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가족들이랑 여행을 다녀오려고 하는군요.
아래에 제주도여행 할 때 가본 곳 중에 맛있는 집 몇 곳을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 제주시내 >
태백산 (064-747-6691) : 돼지갈비, 육회초밥 등
포도원 (064-745-0880) : 흑돼지구이, 냉면 등
백가네 꽃게찜 (064-702-8777) : 꽃게탕, 꽃게찜 등
< 대정읍 >
항구식당 ( 064-794-2254 ) : 회, 회덮밥, 매운탕, 자리물회 등
산방식당 (064-794-2165) : 밀면
옥돔식당 (064-794-8833) : 보말칼국수
소담아구찜 (064-794-3357) : 아구탕(찜), 해물탕(찜), 대구탕, 동태탕, 알탕 등
< 화순 >
명경식당 (064-794-9557) : 중화요리, 콩국수 (짜장면 맛있고 콩국수 유명함)
< 중문 >
중문해녀의집 (064-738-9557) : 전복죽 등
오르막가든 (064-738-7755) : 흑돼지구이 등
고구려 한식 (064-738-7380) : 흑돼지구이,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해물뚝배기, 냉면, 회덮밥 등
꽃돼지 연탄구이 (064-738-0018) : 흑돼지구이
목포고을 (064-738-5551) : 흑돼지구이
덕성원 (분점) (064-738-0750) : 중화요리
국수바다 (064-739-9255) : 고기국수, 회국수, 비빔국수, 밀면 등
< 서귀포시 >
네거리식당 (064-762-5513) : 갈치조림, 갈치구이, 갈치국, 고등어구이 등
쌍둥이횟집 (064-762-0478) : 회덮밥, 매운탕, 초밥, 점심특선회 ( <= 옆의 메뉴 모두 점심특선 )
덕성원 (본점) (064-762-2402) : 중화요리
< 남원읍 >
남원포구식당 (064-764-2663) : 해물전골, 전복 뚝배기 등
< 성산읍 >
복자씨 연탄구이 (064-782-7330) : 흑돼지 구이 등
어멍횟집 (064-783-1177) : 각종 회, 회덮밥, 전복죽, 전복뚝배기, 각종 조림 & 구이 등
위의 식당 가운데 태백산, 포도원, 쌍둥이횟집은 손님이 몰릴 때 가면 대기를 하므로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백산 양념 돼지갈비 정말 맛있게 먹었구요.
포도원 흑돼지구이도 맛있습니다. 포도원 냉면은 일품이예요~
네거리식당에서는 갈치조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원래 밥을 많이 안먹는 편인데...
밥 두공기 뚝딱 해치웠습니다.
어멍횟집에서는 회와 전복죽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회도 잘 나오고 스끼다시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식당입니다.
다음은 여행코스예요...
아래에 2박3일로 해서 여행코스를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래 여행코스는 더본호텔 (서귀포시 색달동)을 기준으로 해서 짰으며
항공기 시간과 그 날 그 날 상황에 따라서 다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변경해주시면 될거예요.
< 첫째날 >
공항 - 하귀 ~ 애월 해안도로 - 협재 해수욕장 - 신창 ~ 용수 해안도로 (풍차해안) - 수월봉 (차가 정상까지 올라감) - 송악산 전망대 - 사계리 해안도로 - 제주제트 중문점 (중문 대포포구 : 제트보트, 파라세일링, 배낚시) - 바다다 (카페) - 숙소
< 둘째날 >
숙소 - 표선 해안도로 - 성읍랜드 (ATV, 카트, 승마) - 성산일출봉 - 아쿠아플라넷 - 섭지코지 - 숙소
< 셋째날 >
숙소 - 천제연폭포 - 지삿개주상절리대 - 제2산록도로 (1115번 도로) - 516도로 (1131번 도로) - 삼나무숲길 도로 (1112번 도로) - 에코랜드 - 선녀와나무꾼 - 공항
하귀 ~ 애월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가운데에서
경관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구요.
신창 ~ 용수 해안도로는 바닷가를 달리면서
풍차를 볼 수 있어서 이색적이랍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사계리 해안도로는 멋진 경관으로 유명하구요.
이 외에도 해안도로는 꼬~옥 드라이브 해보세요.
제주도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송악산 전망대까지는 주차장에서 16 분 정도 걸어가는데
길이 그리 경사지지 않아서 걷기 괜찮구요.
전망대 까지 걸어가면서 보이는 바다전망과
주변 경관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욕심을 좀 더 내어서 분화구 까지 올라갔는데
분화구로 올라가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좀 더 시원합니다.
분화구 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얼마 안걸리지만
나름 경사가 가파른 편이예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전망대 까지만 다녀와도
충분히 만족할거예요.
지삿개 주상절리대는 해안에 형성된 기암절벽으로
5~6 각형 모양의 여러 돌기둥이 한데 뭉쳐서
마치 위로 솟아오른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와 어울어져서 장관을 이루는데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해안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2산록도로는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관이 매우 좋습니다.
아래로는 서귀포시내와 앞바다 까지 보이구요.
반대편으로는 한라산이 보입니다.
또한 도로 양쪽 옆으로 나있는 억새도 볼만 했어요.
억새는 가을 무렵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언제고 다시 드라이브 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던 곳이예요.
에코랜드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기차를 타볼 수 있는 곳인데요...
아담한 크기의 실제 증기 기관차를 타고 숲속을 구경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 내려서 잘 꾸며진 산책로를 걸어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선녀와나무꾼에서는 테마별로 60~70년대 모습을 재연해 놓았는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관광지랍니다.
어릴적에 보던 극장을 재연해 놓은 거라든지
예전 동네 모습과 예전 교실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등등...
잠시나마 어릴적 추억에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은 제주도여행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숙소 위치를 잘 잡으면 한 곳에서 2박을 머무르면서
제주도를 원할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요...
서귀포시 중문 쪽에 숙소를 잡으면 여러 면에서 편하답니다.
중문에는 관광지가 많이 모여 있어서 관광하기가 무척 편하구요.
하루는 서부권, 하루는 동부권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 식당, 마트, 이마트, 맥도날드, KFC, 커피숍,
치킨집, 피자집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지내기에도 좋구요.
숙소를 이미 정하셨는데 지난번에 머물다 온 숙소가
정말 마음에 들어서 소개할께요.
중문 근처에 있는 예쁜펜션인데요...
다솜펜션이라는 곳입니다.
요즈음 할인행사를 해서 객실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구요.
여기를 통해서 렌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문에 있는 컨벤션센터를 조금 지나 대포항이라는
작은 포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솜펜션...
숙소에 처음 도착해서 2층 객실로 올라가는 갈색의 나무 계단...
계단 부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나트막하여 아이들이 오르내리기에도 큰 위험이 없어 보였지요.
저희는 24평 객실에 묵었는데, 부엌과 식탁이 놓인 거실을 사이로
꽤나 큰 방이 두개 있었습니다.
어른 여덟명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
우선, 화장실 부터 살폈습니다.
(제가 워낙 화장실이 깨끗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화장실은 물기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 되어 있었고,
하얗고 깨끗한 수건이며, 갖가지 소모품들이 정갈하게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부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릇들...
그 가지런함과 청결함이 제 눈을 확 끌었습니다.
이부자리들도 모두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대포항이 자리잡은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거실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보지를 못했지만 말입니다.
음...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만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솜펜션에 계신분들... 참으로 친절합니다.
무엇이 필요하거나 궁금하거나, 또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음..설명 필요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