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여행 계획 중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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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2가 된 한 학생입니다. 여름방학 기념 친구 셋이서 갑작스레 부산으로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셋이 만나는 날에 대충 계획을 짜고 시간이 지난 뒤 5일 후 걔네 둘이 만나서 ( 걔네 둘이 집이 더 가까워 자주 만납니다.)
노는 날에 저에게 전화를 해 "숙소 어디로 할래?" 라고 물어봐서 그거에 답을 하고 다른 친구가 "그럼 우리끼리 정하고 있을게!" 이래서 "앵 같이 정해" 라고 말한 뒤 걔네는 만나서 저는 통화로
같이 플랜을 짰습니다. 여기서부터 잘못된거같아요 그냥 너네끼리 짜라 하거나 나중에 셋이 만나서
짜자 라고 할걸... 아무튼 통화하면서 하는데 통화하는 친구 말고는 다른 친구 목소리 잘 안 들리고
게다가 걔네끼리 노래 틀어놓고 노래 따라부르고 자기들끼리 이야기 할 때도 있고 그럽니다.
짜증나서 " 사진 좀 제발 공유해줘" , "소리 좀 줄여줘", "왜 지금 정해 나중에 정하지"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아무튼 다 정하고 다음날
한 친구가 아침에 열차 몇시꺼 타고갈거냐 길게 보냈길래 통화로 물어보고 싶어
걔가 학원 끝난 후 통화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또 둘이 만나서 놀고있더군요.. 혼자 있는 줄 알고
전화했는데.. 그래서 이야기 하다가 또 의견충돌이 생기고 또 둘이 쇼핑을 하는지 쇼핑 이야기 하고
그냥 저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 같아 "일단 끊어!" 하고 끊었습니다.
솔직히 셋이 놀 때 소외감은 좀 있었지만 장난으로 넘어갈 만했는데 이번에는 아닌 것 같아
말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만약 친구에게 말하면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셋이 있을 때 말고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친한 한명에게 진지하게 말해볼까합니다.
1. 여행을 가지마라
2. 친구들에게 일단 말하고 계획은 짜놨으니 여행 갔다가 다음엔 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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