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찜갈비골목
1972년경 동인1가 323-3번지 실비식당인 대포집에서 술안주 및 반찬으로 갈비찜을 저렴 한 가격으로 제공하자 점차 손님이 많아졌으며 그 후 영업이 잘 된다는 소문이 번지자 1975년경부터 한 집 두 집 갈비찜 식당이 생기면서 동인동 찜골목으로 통하고 있다.
2. 오토바이골목
인교동 오토바이 골목은 본래 하천이었으며 양쪽에 대부분 주택지였으나 하천 동편은 2미터 도로였고 하천서편은 절벽으로 되어 위험성이 있었다.
1953년에 하천 복개로 교통에 편익을 가져오게 되고 대자연예식장 앞 주유소와 인접 되어 있고 수창초등학교 입구 자동차 상가와 가까워 하천 복개한 좌우로 상점이 조성, 1961년 인교동 154번지 서울 오토바이상회를 효시로 점차 확산 오늘의 오토바이 골목으로 칭하게 되었다.
오토바이 골목은 본래 하천이었으며 양쪽은 대부분 주택지였고 하천 동편은 2m도로, 하천서편은 절벽으로 되어 위험성이 있었다.
현재 점포수는 40여곳에서 신제품과 중고, 국산과 외제, 부품등 오토바이에 관한 모든 것을 오토바이 골목에서 구입할 수있다.
고객은 10대후반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하며 영업시간은 아침8시부터 저녁9시까지이다.
3. 약전골목
대구의 대표적 골목은 중구 남성동 중앙파출소 맞은편의 약전골목이다. 370년 전통의 이 골목에는 한약방과 한의원, 한약도매상 등 300여 업체가 약 800곒의 골목에 밀집해 있다. 들어서자마자 한약 냄새가 코를 찌른다.
중구 남성동 중앙파출소 맞은편에는 한약방과 한의원이 즐비하게 늘어선 약전골목이 펼쳐진다. 도로를 따라 700m나 이어지는 이 약전골목은 조선 시대에 개설된 대구 약령시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대구는 약재의 본산지인 경상도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낙동강물로 약재의 운송 또한 수월하여 약령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조선시대 대구 약령시는 약재 수확기인 봄, 가을에 맞추어 한해에 두 번씩 열리는데 성시를 이룰 때는 대구 인구보다 약령시 출시자가 많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서양의 양약이 보급되고 일제의 탄압정책이 가중되면서 약령시는 점차 쇠퇴의 길로 들어서고 현재 그 자리에 약전골목이 조성되어 맥을 잇고 있다. 근래 들어 한약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전골목은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있고 최근에는 약령회관이 건립되어 새롭게 활기를 띄고 있다. 약령시관은 3층 건물로 1층에는 한약재 도매시장이 2층에는 약령시 전시관, 3층에는 전통 문화공간이 각각 꾸며져 있다.
4. 야시골목
삼덕동 고려양봉원에서 금융결제원에 이르는 도로변에는 미니 옷가게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2, 3평 남짓한 자그마한 점포가 화려한 쇼윈도로 유혹하는 이 거리는 속칭 야시골목, 야시같은 아가씨들이 즐겨찾는 골목이라고 붙여진 이름이다. 야시골목에는 개성있고 다양한 옷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곳 제품들은 서울의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서 곧바로 들여온 것이므로 전혀 유행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오후 1, 2시경에 문을 열고 해저물 때인 오후 7시경이면 크게 붐빈다. 근래들어 이 골목에는 의류 외에도 악세사리, 구두, 화장품, 란제리 코너가 생겨서 종합패션상가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주위에 비디오방, 호프집, 노래방, 까페 등이 있어 쇼핑을 겸한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참고로 야시란 여우의 대구사투리이다.
5. 닭요리전문골목(보통 똥집골목이라고들 하죠)
부담없는 가격에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맛의 닭똥집 튀김을 즐길 수 있는 평화시장 내 닭요리전문골목에서는 푸짐한 인심과 함께, 서민들의 진솔한 삶의 풍경과 하나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먹거리촌으로 유명한 수성구 들안길, 복개천 횟집골목, 달서구 장기동 음식점거리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