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여행을 가는군요.
아래에 2박3일로 해서 여행코스를 정리하였으니까 참고하세요.
아래 여행코스는 서귀포시 중문 쪽에 있는 숙소를 기준으로 해서 짰으며
항공기 시간과 그 날 그 날 상황에 따라서 다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변경해주시면 될거예요.
< 첫째날 >
공항 - 노형 수퍼마켓 - 하귀 ~ 애월 해안도로 - 협재 해수욕장 - 오설록 티 뮤지엄 - 테디베어 뮤지엄 - 숙소
< 둘째날 >
숙소 - 외돌개 - 표선 해안도로 - 아쿠아플라넷 - 우도 잠수함 (사전 예약) - 성산일출봉 - 숙소
< 셋째날 >
숙소 - 지삿개주상절리대 - 천제연폭포 - 제2산록도로 (1115번 도로) - 516도로 (1131번 도로) - 삼나무숲길 도로 (1112번 도로) - 에코랜드 - 선녀와나무꾼 - 공항
하귀 ~ 애월 해안도로는 제주도 해안도로 가운데에서
경관이 좋아서 인기가 있는 드라이브 코스이구요.
표선 해안도로는 드라이브하면서 보이는 경관이 괜찮습니다.
이 외에도 해안도로는 꼬~옥 드라이브 해보세요.
제주도 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지삿개 주상절리대는 해안에 형성된 기암절벽으로
5~6 각형 모양의 여러 돌기둥이 한데 뭉쳐서
마치 위로 솟아오른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와 어울어져서 장관을 이루는데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해안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2산록도로는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관이 매우 좋습니다.
아래로는 서귀포시내와 앞바다 까지 보이구요.
반대편으로는 한라산이 보입니다.
또한 도로 양쪽 옆으로 나있는 억새도 볼만 했어요.
억새는 가을 무렵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언제고 다시 드라이브 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던 곳이예요.
에코랜드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기차를 타볼 수 있는 곳인데요...
아담한 크기의 실제 증기 기관차를 타고 숲속을 구경하기도 하고
중간 중간 내려서 잘 꾸며진 산책로를 걸어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선녀와나무꾼에서는 테마별로 60~70년대 모습을 재연해 놓았는데...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관광지랍니다.
어릴적에 보던 극장을 재연해 놓은 거라든지
예전 동네 모습과 예전 교실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등등...
잠시나마 어릴적 추억에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은 제주도여행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정리하였습니다.
숙소 위치를 잘 잡으면 한 곳에서 2박을 머무르면서
제주도를 원할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요...
서귀포시 중문 쪽에 숙소를 잡으면 여러 면에서 편하답니다.
중문에는 관광지가 많이 모여 있어서 관광하기가 무척 편하구요.
하루는 서부권, 하루는 동부권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 식당, 마트, 이마트, 맥도날드, KFC, 커피숍,
치킨집, 피자집 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지내기에도 좋구요.
그럼, 중문 근처에 있는 예쁜펜션을 소개할께요.
다솜펜션이라는 곳인데요…
할인행사를 해서 객실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구요.
여기를 통해서 렌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문에 있는 컨벤션센터를 조금 지나 대포항이라는
작은 포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다솜펜션...
숙소에 처음 도착해서 2층 객실로 올라가는 갈색의 나무 계단...
계단 부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나트막하여 아이들이 오르내리기에도 큰 위험이 없어 보였지요.
저희는 24평 객실에 묵었는데, 부엌과 식탁이 놓인 거실을 사이로
꽤나 큰 방이 두개 있었습니다.
어른 여덟명 정도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
우선, 화장실 부터 살폈습니다.
(제가 워낙 화장실이 깨끗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화장실은 물기하나 없이 깨끗하게 정돈 되어 있었고,
하얗고 깨끗한 수건이며, 갖가지 소모품들이 정갈하게 비치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은 부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릇들...
그 가지런함과 청결함이 제 눈을 확 끌었습니다.
이부자리들도 모두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대포항이 자리잡은 바다가 내려다 보입니다.
거실에서 일출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보지를 못했지만 말입니다.
음...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만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솜펜션에 계신분들... 참으로 친절합니다.
무엇이 필요하거나 궁금하거나, 또 곤란한 일이 생겼을 때...
음..설명 필요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