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적인걸이 태행산(太行山)에 올라 한 조각 구름을 보고는 생각에 잠겨 “우리 부모님은 저 구름 아래 살고 계시겠지.”라고 하며 비탄에 잠겼다.
 
 
▶ 매사마골(買死馬骨) : 겉뜻-죽은 말의 뼈를 산다는 뜻,
속뜻 - 귀중한 것을 손에 넣게 위해 먼저 공을 들이는 것을 말한다.
⊙ 출전 - 전국책(戰國策) -
 
연(燕)나라 소왕(昭王)이 곽외에게 인재를 부탁하니, 곽외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다. “옛날 어떤 임금이 천리마를 구하려 무척 애를 썼으나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한 하급 관리가 임금을 뵙고는 천금을 주면 천리마를 구하겠다고 했지요. 그런데 정작 구한 것은 죽은 천리마의 머리였습니다. 이에 화가 난 임금이 질책하니, 그는 죽은 말의 머리를 오백 금에 샀다는 소문이 돌면 천리마를 가진 사람들이 줄을 지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소왕은 이 말을 듣고 깨달은 바 있어, 천하의 인재를 얻어 원수를 갚을 수 있었다.
 
 
 
50  매처학자(梅妻鶴子) : 겉뜻-매화 아내에 학 아들이라는 말,
속뜻 - 속세를 떠나 유유자적하게 생활하는 것을 비유한다.
⊙ 출전 - 송나라의 완열(阮閱)이 편집한 시화집 시화총귀(詩話總龜)  -
 
송(宋)나라 때 임포(林浦)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평생을 홀아비로 살면서 세속의 영리를 버리고 고적한 가운데 유유자적하며 사는 시인이었다. 그가 은둔 생활을 한 곳은 서호(西湖) 근처의 고산(孤山)이란 곳이었는데, 자주 호수에 나가 조각배를 띄우고, 간혹 절을 찾아 유한한 정취를 즐겼는데, 임포는 처자가 없는 대신 자신이 머물고 있는 초당 주위에 수많은 매화나무를 심어 놓고 학을 기르며 살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임포를 두고, ‘매화 아내에 학 아들을 가지고 있다(梅妻鶴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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